클래식 피아노 전공생인데 제목에 재즈 피아노 써주시지 그랬어요.. 그럴 일은 없지만 혹시나 나도 악보 안 봐도 되나? 하고 들어와서 눈물만 뚝 뚝 흘리고 갑니다.. 그리고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저희들도 음표 많으면 프레이즈 나눠서 코드 쓰고 그래요.. 우리 그렇게 고지식하지 않아 친구들..
바하의 시대인 바로크 시절엔 베이스의 음만 있고 위에 46, 2, 36 이런식의 숫자만 주어진 통주저음이란 악보만 가지고 연주하고 했다 합니다. 그러니까 코드와 몇전위인지 그리고 베이스 음은 어떤건지만 주어진 악보를 보고 나머지는 한순간에 계산을 하고 실시간으로 연주를 하는 연주가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멜로디와 반주 악보는 없고 코드만 보고 연주를 하는것과 동일한 일이지요. 지금까지 남아있는 대표적인 곡으로 백곡이 넘는 바하의 통주저음 악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오니안, 도리안, 프리지안, 리디안 등 교회선법으로 알려진 스케일도 요즘에는 기본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역시 유행은 돌고도는 것일까요?
엄청 좋은 내용이네요 악보라는게 연주자간의 룰을 적은 룰북이 아닌가 싶어요 같은 악보를 연주하는 클래식도 연주자마다의 차이가 나는데 상대적으로 즉흥 연주가 많은 재즈에서는 양손 악보 보다는 코드를 적고 그 틀안에서 연주를 해나가는게 두 음악의 장르적 차이인거 같기도 하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최근에 노래 잘 부르고 싶어서 코드랑 멜로디만 나오는 1단 악보 보면서 연습하고 있는데, 이 영상이랑 통하는 부분이 많네요! 가요악보를 구매했는데, 2단악보 보면서 연습하는 것보다 1단악보가 훨씬 나은 것 같더라구요! 맞게 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됩니다. 다들 즐거운 음악 시간 보내시길!!
고마워요 터틀형! 덕분에 2년동안 고민했던 피아노 대 베이스에서 결국 피아노를 택했어요! 피아노 전공 친구한테 터틀형을 처음 추천 받았지만.. 초창기 영상은 초큼 노잼이라서.. 살짝 베이스로 기울었는데, 요즘 영상은 재미가 확실히 있어서 형만 믿고 피아노로 가게 됐어요! 악기는 최소 10년 잡고 간다던데, 그러면 앞으로 유튜브 10년은 더 해야겠네?:D
@@park_turtle 답글 남겨주신 김에 느낀점을 말씀드려보자면, 예전은 그냥 내 피(아노)전(공)친구랑 별 차이 없이.. 조금 삼삼하고 착한 기독교 피아노 형? 느낌이였거든요? 그런데 그 이미지에서 인터넷 밈을 자꾸 넣으주시고, 그 밈에 이해도가 딥 다크하니깐, 내가 알고 있던 노잼 기독교 피아노 반주 형이 개쉽덕 메창이였다??라는 반전 매력이 생겨서 너무 재밌더라고요. 마치 쟈-즈에 불협화음같다고 할까…? 그래서 피아노를 1도 모르는 제가 강의 영상을 봐도 지루하지 않게 쭉 볼 수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음악역사 썰도 해박하셔서 재밌게 풀어주시고요. 그.. 뭐 프로그램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광고 받은 영상도 그냥 재미만으로도 볼 수 있는 수쥰이었어요. 최근 영상은 재미에 비해 조회수가 많이 낮다는 느낌인데, 이대로 쭉 가면 떡상라인을 노려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악보를 보니까 예를 들어 2:52에 Eb Maj7 이라는 코드를 보고 악보를 보니 악보엔 6음도 있고 9음도 있는데 이건 코드 표시에 생략이 되어 있더군요. 그럼 이런것도 코드에 표시가 안되어도 실시간으로 만들어서 쳐야 하는걸까요? 게다가 따로 베이스음을 지정 하지 않았는데도 베이스 음이 7음이나 3음 또는 코드에 없는 음으로 된 악보가 있던데 이건 어떤 원리로 연주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뇽하세용! 지나가다가 대신 답변 드려요 악보에 친절하게 6나 11등의 음을 표기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요 :) 곡에 따라 음을 추가 했을 때 연주자가 의도하는 느낌의 소리가 나기 때문인데요, 리얼북 악보를 보시면 아실 수 있으시겠지만 보통 연주자 재량으로 넣고 때고 하기도 합니당 (저 같은 경우에는 좀 더 멜로우한 느낌을 좋아해서 b9을 자주 쓰는 편이에요) 베이스 음 같은 경우도 이제 루트음을 사용 할 수 있지만, 가이드 톤이나 혹은 해당 코드의 다른 음들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워킹베이스가 아닐때/워킹은 주로 코드가 바뀌는 순간에는 해당 코드의 토닉이 오게끔 되어 있어요) 무언가의 원리..라고 하면 당연히 재즈 화성학이 기반이 되겠지만, 보통은 연주자의 재량으로 이것저것 놓고 빼고 바꿀 수 있는게 또 재즈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당☺️
