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조직검사는 대략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표본채취를 하는 것이므로 100% 는 아닙니다.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계속 지속되거나 초음파검사에서 자궁내막병변이 지속될 경우 반복적인 검사나 자궁내시경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하게 됩니다. 한번씩 콕콕 쑤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인 증상이고 자궁내막 조직검사 후에 있을 수도 있는 증상입니다. 출혈은 멈췄으므로 경과 관찰을 해봐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출혈이 없더라도 산부인과 진료를 보는 것이 권유됩니다.
생리직전에는 자궁내막이 두꺼운 것이 정상인데 너무 많이 두꺼우면 이상이라고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생리가 끝나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내막을 재평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자궁내막증식증이 진단된다면 체중 조절을 하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빨대?같은걸로 조직검사를 한 것은 자궁내막병변의 진단을 위해서 내막을 간단하게 긁어서 조직검사 하는 방법입니다. 조직검사결과나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출혈이 계속 있으면 내막에 어떤 병변이 계속 있어서 그럴 수 있으므로 소파술( 자궁내막을 많이 긁을 수 있음)로 내막병변을 더 많이 없애려고 그렇게 얘기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빨대?같은걸로 조직검사한 결과가 '용종(폴립)'이 나오면 자궁내시경으로 내막용종을 확인하고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 조직검사결과로 나오면 보통 자궁내시경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튜브검색하다가 알게돼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20대후반이고 고도비만, 다낭성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월경을 오래안하다가 갑자기 과다가 돼서 용종을 떼고 조직검사를 했는데요 암은 아니지만 자궁내막증식증 확진을 받았습니닷 결과지에서 비정형세포인지 아닌지 되게 애매하게 결과가나왔다고 대학병원서 검사를 하라고 하시는데 비정형세포일경우는 미레나나 약물치료를한다해서 없어지거나 하는건아닌가요? 증식증도 평생 가져가는걸까요..? 또 몸무게 감량을해도 변하는게 없을까요? 비정형세포면 암 걸릴 확률이 많이 높아진다고해서 걱정이돼서 여쭤봅니다ㅜㅜ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시험관을 한 일년째 하고 있는데 첫 채취때도 내막 두꺼움으로 자궁경 조직검사를했고 단순 용종이 나왔습니다.. 그사이 임신 유산 채취를 다수 반복했고 전원하였는데 전원한 난임병원에서도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껍다고 (채취 직전 1.7)자궁경하자고 하시네요 ㅠㅠ자궁경 열번도 할 수 있습니다만.. 시험관으로 인해 일년만에 자궁내막증식증이 생길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내막 두꺼움 외 다른 증상은 없는 편입니다 ㅠㅠ 채취를 막 해서 자궁경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걱정되어 잠도 못자네요 ㅠㅠ....일년 전 조직검사시 잘못된 부위를 떼어서 안나온건 아닌가 별 생각이 다듭니다 ㅠㅠ.. 선생님의 답변 간절히 기다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ㅠㅠ
자궁내막의 용종을 제거하고 1년 정도가 지난 시기에 내막에 이상이 다시 발견된다면 자궁내시경,또는 자궁내막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다시 하는 것이 맞습니다. 자궁내시경을 할때 보통 혹을 확인하고 제거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를 떼어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막에 대한 검사를 해서 진단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20대 성경험 없는 여성입니다. 이번에 조직 검사 결과 자궁에 용종이 발견됐고 자궁내막증식증 판정 받았습니다. 치료 방법으로 약 복용과 미레나 삽입을 이야기 들었는데 약은 호르몬 약이라 걱정되고 미레나는 성경험도 없는데 자궁에 직접 넣는 거라 걱정되네요. 혹시 두 가지 방법 중에 어떤 걸 더 추천하시나요?
일단, 약 복용(호르몬 복용)과 미레나(장치에 함유된 호르몬 방출) 삽입 두 가지 모두 호르몬 치료입니다. 두 가지 모두 가능한 치료 방법인데 이전에 성경험이 없어 자궁내에 장치를 넣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먼저 호르몬제 약 복용으로 치료를 시작해서 경과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내막증식증 이형. 미레나시술한지 4개월짼대요.. 두달전부터 거의 출혈계속인데. 양이 많지는 않구요.. 그럼 이건 증식증이 계속진행중인거라 출혈인거인건가요?이건 아직 안정기간인걸까요.. 조직검사 색전검사?까지했고 암은 아니라하셨어요.. 11월 정기검진인데.. 계속출혈이면 병원다시가야할까요?정기검진까지 기다려도 될까요?0출혈양은 한달중 1주일은 좀 많고 나머지는 조금묻는정도구요.. 적출얘기까진있었지만 아이가 고3이라 일단 경과보는거였구요.
아. 그리고 어느글에 갱년기증상완화약은 물론이고 유제품을 먹지말라고 하던데.. 유제품이라 하면 치즈.유산균같은걸 말하는건지 우유. 우유들어간 라떼. 빵.이런것도 다 먹지말라는건지.. 왜인지... 미레나하면 살찐다는데 저는 처음진단받고 시술하는동안 4키로 빠지고 다시좀 올라서 그전몸무게보다 2키로빠진 상태로 유지중여요.. 그런데 제키에 정상몸무게되려면 앞으로 8키로는 빼야하는데.. 일단 미레나한이후 그전에 있던붓기는 빠져서(이게 그 2키로같기도) 몸상태봐가면서 해야될까요? 가끔 일이 힘들면 밑이 빠질거같고 배가 가스찬거같은 느낌인거같기도해요..😅
미레나는 처음 몇 개월은 환자 상태에 따라서 생리 불규칙이 있을 수 있어서 양이 많지 않다면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자궁내막증식증 이형(비정형)으로 진단 받으셨고, 미레나 이후 산부인과 경과관찰을 한 적이 없는데 4개월 째 출혈이 지속되고 있다면 경과관찰을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한 번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이 비정상정으로 증식하는 병으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에 여성호르몬이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약이 아닌 음식은 적절하게 섭취하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드시고 싶으신 것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적절하게 드시는 것 괜찮습니다. 비만이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체중감량은 적절하게 하셔도 됩니다. 질문자분의 제한된 정보만을 가지고 답변한 내용이오니 정확한 현재상태를 토대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좋은 치료경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부정출혈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검사같은 네가지 검사를 다 했고 문제없이 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용종이 있는데 위치가 좋지 않아 해당병원에서는 어려워 추천하신 병원으로 갔습니다. 거기서는 수면마취로 제거하고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호르몬제를 얘기하시는데 뭐가 맞을까요? 전 산부인과는 결과가 좋았는데요 😢
산부인과에서 어떤 질환을 진단받는 과정은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1. 먼저 증상에 따른 기본적인 검사(진찰, 골반초음파, 자궁경부암검진, 분비물검사, 혈액검사 등) 를 의사 판단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 2. 기본적인 검사결과에 따라 더 필요한 검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 초음파검사에서 자궁내막에서 혹이 발견되었다면, 다음 단계로는 자궁내막소파술 또는 자궁내시경을 시행해서 조직을 얻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조직검사결과에서 용종이나 자궁내막증식증 또는 드물지만 자궁내막암이 나올 수도 있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용종이 의심되는 혹이 발견되었을 경우 용종을 추정하는 것이고 최종 확진을 하려면 내막소파술이나 자궁내시경을 통해 조직을 얻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처음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시행한 기본적인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 아니고, '용종' 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얻은 것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른 병원 권유를 받으셨고, 다른 병원에서 수면마취로 제거한 뒤 조직검사결과에서 '자궁내막증식증'이라는 최종 진단이 된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이 진단되었으니 자궁내막증식증의 소견에 따라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53세 여성이고요.6개월전쯤 완경했어요. 건강검진에서 자궁 내막증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긴 미국이라 이래저래 의사선생님과 대회가 좀 어렵거나 늦어집니다.ㅜㅜ 알게 되고 지금 한달 좀 넘었는데요. 앞으로 2달후에나 닥터와 약속이 잡혀있습니다. 말도 자세히 안통해서 잘 모르겠는데 선생님 자궁 내막은 꼭 수술을 필요로 하는건가요? 아니면 2년에 한번쯤 검사하면서 지켜봐도 되는 건가요? 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큰건가요?? 자궁 근종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멀리 계시고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혹시 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 받으셨나요? 자궁내막증은 보통 폐경전 여성들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라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고, 자궁내막증은 양성질환이고 폐경이 되면 저절로 수그러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적관찰해도 될 듯합니다.
