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천장에 머리박고 일어났는데 눈이내리더군요. 아직 안가신 분들을 위해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혹한기 때 총기를 절대로 맨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보온 효과가 좋은 물병하나 챙겨서 뜨거운울 반드시 채워 가십쇼.. 2일은 못가지만 당일에 추위에 적응하는데 꽤나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핫팩은 흔들지 않아도 의류 및 침구류에 넣기만해도 따뜻해 집니다. 침낭이 돌돌 말려있는데 취침 1~2시간전에 그곳에 넣어서 미리 예열해 놓으면 침낭 곳곳이 따뜻해 집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군복 상의와 똑같이 생긴 야상 외피를 주는데 그곳은 양팔에 주머니가 있습니다. 그곳에 핫팩을 넣으면 전신이 따뜻해지니 참고 바랍니다. 참고로 핫팩은 (부대마다 다르지만) 반합에 넣으십시오. 어차피 쓸데도 없습니다.
맞는말 이긴한데 요새는 마인드 보면 서로가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른다는게 .... 간부도 지금 병사들 마인드면 진짜 징집이 의미가 없을 정도임 푸른거탑은 그래도 병사들 계급체계가 잡혀 있어서 간부를 못 믿는건 당연한건데 요새는 병사 계급도 거의 무의미 하고 교육도 예전에 비하면 강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 간부가 병사 눈치보면서 살아야함 생계가 달려서
Police academy 간부가 병사 눈치를 봐야대는거 조치가 어이가 없는겁니디 학교 선생도 아니고 군대임 ㅎ 사실 뭐 이런 말하면 끝도 없지만 만약 전쟁이 일어 나면 간부들 주축으로 움직여야 함 그런데 정작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하는 사람들이 병사 눈치봐서는 중요할때 할것도 못한다는거임 님 말대로 노동착취 틀린말은 아님 저임금도 그렇고 근데 결국 휴전 상태고 상황이 어떻게 댈지 모르는거고 근데 이제 전쟁이후 60년이 지나고 이 사태가 일어나고 미군 뒷바라지만 하고 있는게 현실임 ㅋ
@@YO-dw9we 직업 군인으로 작년에 전역 했고 전방에서 4년 근무했습니다 ㅋ 요새 마음편지로 병사 생각해준답시고 사이 안좋은 간부 있으면 거의 전출 보냅니다 아무 문제 없더라도 전출로 이동 한 간부는 타격이 클수 밖에없습니다 이러는데 눈치를 안보겠습니까 ㅋ 병사 간부 둘다 한 사람으로서 간부가 더 골치 아픕니다 병사 눈치야 사회부적응자 아니면 다 적응하고 막 나가는데 그거 케어 잘 못하면 간부로 평생 직장 잡는사람은 앞길만 막힙니다
분대장이 '죽어!!!!!' 하면서 펄쩍 뛰어서 말년의 아랫도리를 밟아버린 뒤에 뽀각 소리가 날 정도로 아랫도리를 그냥 발로 밟아서 뭉개는 그 장면이 나올 때 다른 병사들이 진짜 너무했다 아니면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란 모습을 보인 뒤 말년은 그냥 눈을 까뒤집고 꼴깍 한 모습으로 기절하는 그 장면에서 진짜 배꼽빠지게 웃었지요.................
저도 저 부분을 보면서 생각나는 부분이 진짜 산에서 훈련받을 때 진짜 뼛속깊이 춥다는 것이 뭔가를 제대로 느꼈다고나 할까...... 진짜 그 당시가 초가을이었는데도 군복 다 입고 야전잠바까지 껴입고 온몸에 담요까지 둘르고 발에 군화까지 신었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이빨이 달달 떨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실감을 했다고나 할까.......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한기가 들어서 온몸이 오싹해지니........
@@진지충-h3e 간부들은 본인이 선택해서 적정한 페이를 받고 대신 국가 지키는 거고 병사들은 페이를 무슨 받지 않았다라 볼수 있는 금액 받고 국가 지키는건데 병사들이 애국자인거 같아요. 그니까 쉽게 말해서, 국가가 "돈 이만큼 줄테니 우리나라 지켜줄 사람 지원해! (비즈니스관계) , 병사들은 국가가 "몸 건강한 성인남자들은 우리가 다 끌고 갈꺼야! 교통비 정도는 줄꼐!" 인데 병사들이 대단한거죠. 간부들이 애국자 되려면 국가 세금 걱정해서 무보수나 병사들처럼 돈 받고 국가 지킨다라고 해야 병사들처럼 애국자되는거죠
과거 훈련받았을 때 한여름이니 뭐니 한다고 할 때........ 이빨이 진짜 와들와들 떨리는 것이 뭔가를 제대로 느끼면서 군복도 모자라 군용점퍼에 발에는 군화까지 신고 잠을 잔 적이 있습니다............ 진짜 산 한가운데에서 훈련을 받는다는 것이 이것인가 하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저 에피소드를 찍었을 때는 특전사조차도 동계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자대가 kctc여서 혹한기는 안 해봤지만 12월 중순, 2월 중순에 4박5일 kctc 훈련했었는데 냉동인간이 되는 기분이었음.. A형 텐트라도 까고 싶었지만 연대장이 절대 안 된다해서 한겨울에 야산에 호 까고 잤는데 진짜 그 때 어떻게 잤는지 모르겠네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군대에서만큼은 여름이 좋은 듯. 여름은 온열질환 걸릴까봐 물 별로 안 챙겨가도 행보관님들이 훈련 중간중간에 물 들고 와주셔서 군장이 안 무거운데 겨울엔 침낭, 모포, 핫팩, 발싸개 이런 거 다 군장에 싸서 훈련해야 되니까 잠도 잠인데 몸이 너무 무거워서 기동하기 너무 힘들었음
솔직히 어이가 없는게... 2년도 안돼서 사회로 나갈 병사들하고 정년까지 근무할 간부들중에 누가 추운환경에서 자야하는것 하고 2년도 안돼서 교체될 병사들이 추운 환경에 적응하는거랑 전쟁이 나도 따뜻하게 잘수 있는 환경을 개발하는것중에 뭐가 더 우선시 돼야 하는지는 간단한 문제인것을... 아무리 발전해도 제자리걸음인 군대에 찬사를 보내고 갑니다.
