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날 아침 공기부터 다르다 하기 싫던 아침점호도 도수체조도 군가도 오늘따라 기합이들어간다 생활관에 올라가 아침식사정렬을 떠난 후임들을 뒤로하고 나갈 준비를 한다 그렇게 준비를 다 마칠즈음 생활관에 후임들이 하나둘 들어오고 행정관님과 반장님들도 하나둘 나의 마지막을 축하해주고 아쉬워해준다 그때 방송에서 나를 인사과로 부르고 대대장님을 향한 힘찬 경례와 함께 이 대대를 떠날 준비를 끝냈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은 사단 코인과 봉투하나다 20대 초반을 국가에 바친 것 치고는 작다고 할 수 있지만 나에겐 그 무엇보다 소중했다 이제 친했던 간부님 차량으로 서문으로 가는데 지나가면서 보이는 길들과 나무들 그리고 해룡의 집이 나의 마음을 울먹이게 한다 위병소에 다다르고 나갈 준비를 하니 평소에 무뚝뚝하던 헌병친구들이 웃으며 “축하드립니다” 라고 하는데 얘들도 고생이 많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포항역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향해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전화가 울렸다 다름아닌 행정관님이였다 그 우직하고 차갑던 사람이 내게 마지막으로 해주신말 “정말 수고했다 넌 나가서도 잘할거야”..눈물이 나왔다 아마 아무도 알아주지 못했던..아니 알아도 차마 말하지 못하는 20대 초반의 헌신을 행정관님은 알아주신 것 이다 나는 믿는다 해병대는 내 인생의 단단한 초석이 되었다고 지금 복무중인 후임들도 언젠가는 전역 할 것이다 잊지마라 전문하사는 하는거 아니다
전역날 새벽부터 눈 뒤지게 와서 전역식전에 제설하고 나왔는데… 마냥 귀찮지 않더라구요 “이것도 이제 마지막이구나… 진짜 마지막인걸까?” 하는 생각이 교차하면서 위병소를 나오고 동기,후임들과 인사하고 뒤돌아 눈물 훔치며 택시타고 지하철역 가고,지하철 1시간 반 타고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처음 땅으로 올라와서 햇빛을 받으며 눈이 펑펑 내리고 있는 순간,버스에서 우리동네에 내리는 순간.지금까지 휴가를 나오면 항상 가던 똑같은 집가는 길 인데 그 모든 순간이 마치 처음인 것 처럼 피부로 느껴지는 오묘한기분, 그 기분에 왠지 모르게 입가는 웃고 있으면서도 울먹울먹하고 눈은 그 어느때 보다도 똑바로 뜨고 다시는 오지 않을 이 풍경을 담고 있으면서도 눈가에 눈물이 살짝 피어오르는 그 기분… 언제 다시 느껴 볼 수 있을까요… 그래도 다시 군대가라면 안갑니다.
다들 고생했다며 중대원 한명 한명 안아주고 잠도 안 와서 2~3시간 자고 일어났다 휴가증, 전역증 받고 지통실 들렸다가 위병소 나갈 때 짜릿하고 정말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마음밖에 없었는데 3~4개월 지나니까 도태되고 발전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래도 재입대는 절대 안 함
그날은 겨울이었고. 눈이 펑펑오는 날이었어요. 전날부터 계속 잠이 안오고, 후임들이라 이야기 계속 하고있었죠. 전역이 실감이 안나고, 내 침상,관물함,장구류 등 반납할 때. 그냥 긴긴 휴가를 간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위병소 나올 때 아무렇지 않게 "잘가라."라고 이야기했지만, 뭔가 시원섭섭하고, 1년 9개월동안 아주 긴 꿈을 꾸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하철 탈 때, "즐거웠다.... 잘가라.." 뭔가 되게 아련해지더라고요. 그리고 뒤에서 눈물 훔쳤어요. 기분이 째질것 같이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썩 좋지 않았음.눈이 오는날이라 눈 밟는 소리가 낭만적이었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ㅠㅠ
전역한 순간부터 진짜 좋았던건 자유를 얻었단거임.. 내가 어딜가던 간부 눈치 안봐도 돼고 내가 어떤시간에 뭘 먹고 드러눕던 간부눈치 안봐도 되고 그냥 내 꼴리는대로 막 할수 있다는거.. 밤늦게 게임,공부 음주 등 뭐라도 하고 늦게 일어나서 아점때리고 드러눕는데 뭐라 지랄하는사람이 1도 없단게 너무 행복해서 눈물날 지경이였음
전역한지 두달 좀 넘었는데 복학하기전에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알바랑 동호회 가입등 이것저것 다 하는중입니다. 앞길이 막막하면서도 군대에서 월 60~70 빋는가보단 아직까진 사회가 낫네요. 먹는걷 비슷비슷한듯? 어차피 사회에서도 회나 스테이크 같은건 자주 못 먹고 군대에서도 외출 외박 나오면 가끔 심겹살이나 치킨은 먹었어서ㅎㅎ 저한텐 나쁘지 않은 추억이였습니다.
