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저는 군대 나와서 사람 보는 눈을 좀 배운것 같습니다. 선임,고참 그리고 간부들과 24시간 생활하면서 ’저렇게 되야지‘ 혹은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며 깨닫고 여러 시각들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네요. 개인주의로 일관된 현대사회에서는 군대라는 시스템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군인에 대한 처우나 인식은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해병대 출신인데 해병대는 훈련이 힘든게 아니라 내무생활이 지옥입니다.. 97년도에 제대를 했고 지금도 선임들한테 맞은거 생각하면 (진짜 이유없이 개패듯이 맞고 계급신고식 할때 고문아닌 고문을 당합니다.) 진짜 군대라는 조직은 제대할때까지 논리와 이해라는 단어는 없는 희안한 세상이죠...진짜 전쟁나면 적을 총으로 쏘는게 아니라 자기를 괴롭혔던 선임을 쏘겠다는 동기도 있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버지는 너무 좋은 부대에서 근무했거나 딸한테 그런 안좋은 기억들을 얘기해주고 싶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백번말보다 한번 직접 갖다오면 백프로 동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죠... 군대는 하루빨리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세금이 많이 들어간다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그보다 세금을 빼먹는 도둑놈이 세상에 더많겠죠..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에 장교들의 무지함으로 생명을 잃은 채수근 해병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마지막 말씀은 진짜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공감합니다. 13년도에 입대해서 선임들,간부들이 항상 말하는 뭘 하나 배워갖고 나가라.는 말 특별한 주특기가 아닌 소총수가 뭘 배우겠습니까 ㅋㅋㅋㅋ 그냥 참는거 배운다 라고 하는데 요즘 시대엔 또 참기만 해선 안되는 시대이기도 하고요. 물론, 일부로 예초작업, 용접작업 있으면 병장때도 따라다녔습니다. 그거라도 배워보려고요. 평범한 20살 남자가 언제 용접을 배워보고 해보겠습니까. 그냥 경험이였던거죠
아버님.. 30개월 새대시네요.... 탈영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양구에서 어떤애가 전화기잡고 안들어가고싶다고 울고불구 하는거봤는데 그때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93년인가 철원쪽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애가 하나있었죠...신문에도 안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있습니다.. 고무신.. 재 아는 분이 고무신때문에 탈영해서 인생 조진분도 있고 80년대 한강다리 중간 에 초소가 있었는데 거기서 총 구멍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 작품입니다... 쏘시고 영창을 다녀오셨다고....그분이 나중에 선생님이 되십니다....저도 30개월 새대인데 현역받았다가 밀려서 방위받고 혹시나 기달리다가 특공방위로 간 친구도있구요....임튼 요즘 군대는 80년대 90년대와 비교하면 캡프죠... 그냥 18개월짜리 캠프.. 저희때 방위가 16개월이니깐 기간으로 따지면 그냥 방위간거야.... 총쥐어주는 방위...라때는 군대갔다오면 철들어온다는데.... 요즘 군대는 철은 커녕 갈때와 올때 똑같은 애들이 많은 것더라구요..물론 이말에 반대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번 해병대 사병 사망한 사건 보니까 dp2가 현실고증 너무 잘했네요. 국방부 장관하테 대면 보고까지 하고 경찰에 수사가 넘어가는걸 국방장관 밑에서 대대장선에서 짜르라고 외압이 들어왔고 이에 불복하자 수사단장 보직해임? 국방장관 결제 사항을 그밑에서 번복한게 명령불복이자 하극상인거 같은데 이게 말이되는지? 진싸 현실이 드라마 보다 더 심하다 다시금 느낌 ㅠㅠ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본인이 있던 부대 가 제일 힘들겠죠 그래서 자기 객관화가 안되실꺼라 생각하고 공익 을 받아서 수많은 친구놈들의 휴가 때 물심양면으로 봉사한 제가 한마디 올립죠 gop 등 근무가 많거나 훈련이 힘들어서 육체적으로 빡신 부대 (포병 뭐..이런거 해병대 도 그럴듯) 은 내무반에서 갈굼이 심하지 않은 반면 후방이나 의경 전경 이쪽이 내리 갈굼 얼차례 가 많고 흔히 말해 자주 외근을 하거나 민가 랑 인접한 부대 들은 명목상 긴장감 유지 라면서 전통도 아닌것이 관습마냥 말도 안되는 규칙을 정해서 후임들을 갈구고 괴롭히더군요 의경같은 경우 기대마 뒤쪽에서 애들 굴리는건 일상이고 죄의식도 없습니다 몸이 힘들면 서로 힘든거 아니까 괸히 되도 안한 이유 붙여서 괴롭히고 이런게 상대적으로 적은거 같더군요. 허나.. 뭐 캐바캐 라고 악마같은놈이 있으면 사람에 따라 다른거고 그렇겠지만 전반적인 부대의 분위기는 이렇게 흘러간다 고 생각합니다.
