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어떻게 몸짓에 오글거림이 0.00000001도 없을까? 흔히 일부러 헤드뱅잉(?) 하려고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정말 0.000000001도 없음 볼 때마다 놀라움…. 7집은 진짜 스타일링 마저 갓벽함…ㅠㅠ 7집 콘서트 안 간 나 자신 진짜 반성해….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프다ㅜㅜㅜㅜㅜ
나이를 먹을 수록 공감하는 노래들이 몇 있는데 서태지의 로보트가 딱 그렇다. 시인 서태지... 얼마나 많은 고뇌와 삶의 깊이가 있어야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을까. 7집 발매당일 광화문 핫트랙스에서 구매 후 가장 가까운 카페에 들어가 들었던 그 겨울 잊지못한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절이었던 그때, 7집 들으면서 엄청난 위로를 받았는데 이 로보트 듣고 가사 접했을때 혼자서 너무 울었던 기억이 난다ㅠ
어렸을적엔 '로보트'를 가지고 놀며 꿈과 희망을 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성인)은 사회의 '로보트'가 되어 꿈과 희망이 퇴색되버린 무색무취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현대 사회의 이면적 구조를 꼬집은 노래라 할수 있죠. 물론 소수의 인물들은 자신이 하고싶던, 꿈꿔온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인물중 하나인 서태지가 냉랭한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 아닐까 싶네요.
28살 어릴때부터 버리는걸 잘 못해서 헤진 옷이나 장난감들을 모아서 엄마몰래 작은 상자에 넣었던 버릇이 있었는데 이사가려고 옷장 열고 상자를 꺼내보니까 20년 전쯤에 샀던 골드런 로봇이 있었음 어릴때 추억은 잠깐사이에 끝나고 뒤따라 오는건 숨막힐 것 같은 슬픈기분만이더라
한동안 잊고있다가 혼자가 되어서야 다시 생각나서 듣게 되네요 그래맞아 나 서태지 엄청 좋아했지 그동안 왜 잊고 있었을까 그동안 과분한 행복에 겨워 살고 있다가 제자리를 다시 찾은 느낌 이미 매말라버려 눈으로는 흘리지 않지만 마음의 눈물을 쥐어짜는 가사들에 또 한잔 기울입니다..
내 사족을 붙이자면 25주년 콘서트가 내 서태지 첫 콘서트였고 그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였는데 인터넷 전쟁이 끝나고나서 DB가 틀어지면서 그렇게 7집으로 진입하다가 로보트랑 제로를 했던 게 상상 조차 못했으면서 너무너무너무 실감이 안나면서 좋아죽었고 7집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딱 그 두 곡이 공연되었던게 아직도 그 감성이 아련하다. 그와 별개로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서태지 8집으로 서태지를 입문했는데 곡 별로 처음 들었을때 되게 신세계 같은 느낌으로 듣기 참신하고 좋다는 정도로 끝났다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때 우연히 어떻게 접했는 지 기억이 안나지만 95년 교실이데아 유튜브 영상부터 시작해서 서태지 음악이란 서태지 음악을 본격적으로 굴삭기마냥 파고들듯이 다시 듣기 시작했다. 듣는 음악도 듣는 음악대로 너무 좋은 것도 있지만 공연도 공연대로 어느 쪽이든 뭐든지 새로운 걸 도전하고 안되는 걸 되게 하려는 그 숭고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나도 그런 열정이나 도전정신에 대해서 배울게 많다고 느끼고 나만의 색깔을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또 느끼고 나에게 서태지라는 존재가 무척 너무 고맙게 느껴질 따름이다. 19년 8월 군입대 이후 케이팝을 포함한 주로 여자 아이돌 노래를 즐겨듣고 그게 또 다른 행복이라고 느끼면서 내 사람들과의 또 다른 대화 스펙트럼을 만들어내기 좋은 경험을 겪고, 전역하고나서도 케이팝 노래를 듣고 싶은 대로 찾아서 듣고 있지만, 서태지만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음악 하나하나가 나에게 너무 소중한 그런 존재라고 생각.
