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4개월 만에 다시 캠핑…강천섬의 가을 기대 [여주] 딜라이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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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сен 2024
  • 3년 4개월 만에 다시 캠핑…강천섬의 가을 기대
    【 앵커멘트 】
    지난 2021년 6월부터 야영이 금지됐던 강천섬에 다시 캠핑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당시와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캠핑은 아니지만 강천섬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캠핑장의 개장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장을 앞둔 강천섬 캠핑장을 신승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사 】
    강천섬 남쪽 수변 공간입니다.
    지난 4월부터 이곳에 캠핑장 조성 공사가 시작돼 현재 사이트 구성은 마무리됐습니다.
    앞으로 관리동을 비롯한 주변 경관 정리 등을 거쳐 10월 첫째 주 예약을 시작으로 둘째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현재 조성된 캠핑장은 가로세로 각 8미터 크기의 파쇄석 사이트로 모두 50면을 조성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6월 강천섬에서의 야영이 금지된 이후 3년 4개월만에 캠핑이 다시 시작되는 겁니다.
    ( 곽현석 팀장 / 여주시청 관광진흥팀 )
    "일단 캠핑장이 7천 정도, 50면인데 7천 헤베 정도 설치가 됐고요.
    저희가 허가받은 것이 1만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3천 정도 되는 백패커 위주로 저쪽에 추가적으로 백패커들이 할 수 있는 야영장을…"
    캠핑장 이용은 차량을 섬 바깥 주차장에 두고 짐을 전기 카트로 실어와 텐트를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 그리고 환경 규제 때문에 섬 내부로의 차량 이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오진우 / 경기도 이천시 )
    "여기는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차라리 그게 맞는 거 같아요.
    셔틀이 생기면 훨씬 좋죠.
    저는 셔틀이 없어도 이런 왜건 같은데 실어서 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현재 편의시설은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실을 갖추고 있지만 캠핑장 이용이 본격화되면 임시 시설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전기 시설을 갖출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워뱅크 대여라는 대안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2027년까지 990대 규모의 주차장을 더 확보해 강천섬 내부에서의 공연을 비롯한 문화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 곽현석 팀장 / 여주시청 관광진흥팀 )
    "캠핑하거나 이런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는 관광재단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공연이나 예술, 문화 또 열린 관광지로 해서 노약자나 약자도 다 방문해서 관광지로서 즐길 수 있도록…"
    다만 개장 초기에는 주변에 식재한 나무나 잔디 등이 활착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캠핑장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주시는 내년부터 강천섬 전체를 수변공원으로 지정하고 현재의 힐링센터를 비롯한 공원의 편의시설도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강천섬 전 구역 중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취사와 야영이 허용된 지역이라는 점, 그리고 이곳에서 강천섬의 24시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점, 이 두 가지 측면 만으로도 이곳에서의 캠핑은 충분한 가치를 입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강천섬 #캠핑장 #야영금지 #힐링센터 #무장애 #주차장
    ● 방송일 : 2024.09.25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sh-news@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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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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