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자전] 세조의 맏아들로 사후에 목종으로 추존된 의경세자 이장(李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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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янв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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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세자 이장(李暲)은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貞熹王后 尹氏)의 적장자이자 성종의 아버지인데 나중에 덕종(德宗)으로 추존되었으며 왕손 시절 군호는 도원군(桃源君)이었습니다.
정실부인이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수대비, 즉 소혜왕후 한씨로 한살 연상의 정실부인이였던 소혜왕후와는 5년간의 짧은 결혼 생활 동안 3명의 자녀들을 둘 만큼 금슬이 좋았다고 합니다.
슬하에 월산대군, 명숙공주, 잘산대군 등 2남 1녀를 두었으며 이외에 왕세자 시절 세조의 명으로 간택한 귀인 권씨, 귀인 윤씨, 숙의 신씨 등 3명의 후궁을 두었으나 슬하에 자녀는 없습니다.
자식복이 있어 두 아들인 월산군과 자을산군은 학식과 덕망이 깊고 인품이 훌륭한 수재들이었고 두 형제의 우애가 매우 돈독했다고 합니다.
사후에 차남인 성종의 강력한 의지로 왕으로 추존되는데 조선 최초의 왕세자 출신 추존왕이기도 하며 공혜왕후 한씨, 폐비 윤씨, 정현왕후 윤씨의 시아버지이고 세종의 첫 손자입니다.
세종 20년인 1438년 9월 15일, 아버지 수양대군과 어머니 낙랑부대부인 윤씨의 적장자로 태어났습니다.
법도에 따르면 일반 왕자의 부인으로 분만하려는 사람은 대궐 밖 저택으로 나가야 되었지만, 낙랑부대부인은 세종과 소헌왕후의 많은 사랑을 받아 장남을 궁궐에서 낳았습니다.
세종의 첫 손자로 현동(賢同)이란 아명을 하사받았고 세종이 친히 안고 데리고 다니면서 끊임없이 사랑을 쏟아 다른 왕손과 달리했다는데 어릴 때 이름은 숭(崇)이었지만 후에 장(暲)으로 고쳤습니다.
세종 27년인 1445년에 도원군(桃源君)에 봉해졌고 1455년, 아버지 수양대군이 단종의 양위를 받아 왕으로 즉위하자 왕세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체격이 준수하면서 용모가 단아했으며 학문을 좋아했고 특히 해서를 잘썼다고 하는데 아버지 세조와 달리 성품이 바르고 온화해 생전에 가족들의 사랑을 받았고, 평판이 좋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