처음 나왔을때 너무 실망했었음 아,....노래가 뭐이래... 그후 몇년 뒤 다시 들어봄 개소름 이런 명곡을 이제야 알아차리다니 ㅋㅋㅋㅋ 이형 노래는 너무 앞서가서 따라가기 힘들었음ㅋㅋㅋ 2023년 5월 이노래 아직도 듣고 있음 지금들어도 전~~~~~~~~~~~~~~~~~~~~~~~~~~~~혀 안꿀림 개명곡
아주 공감합니다 이 앨범 이후에는 더 사운드 악기 파트 마다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죠 특히 다음 앨범 코마나 줄리엣 드럼은 역대급 연주이구요 전 아이들 시절 부터 들었지만 역시 솔로 활동 밴드 결성 이후 더 음악성 이나 가사면에서 훨씬 진보한거 같아요 공연은 말할껏도 없구요 뮤비도 마찬가지고요 로보트는 역대급 노래입니다 🤘
난 개인적으로 서태지의 모든곡들에 이곡을 가장 좋아함...........들으면 그냥 슬퍼........ 멜로디도좋고 가사도좋고...........매년내가 엄마와 내가둘이서 내키를 체크하지 않게될 그 무렵부터.......나의 키와 나의 모든사고가 멈춰버린건 아닐까............이건 예술이야 ㅠㅠ
로보트는 앨범이 나온 시점인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부를 관통할 수 있는 노래. 현대인이라면 언제 들어도 공감가겠지. 어릴 때는 사회의 쓴맛도 모르고 마냥 천진난만했고 텔레비전에서 뮤비를 처음보고 좀 무서웠었다. 그런데 이제는 가사에 공감이 간다. 노래를 들으며 내 자신을 생각하면 그렇게 씁쓸할 수가 없다.
가사 찾아서 음악과 들어보니 가사... ㄷㄷㄷ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난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답답한 가슴만 나는 움켜잡고 숨죽이네 더는 짖지도 않는 개처럼 매년 내 방문 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버린 건 아닐까
요즘 힙합이 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처럼 락도 각광받기를 기대합니다. 락도 종류가 엄청 다양한데 서태지 음악만 들어봐도 그 다양성이 어마어마 하죠. 물론 대한민국에서는 서태지 음악이 생소하겠지만 외국에서는 그렇게 신선하지 않을수도 있답니다. 그 만큼 대한민국에서 락이라는 장르는 비주류가 아닌가 싶어서 안타깝네요...
서태지 앨범 : SeoTaiji VIIth LiveWire 작사 : 서태지 작곡 : 서태지
Track "서태지" on Bandsintown
매년 내방 문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 버린 건 아닐까 나는 아직 사람의 걸음마를 사랑하는 걸 잃어버린 내 과거의 컴플렉스가 오늘 또 내 어릴 적 나의 전부이던 작은 로봇을 안고서 울고 있어 더 이상 내겐 사람 냄새가 없어 맘만 망치게 된 폐인의 남은 바램만이 난 오늘도 내 악취에 취해 잠이 들겠지 곧 끝날 꺼야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날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낯 설은 바람에 어느 날 나의 곁에서 사라져버린 친구들 다 잘 있을까 너희와 함께 거닐던 작아진 이 길에 나 혼자서 비참하게 쓰러져있어 더 이상 내겐 사람 냄새가 없어 맘만 망치게 된 폐인의 남은 바램만이 난 오늘도 내 악취에 취해 잠이 들겠지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날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기가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답답한 가슴만 나는 움켜잡고 숨죽이네 더는 짖지도 않는 개처럼 매년 내방 문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 버린 건 아닐까 관련 가사
매년 내 방문 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버린 건 아닐까 난 아직 사람의 걸음마를 사랑하는 건 잃어버린 내 과거의 콤플렉스인가 오늘도 내 어릴적 나의 전부이던 작은 로봇을 안고서 울고 있어 더 이상 내겐 사람 냄새가 없어 만취된 폐인의 남은 바램만이 난 오늘도 내 악취에 취해 잠이 들겠지 곧 끝날거야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난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낯설은 바람에 어느 날 나의 곁에서 사라져버린 친구들 다 잘 있을까 너희와 함께 거닐던 작아진 이 길에 나 혼자서 구차하게 쓰러져 있어 더 이상 내겐 사람 냄새가 없어 만취된 폐인의 남은 바램만이 난 오늘도 내 악취에 취해 잠이 들겠지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난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답답한 가슴만 나는 움켜잡고 숨죽이네 더는 짖지도 않는 개처럼 매년 내 방문 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버린 건 아닐까
참.. 이노래나왔을때가 초등학교5학년이었 는데, 그때는 음산하고 그로테스크한 컨셉 때문에 노래만겨우겨우들었는데 30이다되 가는 28살에들으니 이제야 가사가조금씩 이해가되네.. 아니 너무심장을관통하는듯 와닿아서 마음이아프고슬프다.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난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뮤직비디오속 못에박히고 팔이짤려 불구가 된 남자주인공의모습이 날보는것같다..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이 아닌가봐 ㅠㅠ 넘나 슬프네 저가사
ㄹㅇ
매년 내 방문 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버린 건 아닐까🎶
어릴적 내가 될줄알았던 악당을 물리치는 멋있는 주인공으로서의 로보트
지금은 세상의 부속품으로서의 로보트
아 진짜 어떻게 몸짓에 오글거림이 0.00000001도 없을까? 흔히 일부러 헤드뱅잉(?) 하려고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정말 0.000000001도 없음 볼 때마다 놀라움…. 7집은 진짜 스타일링 마저 갓벽함…ㅠㅠ 7집 콘서트 안 간 나 자신 진짜 반성해….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프다ㅜㅜㅜㅜㅜ
서태지.. 이제 그만 평가하자.. 우울하고 힘들때..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버리고 싶을때 서태지의 노래를 틀고 가슴을 울리면 된다. 시대를 초월한 그의 음악은 언제나 우리들 곁에서 그런 역할을 해줄것이다. 이게 서태지의 위대함이다.
