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편하게 대전역 이용하세요"…BRT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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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фев 2025
- "세종시민 편하게 대전역 이용하세요"…BRT 개통
[앵커]
세종 시민들은 그동안 오송역에서 KTX를 탔는데 열차가 많지 않아 적지않게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내일(20일)부터는 10분마다 KTX가 오가는 대전역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간선 급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하게 뚫린 전용차로를 타고 고급형 좌석버스가 막힘없이 달립니다.
대전역에서 세종시를 거쳐 오송역까지 오가는 간선급행버스, BRT입니다.
세종시에서 오송역까지 운행하는 BRT가 4년 전 운행을 시작한 데 이어 대전역까지 오가는 BRT 노선이 새로 개통됩니다.
그동안 세종시에서 지하철 등을 갈아타며 대전역을 가려면 1시간이 훨씬 더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BRT로 40여분이면 대전역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25분만에 갈 수 있는 오송역이 더 가깝지만 문제는 오송역과 서울역을 오가는 KTX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류민수 / 오송역 이용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서울에서 내려올 때 출장이 갑자기 끝난 경우 (KTX 배차) 시간 간격이 긴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때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세종시에서 BRT를 타고 대전역으로 가면 10분마다 오가는 KTX를 곧바로 탈 수 있습니다.
[이춘희 / 세종시장] "전국 각지의 국민이 대전역을 통해서 세종시로 올 수 있는 좋은 길이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대전역까지 오가는 BRT는 닷새 동안 무료 시험운행을 거쳐 25일부터 본격 운행됩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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