클래식하다가 독학으로 재즈피아노하고있는데 너무 편협한 시각이 아쉽네요. 응용력의 차이이지 클래식하던사람이라 못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코드 뉘앙스를 파악하는 것 또한 클래식전공자로서 잘 하고 있고요. 3대학교,예대 등 전공하시는 분들이랑 함께 음악하는데, 소리도 제가 더 빨리 캐치합니다. 물론 박터틀님 말씀처럼 코드공부도 계속 하고 있고요. 클래식덕분에 뻔한 릭말고 창의적인 소스가 많이 나옵니다. 암튼 가끔 영상 챙겨보는데 클래식 비하하는게 종종 들려서 정말 많이 아쉽네요.
클래식 비하는 결코 아닙니다. 저도 클래식과 재즈를 둘 다 공부했었고, 둘 다 특징을 알고 이야기하는거니까요^^;; 당연히 클래식 하시는 분들이 피지컬이나 테크닉, 음악적인 소스는 압도적으로 뛰어나신 경우가 많아요. 다만 재즈나 실용음악 관련 컨텐츠를 다루는 특성상,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어 이야기를 하고 있다보니 그렇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있겠네요 ㅜㅜ 혹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가장 이상적인건 클래식으로 기본기와 음악성을 탄탄히 하고, 재즈적인 어법을 배워서 즉흥연주로 적용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결국 둘 다 밸런스 있게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park_turtle 다소 불편한 덧글이라 수정하려고했는데 친절하게 답장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터틀님 의도(혹은 입장차이)는 물론 이해합니다! 다만, 박터틀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소수 실용음악전공자나 입시생등이 보고 동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기때문에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실용음악전공자들이랑 같이 음악하면서 가장 듣기 싫은 게 "아~ 클래식~ㅎㅎ;;"이런 말이거든요. 빌에반스처럼 멋진 음악을 하고 싶어서 도전했고, 처음엔 저도 악보보고 연습하다가 이제는 코드보고 즉흥연주가 가능해진 사람이라..악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 말씀하신대로 클래식적 기본기와 음악성을 바탕으로 재즈적 연주실력을 기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터틀님 영상이 유용합니다. 항상 양질의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클래식 피아노 전공생인데 제목에 재즈 피아노 써주시지 그랬어요.. 그럴 일은 없지만 혹시나 나도 악보 안 봐도 되나? 하고 들어와서 눈물만 뚝 뚝 흘리고 갑니다.. 그리고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저희들도 음표 많으면 프레이즈 나눠서 코드 쓰고 그래요.. 우리 그렇게 고지식하지 않아 친구들..
ㅠ
ㅋㅋㅋㅋㄱㅋㄱ커엽
볼줄 아는데 안보는거랑 못보는데 안보는거랑은 하늘과 땅차이 슥 보고 이렇겠구나 안보고 쳐야지랑은 큰차이기본기도 중요!
리스너는 재즈, 클래식 모두 즐겁고.. 재즈가 악보 없이 자유로운 갬성도 너무 좋고, 짜여진 곡에서 해석을 달리하는 클래식도 좋네요. 단, 걍 즐기면서 살걸 생각하면 전 전자로 배우고 싶어요. ㅎㅎㅎㅎㅎ 우리가 항상 악보를 들고 다니지 않으니 :)
지향점이 너무나 다른 두 장르.. 재즈 연주자들 보면 항상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바하의 시대인 바로크 시절엔 베이스의 음만 있고 위에 46, 2, 36 이런식의 숫자만 주어진 통주저음이란 악보만 가지고 연주하고 했다 합니다.
