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DarkSoulsIII Yhorm the Giant Theme 거인 욤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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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ноя 2020
  • Reclusive Lord of the Profaned Capital, Yhorm the Giant
    죄의 도시의 고독한 왕, 거인 욤
    선대 장작의 왕 중 하나. 거인의 왕보다 살짝 작은 크기를 지닌 보스로 화면에 안 들어오는 부분이 있는 그완 달리 화면에 제대로 들어온다. 거인다운 넓은 공격범위와 강력한 공격, 크기에 맞지 않는 재빠른 공격속도를 지닌 보스로 트레일러에선 첫 등장으로 나와 포효하면서 불타는 2페이즈 컷인 연출을 보여주었다.
    잘 안 보이지만 사슬 투구 안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이 있으며, 두 눈은 빨갛게 빛난다. 트레일러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얼굴이 나오지 않았으며, 쓰고 있는 사슬 투구의 얼굴 부분이 뻥 뚫려있는 것을 보고 적지 않은 유저들이 2에서 등장했던 얼굴에 구멍 하나 뚫린 나무 거인들을 떠올렸다. 하지만 욤은 제대로 이목구비가 존재하므로 1에서 등장하는 거인 종족 출신인 듯. 2편 나무 거인 같은 형상의 갑옷은 일부러 다크 소울 2의 나무 거인을 의식하고 그렇게 생각이 들도록 디자인했을지도 모른다. 대신 이목구비가 멀쩡하다는 그 얼굴도 까보면 이목구비 흔적이 남은 것 빼고는 전혀 멀쩡해보이지 않으며, 여타 망자들처럼 얼굴이 작살이 나있다.
    약점 속성은 벼락. 마력은 약점은 아니지만 내성도 아니며, 그 외 모든 속성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화염에는 면역이다. 주술 사용자들은 주의할 것.
    처치시 왕의 장작과 거인 욤의 소울을 주며 소울은 대형 도끼: 욤의 대형 도끼 혹은 대형 방패: 욤의 대형 방패로 교환할 수 있다. 그냥 사용할 경우 20000소울 획득.
    심연의 감시자,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를 이미 처치한 상태에서 거인 욤을 처치했다면 바로 성당으로 소환된다. 이 때 시녀의 말이 끝나 웬만하면 시녀 앞의 석상에 다가가지 말자. 만약 다가가면 자동으로 컷인이 생기며 곧바로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와 2연속 보스전이 들어가게 된다. 참고로 지크벨트를 살린 채 처치했다면 지크벨트와의 대화가 모두 끝난 후 소환된다.
    공략
    상술했듯이 그나마 제대로 들어가는 속성이 벼락, 마력뿐인지라 딜이 극단적으로 감소한다. 보통 이때까지 정석으로 키운다면 대강 60-200정도의 대미지가 들어가나, 욤의 체력은 1회차 기준으로 27822이므로 무턱대고 덤볐다간 수용소의 데몬 ver.2 를 클리어해야 하는 꼴이 된다. 즉, 근접유저라면 무조건 보스방 안쪽에 있는 스톰룰러를 확보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보스방 안에서 확보가능한 스톰룰러의 전기 '폭풍의 왕'은 처음엔 대검의 전기인 '자세'처럼 검을 잡는데, 서서히 검신에 바람이 모이다가 다 충전이 되면 검신 전체가 바람에 휘감기며, 이후 전기 버튼을 누른 채로 공격 버튼을 누르면 검을 높이 들며 바람이 퍼지면서 검기를 날리는 기술이다. 1회차 기준 전기가 제대로 박힐 경우 5600 내외의 대미지가 박히므로 영체없이 싸운다고 할 경우 5번만 제대로 꽂으면 클리어 가능하다. 바람을 충전하는 동안은 무조건 걷기 때문에 그 사이 욤의 공격을 잘 피하는 게 중요하며 일단 바람만 다 충전되면 언제든지 약,강공격으로 전기를 쏠 수 있으니 이 때 락온을 한 뒤 날리면 좋다. 단 스톰룰러의 전기는 거인에 특화되었다는 아이템 툴팁대로 거인에게 강력하긴 한 것 같은데 써먹기엔 전기 발동모션이 보스전과 다르게 폭풍이 나가는건 없으면서 모션은 똑같이 발동에 2~3초 걸리는 건 똑같은데다 작중 거인이 별로 등장하지 않는터라 욤 전 외엔 실용성이 사실상 없다.