따님이 잘 모르시니 그럴 수 있는데 ㅋ... '탈영이 그렇게 쉬웠던' 게 아니라, 극 중에서도 언급되는 걸로 아는데... '나갔다가 복귀를 안해'버리면 그게 '탈영'이 되는 거죠. 극중 사례도 거의 다 '미복귀'를 D.P.조가 나가서 잡아오는 거죠. 예나 지금이나 똑같았습니다.
DP 1이 군대를 다녀온 잘아는 사람이 쓴거 같았다면 DP 2는 군대를 안다녀온 사람이 쓴거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ㅠ.ㅠ 엄청 기다렸던 시리즈인데 실망감이 엄청나서 우울하기까지 했는데 거누파파 보면서 웃고 공감하면서 치유받는 기분입니다! DP 보다는 거누파파의 군대 이야기가 훨씬 재밌고 멋졌어요!! 넷플릭스는 거누파파에게 포상하라!!
대선배님 말씀 맞습니다. 물론 폭력 폭행은 정당화 할수 없지만 .......제가 군대에서 느낀점과 지금도 크데 달리진 신념이 없는건... 인간 즉 사람도 사회적 동물이긴 한데 훈계와 좋은말로 군대하는 특수한 집단 구조상 이행되기 힘들다 였습니다. 좋은말 훈계로 인지하고 태도가 달라지는 선임 후임도 있는 반면 그것으로 끝나면 위계질서 무너지는 상황을 너무 적나라하게 너무 많이 봐온 저로써 당시에 혼란스러웠습니다. 전쟁 대비 좋게 포장해서 말하면 나라를 지키는 의무이지만 자유가 통제된 생활속에 남자들이 집단으로 생활 하기 때문에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었죠. 사람 유형 마다 받아들이는것도 다르고 각 지역에서 모여 생활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선배님 말씀 하는 부분에 많은 공감이 일어났습니다. 더욱이 더 시대에는 기강이 더 엄격했겠죠. 사회랑 군대랑 달라서 더 힘듭니다. 누구는 힘들어도 묵묵히 나아가는 방면 누구는 싸이드(꾀를 피우며 빠져나갈 궁리&게으름피우기) 깔때면 엄하게 통제 해야 단체생활이 유지 되었기 때문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죠. 다만 DP 내용과 선배님 말씀처럼 부조리한 폭행과 괴롭힘은 다른 부분이죠. 생활 해봐야 압니다. 직접 느껴보고 성찰해봐야 마음으로 와 닿는 부분이죠. 좋은영상 잘 봤습니다~
아버님 말씀 다 공감합니다. 저랑 생각이 똑같아서 놀랬어요 ㅎㅎ 그리고 DP는 80년대에 근무한 아버님이 공감하기엔 너무 최근의 군대일겁니다. 시대 배경이 2014년이니깐요. 저는 DP랑 비슷한 시기에 군생활해서 특히 DP1의 군대묘사가 너무 사실적이라서 놀랬어요. DP2는 아무래도 스케일을 키워서 그런가 시즌1보다는 리얼리티가 떨어지더라구요. 2도 재밌게 보긴했지만요 ㅎㅎ
아버님 탈영이 별로 없었던 게 아니고 안 알려진 겁니다. 심한 구타부터 괴롭힘 별 탈영도 지금보다 훨씬 더 있었고 학교에 일진 이상 되는 희한한 애들 많었어요. 제 선배가 군에서 사고로 죽었습니다. 그 당시 어디 신문 한 줄 안 나왔어요. 학교 문제 군대 문제 모른 채 안 알려지도록 숱한 방법 쓴 거지요 쉬쉬 하는 게 기본이었습니다. 지금이 사실 많이 덜 한 겁니다. 지금은 조금만 문제 있음 알려지는 거 뿐이고요
요즘 초중고 학생 보면 인권이라는 보호 아래서 선생님들이 인성교육을 할수 없다 생각 합니다. 20년전만 해도 선생님 한마디,행동 하나가 무서웠습니다. 말이 좋아 인권이니 뭐니 하지 결과적으로 사건사고는 비상식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학교에 등교하면 모든 권한은 선생님들에게 지어주고 횟초리 또한 필요하다 생각 합니다.
