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 El conejo bebé está creciendo mucho más vigorosamente de lo que me preocupaba. Ahora, creo que el riesgo de ser sacrificado por enemigos naturales se reduce mucho. gracias
오랫만에 꿈산님 유투브에서만 볼수있는 올림픽 공원에서의 토끼들의 모습을 보게되었네요! 아롱이 다롱이 세대에서 설기라는 다음세대로~그리고 설기의 자식인 보송이녀석이 주인공이 되어서 아주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이 웃깁니다! 그리고 엄마인 설기는 자식인 보송이녀석과 왜 거리를 두고 신경을 안쓰려고하는지도 알겠고~ 까만색의 두 어린토끼가 또 새 식구들이 되었네요! 보송이와 비슷한 어린이들이니까 함께 친구로 잘 지내기 바라지만 서로간에 별로 관심도 안두는거는 왜그러는지요? 짧은시간동안 아롱이 다롱이 3대가 벌써 주인공이 되었고 까만 두 토끼들도 잘 지내는걸 보니 앞으로 또 꿈산님이 신경을 많이 쓰게되고 바쁘실지요~ ^^^^^ 지금은 따사로운 늦봄이고 토끼들이 살기좋은 시절이라 이런광경을 자주 보게되네요! 꿈산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요!
안녕하세요^^ 까만 애기 둘은 같은 배지만 암수 한 쌍이예요. 어깨 흰 띄 있는 애가 수컷인데, 그 녀석이 수컷 보송이보다 덩치가 조금 더 크다 보니 영역에서 보송이가 밀려났어요. 보송이는 숲 아래쪽으로 내려와 엄마 근처에서 함께 지내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잘 지내고 있어요. 애가 아주 활달하고 영특해요^^
She's so beautiful! She will become a beautiful adult. She knows a friend when she sees one, too. I'm so happy she's so healthy. She's very scared of the big boy bunny! 😆 She's so happy, binkying and zooming. Life is good for her! ☺️🙏🥰🐇
The little rabbit is the son of the big gray rabbit. The larger males stay with other females quite a distance from here, but come here often. The baby rabbit is also a male, so he seems to be wary of the big male Darong. The father does not enmity his son. ^^
보송이가 아주 귀여운 모습을 다 보여 주고 있어요. 요즘 공원 찾으시는 분들 한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젊은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이 토끼를 마구 쫓는 것을 좀 제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야 귀엽고 신기한 마음에 쫓는 것이겠지만 토끼들에게는 스트레스지요. 내가 부탁 드리면 그리 기분 좋은 모습은 아니더라고요.
보송이가 진짜 숲의 요정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진짜 요정의 힘으로 자신의 신변을 단단히 지킬 수 있을텐데..검은토끼 중에 수컷하고 영역다툼으로 싸우는 일이 다신 없기를 바라며, 영역다툼이 얼마나 살벌한지는 예전에 도토리를 보면서 알 수 있었으니까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저 모습 그대로 신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다만 안타까운 것이 편하게 발라당 누워 편하게 잠을 이룰 수 없다는 게 짠하네요. 세상 토끼들과 다른 모든 동물들이 편하게 잠을 이룰 수 있는 안전한 지구가 됐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이미 환경이 너무 안좋아서...이상기변이 일어나고 있으니...여름에 걱정입니다. 유독 비도 많이 오고 엄청 더울 거라고 하는데 털까지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힘겨울지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아픕니다...