2024년 4월 3일 전역합니다
화이팅
24년 4월이 오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개월기준이면 8월쯤에 입대했나보죠
그.. 크흠….
12월 입대다 입대날 미치겠다
전역날 아침 공기부터 다르다
하기 싫던 아침점호도
도수체조도 군가도 오늘따라 기합이들어간다
생활관에 올라가 아침식사정렬을 떠난
후임들을 뒤로하고 나갈 준비를 한다
그렇게 준비를 다 마칠즈음 생활관에
후임들이 하나둘 들어오고 행정관님과
반장님들도 하나둘 나의 마지막을 축하해주고
아쉬워해준다 그때
방송에서 나를 인사과로 부르고 대대장님을 향한 힘찬 경례와 함께 이 대대를 떠날 준비를 끝냈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은 사단 코인과 봉투하나다
20대 초반을 국가에 바친 것 치고는 작다고 할 수 있지만 나에겐 그 무엇보다 소중했다
이제 친했던 간부님 차량으로 서문으로 가는데 지나가면서 보이는 길들과 나무들 그리고 해룡의 집이 나의 마음을 울먹이게 한다
위병소에 다다르고 나갈 준비를 하니
평소에 무뚝뚝하던 헌병친구들이
웃으며 “축하드립니다” 라고 하는데
얘들도 고생이 많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포항역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향해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전화가 울렸다 다름아닌 행정관님이였다
그 우직하고 차갑던 사람이 내게 마지막으로
해주신말 “정말 수고했다 넌 나가서도 잘할거야”..눈물이 나왔다
아마 아무도 알아주지 못했던..아니 알아도 차마 말하지 못하는 20대 초반의 헌신을 행정관님은 알아주신 것 이다
나는 믿는다 해병대는 내 인생의 단단한 초석이 되었다고
지금 복무중인 후임들도 언젠가는 전역 할 것이다
잊지마라 전문하사는 하는거 아니다
너무 감동적이네 특히 마지막 부분이 ㅠㅠㅠ
나는 당직한테 아침점호 빼달라하고 잤는데ㅋㅋ
마지막이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nonono848개찐빠네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씹ㅋㅋㅋㅋㅋㅋㅋ
난 군대에서 나왔는데 생각보다 놀란게 별 느낌이 안났음. 군복벗고 애들 만나고 잠자고 일어났을때 그냥 군대라는게 꿈이었다 할정도로 그감각이 다 잊혀짐. 마치 전날이 그냥 일상이었던거처럼
ㅇㅈ저도 그랬음
두번째 벨소리에 내가 더 놀랐네..
형 전역해도.. 기억속 후임들 모습은 20대 초 그대로임 뭔가 기억 되짚으면 진짜 그립긴하다
아이폰 알람소리 나도 모르게 발작 일으켰다..
아직도안잊히는게 그냥 장기간휴가나온기분이었음..