군대를 교육기관으로 생각하면 아버님 말씀이 맞는데 사실 제1목적이 남침 방어라서... 직업군인, 엘리트화로는 절대 징병 쪽수 못비비기 때문에 계속 징병 될수 밖에 없죠. 미국 수준이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한국수준으로는.... 아무리 북한이랑 질적 차이난다고 해도 병력 1/6 수준으로는 방어 면적에 필요한 인력 자체가 부족할겁니다. 그리고 직업 군인 대우 잘해줘봐야 한국 수준이야 뻔할테고 과연 최소 10만명이나 지원 할까요?
괴롭힐 시간에 참호 파고, 훈련 받고, 좀 시간이 나면 또 보초 서고, 청소하고 새벽에 군장 싸고 또 나가고. 행군하고, 미군과 훈련하면 편하기라도 하죠. 다시 또 삽질하고, 푸세식이라 여름이면, 약 치고, 겨울 되면 톱 들고 가야 하고. 구보, 정비, 청소, 직각 식사 하다 가장 좋은 낙이 PX. 밤에 TV 몰래 시청하고. 그래도 돌아보면 구타, 왕따 이런건 없었던 기억이. 시간이 없었어요. 시간이. 단체 기합과 쪼인트는 자주 있었던 일이라서요. 욕 먹는거 보단 차라리 맞는게 나아요. 그날은 편히 자니까. 드라마 D.P.가 현실이라면 많이 안타깝네요. 시간이 남아 돈다는 거니까. 그런 부대는 없는게 차라리 낫죠. 돌아보면~
그냥 쉽게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전국에서 온갖 쓰레기들이 모였다고 생각해 보세요 군대는 상상 이상입니다. 저도 군대는 긍정적 이였습니다 남자가 군대는 갔다 와야지 이런 마인드 ㅋ 그런데 윤일병 임병장 사건 이후로 바꼈어요 전역 15년이 지났는데도 그런 사건 들이 터지니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가지말라고 합니다 저도 아들이 있으면 안보낼 겁니다,,,, 다행히 딸만 둘이라 천만 다행 입니다 잘 감상 하고 갑니다
26개월 참 길었네... 전역하니 보고싶지도 않는데 그렇게 보고싶다는 노래가 거리에 흘러나오던지..ㅋㅋㅋ 합법적으로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다!! 라 생각은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분단 국가이고 휴전국이다 보니 의무제 폐지는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통일 되기 전까지는 유지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10년군번인데 우리중대에서 자살소동..지금도 안 잊혀진다!!자고 일어나서 아침조회할려고 나왔는데 앰뷸런스 소리가 시끄럽게 울리고 있더라고 그래서 후임한테 "무슨 일 있냐?"라고 하니까 후임이 "ㅇㅇㅇ이 퐁퐁 마시고 자살할려고 했습니다."라고 하더라고!!그래서 속으로 '아 ㅅㅂ 한동안 졸라 피곤해지겠네' 생각했지!!아니나 다를까 거의 일주일동안 중대 병사전원 조사받고 이등병 일병 상대로 가혹행위(부조리) 있었냐고 물어보고 무슨 영상도 여러편 보여주고 등등..한동안 난리 났었지!!특히 행보관이 상병 병장만 보면 인상쓰고 괴롭히고 했던게 제일 화났음!!다행히 그 후임은 위세척하고 생명에 지장은 없어서 돌아왔지만 바로 전출갔지!!11년이상 된 일이지만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 ㅋㅋ
7수8수 하며 지원해 가는 곳과 끌려갔다 생각하는 곳을 대하는 정신적인 차이겠죠. 우리가 우리 힘으로 독립했다면 뭐 좀 그래도 될 겁니다. 이렇게 살다 당해도 또 독립하면 될테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아주 운좋게 남의 덕에 독립했고, 만약에 한번 더 당한다면.. 오끼나와 처럼 자연스럽게 침략국의 일부분으로 여겨고 말겁니다. 그때는 중국어를 쓸지 일본어를 쓸지 영어, 노어, 평양문화어를 쓸지 모르지만.. 사람이란 자신의 손으로 만들고 지키고 되찾은것에 소중함을 느끼는 법입니다. 아버님과 비슷한 연령대이고 해병대에서 근무한 아재입니다. 아버님 말이 맞습니다. 그때는 개인적 악행은 응징받았고 구조적 폭력은 흔했지만 비열함과 사리사욕은 남자답지 못함과 저열함으로 평가받던 시기였습니다.