꿈산님 ! 드디어 어제 올림픽 공원에 방문했습니다. ㅎㅎ - 비가와서인지 아무도 안 보임. 까치는 많아서 토끼의 행방 물어봤으나, 안 갈켜줌 - 물 웅덩이 밟아서 양말까지 다 젖음. ㅅㅂ ... - 큰소리로 음악 페스티벌 진행 중이어서 아이들이 더 모습을 감춘 것 같기도..? - 1시간 지남. 망했다 판단하고 집에 가기로 결심 - 오마이갓. 세상에. 포기하고 걸어가다 나무의자 밑에 비 피하며 식빵 굽고 있는 '흰색 띠 무늬 검은 토끼' 발견 ! - 높은 고지에 있는 좁은 산책로 중 6개의 나무의자가 있는 위치. 의자에 앉으면 정면에 '한미약품' 빌딩이 보였음 - 실제로 보니 영상보다 더 작음. 귀요미 - 비가 꽤 많이 오고 있었는데, 왜 풀숲이 아니라 여기서 애처롭게 있는지 의아했음 - 따로 준비해 온 간식이 없어서 인간세상 보급창고(편의점)로 향함 - 근데 보급창고가 엄청 멀리가서 나와버림. 나는 지쳤다. 그냥 집으로 복귀할까 고민 - 언젠간 가보자며 안일하게 굴다, 꼭 실제로 보고 싶었던 포실이를 볼 수 없게 된 과거를 회상 - 눈물이 앞을 가림. 하지만 울진 않았음 (진짜임) - 힘을 내어 다시 토끼에게 돌아가기로 결심. 일단 보급창고에 입장 - 식용 가능한 것을 대충 솎아주려고 샐러드 팩을 사려했는데 없음 - 마지노선 1. 바나나 2. 사과 = 사과 껍질이 그나마 좋아할 것 같아 사과 구매 예상 - 통 사과로 주면 못 먹을 것 같아서 잘라주려고 칼도 구입 시도 - 나 : "사장님, 칼 어디 있나요? 과도 같은..." - 사장님 : "칼은 안 팔아." - 나 : "문구용 칼도 없나요?" - 사장님 : "칼은 안 팔아." - .... 뭔가 이상한 보급창고임. 그 뒤에 찾아봤는데 진짜 없음 ㅋㅋㅋ - 손으로 사과를 부술 악력이 없음에 평소 운동 안 한 것을 깊이 반성 - 어쩔 수 없이 바나나를 집어 들었는데 밑에 '바로 먹는 잘린 사과' 가 등장 - 겉에 헬로키티 포장지가 날 향해 속삭였음. "영웅은 죽지 않아요." - 그리하여 '커팅 사과' 3500원 + '삼선슬리퍼' 7000원 = 10500원 지출 - 삼선슬리퍼..가 원래 이리 비쌌나?! 뭔가 당한 기분이었음 - 사장님이 묘한 웃음을 지어보이심 - 무튼, 슬리퍼로 재무장(?)을 마친 후 목표 지점으로 출발 - 중간 즈음 가니 갑자기 생각이 들었음. '근데 토끼가 다른 곳 갔다면...?!?' - 마음이 조급해졌지만 슬리퍼로는 이 험난한 빗길을 뛰어 갈 수가 없었음. - '역시 게임은 장비빨이야' 라는 생각이 들때쯤 목표지점에 도착 - '설마가 사람 잡는다.' , '혹시나가 역시나'. 없어졌다 !!!!!!!!!!!! 아놔 ㅠㅜ - 허무함에 곳통 받고 있다가 옆을 보니 저쪽 풀밭에서 식사 중이셨음 -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비 맞으면서 먹을까 ㅠ 옆에 앉아서 우산으로 비를 가려줌 - 사과 지급하고 한동안 함께함. 그리고 기분 좋게 집으로 복귀함 { The end }
어이쿠~ 고생하셨네요. 까미와 까몽이는 형제로 보이고요, 두 녀석이 함께 지내기도 하다가 어떤 때는 다투기도 하고 떨어져 지내기도 합니다. 흰 어깨띠 있는 까몽이보다는 콧등이 흰 까미가 더 공격하더라고요. 다행히 험하게 싸우는 모습은 아직 보지 못했어요. 처음 나왔을 때 잘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감사 드립니다.
아 사소한것에도 기쁘고 행복한 아가
뭉클하다
네, 아기 토끼가 저러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
Muy linda bebé ❤
hola ^^
El conejo bebé está creciendo mucho más vigorosamente de lo que me preocupaba.
Ahora, creo que el riesgo de ser sacrificado por enemigos naturales se reduce mucho.
gracias
오랫만에 꿈산님 유투브에서만 볼수있는 올림픽 공원에서의 토끼들의 모습을 보게되었네요!
