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낮 시간대에 도쿄의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가면 70대 이상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80% 정도. 휴일 진보초 고서점 근처 카페에 가면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면서 영문 서적 읽는 70대 이상 할아버지 한 두명 정도는 쉽게 볼 수 있음. 제가 20여년 전에 파리에서 공부할 때 청강생 자격으로 수업들었던 히로시 할아버지 기억남. 도쿄대 공대 졸업 후 임원으로 은퇴 후 20대 꿈꿨던 파리대학 유학을 실현시키려고 70대에 불어 배웠다고 했음. 일본엔 외모만 젊고 멋진 것이 아니고 내면이 매력적인 노인들이 많아서 부러웠음.
맞아요 잠깐 일본에 살았을때도 우리나라는 뭔가 공장에서 양산한듯 우르르 똑같은 스타일이라면 일본에서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것 같았어요. 특히 중장년 중에 멋을 냈음에도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눈이 가면서도 부럽게 옷 잘입었다라는 느낌의 사람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안협소님 채널 늘 재밌게 보고 있어요 라이브때의 그 어색하면서 연극적인 웃음도 좋고요 ㅎㅎㅎㅎ
@@김창희-p1u 왜 열내심? 노고를 모르지는 않는데 연세가 많아 잘 안씻어 깔끔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은 거 같음. 젊은 세대가 보면 뭔가 그들만의 패션은 있지만 촌스럽거나 칙칙하거나 약간 우울한감도 있어서 나이먹으면 나도 저렇게 될까하는 생각이드니 나같은 젊은 사람들이 늙는거에 대해 더 강박적으로 두려워 하는 게 아닌가 싶음. 그냥 같은나라 사람으로 서 노인분들이 좀 더 활력있는 모습보면 미래세대들이 나도 저렇게 늙고싶다는 생각들고 얼마나 좋겠어요! 그리고 내 걷모습을 어떻게 가꾸냐에 따라 나의 행동거지도 많이 달라지니까 시니어패션이 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19년째 살고있는데요..제가 살고있는 동네도 작은 지방도시인데도 ..진짜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패션감각이 너무 세련된 분들 자주 봅니다....왜 일까...궁금 했었는데 그런이유가 있었군요...ㅎㅎ 머리 하얀 할아버지가 스키니 진에 스니커즈 신고 예쁜핏사이즈의 체크자켓에 나비넥타이...와우!!
저 일본 노인들이 젊을때는 일본이 막 경제성장을 하던 순간이였음 우리보다 훨씬 여유로웠음 반면 우리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일제강점기 겪고 한국전쟁 전후세대로 모두가 못살고 가난하던 시절이라 패션이고 뭐고 그런걸 신경 쓸 틈도 관심도 없었던거고.. 한마디로 젊은시절 누려왔던 부 자체가 다르기에 그들이 향유했던 문화와 수준의 차이가 나는 것 같음 더구나 일본의 노인들은 버블시절 부를 쌓고 적절한 타이밍에 빠진, 일본의 부를 꽉 움켜잡고 있는 중산층~부유층임 가난한 노인이 압도적인 한국과는 상황이 많이 다름
멋내는 게 치매에 도움이 된다는 얘가는 처음 들었는 데 일리있는 얘기네요. 저희 어머니도 원래 멋 내는 거 좋아하셨지만 코로나 이후 사람들을 안 만나니 멋을 낼 동기부여가 줄어들었는데요. 인스타로 패션을 뽐내시고 나서는 휴대폰도 많이 하시고 사진도 업로드 하시고 쇼핑도 꾸준히 ^^ 하십니다.
일본 노인들은 우리나라 노인들과 같은 가난을 경험해 본 적이 없죠. 유럽도 마찬가지이고. 전통적인 선진국 노인들은 어렸을 때 그냥 휴대폰, 인터넷 없는 00년대를 살았던 것 뿐이라고 이해하면 돼요 그래서 한일 두나라의 노인들의 사고 방식이나 문화생활 소비방식이 아주 많이 다를 수 밖에 없음
패션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거 공감되는게 관심없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복각데님을 산다는 가정하에 본인이 디테일까지도 신경 쓰는 성격이라면 엄청난 고민과 신경을 써야함. 복각 데님 브랜드마다 나의 체형과 맞는게 있고 없는 브랜드가 있음.핏도 수십가지. 34사이즈라면 수작업 또는 옛날 전통방식으로 생산되서 브랜드마다 실측이 차이가 심함.(같은 브랜드의 같은 모델이라도 개체차이 시즌마다 또 다름.) 기장은 본인 평소 스타일이나 주로 어떠한 신발에 매치하여 입을건지 생각 해야됨. 똑기장으로 칠지 한번 또는 두번 접을지 접는다면 어느정도의 폭으로 접을건지도 고민 해야됨.그리고 셀비지나 원워시 제품은 바로 기장쳐서도 안됨.(개인적으로 인생 데님 찾기가 가장 어렵고 실패 확률도 높음.다양한 스타일에 적용하려면 최소 3~4장 이상 구매해야되는데...;실패까지 생각하면 그 이상.) 패션에 관심있다면 구매 할때마다 선택과 집중 고민해야되고 정보도 계속 찾아봐야됨. 우리나라는 일반 대중 브랜드 유행 따라가면서 옷잘알 옷잘입다고 생각하는 인간들 또는 유튜버들 보면 가짢음.그냥 유행하는거 빨리 캐치하고 디자인 사이즈만 선택하면 되잖아?그런거는 진짜 쉬움. 영상에 노인들이 진짜 다양한 스타일로 잘 입음. 저게 옷잘알이고 옷을 잘입는 사람들임. 치매예방에 도움될듯. 그리고 중요한게 유명한 일본 브랜드들이 엄청 많고 다양함.ㄷㄷㄷㄷ
근데 이건 도쿄만의 얘기지 일본에 대한 선입견의 90%는 일본이 아닌 도쿄얘기임 일본 노령인구의 대부분은 도쿄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 날때부터 지금까지 도쿄에서 쭉 살아남은 에돗코같은 사람들은 원래부터 힙했음 굳이 비교하자면 박정희 시절 강남개발할적부터 강남에 쭉 살아온 사람들이랑 비교할수 있음 정작 그분들은 10년 전부터 서서히 강남 빠져나가기 시작했지만
지금 일본 노인네들이야 뭐 평생 넉넉하게 누릴거 다 누리고 산 세대들이니 뭐. 근데 소득을 떠나서 일본 노인네들이 단정하고 깔끔하게 다니는거 같긴함. 시골에 등굽은 노인네들도 다들 머리 손질 단정하게 하고 옷도 정돈되게 입고 다니더라. 한국은 빠르면 40대, 50-60대 접어들면 대부분 후줄근...;;;
지금 일본 노인들은 최대 경제 부흥기를 겪어온 사람들이라서 우리나라랑 관점이나 생각이 아예 다른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물론 잠시나마 90년대초에 반짝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일본처럼 거대하게 부흥기가 온게 아니었고 우리나라 노인분들은 일본보다 더 폐쇄적인 상황을 겪어오셨던 분들이라서 마인드 자체가 아예 다른 이유가 가장 큰거같아요
그거아세요?서울도 좋은동네가면 50607080옷 잘입으시는분들 많음 다는아니지만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ㅋㅋ평창동 성북동 압구정동 청담동 이런곳이용 하지만 도쿄할머니할아버지만큼은 거의 못따라감 ㅜ 아직도 기억나는건 20대초반 7080대로보이시는 노부부가 오모테산도 아오먀마쪽에서 손을 꼭 잡고 진짜 멧챠오샤레하게입어서충격받음 진짜그야말로 일본감성제대로 피부도 머리도 엄청관리한게느껴짐 ㅜ나도 저렇게늙고싶다고느꼈네요
일본은 60년대만 되어도 나라가 이미 충분이 살아나서 막말로 경제로 미국을 밟을랑 말랑 하는 수준이었음. 패션과 문화의 수준은 결국 경제력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당시의 호황 속에서 패션과 문화 등에 눈이 뜨인 사람들이 지금 노인이 되었으니 아직도 그 가치관이 그대로져. 반면 한국은 80년대까지도 너무나 가난했고 굶어죽지 않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음. 아마도 지금의 세대들이 늙으면 일본처럼 패션에 엄청 신경을 쓰는 노인이 되어있겠지만, 지금의 노인들은 애초에 그런 미적 감각을 기를만한 경제력과 여유가 없이 살아왔기때문에 어쩔수가 없음.