첫날 자고 일어났는데 다리가 얼어붙는 걸 넘어서서 각목마냥 굳어버려서 감각이 돌아오도록 온갖 노력을 다해서 겨우 다리가 제 상태로 돌아오게 만들려고 한 기억이 나네... 그리고 자기 전에 후임들한테 "야 살아서 보자"라고 말한 것도 덤. 진짜 유격과 다르게 혹한기 때는 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고 목숨이 붙어 있는 것이 참으로 고맙고 귀하다는 생각을 했었음...
부대마다 차이는 있지만 본인이 겪은 부대 기준으로 나름 정리 1. 아무리 행보관이라도 텐트 하나 독실에 난로 혼자 못씀 2. 보통 난로는 대대 지휘소 천막에 설치되어 있음 3. 웬만하면 대대장도 같이 밖에서 잠 근데 대대장 텐트에는 난로 있음 4. 중/하사, 소/중위들은 병사들하고 다를게 없음 똑같이 벌벌 떨면서 잠
우리나라 겨울이 삼한사온이라 하지 않나... 재수없으면 ㅈㄴ춥고, 더하면 눈까지 올때도 있음...혹한기 훈련은 별거 없는데 추위에 버티는게 중요함... 밤에 천막안 온도는 약 영하 18도 정도로 내려가서 냉동실과 비슷함....씻지 못하기 때문에 물티슈가 중요한데 물티슈는 기본으로 얼어서 필요한 왠만한것들은 침낭에 넣고 같이자야됨...전투화도 봉지에 싸서 침낭 다리쪽에 넣고자면 다음날 신기 좋음... 젤 중요한건 핫팩...하루에 약 10~15개 정도의 핫팩을 침낭에 터트려서 바닥에 온돌매트처럼 깔고 몇개는 전투복 주머니에 넣고 자면 땀날정도임...단 내복, 깔깔이 상하의, 수면양말 등을 충분히 입어서 화상에 주의해야됨...혹한기 할때마다 한두명 화상환자가 꼭 생김ㅋㅋㅋ 근무다녀온 인원들 등이 쉴수 있게 건조장 텐트를 만드는데 부사관들이나 짬되는 병사들은 보통 종일 여기서 쉼...건조장에 근무 다녀온후 따뜻하게 먹을수 있는 라면도 가져다 놓음... 간부들 대부분은 난로있는 천막에서 잠...그런데 짬 안되거나 선임분대장인 하사나 소대장들은 병들과 같이 잠...
진짜 혹한기때 불침번 설때 일어나는거 1차, 아침에 기상할때 2차 진짜 온몸에 멍들고 알이 베인것처럼 몸이 움직일수 없었던.. 그 느낌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 내가 캠핑을 하고 싶지않은 이유.. 진짜 군생활할때 훈련을 너무 많이했다.. 핫팩몇개 침낭에 던져넣고 탄약통 바닥 촛대만들어서 촛불 몇개 꽂고 거기 발대고 자던거 생각나네..
자대배치받고나서 두달 있다가 혹한기 뛰었는데 1주일을 A형텐트에서 지내자니 이러다가 내가 얼어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자고 일어나면 텐트 천정 위에 커다란 고드름들이 동굴 종유석처럼 여기저기 매달려 있고, 간부들 텐트에 걸려 있던 온도계는 최저온도표시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바닥까지 수은주가 내려가 있었지. 밥차에서 밥하고 국을 퍼오면 순식간에 밥은 위에 얼음보숭이가 피면서 찬밥이 되고, 국은 차갑게 식어서 얼음이 둥둥 떠다녔지. 그땐 신병이라 군기가 바짝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추운 혹한기훈련 1주일을 핫팩도 없이 버텼었는데. 짬되는 고참들은 전투복 안에 내복, 체육복, 깔깔이 상하의까지 껴입었는데도 춥다고 난리. 혹한기 끝나고 부대복귀 후 동상자가 무더기로 속출했었지. 나중에 얘기들어보니 내가 혹한기 뛰었던 해가 그때까지 역대급으로 가장 추웠던 해라고 하더군.
🔈아아- 행정반에서 전파드립니다.
생활관 당 1명, 하단 '푸른거탑1 정주행' 재생목록으로 집합하라는 중대장님 지시사항입니다.
🌱미필 꿈나무들도 환영한다고 하십니다. 이상 전파 끝 🔇
📌ruclips.net/p/PLm24nddeR_-Kk0Bzy1ojaFhPIMLBMH7HY
매움
캡사이신
ㅣ증늗빚
텐트 천장에 머리박고 일어났는데 눈이내리더군요.
아직 안가신 분들을 위해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혹한기 때 총기를 절대로 맨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보온 효과가 좋은 물병하나 챙겨서 뜨거운울 반드시 채워 가십쇼.. 2일은 못가지만 당일에 추위에 적응하는데 꽤나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핫팩은 흔들지 않아도 의류 및 침구류에 넣기만해도 따뜻해 집니다. 침낭이 돌돌 말려있는데 취침 1~2시간전에 그곳에 넣어서 미리 예열해 놓으면 침낭 곳곳이 따뜻해 집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군복 상의와 똑같이 생긴 야상 외피를 주는데 그곳은 양팔에 주머니가 있습니다. 그곳에 핫팩을 넣으면 전신이 따뜻해지니 참고 바랍니다.
참고로 핫팩은 (부대마다 다르지만) 반합에 넣으십시오. 어차피 쓸데도 없습니다.