그러니까 코드와 몇전위인지 그리고 베이스 음은 어떤건지만 주어진 악보를 보고 나머지는 한순간에 계산을 하고 실시간으로 연주를 하는 연주가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멜로디와 반주 악보는 없고 코드만 보고 연주를 하는것과 동일한 일이지요.
지금까지 남아있는 대표적인 곡으로 백곡이 넘는 바하의 통주저음 악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오니안, 도리안, 프리지안, 리디안 등 교회선법으로 알려진 스케일도 요즘에는 기본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역시 유행은 돌고도는 것일까요?
@@최태진-r8x 그래서 고음악 전공하신 분들도 보면 경이롭습니다
8:14 어퍼스트럭처가 취향인 터틀님…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ㅋㅋㅋ
우와.. 코드공부만 하다가 첨으로 릭(?)악보를 연습중인데 사실 좀 당황중이었거든요 악보보기 바빠서 ;;; 이거 보니 연습 방향성을 잡을수 있을거 같아요. 정말정말 도움많이 되었어요.
와 코드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클래식 연주자 뼈 많이 맞고 갑니다.... 아야.....
도사같으세요. 많이 배웁니다. 결국 스스로 깨우치지 못하면 안되니 연습밖에 없군요.
숫자 읽는 법부터 연습해야 겠어요.
엄청 좋은 내용이네요 악보라는게 연주자간의 룰을 적은 룰북이 아닌가 싶어요
같은 악보를 연주하는 클래식도 연주자마다의 차이가 나는데 상대적으로 즉흥 연주가 많은 재즈에서는 양손 악보 보다는 코드를 적고 그 틀안에서 연주를 해나가는게 두 음악의 장르적 차이인거 같기도 하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최근에 노래 잘 부르고 싶어서 코드랑 멜로디만 나오는 1단 악보 보면서 연습하고 있는데,
이 영상이랑 통하는 부분이 많네요!
가요악보를 구매했는데, 2단악보 보면서 연습하는 것보다 1단악보가 훨씬 나은 것 같더라구요!
맞게 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됩니다.
다들 즐거운 음악 시간 보내시길!!
와ㅋㅋㅋㅋ 저 극 클래식쪽임 재즈쪽 부류는 저렇구나 신기하다
공감쩔어서 구독박음
재즈 원시인이라
잘 정돈된 꽃꽂이에 이것저것 추가로 걸어 놓은 것처럼
이상한 화음으로 들려요
단순한 전통요리,먹다 각종 향신료로 범벅된 퓨전음식 같은 느낌
0:15 당연히 양손악보,,, 햇다가 뼈맞고 갑니다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기타는 개공감임 타브악보만 보니까
코드만 보고 라인따서 즉흥 솔로하는걸 다 원하는데
다 일단 타브만 보고 있으니까
하고싶은거 하려면 테크닉 연습 피아노로 치면 하농같은거도 해야되고 스케일도 알아야되고
일단 열심히 기본기 다지는중...ㅠ
쉬운 악기는 없습니다
장르도 다르고요
전 베이스를 하지만 피아노는 같은줄 알았는데 다르네요
터틀님! 혹시 악기 상관없이 코드랑 익숙해지려면 어떤 노력들을 해야되나요? 코드 보면 계속 뇌정지가 오네요ㅜㅜ 그냥 많이 눌러보는 게 답일까요..
왕 공부하고 갑니다 감솨함돠~! 🙇♀️
연습 또 연습 ... !!
기본적으로 악보를 볼줄 알어야죠(박자도 알고) 밴드 멤버중에 악보 볼줄 모르는 사람 있으면 진짜 힘듬
고마워요 터틀형! 덕분에 2년동안 고민했던 피아노 대 베이스에서 결국 피아노를 택했어요!
피아노 전공 친구한테 터틀형을 처음 추천 받았지만..
초창기 영상은 초큼 노잼이라서.. 살짝 베이스로 기울었는데, 요즘 영상은 재미가 확실히 있어서 형만 믿고 피아노로 가게 됐어요!