최근 여러번 일본에 가보면서 일본사람들 얼굴이 우리나라보다 잘생긴건 분명히 아닌데 옷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노인들 뿐만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상당히 센스있게 잘 입더라구요. 패션 만큼은 아직도 일본이 더 앞선거 같더라구요. 물론 다른분들 말처럼 돈이 있어야 가능한거지만요.
옷 살 때 청바지 원단이나 스트라이프, 꽃무늬 같은 패턴이 있는 일본산 원단을 썼다고 돼있으면 더 눈여겨 보는 편 유니크 하고 예쁨 일본산 원단이 좀 알아주는 듯함 확실히 어르신들도 개성 있게 믹스매치를 잘 해서 입으시네요 한국은 대부분이 안 튀게 눈치 보며 입느라 개성 없이 비슷비슷 해요 나중에 일본 가면 VAN 매장 구경 가고 싶네요
일본 거주 반세기의 일흔을 바라보는 고령자 입니다. 노후의 패션라이프는 노후의 즐거움인듯 합니다. 젊은날은 그야말로 티셔츠 만으로도 젊음이 자신을 받쳐주지만, 나이들면 품위유지를 위해 옷차림이 우선,중요라고 아이들에게 누누히 이릅니다. 고가의 의류라기보다, 어떻게 센스있고 품위 있게 입느냐 인듯 합니다. 환갑을 넘고 염색을 않하고 그레이 헤어로 변하고, 그런 모습을 커버해야하는 패션을 즐거움으로 . 젊은시절 안입던 롱스커트에 스니커,후드딸린 재킷을 걸치거나 젊은닐 입던 데님재킷을 스팡콜로 장식하고 걸치고 시내를 활보, 양산,우산도 패션의 소품으로 . 차로 오분거리의 수퍼를 가도 깨끗하게 입고 온 사람들이 지방이여도 있습니다. 나이들면, 나이든 외모,용모로 부적절한 처우,대우를 접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험으로 외출시엔 푸대접이 아닌 대접받는 고령자여야 한다고 여깁니다. 내 품위,품격은 내 스스로가 유지 보전해야 엘레강뜨한 실버 라이프가 되는거라 여깁니다. 누군가 나를 보고 있을거라는 것 보다, 센스있게 차리고 나서면 누구보다 스스로가 흡족하고,삶의 질이 좋은 듯 합니다. 노후의 즐거움의 하나가 패셔너블이란 것이 꽤 쏠쏠한 것 같습니다.
내가 환승공항에서 한/중/대만 패션 비교해서 본적 있는대 읿본은 무난/ 평범한거 같은데 통일성과 세련미. 대만은 패션은 튀는데 부조화로 후줄근한 느낌. 한국은 옷 좋은게 보이는데 개성없고 축 처진 느낌. 유튜브나 미디어에서 실시간 일본 거리 패션 관찰해보면 옷이 무난한거 같은데 세련미가 너무 뛰어남. 단정, 세련, 통일성. 이게 일본의 미 감이라고 봄.
경제성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우리 어머니 세대는 625때 태어나서 패션 신경쓸겨를 없이 자라 할머니가 된 거지만 90년대 태어난 친구들이 할머니 되었을 땐 또 확 다르겠지요 근데 상위 10%는 한국 패션이 더 멋진데 평균으로보면 일본인들이 확실히 패션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이유가 간단하지 일본 노인은 한창 멋 낼 젊은시기 때 경제부흥기였으면 그 감각 그대로 가져가는겁니다. 우리나라는 70년대생부터가 그나마 멋을 알았던 세대라 이들이 노인되면 저리 보일수도 있지 우리나라 노인분들 빈곤율 40프로에 가깝고 그나마 부자라는 노인분들은 젊을때 가난하다 이제야 부가 축적되서 부자인게 대부분이죠 멋낼 여유가 하나도 없었다고여
일본여행을 자주 다녀왔는데 일본전철과 한국전철의 옷차림을 보면 차이가 나더라고요 원인이 뭘까 생각해보면 경제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거 큰 것 같습니다 색배합이나 스타일링이 훨씬 과감하면서 잘 어울리게 매치했다 생각이 드는데 재질도 보면 고급스럽구요 다만 울나라도 강남같은곳 가면 고급스런 소재로 코디해서 입고 다니는분들 많은데 대부분 튀지 않으려고 색 선택에 조금 보수적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면에서는 일본이 부럽더군요
지금 일본 시니어들이 겪너온 청춘 시절이라는게 같은 시대의 한국과는 문화수준이 많이 다르죠. 일본 경제가 풍요로웠던 시절을 경험했던 것도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현재 젊은이들은 비싼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는것 같아요. 역시 버블 경험한 사람들이 고급 원단 같은거 따지고 '진짜'라는 걸 중요시 하는 듯. 한국도 지금 젊은 세대들이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세금으로 먹고살기 힘들다고 해도 한번 맛보고 몸에 밴걸 잊기는 힘들죠.