진짜 배우들 다 연기 수준급임 ㅋㅋㅋㅋ
이거 촬영할때 추워서 특전사도 훈련안했는데
촬영한게 ㅈㄴ웃겼음
3:48 와 신병이 먼저 눕네 ㅋㅋㅋ
촬영한다고 고생많았습니다
덕분에 많이웃었습니다
추운 지금도 고생하시는 군인분들 오늘도 감사합니다 ㅎㅇㅌ
3:15 석천이 형이 좋아하는 장면
????
남자답게 다시!!!!
아이 미친ㅋㅋ
행보관 연기 개잘함 ㅋㅋㅋㅋ
행보관 본인을 데려왔어 ㅋㅋㅋ
혹한기 ㅈㄴ 짜증나는게
텐트에서 자다가 근무 차례되면 일어나서 전투화 신을때..
신발 얼어있는 상태에서 신을려고 허리숙일때..그 차디 찬 전투복이 내 맨몸에 스칠때...
진짜 칼로 베이는듯한 차가움 ㅜㅜ
하 ㅅㅂ.. 그리고 총은 어찌나 더 차가워 지는지…..
이거 나갈려면 사람들 조심해서 밟지않게 나가야하고 어두운데 전투화 다 똑같은 디자인에 사이즈가 똑같아서 내꺼 찾기도 어려움. 그래도 세벽에 예쁜별 보고 근무끝나서 휴식텐트에 라면먹고 자러가면 좋긴하던데 그짓 몇번 반복하면 예쁜별이고뭐고 걍 죽을맛임
전투화 비닐봉지에 넣고 안고자면 신을만 합니다
침낭에서 자다가 오줌마려울때 제일 고통
신발 개딱딱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가죽이라 그래도 내발에 신발이 맞춰지는데
이때는 내발이 가죽에 맞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1 현웃 터지신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강제로 끌려온것도 모자라서 보급도 제대로 안해주고.. 간부들은 자기들만 살자고 라면끓여먹고 난로쓰고;; 이래서 전쟁나면 누구한테 충성해야되는건가.. 군대가 상명하복은 맞긴한데 복종할 마음이 생기게 해야되는건 아닌가 싶다.. 단순히 웃어넘기기엔 씁쓸한 에피소드네..
맞는말 이긴한데 요새는 마인드 보면 서로가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른다는게 .... 간부도 지금 병사들 마인드면 진짜 징집이 의미가 없을 정도임 푸른거탑은 그래도 병사들 계급체계가 잡혀 있어서 간부를 못 믿는건 당연한건데 요새는 병사 계급도 거의 무의미 하고 교육도
예전에 비하면 강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
간부가 병사 눈치보면서 살아야함 생계가 달려서
Police academy
간부가 병사 눈치를 봐야대는거 조치가 어이가 없는겁니디 학교 선생도 아니고 군대임 ㅎ 사실 뭐 이런 말하면 끝도 없지만 만약 전쟁이 일어 나면 간부들 주축으로 움직여야 함 그런데 정작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하는 사람들이 병사 눈치봐서는 중요할때 할것도 못한다는거임
님 말대로 노동착취 틀린말은 아님 저임금도 그렇고
근데 결국 휴전 상태고 상황이 어떻게 댈지 모르는거고
근데 이제 전쟁이후 60년이 지나고 이 사태가 일어나고 미군 뒷바라지만 하고 있는게 현실임 ㅋ
뭘 복종해 군대가면 군인들 이용해서 돈벌려는 사람에 군인을 살인 배워온다 하질않나 커피 한번 무료 쿠폰도 아까워 하는데 그냥 전쟁나면 병사들 다 도망가는게 정답
뭔 간부가 병사눈치를 봐요.
설사 눈치 쪼오오끔 보더라도 그게 잘못된건가요.
애초에 상급자고 절대갑이에요. 눈치 쫌 보면 어때요.
내일 말출 나가는 병장이 신병 눈치 보는 거 만큼도 아닐거같은데
@@YO-dw9we 직업 군인으로 작년에 전역 했고 전방에서
4년 근무했습니다 ㅋ 요새 마음편지로 병사 생각해준답시고 사이 안좋은 간부 있으면 거의 전출 보냅니다 아무 문제 없더라도 전출로 이동 한 간부는 타격이 클수 밖에없습니다 이러는데 눈치를 안보겠습니까 ㅋ
병사 간부 둘다 한 사람으로서 간부가 더 골치 아픕니다 병사 눈치야 사회부적응자 아니면 다 적응하고
막 나가는데 그거 케어 잘 못하면 간부로 평생 직장 잡는사람은 앞길만 막힙니다
진짜 다 같이 훈련하는데 장교만 난로쓰는거 보고 엄청 좆같더라. 훈련이면 니들도 똑같이 하던가 우리도 그런거 주던가 하면서. 빤히 보는 앞에서 약오르게
어떤 ㅈ밥 부대가 그럼? 난 백골부대였는데 혹한기면 작계지에서 간부들도 다 텐트에서 잠. 중대장도 중본지역 봉우리에서 포반이랑 같이 자고
@@하-o1x 백ㅁ부대요~
이기자부대도 그랫는데
프사꼬라지ㅋㅋ
백골나왔다고 하지말자 역겹누
@@쭈팡-p2w 백마 우리돈데 ㅋㅋㅋ 근데 우리소대는 간부랑 같이 잠 개꿀
혹한기중 뱀줍고 간부텐트에서 난로훔치고 막사에 불내고 레전드군생활 ㅋㅋ
현실고증: 물티슈도 얼어서 물티슈못씀
실제로 텐트안은춥지만 침낭은 핫팩안터트리면 잠못잠 그래서 핫팩 몇십개터트리면 온돌방정도임 안추움
팩트 : 얼굴앞에 뚫린 침낭구멍 때문에
뚝배기만 시려서 못잠
침낭안에 핫팩 ㅈㄴ넣고 목에다 핫팩붙이고 자다가 화상걸렸었는데 ㅋㅋ
보통 화상 입었다고 안하나?@@차미기
팩트 : 영하 20도가 넘어가면 눈이 안온다
그래서 저렇게 흰색 배경이 많이 없다
@@CrayonPop2눈이 오고 안녹은 상태로 혹한기 시작하는경우도 있음 ㅠㅠㅠ
5:38 행보관 억장 와르르 ㅋㅋㅋㅋㅋ
혹한기 할 때 진심 체감온도 -30도 넘는다...
