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고구려"광개토대왕비문"과 관서별곡서예전문,한글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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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광개토대왕비문 전반부 중 일부를쓰다.
二九登柞, 號爲永樂太王. 思澤洽于皇天, 威武柳被四海. 掃除不#, 庶寧其業, 國富民殷, 五穀豊熟.
이구등작, 호위영락태왕. 사택흡우황천, 위무류피사해. 소제불#, 서령기업, 국부민은, 오곡풍숙.
18세에 즉위하여 존호를 영락태왕이라 했다.
그의 은택은 황천과 같았고, 그의 무공은 사해에 떨쳤다. 외래의 침략을 제거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평안히 그 업에 종사할 수 있게 했다.
국가는 부유하고 백성도 은실(殷實)했다. 오곡이 풍숙했다.
하늘은 왜 우리를 불쌍히 여기지 않는가?
弔, 有九, 宴駕棄國. 以甲寅年九月卄九日乙酉, 遷就山陵. 於是立碑, 銘記勳績, 以求後世焉其詞 曰
조, 십유구, 연가기국. 이갑인연구월입구일을유, 천취산릉. 어시입비, 명기훈적, 이구후세언기사 왈
39세에 국가와 세상을 사별해 내던지니,
갑인년 9월 29일 을유에 왕을 안장했다.
그 앞에 비를 세워 왕의 훈적을 명기하여 후세인에게 보이노라. 각사(刻詞)로 말한다.
관서별곡(조선명종 지봉백광홍)
【가사 내용】
관서 명승지에 왕명으로 보내시매
행장을 다스리니 칼 하나뿐이로다.
연조문 내달려 모화고개 넘어드니,
귀심이 빠르거니 고향을 생각하랴?
벽제에 말 갈아 임진에 배 건너
천수원 돌아드니 송경은 고국이라,
형극이 우거졌다.
산일이 반사커늘
귀편을 다시 뽑아 구현을 넘어드니,
생강관 기슭에 버들마저 푸르렀다.
감송정 돌아들어 대동강 바라보니,
십리파광과 만중 연류는 상하에 어리었다.
봄바람이 야단스레 화산을 비껴 부니
녹의홍상 비껴 앉아,
섬섬 옥수로 녹기금 이어 타며,
호치 단순으로 체련곡 부르니,
태을 진인이 연엽주 타고 옥하수로 내려는 듯
설마 왕사 미고한들 풍경에 어찌하리?
연광정 돌아들어 부벽루에 올라가니,
능라도 방초와 금수산 연화는 봄빛을 자랑한다.
천년 기양에 태평 문물은 어제인 듯 하다마는
풍월루에 꿈 깨어 칠성문 돌아드니,
세태마 홍의에 객흥이 어떠한가?
누대도 많이 있고 산수도 많건마는,
백상루에 올라앉아 청천강 바라보니,
삼차 형세는 장함도 끝이 없다.
하물며 결승정 내려와 철웅성 돌아드니,
연운 분첩은 백리에 펼쳐있고,
천설 중강은 사면에 비꼈구나.
사방 거진과 일국 웅관이 팔도에 위도로다.
이원에 꽃 피고 두견화 남았을 때
영중이 무사커늘 산수를 보려고
약산 등대에 술을 싣고 올라가니,
안저 운천이 일방에 끝없도다.
백두산 내린 물이 향로봉 감돌아
천리를 비껴 흘러 대 앞으로 지나가니,
반회 굴곡하여 노룡이 꼬리치고 해문으로 드는 듯
형승도 끝이 없다, 풍경인들 아니 볼까?
작약 선아와 선연 옥빈이
운금 단장하고 좌우에 벌여 있어
거문고 가야고 봉생 용관을
불리거니 잇게커니 하는 양은
주목왕 요대상에 서왕모 만나 백운곡 부르는 듯
서산에 해 지고 도령에 달 오르고,
녹빈 운환이 반함 교태하고,
잔 받드는 양은 낙포 선녀
양대에 내려와 초왕을 놀래는 듯
이 경도 좋거니와 원려인들 잊겠는가?
감당 소백과 명장 세류가
일시에 동행하여 강변으로 순하하니,
황황 옥절과 언건 용기는
장천을 비껴지나 벽산을 떨쳐간다.
도남을 넘어들어 배고개 올라 앉아
설한재 뒤에 두고 쟁백산 굽어 보니,
중강 복관은 갈수록 어렵구나.
백이 중관과 천리 검각도 이렇듯 하였던가?
팔만 비휴는 계도 전행하고,
삼천 철기는 옹후 분등하니,
호인 부락이 망풍 투항하여
백두산 내린 물에 일진도 없도다.
장강이 천참인들 지리로 홀로 하며,
사마 정강한들 인화 없이 할 수 있나?
시평 무사함도 성인의 교화로다.
소화도 쉽게 가고 산수도 한가할 때 아니 놀고 어이하랴?
수항정에 배 꾸며 압록강 저어 내려
연강 열진은 창기 편 듯 하였거늘,
호지 산천을 역력히 지내보니,
황성은 언제 쌓여 황제묘는 뉘 묘인가?
감고 흥회하여 잔 다시 부어라.
비파관 내리 저어 파저강 건너가니,
층암 절벽 보기도 좋도다.
구룡소에 배 매고 통군정에 올라가니,
제향이 어디인가? 봉황성 가깝구나.
귀서할 이 있으면 호음이나 보내곺다.
천배에 대취하여 무수를 떨치니,
박모 한천에 고적성이 시끄럽다.
천고 지형하고 홍진 비래하니, 이 땅이 어디인가?
사친 객루는 절로 흘러 알 수 없네.
서변을 다 보고 반패 환영하니,
장부 흉금이 조금은 나아지리라.
설마 화표주 천년 학인들 나 같은 이 또 보았는가?
어느 때 형승을 기록하여 구중천에 아뢸까?
미구 상달 천문 하리라.
작품 준비하신다고 고생하셨네요
좋아요누르며 안복을 누리고 갑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