한국: 그때그때 주먹구구식 유행이지만, 본질적인 '맵시'추구.. 선택의 폭이 넓지 못한게 함정 일본: 유행에 상관없는 기본템, 빈티지템, 특이템..등등 무궁무진하지만,일부 찐 멋쟁이들 말고는 옷 그 자체에 파묻히는 느낌 일본 찐 시니어 멋쟁이분들 사진,영상에 그 느낌이 잘 안담길뿐 실제로 보면 ㄷㄷㄷ 함. 괜히 기죽을 정도
밀라노 여행갔을때 할아버지들도 눈돌아가게 멋쟁이더라구요. sns로 보면 딱 저 시대 일본 노인분들도 패션세계가 정말 멋있어요.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희 할아버지도 정장에 코트를 걸치고 중절모를 쓰고 지팡이를 들고 다니시던 게 없는 살림에도 단정한 멋을 추구하셨던 듯.. 저도 맨날 편한대로 입다가 근래 마음이 좀 변해서 저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오 제가 진짜 일본 관련 유튜버 였으면 한번쯤 다뤄봤을 주제네요.. 버블호황과 유럽 미국가수들의 일본 러쉬. 그리고 잘 받아들이는 그들의 문화 , 80년대 아시아 no.1 하라주쿠 만 봐도 지금 60 70 세 행님들 뽄이 나오지요 곧 저희 나라도 그럴껄요.. 94년에 20살 이었던 전 지금도 와이드 팬츠에 물음표 머리 하고 호피 와이드 린넨 셔츠 입고 있음둥
확실히 패션의 역사..(특히 정장의 역사) 길은 나라 일수록 노인분들 폐션이 진짜 멋 있죠.. 일본 노신사분들도 멋 있지만...제가 가본 나라중 이탈리아 노신사 진짜.. 일요일날 우연히 운전 하다가 보았는데.. 파란정장에 성당 가시는것 같았는데.. 저도 늙어서 저렇게 다니고 싶다는 생각 들더군요..
가끔 어른들 보면 늙어서 볼품없어질까봐 힘들어하고 숨는 경우도 있는데, 미용복지 같은걸로 어쨌든 미용사 등의 사람을 만나게 되고 꾸미면서 용모가 단정해지니 그런 부분에서 자신감도 생기고. 그런데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어떻게보면 진짜 좋은 복지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제가 늙었을때는 저렇게 꾸밀 줄 알고 멋있는 노인이 되고 싶네요
ㅋㅋ 옛날에 도쿄에서 카페에서 일할때 매일 같은시간 와서 에스프레소 한잔 마시고 가는 할아버지 있엇는데 진짜 개간지였음..
저도 미스터 도너츠 알바할때 아침으로 도넛이랑 커피드시는 시니어들 많았어요
어떻게 이걸로 아침으로 먹는지 의하했었지만😊
@@mvsvhitc 저도요 에스프레소 하루에 한두잔 나갈까말깐데 드시는거보고 놀랐어요. 가끔 일본생활 조언도 해주셨는데 도움 많이 됐었어요
@@mvsvhitc 의아의아의아
요즘 할아버지라면 실물이 올라올정도로
징그러운일들이 많은데-
아파트 수준이 동네에서 2손가락안에
들어도 헬스장서 손녀뻘에게 침 흘리고
섹스파트너가 있어야
지들이 노화가 안되니
만들어야된다는둥, 오입을 해야한다는둥
쓰레기짓들만 주로하는
늙은 바퀴 5마리땜 헬스장 포기한 나로선
저런 노인들은 뇌가 맑을까 궁금하긴함-
또,뇌가 곱게 늙는것이
더 멋지다고 요즘 생각듬
아무래도 지금 노인세대는 가난했던 시절에 젊은 시절을 보내서 취향을 발전시킬 여유가 없었을듯
취향을 발전시킬 여유
정말 적절한 말이네요~ 동감합니다
버블 시대를 지나온 현 일본 노인분들과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죠. 전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여유가 넘치던 시절에 전성기를 보냈으니, 나이 드셔서도 여전히 그 심리적, 금전적 여유를 유지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어르신들은 어쩔 수 없는데, 이 나라는 젊은 사람들도 본인 취향도 모르고 무지성으로 남들을 따라해서 그닥.
@@이름-g4h7l뭐만하면 우리나라를 걸고 넘어지는 본인도 사고가 편협한거 같은데, 자기가 그렇게 산다고 남도 그렇게 살거라 생각 마쇼
@@최윤영-q6u근데 맞긴해...
걍 선진국으로써 지내왔던 기간이 길어서 그런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지금같은 위상을 유지하고 요즘 젊은사람들이 나이먹어 노인이 된다면 멋쟁이 노인네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지 않을까요
동감합니다.
일본의 20여년전 버블시대에
중장년층들이 지금 나이가 들었어도
멋쟁이들이 된것처럼.
현재 한국의 2030세대들이 20여년 정도
지나면 일본처럼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직국 6.25전쟁때 전쟁물자로 번 돈입니다.
@@kmin1016그래서 계속 등산복 입겠다고?손가락으로 가르키면 손톱에 때만보지말고
@@kmin1016 일본에 공장 지어서 보급을 제대로 할수있었음. 대안이 없음
@@kmin1016그렇게 따지면 한국은 베트남전도 경제 발전에 기여함. 전쟁특수경제라는게 있지만 한민족이라는 민족 자기들끼리 이념에 치고박은거지 일본이 일으킨게 아님. 이득을 본게 일본인거지
여기서 진짜중요한 포인트
일본 노인들은 부자가많아요...
맞아요. 일본의 호황기에 전 세계 돈을 쓸어담았죠.
그러나, 한국은 부동산에 몰빵.
가진 것이라고는 집한채
@@das8427이게 정답인듯 현금자산이든 뭐든 다른걸 보유 해야 하는데 부동산 몰빵이라 부동산 값 떨어지는거에 아주 발작수준으로 난리죠...
80년대 30~40대였다 치면 지금 70~80대니 진짜 찐부자들...
그건 중요한게 아닌듯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요. 포인트가 엇나감. 우리나라 돈 많은 노인분들이 일본 노인들처럼 패피처럼 입진 않아요😂
평일 낮 시간대에 도쿄의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가면 70대 이상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80% 정도. 휴일 진보초 고서점 근처 카페에 가면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면서 영문 서적 읽는 70대 이상 할아버지 한 두명 정도는 쉽게 볼 수 있음. 제가 20여년 전에 파리에서 공부할 때 청강생 자격으로 수업들었던 히로시 할아버지 기억남. 도쿄대 공대 졸업 후 임원으로 은퇴 후 20대 꿈꿨던 파리대학 유학을 실현시키려고 70대에 불어 배웠다고 했음. 일본엔 외모만 젊고 멋진 것이 아니고 내면이 매력적인 노인들이 많아서 부러웠음.
멋지네요 . 그것도 20여년전에 70대분이..