지휘 벤에 있던 온도계가 -23도였으니....
상상을 초월하는 추위야...
군필들은 다 공감하겠지만, 진심 침낭안에 핫팩 10개는 기본이고, 자기전에 다음 날 눈 뜨길 기원하면서 잔다니까...
헉~
10개로 어림도없음 아무것도 모르는 신병때 핫팩 하루에 10개면 충분하겠지하다가 추워서 2일 밤새고 훈련끝낸뒤로 짬차고나서 혹한기때 100개씩 터트리고 텐트 여기저기에 던져놓고 따뜻하게 보냈었지
전 영하 15도라 나름따뜻한 날씨에 갔는데도 첫날에 얕보고 목 허리 발 세개만 터뜨리고 잣다가 뒤질거같아서 새벽에 깨서 급하게 5개 더터뜨리고 잣다는..
다음날부턴 목 등 허리 발 그리고 팔다리 관절부위에 하나씩 8,9개 터뜨리니 나름 잘만하더군요
혹한기 하기 1~2주 전에 px에 핫팩 다털려있음 ㅋㅋㅋ 신속하게 움직여야함 보급핫팩만으론 못버텨 절대
눈 뜨면 존나 죽고 싶은건 함정
저렇게 추워도 신기하게 감기는 안 걸렸는데ㅋㅋㅋ
빈지노형 팬이에요
감기 바이러스도 얼어붙는 혹한기..
원래 ㅈㄴ 추우면 감기는 안 걸림ㅋㅋㅋ
대신 몸 면역계가 망가져서 감기보다 더 심하게 아픔
5:42 미필때는 이해 못했던 장면... ㅋㅋㅋㅋ
왜저리 슬퍼하지 했는데 전역하고 보 니 알겠네
진짜.....
말년 최병장은 뿌리까지 꺾일 뻔 했네요......
저 부분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다리를........
혹한기 젤 짜증나는건 잠못자고 못먹는거보다 개인적으론
자다 깨서 근무교대할때 얼어있는 전투화 다시 신을때 죽고싶어짐ㅋㅋ
혹한기가 군생활중에 가장힘든 훈련임 ㄹㅇ 추위버티는게 보통일이아님 특히 전투화 뚫려서 발에 감각없어지고 잘때도 침낭 뒤집어쓰고 자는데 아침에 눈뜨면 침낭도 다 얼어있음 그리고 전투화도 다 얼어서 갈라지고 수통도 다얼어서 물먹기도힘듬 그리고 핫팩도 안통함 계속흔들어주지않고 방치하는순간 그대로 얼어버림
분대장이
'죽어!!!!!'
하면서
펄쩍 뛰어서 말년의 아랫도리를 밟아버린 뒤에
뽀각 소리가 날 정도로
아랫도리를
그냥 발로 밟아서 뭉개는 그 장면이 나올 때
다른 병사들이
진짜 너무했다
아니면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란 모습을 보인 뒤
말년은 그냥 눈을 까뒤집고 꼴깍 한 모습으로 기절하는 그 장면에서
진짜 배꼽빠지게 웃었지요.................
혹한기때 자고 일어나면 군화 진짜 꽁꽁언다고 선임들이 안에 핫팩넣어서 텐트안에 넣어두랬었는데ㅋㅋㅋㅋ
근데 자고 일어나보니까 군화랑 핫팩까지 같이 얼어있었음ㅋㅋㅋㅋㅋ
핫팩 같이 어는거 개웃기네ㅋㅋㅋ
침낭안에 넣었어야죠 ㅎㅎ
혹한기때 핫팩 박스로 2박스 가서 갔는데
모포 밑에 촘촘히 깔고 침낭 안에도 넣고 보초 나갈때도 넣고
점호 전에 군화에도 넣고
써보니까 꽤 오래가는 핫팩의 유지력을 감탄했었지
저도 저 부분을 보면서 생각나는 부분이
진짜 산에서 훈련받을 때
진짜 뼛속깊이 춥다는 것이 뭔가를 제대로 느꼈다고나 할까......
진짜
그 당시가 초가을이었는데도
군복 다 입고 야전잠바까지 껴입고 온몸에 담요까지 둘르고
발에 군화까지 신었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이빨이 달달 떨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실감을 했다고나 할까.......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한기가 들어서 온몸이 오싹해지니........
아니 나는 존나 넣고 자니까 너무 더워서 깨서 침낭 지퍼 여니까 김올라오던데ㅋㅋㅋ 영하 30도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
핫팩5개 까고 자는애보고 오바떤다고 개ㅈ지랄을 했었는데 인생후회
@@MoongTang22 5개도 한참 부족하다..