2주정도..한10일지날때까지
정기휴가 기간끝날때쯤 전역했구나를
몸소느꼈음진짜
진짜 선임들보낼때 마다
난 뒤도안돌아보고 뛰어서 나간다
다짐했지만
정작 진짜침착하게 걸어서 뒤도10번정도
돌아보고 나감
국방모바일보안 지울때만큼 기분 째지는 일 없다
전역날 새벽부터 눈 뒤지게 와서 전역식전에 제설하고 나왔는데… 마냥 귀찮지 않더라구요 “이것도 이제 마지막이구나… 진짜 마지막인걸까?” 하는 생각이 교차하면서 위병소를 나오고 동기,후임들과 인사하고 뒤돌아 눈물 훔치며 택시타고 지하철역 가고,지하철 1시간 반 타고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처음 땅으로 올라와서 햇빛을 받으며 눈이 펑펑 내리고 있는 순간,버스에서 우리동네에 내리는 순간.지금까지 휴가를 나오면 항상 가던 똑같은 집가는 길 인데 그 모든 순간이 마치 처음인 것 처럼 피부로 느껴지는 오묘한기분, 그 기분에 왠지 모르게 입가는 웃고 있으면서도 울먹울먹하고 눈은 그 어느때 보다도 똑바로 뜨고 다시는 오지 않을 이 풍경을 담고 있으면서도 눈가에 눈물이 살짝 피어오르는 그 기분… 언제 다시 느껴 볼 수 있을까요…
그래도 다시 군대가라면 안갑니다.
ㄹㅇ 전역하고 첫 직장생활하면서 느낀게 아 군대는 사회의 축소판이구나란걸 느꼈죠 ㅋㅋㅋㅋㅋ
다들 고생했다며 중대원 한명 한명 안아주고 잠도 안 와서 2~3시간 자고 일어났다 휴가증, 전역증 받고 지통실 들렸다가 위병소 나갈 때 짜릿하고 정말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마음밖에 없었는데 3~4개월 지나니까 도태되고 발전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래도 재입대는 절대 안 함
은근슬쩍 여자친구분 자랑하시는거 매우 킹받아 죽겄는데 이건 기열감 아닙니까 해병님!!
ㅋㅋㅋ왜 분노해!
군대에서만큼은 제일 맘편히 살았던거 같네 사회로 나오니까 진짜 하루하루 스트레스에 맘편히 주말 쉬어본적이 별로없는거같다
아침7시 가족들 다자거나. 출근준비하는데
혼자 배고픔.배에서 꼬르륵소리남
술먹고 노는데 저녁10시 졸림
위병소 나오면서 와 1년6개월이 가긴하는구나,, 이 생각하면서 예전에 힘들었던게 미화되고 있었음. 그래서 현타옴
진짜 전역할때 시원섭섭하다 라는게 마음에 탁 걸리네요 ㅋㅋㅋㅋㅋ제 선임이 전역하실때 시원섭섭하다 라고하셧던게 뭔지알게됬는대 ㅋㅋㅋ그게 기억이나서 뭔가 웃프네요 ㅋㅋ
한마디로 말하면 전역하는 그날은 허무함..
병 1270기 오늘 전역했습니다.. 마침 이런 영상 올라온거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무적권 해병님 필승!!!
수고했어~
고생하셨습니다 필승
조카 수고했다
수고하셨습니다
듸져그냥
밖에 나와서 진짜 좋은데 뭔가 씁쓸한 느낌
오늘 해병대 전역했는데…
너무 아쉽고 휴가 나온 느낌
다시 부대 복귀해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냥 내 1년 6개월이 꿈이였던 느낌…..
아직도 부조리 심한가요? 형이랑 어머니가 반대하십니다…
겨드랑이 냄새 맡아아 사타구니 냄새 맡아라 등등 더 심한 것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유곱 먼 개소리임 ㅋㅋ 요즘 그딴거 없음
허무함과 공허함은 누구가 똑같을듯
아직도 전역때 감정은 기억남 1년9개월동안 생각하던 날이었는데 생각보다 막 기쁘진않았음.. 휴가나온 기분이 강했고 1주 생각없이 보내다가 중간보고 안해도되는거 깨닫고 진짜 전역한걸 그때부터 체감한듯
13년도에 제대했는데 그 느낌 기억나네요 아침에 괜히 둘러보고 간부들한테 인사하고 고생했다고 말 듣는데 살짝 울컥하기도했고 전역신고하는데 대대장이 웃으면서 악수해주는데 그때 조금 실감나고 밖에나가서 걷는데 휴가갈때랑 진짜 다르고 뭔가 어색했음 집가니 진짜 확 실감됨
배에서부터 걸어서 나오면서 동기들이랑 한명씩 목 터져라 소리질렀는데
전~~~역~~~이~~~다!!!!!!!!