'자궁내막증(Endometriosis)'과 '자궁내막증식증(Endometrial hyperplasia)' 은 다른 병입니다. 단어가 비슷해서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어서 일단 이것부터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에 이상이 있다고 들으셨다면 자궁내막증식증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단순자궁내막증식과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으로 나뉘는데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은 암과의 관련성이 높습니다. 주치의와 만나셔서 진단명을 명확하게 확인하시고, 병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형자궁내막증식증의 치료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기간의 호르몬제복용 2. 자궁절제술 호르몬제복용의 치료성공율은 대략 70~80% 정도입니다. 호르몬제복용으로 치료 후 자궁내막조직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출혈 등의 증상이 없다면 호르몬제를 중단하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고 부정출혈이 있거나 초음파에서 자궁내막이 두꺼워져 보인다면 반복적인 내막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재발은 대략 10~2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형자궁내막증식증으로 진단된 경우 추후 암으로 진행 가능성은 매우 낮아서 1-3%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진단이 자궁내막을 긁어서 하는 조직검사로 진단하는 것이므로, 자궁내막전체를 모두 검사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내막조직검사에서는 단순형자궁내막증식증으로 나왔지만 자궁절제술을 해서 자궁전체를 조직검사해보면 비정형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에서 호르몬제 치료의 장점: 자궁보존, 임신능력보존, 수술을 피할 수 있음. *자궁내막증식증에서 호르몬제 치료의 단점: 장기간(3~6개월 이상)의 호르몬 치료기간, 치료실패의 가능성, 재발 가능성, 주기적인 검사와 반복적인 내막조직검사 필요 상기 장단점을 고려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최선의 치료 선택 하시기를 바랍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치료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기간의 호르몬치료후 추적관찰 A.장점: ✓자궁보존, 임신기능유지 ✓수술을 피할 수 있음. B.단점: ✓6개월 정도의 장기 치료필요, 치료실패가능성 ✓치료 후에도 계속적인 추적관찰 필요, 재발 가능성 ✓자궁내막을 긁어서 진단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병변이 현재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2.자궁적출수술 A.장점: ✓자궁을 적출해서 자궁전체를 조직검사 할 수 있음. ✓수술 후에 자궁내막에 대한 추적관찰 필요 없음. ✓재발가능성 없음 B.단점: ✓전신마취 하에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함 ✓자궁이 없어짐, 임신불가 자궁내막증식증 치료 장단점은 위와 같습니다. 단순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에는 암과의 연관성이 낮으므로 자궁을 보존하는 호르몬치료를 옵션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자궁내막증식증과 함께 다발성 자궁근종 있어 자궁적출 수술을 권유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골반 초음파 검사로 현재 자궁근종의 위치, 크기, 개수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궁 근종에 대한 치료가 필요해서 같이 해결을 하려고 한다면 자궁절제수술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에서는 자궁절제수술이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현재 자궁근종의 상태와 함께 각 치료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 최진영 드림 -
@@m.y433 6개월 호르몬치료후 소파술 증식증없음 나와 추적관찰 들아갔습니다 저의 경우는 첫번째 조직검사슬라이드를 3차 빅5병원에 재조검을 의뢰 증식증없음이 나왔어요 같은 조직이 검사결과과 다른상황이었고 호르몬약을 2차병원서 처방받아 복용중인 상태여서 다시한번 재검사를한 상황이었어요
양쪽난소의 자궁내막종과 선근증, 근종이 있는 상태로 현재 로잔정을 복용하시면서 자궁내막종이 줄어들고 증상이 감소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내막종의 크기가 감소하고 통증,빈뇨, 출혈 등의 증상이 조절 되는 경우 수술에 대해서는 옵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술(자궁절제+난소낭종절제)을 할 경우 장점 - 양쪽 난소낭종이 바로 없어지고 조직검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난소낭종, 선근증에 대한 추적관찰 스트레스가 적어집니다. - 자궁과 주변 자궁내막증 병변이 없어지기 때문에 증상의 더 확실한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선근증과 자궁내막증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어집니다. *수술(자궁절제+난소낭종절제)을 할 경우 단점 - 수술과 회복 기간 필요 *수술 안하고 로잔정 유지할 경우 장점 - 수술을 피할 수 있음. *수술 안하고 로잔정 유지할 경우 단점 - 낭종과 선근증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관찰 필요합니다. - 로잔을 중단하기 어렵습니다. - 추후 결국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제한된 정보만을 가지고 작성한 답변이오니 정확한 소견을 바탕으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최선의 치료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39세 증식증 판정받았습니다 소파술후에 호르몬약물치료10일후 생리시작하는도중 맹장터져 급히 수술을 또 하였습니다. 맹장 수술받기전 배가아파서 먼저 산부인과를 갔는데 초음파후 다시2센치로 증식을 했다는거에요.. 너무 슬픈마음으로..우선 맹장수술을 했어요 근데 증식을 했다는소리듣고 또 수술을 하려다보니 3주만에 마취를3번이나 하는것이 몸에 부담이갈까 싶고..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도..벌써 자궁을 없애버리고싶네요ㅠㅠ... 애는낳고싶은데.. 심난한 하루하루입니다..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들이 겹쳐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한 호르몬치료는 치료기간이 어느정도 지나야 그 효과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3~6개월 정도 치료후 치료 효과를 판정합니다) 호르몬치료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는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식증의 종류가 무엇인지, 호르몬치료를 얼마의 기간동안 했는지에 대해서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적절한 향후 치료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막조직생검에서 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 받았으므로 자궁내막증식증이 맞고, 이와 관련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소파술은 자궁내막을 긁는 것을 말합니다. 자궁내막의 조직생검도 일종의 소파술입니다. 조직검사를 위해서 소파술을 약하게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내막조직생검(약하게 소파술)에서 내막증식증 조직들이 대부분 떨어져 나왔기 때문에 두번째 소파술에서는 정상이라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진단된 내막증식증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의 진료에 따라서 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한 치료를 받으시고 좋은 치료 경과 있기를 바랍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 2가지로 나뉘는데 무슨 진단을 받으셨는지, 그리고 수술은 자궁절제수술을 권유받으신건지 언급이 없으셔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경우로 글을 남겨드리면, 자궁내막증식증은 2가지로 나뉩니다. 단순자궁내막증식증과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 이렇게 2가지가 있습니다. 