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린 좀처럼 중심을 잡을 수 없고 어지러운 생각들에 잡힌 이유 매일 바삐 돌아가는 지구 탓일 거야 나는 한강 위 음악처럼 자유롭고 싶지만 네모난 칸에 갇혀있다는 걸 지금 어딜 가야 하는지 알면서도 가끔 모른 척하고 싶은 날들이 있지 어른이지만 어른스럽다는 말은 아직 어색해요 비틀거리다 깨지는 두려움은 언젠간 설렘으로 바뀔 거란 걸 난 알아 이마 위 상처는 청춘의 징표 우리는 서로의 좋은 반창고 상처투성이의 손을 맞잡고 다시 비틀비틀 짝짜꿍, 비틀비틀 짝짜꿍 눈을 떠도 보이지 않는 길이 무섭대도 시간은 우릴 기다려 주지 않지 자신 없는 너의 걸음에 힘이 돼주고픈 내 마음을 넌 이미 알고 있는지 사랑스러운 눈가에 맺힌 눈물 부끄러워 마요 얼룩진 베개 위로 가득한 한숨 언젠가 예쁜 꽃을 피울 거란 걸 난 알아 이마 위 상처는 청춘의 징표 우리는 서로의 좋은 반창고 상처투성이의 손을 맞잡고 다시 비틀비틀 짝짜꿍, 비틀비틀 짝짜꿍 비틀비틀, 빙글빙글 비틀비틀, 빙글빙글 비틀비틀, 빙글빙글 또다시 비틀비틀 짝짜꿍, 비틀비틀 짝짜꿍 웃음을 잊지 않도록 우리를 잊지 않도록 우리를 잃지 않도록 다시 비틀비틀 짝짜꿍, 비틀비틀 짝짜꿍
빙글빙글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린 좀처럼 중심을 잡을 수 없고
어지러운 생각들에 잡힌 이유
매일 바삐 돌아가는 지구 탓일 거야
나는 한강 위 음악처럼 자유롭고
싶지만 네모난 칸에 갇혀있다는 걸
지금 어딜 가야 하는지 알면서도
가끔 모른 척하고 싶은 날들이 있지
어른이지만 어른스럽다는 말은
아직 어색해요
비틀거리다 깨지는 두려움은
언젠간 설렘으로 바뀔 거란 걸 난 알아
이마 위 상처는 청춘의 징표
우리는 서로의 좋은 반창고
상처투성이의 손을 맞잡고
다시 비틀비틀 짝짜꿍, 비틀비틀 짝짜꿍
눈을 떠도 보이지 않는 길이 무섭대도
시간은 우릴 기다려 주지 않지
자신 없는 너의 걸음에 힘이 돼주고픈
내 마음을 넌 이미 알고 있는지
사랑스러운 눈가에 맺힌 눈물
부끄러워 마요
얼룩진 베개 위로 가득한 한숨
언젠가 예쁜 꽃을 피울 거란 걸 난 알아
이마 위 상처는 청춘의 징표
우리는 서로의 좋은 반창고
상처투성이의 손을 맞잡고
다시 비틀비틀 짝짜꿍, 비틀비틀 짝짜꿍
비틀비틀, 빙글빙글
비틀비틀, 빙글빙글
비틀비틀, 빙글빙글
또다시 비틀비틀 짝짜꿍, 비틀비틀 짝짜꿍
웃음을 잊지 않도록
우리를 잊지 않도록
우리를 잃지 않도록
다시 비틀비틀 짝짜꿍, 비틀비틀 짝짜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