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복 모양과 색상에 따라 이렇게 깊은 의미가 있었네요. 미사때마다 깔끔하고 멋진 전례복 입고 등장하시는 신부님 뵐 때마다 오늘은 어떤 복장이실까, 기대되고 설레는 맘입니다. 성도들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신부님과 수녀님, 봉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늦게나마 답변 드립니다. 완전히 퇴출되진 않았습니다. 오스트리아, 독일처럼 유럽의 많은 교회에선 아직도 검정 제의를 입고 장례 미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많은 서방 교회에선 자색 제의를 주로 입고 있으며 우리나라 교회는 전통적으로 삼베옷을 즐겨 입었던 것을 감안하여 흰색을 입습니다. 흰색은 부활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더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바티칸에서는 추기경 장례 미사때 빨간 제의를 입기도 합니다.
그럼 정교회 사제들이 하는 이유도 같나요? 성공회야 조금 사자느낌이지만 정교회 즉 동방교회는 사도들로부터 정통으로 이어 받은 자신들만이 적통이다 하는데 실제 동.서방 갈라질 때도 동방에선 서방교회 자체를 열교라 생각하는데 우리가 개신교를 보는 어떤 눈빛.. 생각이랄까..
로만칼라는 로마 가톨릭 교회 성직자라는 소속감과 교황님께 순명하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로만칼라는 우리 가톨릭 교회에서 처음 시작한게 아닙니다. 우리 교회는 약 200년 밖에 쓰지 않은 나름의 새로운 성직자 표식칼라 입니다. 그 의미도 바티칸 공의회 이후 사제가 간편하게 셔츠 형태로 칼라를 입을 수 있게 되면서 더해졌습니다. 원래 가톨릭 교회는 19세기까지 특정한 사제 복장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프랑스를 중심으로 사제 일상옷에 대한 중요성이 올라오면서 두갈래의 리본이 아래로 늘이켜지는 칼라를 착용하게 됩니다. 우리가 너무 잘아는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님의 초상화를 보시면 어떤 모양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형태는 매우 불편하고 번거로웠습니다. 그러다가 이웃 나라인 스코틀랜드 개신교에서 하얀 띠를 옷에 끼우는 성직자 칼라를 착용하기 시작합니다. 이 유행은 유럽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물론 우리 가톨릭 교회도 이걸 받아들여서 착용했습니다. 초창기엔 여러 형태의 로만칼라가 있었습니다. 아예 하얀 띠만 360도로 빙 돌리는 형태도 있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도 독일 유학시절 이 형태의 칼라를 즐겨 착용하셨었지요. 그리고 점차적으로 이 칼라형태가 간편하게 개량되어 지금의 형태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로만칼라는 전통적인 가톨릭교회의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단추가 여러개 달린 수단이 공식복장입니다. 그래서 로만칼라는 개신교회 목사님도 착용할 수 있고 성공회 신부님도 착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신부님 목소리 톤도 너무좋으세요. 귀에 쏙쏙들어옵니다. 감사드려요
신부님 설명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 성당 구석구석을 들여다 본다는 것~~~너무 굿 참신한 아이디어예요
신부님수고하셨읍니다
최 율 리안나 해설
좋았어요 !
유투브로 미사와 교리..성당소식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수고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궁금햇는데 흔치않은 제의에대해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제들께서 제의를 이렇게 만이입으시는줄. 몰랐는데 더운날씨에. 마음줌 욹컥하네요. 서품때.입의시는 백색. 제의 수의옷으로 입으신다는 늘 주님의. 사랑 함께하십시요
재미와 유익함 모두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컨텐츠 만드신 신부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웅와~~ 제의방 처음 봐요 ^^*
여러겹 입으시는것은 알고있었으나, 오늘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부님 들께서 제의를 갈아 입으시는 곳이 정말 궁금 했습니다.🙏🕯😊
전례에 따라 칼라가 다른 제의들이 화려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제의를 입으시고 제단에서 미사를 봉헌하시는 신부님들의 거룩한 모습을 바라보며,
허물 많은 이 나약한 영혼은
주님 앞에 두 손 모아 마음을 조아리곤 합니다.
전례복 모양과 색상에 따라 이렇게 깊은 의미가 있었네요. 미사때마다 깔끔하고 멋진 전례복 입고 등장하시는 신부님 뵐 때마다 오늘은 어떤 복장이실까, 기대되고 설레는 맘입니다.