내 최애곡 5위안에 드는 곡 ㅠㅠ.
이상하게 최애곡이 다 솔로 활동때 곡임 ㅠㅠ
저두요 .. 난알아요때부터 팬이었는데 최애곡 10곡읗 뽑아도 모두 솔로때 곡임 ㅠㅠㅠㅠ
개인적으로 7집때 태지형 헤어나 의상이 제일 멋지다 생각해유~~ 그립다..ㅠ
나이를 먹을 수록 공감하는 노래들이 몇 있는데 서태지의 로보트가 딱 그렇다. 시인 서태지... 얼마나 많은 고뇌와 삶의 깊이가 있어야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을까. 7집 발매당일 광화문 핫트랙스에서 구매 후 가장 가까운 카페에 들어가 들었던 그 겨울 잊지못한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절이었던 그때, 7집 들으면서 엄청난 위로를 받았는데 이 로보트 듣고 가사 접했을때 혼자서 너무 울었던 기억이 난다ㅠ
지치고 힘들고 위로받고싶은때 이거밖에없드라구요.
이 노래가 가끔 사무치게 눈물남
저 그때도 힘들었는데 지금도 힘드네요 허허
로보트, 필승 이 두개는 진짜 혼자라고생각들떄 들으면 진짜 힐링됨..
2022년 시작합시다~
해가 바뀌어도 너무나 좋은 곡..
태지님의 모든 앨범이 다 좋지만
7집 완전 애정합니다..
어렸을적엔 '로보트'를 가지고 놀며 꿈과 희망을 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성인)은 사회의 '로보트'가 되어 꿈과 희망이 퇴색되버린 무색무취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현대 사회의 이면적 구조를 꼬집은 노래라 할수 있죠.
물론 소수의 인물들은 자신이 하고싶던, 꿈꿔온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인물중 하나인 서태지가 냉랭한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 아닐까 싶네요.
2022년....
올해는 내 아내가 돌아와 행복하게 살고싶어요...제 아픈몸도 빨리 나아져서
다시 일할수 있길 바래요.
그리고....태지형님 30주년 축하해요!
화이팅~~~~~~~~~~~!!!!!!!!!
힘내세요 화이팅
파이팅!!
화이팅
행복하세요❤❤❤
매일 매맞고, 혼나고, 욕 듣고, 쫓겨나던 유년시절. 내 인생은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외로웠지만 누군가 이렇게 노래해주는 것 만으로도 잠깐이나마 괜찮아지네. 나를 로보트라 호명함으로써 겨우 로보트에서 벗어나게 되는 나.
2021년 시작합시다
메세지를 던지는 진짜 뮤지션!
H.E.F.F.Y.
End
고화질좀... 닷컴일해라..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음 가사 스타일 참나 ....
이 음악 덕분에 가정폭력을 버텼다. 감사합니다. 태지형.
눈물이나는 댓글...ㅠ 질 버텨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28살
어릴때부터 버리는걸 잘 못해서 헤진 옷이나 장난감들을 모아서 엄마몰래 작은 상자에 넣었던 버릇이 있었는데
이사가려고 옷장 열고 상자를 꺼내보니까 20년 전쯤에 샀던 골드런 로봇이 있었음
어릴때 추억은 잠깐사이에 끝나고 뒤따라 오는건 숨막힐 것 같은 슬픈기분만이더라
감성 ㅠㅠ
아이고...저도 30살인데 아직도. 다간하고 가오가이거를 버리지 못하겠어요. 내 어린시절 갖고놀던 소중한 추억을 버리는거같아서 너무슾퍼서요 ㅠㅠ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 봐...이거 듣고 엄청 울었던 노래
김민영 미투...
당신은 축복받은 인생의 주인공이십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거고 그래야만 합니다.