우에노 미술관에 가도 나이드신 분이 젊은 사람보다 더 많고 음악회에 가도 발레를 보러가도 젊은 사람이 너무 조금이더라고요
멋도 부려본 경험이 있어야..... 우리 아버지세대는 물론이고 할아버지 세대는 멋이란건 사치였을테니 ㅠㅠ
걍 근대화가 엄청 빨리 된 거가 한몫한다고 봅니다 울 나라 노인 분들은 먹고 살기 바빴어요
맞아요 쟤네 멋부리고 다닐때 우리 막 6.25 전쟁치르고 회복하기 바빴고 새마을 운동이다 뭐다 밥먹고 살기 바쁜데 멋부릴 정신이 어디있었겠어요
그때 노인분들이 그런 멋부릴 여유없이 열심히 살아오셨기에 우리가 지금 풍족하게 그나마 멋부리고 사는겁니다
공감
1964년에 하계 올림피을 개최했으니 선진국 진입이 훨씬 빨랐죠. 제가 어렸을 때는 일본이 20년 정도 앞서 있다고 했는데 전 세계에 끼친 일본의 문화적 파급력까지 고려하면 일본이 최소 40년 정도는 앞서 있었던 것 같아요. 물질적으로는 현재 양국이 차이가 없지만요.
박정희 없었으면 지금 패션이니 뭐니가 아니라 일본 문화 따라가기 바빴을것. 지금 동남아가 k pop 따라가듯이.
맞음. 지금 일본보면 ??? 임
맞아요 잠깐 일본에 살았을때도 우리나라는 뭔가 공장에서 양산한듯 우르르 똑같은 스타일이라면 일본에서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것 같았어요. 특히 중장년 중에 멋을 냈음에도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눈이 가면서도 부럽게 옷 잘입었다라는 느낌의 사람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안협소님 채널 늘 재밌게 보고 있어요 라이브때의 그 어색하면서 연극적인 웃음도 좋고요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일본 어르신분들 멋지고 깔끔하게 꾸미고 다니는 모습 보면 너무 좋아요 한국도 그러고 다니면 좋겠어요
이런 한국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이 있기에 지금 우리가 이런 글 쓰면서 살고 있는거 안느껴지지? 역사를 모르는 사람에겐 미래란 없다
@@김창희-p1u 왜 열내심? 노고를 모르지는 않는데 연세가 많아 잘 안씻어 깔끔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은 거 같음. 젊은 세대가 보면 뭔가 그들만의 패션은 있지만 촌스럽거나 칙칙하거나 약간 우울한감도 있어서 나이먹으면 나도 저렇게 될까하는 생각이드니 나같은 젊은 사람들이 늙는거에 대해 더 강박적으로 두려워 하는 게 아닌가 싶음.
그냥 같은나라 사람으로 서 노인분들이 좀 더 활력있는 모습보면 미래세대들이 나도 저렇게 늙고싶다는 생각들고 얼마나 좋겠어요!
그리고 내 걷모습을 어떻게 가꾸냐에 따라 나의 행동거지도 많이 달라지니까 시니어패션이 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일본여행을 자주다니는데 진짜 멋지게 차려입은 노인분들이 자주보여요 저도 그렇게 늙고싶습니다
한국 노인들이 상대적으로 일본 보다 너무 가난한 거 같음
지금 노인분들은 그렇지만 이제 슬슬 은퇴하는 세대는 본격적으로 연금 받고 자산축적된 세대라고하니 많이 달라질듯..
그 당시 일본은 미국보다 잘 살았고
한국은 동남아보다도 못살았으니깐요
우리나라 노년층의 자산비중이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편중되어 있어 더 심해진 경향도 있습니다. 가처분소득이 부족하니 생활이 팍팍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 노인들은 일본의 각 기업에서 종신고용제도+ 연공서열제도로 돈 탄탄히 모았으니깐. 파나소닉도 평균 퇴직금 3천만엔 넘어감. 그리고 일본은 시골에도 세계사, 국제정치, 경제 등 노인끼리 토론회도 엄청많고, 독서도 열심히 함. 그러니깐 노인인구대비 치매환자비율이 낮음.
맞아요
애초에 패션 업계 시장 규모 차이가 크죠…우리나라는 하이엔드로 하면 우영미 정도 밖에 없는데 일본은 사카이, 꼼데가르송, 미하라 야스히로, 베이프 등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브랜드들 엄청 나죠…쥬얼리 브랜드 고로스는 연예인들도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수준인데
일본에서 19년째 살고있는데요..제가 살고있는 동네도 작은 지방도시인데도 ..진짜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패션감각이 너무 세련된 분들 자주 봅니다....왜 일까...궁금 했었는데 그런이유가 있었군요...ㅎㅎ 머리 하얀 할아버지가 스키니 진에 스니커즈 신고 예쁜핏사이즈의 체크자켓에 나비넥타이...와우!!
우리옆집 노부부 70대..폭스바겐 오렌지색 풍뎅이 타고 다닙니다..평일은 오피스룩에 전철로 다니던데..직업이 있는듯.,.휴일만 되면 스트라이프 랄프로랜 셔츠에 밝은색바지..풍뎅이타고 놀러다님..ㅋㅋ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도 멋지게 차려입은 노인분들이 많았어요.
망사스타킹 신은 각선미 좋은 할머니도 보았는데... 대체로 젊었을때 샀던옷을 잘 관리하여 여전히 입고 계신것 같아요.
저 일본 노인들이 젊을때는 일본이 막 경제성장을 하던 순간이였음 우리보다 훨씬 여유로웠음
반면 우리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일제강점기 겪고 한국전쟁 전후세대로 모두가 못살고 가난하던 시절이라
패션이고 뭐고 그런걸 신경 쓸 틈도 관심도 없었던거고..
한마디로 젊은시절 누려왔던 부 자체가 다르기에 그들이 향유했던 문화와 수준의 차이가 나는 것 같음
더구나 일본의 노인들은 버블시절 부를 쌓고 적절한 타이밍에 빠진, 일본의 부를 꽉 움켜잡고 있는 중산층~부유층임
가난한 노인이 압도적인 한국과는 상황이 많이 다름
멋내는 게 치매에 도움이 된다는 얘가는 처음 들었는 데 일리있는 얘기네요. 저희 어머니도 원래 멋 내는 거 좋아하셨지만 코로나 이후 사람들을 안 만나니 멋을 낼 동기부여가 줄어들었는데요. 인스타로 패션을 뽐내시고 나서는 휴대폰도 많이 하시고 사진도 업로드 하시고 쇼핑도 꾸준히 ^^ 하십니다.
저의 워너비 으른의 모습이시네요. 패셔니스타 어머니들 넘모 좋아!
일본 노인들은 우리나라 노인들과 같은 가난을 경험해 본 적이 없죠. 유럽도 마찬가지이고.