성도들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신부님과 수녀님, 봉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미사가서도 잘 적응하고 조심할 수 있을 거 같아요~~좋아요~~^^
우와 저렇게 겹겹이 있고 계신지 몰랐어요. 다 의미가 있고, 입으실 때마마다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있다는 것도 알게 돼서 신기하고 재밌어요. 베드로 신부님 라이문도 신부님 투샷 너무 귀여우시다 ㅋㅋ 🤍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늘 온라인 미사로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신부님, 아들이 재미있게 처음부터 끝가지 보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너무 유익했습니다
신부님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궁금했었는데 아주유익합니다^^
너무너무 궁금했던 내용들이었는데 속 시원하게 다 알게 되서 기뻐요~^^ 감사합니다~
주임신부님 귀여우세요 😃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
고맙습니다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해주셔 감사하옵니다
우와 너무 유익하고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찬미예수님 🙏🕯
찬미 예수님 ....
잘봤습니다. 저도 장례미사 제의에 궁금한게 많았는데 현재 가톨릭 미사규정상 장례미사에서 검정색 제의가 완전히 퇴출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알기론 장례미사에서 자색 제의도 입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늦게나마 답변 드립니다. 완전히 퇴출되진 않았습니다. 오스트리아, 독일처럼 유럽의 많은 교회에선 아직도 검정 제의를 입고 장례 미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많은 서방 교회에선 자색 제의를 주로 입고 있으며 우리나라 교회는 전통적으로 삼베옷을 즐겨 입었던 것을 감안하여 흰색을 입습니다. 흰색은 부활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더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바티칸에서는 추기경 장례 미사때 빨간 제의를 입기도 합니다.
11:54 에 저희 논현성당은 견진때도 백색을 입어요
안녕하세요!로망셔츠는 어디서 살수 있나요
수단 평상복은 어디서 그매하나요?
명동 성당 가톨릭 센터 2층에 가시면, 전례용구와 전례복을 수녀님께서 팔고 계신답니다^^
は~い😃李神父様、相変わらずお元気そうで、嬉しいです。横浜の保土ヶ谷教会を、忘れないでくださいね。
サラゲヨ♥️🙋
성공회나 개신교는 로만카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로만 카라는 본래 가톨릭에서 유래한게 아니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왜 로만칼라를 성공회도 하나요?
사실 로만칼라의 의미를 안다면 성공회 사제들이 할수 없겠죠(로망칼라는 말 그대로 로마카톨릭 신부의 표시이고, 교황님께 대한 순명과 독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망칼라를 하는 이유는 아마도 성직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들어내기 위해 가장 눈에 두드러지기에, 자신이 성직자라는 표시로서만 착용하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그럼 정교회 사제들이 하는 이유도 같나요? 성공회야 조금 사자느낌이지만 정교회 즉 동방교회는 사도들로부터 정통으로 이어 받은 자신들만이 적통이다 하는데 실제 동.서방 갈라질 때도 동방에선 서방교회 자체를 열교라 생각하는데 우리가 개신교를 보는 어떤 눈빛.. 생각이랄까..
로만칼라는 로마 가톨릭 교회 성직자라는 소속감과 교황님께 순명하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로만칼라는 우리 가톨릭 교회에서 처음 시작한게 아닙니다. 우리 교회는 약 200년 밖에 쓰지 않은 나름의 새로운 성직자 표식칼라 입니다. 그 의미도 바티칸 공의회 이후 사제가 간편하게 셔츠 형태로 칼라를 입을 수 있게 되면서 더해졌습니다. 원래 가톨릭 교회는 19세기까지 특정한 사제 복장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프랑스를 중심으로 사제 일상옷에 대한 중요성이 올라오면서 두갈래의 리본이 아래로 늘이켜지는 칼라를 착용하게 됩니다. 우리가 너무 잘아는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님의 초상화를 보시면 어떤 모양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형태는 매우 불편하고 번거로웠습니다. 그러다가 이웃 나라인 스코틀랜드 개신교에서 하얀 띠를 옷에 끼우는 성직자 칼라를 착용하기 시작합니다. 이 유행은 유럽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물론 우리 가톨릭 교회도 이걸 받아들여서 착용했습니다. 초창기엔 여러 형태의 로만칼라가 있었습니다. 아예 하얀 띠만 360도로 빙 돌리는 형태도 있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도 독일 유학시절 이 형태의 칼라를 즐겨 착용하셨었지요. 그리고 점차적으로 이 칼라형태가 간편하게 개량되어 지금의 형태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로만칼라는 전통적인 가톨릭교회의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단추가 여러개 달린 수단이 공식복장입니다. 그래서 로만칼라는 개신교회 목사님도 착용할 수 있고 성공회 신부님도 착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수단의 검은색은 죽음의 의미요,내육신은 죽었으며, 내영혼은 오로지 주님의 것입니다의 뜻이요, 단추는 본래 예수님의 생이신 33개 였지만 지금은 신장에따라 다르게 되었다.
신부님 개두포는 뭘의미합니까요
구원의 투구랍니다~~
전쟁에 나갈 때 장수가 투구를 쓰지요. 마찬가지로 영적 제사를 드리러 나가는 사제가 머리에 쓰는 영적 투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대는 방패이구요.
@@jysd 정말존경과
견고함과저희들에
사제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