    스톰롤러의 매커니즘은 욤 보스룸에 있을때 보스한정으로 현재 체력의 %분량만큼 대미지를 주는 것인데, 무조건 고정적으로 정해진 대미지만 들어가므로 하이퍼모드 딜뻥을 하든지 해서 원샷시킬 방법이 없다. 그리고 스톰롤러보다 강한 대미지를 내는 수단이 게임 내에 없으므로 사실상 욤은 원샷킬이 불가능한 보스인 것. 1회차부터 8회차까지 공통으로 솔플 기준 5방에 끝난다.
    2페이즈부터는 장작의 왕 상태에 돌입해 화염이 인챈트된 공격을 걸어오므로 화방석의 반지 등으로 화염 내성을 올려두면 유용하다.
    다리에는 대미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으며, 몸통과 팔에는 좀 괜찮게 박히는 편. 머리에는 추가 대미지를 입는다.
    스톰 룰러 없이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욤이 도끼를 단두대처럼 내려찍는 패턴을 쓸때 머리부분을 가격하는 것이다. 모션이 느리고 명확한터라 미리 준비한 후 강공까지 넣을수 있으며, 머리에 2~3방이면 경직 상태로 만들수 있다. 이때 바로 머리에 강공을 날린 후 치명타를 날리면 최소 1/4의 피는 깎을 수 있다. 이 점을 노려 백령을 때거지로 불러 근접 무기만으로 욤을 레이드하는 플레이도 나온다.
    마력 속성은 내성이 아닌터라 마술사나 성직자 라면 스톰룰러가 아니더라도 잡을수 있는데, 욤의 높은 체력을 감당할 수 있는 잿빛 에스트가 있다면 최대한 머리를 노려 자주 그로기로 빠뜨려 딜을 넣자. 여담으로 지성 99 마술사는 내면의 힘-태양의 직검-모리온 누석-추가 영창 풀버프 상태라면 8회차 욤도 결정창 한방에 그로기가 나서 쉽게 잡을 수 있다.
    딜 세팅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신앙캐면 번개의 화살로 머리를 때리고 그로기 상태일때 태양의 창을 꽃아넣으면 고회차에서도 잿빛 에스트 5병 이내에서도 쉽게 잡을수 있다. 다만 치명타용 무기를 쓸때 태양의 창을 쓰고 바로 치명타를 넣으면 딜이 스킵될수도 있다. 그로기 상태일때는 태양의 창 보다 강력한 뇌속성 공격을 지닌 용사냥꾼의 대형 도끼나 로스릭 기사의 특대검으로 앞잡하는게 더 데미지 잘나온다.
    암흑은 내성이 정말 높다. 다만 이것은 양반이고 화염 속성은 아예 면역이다. 정말 대미지 자체가 안 들어간다. 순수 주술사는 이때만큼은 스톰룰러를 쓰자. 방법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주술 중 유일하게 물리 대미지를 가지고 있는 바위토하기가 욤의 내려찍기 패턴에 맞춰 아슬아슬하게 맞추는 게 가능하다. 사거리가 매우 짧은 주술이므로 거리 조절을 잘해야하므로 참고. 머리에 맞출때마다 500정도 대미지가 들어가는데 5~6대정도 맞추면 그로기가 터져서 2600어치 앞잡 피해를 먹일 수 있다.
    트레일러부터 엄청난 포스를 풍기던 욤이였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출시되었으나 정작 까놓고 보니 최후의 거인 2페이즈 수준으로 난이도가 매우 쉬워서 까이는 보스전이다. 욤의 공격은 타격 횟수만 많지 공격간에 선딜도 긴 편이고 엇박자조차 하나도 없이 매우 정직하게 공격하는데다 공격 패턴이 끝난 후에는 틈까지 많이 줘서 회피 후 역공이 너무할 정도로 쉽다. 더미 데이터에 따르면 초기에는 재의 심판자, 군다의 이름으로 욤의 모델링을 쓴 보스가 튜토리얼 보스로 기획되었다는데, 그 영향일지도.