한심한새끼들
침낭이 서리에 얼어서 일어났는데
개뻑뻑ㅋㅋ
힘들고 춥고 고통스러웠지만 함께했던 전우들이있어서 버텼네요ㅎ
다 소중한 추억ㅎ
ㅋㅋㅋㅋㅋㅋ움직일때마다 침낭에서 서벅서벅 소리났던ㅋㅋㅋ
난 침낭이 한증막이었는데ㅋㅋㅋㅋ 더워서 깨보니까 너무 더워서 지퍼 내렸는데 김이 쳐올라와서 둘이 빠개고ㅋㅋㅋ
근무서고 다시 들어가면 눅눅 축축해지고 ㅠ 거기서 또 자고… 다시는 겪기 싫다
몆년도에 근무하셨는진 모르지만 진짜 고생하셨네요 ㅎㅎ
전 해군이지만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는 침낭의 지퍼가 고장난거라서 그냥 들어만가고 벌벌 떨면서 잤음요 ㅋㅋ
신교대 때도 그랬는데 자대가서도 또 그랬으니 ㄷㄷ
진짜 연기 끝났다ㅎㅎ 대박
혹한기라도 핫팩을 건빵주머니 발패치 놔두면 화상입어요ㅋㅋㅋ핫팩 성능 장난아님ㅋㅋㅋㅋ 소대 3명 화상입음ㅋㅋㅋ
A:야 오늘은 좀 따뜻한거같다??
B:오늘 영하 16도 밖에 안된다고합니다.
A:아 그래? 왠지 좀 덜 춥더라
혹한기 3일차 후임이랑 ㄹㅇ로 나눈 대화
진정한 애국자는 돈도 쥐꼬리만하게 받고 강제로 끌려간 사병들입니다. 간부나 장교들은 돈 다 받고 본인이 선택해서 간거죠. 사병들은 나라도 지키는데 거기다 돈도 거지같이 받는;; 진정한 애국자.
형 논리대로 굳이굳이 나누자면 선택해서 간 사람들이 좀 더 진정한 애국자 같은데
@@강현-w6e 선택해서 돈도 쥐꼬리만큼 받는다면 진정한 애국자죠
그놈의 끌려갔다 소리 지겹지도 않나? 그럼 니도 직업군인 하던가 찌질이 자슥들아
모두 다 인정받아야 하는 애국자인 거지 병사들은 국가가 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거고 간부들은 스스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복무하는 거고 다 인정받아야지
@@진지충-h3e 간부들은 본인이 선택해서 적정한 페이를 받고 대신 국가 지키는 거고 병사들은 페이를 무슨 받지 않았다라 볼수 있는 금액 받고 국가 지키는건데 병사들이 애국자인거 같아요. 그니까 쉽게 말해서, 국가가 "돈 이만큼 줄테니 우리나라 지켜줄 사람 지원해! (비즈니스관계) , 병사들은 국가가 "몸 건강한 성인남자들은 우리가 다 끌고 갈꺼야! 교통비 정도는 줄꼐!" 인데 병사들이 대단한거죠.
간부들이 애국자 되려면 국가 세금 걱정해서 무보수나 병사들처럼 돈 받고 국가 지킨다라고 해야 병사들처럼 애국자되는거죠
시험기간에 보는데 진짜 웃음벨 이네요 ㅋㅋㅋㅋ
원래 물티슈도 얼어버리는데ㅋㅋㅋㅋ
그래서 일이등병들이 품에 넣고다녀야함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뚜겅ㅋㅋㅋㅋ
ㅋㅋㅋㅋ
혹한기때 물티슈도 얼어가지고 텐트 팩 박는데 씀ㅋㅋㅋㅋㅋㅋ
혹한기 뛰면서 텐트에서 어떻게 잠을 잤었는지 아직도 신기하네요. 근무 하던 곳이 철원이라 춥기는 엄청나게 추웠음.
전 추운거 느끼기 싫어서 자려고한듯 ㅋㅋㅋ
자고일어나면 목부어있고 죽을맛 ㅋㅋㅋ
저도 철원에서 근무했는데 세상에서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리는 곳
으 19연대 혹한기 진짜 추웠는데
산속에서 침낭 하나로 잠을..
잠을잔다보다 기절을한다는 느낌으로 잔듯ㅋㅋㅋ
진짜 군인들 고생이 많다 정말 불쌍하다
8:30 “최말년 성향 M으로 밝혀져..”
진짜 자고일어나면 누가 두들겨팬것처럼 몸이 아픔 ㅋㅋㅋㅋ
이등병때 혹한기 훈련나갔다가,텐트입구에서 아무도 안잘려고 하기에 찡겨자기 귀찮아서 텐트입구에서 잤다가 진짜 얼어죽을뻔..
짬에 밀린거아녀?
32년전 강원도에서 근무할때 혹한기훈련 생각나네요
엄청 추웠고 워커도 신고 자는데 얼었던 기억나네요 다 추억 ㅎ
그 부분을 뭉갤 뻔 하고
퉁퉁 부은 그 부분에 얼음찜질까기 해야 하다니.....
거기에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고
그나마 있는 난로까지 치우다니......
말년에게 닥친 재난 중 이 부분이 진짜 대박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과거 훈련받았을 때
한여름이니 뭐니 한다고 할 때........
이빨이 진짜 와들와들 떨리는 것이 뭔가를 제대로 느끼면서
군복도 모자라 군용점퍼에
발에는 군화까지 신고 잠을 잔 적이 있습니다............
진짜 산 한가운데에서 훈련을 받는다는 것이 이것인가 하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저 에피소드를 찍었을 때는
특전사조차도 동계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4:19 니가왜 거기서 나와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재밌네요 저희는 행정보급관님이 좋은 분이셔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일정시간 저녁에 포반별로 난로 쓰게 해주셨어요 씻지는 못했구요 ㅎㅎ
자대가 kctc여서 혹한기는 안 해봤지만 12월 중순, 2월 중순에 4박5일 kctc 훈련했었는데 냉동인간이 되는 기분이었음.. A형 텐트라도 까고 싶었지만 연대장이 절대 안 된다해서 한겨울에 야산에 호 까고 잤는데 진짜 그 때 어떻게 잤는지 모르겠네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군대에서만큼은 여름이 좋은 듯. 여름은 온열질환 걸릴까봐 물 별로 안 챙겨가도 행보관님들이 훈련 중간중간에 물 들고 와주셔서 군장이 안 무거운데 겨울엔 침낭, 모포, 핫팩, 발싸개 이런 거 다 군장에 싸서 훈련해야 되니까 잠도 잠인데 몸이 너무 무거워서 기동하기 너무 힘들었음
혹하기 새벽 근무 중 코로 숨쉬면 코끝에 얼음 올려두고 있는 것 처럼 찡한느낌과 함께 콧속 콧물들도 얼어 간진간질하는낌. 이 느낌이 실어 입으로 숨쉬면 입안에 침들마져 얼어붙고 기도에 남아있던 공기들마져 얼어붙는 소름끼치는 경험
92년군번 군인들 혹한기 훈련 정말로 춥고 고생이많았죠 강원도 화천 그때생각만해도
비슷한 시기에 군생활 했군요 춘성군 신포리에서의 군생활....