아롱이 다롱이 세대에서 설기라는 다음세대로~그리고 설기의 자식인 보송이녀석이 주인공이 되어서 아주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이 웃깁니다!
그리고 엄마인 설기는 자식인 보송이녀석과 왜 거리를 두고 신경을 안쓰려고하는지도 알겠고~
까만색의 두 어린토끼가 또 새 식구들이 되었네요!
보송이와 비슷한 어린이들이니까 함께 친구로 잘 지내기 바라지만 서로간에 별로 관심도 안두는거는 왜그러는지요?
짧은시간동안 아롱이 다롱이 3대가 벌써 주인공이 되었고 까만 두 토끼들도 잘 지내는걸 보니 앞으로 또 꿈산님이 신경을 많이 쓰게되고 바쁘실지요~ ^^^^^
지금은 따사로운 늦봄이고 토끼들이 살기좋은 시절이라 이런광경을 자주 보게되네요!
꿈산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요!
안녕하세요^^
까만 애기 둘은 같은 배지만 암수 한 쌍이예요.
어깨 흰 띄 있는 애가 수컷인데, 그 녀석이 수컷 보송이보다 덩치가 조금 더 크다 보니 영역에서 보송이가 밀려났어요.
보송이는 숲 아래쪽으로 내려와 엄마 근처에서 함께 지내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잘 지내고 있어요.
애가 아주 활달하고 영특해요^^
Rabbits are angels.❤️
yes that's right.
When I see that baby rabbit running around, all my worries disappear and I feel happy. ^^
She's so beautiful! She will become a beautiful adult. She knows a friend when she sees one, too. I'm so happy she's so healthy. She's very scared of the big boy bunny! 😆 She's so happy, binkying and zooming. Life is good for her! ☺️🙏🥰🐇
The little rabbit is the son of the big gray rabbit.
The larger males stay with other females quite a distance from here, but come here often.
The baby rabbit is also a male, so he seems to be wary of the big male Darong. The father does not enmity his son. ^^
Merveilleux bébé si blanc avec des yeux d anges merci, c'est très beau et ça fait plaisir de voir vos vidéos 🙏💓🇨🇵😻🐰🐰🐰🐰🐰🐰🌺
Bonjour.
Ce bébé lapin a de très beaux yeux.
Les mamans lapins ont aussi de jolis yeux, ils ressemblent aux yeux de maman. ^^
@@sanmaru0301 merci 😘🙏
좋아요👍쿡
보송이가 어쩜 이렇게 귀엽고 예쁠까요 예쁜 짓은 다 보여주네요 검둥이 둘도 잘 지내고 있는지요 아빠 다롱이는 아직은 맘을 놓지 못하나 봐요 보송이 옆을 맴도네요
꿈산님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검둥이 둘도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며칠 전에는 독일 분들로 보이는 젊은 커플이 먹이를 준비해서 왔더라고요.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서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다시 보러왔어요ㅠㅠㅠ 이 친구는 자기가 이렇게 예쁜지 알고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얘들 들여다 보고 있으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더운 여름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며칠전에 1살가량 길냥이 집에 데려왔는데 토끼보고
도망가서 숨어버렸어요.😅
공원에 길냥이들도 순해서 토끼들한테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고양이들 중에 소심한 애들도 꽤 있어요. ㅎㅎ
전에 공원 중간에 있는 토성 발굴장 근처에 살던 애들은 토끼에게 쫓겨 도망다니곤 했어요.
지금도 다롱이에게 쫓기는 애들도 있고요.
아무튼 다들 평화롭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مساء النور والسرور والورد والياسمين أصدقائي الأعزاء أنا أحبكم كثير 🌹💜🌹جميلين يلعب ورائع 🐾🐾🐾🐇🐇🐇😂😂🤣🤣🤣❤️❤️😍
هذا موسم جيد جدا
لا يزال الجو غير حار وهناك نسيم بارد.
كما أن الأرانب تبلي بلاءً حسناً.