전통적인 선진국 노인들은 어렸을 때 그냥 휴대폰, 인터넷 없는 00년대를 살았던 것 뿐이라고 이해하면 돼요
그래서 한일 두나라의 노인들의 사고 방식이나 문화생활 소비방식이 아주 많이 다를 수 밖에 없음
서비스직해보고 느낀건 멋지게 꾸민 할어버지분들은 높은확률로 엄청 매너좋고 신사다움 ㅇㅇ 그리고 어린아이한테도 존댓말쓰심 ㅋㅋㅋ 멋져
동감이요😊명품주렁주렁 말고
단정해 보이면서 살짝 향수뿌리고
다니시는 어르신들은 말투부터
우아하고 꼬박꼬박 존대말쓰고
웃는상이심
패션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거 공감되는게 관심없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복각데님을 산다는 가정하에 본인이 디테일까지도 신경 쓰는 성격이라면 엄청난 고민과 신경을 써야함.
복각 데님 브랜드마다 나의 체형과 맞는게 있고 없는 브랜드가 있음.핏도 수십가지. 34사이즈라면 수작업 또는 옛날 전통방식으로 생산되서 브랜드마다 실측이 차이가 심함.(같은 브랜드의 같은 모델이라도 개체차이 시즌마다 또 다름.) 기장은 본인 평소 스타일이나 주로 어떠한 신발에 매치하여 입을건지 생각 해야됨. 똑기장으로 칠지 한번 또는 두번 접을지 접는다면 어느정도의 폭으로 접을건지도 고민 해야됨.그리고 셀비지나 원워시 제품은 바로 기장쳐서도 안됨.(개인적으로 인생 데님 찾기가 가장 어렵고 실패 확률도 높음.다양한 스타일에 적용하려면 최소 3~4장 이상 구매해야되는데...;실패까지 생각하면 그 이상.)
패션에 관심있다면 구매 할때마다 선택과 집중 고민해야되고 정보도 계속 찾아봐야됨.
우리나라는 일반 대중 브랜드 유행 따라가면서 옷잘알 옷잘입다고 생각하는 인간들 또는 유튜버들 보면 가짢음.그냥 유행하는거 빨리 캐치하고 디자인 사이즈만 선택하면 되잖아?그런거는 진짜 쉬움.
영상에 노인들이 진짜 다양한 스타일로 잘 입음. 저게 옷잘알이고 옷을 잘입는 사람들임.
치매예방에 도움될듯.
그리고 중요한게 유명한 일본 브랜드들이 엄청 많고 다양함.ㄷㄷㄷㄷ
맞아요! 공감합니다
멋내는 행위가 치매를 예방하고 활동범위를 넓힌다는게 좋네
버블시절이 오래 지속되었고
그때 부를 축적한 세대가
패피가 된듯
이거같네요
우리나라 호황기세대는 패션하고 거리가 멀어보이던데
저짝에 비하면 우린 호황도 아님@@누룽지맨
돈도 써본 사람이 잘 알고 옷도 입어본 사람이 잘 입겠지
@@누룽지맨 일본의 호황기라는건 전세계1위였던 시절임...도쿄를 팔면 미국을 살 수 있다는 말이 있던 시절이었음. 지금도 세계 3위 경제대국이지만 그때는 그냥 전세계에서 가장 잘살았지.
일본은 옛날부터 잘살았으니 선진 문물도 해외에서 빠르게 받아들이고 멋부릴 줄 아는 사람이 많음..
한국은 찢어지게 가난해서 고도 성장을 이루기까지 배 곯으며 보릿고개 넘던 세대라 그럴 여유가 없었죠 사실
아침에 커피숍을 가도 정장을 잘 차려입은 어르신이
조용하게 책을 보면서 아침을 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면 참 세련된 나라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련된 나라... 커피마시면서 조용하게 책읽는 멋있는 어르신 상상이 되네요
우리나라에도 그런 여유있는 멋진 어르신들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타워팰리스 블럭에 있는 파리크라상 주말아침 일찍 가보면 영자신문 보는 60대 멋쟁이 노인분들 보이는데 그분들은 이미 젊었을때부터 이런 생활 즐기셨겠어요.
@@clee4847아침에 커피숍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아침은 싼편이고
모닝구 라고 하고
점심도 약간 싸고
란치 라고 하고
저녁은 제 값을 받습니다
갈라파고스 토인이 세련된 나라라고?
기괴하고 음습한 유사인종국가인데?
@@gd2love한욕자약
진짜 일본 여행갔을때 페라리부터 911, 718, mx5, gr86같은 스포츠카들을 그냥 되게 허름하게 입으신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분들이 엄청 타고다니시던데 진짜 개멋있었음.
일본 최대 호황기를 젊었을때 지나온 분들이라 멋쟁이들이 많지욥
하나의 사회현상이 수십년 뒤의 문화를 형성하기도 하는구나... 인상깊습니다
근데 이건 도쿄만의 얘기지
일본에 대한 선입견의 90%는 일본이 아닌 도쿄얘기임
일본 노령인구의 대부분은 도쿄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
날때부터 지금까지 도쿄에서 쭉 살아남은 에돗코같은 사람들은 원래부터 힙했음
굳이 비교하자면 박정희 시절 강남개발할적부터 강남에 쭉 살아온 사람들이랑 비교할수 있음
정작 그분들은 10년 전부터 서서히 강남 빠져나가기 시작했지만
@@Corgi_fax 비교 대상이 이상한데? 일본 65세 이상 연령 중 20퍼가 도쿄에 머뭄 규모로 따지면 한국은 수도권 노인 인구로 봐야함
그리고 도쿄는 노인인구 비율 높은편임..
오~ 멋진 통찰~
미용을 복지의 영역으로 보는 시각도 흥미롭네요
일본에서 10년째 아이키우며 생활 중인데. 네 몸으로 눈으로 노인분들 보면 느껴요ㅡ 진짜 잘 살았던 찬란했던 과거가 보여요. 꼬부랑 할머니 조차도 꽃모자를 씁니다.
한번씩 옷 스타일이나 신발 이뻐서 돌아보면 할머니 분들 계셔서 놀란 적 많구요.
80대 백발 할아버지가 청바지에 스트라이프 티셔츠 ..간지가 줄줄..저도 동경에서 오래 살았지만 시니어 멋쟁이 많은건 진짜인정…
지금 일본 노인네들이야 뭐 평생 넉넉하게 누릴거 다 누리고 산 세대들이니 뭐.
근데 소득을 떠나서 일본 노인네들이 단정하고 깔끔하게 다니는거 같긴함.
시골에 등굽은 노인네들도 다들 머리 손질 단정하게 하고 옷도 정돈되게 입고 다니더라.
한국은 빠르면 40대, 50-60대 접어들면 대부분 후줄근...;;;
노인네 : 나이든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말 😢
노친네😂
@@bbakhum 노땅
지금 일본 노인들은 최대 경제 부흥기를 겪어온 사람들이라서
우리나라랑 관점이나 생각이 아예 다른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물론 잠시나마 90년대초에 반짝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일본처럼 거대하게 부흥기가 온게 아니었고 우리나라 노인분들은 일본보다 더 폐쇄적인 상황을 겪어오셨던 분들이라서
마인드 자체가 아예 다른 이유가 가장 큰거같아요
질수없다 동묘 !!!!