수술을 권유받으신건 아마도 자궁적출술을 권유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치료를 결정할 때는 '치료에 따른 장단점' vs '병의 위험성' 을 비교해서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단순자궁내막증식증에 비해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이 '병(암)의 위험성'이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 받으셨다면 현재 몸의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고 해도 자궁절제를 하는 것이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정도의 내과적 문제가 있으면 빨리 회복을 하고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명과 현재 몸상태를 파악하시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후 최선의 치료를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자궁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나이에 따라서 폐경기 근처이거나 폐경이 이후면 자궁을 절제하면서 양쪽 난소절제를 같이 고려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종류가 무엇인지.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폐경기인지, 현재 난소에 낭종이 있거나 하지는 않은지에 따라서 환자와 상의해서 결정이 필요합니다. 질문자님의 정확한 현재 상태를 가지고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저는 40살이고 현재 이형성없는 단순형내막증식증이고 점막하근종이 있는데 a병원에서는 자궁경수술로 근종을 먼저 제거하자고 하고 내막증식증관련되서는 아직 치료방법을 말씀안해주셨는데 b병원에서는 근종은 아직 수술이 필요하지 않고 증식증 먼저 치료하자고 하셔서 혼란스럽습니다.
점막하 근종도 자궁내막강 내로 튀어 나온것이 있는 반면에 자궁근육층 안에 있으면서 자궁내막에 가까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점막하근종은 치료가 필요없다면 추적관찰, 치료가 필요하다면 자궁내시경으로 바로 제거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호르몬 치료를 한다면 장기간 치료하면서 추적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사 판단에 따라 근종을 먼저 빨리 제거하고 내막증식증을 장기간 추적관찰하면서 치료를 하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점막하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대해서 정확한 진료소견이 있어야 세부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다. 진료 소견을 바탕으로 향후 치료에 대해서 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1.자궁내시경: 위내시경처럼 질을 통해 자궁입구로 카메라를 넣어서 점막하근종을 제거합니다. 배에 상처가 나지 않고 회복기간이 거의 필요없습니다. 2.복강경: 배에 구멍을 뚫어 복강내로 접근하여 자궁벽 내에 있는 근종을 제거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복강경 수술이고 배에 상처가 생깁니다. 입원기간이 며칠 필요하고 회복기간도 필요합니다. 점막하근종의 크기와 정확한 위치에 따라 제거하는 방법은 자궁내시경, 또는 복강경수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자궁내막공간으로 튀어나와 있으면 자궁내시경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크기가 크고 근종의 대부분이 자궁벽에 위치하고 있으면 자궁내시경은 안되고 복강경 수술을 통해 제거해아합니다. 모든 근종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증상과 크기 위치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나이가 너무 어리면 자궁내막에 대한 조직검사가 부담이 있어 되도록 안하게 됩니다. 피임약 복용하면서 자궁내막상태를 추적관찰해 보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막이상이 계속 관찰되어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내막조직검사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피임약에 여러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증상이 너무 힘들게 지속되면 피임약을 계속 복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증상이 너무 힘들면 약의 변경을 고려해볼 수도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을 얘기하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이형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 받은 후 치료를 하였으면 현재는 자궁내막증식증이 없는 상태여야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한 호르몬 치료를 했는데 자꾸 재발되거나 치료가 되지 않고 지속되면 자궁절제술이 권유됩니다. 호르몬제의 부작용 중에 극심한 복통과 경련은 흔하지 않습니다. 자궁이나 난소에 선근증이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 낭종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건 아닌지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암과 같은 생존에 위협이 되는 질병만 수술의 대상은 아닙니다. 삶의 질도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은 안할 수 있으면 되도록 안하는 것이 좋지만, 수술로 예상되는 실과 이득을 따져서 더 이득이 많은 쪽으로 수술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자궁적출수술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합니다. 자궁적출을 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써봤는가, 향후 임신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현재 질병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가, 현재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얼마나 떨어지고 있는가, 자궁절제에 대한 슬픔이 얼마나 큰가, 자궁을 적출하면 치료가 될 수 있는가, 얼마나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가 등. 위의 언급한 점들과 더불어 수술과 관련된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걱정, 실제로 그런 부작용이나 후유증으로 힘든 상황이 생길 확률 vs 현재 삶의 질의 저하(약복용, 통증, 걱정 등)로 인한 고통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보시길 권유합니다.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소견을 가지고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질문자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자궁의 자궁내막증 (선근증) 으로 하이푸 치료를 받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이푸는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방법이므로 출혈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궁내막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출혈(생리)을 조절하는 치료로 증상을 개선해 볼 수 있습니다. 자궁내시경을 통해 자궁내막을 들여다보고 이상이 있는 내막병변을 제거하면 출혈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고, 출혈이 지속된다면 피임약이나 미레나 등의 호르몬 방법을 통해 생리과다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 병력이 있으면 자궁내막증식증의 치료로 쓰는 호르몬제를 쓰는 것이 어렵습니다. 비정형이 없는 단순내막증식증도 향후 임신계획이 없고, 호르몬제를 쓰기 어렵거나(유방암병력, 호르몬제 부작용 등 ), 자궁내막증식증이 치료가 잘 안되거나, 자궁내막증식증이 재발되는 경우 자궁절제술을 하는 것이 적절한 치료입니다. 질문자님의 나이와 향후임신계획, 병력, 출혈등의 증상 등을 고려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만 36세 미출산인데요, 가족력으로 난소암 유방암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에 결혼하고 임신하여 재왕절개하면서 난소 자궁 나팔관을 다 드러내고 싶습니다. 난소암이 제일 무섭고 암이 얼마나 무서운 지 알게되어서요. 3가지를 적출하면 난소암등 여성 생식기암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요. 실보다 득이 더 많겠죠?
