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감이 아예 없는 사람한테 음감을 갖추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또한 계단을 한꺼번에 올라간 케이스이기 때문에, 음감이 없는 학생한테 막무가내로 숙제를 내주게 되면 영상에서도 나오듯이 학생들이 떠나가게 만드는 나쁜 선생님이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학생을 가르쳐 본 기회가 별로 없는 것이 사실 더 큰 문제이긴 합니다만 느낌이 잘 잡히지 않아요. 걱정만 한 것이 아니라 나름 방법을 찾아보긴 했는데 그 방법이란게 지루할 정도로 계속 피아노로 음계를 치는 연습을 반복하고 외워라~ 이런 것들이라 학생들 입장에서는 흥미가 떨어질 것 같고...
저도 무음감에서부터 시작을 했던 경험상! 경험상 반주 + 계명창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았어요. 음감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계이름을 내는지 인지하는 것부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가령 김광석님의 '서른 즈음에'면 점점 멀어져간다 -> 미 미 미레도솔라 하는 식으로 바꿔서 부르는 것을 통해 이동도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하면, 생각하는 음과 연주하는 음을 매칭시킬 수 있게 돼요. 그게 어느 정도 연결되면 그 이후는 보다 수월해집니다!! :-)
생초보에서 쉬운 책 이것저것 사서 연주해 봤는데 약간 실력 비스므리 한게 조금 생겼을 때 [반주의 비밀]이라는 책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추천해봅니다. 어려운 책들도 한 번 씩 시도해봤는데 초장부터 막히다가 나중에 실력이 생겨서 책 진도를 다시 나갈 수 있게 된 것도 있고 아직도 책장에서 대기 중인 책들도 있습니다.
카피를 하다보면, 메이저세븐인 지 메이저인 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확인해보면 악보들끼리 서로 코드 표기가 다를 때도 있구요 서스포세븐ㅡ세븐스도 그냥 세븐이나 5도메이저로 돼있는 경우도 있어서 많이 헷갈리는 것 같아요 베이스음을 들었다고 해도 이게 전위인 지 그 베이스음이 루트인 다이어토닉코드인 지도 어떤 기준으로 가늠해야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음감으로 카피의 벽을 넘은 사례인데 레슨하려니 알려줄 게 없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성으로 카피하라고 던져주는 방식은 죽어도 하기 싫은데 이 시기에 부족한 지식으로 뭘 단계적으로 연습해야하는지 머릿속에 든게 없으니 직접 시간을 돌려 상상해야하는 ㅋㅋㅋㅋㅋㅋㅋ
음감이 아예 없는 사람한테 음감을 갖추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또한 계단을 한꺼번에 올라간 케이스이기 때문에, 음감이 없는 학생한테 막무가내로 숙제를 내주게 되면 영상에서도 나오듯이 학생들이 떠나가게 만드는 나쁜 선생님이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학생을 가르쳐 본 기회가 별로 없는 것이 사실 더 큰 문제이긴 합니다만 느낌이 잘 잡히지 않아요. 걱정만 한 것이 아니라 나름 방법을 찾아보긴 했는데 그 방법이란게 지루할 정도로 계속 피아노로 음계를 치는 연습을 반복하고 외워라~ 이런 것들이라 학생들 입장에서는 흥미가 떨어질 것 같고...
저도 무음감에서부터 시작을 했던 경험상! 경험상 반주 + 계명창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았어요. 음감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계이름을 내는지 인지하는 것부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가령 김광석님의 '서른 즈음에'면 점점 멀어져간다 -> 미 미 미레도솔라 하는 식으로 바꿔서 부르는 것을 통해 이동도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하면, 생각하는 음과 연주하는 음을 매칭시킬 수 있게 돼요. 그게 어느 정도 연결되면 그 이후는 보다 수월해집니다!! :-)
@@park_turtle 노하우 전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에겐 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창의적인 교육은 뭐라도 있어야 가능하구요.. 그래서 주입식 교육이 장점을 발휘하는거죠
초기에는 약간 필요하지만, 이후에 혼자 자립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저도 정말 노베이스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더 많이 안타까운 것 같슴니다 흑흑,,
생초보에서 쉬운 책 이것저것 사서 연주해 봤는데 약간 실력 비스므리 한게 조금 생겼을 때 [반주의 비밀]이라는 책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추천해봅니다. 어려운 책들도 한 번 씩 시도해봤는데 초장부터 막히다가 나중에 실력이 생겨서 책 진도를 다시 나갈 수 있게 된 것도 있고 아직도 책장에서 대기 중인 책들도 있습니다.
귀카피 중인데••• 잘 들었습니다. 저도 절대음감이 아니라서 힘들긴 한데, 음감이 나쁜 편이 아니라고 들어서(학원쌤이 말해주심) 꾸역꾸역 맞춰가는 중입니다. 사실, 편곡을 배우자니, 발라드 카피해 보는 거밖에 없단 생각이 들어요. 통카피해 보려구요.
편곡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화성학을 효율적으로 배운다면 다음에 어떤 코드가 나올지 유추하는게 가능해지거든요. 이런 스킬들을 좀 익혀놓으신다면 카피 속도가 크게 단축될 거예요!! :-)
@@park_turtle 네네 화성학도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를때 가르쳐준거 없이 무조건 카피해 라는 숙제받은 1인입니다🤣🤣🤣🤣 졸업까지 10년걸린..
카피를 하다보면, 메이저세븐인 지 메이저인 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확인해보면 악보들끼리 서로 코드 표기가 다를 때도 있구요 서스포세븐ㅡ세븐스도 그냥 세븐이나 5도메이저로 돼있는 경우도 있어서 많이 헷갈리는 것 같아요
베이스음을 들었다고 해도 이게 전위인 지 그 베이스음이 루트인 다이어토닉코드인 지도 어떤 기준으로 가늠해야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롹처럼 파워코드 일수도요 팝에서도 많이 쓰이고
메이너와 마이너를 먼저 구분하면 대략적인 방향이 잡히게 돼요! 전위는 일정한 방향으로 가려는 성질이 강해서, 다음 음이 어딘지를 보시면 힌트들이 또 나오게 돼요. 요런 것들이 원래 가장 기초적으로 배워야 하는 내용인데, 요게 좀 빠지는 경우가 많죠 ㅜㅜ
박터틀님 음이나 코드 카피는 시간을 녹이면 카피가 가능한데 아티스트 만의 뉘양스나 터치는 어떤식으로 카피해야되는지 감이 안오네요 ㅠㅠ 어떤식으로 연습을 해야할까요??
좋은 가르침 또 감사하구요 👍👋
제가 더 감사합니다! 항상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
한마디로 누군가를 가르칠 때 생기는 ‘지식의 저주’를 설명라는 것이군요.
늘 지식의 저주를 경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감사합니다!!
1:59 ???????? 아! 그렇구나! (이해했어!)
기승전 카피 인가요....ㅠㅠㅠ
제가 음감으로 카피의 벽을 넘은 사례인데 레슨하려니 알려줄 게 없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성으로 카피하라고 던져주는 방식은 죽어도 하기 싫은데 이 시기에 부족한 지식으로 뭘 단계적으로 연습해야하는지 머릿속에 든게 없으니 직접 시간을 돌려 상상해야하는 ㅋㅋㅋㅋㅋㅋㅋ
카피는 할 만 한데 연습이 재미가 읎어요ㅠㅠ
그거슨,,, 이제 우리의 과제,,,★
삐빅- 한이 담긴 영상입니다.
아 태어날 때 440Hz만 듣고 태어났으면 절대음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