ㅋㅋㅋ 지디도 갔었던 동묘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알고 멋도 내 본 사람이 아는게 맞는 듯 플러스 일본은 노인층 부자가 많죠..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하는 이유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나이에 안맞게 입는다 요즘 누가 이렇게 입냐 주변을 의식하는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오. 이런 소재는 TV방송에서도 안.못 다루던데..역시 보는 시각이 남다른 안협소님..
저도 옛날부터 느껴왔던 부분인데 이렇게 세세하게는 잘 몰랐네요. ㅋ
항상 일본 갈떄마다 일본노인분들 보고 왜케 있어보이냐 그랬었는데^^ 궁금증이 풀렸네요~
협소쿤에게 반한 아케미짱처럼 달려왔습니다
그거아세요?서울도 좋은동네가면 50607080옷 잘입으시는분들 많음 다는아니지만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ㅋㅋ평창동 성북동 압구정동 청담동 이런곳이용 하지만 도쿄할머니할아버지만큼은 거의 못따라감 ㅜ 아직도 기억나는건 20대초반 7080대로보이시는 노부부가 오모테산도 아오먀마쪽에서 손을 꼭 잡고 진짜 멧챠오샤레하게입어서충격받음 진짜그야말로 일본감성제대로 피부도 머리도 엄청관리한게느껴짐 ㅜ나도 저렇게늙고싶다고느꼈네요
까고싶어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ㅠ
내가 알기론 지금의 노인분들은 대부분
"도쿄를 팔면 미국을 살수있었다는 그시대" 분들이라 대부분 부자들이 많..ㅠ
우리 애가 일본에 살면서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이 나이드신 남자 분들의 패션. 그리고 같은 느낌이 없는 젊은 여자 애들의 패션.
노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패셔너블한 나라라고 생각
각자만의 개성이 있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본인의 취향을 일관적으로 반영해서 통일감있게 꾸미는게 참 보는재미가 있음
개인주의가 강한 이유도 있음. 울 나라 부모들 처럼 자식한테 다 퍼주지않음. 돈이 한국노인 보다 있음과 없음의 차이..
협소님 이런 영상 생각하는게 대단한거 같아요 !
깔끔하게 보이는 것이 1위라는 게 좋네요. 나이 들수록 멋쟁이의 기본은 청결, 심플, 깔끔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60년대만 되어도 나라가 이미 충분이 살아나서 막말로 경제로 미국을 밟을랑 말랑 하는 수준이었음. 패션과 문화의 수준은 결국 경제력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당시의 호황 속에서 패션과 문화 등에 눈이 뜨인 사람들이 지금 노인이 되었으니 아직도 그 가치관이 그대로져. 반면 한국은 80년대까지도 너무나 가난했고 굶어죽지 않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음. 아마도 지금의 세대들이 늙으면 일본처럼 패션에 엄청 신경을 쓰는 노인이 되어있겠지만, 지금의 노인들은 애초에 그런 미적 감각을 기를만한 경제력과 여유가 없이 살아왔기때문에 어쩔수가 없음.
아니요 지금 케이스들이 더할걸요? 한국은 물질적 가치가 매우 높은 국가라. 개성보다는 명품같은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MIRINA-I 명품이고 개성이고 여튼 본인들의 패션 스타일이라는 것이 있을 거라는겁니다... 그냥 등산복 일색의 지금의 노인들같은 패션이 아니라
@@daldaldal-e7w 없어요 지금보다 더 일률적 획일적일걸요?
@@MIRINA-I 네네^^ 님 말이 다 맞습니다 네네
경제력도 중요한
요인이겠지만 돈이 있다고 자기스타일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람들의 인식이나 사회적인분위기도 중요한듯요,,!
부의 축적도 급이 달라서 그런듯. 쌓아놓은 부의 사이즈가 차원이 다르잖아요.
최근 여러번 일본에 가보면서 일본사람들 얼굴이 우리나라보다 잘생긴건 분명히 아닌데 옷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노인들 뿐만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상당히 센스있게 잘 입더라구요. 패션 만큼은 아직도 일본이 더 앞선거 같더라구요. 물론 다른분들 말처럼 돈이 있어야 가능한거지만요.
까마귀족은 또 뭔가요? 궁금해요 후속편 ~~~ 기다릴께요
검은옷을 입는 패션니스트들 ㅎㅎ
옷 살 때 청바지 원단이나 스트라이프, 꽃무늬 같은 패턴이 있는 일본산 원단을 썼다고 돼있으면 더 눈여겨 보는 편 유니크 하고 예쁨 일본산 원단이 좀 알아주는 듯함 확실히 어르신들도 개성 있게 믹스매치를 잘 해서 입으시네요 한국은 대부분이 안 튀게 눈치 보며 입느라 개성 없이 비슷비슷 해요 나중에 일본 가면 VAN 매장 구경 가고 싶네요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어르신들도 정말 멋지네요.
흥미로운 주제 들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맞아요 일본 여행 갔을 때 참 자신만의 멋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 개성있다 라고 느꼈었는데 역시 모두가 느낀거였군요 오늘 주제도 너무 재밌습니다🎉
일본 거주 반세기의 일흔을 바라보는 고령자 입니다.
노후의 패션라이프는 노후의 즐거움인듯 합니다.
젊은날은 그야말로 티셔츠 만으로도 젊음이 자신을 받쳐주지만,
나이들면 품위유지를 위해 옷차림이 우선,중요라고 아이들에게 누누히 이릅니다.
고가의 의류라기보다,
어떻게 센스있고 품위 있게 입느냐 인듯 합니다.
환갑을 넘고 염색을 않하고 그레이 헤어로 변하고,
그런 모습을 커버해야하는 패션을 즐거움으로 .
젊은시절 안입던 롱스커트에 스니커,후드딸린 재킷을 걸치거나 젊은닐 입던 데님재킷을 스팡콜로 장식하고 걸치고 시내를 활보,
양산,우산도 패션의 소품으로 .
차로 오분거리의 수퍼를 가도 깨끗하게 입고 온 사람들이 지방이여도 있습니다.
나이들면,
나이든 외모,용모로 부적절한 처우,대우를 접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험으로 외출시엔
푸대접이 아닌 대접받는 고령자여야 한다고 여깁니다.
내 품위,품격은 내 스스로가 유지 보전해야 엘레강뜨한 실버 라이프가 되는거라 여깁니다.
누군가 나를 보고 있을거라는 것 보다, 센스있게 차리고 나서면
누구보다 스스로가 흡족하고,삶의 질이 좋은 듯 합니다.
노후의 즐거움의 하나가 패셔너블이란 것이 꽤 쏠쏠한 것 같습니다.
