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세계는지금_알리바바와 아마존의 플랫폼 전쟁 / 독수리 카메라맨의 알프스 빙하 촬영 (147회_2019.11.16.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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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전쟁터 같은 홍콩… 탈출구는 없나?
홍콩 시위가 6개월째에 접어들었지만, 전혀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시위는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민주화 운동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동시에 시위대와 홍콩 정부간 이견의 폭은 점점 커지면서 평화적으로 시작되었던 시위는 도심 시가전을 방불케하며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죽음과 함께 산다. 필리핀 묘지마을 사람들]
가난 때문에 누군가의 무덤을 집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공동묘지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며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기도 하는데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인근에는 이처럼 묘지에서 사는 빈곤층이 5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미시시피 주 검사장 선거, 그 현장 속으로]
미국에서는 검찰 총장에 해당하는 주 검사장과 지역 검사장을 주민들이 직접 뽑는 ‘자치 검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찰 권력을 견제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함인데요. 지난 5일 열린 미시시피주 지방선거에선 한 흑인 여성이 최초로, 주 검사장 후보에 나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독수리 '빅터'의 도전… 알프스 빙하를 지켜라!]
한 연구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2100년이면 알프스산맥에 있는 빙하의 90% 이상이 녹아 사라질 거라고 합니다. 올여름 유럽을 강타한 폭염으로 빙하의 붕괴 위험은 더욱 커졌는데요. 위기에 처한 빙하를 지키기 위해 수천 미터, 알프스 고봉을 비행하는 감시자가 있습니다. 독수리 '빅터'의 도전을 취재했습니다.
[위클리 업&다운]
1. Down: 치킨버거 전쟁
최근 미국에서는 한 패스트푸드 전문점이 내놓은 치킨버거가 품귀현상을 겪을 만큼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전쟁’을 방불케 할 만큼 심각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2. Down: 슈퍼 돼지
최근 중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 공급난에 직면한 양돈 농가들이 그 해결책으로 ‘슈퍼 돼지’ 사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억지로 무게를 늘려 500kg에 육박하는 무게를 가진 초대형 돼지들은, 일반적인 육류용 돼지 무게의 3배 이상에 달해 더 많은 돈을 받고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Up: 시야 콜리시
‘2019 럭비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남아공. 그 중에서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선수는 럭비 대표팀의 최초의 흑인 주장 ’시야 콜리시‘입니다.
[이슈 인사이드] 알리바바 VS 아마존, 플랫폼 전쟁의 승자는?
지난 11월 11일 중국의 최대 쇼핑절인 광군제.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단 하루 동안 2684억 위안(약 44조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첫 행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의 금액이며,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2개월 판매치와 맞먹는 액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