요즘 핫한 D.P.2! 스포없으니 안심하고 보세요ㅋㅋㅋ 디피 보며 듣는 80년대 해병대 이야기!
여러분들은 DP 보셨나요? 구독자 여러분들의 군생활썰도 들려주세요~ㅎㅎㅎ
[인스타 소통하기]
건우파파: instagram.com/gunufather/
작누PD: instagram.com/choi_sehwa/
건우: instagram.com/happy.gunu/
큰누: instagram.com/csy0107/
역시 파파님은 보살이셨네요~ 그 어려운시절에도 본인은 맞았어도 후임들한테는 보듬어주시는 따뜻한 파파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꾸벅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저는 군대 나와서 사람 보는 눈을 좀 배운것 같습니다.
선임,고참 그리고 간부들과 24시간 생활하면서 ’저렇게 되야지‘ 혹은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며 깨닫고 여러 시각들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네요.
개인주의로 일관된 현대사회에서는 군대라는 시스템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군인에 대한 처우나 인식은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거누가 참 대단한게... 절대 부모님 밥상에는 안올라가네요... 딱 주는것만 먹고 기다리는 모습이... 해병대 군기입니다...
해병대 출신인데 해병대는 훈련이 힘든게 아니라 내무생활이 지옥입니다.. 97년도에 제대를 했고 지금도 선임들한테 맞은거 생각하면 (진짜 이유없이 개패듯이 맞고 계급신고식 할때 고문아닌 고문을 당합니다.) 진짜 군대라는 조직은 제대할때까지 논리와 이해라는 단어는 없는 희안한 세상이죠...진짜 전쟁나면 적을 총으로 쏘는게 아니라 자기를 괴롭혔던 선임을 쏘겠다는 동기도 있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버지는 너무 좋은 부대에서 근무했거나 딸한테 그런 안좋은 기억들을 얘기해주고 싶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백번말보다 한번 직접 갖다오면 백프로 동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죠... 군대는 하루빨리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세금이 많이 들어간다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그보다 세금을 빼먹는 도둑놈이 세상에 더많겠죠..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에 장교들의 무지함으로 생명을 잃은 채수근 해병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모병제 현실적으로 되겠냐 친구야..
똥별들 자리 지키기 때문에 안되는건아닐까? 이좁은땅에 무슨 장성들은 그렇게 많은지...그게 다 세금이다.. 우리가 힘들게 벌어서 내는 ㅠㅠ@@rukas-o2e
@@rukas-o2e 시도는 해봤니? 해보면서 말을하세요... 왜,, 장성급들이 때어먹을돈이 적어질까봐요!!! 똥별 자리들이 많이 사라질까 두려워서....에라이~~~ 우리나라에 돈이 없는게아니라 있는 돈을 꿀꺽 삼키는 놈들이 너무 많기 때문 아닐까????
@@rukas-o2e 글쓴이의 생각, 의견이라 생각 되는데요
요즘 해병대는 들어가면 식고문을 시키더라구요 과자 잔뜩 사놓고 강제로 다먹이기..
그리고 후임이 선임 찔러서 다른 곳보내고 그런세상이라 후임을 무서워한다네요 ㅋㅋㅋ
인간사는 사회가 부조리야
명언이네요
거누 파파님의 생각에 백퍼 동감입니다. 빨리 직업군인제도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버님이 맞아요. 편한께 병들간에 괴롭힘이 있죠.
훈련 많은 부대엔 오히려 없어요.
파파님말이 백번맞음 훈련이 힘든곳일수록 부조리가 덜하지
편한곳일수록 꼴깞 떠는 시끼들이 많지..