한국도 8090년대에 돈 많이벌던 분들도 지금 등산복만 입고 다니시는걸 보면
그냥 일본쪽 패션문화가 빨리 발전한게 더 큰듯 한국 8090년대 입은 옷 보면 진짜 옷은 몸에 걸치기 위한 것이라는 인식 밖에 없었음
패션디자인과 나왔는데 저다니던 10년전만해도 교수님들이 참고자료로 주시던게 대부분 일본자료였어요 전공살려 일하는게 아니라 현재는 모르겠지만 관련 용어들도 대부분 일본어였고요 와끼 에리 등.. 당시 한참 시대를 앞서간 선진국이어서 문화가 그만큼 발전했었던듯요
일본또한 미국 영국 독일과 같은 패권국임을 잊어선 안되죠 한국인들은 대부분 이사실을 간과하고 일본과 한국을 같은 급과 시각으로 보더라고요
90년대 호텔리어로 일했는데
당시 일본인 관광객들을
정말 많이 봤는데 당시에도
중년들 패션이 너무 세련되고
옷을 잘 입는 다는 생각 몇년전 도쿄긴자 백화점에서도
너무 멋진 노인분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8년전 오사카에서 출근하다가 백발에 노인분이 흰색 정장에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타는걸 봤는데, 진짜 멋지게 나이를 드셨더라구요.
중년분들도 멋진 패션인것 같아요.
오늘 내용 신선하고 너무 좋다! 항상 컨텐츠를 잘 선택하는 안협소
지금의 40-50대 멋진 나의 세대가 계속 멋짐을 노력하고 감각을 잃지 않으면 저런 노인분들이 한국에도 많이 생기리라!!
90년대에 명동 중국대사관 옆에 가면 일본 잡지들이 수두룩하게 쌓여있고 그랬어요. 그때 일본 패션 보고 정말 놀랐었는데, 그게 지금도 이어지는것뿐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선비의 나라라 그런지 ㅋㅋ 걍 거의 교복 수준...
내가 환승공항에서 한/중/대만 패션 비교해서 본적 있는대
읿본은 무난/ 평범한거 같은데 통일성과 세련미. 대만은 패션은 튀는데 부조화로 후줄근한 느낌.
한국은 옷 좋은게 보이는데 개성없고 축 처진 느낌.
유튜브나 미디어에서 실시간 일본 거리 패션 관찰해보면 옷이 무난한거 같은데 세련미가 너무 뛰어남. 단정, 세련, 통일성. 이게 일본의 미 감이라고 봄.
일본 건축도 비슷한 것 같네요
그런면은 부럽네요
오늘 넘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중요한 건 지금 일본 60대가 젊었을 때 존 레논이 일본 와 살고, 데이빗 보위가 교토에서 한달살이를 했으며, 퀸이 부도칸에서 공연을 (그 외에도 아바 등등) 했던 세대라는 겁니다. 우리하고는 달라요.
경제성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우리 어머니 세대는 625때 태어나서
패션 신경쓸겨를 없이 자라
할머니가 된 거지만
90년대 태어난 친구들이 할머니 되었을 땐
또 확 다르겠지요
근데 상위 10%는 한국 패션이 더 멋진데
평균으로보면 일본인들이 확실히
패션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아메토라 한번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이유가 간단하지
일본 노인은 한창 멋 낼 젊은시기 때 경제부흥기였으면 그 감각 그대로 가져가는겁니다.
우리나라는 70년대생부터가 그나마 멋을 알았던 세대라 이들이 노인되면 저리 보일수도 있지
우리나라 노인분들 빈곤율 40프로에 가깝고 그나마 부자라는 노인분들은 젊을때 가난하다 이제야 부가 축적되서 부자인게 대부분이죠 멋낼 여유가 하나도 없었다고여
도쿄디즈니랜드 갔을때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이서 미키머리띠 쓰고 즐겁게 노는 모습 보고선 생각했던게 저 두분은 젊었을때도 디즈니랜드에서 데이트 했었겠구나
경제성장이 오랜된 나라들은 대도시 노인들은 거의 비슷하죠. 멋내기도 잘하고 여행도 잘 다니고. 그런데 시골로 가면 또 다 같은거. 미국 유럽 일본 다 시골노인들은 그냥 움직이기 편한 복장이 대세이죠.
지금 일본의 노인들은 70~80년대 일본의 황금기를 경험했기에 세계 최고의 아날로그적인 요소는 다 누렸다고 봅니다 👍
일본여행을 자주 다녀왔는데
일본전철과 한국전철의 옷차림을 보면 차이가 나더라고요
원인이 뭘까 생각해보면
경제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거 큰 것 같습니다
색배합이나 스타일링이 훨씬 과감하면서 잘 어울리게 매치했다 생각이 드는데 재질도 보면 고급스럽구요
다만 울나라도 강남같은곳 가면 고급스런 소재로 코디해서 입고 다니는분들 많은데 대부분 튀지 않으려고 색 선택에 조금 보수적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면에서는 일본이 부럽더군요
지금 4-50대가 노인이 되면 꽤 멋진 사람들이 많이 나올듯. 멋이라는건 언제까지나 국민소득 3만불 이상일때 가능한것들..
시간이 흐르면 우리도 저렇게 되겠지가 ㄹㅇ 개웃김ㅋㅋㅋ 문화차이는 매우 크다
미유키족이 히피문화처럼 당대의 권위에 반항하는 이미지였으니 자부심을 느끼는게 당연한거임
다르게 보면 시대를 앞선 패션을 추구하신 분들이지
진짜 우리나라엔 왜 산도 안가면서 컬러풀한 등산복 입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ㅋㅋㅋ
또 한가지 이유가 자기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마른체형이 인기이고 나이가 들어서도 남녀노소 불문 마른체형을 유지하기위한 노력을 꽤 많이 하는듯요. 우리나라에서 XL 이상의 옷을 입는 분들은 디자인이 이뻐도 맘에 드는 사이즈의 옷을 구하기 힘듭니다 ㅎㅎ
오 그러고보니 일본사람들 소식하고 마른체형들이 대부분인듯 살찐사람들 거의 못본거 같아요
그래서 옷빨이 더 살아날수도..
일본은 가족이 모여 밥먹으면 돈도 부모님이 내는 경우가 많음 가족중에 돈이 젤 많으심 ㅋㅋㅋ 그 옛날 버블세대라서 집에 돈을 쌓아두고계신분들이 많다고
일본 여행 가면 느끼는 점은 한국 사람들보다 휠씬 일본분들이 젊은이, 중년, 노년층 모두 본인 각자에 개성에 맞게 기본적으로 옷을 잘 입습니다.(기본기가 탄탄한 느낌)
?
아이러니하죠? 집단적 사고경향의 일본에서 오히려 개성있는 옷차림이 많으니... 이에 반해 조금 과장하면 지금의 한국 패션문화는 전체국가 같음, 묻어 가라 튀면 죽는다...
상상한것과 굉장히 일치하는 내용이네요
지금 일본 시니어들이 겪너온 청춘 시절이라는게 같은 시대의 한국과는 문화수준이 많이 다르죠. 일본 경제가 풍요로웠던 시절을 경험했던 것도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현재 젊은이들은 비싼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는것 같아요. 역시 버블 경험한 사람들이 고급 원단 같은거 따지고 '진짜'라는 걸 중요시 하는 듯.