그때만큼 속 시원한적이 없었음ㅋㅋㅋ
그날은 겨울이었고. 눈이 펑펑오는 날이었어요. 전날부터 계속 잠이 안오고, 후임들이라 이야기 계속 하고있었죠. 전역이 실감이 안나고, 내 침상,관물함,장구류 등 반납할 때. 그냥 긴긴 휴가를 간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위병소 나올 때 아무렇지 않게 "잘가라."라고 이야기했지만, 뭔가 시원섭섭하고, 1년 9개월동안 아주 긴 꿈을 꾸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하철 탈 때, "즐거웠다.... 잘가라.." 뭔가 되게 아련해지더라고요. 그리고 뒤에서 눈물 훔쳤어요. 기분이 째질것 같이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썩 좋지 않았음.눈이 오는날이라 눈 밟는 소리가 낭만적이었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ㅠㅠ
-그래도재입대는죽어도안할거임-
전역하고 일주일만에 중고나라 사기당함.... 군대같은 집단사회에서 성폭행, 폭행같은 문제야 자주 봤지만 사기같은 케이스는 잘 없으니까,,, 군필자 되고나서 거진 처음 쓴맛을 제대로 봤음
전역하고 한동안 걸어다니면서 뭐 먹거나 주머니에 손 넣고 걷는거 진짜 느낌 개 낯설었는데 ㄹㅇㅋㅋㅋㅋ
전역할때 말로 표현할수없는 공허함!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느낌
2026년 1월 28일 전역.
국방부의 시계는 흐른다 ..
미복귀 전역이라서 전역날에는 한숨밖에 안나오고 무덤덤하고 치킨뜯으면서 하루를 보냈죠ㅎㅎㅎㅎ
제대할때 무엇보다 좋은게 군인이라는 신분에서 드디어 벗어난게 너무너무 좋았음 사회생활이 엄청나게 힘들다해도 자유가 너무너무 좋았음 군대에서 배웠던게 자유가 얼마나 좋은지임
전역할때 느낌=센과치히로 결말처럼 기억만 있는 느낌
전역한 순간부터 진짜 좋았던건 자유를 얻었단거임..
내가 어딜가던 간부 눈치 안봐도 돼고 내가 어떤시간에 뭘 먹고 드러눕던 간부눈치 안봐도 되고 그냥 내 꼴리는대로 막 할수 있다는거..
밤늦게 게임,공부 음주 등 뭐라도 하고 늦게 일어나서 아점때리고 드러눕는데 뭐라 지랄하는사람이 1도 없단게 너무 행복해서 눈물날 지경이였음
현재 말출중인데 ㄹㅇ 늦잠자도 암도 뭐라 안하는게 제일 행벅함
@@ppym853 ㅋㅋ 현역때는 일과시간에 담배피러갈때도 보고하고 물머시러갈때도 보고하고 개인정비시간에 내맘대로 몇십미터만 움직여도 탈영이라고 줄그이는데 솔직히 전역하고 보니까 이게 감옥이 아니면 뭔가 싶더라고요
전역날 버스타고 집갈떄 간부들이 카톡으로 축하하고 좋은말들 해줬는데 그때 눈물 살짝흘렸음.. ㅋㅋ
맨날 썬글라스 껴서 잊고있던 적권형님 외모..ㄷ
군대에 추악함이 아직 기억나긴 하는데 요새 점점 미화되고 있는거같음 생각나면 웃음나옴 ㅋㅋㅋ
전역하고 4일쉬다가 알바시작했는데 사장님이 좋은분이라 일이 힘들어도 재밌음
위병소 걸어나올 땐 아직도 안 잊혀진다
세상이 다 내꺼같고 뭐든 다 될꺼같았음
전역동기 없었는데 행보관님이 자차로 와수리까지 태워주면서 재호야 잘살아라고 하셨는데 그땐 나갈생각에 대충 대답했는데 사회에서 악마들 만나면서 몇년살다보니 그 말한마디가 생각이 나네 눙물이 ㅜ
와수리 ㅋㅋㅋㅋ 백골이신가요
꽃봉 아직도 가지고 계시다니 ㅎㄷㄷ
시원섭섭 ㅇㅈ이용
근데 잠은 ㅈㄴ잤음
그냥 기쁘고 행복했던 느낌만 가득함,, 너무 좋아서 눈물날 것 같았음. 그립거나 이런거 하나도 없음. 근데 시간이 순식간에 갔다는 느낌은 있음,그랬기에 일상으로도 너무 쉽게 돌아감. 뭐랄까 진짜 가상세계에 갇혔다 돌아온거 같달까
나와서 사회생활해보니까드는생각이
군대:전쟁을 준비하는곳
사회:전쟁터
아니 산으로 데이트요?? ㅋㅋㅋ 이거 받아준 여자친구 짱착하시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결혼했어요 ㅋㅋ