악기는 최소 10년 잡고 간다던데, 그러면 앞으로 유튜브 10년은 더 해야겠네?:D
엌ㅋㅋㅋㅋㅋ 요즘 영상이 재밌다니 제가 너무너무 감사하조 ㅠㅠㅠㅠ 많이 신경써서 만들고 있었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여!! 으악 근데 유튜브 10년은 살려조
@@park_turtle 답글 남겨주신 김에 느낀점을 말씀드려보자면, 예전은 그냥 내 피(아노)전(공)친구랑 별 차이 없이.. 조금 삼삼하고 착한 기독교 피아노 형? 느낌이였거든요? 그런데 그 이미지에서 인터넷 밈을 자꾸 넣으주시고, 그 밈에 이해도가 딥 다크하니깐, 내가 알고 있던 노잼 기독교 피아노 반주 형이 개쉽덕 메창이였다??라는 반전 매력이 생겨서 너무 재밌더라고요. 마치 쟈-즈에 불협화음같다고 할까…? 그래서 피아노를 1도 모르는 제가 강의 영상을 봐도 지루하지 않게 쭉 볼 수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음악역사 썰도 해박하셔서 재밌게 풀어주시고요. 그.. 뭐 프로그램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광고 받은 영상도 그냥 재미만으로도 볼 수 있는 수쥰이었어요. 최근 영상은 재미에 비해 조회수가 많이 낮다는 느낌인데, 이대로 쭉 가면 떡상라인을 노려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후후 사실 꺼라위키 12년차 진성 위키니트일지도...!! 감사해옄ㅋㅋㅋ 그래서 요즘 좀 더 편하게 이야기하고싶어서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ㅠㅠㅠ 알아봐주셔서 넘 감동임다
개는 클래식하고 재즈 전부 공부해봤는데 사상이 클래식연주에 가깝읍니돨🐕
이거보고 탑노트 범위 정해둔 후 코드보이싱 잡기 연습중입니다...!!
어후 어렵네요 진짜...머리아픈데 그래도 꾸준히하면 자연스럽게 잡게되겠죠!!
재즈하시는 분들은 결국 즉흥적으로 음을 만들면서 연주하는건데 일종의 창작이 아닐까 합니다. 쉬워 보이진 않아요 😅
체계적 이론 바탕에 피나는 연습의 결과더라구요. 배워보니 완전 창의성 100%의 영역이 아니었어요 ㅎㅎㅎㅎ
지나가다 들른 사람으로서 이게 뭔 소리야... 이게 어느 나라 말이야
재능이 없으면 음악하는거 꿈도 꾸면 안됩니다. 저거 아무리 노력해도 되는게 아닙니다, 재능이 없으면... 말이 쉽지.
글쎄요 학습능력 장애 있는거 아닌이상 누구든 배울수록 잘하지 않을까요?
음악 배우고있는데 재능보다 노력이 훨씬 비중이 큰거 같습니다 절대 음감 같은것도 타고나지 않아도 훈련을 통해 만들수 있기도 합니다
재능이 없음 취미로 하믄 되죠..
생각하면서 치기위해선 어떤식으로 연습해야하는거지.. 일단 코드 뭐있는지부터 알아야하나
꼭 재즈가 아닌 연주곡이더라도 악보를 외우고 나서부터가 연습의 시작이지요..
코드 진행을 좀 바꿔본다건가 터치를 좀 다르게 한다던가 자기만의 개성을 만들어내는 시간이 되니까요~ 코드가 단음을 쌓아올린 화성이듯 음악도 기본 코드 위에 하나하나 쌓아올리는 거겠쥬~
그래도 초견을 최소한 할줄 알아야 편리하지 않을까요 ㅠㅋㅋ 외워서 하면 좀 안하면 다까먹고..바로바로 안나오고
악보를 보니까 예를 들어 2:52에 Eb Maj7 이라는 코드를 보고 악보를 보니 악보엔 6음도 있고 9음도 있는데 이건 코드 표시에 생략이 되어 있더군요.
그럼 이런것도 코드에 표시가 안되어도 실시간으로 만들어서 쳐야 하는걸까요?