맞네요 서른이가까워지니 가사가확이해되고 와닿는노래.. 참 저도 그부분가서가 심장이찢어지는듯이슬프고 아프네요
04년도 고1이였습니다 지금34입니다 축복된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하고 너무 가사가 우울하다했는데 현실입니다.태지형 가사 편곡은 진짜...지립니다
동갑이시네요, 서회장님은 편곡도 편곡인데 가사가 진짜 죽이는 거 같습니다. "더는 짖지도 않는 개처럼" 크으...
88년 동갑인데 공감 되네요. 야자 마치면서 집으로 걸어올 때 들었던 노랜데...
저랑 똑같네요 7집 기백번들었네요
저는 05년생 고2인데 야자 끝나고 들으면서 귀가하고 있어요 진짜 태지형 노래 지리는데 제가 늦게 태어난 게 아쉬워요 그 당시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ㅠㅠ 이제 제가 34 될 쯤에 다시 들으면 또 다른 감정이 느껴질 거라고 생각하고 7집 들으러 가겠습니다
@@lyj34626 저 포함 다른 분들은 더 늦게 태어나고 싶어하는 인생을 살고 계실겁니다. 앞으로 더 대단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항상 행복하세요
가사, 구성, 사운드, 영상미까지.. 개인적으로 조회수가 최소한 100배는 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ㅠㅠ
서태지는 이미 정점을 찍었지만 어쩌면 아직도 본인의 예술성을 온전히 인정받고 있지는 못한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답답할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동안 잊고있다가 혼자가 되어서야 다시 생각나서 듣게 되네요 그래맞아 나 서태지 엄청 좋아했지 그동안 왜 잊고 있었을까 그동안 과분한 행복에 겨워 살고 있다가 제자리를 다시 찾은 느낌 이미 매말라버려 눈으로는 흘리지 않지만 마음의 눈물을 쥐어짜는 가사들에 또 한잔 기울입니다..
이 앨범은 모든곡이 타이틀곡이네
직접 만나지는 못하겠지만 너의작품을 보면서 예전의 나의 모습을 떠올린다
또한 그때의 풋풋했던 추억들도
언제나 잘 살고 있기를......
어렸을때는 전혀이해를 못했던노래들..
나이 30이 넘어가고 찌들어서야 느끼게된곡..
펑펑울었던..
2004년 당시엔 왜 서태지가 Live Wire 로 타이틀곡을 안하고 로보트로 했을까 의아했는데 몇년지나고 나서야 이해가 갔다! 서태지 7집은 정말 명반중 명반🔥👍
내 사족을 붙이자면 25주년 콘서트가 내 서태지 첫 콘서트였고 그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였는데 인터넷 전쟁이 끝나고나서 DB가 틀어지면서 그렇게 7집으로 진입하다가 로보트랑 제로를 했던 게 상상 조차 못했으면서 너무너무너무 실감이 안나면서 좋아죽었고 7집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딱 그 두 곡이 공연되었던게 아직도 그 감성이 아련하다. 그와 별개로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서태지 8집으로 서태지를 입문했는데 곡 별로 처음 들었을때 되게 신세계 같은 느낌으로 듣기 참신하고 좋다는 정도로 끝났다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때 우연히 어떻게 접했는 지 기억이 안나지만 95년 교실이데아 유튜브 영상부터 시작해서 서태지 음악이란 서태지 음악을 본격적으로 굴삭기마냥 파고들듯이 다시 듣기 시작했다. 듣는 음악도 듣는 음악대로 너무 좋은 것도 있지만 공연도 공연대로 어느 쪽이든 뭐든지 새로운 걸 도전하고 안되는 걸 되게 하려는 그 숭고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나도 그런 열정이나 도전정신에 대해서 배울게 많다고 느끼고 나만의 색깔을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또 느끼고 나에게 서태지라는 존재가 무척 너무 고맙게 느껴질 따름이다. 19년 8월 군입대 이후 케이팝을 포함한 주로 여자 아이돌 노래를 즐겨듣고 그게 또 다른 행복이라고 느끼면서 내 사람들과의 또 다른 대화 스펙트럼을 만들어내기 좋은 경험을 겪고, 전역하고나서도 케이팝 노래를 듣고 싶은 대로 찾아서 듣고 있지만, 서태지만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음악 하나하나가 나에게 너무 소중한 그런 존재라고 생각.
굴삭기란 표현이 재미있네요 ㅋ 귀가먼저 열려야만 들을수 있는 노래들~
사는데 치여서 노래도 안듣고 지내다보니 서태지란 가수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수년만에 노래를 듣는데 아 내가 잊은게 아니구나 눈물은 자동으로 흐른다 왜 우는건지도 모르겠는데...