의미없다
당신의 군 복무에 감사 드립니다 👍
군대가 그리워서 병 전역 후 반년도 안되서 부사관 지원하여 1차 합격 후 면접 남았습니다
22.9.24전역 하구 7일뒤 회사 취업했는데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약간 제대하면 씻은거 처럼 상쾌하고 기분 좋을거 같은데 약간 뭔지 모를 찜찜한 느낌듬
405일 남은 일병 짬찌입니다.. 전역까진 한참 멀었지만 신휴 때 전날 술 엄청 마시고 잤는데 06시에 알람없이 기상했던 건 똑같네요 ㅋㅋㅋ😅
제대하기 하루 전에 다시 뜨네요 ㅋㅋㅋㅋㅋㅋ
”입대 4일전 최고의 선택“
전역이 3개월 남았지만 갑자기 1376일 군생활이 늘어나는 마법
떠나기는 아쉽고.. 너무 추억도 많고.. 기뻐서 폴짝폴짝 뛸 것 같고..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그 시간이긴 해도 다시 오고 싶진 않은 그곳
와... 격히 공감합니다👍🏻👍🏻👍🏻👍🏻👍🏻👍🏻
ㅎㅎㅎ 재미있습니다ㅡ해병대 아닌데도 공감이 가내요
선글라스에 모든 진실이 보인다
군대 전역할때 위병소 나올때
너무 허무함
아침에 눈떳는데 할게 없어서
군대에서 아침구보 한것처럼
구보 했는데
전역까지 13일 남았는데 빨리 느껴보고싶네요😊
진짜 위병소 나올때 뭔가 시원섭섭한 느낌 진짜 이건 인정
근데 다시 되돌아가고싶지 않다는 점!
2023.3.12 ㅎㅇㅌ...
전역 2주남았는데 이런알고리즘이?
전역날이 생일이였어서 선물 크게 받은 기분이 들었네요!
제대할 때 느낌이 아니라 전역할 때 느낌이 맞는 표현입니다
말출 나갈 때부터 전역한 느낌이여서 정작 전역할 때 별생각없었는데 휴가 복귀할 때 웃으면서 복귀했던 기억은 있네요.
와 등산진짜 공감ㅋㅋㅋㅋㅋㅋ저도 전역하고 가장먼저 놀러간게 등산이였네여
통했네? ㅋㅋ
전역날 : 별 생각없이 전역함
난 KCTC 훈련 시작일에 전역ㅋㅋㅋㅋ 애들이 훈련장으로 출동하는거 보면서 갔는데ㅋㅋㅋㅋ
필승 병1270기입니다 드디어 오늘 전역했습니다
굳굳 고생했어
동기야 수고했다 ㅋㅋㅋ
동기야 수고했다
휴가 나올땐 진짜 뒤지게 행복한데 전역할땐 뭔가 느낌이상하고 허무하다고 느낌 그리고 영상처럼 다날부턴 모든지 다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좆밥임 ㅋㅋ 전역한지 6년 되었는데 아직도 가끔 꿈에서 전역못하는꿈 재입대해서 동기들 다시 만나고 절규하는 꿈을 꿈 ㅋㅋㅋ
오늘 전역입니다. 감사합니다 좀 있다 느껴보겠습니다
오늘 전역했는데 기분이 묘합니다
좋기도 하고 아쉬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희노애락을 이토록 강렬하게 느낀 건 처음이었죠.. 다시 그 감정 느껴보고 싶습니다.
군대가 생각없고 큰 고민없이 생활 할 수 있는 인생의 마지막 한때 인것 같아 나쁘지 않음
진짜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진짜 적응 안됬었지 ㅋㅋㅋ
기분이 묘햇음
저는 전역할때 거의 아저씨 사이로 지낸 중대원들 이여서 그런느낌보다는 ‘내가 전역한게 맞나?’ 라는 생각과 군대는 진짜 사회에 비해 개꿀 of 개꿀 이라는걸 느끼죠 ㅎㅎ
저는 19년도 코로나 군번이라 외출 외박을 못하다가 조기전역으로 휴가랑 이것저것 싹싹 긁어모아서 50일 일찍 나오게 되서 위병소로 걸어가는데 뭔가 희한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전역일 12시 지나서 완전히 민간인 되는날 군생활 되돌아 보게 되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휴가도 못나오고 외출 외박도 못했지만 핵폭탄 터뜨리는 심정으로 50일 만들어 나왔습니다.