    노 스톰 룰러로 파티를 맺고 플레이하는 것이라면 다른 플레이어가 발밑에서 싸울 때 멀리서 욤의 머리를 락온하고 대궁을 쏴주면 된다. 생각 없이 쏘지 말고 멀리서 욤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며 쏴주면 그로기에도 잘 걸린다. 활을 쏘다 욤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다리사이로 구른 다음 멀리 도망치면 그만이다.다만 2페이즈에서는 난데없이 주먹과함께 욤이 날아오는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된다
    고유 소울
    "거인 욤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여 대량의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끌어 낼 수도 있다
    욤은 옛 정복자의 후예였으나
    간절히 부탁 받아 인간들의 왕이 되었으며
    무거운 칼날이 되었고 단단한 방패가 되었다고 한다"
    다크 소울 시리즈 내에서 왕이라 불리는 자들의 비극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욤의 경우는 단순히 호칭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통치자이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2편에서 언급되었던 "더 큰 힘은 더 큰 저주를 짊어지는 것과 같다."를 생각해보면, 그의 말로 역시 1편에서부터 반복되어진 왕들의 운명의 연장선이었을 것이다.
    더 비참한 것은 욤은 원래대로라면 장작의 왕이 될 운명도 아니었다는 것. 욤을 잡으면 얻는 왕의 장작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들이 욤을 장작의 왕으로 추대했을 때, 그 모든 목소리들은 진심이 아니었으나 욤은 그걸 알면서도 왕의 자리를 받아들였다고 나온다. 즉 사람들이 욤을 왕으로 추대한 건 선의가 아닌 단지 죄의 불을 잠재울 희생양이자 제물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 허나 욤은 그걸 다 알면서도 인간들을 소중한 친구로 생각했기에 기꺼이 받아들였고, 장작의 왕이 되어 죄의 불을 잠재우려 했다.[18]
    욤의 대인배 기질은 이 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다스리던 백성들이 점차 거인인 자신을 두려워하며 불안해하자 자신을 죽일 수 있는 무기인 스톰 룰러 두 자루중 한 자루를 인간들에게 주었다. 보스룸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욤이 예전에 인간들에게 주었던 것. 반면 선사하지 않은 나머지 하나는 그의 오랜 친우가 가지고 있었다. 자신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무기를 자신의 적인 인간에게 선뜻 건네준 것을 보면 욤은 진실로 백성들을 믿고 소중히 여겼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허나 이후 소중한 무언가를 잃고 그 때부터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방패를 버리고, 욤의 도끼에 원래 없었던 두번째 손잡이가 생겨(날 부분의 구멍뚫린 그 부분) 양손으로 거대한 날을 눌러 적을 짓이기는 잔인한 전투법을 익히게 되었다.
    엘레오노라 툴팁에는 죄의 불의 계기가 된 것은 한 신관의 가족의 저주 때문이라고 적혀있으며, 주술 죄의 화염 툴팁에는 욤이 장작의 왕이 된 후 죄의 도시가 파괴되었다고 적혀있다.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사람의 살만 태워버렸다고 쓰여 있는데, 이를 보아 욤이 잃었다는 소중한 것은 그가 다스리던 백성과 죄의 도시였던 것 같다. 이를 증명하듯 맵 바닥 곳곳에는 서로 엉겨붙어 잿더미가 되어버린 시체들이 즐비하다.
    무시무시한 모습과 흉악한 무기, 그리고 그가 보스로 군림하는 지역인 죄의 도시의 현 상태 때문에 믿기지 않겠지만, 타락하기 전의 모습은 다크 소울 시리즈 내에서 백왕과 더불어 손에 꼽히는 영웅 내지는 호인이었다. 이런 인물이 끝내는 자아를 상실하고 영락한 채 미쳐날뛰는 모습을 보자니 애처로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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