한국도 지금 젊은 세대들이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세금으로 먹고살기 힘들다고 해도 한번 맛보고 몸에 밴걸 잊기는 힘들죠.
노인들은 자기 젊었을때 패션 거의 그대로 입는다....내 친구가 해준말... 저 멋있는 일본 노인들 젊어서도 멋쟁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그때그때 주먹구구식 유행이지만, 본질적인 '맵시'추구.. 선택의 폭이 넓지 못한게 함정
일본: 유행에 상관없는 기본템, 빈티지템, 특이템..등등 무궁무진하지만,일부 찐 멋쟁이들 말고는 옷 그 자체에 파묻히는 느낌
일본 찐 시니어 멋쟁이분들 사진,영상에 그 느낌이 잘 안담길뿐 실제로 보면 ㄷㄷㄷ 함.
괜히 기죽을 정도
지금의 40대가 60대가 되면 멋쟁이 노인 패션이 생길거 같아요
우리는 일본 보다 늦게 선진국이 되었으니
그리고 일본의 노인들은 바블시대가 있었잖아요
그러니 부를 축적해 있어요
나도 이생각함. 이탈리아나 일본 노인들 진짜 잘꾸미던데...지금 대한민국 노인 분들도 꾸미면 멋지신데
지금 노인세대는 꾸미면 대부분 주변에서 노망났냐 어쩌구 저쩌구 뒤에서 말나옴. 그래서 비슷비슷하게 입고다니시는듯.
밀라노 여행갔을때 할아버지들도 눈돌아가게 멋쟁이더라구요. sns로 보면 딱 저 시대 일본 노인분들도 패션세계가 정말 멋있어요.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희 할아버지도 정장에 코트를 걸치고 중절모를 쓰고 지팡이를 들고 다니시던 게 없는 살림에도 단정한 멋을 추구하셨던 듯..
저도 맨날 편한대로 입다가 근래 마음이 좀 변해서 저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우리나라는 취향에 대한 시각이 너무 경직되어 있어서 본인의 취향도 남의 취향도 제한하려 들지
VAN 이 빈티지샵에서 자주보이던 브랜드였는데 이런 역사가 있었군요.
일본인이 가난해졌다 하지만. 저분들에게는 딴나라 이야기..
뉴욕여행갔을때도. 오드리햅번의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그 티파니매장을 개점시간 전에 전세내어 쇼핑하던 사람들이 일본 노년층이었어요.
재밌는 주제와 좋은 내용의 자료까지! 영상 잘 봤습니다 :)
일단 등산복을 평상복으로 입지 말아라.
등산복을 세련되게 만들 필요가 있음ㅋ 등산복의 기능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
시모노세키 4일, 후쿠오카 2일차인데 확실히 이 동네 어르신들이 잘 차려입고 다니시네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정돈 된 그런 느낌??
오 제가 진짜 일본 관련 유튜버 였으면 한번쯤 다뤄봤을 주제네요..
버블호황과 유럽 미국가수들의 일본 러쉬. 그리고 잘 받아들이는 그들의 문화 , 80년대 아시아 no.1 하라주쿠
만 봐도 지금 60 70 세 행님들 뽄이 나오지요 곧 저희 나라도 그럴껄요..
94년에 20살 이었던 전 지금도 와이드 팬츠에 물음표 머리 하고 호피 와이드 린넨 셔츠 입고 있음둥
멋쟁이까진 안 바라고 한국 노인들은 제발 기본적인 품위 좀 갖췄으면.. 공공장소에서 침 탁탁 뱉어대고, 안 씻어서 냄새나고, 삽소리해대고… 진짜 저렇게 될 바에 단명하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함
공공장소 침 탁탁 뱉는건 젊은애들도 똑같다. 공중도덕 없는건 나이불문이야. 그냥 종특임.
공공장소에서 가래침 뱉고 담배꽁초 버리는건 젊은 남자들이 더 많이 하던데. 차라리 노인분들은 한국전쟁 끝나고 가장 가난한 한국에서 자라서 교육이라도 제대로 못받았지 요즘 젊은애들은 뭐 변명거리도 없음
@@nb2jfㅋㅋㅋ 진짜 정답. 종특!
일본은 노인들 뿐 아니라 그냥 일반인들도 꽤 컨셉있게 꾸밀줄 아는 사람들 많아보였음
진짜 만화에서 튀어나온것같은 코디로 돌아다니는데 딱봐도 비싸보이는 룩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보기 좋더라
일본은 패션뿐아니라 미적인걸 중요시하고 발달한 느낌임. 어릴때부터 예술문화를 가치있는걸로 배워야 미적감각이 느는거 같음. 돈 많아졌다고 감각이 생기진 않으니, 개성은 더 어렵고. 우리는 돈돈거리며 발전해와서 그런지..
창의성이라는게 원래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발전하는것이기 때문임. 패션도 마찬가지...
오 이거 ㄹㅇ 궁금했었는데!!!!
일본관련 영상 몇개만 봐도 감이 왔어야할텐데...
똑같이 돈을 쓰는 패션이여도 한국 어르신분들은 골프웨어 베이스라고 해야하나..? 강한색감과 기능성 원단으로 편하고 실용적인 추구, 일본은 채도가 낮은 조합이 많고 기능성은 떨어지지만 오래입을 수 있는 원단 . 머리크기도 한몫하는거 같습니다 ㅎㅎ
일본은 노인들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만, 우리 노인들은 애 결혼하면 집도 사줘야 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아요. 폐지 줍는 분들도 많고요. 우선은 경제적 여유가 없는 이상 우리 할머니들의 빠글빠글 머리, 등산복 패션도 안 사라질 듯 하네요.
멋을 부릴 만큼 부자들이란거요.
멋은 경제적 여유를 볼수도 있어요.
먹고 살기 급급한 사람에게,, 멋이란,,,ㅠㅠ
확실히 패션의 역사..(특히 정장의 역사) 길은 나라 일수록 노인분들 폐션이 진짜 멋 있죠.. 일본 노신사분들도 멋 있지만...제가 가본 나라중 이탈리아 노신사 진짜.. 일요일날 우연히 운전 하다가 보았는데.. 파란정장에 성당 가시는것 같았는데.. 저도 늙어서 저렇게 다니고 싶다는 생각 들더군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가끔 어른들 보면 늙어서 볼품없어질까봐 힘들어하고 숨는 경우도 있는데, 미용복지 같은걸로 어쨌든 미용사 등의 사람을 만나게 되고 꾸미면서 용모가 단정해지니 그런 부분에서 자신감도 생기고. 그런데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어떻게보면 진짜 좋은 복지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제가 늙었을때는 저렇게 꾸밀 줄 알고 멋있는 노인이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