임신중에는 자궁이 커져 있고 자궁의 혈류가 증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왕절개수술을 하면서 동시에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은 안전하지 않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권유되지 않습니다. 분만 후 출혈이 심한 경우나 임신중 자궁에 암이 발견된 경우와 같이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보통 자궁적출수술을 합니다. 자궁을 수술하려면 나중에 따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를 양쪽 다 제거한다면 여성호르몬생성이 중단되므로 폐경 상태가 됩니다. 나이가 들어 폐경 이후에는 난소를 다 제거하는 것이 큰 영향이 없지만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는 양쪽 난소를 갑자기 제거하면 폐경 상태가 되므로 갱년기증상, 골밀도감소 등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에서는 난소암으로 수술하는 것이 아니면 보통 양쪽 난소를 모두 절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난소암, 유방암 가족력과 관련된 BRCA 유전자 변이가 진단된 경우에는 난소암의 위험도가 매우 증가합니다. 따라서 BRCA 유전자 변이가 진단되면 폐경 전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 양쪽 난소에 이상이 없어도 예방적으로 양쪽 난소와 나팔관을 절제합니다. 자궁을 제거하면 자궁에서 생기는 자궁내막암과 자궁경부암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난소와 나팔관을 양쪽 모두 제거하면 난소에서 생기는 난소암은 생기지 않습니다. 난소암과 성격이 비슷한 복막에서 생기는 복막암이라는 암이 있는데, 복막암은 매우 드물게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상황들을 염두에 두고 환자분의 정확한 현재 난소와 자궁의 상태, 가족력의 상황에 따라 산부인과 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최진영 드림 -
한약에 대한 지식이 없어 한약이 자궁내막증식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내년 봄이면 1년 정도 뒤인데 그 정도의 기간은 몸상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진단된 후 적절한 시기 이내에 치료를 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성의 3대 부인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의 차이와 그 증상을 알려드립니다 [ TV닥터인사이드 ] 221212](http://i.ytimg.com/vi/pjUno55uYHs/mqdefault.jpg)
선생님 부정출혈있어서 빨대같은거로 조직검사했는데 증식증은 아닌거로 나왔는데 검사 정확도는 어떤가요?지금 출혈은 멈췄는데 아랫배가 한번씩 콕콕 쑤시는데 다시 병원 가봐야 할까요?😢
자궁내막조직검사는 대략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표본채취를 하는 것이므로 100% 는 아닙니다.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계속 지속되거나 초음파검사에서 자궁내막병변이 지속될 경우 반복적인 검사나 자궁내시경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하게 됩니다.
한번씩 콕콕 쑤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인 증상이고 자궁내막 조직검사 후에 있을 수도 있는 증상입니다. 출혈은 멈췄으므로 경과 관찰을 해봐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출혈이 없더라도 산부인과 진료를 보는 것이 권유됩니다.
생리전. 초음파에. 근종두개 난소옆에 홉한개. 자궁내막이두껍데요. 생리전에초음파는. 내막이두꺼운게정상아닌가요. 비만이긴한데 살을빼야좋죠
생리직전에는 자궁내막이 두꺼운 것이 정상인데 너무 많이 두꺼우면 이상이라고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생리가 끝나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내막을 재평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자궁내막증식증이 진단된다면 체중 조절을 하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 오래전 영상이지만 문의드려요.부정출혈로 산부인과 갔다왔는데 3주정도 소량의 출혈이 있었는데도 내막이 두껍다면서 빨대?같은걸로 조직검사 하고왔는데 1주일뒤 결과나오고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소파술을 해야된다는데 소파술로 다시 조직검사를 하는 이유는 내막암 유무를 알아보기위해서 필요한 걸까요?자궁경이 있는거 같은데 저는 해당이 안되서 소파술로 한다고 하신걸까요?ㅠ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려요
빨대?같은걸로 조직검사를 한 것은 자궁내막병변의 진단을 위해서 내막을 간단하게 긁어서 조직검사 하는 방법입니다. 조직검사결과나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출혈이 계속 있으면 내막에 어떤 병변이 계속 있어서 그럴 수 있으므로 소파술( 자궁내막을 많이 긁을 수 있음)로 내막병변을 더 많이 없애려고 그렇게 얘기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빨대?같은걸로 조직검사한 결과가 '용종(폴립)'이 나오면 자궁내시경으로 내막용종을 확인하고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 조직검사결과로 나오면 보통 자궁내시경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choisangtv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저는 29살..조직검사결과 비형성자궁내막증식증과...자궁내막제자리암 소견이 보여....대학병원에 전원됐습니다....의심소견이 보인다는것은 암이 확정된것인지 잘모른다고하여 대학병원 진료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임신 출산경험이 없써 너무 무섭고 최악은 드러내야한다니 너무 슬픕니다😢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호르몬치료로 치료 성공 가능성이 70~8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궁을 보존하면서 치료가 될 확률이 훨씬 높으므로 주치의 선생님 처방을 잘 따라서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튜브검색하다가 알게돼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20대후반이고 고도비만, 다낭성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월경을 오래안하다가 갑자기 과다가 돼서 용종을 떼고 조직검사를 했는데요 암은 아니지만 자궁내막증식증 확진을 받았습니닷 결과지에서 비정형세포인지 아닌지 되게 애매하게 결과가나왔다고 대학병원서 검사를 하라고 하시는데 비정형세포일경우는 미레나나 약물치료를한다해서 없어지거나 하는건아닌가요? 증식증도 평생 가져가는걸까요..? 또 몸무게 감량을해도 변하는게 없을까요? 비정형세포면 암 걸릴 확률이 많이 높아진다고해서 걱정이돼서 여쭤봅니다ㅜㅜ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도 자궁을 보존해야하는 상황이면 장기간의 미레나나 호르몬제 복용으로 치료해볼 수 있습니다.
내막증식증은 치료가 되고 나서도 재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산부인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몸무게 감량을 하면 자궁내막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시험관을 한 일년째 하고 있는데 첫 채취때도 내막 두꺼움으로 자궁경 조직검사를했고 단순 용종이 나왔습니다.. 그사이 임신 유산 채취를 다수 반복했고 전원하였는데 전원한 난임병원에서도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껍다고 (채취 직전 1.7)자궁경하자고 하시네요 ㅠㅠ자궁경 열번도 할 수 있습니다만.. 시험관으로 인해 일년만에 자궁내막증식증이 생길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내막 두꺼움 외 다른 증상은 없는 편입니다 ㅠㅠ 채취를 막 해서 자궁경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걱정되어 잠도 못자네요 ㅠㅠ....일년 전 조직검사시 잘못된 부위를 떼어서 안나온건 아닌가 별 생각이 다듭니다 ㅠㅠ.. 선생님의 답변 간절히 기다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ㅠㅠ
자궁내막의 용종을 제거하고 1년 정도가 지난 시기에 내막에 이상이 다시 발견된다면 자궁내시경,또는 자궁내막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다시 하는 것이 맞습니다.