전역후 한동안 군의관련 모든TV프로그램 시청 안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아득한 추억으로 그리워지네요
92군번 추억에젖습니다
첫 혹한기때 생각난다. 진짜 일어나니까 자동으로 몸이떨리는게 추워죽을수있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지
솔직히 어이가 없는게... 2년도 안돼서 사회로 나갈 병사들하고 정년까지 근무할 간부들중에 누가 추운환경에서 자야하는것 하고
2년도 안돼서 교체될 병사들이 추운 환경에 적응하는거랑 전쟁이 나도 따뜻하게 잘수 있는 환경을 개발하는것중에
뭐가 더 우선시 돼야 하는지는 간단한 문제인것을... 아무리 발전해도 제자리걸음인 군대에 찬사를 보내고 갑니다.
요즘은 파카도 줌 안쪽도 빵짝거리눈게 보온도 짱짱 함
@@Becho45112 줘도 예전보다 덜 힘든거지 영하 내려갈때 바람불면 패딩 입어도 뒤진다
요즘은 병사텐트도 난로주긴함
근데 그래도 추움 ㅋㅋ
@@정상인-n8z 어디서 줌?? 난 주변에서 못본거같은딩
역시 푸른거탑은 원년멤버가 재밌지 1박2일도 마찬가지고 무한도전도 그렇고 그립구망
졸지에 미스김(김수정)이 되어버린 김호창..............
미스(터)김
덜렁덜렁 ㅋㅋㅋㅋ
첫날 자고 일어났는데 다리가 얼어붙는 걸 넘어서서 각목마냥 굳어버려서 감각이 돌아오도록 온갖 노력을 다해서 겨우 다리가 제 상태로 돌아오게 만들려고 한 기억이 나네... 그리고 자기 전에 후임들한테 "야 살아서 보자"라고 말한 것도 덤. 진짜 유격과 다르게 혹한기 때는 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고 목숨이 붙어 있는 것이 참으로 고맙고 귀하다는 생각을 했었음...
4:18 저 뱀 귀엽네요ㅋㅋ
파이톤 종류인가?
4:48부터 탠트난리남ㅋㅋ
0:36 와 보관잘했나보네 ㅋㅋㅋ 물티슈도 얼어있었는데
3:15 저거 어떻게 찍었을까ㄷㄷ
NG 몇 번 낫을 것 같은데ㄷㄷ
석천이 형이었으면 좋아했을듯 ㅋㅋ
서로 머릿속에 가상시물레이션으로 졸라 연습한다음에 원테이크 한방에 갔을듯
철원서 난로없이도 혹한기두번했는데
두번째는 부소대장이 춥다고알아서 소주먹으라고주길레 돌아가면서 묵다가 사단검열관한테 걸린적도있는데 ㅎㅎ
8:45 2세 방지킥
실제론 침낭에서 저렇게 머리 내밀고 자진 않죠 ㅋㅋㅋㅋ 침낭을 거꾸로 얼굴까지 덮어쓰고 핫팻 몇개씩 터티르고 잠. 침낭 안에서 만큼은 뜨끈뜨끈하죠. 물론.... 침낭에서 벗어나는 순간 지옥이지만.
저 상황에서도 잠이 들기는 하는데 정확한 표현으로는 기절하는거임ㅋㅋㅋㅋㅋ 근데 그것보다 더 끔찍한게 겨우 기절해서 현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인데 아침에 일어날때임ㅋㅋㅋㅋㅋ
이것은 그저 드라마가 아니라 실화다...ㅎ
텐트가 아늑하네용
00:35 이거 잘못된게 물티슈도 얼어서 떼지도못함
지금 생각하면 혹한기 2번 어떻게 버틴건가 싶다 ㅋㅋㅋㅋㅋ
4:01 되게 친근하네 말투
핫팩만 넉넉하게 챙겨가고 잘 활용만 해도 혹한기는 큰 걱정은 없음! 문제는 유격훈련이 빡쎔!
너무 많이 들고가도 방해만 됨ㅋㅋ 보급핫팩만 써도 충분.
@기가지니 시발 텐트를 한증막으로 만들 생각인가
@기가지니 붙이는거 잘못하다 화상을 당할수 있습니다. 움직이다 보면 더워질때가 있어서 잘 조절해야 합니다
@@팩팩팩트폭력배 ㅋㅋㅋㅋ
잘때 한 20개 터트리고 침낭 거꾸로 얼굴까지 덮으면 좀 살만한
발바닥은 혹한기 시즌전에 발바닥 깔창 난로 택배로 구해두면됨 요즘엔 제대로 하는지나 모르겠지만 그래도 겨울에 근무 나갈때도 쓸 수 있으니 사두는게 좋음
내청춘을 앗아간 23사단ooo생각날때면 푸른거탑을 보며 추억에 잠긴다
혹한기 밤에 경계근무서는데 세상에서 가장 긴 밤이었다……
35살인데 강원도 양구서 군생활 2년 철원서 예비군4년 후 살면서 강원도란 지역을 1번갔음..
추억도있지만 날씨등등 끔찍도함..
저 추위는 진짜..다른건 몰라도 발은 진짜 짤르면 덜 고통스러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함..