أتمنى أن تكون سعيدًا ^^
@@sanmaru0301 🌹💜🌹❤️❤️👈
헉!! 보송이가 수컷이었다니.. 예쁘고 뽀얀 모습만 보고 그동안 암컷인줄 알았어요😂
자랄수록 더 예뻐지는거보니 곱상한 왕자님으로 자랄거같아요🐰🐰🐇🐇😍 예쁜 보송이 잘보고갑니다
네, 어릴 때는 잘 구분이 안 돼서 조금 자란 후에 행동을 보면 판단할 수 있어요.
가까이 살고 있는 고양이 가족들하고도 잘 사귀었는지 고양이로부터 쫓기는 모습은 점혀 보이질 않고, 아주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커주는 보솜이가 대견스럽고
보솜이 외롭지 않게 자주 와주는 다롱이도 든든하네요~
공원토끼 모두행복하게 지낼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
꿈산님이 항상 수고가 많으세요~!
멀리서나마 응원 보내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저보다도 다른 많은 분들께서 애정과 관심으로 공원 토끼들을 비롯해서 많은 동물들을 보살펴 주시는 모습을 흔히 봅니다.
정말 고마은 일이지요^^
🌹💜🌹🐾🐇🐾🐇🐾🐇🥕🥕🥕😂🤣😂🤣❤️أنا أحبكم كثير
귀여운 빙키왕 보송이 😍 ❤ 귀여운 다롱이 하고 설기 부모 🥰
보송이가 아주 귀여운 모습을 다 보여 주고 있어요.
요즘 공원 찾으시는 분들 한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젊은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이 토끼를 마구 쫓는 것을 좀 제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야 귀엽고 신기한 마음에 쫓는 것이겠지만 토끼들에게는 스트레스지요.
내가 부탁 드리면 그리 기분 좋은 모습은 아니더라고요.
후...한국이엿음 입양하고싶네여 ㅜ ㅜ
고맙습니다.
여기서도 꽤 많은 토끼들이 입양되고는 있지만 버려지는 숫자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하던 동물을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송이가 기분이 좋아서 빙키하는 모습 보면 저도 마음이 심쿵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보송이를 비롯한 공원의 토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요~
어린 애들이 빙키를 많이 하지만 보송이는 유난히 더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아주 귀엽고 기특한 녀석입니다.^^
보송이가 진짜 숲의 요정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진짜 요정의 힘으로 자신의 신변을 단단히 지킬 수 있을텐데..검은토끼 중에 수컷하고 영역다툼으로 싸우는 일이 다신 없기를 바라며, 영역다툼이 얼마나 살벌한지는 예전에 도토리를 보면서 알 수 있었으니까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저 모습 그대로 신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다만 안타까운 것이 편하게 발라당 누워 편하게 잠을 이룰 수 없다는 게 짠하네요. 세상 토끼들과 다른 모든 동물들이 편하게 잠을 이룰 수 있는 안전한 지구가 됐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이미 환경이 너무 안좋아서...이상기변이 일어나고 있으니...여름에 걱정입니다. 유독 비도 많이 오고 엄청 더울 거라고 하는데 털까지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힘겨울지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아픕니다...
네, 같은 마음 간절합니다.
여름은 털 있는 동물들에게 힘든 계절이지요. 토끼들도 다가 올 무더위를 몹시 힘들어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립니다.
모두가 슬기롭게 잘 지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울집 토야어르신이 언제 빙키했던가 싶게 새롭네요.어찌 저리 귀여울수가~기분이 엄청 좋고 컨디션도 좋았었나보네요.부디 건강과 안녕을 바래봅니다
애들이 나이가 들어갈 수록 빙키가 적어지죠.
대개 저만할 때가 가장 많이 보여 주는 것 같아요.
보송이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영리하게 잘 적응하고 있어요^^
Mega sweet ❤️🐰❤️ Thanks for the video 🥰🥰
thank you
I hope you will always be happy ^^
꿈산님 ! 드디어 어제 올림픽 공원에 방문했습니다. ㅎㅎ
- 비가와서인지 아무도 안 보임. 까치는 많아서 토끼의 행방 물어봤으나, 안 갈켜줌
- 물 웅덩이 밟아서 양말까지 다 젖음. ㅅㅂ ...