자궁내시경을 할때 보통 혹을 확인하고 제거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를 떼어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막에 대한 검사를 해서 진단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서른살 미혼입니다 일년전부터 정말 간헐적으로 생리기간에 가장 아랫배부터 방광?쪽으로 통증이 있습니다 혹시 질환을 의심해봐야할까요?
생리기간중에만 통증이 반복되는 증상이 생겼다면 자궁과 난소에 질환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료를 최근에 보신 적이 없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고 골반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상여부를 검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정형판정받았습니다
단어가 달라서 헷갈립니다
암과 관계가있는쪽인가요?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은 암과의 연관성이 높은 자궁내막증식증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20대 성경험 없는 여성입니다. 이번에 조직 검사 결과 자궁에 용종이 발견됐고 자궁내막증식증 판정 받았습니다. 치료 방법으로 약 복용과 미레나 삽입을 이야기 들었는데 약은 호르몬 약이라 걱정되고 미레나는 성경험도 없는데 자궁에 직접 넣는 거라 걱정되네요. 혹시 두 가지 방법 중에 어떤 걸 더 추천하시나요?
일단, 약 복용(호르몬 복용)과 미레나(장치에 함유된 호르몬 방출) 삽입 두 가지 모두 호르몬 치료입니다.
두 가지 모두 가능한 치료 방법인데 이전에 성경험이 없어 자궁내에 장치를 넣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먼저 호르몬제 약 복용으로 치료를 시작해서 경과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약 복용으로 먼저 진행해봐여겠어요
내막증식증 이형. 미레나시술한지 4개월짼대요.. 두달전부터 거의 출혈계속인데. 양이 많지는 않구요.. 그럼 이건 증식증이 계속진행중인거라 출혈인거인건가요?이건 아직 안정기간인걸까요.. 조직검사 색전검사?까지했고 암은 아니라하셨어요.. 11월 정기검진인데.. 계속출혈이면 병원다시가야할까요?정기검진까지 기다려도 될까요?0출혈양은 한달중 1주일은 좀 많고 나머지는 조금묻는정도구요..
적출얘기까진있었지만 아이가 고3이라 일단 경과보는거였구요.
아. 그리고 어느글에 갱년기증상완화약은 물론이고 유제품을 먹지말라고 하던데.. 유제품이라 하면 치즈.유산균같은걸 말하는건지 우유. 우유들어간 라떼. 빵.이런것도 다 먹지말라는건지.. 왜인지...
미레나하면 살찐다는데 저는 처음진단받고 시술하는동안 4키로 빠지고 다시좀 올라서 그전몸무게보다 2키로빠진 상태로 유지중여요..
그런데 제키에 정상몸무게되려면 앞으로 8키로는 빼야하는데.. 일단 미레나한이후 그전에 있던붓기는 빠져서(이게 그 2키로같기도) 몸상태봐가면서 해야될까요? 가끔 일이 힘들면 밑이 빠질거같고 배가 가스찬거같은 느낌인거같기도해요..😅
미레나는 처음 몇 개월은 환자 상태에 따라서 생리 불규칙이 있을 수 있어서 양이 많지 않다면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자궁내막증식증 이형(비정형)으로 진단 받으셨고, 미레나 이후 산부인과 경과관찰을 한 적이 없는데 4개월 째 출혈이 지속되고 있다면 경과관찰을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한 번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이 비정상정으로 증식하는 병으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에 여성호르몬이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약이 아닌 음식은 적절하게 섭취하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드시고 싶으신 것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적절하게 드시는 것 괜찮습니다. 비만이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체중감량은 적절하게 하셔도 됩니다.
질문자분의 제한된 정보만을 가지고 답변한 내용이오니 정확한 현재상태를 토대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좋은 치료경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choisangtv 감사합니다. 미레나후에 배가 많이 들어갔어요.. 붓기도 빠지고요..
생리대를 달고 사는거빼고는 아주 좋아요..
부정출혈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검사같은 네가지 검사를 다 했고 문제없이 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용종이 있는데 위치가 좋지 않아 해당병원에서는 어려워 추천하신 병원으로 갔습니다.
거기서는 수면마취로 제거하고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호르몬제를 얘기하시는데 뭐가 맞을까요? 전 산부인과는 결과가 좋았는데요 😢
산부인과에서 어떤 질환을 진단받는 과정은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1. 먼저 증상에 따른 기본적인 검사(진찰, 골반초음파, 자궁경부암검진, 분비물검사, 혈액검사 등) 를 의사 판단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
2. 기본적인 검사결과에 따라 더 필요한 검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 초음파검사에서 자궁내막에서 혹이 발견되었다면, 다음 단계로는 자궁내막소파술 또는 자궁내시경을 시행해서 조직을 얻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조직검사결과에서 용종이나 자궁내막증식증 또는 드물지만 자궁내막암이 나올 수도 있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용종이 의심되는 혹이 발견되었을 경우 용종을 추정하는 것이고 최종 확진을 하려면 내막소파술이나 자궁내시경을 통해 조직을 얻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처음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시행한 기본적인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 아니고, '용종' 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얻은 것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른 병원 권유를 받으셨고, 다른 병원에서 수면마취로 제거한 뒤 조직검사결과에서 '자궁내막증식증'이라는 최종 진단이 된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이 진단되었으니 자궁내막증식증의 소견에 따라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53세 여성이고요.6개월전쯤 완경했어요.
건강검진에서 자궁 내막증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긴 미국이라 이래저래 의사선생님과 대회가 좀 어렵거나 늦어집니다.ㅜㅜ
알게 되고 지금 한달 좀 넘었는데요.
앞으로 2달후에나 닥터와 약속이 잡혀있습니다.
말도 자세히 안통해서 잘 모르겠는데 선생님 자궁 내막은 꼭 수술을 필요로 하는건가요?
아니면 2년에 한번쯤 검사하면서 지켜봐도 되는 건가요? 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큰건가요??
자궁 근종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멀리 계시고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혹시 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 받으셨나요? 자궁내막증은 보통 폐경전 여성들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라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고, 자궁내막증은 양성질환이고 폐경이 되면 저절로 수그러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적관찰해도 될 듯합니다.
@@choisangtv 네 진단 받았어요.
완경한지는 6개월쯤 된거같아요.
그렇군요. 추적 관찰해도 괜찮을수도 있다니 좀 마음이 편해졌어요.ㅜㅜ
감사합니다 선생님. (아.증식증은 아직 몰라요..)
'자궁내막증(Endometriosis)'과 '자궁내막증식증(Endometrial hyperplasia)' 은 다른 병입니다. 단어가 비슷해서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어서 일단 이것부터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에 이상이 있다고 들으셨다면 자궁내막증식증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단순자궁내막증식과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으로 나뉘는데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은 암과의 관련성이 높습니다.