인제 출신인데 영하20도 체감온도 35도 겨울중에 제일 추울때 혹한기 받았는데
손 발 얼어서 막 칼로 쑤시는거 같았음.
진짜 짤라버리고 싶었음다.
ㅋ
대단하십니다 필~~승. 해군예비역
ㄹㅇ 엄지발가락 안에 혈액들이 샤베트가 되어가는 느낌임
군인한테 기본적 인간적인 대우는 안해주면서 충성+a를 요구하는 나라.. 몇년이 지났지만 변함이 없다
부대마다 차이는 있지만 본인이 겪은 부대 기준으로 나름 정리
1. 아무리 행보관이라도 텐트 하나 독실에 난로 혼자 못씀
2. 보통 난로는 대대 지휘소 천막에 설치되어 있음
3. 웬만하면 대대장도 같이 밖에서 잠 근데 대대장 텐트에는 난로 있음
4. 중/하사, 소/중위들은 병사들하고 다를게 없음 똑같이 벌벌 떨면서 잠
진짜추워서 침낭안에 핫팩 6개씩넣고자도 몸은추운데 침낭안은습기가차서찝찝한데눈은감기고 추워서잠은안들고 거기다 근무까지 몇시간뒤에있으니 진짜 지옥 그렇다고 아침되면또 점오하고 구보까지하고 몸을녹일곳이없으니정말환장하는상황 10년이지났는데도 잊혀지지않는다
흑형도 군대에서 고생했구나
86군번 군생활30개월
길다면길고 짧다면잛은 군생활 재미도있고 추억도많은 그시절이그립습니다
천리행군 혹한기훈련
전투수영 유격훈련등
군대생활은 자대생활이
재일 힘들은것 같네요
ㅠㅠ.. 형님 이런 미개한 나라를 지키러 고생 하셨습니다..
진짜 대단하십니다..30개월..
30개월은 진짜 넘사다 ㄷㄷ
선배님 사랑합니다 멋지십니다
내가 94학번 26개월인데 넘사입니다...존경합니다
8:45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유언건 진짜 리얼이다
난 전차대대라서 혹한기 추운거몰랐음ㅎㅎ 전차포돌리고 엔진위에 텐트치면 진짜 밤새도록 따뜻했는데ㅋㅋ 근데 혹한기준비때 백봉기 바지에 모포짚어넣는건 개웃기네ㅋㄱㅋ
혹한기 전날입니다 오늘이,, 내일 8시 연천 출발인데 무서워요ㅜㅜ 잘 다녀오겠습니다
우리나라 겨울이 삼한사온이라 하지 않나...
재수없으면 ㅈㄴ춥고, 더하면 눈까지 올때도 있음...혹한기 훈련은 별거 없는데 추위에 버티는게 중요함...
밤에 천막안 온도는 약 영하 18도 정도로 내려가서 냉동실과 비슷함....씻지 못하기 때문에 물티슈가 중요한데 물티슈는 기본으로 얼어서 필요한 왠만한것들은 침낭에 넣고 같이자야됨...전투화도 봉지에 싸서 침낭 다리쪽에 넣고자면 다음날 신기 좋음...
젤 중요한건 핫팩...하루에 약 10~15개 정도의 핫팩을 침낭에 터트려서 바닥에 온돌매트처럼 깔고 몇개는 전투복 주머니에 넣고 자면 땀날정도임...단 내복, 깔깔이 상하의, 수면양말 등을 충분히 입어서 화상에 주의해야됨...혹한기 할때마다 한두명 화상환자가 꼭 생김ㅋㅋㅋ
근무다녀온 인원들 등이 쉴수 있게 건조장 텐트를 만드는데 부사관들이나 짬되는 병사들은 보통 종일 여기서 쉼...건조장에 근무 다녀온후 따뜻하게 먹을수 있는 라면도 가져다 놓음...
간부들 대부분은 난로있는 천막에서 잠...그런데 짬 안되거나 선임분대장인 하사나 소대장들은 병들과 같이 잠...
추억이네요^^
혹한기는
저는 부대가 포천 문암리라서 철원지역으로 내려가서 작계지역에서 A텐트 2인용 병장이랑 저 일병 같이
밥 먹으며 잘해주셧던 선임.
잘지내시는지^^
저정도까지는 아니엿지만
강원도의 추위는 진짜 어후^^
핫팩없으면 도저히 있을수 없는 ㅎ
24인용 텐트치고
함께 비비며 지내던 전우들 보고싶네요^^
저긴 난로가 없엇지만
우리 간부님들이 24인쓸때
각 가운데 마다 난로 1개씩 저 끝에
난로1개씩 놓아줘서 잘땐 따뜻햇던
기억이 ㅎ
불침번도 예외없이 서야햇던 ㅎㅎ
혹한기살아남는 법은 움직일때와 가만히 있을때 빨리 파악해서 껴입고 벗고를 잘 판단해야지
공격때는 내복에 깔깔이 정도 세팅 방어때는 활동가능할정도에 최대한 껴입기
복귀 행군때는 내복에 전투복
개추운데 겨우 잠든지 3시간만에 다시 경계근무 레알 어케버텼지ㅋㅋ
물티슈 고증이 안됐네.. 물티슈 얼어붙어서 핫팩으로 녹였는데.. ㅋㅋㅋ
진짜 ㄹㅇ 혹한기 텐트에서 발가락 얼어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새벽에 추워지기 전에 빨리 자고 일어나서 행정반 텐트 드가서 난로에 다 모여있는 거 국룰 ㅋㅋㅋㅋ 다음날까지 못잠
뱀한테 물리기 vs 고자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8:45 내가 고자라니!
숲에서 핫팩 2개면 아침까지 버티는데 텐트에 침낭이면 호화롭지
한겨울에 거의 불가능ㅋㅋㅋㅋ
@@우리는간다 백골부대 페바 현실..