내 댓글 전에 9일 전에도 댓글 남기신 분도 있네~~~ 아직도 많은 분들이 듣고 계시는구나!!! 태지형~ 좀 와줘야 겠는데?
어릴때는 마냥 좋다고 들었는데 지금 다시 들어보니 너무 슬픈가사였네...
완전 슬픈 가사이지요 ㅠㅠ
어렸을 때의 순수함을 갈구하는 게 너무 절실히 느껴져요
이게 로보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아이들의 눈으로도 비슷한 맥락의 곡이지만 로보트보단 가사가 좀 더 직설적이죠
이제 진심으로 알겠다.. 서태지가 왜 천재였는지를.. 진심 요즘 노래 듣다가 들으니.. 지린다 정말
이때 세션도 ㄹㅈㄷ 뭐 스타일링이 왜케 하나도 안 촌스러운건데요 ㅠㅠㅠㅠ. 내 최애곡 5위안에 늘 존재하는 곡 ㅠㅠ
진짜 7집은 한국 최고의 명반이다
서태지의 지나온 30년 음악을 들어보니... 노벨음악상....탔으면 좋겠다..
크... 지린다.. 요즘 뭐하시나..
신해철, 서태지... 이 들의 가사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 피부로 와닿는 것 같다. 이런 가수들이 요즘엔 참 드물어..
신해철 서태지는 참 대단한 아티스트🔥👍👍
갠적으로 잘알려지진않은 최고의 서태지노래..
처음 나왔을때 너무 실망했었음 아,....노래가 뭐이래...
그후 몇년 뒤 다시 들어봄 개소름 이런 명곡을 이제야 알아차리다니 ㅋㅋㅋㅋ
이형 노래는 너무 앞서가서 따라가기 힘들었음ㅋㅋㅋ
2023년 5월 이노래 아직도 듣고 있음 지금들어도 전~~~~~~~~~~~~~~~~~~~~~~~~~~~~혀 안꿀림
개명곡
저는 92년부터 앨범 나올때마다 항상 너무 좋았는데 신기하네요 ㅋㅋ
ㅎㅎ저는 초6 때 나온 이 곡 듣고 완전 서태지 팬 됐습니다. 오히려 더 어릴 때 나온 울트라맨은 잘 몰랐었는데
2020년에 보러 오신분 👍
저욧
저
지금현재시청시간 2020년9월25일
Hi ~
2021년이지만 추천 드립니다
어릴때 들을 땐 와닿지 않던.. 이 가사가 내 얘기가 될줄은 몰랐음..
술먹었니
개인적으로 이 곡을 서태지 음악이 정점apex에 달한 곡으로 평가하고 싶네요. 온 몸의 털이 쭈뼛쭈뼛 설 정도로 압권입니다.
내가 못찾는 건지 요즘 음악을 다양하게 접하기가 힘드네유 ㅠㅠ 이런 스타일 노래 듣고 싶어서 유튜브로는 처음 찾아왔습니다 태지 햇님
진짜 서태지는 시대를 앞서가네. 어릴때 들을땐 몰랐다가 서른넘기고 다시들으니 뒤늦게 감동이 몰려온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한국에선 아직까지도 이만한 사운드를 내는 밴드음악 못봄
서태지음악이 사운드가 꽉찬느낌이라고 하는데
진짜 말그대로 밴드음악중에 이만큼 꽉찬느낌의 밴드음악은 한국에선 못본거같음
특히 이노래는 7집중에서 가장 베스트오브 베스트가 아닐까 생각됨
아주 공감합니다
이 앨범 이후에는 더 사운드 악기 파트 마다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죠 특히 다음 앨범 코마나 줄리엣 드럼은 역대급 연주이구요 전 아이들 시절 부터 들었지만 역시 솔로 활동 밴드 결성 이후 더 음악성 이나 가사면에서 훨씬 진보한거 같아요 공연은 말할껏도 없구요 뮤비도 마찬가지고요 로보트는 역대급 노래입니다 🤘
신해철이요
@@우림-m4g 그건 ㅇㅈ
난 개인적으로 서태지의 모든곡들에 이곡을 가장 좋아함...........들으면 그냥 슬퍼........
멜로디도좋고 가사도좋고...........매년내가 엄마와 내가둘이서 내키를 체크하지 않게될 그 무렵부터.......나의 키와 나의 모든사고가 멈춰버린건 아닐까............이건 예술이야 ㅠㅠ
하아 진짜 서태지 곡들은, 시간이 지나서 다시 들었을때 왜 훨씬 감동이 오는걸까
중학생때 이 노래 듣고 팬 되었는데 그때는 그냥 멜로디가 좋았음 근데 나이 들고 나서 다시 이 노래 들으니 가사가 마음을 후벼판다 ㅠㅠ
아이에게 로보트란 꿈과 희망 그리고 자신의 미래. 하지만 어른이 된 나에게 주어진 로보트의 삶이란 전혀 이질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을때 느끼는 감정은 영원한 고통만이 될것임을.