주치의와 만나셔서 진단명을 명확하게 확인하시고, 병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choisangtv 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choisangtv😢😅
단순형자궁내막증식증도 수술를 해야되나요?
수술없이 약먹지않고 놔두면 비정형으로 바뀔수 있나요?
약을 일정기간 먹으면 나아서 더이상 안먹어도 되나요?
5미리두께 단순형내막증식증 인데 적출수술을 권하시네요 만53세 라 약먹고 주기적 검진하고 검사하느니 수 술하자고 하세요 그동안 소파술1번 폴립자경궁1번 ...그리고 근종3센치있고 난소물혹 이 있다없다 하고 있어요 난소물혹은 산부인과 검진한 예전때부터 이러고 있거던요
단순형자궁내막증식증의 치료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기간의 호르몬제복용
2. 자궁절제술
호르몬제복용의 치료성공율은 대략 70~80% 정도입니다. 호르몬제복용으로 치료 후 자궁내막조직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출혈 등의 증상이 없다면 호르몬제를 중단하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고 부정출혈이 있거나 초음파에서 자궁내막이 두꺼워져 보인다면 반복적인 내막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재발은 대략 10~2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형자궁내막증식증으로 진단된 경우 추후 암으로 진행 가능성은 매우 낮아서 1-3%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진단이 자궁내막을 긁어서 하는 조직검사로 진단하는 것이므로, 자궁내막전체를 모두 검사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내막조직검사에서는 단순형자궁내막증식증으로 나왔지만 자궁절제술을 해서 자궁전체를 조직검사해보면 비정형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에서 호르몬제 치료의 장점: 자궁보존, 임신능력보존, 수술을 피할 수 있음.
*자궁내막증식증에서 호르몬제 치료의 단점: 장기간(3~6개월 이상)의 호르몬 치료기간, 치료실패의 가능성, 재발 가능성, 주기적인 검사와 반복적인 내막조직검사 필요
상기 장단점을 고려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최선의 치료 선택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48세 건강검진에서
생리후 자궁비후가(4미리) 보인다 하셔서
소파술후 자궁내막증식증 단순형(0단계)진단받았고
4센티 이하 다발성 근종도
보인다하시며
자궁적출 권유받았습니다
호르믄치료를 6개월 해보고
결정할지 아님 적출을
결정할지 고민중입니다
부정출혈이나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치료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기간의 호르몬치료후 추적관찰
A.장점:
✓자궁보존, 임신기능유지
✓수술을 피할 수 있음.
B.단점:
✓6개월 정도의 장기 치료필요, 치료실패가능성
✓치료 후에도 계속적인 추적관찰 필요, 재발 가능성
✓자궁내막을 긁어서 진단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병변이 현재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2.자궁적출수술
A.장점:
✓자궁을 적출해서 자궁전체를 조직검사 할 수 있음.
✓수술 후에 자궁내막에 대한 추적관찰 필요 없음.
✓재발가능성 없음
B.단점:
✓전신마취 하에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함
✓자궁이 없어짐, 임신불가
자궁내막증식증 치료 장단점은 위와 같습니다. 단순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에는 암과의 연관성이 낮으므로 자궁을 보존하는 호르몬치료를 옵션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자궁내막증식증과 함께 다발성 자궁근종 있어 자궁적출 수술을 권유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골반 초음파 검사로 현재 자궁근종의 위치, 크기, 개수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궁 근종에 대한 치료가 필요해서 같이 해결을 하려고 한다면 자궁절제수술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에서는 자궁절제수술이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현재 자궁근종의 상태와 함께 각 치료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 최진영 드림 -
어떤선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현제 엄청고민중이라서요
@@m.y433 6개월 호르몬치료후 소파술
증식증없음 나와
추적관찰 들아갔습니다
저의 경우는 첫번째 조직검사슬라이드를
3차 빅5병원에 재조검을 의뢰 증식증없음이 나왔어요
같은 조직이 검사결과과 다른상황이었고
호르몬약을 2차병원서
처방받아 복용중인 상태여서 다시한번 재검사를한 상황이었어요
강의하신내용과는 다른 병변인데요..
저는 심한골반통과 덩어리혈로 심부내막증(직장유착).난소자궁내막종 7센티3센티.선근증.벽내형자궁근종2센티 를 발견하여 수술날짜를 잡고 로잔정을 1년6개월 복용했는데 그사이 낭종사이즈가 3.9센티2센티로 줄었다합니다...통증은 거의없으며 로잔부작용은 사지나른함.피곤함이 거슬리게 있습니다.수술은 자궁은보전하 부분절제하고 병변은 모두 제거한다하시는데....지금 약을 먹어서 병변이 줄어들고 불편함이 크지않다면 약먹으면서 수술을 미뤄도 될까요?병원에서는 강제갱년기를 만드는약이고 낭종은 줄어도 심부내막증은 안줄어서 수술이답이다하시는데 제나이 47세라..이제곧 폐경인데....망설여지네요..변비.빈뇨도 있었는데 빈뇨는 좋아졌습니다..
양쪽난소의 자궁내막종과 선근증, 근종이 있는 상태로 현재 로잔정을 복용하시면서 자궁내막종이 줄어들고 증상이 감소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내막종의 크기가 감소하고 통증,빈뇨, 출혈 등의 증상이 조절 되는 경우 수술에 대해서는 옵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술(자궁절제+난소낭종절제)을 할 경우 장점
- 양쪽 난소낭종이 바로 없어지고 조직검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난소낭종, 선근증에 대한 추적관찰 스트레스가 적어집니다.
- 자궁과 주변 자궁내막증 병변이 없어지기 때문에 증상의 더 확실한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선근증과 자궁내막증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어집니다.
*수술(자궁절제+난소낭종절제)을 할 경우 단점
- 수술과 회복 기간 필요
*수술 안하고 로잔정 유지할 경우 장점
- 수술을 피할 수 있음.
*수술 안하고 로잔정 유지할 경우 단점
- 낭종과 선근증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관찰 필요합니다.
- 로잔을 중단하기 어렵습니다.
- 추후 결국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제한된 정보만을 가지고 작성한 답변이오니 정확한 소견을 바탕으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최선의 치료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39세 증식증 판정받았습니다
소파술후에 호르몬약물치료10일후 생리시작하는도중 맹장터져 급히 수술을 또 하였습니다.
맹장 수술받기전 배가아파서 먼저 산부인과를 갔는데 초음파후 다시2센치로 증식을 했다는거에요..
너무 슬픈마음으로..우선 맹장수술을 했어요
근데 증식을 했다는소리듣고 또 수술을 하려다보니 3주만에 마취를3번이나 하는것이 몸에 부담이갈까 싶고..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도..벌써 자궁을 없애버리고싶네요ㅠㅠ...
애는낳고싶은데..
