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은 당신들에게 전하는 위로. 아무에게도 할 수 없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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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

  • @RossallSydney
    @RossallSydney 15 дней назад +1

    우연히 Shorts 영상을 보다가, 저와 같은 아픔이 있었던 솔이님을 보며,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엄마를 두었고,
    결혼 하기 전까지 온몸에 멍을 달고 살았으며,
    저의 배에는 여전히 칼에 찔려진 상처와, 머리에는 밥솥과 꽃병에 맞아서 땜빵이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 집은 풍족했지만, 언제나 돈을 안준다고 협박하고..
    제가 너무 어릴 때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유학을 보내졌었지만, 방학에 한국에 가면 언제나 폭력, 폭언...등록금으로 협박 받았었습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받아온 몸과 마음의 상처 때문이였을까요..
    다행히 너무나 좋은 시부모님과 남편을 만나, 이게 사랑이였구나 라는 것을 알아가며,
    저희 아들에게 이 아픔 대물림 되지 않게 하려고,
    기독교인이지만, 불교를 공부하며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새벽기도와 108배를 하며,
    저희 가족과 저를 위해 깨어있는 연습을 하며, 저희 아이가 행복한 아이가 되기를 기도함과 동시에 저는 행복한 엄마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당연히 그와 인연을 끊었고, 인연을 끊음으로 인해, 저는 너무나 자유롭고 행복해 졌습니다.
    한번은 저를 몰래 찾아왔지만, 저는 문 앞에서 그를 쫓아내 버렸죠.
    본인의 그런 과보가 되돌아 갔을까요. 현재는 아픈 사람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저희 동생은 Golden child 였기 때문에,
    중간에서 엄마와 이어지게 하려는 모습을 보고, 동생조차 인연을 끊었습니다.
    저의 정신과 박사님께서도 그러시더군요.
    엄마의 죽음으로 인하여 제가 나아질 것이며, 엄마와 관련된 사람과는 그때 또 연을 이어가면 된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동감 하는 부분입니다.
    솔이님 영상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영상으로 솔이님 마음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저도 언젠간 꼭 이렇게 솔이님처럼 저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눠주셔서요:)

    • @woori-ssol
      @woori-ssol  14 дней назад +1

      웃음이 예쁘신 Hally님,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여러 번 읽으면서 울었어요. 마음이 아프면서도 제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Hally님의 내면 아이도 꼬옥 안아주고 많이 외로웠겠다고, 멋지게 살아남아주어서 정말 대단하다고 격려해주고 싶어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결혼 전까지 달고 살았던 멍, 평생 남은 상처.. 저조차 이걸 보고 마음이 너무 아픈데...
      지금 원가족에게서 받은 상처를 치유해주실 수 있는 좋은 배우자와 시부모님을 만나셨고, 보석같은 아가(너모예뻐요!!!!!)와 행복하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끊어낼 수 있었던 그 단호한 용기와 결단력에 감히 박수를 보냅니다. 멋지세요.
      Hally님의 아름다운 미소, 행복한 일상 브이로그를 보니 저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 저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