게다가 따로 베이스음을 지정 하지 않았는데도 베이스 음이 7음이나 3음 또는 코드에 없는 음으로 된 악보가 있던데 이건 어떤 원리로 연주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뇽하세용! 지나가다가 대신 답변 드려요
악보에 친절하게 6나 11등의 음을 표기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요 :)
곡에 따라 음을 추가 했을 때 연주자가 의도하는 느낌의 소리가 나기 때문인데요, 리얼북 악보를 보시면 아실 수 있으시겠지만 보통 연주자 재량으로 넣고 때고 하기도 합니당 (저 같은 경우에는 좀 더 멜로우한 느낌을 좋아해서 b9을 자주 쓰는 편이에요)
베이스 음 같은 경우도 이제 루트음을 사용 할 수 있지만, 가이드 톤이나 혹은 해당 코드의 다른 음들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워킹베이스가 아닐때/워킹은 주로 코드가 바뀌는 순간에는 해당 코드의 토닉이 오게끔 되어 있어요)
무언가의 원리..라고 하면 당연히 재즈 화성학이 기반이 되겠지만, 보통은 연주자의 재량으로 이것저것 놓고 빼고 바꿀 수 있는게 또 재즈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당☺️
우리나라에서는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절대음처럼 부르는 분들이 많은데 숫자처럼 상대음 아닌가요? 조표가 바뀌면 도레미파솔라시도 위치가 바뀌니까 상대음이 맞는 것 같은데요
고정도법 / 이동도법에 따라 다릅니다. 고정도법 같은 경우에는 음악교육에서 유아기 절대음감 키우기 부터 기악부분에 많이 쓰이고 이동도법 같은 경우에는 핸드사인과 더불어 시창 교육쪽에 많이 이용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만 전공(엘리트 교육)에서는 고정도법이 유리합니다.
클래식하다가 독학으로 재즈피아노하고있는데 너무 편협한 시각이 아쉽네요.
응용력의 차이이지 클래식하던사람이라 못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코드 뉘앙스를 파악하는 것 또한 클래식전공자로서 잘 하고 있고요. 3대학교,예대 등 전공하시는 분들이랑 함께 음악하는데, 소리도 제가 더 빨리 캐치합니다.
물론 박터틀님 말씀처럼 코드공부도 계속 하고 있고요.
클래식덕분에 뻔한 릭말고 창의적인 소스가 많이 나옵니다.
암튼 가끔 영상 챙겨보는데 클래식 비하하는게 종종 들려서 정말 많이 아쉽네요.
클래식 비하는 결코 아닙니다. 저도 클래식과 재즈를 둘 다 공부했었고, 둘 다 특징을 알고 이야기하는거니까요^^;; 당연히 클래식 하시는 분들이 피지컬이나 테크닉, 음악적인 소스는 압도적으로 뛰어나신 경우가 많아요. 다만 재즈나 실용음악 관련 컨텐츠를 다루는 특성상,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어 이야기를 하고 있다보니 그렇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있겠네요 ㅜㅜ 혹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가장 이상적인건 클래식으로 기본기와 음악성을 탄탄히 하고, 재즈적인 어법을 배워서 즉흥연주로 적용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결국 둘 다 밸런스 있게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park_turtle 다소 불편한 덧글이라 수정하려고했는데 친절하게 답장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터틀님 의도(혹은 입장차이)는 물론 이해합니다! 다만, 박터틀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소수 실용음악전공자나 입시생등이 보고 동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기때문에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실용음악전공자들이랑 같이 음악하면서 가장 듣기 싫은 게 "아~ 클래식~ㅎㅎ;;"이런 말이거든요. 빌에반스처럼 멋진 음악을 하고 싶어서 도전했고, 처음엔 저도 악보보고 연습하다가 이제는 코드보고 즉흥연주가 가능해진 사람이라..악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 말씀하신대로 클래식적 기본기와 음악성을 바탕으로 재즈적 연주실력을 기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터틀님 영상이 유용합니다. 항상 양질의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블루스 스케일 알고만 있고 활용을 몰랐는데
조금 알 곳 같기도…?
판독기 ㅋㅋㅋㅋ ㅂ ㅂ ㅂ ㄱ
제가 상대음감이 있는데 그 절대음감을 훈련하고 싶거든요
근데 어떻게 훈련 해야 할까요?
저도 상대지만... 절대 방식을 포기한지 오래되었읍니다... 내려놓으면 편합니다^^...
@@park_turtle 아..........
그럼 어떤 곡을 들었을 때 그 곡의 키를 아는 건.... 힘들까요ㅠㅠ
베리 헤리스 보이싱이 뭔가요 ??
먹는거 아닐까요? 블루 베리 헤리스
배리 해리스라는 재즈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보이싱은 “코드의 구성음을 배치하는 방법” 입니다
@@funnycom-k 달아요~
@@jangcharli9730 아뇨 그건 아는데 어떤식으로 쓰이는건지가 궁금해서
불ㅡ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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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ㅠㅠㅠㅠ매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