어찌보면 돈의로보트인듯...
나에겐 사람 냄새가 없어.
이 당시에는 이노래의 감성을 잘 이해못했고 해피엔드랑 라이브와이어를 더 좋아했지만 이제는 깊이 공감되서 너무 슬퍼요 ㅠ
음악의 완성은 가사에 있는거 같다 그가 왜 천재인지 알것같아 서태지는 곡의 분위기와 가사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이게 쉬운게 아니지...
나이를 먹을 수록 가사에 더 공감하게 되네요... 인생이라는 게 참... 슬퍼요.
멜로디도 훌룡하지만 어직도 내 기억에 남는건 무엇보다도 가사가
자신의 위치를 끊임없이 돌아보는 고뇌와 자아성찰을 너무 멋지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이 노래는 나이를 먹을때마다 다른느낌으로 다가온다.
진심으로..나도..예전엔 사람냄새가 안난다는 가사가 이해가 잘 안됬는데..지금 내 모습이 바로 저 모습이다....
로보트는 앨범이 나온 시점인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부를 관통할 수 있는 노래. 현대인이라면 언제 들어도 공감가겠지. 어릴 때는 사회의 쓴맛도 모르고 마냥 천진난만했고 텔레비전에서 뮤비를 처음보고 좀 무서웠었다. 그런데 이제는 가사에 공감이 간다. 노래를 들으며 내 자신을 생각하면 그렇게 씁쓸할 수가 없다.
초3때 난알아요에 춤을 추고, 진지하게 음악을 시작하고나서 대학생04년에 들었던 로보트 가사는
뭔가 멋지다고만 생각 했는데.
나이 마흔이 되서야 이 노래 가사가 면도날로 심장을 나누듯 너무 깊게 들어 오네요...
공감합니다. 로보트는 40이 넘어야 진짜 이해가 되는 노래인거 같네요....
서태지 음악중 가장 오래듣게되는 곡
매년 내 방문 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된 그 무렵부터.
계속해서 되뇌여지는 의미심장한 가삿말.
가사 찾아서 음악과 들어보니
가사... ㄷㄷㄷ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난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답답한 가슴만 나는 움켜잡고 숨죽이네
더는 짖지도 않는 개처럼
매년 내 방문 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버린 건 아닐까
이 노래는 진짜 지금 30대 들어가는 사람이나 20후반 사람들이 오히려 공감이 갈 노래라는게 무서움
이노래가 서태지가 30대때 만든노래니까 그러지않을까요ㅎㅎ
그로게욘...
난 오늘도 내 악취에 취해 잠이들겠지
명곡이야
이런 수준에 노래를
만든 가수는 없다
저도 43년 살면서 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서태지가 유일함.
19년도에 듣고있습니다. 중학생땐 생각없이 노래가 좋아서 들었었는데 사회생활을 겪고나서 다시들으니 가사가 너무 슬프게 들립니다.. 10년도 넘은 노래가 이정도라니 서태지 정말 대단합니다...
몸관리 감기 조심하세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독함
04년도 로보트 앨범을 들으면서 학교에서 이상한노래 듣는다고 놀리던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눈물을 흘리면서 들었던 곡입니다. 정말 좋아요.
이 곡이 나오기 전부터 거실방문 기둥에 키를 표시하며 커왔던 허름한 옛집을 생각나게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크게 감동을 줬을지도 모르겠네요 ^^..
Cup ex 저도 학창시절에 서태지앨범 씨디플레이어에 넣고 다니면서 들었는데 괴짜취급받있었죠 ㅎㅎㅎ
저도 ㅋㅋ
여즘은 비주류감성이 유행이라. 오히려 더 먹힐듯. 7집 8집
요즘 힙합이 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처럼 락도 각광받기를 기대합니다. 락도 종류가 엄청 다양한데 서태지 음악만 들어봐도 그 다양성이 어마어마 하죠. 물론 대한민국에서는 서태지 음악이 생소하겠지만 외국에서는 그렇게 신선하지 않을수도 있답니다. 그 만큼 대한민국에서 락이라는 장르는 비주류가 아닌가 싶어서 안타깝네요...
저두요ㅠㅠ
어느덧 나는 로봇이 되있었구나 하고싶은데로 사는게아니라 사회가시키는대로 돈이 시키는대로 의지를 잃고 그저그렇게 살고있구나
2024ㅡ3ㅡ24 아침에도 듣고있네요!