- 큰소리로 음악 페스티벌 진행 중이어서 아이들이 더 모습을 감춘 것 같기도..?
- 1시간 지남. 망했다 판단하고 집에 가기로 결심
- 오마이갓. 세상에. 포기하고 걸어가다 나무의자 밑에 비 피하며 식빵 굽고 있는 '흰색 띠 무늬 검은 토끼' 발견 !
- 높은 고지에 있는 좁은 산책로 중 6개의 나무의자가 있는 위치. 의자에 앉으면 정면에 '한미약품' 빌딩이 보였음
- 실제로 보니 영상보다 더 작음. 귀요미
- 비가 꽤 많이 오고 있었는데, 왜 풀숲이 아니라 여기서 애처롭게 있는지 의아했음
- 따로 준비해 온 간식이 없어서 인간세상 보급창고(편의점)로 향함
- 근데 보급창고가 엄청 멀리가서 나와버림. 나는 지쳤다. 그냥 집으로 복귀할까 고민
- 언젠간 가보자며 안일하게 굴다, 꼭 실제로 보고 싶었던 포실이를 볼 수 없게 된 과거를 회상
- 눈물이 앞을 가림. 하지만 울진 않았음 (진짜임)
- 힘을 내어 다시 토끼에게 돌아가기로 결심. 일단 보급창고에 입장
- 식용 가능한 것을 대충 솎아주려고 샐러드 팩을 사려했는데 없음
- 마지노선 1. 바나나 2. 사과 = 사과 껍질이 그나마 좋아할 것 같아 사과 구매 예상
- 통 사과로 주면 못 먹을 것 같아서 잘라주려고 칼도 구입 시도
- 나 : "사장님, 칼 어디 있나요? 과도 같은..."
- 사장님 : "칼은 안 팔아."
- 나 : "문구용 칼도 없나요?"
- 사장님 : "칼은 안 팔아."
- .... 뭔가 이상한 보급창고임. 그 뒤에 찾아봤는데 진짜 없음 ㅋㅋㅋ
- 손으로 사과를 부술 악력이 없음에 평소 운동 안 한 것을 깊이 반성
- 어쩔 수 없이 바나나를 집어 들었는데 밑에 '바로 먹는 잘린 사과' 가 등장
- 겉에 헬로키티 포장지가 날 향해 속삭였음. "영웅은 죽지 않아요."
- 그리하여 '커팅 사과' 3500원 + '삼선슬리퍼' 7000원 = 10500원 지출
- 삼선슬리퍼..가 원래 이리 비쌌나?! 뭔가 당한 기분이었음
- 사장님이 묘한 웃음을 지어보이심
- 무튼, 슬리퍼로 재무장(?)을 마친 후 목표 지점으로 출발
- 중간 즈음 가니 갑자기 생각이 들었음. '근데 토끼가 다른 곳 갔다면...?!?'
- 마음이 조급해졌지만 슬리퍼로는 이 험난한 빗길을 뛰어 갈 수가 없었음.
- '역시 게임은 장비빨이야' 라는 생각이 들때쯤 목표지점에 도착
- '설마가 사람 잡는다.' , '혹시나가 역시나'. 없어졌다 !!!!!!!!!!!! 아놔 ㅠㅜ
- 허무함에 곳통 받고 있다가 옆을 보니 저쪽 풀밭에서 식사 중이셨음
-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비 맞으면서 먹을까 ㅠ 옆에 앉아서 우산으로 비를 가려줌
- 사과 지급하고 한동안 함께함. 그리고 기분 좋게 집으로 복귀함
{ The end }
어이쿠~ 고생하셨네요.
까미와 까몽이는 형제로 보이고요, 두 녀석이 함께 지내기도 하다가 어떤 때는 다투기도 하고 떨어져 지내기도 합니다. 흰 어깨띠 있는 까몽이보다는 콧등이 흰 까미가 더 공격하더라고요. 다행히 험하게 싸우는 모습은 아직 보지 못했어요.
처음 나왔을 때 잘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감사 드립니다.
@@sanmaru0301 오 이름이 생겼군요 ㅎㅎ 다음에 날 맑을 때 또 가볼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