심난한 하루하루입니다..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들이 겹쳐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한 호르몬치료는 치료기간이 어느정도 지나야 그 효과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3~6개월 정도 치료후 치료 효과를 판정합니다) 호르몬치료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는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식증의 종류가 무엇인지, 호르몬치료를 얼마의 기간동안 했는지에 대해서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적절한 향후 치료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궁내막이 두꺼워 조직생검하니 증식증으로 나왔고, 소파술 권해서 소파술했는데 조직검사결과 정상이래요 소파술 정상인데도 생검시 증식증으로 나왔기땜에 약먹고 치료해야된다는데 잘 이해가 안되서요 소파술이 정확하지 않나요 이경우에도 약먹고 치료하는게 맞나요?
내막조직생검에서 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 받았으므로 자궁내막증식증이 맞고, 이와 관련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소파술은 자궁내막을 긁는 것을 말합니다.
자궁내막의 조직생검도 일종의 소파술입니다. 조직검사를 위해서 소파술을 약하게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내막조직생검(약하게 소파술)에서 내막증식증 조직들이 대부분 떨어져 나왔기 때문에 두번째 소파술에서는 정상이라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진단된 내막증식증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의 진료에 따라서 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한 치료를 받으시고 좋은 치료 경과 있기를 바랍니다.
52세인데 자궁내막이상증식증 진단뱓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도저히 수술을 견딜 자신이 없어요. 1년전부터 다른 면역이나 체력도 떨어져서... 수술을 안하려고 하는데... 고민이네요.
자궁내막증식증이 2가지로 나뉘는데 무슨 진단을 받으셨는지, 그리고 수술은 자궁절제수술을 권유받으신건지 언급이 없으셔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경우로 글을 남겨드리면,
자궁내막증식증은 2가지로 나뉩니다. 단순자궁내막증식증과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 이렇게 2가지가 있습니다.
수술을 권유받으신건 아마도 자궁적출술을 권유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치료를 결정할 때는 '치료에 따른 장단점' vs '병의 위험성' 을 비교해서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단순자궁내막증식증에 비해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이 '병(암)의 위험성'이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 받으셨다면 현재 몸의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고 해도 자궁절제를 하는 것이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정도의 내과적 문제가 있으면 빨리 회복을 하고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명과 현재 몸상태를 파악하시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후 최선의 치료를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네 말씀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바쁘신중에도 댓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choisangtv
진단받기 전에 부정출혈이 있으셨나요?
저는 자궁내막증식증으로 미레나로 2년째 치료중입니다 이번에 자궁적출하려구 맘 먹었는데 담당선생님 께서 난소적출도 같이 하자고 하시는데요 고민이 됩니다 ㅠㅠ 결정을 잘 못내리겠어요
자궁내막증식증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자궁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나이에 따라서 폐경기 근처이거나 폐경이 이후면 자궁을 절제하면서 양쪽 난소절제를 같이 고려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종류가 무엇인지.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폐경기인지, 현재 난소에 낭종이 있거나 하지는 않은지에 따라서 환자와 상의해서 결정이 필요합니다. 질문자님의 정확한 현재 상태를 가지고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저는 40살이고 현재 이형성없는 단순형내막증식증이고 점막하근종이 있는데 a병원에서는 자궁경수술로 근종을 먼저 제거하자고 하고 내막증식증관련되서는 아직 치료방법을 말씀안해주셨는데 b병원에서는 근종은 아직 수술이 필요하지 않고 증식증 먼저 치료하자고 하셔서 혼란스럽습니다.
점막하 근종도 자궁내막강 내로 튀어 나온것이 있는 반면에 자궁근육층 안에 있으면서 자궁내막에 가까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점막하근종은 치료가 필요없다면 추적관찰, 치료가 필요하다면 자궁내시경으로 바로 제거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호르몬 치료를 한다면 장기간 치료하면서 추적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사 판단에 따라 근종을 먼저 빨리 제거하고 내막증식증을 장기간 추적관찰하면서 치료를 하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점막하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대해서 정확한 진료소견이 있어야 세부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다. 진료 소견을 바탕으로 향후 치료에 대해서 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choisangtv 아! 그렇군요. B병원에서 말씀하신게 자궁내막에 너무 붙어있어서 추적관찰하자고 말씀하셨는데 답글주신걸 읽어보니 그렇네요. 내막에 가까운 근종도 자궁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있는건가요? 위험하지않나요?
1.자궁내시경: 위내시경처럼 질을 통해 자궁입구로 카메라를 넣어서 점막하근종을 제거합니다.
배에 상처가 나지 않고 회복기간이 거의 필요없습니다.
2.복강경: 배에 구멍을 뚫어 복강내로 접근하여 자궁벽 내에 있는 근종을 제거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복강경 수술이고 배에 상처가 생깁니다.
입원기간이 며칠 필요하고 회복기간도 필요합니다.
점막하근종의 크기와 정확한 위치에 따라 제거하는 방법은 자궁내시경, 또는 복강경수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자궁내막공간으로 튀어나와 있으면 자궁내시경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크기가 크고 근종의 대부분이 자궁벽에 위치하고 있으면 자궁내시경은 안되고 복강경 수술을 통해 제거해아합니다.
모든 근종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증상과 크기 위치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딸아이가 만17세입니다. 생리가 2주이상지속되고 통증에 양도 줄지않아 산부인과에서 질초음파로 자궁내막증식증 의심( 어려 조직검사 불가하다 설명들음)으로 야즈정 6개월이상 복용으로 치료하기로 했는데요. 일주일째 복용중인데 여전한 출혈양,복통,두통, 오늘은 하반신이 마비되는 것같은 느낌에 망치로 뼈를 때리는것처럼 아프다고하는데..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ㅜㅜ
나이가 너무 어리면 자궁내막에 대한 조직검사가 부담이 있어 되도록 안하게 됩니다. 피임약 복용하면서 자궁내막상태를 추적관찰해 보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막이상이 계속 관찰되어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내막조직검사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피임약에 여러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증상이 너무 힘들게 지속되면 피임약을 계속 복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증상이 너무 힘들면 약의 변경을 고려해볼 수도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을 얘기하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영상 너무 잘봣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가 7년간 여러 산부인과의사선생님들 만나며 들었던 조각조각 진단 및 상황을 정확하고 간략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형성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받았는데, 호르몬제로 치료를 6년이상하고있고, 호르몬제 복용하는내내 극심한 복통과 경련으로 응급실도 매번가고 호르몬제부작용이 심한상태입니다. 피임기구도 부작용있어 실패하였고 마지막방법인 적출이 남았는데 부작용 및 후유증이 너무 걱정되어 병원도 못가고있습니다. 호르몬제(4세대)도 여러가지 바꿔보고 사용했지만 복용7일이후부터는 지속적 복통과 경련으로 진통제와 진경제를 계속복용하다보니 한달에 3주는 진통제로 견뎠습니다. 이런상태라면 적출뿐인 걸까요? 저는 40대중반이고 임신계획은 없습니다.