너무 좋은 멜로디💙와 그의 목소리!
내 최애곡. mbc 컴백 라이브 공연이 진심 최고임.
이동진 평론가가 좋은 영화란 답이 아닌 질문을 주는 영화이고, 영화관 안이 아닌 밖에서 시작하는 영화라고 말했었는데..
뮤비와 가사를 곱씹어보자..
그냥 훌륭한 예술이다..
"케빈에 대하여" 리뷰 때 저런 얘기 한 거 같은데 여기서 또 보네요.
진짜 천재...
그런데 방송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댄스곡들만 계속 회자되니까..
아쉽더군요ㅡ 서태지 솔로곡.. 미친곡 널렷는데.ㅠ
현대 음악을 예술로 승화시킨 찾아보기 힘든 아티스트
천재야
30대를 넘기고 가사를 보면서 다시 들었는데... 눈물이 나고있네 하...
2004년 초등학교 5학년때 로보트로 서태지노래를 처음 접하고 그의 팬이 되었다. 비록 어린나이었지만 이노래만큼 이렇게 마음에 와닿는 가사와 멜로디가 없었다...30이 된 지금도 듣는 노래....여담으로 2004년임에도 뮤비 퀄리티도 엄청 좋네요.
다 힘들지 그래 나도 알아.. 하지만 여기서 주저않는다면 달라지는건 없겠지. 그래 버텨라 상대가 무엇이됐든 더 버티고 단단해져라
어릴땐 노래는 좋은데 도대체 무슨내용이지 하면서 들었는데
지금도 잘은모르겠다 그냥 노래가좋다
암튼 내 인생에 서태지는 이 노래가 시작이었음
이곡알고 과거 레전드인거 알게된..
와아 진짜 명곡임 가사,멜로디,연주 다
로보트는 울트라맨이야와 더불어 나에겐 인생곡
태지 형님은 시대를 너무 앞서가셨음
지금 들어도 명곡
제대로 시대를 앞서 가버린 곡이지요 ㅠㅠ
@@o.2345 너무 동감....사회가 점점 더 보수적인거 같다....90년대 보다 더 그런거 같아요 살기 어려워 져서 그런가 봅니다
2024년 에 듣는 로보트 정말 공감됩니다
국민학교때 엄마아빠 이혼하고 어린나에게 큰상처를 받았는데..나의 마음의 상처를 대변해주는 노래가 아닐까....서태지곡중. 개인적으로 베스트3.
고1때 앨범 처음 들을때
이 노래를 듣고 너무 슬퍼서 눈물 차오른뒤
'Zero'에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오래 살면 살수록....
현실은 고통과 아픔과 공허함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
서태지 10집 나오면 대박쳐서, 지난 명곡들 다 재조명 받고 세계인들이 이 위대한 천재 뮤지션을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로보트란 곡은 현대인들의 지치고 고독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널리널리 퍼져야한다.
완전공감합니다
패션,영상,스토리,가사,헤어등
모든게완벽!!!!!!
태지형노래는 best가없어요.
그때 그때 꽂히는노래만있지요ㅎㅎ
@@이서-f6z그때그때 꽂히는 노래가 있다라는 표현 정말 공감되네요.
저도요..
냉정하게 말해서 7집이 절정이고 그 이후는 실망스럽죠
@@u.knowmysteelo냉정하게 본인부터 판단하시길 다른 앨범들도 시간이 지나면 이해하실 날이 오실겁니다
동심을 갈망해 보아도
결국 너무 변해버린 나와 세상에 슬퍼질때
어느새 너무나도 멀어져 버린 괴리감이
벽에 부딪혀 자괴감으로 다가올 때
그렇기에 더욱 애틋하고 소중한
형님....어제 혼자 등산 다녀오다가 차안에서 따라불렀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왜그렇게 나는건지???...ㅠㅠ
로보트가 이렇게 슬픈 노래였나요?
서태지
앨범 : SeoTaiji VIIth LiveWire
작사 : 서태지
작곡 : 서태지
Track "서태지"
on Bandsintown
매년 내방 문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 버린 건 아닐까
나는 아직 사람의 걸음마를 사랑하는 걸
잃어버린 내 과거의 컴플렉스가
오늘 또 내 어릴 적 나의 전부이던 작은 로봇을 안고서 울고 있어
더 이상 내겐 사람 냄새가 없어
맘만 망치게 된 폐인의 남은 바램만이
난 오늘도 내 악취에 취해 잠이 들겠지
곧 끝날 꺼야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날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낯 설은 바람에 어느 날 나의 곁에서
사라져버린 친구들 다 잘 있을까
너희와 함께 거닐던 작아진 이 길에
나 혼자서 비참하게 쓰러져있어
더 이상 내겐 사람 냄새가 없어
맘만 망치게 된 폐인의 남은 바램만이
난 오늘도 내 악취에 취해 잠이 들겠지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날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기가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답답한 가슴만 나는 움켜잡고 숨죽이네
더는 짖지도 않는 개처럼
매년 내방 문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 버린 건 아닐까
관련 가사
마치 만취된 입니다.