@@우리는간다 백마부대 ㄹㅇ 현실임.
@@팩팩팩트폭력배 핫팩두개는 오바아니냔 말임ㅋㅋㄱㅋㅋ
덜 춥게 잘려면 땅을2미터정도 파고 위에는 판초위로 막고 자고 일어나면 군화가 얼지도 않고 숱통에물도 안얼음
간부들이 땅위에서 얼어죽을래 땅속에서 추위덜타고 잘래 하면 여러분들은 어떤거 선택할건지 저도 양구 동면서 혹한기 훈련을 받아가
참고로우리 핫팩이 없었음
군단급FTX훈련때 자동차정비병으로 나가서 A형 탠트 치고 2명이서 한달 살았는데ㅋ 땅파고 평탄화하고 텐트 주변이랑 위에 잔가지랑 나뭇잎 끌어모아서 덮어놓고 지냈음 ㅋㅋ 행보관님 왈 여~제대론데? 하시면서 나뭇잎끌어다 더 뿌려주고 감 한겨울은 아니고 3,4월때였나 옛날생각난다ㅋㅋ
3:16 김상병과 행보관의 뜨거운 사랑 나눔 (텐트안에서) avi
진짜 혹한기때 불침번 설때 일어나는거 1차, 아침에 기상할때 2차 진짜 온몸에 멍들고 알이 베인것처럼 몸이 움직일수 없었던.. 그 느낌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 내가 캠핑을 하고 싶지않은 이유.. 진짜 군생활할때 훈련을 너무 많이했다.. 핫팩몇개 침낭에 던져넣고 탄약통 바닥 촛대만들어서 촛불 몇개 꽂고 거기 발대고 자던거 생각나네..
혹한기때 비닐에 밥이랑 반찬 맛다시 다 넣고
맨손이나 요술장갑끼고 주물러서 비빈다음
봉지 귀퉁이 뜯어서 짜먹으면
손도 따뜻해지고 먹기도 편하고 맛있음
반합도 안 쓰고 처리하기도 편하고
결론은 다 최병장이 원인이구나 ㅋㅋㅋ
밥이 어는 건 사실이 아닌데 물티슈, 우유, 뜨거운물도 바로 얼진 않고 몇 시간 지나면 얼어버립니다. 그래서 혹한기훈련때 물티슈는 코인티슈로 가져가서 물부어서 써야하지요
자대 도착하자 마자 얼마 안되서 "혹한기훈련" 있었는데 같은 텐트 사용했던 최고 선임이 "꺽인일병" 이었지...고참 전투화 얼까봐 가슴속에 품고 잤는데...그이후 남은 군생활이 전역할때 까지 개꿀이었지...
도요토미 히데요시 납셨네요 아주 잘했어요~
유격 혹한기 한번도 안해봐서 얼마나 추운지 가늠이 안되네 ㅋㅋㅋ
잊을수없다 05년 연천서 혹한기 텐트안 온도 영하16도
잊을수가없네...
나도 05 4월
자대배치받고나서 두달 있다가 혹한기 뛰었는데 1주일을 A형텐트에서 지내자니 이러다가 내가 얼어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자고 일어나면 텐트 천정 위에 커다란 고드름들이 동굴 종유석처럼 여기저기 매달려 있고, 간부들 텐트에 걸려 있던 온도계는 최저온도표시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바닥까지 수은주가 내려가 있었지. 밥차에서 밥하고 국을 퍼오면 순식간에 밥은 위에 얼음보숭이가 피면서 찬밥이 되고, 국은 차갑게 식어서 얼음이 둥둥 떠다녔지. 그땐 신병이라 군기가 바짝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추운 혹한기훈련 1주일을 핫팩도 없이 버텼었는데. 짬되는 고참들은 전투복 안에 내복, 체육복, 깔깔이 상하의까지 껴입었는데도 춥다고 난리. 혹한기 끝나고 부대복귀 후 동상자가 무더기로 속출했었지. 나중에 얘기들어보니 내가 혹한기 뛰었던 해가 그때까지 역대급으로 가장 추웠던 해라고 하더군.
어쩌라고
아침에 일어 났는데 전투화가 빳빳하게 굳어 있어서 발이 안들어가던 경험 그래도 군대는 정말 좋은 추억이 많았던곳 다시 가라면 안감
혹한기훈련할때는 물속에들어가는게 젤따듯하다
팁 알려주자면
침낭속에 핫팩 최대한 많이 넣어라 10개정도
그래도 ㅈㄴ춥다 얼굴부분이 뚫려있어서 그럼
하계용 전투복 상의로 얼굴부분 덮어서 더운공기 안빠져나가게 하면 꽤 괜찬음
일반적으로 저정도 추위에선 잠에들수가없음
내가 말한방법으로 취침한다면 잠들수있다
우리중대 인원중 유일하게 나만 꿀잠잣다
자리선정은 왠만하면 가생이쪽으로 가라
취침점호하고나면 불다끄는데 밤에 화장실갈때
어두워서 ㅈㄴ불편하다 가생이쪽 춥다생각하고
가운데 선정하는데 의미없다
뜨거운물 받을수있다면 수통에 채워라
혹한기땐 물자창고에서 수통 3개정도 더 챙겨서 잘때 쓰는거다 뜨거운물 다받아서
침낭안에 두면 찜질방에 온거같은 착각이든다
혹한기는 "춥다"가 아니라 "살아야한다" 니까
지나칠 정도로 대비를 미리 해두어야 된다
살아남아라
글 쫀나 길게 쓰면 너처럼 관심 못받음
@@hell484 니가 관심가졌네
진짜 가기전까진 철원 영하30도 이런거 안믿었는데 ㅆㅂㅋㅋ 진짜 막상가니 추운게아니라 언다는 느낌이 뭔지알겠더라 ㅋㅋ 지금도 겨울만 대면 발이시림 동창걸리고와서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