일단 이형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 받은 후 치료를 하였으면 현재는 자궁내막증식증이 없는 상태여야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한 호르몬 치료를 했는데 자꾸 재발되거나 치료가 되지 않고 지속되면 자궁절제술이 권유됩니다.
호르몬제의 부작용 중에 극심한 복통과 경련은 흔하지 않습니다. 자궁이나 난소에 선근증이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 낭종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건 아닌지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암과 같은 생존에 위협이 되는 질병만 수술의 대상은 아닙니다. 삶의 질도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은 안할 수 있으면 되도록 안하는 것이 좋지만, 수술로 예상되는 실과 이득을 따져서 더 이득이 많은 쪽으로 수술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자궁적출수술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합니다.
자궁적출을 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써봤는가, 향후 임신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현재 질병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가, 현재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얼마나 떨어지고 있는가, 자궁절제에 대한 슬픔이 얼마나 큰가, 자궁을 적출하면 치료가 될 수 있는가, 얼마나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가 등.
위의 언급한 점들과 더불어 수술과 관련된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걱정, 실제로 그런 부작용이나 후유증으로 힘든 상황이 생길 확률 vs 현재 삶의 질의 저하(약복용, 통증, 걱정 등)로 인한 고통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보시길 권유합니다.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소견을 가지고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질문자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전 42세입니다. 생리양도많고생리통도 너무심해서 병원을 찾았는데 자궁내막증이심하다고들어서 하이푸 시술했는데 아픈건좀 괜찮아졋지만 생리양은 그대로.. 생리아닌시기에도 혈은 계속 살짝씩 비취고 있어서 고통스럽고 일상이 너무불편합니다.
아직 아이도 없어서 걱정인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자궁의 자궁내막증 (선근증) 으로 하이푸 치료를 받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이푸는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방법이므로 출혈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궁내막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출혈(생리)을 조절하는 치료로 증상을 개선해 볼 수 있습니다.
자궁내시경을 통해 자궁내막을 들여다보고 이상이 있는 내막병변을 제거하면 출혈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고, 출혈이 지속된다면 피임약이나 미레나 등의 호르몬 방법을 통해 생리과다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 치료받을려면 어느 병원에가야합니까??
최상산부인과 www.cho1sang.com/ 02-565-0505 입니다
선생님 늘 잘보고있습니다. 십년전 양쪽 유방암초기 수술받았는데요
제가 단순내막증식증인데요 다니는곳에선 유방암이였던것때문에 호르몬쓰는게 걸린다하시던데... 적출만이 답일까요..? 전 출혈이 심해서 빈혈이 7정도 나와서 가끔 주사맞아 올려놓고 부정출혈이 또 되면 피검사해서 헤모글로빈수치올리고 그래요. 왠지 적출은 아직은 이른듯한데ㅡ이형성있음 몰라도 아직은 비정형없는 단순증식증인데 넘 적출이 크게 와닿아서요ㅡ적출만이 답인가요?
유방암 병력이 있으면 자궁내막증식증의 치료로 쓰는 호르몬제를 쓰는 것이 어렵습니다.
비정형이 없는 단순내막증식증도 향후 임신계획이 없고, 호르몬제를 쓰기 어렵거나(유방암병력, 호르몬제 부작용 등 ), 자궁내막증식증이 치료가 잘 안되거나, 자궁내막증식증이 재발되는 경우 자궁절제술을 하는 것이 적절한 치료입니다. 질문자님의 나이와 향후임신계획, 병력, 출혈등의 증상 등을 고려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왔다갔다하긴하지만 좋은 선택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상산부인과 기억 꼭하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부정출혈로 동네산부인과에서 소파술을 받고 조직검사결과 비정형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받아 대학병원에서 자궁 난소 나팔관을 절제했는데 자궁내막암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초기로 보여지나 림프선절제를 권유받았습니다 복강경수술한지 한달만에 또다시 재수술을 하자니 몸도 마음도 힘듭니다 저는 수술보단 추적관찰과 건강관리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선생님이라면 무얼 권하실까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자궁내막이 두꺼워져서 조직검사해서 호르몬불균형으로 나와서 프로게스테론을 일주일 처방받았어요
일주일후 생리를 한다고 하는데요
제 나이가 57세이고 2년전에 폐경이
되었는데 호르몬제를 먹는다고
생리를 하나요? 생리후 내막을 얊게된다는데..그게 가능한가요?
답벼부탁드립니다 감사핫니다
만 36세 미출산인데요, 가족력으로 난소암 유방암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에 결혼하고 임신하여 재왕절개하면서 난소 자궁 나팔관을 다 드러내고 싶습니다. 난소암이 제일 무섭고 암이 얼마나 무서운 지 알게되어서요. 3가지를 적출하면 난소암등 여성 생식기암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요. 실보다 득이 더 많겠죠?
임신중에는 자궁이 커져 있고 자궁의 혈류가 증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왕절개수술을 하면서 동시에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은 안전하지 않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권유되지 않습니다. 분만 후 출혈이 심한 경우나 임신중 자궁에 암이 발견된 경우와 같이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보통 자궁적출수술을 합니다. 자궁을 수술하려면 나중에 따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를 양쪽 다 제거한다면 여성호르몬생성이 중단되므로 폐경 상태가 됩니다. 나이가 들어 폐경 이후에는 난소를 다 제거하는 것이 큰 영향이 없지만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는 양쪽 난소를 갑자기 제거하면 폐경 상태가 되므로 갱년기증상, 골밀도감소 등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에서는 난소암으로 수술하는 것이 아니면 보통 양쪽 난소를 모두 절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난소암, 유방암 가족력과 관련된 BRCA 유전자 변이가 진단된 경우에는 난소암의 위험도가 매우 증가합니다. 따라서 BRCA 유전자 변이가 진단되면 폐경 전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 양쪽 난소에 이상이 없어도 예방적으로 양쪽 난소와 나팔관을 절제합니다.
자궁을 제거하면 자궁에서 생기는 자궁내막암과 자궁경부암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난소와 나팔관을 양쪽 모두 제거하면 난소에서 생기는 난소암은 생기지 않습니다. 난소암과 성격이 비슷한 복막에서 생기는 복막암이라는 암이 있는데, 복막암은 매우 드물게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상황들을 염두에 두고 환자분의 정확한 현재 난소와 자궁의 상태, 가족력의 상황에 따라 산부인과 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최진영 드림 -
선생님 저는 56세이고 단순내막증식증입니다 자궁적출권유을 받앗는데 시간상 여유가 없어 지금 한약 먹으면서 지내고 잇습니다 내년 봄에 적출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가요?
한약에 대한 지식이 없어 한약이 자궁내막증식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내년 봄이면 1년 정도 뒤인데 그 정도의 기간은 몸상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진단된 후 적절한 시기 이내에 치료를 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단받기 전에 부정출혈이 있으셨나요? 어떤 증상이 있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