문득 생각이 나서..눈물난다
왜 눈물이 날까... 얼마나 많이 들었던 곡인데, 이제와서... ㅠ
매년 내 방문 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버린 건 아닐까
난 아직 사람의 걸음마를 사랑하는 건
잃어버린 내 과거의 콤플렉스인가
오늘도 내 어릴적 나의 전부이던
작은 로봇을 안고서
울고 있어 더 이상 내겐
사람 냄새가 없어
만취된 폐인의 남은 바램만이
난 오늘도 내 악취에 취해
잠이 들겠지 곧 끝날거야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난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낯설은 바람에 어느 날 나의 곁에서
사라져버린 친구들 다 잘 있을까
너희와 함께 거닐던 작아진 이 길에
나 혼자서 구차하게
쓰러져 있어
더 이상 내겐 사람 냄새가 없어
만취된 폐인의 남은 바램만이
난 오늘도 내 악취에 취해
잠이 들겠지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난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답답한 가슴만 나는 움켜잡고 숨죽이네
더는 짖지도 않는 개처럼
매년 내 방문 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버린 건 아닐까
가사를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ㅠㅠ
태지 가사 찾고 있었는데..감사합니다
가사 감사합니다 ㅎㅎ
이야기 해바라기
가사를 정말 잘쓴다
서태지 뮤비의 특징 - 유명 연예인이 안나온다
첨엔 그게 어색했는데 시간 지날수록 그래서 더 좋다 !
아진짜 명곡이다 이건 미쳤다...
슬픈 아픔-로보트 라인.. 강력한 듀오
빅쇼 교감 무대도 다시 봐야겠다..
당신은 아직도 나에겐 예전 그대로 입니다. 당신이 늘 웃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 당시 이 음악이 이해가 힘든 음악이었지만 다른 뮤지션들에겐 색다른 소스가 발휘된 음악이엇음, 특히 뮤직비디오 ㅎㅎ 확실히 한발 앞서가는 뮤직비디오가 굿임
처음에나왔을땐 좀 의아했지만 들을수록 참 위대한 곡이다. 가끔씩 보러오네
30대 접어들때에 이거 들어봐 가사가 후벼판다ㅠㅠ
좋은곡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태지 오빠곡은 우리 맘을 만져주는것 같네요.. 아이들의 눈으로 와 내용이 상통하는 듯합니다.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면 좋겠어요 독집에 진짜 태지오빠의 정서, 생각, 음악관이 많이 담겨 있는듯한데 많은사람이 알았음 좋겠네요^^ ㅎㅎ
참.. 이노래나왔을때가 초등학교5학년이었
는데, 그때는 음산하고 그로테스크한 컨셉
때문에 노래만겨우겨우들었는데 30이다되
가는 28살에들으니 이제야 가사가조금씩
이해가되네.. 아니 너무심장을관통하는듯
와닿아서 마음이아프고슬프다.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난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뮤직비디오속 못에박히고 팔이짤려 불구가 된 남자주인공의모습이 날보는것같다..
이게 14년전 뮤직비디오라는게 믿기지가 않음...같이 나이먹어가는 군ㅋㅋ역시 태지형하고 나하고는 잘 맞는것 같아
그러니 서태지 형이지요 ㅠㅠ
리배현 명곡이란 시간이 지나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시대상에 떨어지지 않는게 아닐까요^^
16년전아닌가요??
명곡 로보트...ㄷㄷ
태지 오빠 덕질 12년째 서른이 되었고 ㅜㅜ 로보트 가사가 마음에 너무 박힙니다. 휴..
진짜 천재...
그런데 방송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댄스곡들만 계속 회자되니까..
아쉽더군요ㅡ 서태지 솔로곡.. 미친곡 널렷는데.ㅠ
미친사운드.. 이런 노래들이 묻혀서 너무아쉽 ㅜ
뮤비 진짜 감각적이다
나이를 먹어 갈 수록 내 주변에 어릴적 친구는 남지않고 매일같이 반복되는 작업만 있는 현실이 와닿는 가사네요.
축복받으며 태어났지만 결국 가장 소중한 내 인생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내 자신이 슬퍼보이는 가사에요
시대가 지나고 다시 들으니 왜 서태지인지 알겠다 ㅜㅜ 또 보고 갑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