아니 모교 오랫만에 가면 추억이다 하면서 진짜 반가운데 ㅅㅂ 군대는 추억이고 나발이고 생각하기도 싫음
부럽네요. 본인은 전역날에 전역신고 하고 내 알동기놈은 출타자 버스안태워줘서 담당관한태 말하고 같이 나갔습니다. 3일뒤난 공돌이 이등병이 되어 있습니다.
24년 12월이다 ㅠ
근데 이형 볼때마다 잘생겼네 ㅋㅋ
선글라스에 촬영세트 비치는거 나만 웃기나? ㅋㅋ
전역한지 좀 됐는데 전역날 그 느낌 다시 느껴보고싶다
전역전날: 기분 개좋음
전역날: 시원섭섭, 사회나가면 뭐든 할 수 있을 듯한 느낌
전역 일주일 후: 입대전이랑 똑같은 생활
군대 곧 가지만 전역하고싶네요
진짜 이건 찐인데 전역하고 집가는길에 진짜 많은생각이듬,, 진짜 끝인가..? 진짜로..? 그냥 이렇게 집가고 끝이야..? 하면서 허무하고 공허함이 몰려옴 그러고 집도착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감, 그러고 한 3일동안은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전역한게 실감이안남
코로나 군번이라ㅋㅋㅋㅋ 뭔가 끝이지만 끝이지는 않은...
군대 < 사회 < 재입대
전역한지 두달 좀 넘었는데 복학하기전에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알바랑 동호회 가입등 이것저것 다 하는중입니다. 앞길이 막막하면서도 군대에서 월 60~70 빋는가보단 아직까진 사회가 낫네요. 먹는걷 비슷비슷한듯? 어차피 사회에서도 회나 스테이크 같은건 자주 못 먹고 군대에서도 외출 외박 나오면 가끔 심겹살이나 치킨은 먹었어서ㅎㅎ 저한텐 나쁘지 않은 추억이였습니다.
위병소 지날때 핸드폰 카메라 잠금 해제와 동시에 혹시나 가방에 총기함 열쇠 있나 점검ㅋ
진짜 물가체험 ㅈ됩니다..
등산하고싶은거 ㄹㅇ공감 ㅋㅋㅋㅋ
ㅇㅈ??? ㅎㅎ
찐리얼이다ㅎㅎ
사회복무:사회생활 미리하고 감😊😊
그래서 그런가 선임이 직장상사인거 같습니다..
근데 2년제 졸업하고 1년후인 23에 갔는데도 나이가 막내😅😅
빨리 소해를 하면 좋겠습니다(소해날짜:2024.11.15일)!
근데 내년말 소해하는날이 안올꺼 같아요😢😢
모든게 애매하고 시원섭섭한 중간느낌이랄까?
성취감도있고 그동안 이거밖에 못했네 싶기도하고
완전 민간인이 된거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이젠 군인도아니고
한숨하고 웃음하고 같이나옴
드디어 내일이면 전역인데 그리 기쁘지는 않다. 사회라는 험난한 서바이벌장, 바다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런지..치료도 잘 받고, 알바도 잘 구하고, 하고자 하는 일 잘 될 수 있을까? 정말 잘 되었음 좋겠다.
여친분이 입대부터 전역때까지 권광진 해병님 기다려주셨다는거 자체가 판타지인데
절대로 난 전역하니 여친 다른남자 만나서 이런 글 쓰는거 아님
?? ㅋㅋ나니까 기다려주지 ㅋㅋ 우리 얼마전 결혼도 했어ㅋㅋㅋ
그냥 병장이 개꿀 ㅋㅋ
23년 1월 전역 곧이다 곧 …!
난 개인적으로 말년휴가때가 제대한것보다 기분이 묘했음
나는 위병소나올때는 뭐 섭섭한거 그런거 모르겠고 존나 날아갈거같다가 집오는 버스에서 노래들으니까 군생활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눈물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