아버님 군대시절이랑 요즘은 달라서 이해를 못하실겁니다 ㅋㅋㅋㅋㅋ 마인드 너무 좋으시네요
86군번입니다
거누파파님은 그나마 편하게 군생활하신듯합니다
쫄병시절 안맞으면 몸이 근질
근질했지요그래도 지나보니 잘대해준 선임보다 못난선임들이 기억에 남는게 쓴웃음납니다
몸이 반응...❤
@@ArchBear 그렇네요
며칠 안맞으면 긴장이 배가됩니다
집합을 기다리며 몸이 근질근질해집니다 한따가리 한번씩 지나면 오히려 맘은 편했지요 또 2~3일은 안굴리거던요 그러다 몸이 근질근질 ㅎ ㅎ
@@user-h1s1t1그래서 저희 큰아버지도 맞고나면 오히려 잠이 잘왔다고 합니다 ㅋㅋ
본인은 안때렸어요?
80년대에 해병대는 악명이 자자합니다.. 그냥 따님한테 자신이 당했던 심한 부조리들 말하기 좀 그래서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절대 편하게 군생활 하신게 아닐겁니다
부모님 모시고 또 해외여행 가주세요 너무 재밌게 봤어요~부모님 젊으실때 많이 다니세요~!
필승 762기입니다
선배님 모습을 뵈니
그시절 내부생활에서 구타와 욕설이 난무해도 그 중에서도 인간답게 형같이 따뜻하게 대해주신 선임이
생각이 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선배님😊
진짜 편해서 문제가 생기는거 진짜 힘들고 배고프면 쉬기바쁨고 먹기 바쁨
옛날엔 편해서 맞았나?
@@타라바이 고문관일수록 많이 맞습니다 형님
@@타라바이많이 맞았을듯
군대 가신 모든 군인분들 감사드리고 고생많으십니다
디피는 모든 사건 케이스를 모아둔 느낌입니다.
거누야..거누야
보고싶었어~~왜이제나왔어
영상자주올려주세요~~^^
요즘안좋은일들만생기니
군대보낸부모님들은걱정이많을듯하네요
건우파파님 좋으신 분^^
우리 딸들도 건우파파님 같은 남자만났음 좋겠어요..
아직 고딩인 딸이지만요😂😂😂😂😂
스마트,위트, 젠틀을 다 가지고 계신 건우파파님 팬입니당~^^~
편하니까 저 지랄이 벌어졌다고 하신 것 진짜 맞습니다.
필~~~~승 ~~~ 95년입대도 많이 맞았습니다
훈련소처럼 쉴틈없는 고된 훈련만이 예방책인데 내무생활이 많을수록 사건사고가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역시
아버님은 생각이 확 열려있으시네요 멋짐
해병대 ㅋㅋ 😂 군대는 명령과복종
늘 건강 유의하시고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거누파파 이중 스파이 거누 ㅋㅋ 😊 🎉❤😂
정말건우파파 는 트인생각과 지혜로우신분이네요 저런분이 정치하셔야하는데
군대 가면 어쨌든 가서 뭐든 배우고 온다 하지만 사실 그런 시간 조차 낭비같이 느껴지는 게 요즘 군대 같기도 합니다. 말씀하시는 거에 많이 공감합니다
저 때는 몸으로 해도 취직이 되던 시대고...
지금은 시험을 통과해야 되는데 군대 1년 8개월 동안 머리가 리셋 된다는 거....
시간 짜내서 해봤자 대학 다니는 애들보다 성적이 좋게 나올수가 없음.
필승!!!동의합니다
아니 회차마다 ㅡ리뷰 해주세염 .. 아부지 어머님 드라마나 영화 리뷰!도 너무 재밌겠어요 ㅎ ㅎ ㅎ ㅎㅎ
마지막 말씀은 진짜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공감합니다.
13년도에 입대해서 선임들,간부들이 항상 말하는 뭘 하나 배워갖고 나가라.는 말 특별한 주특기가 아닌 소총수가 뭘 배우겠습니까 ㅋㅋㅋㅋ 그냥 참는거 배운다 라고 하는데 요즘 시대엔 또 참기만 해선 안되는 시대이기도 하고요.
물론, 일부로 예초작업, 용접작업 있으면 병장때도 따라다녔습니다. 그거라도 배워보려고요. 평범한 20살 남자가 언제 용접을 배워보고 해보겠습니까. 그냥 경험이였던거죠
아버님.. 30개월 새대시네요.... 탈영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양구에서 어떤애가 전화기잡고 안들어가고싶다고 울고불구
하는거봤는데 그때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93년인가 철원쪽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애가 하나있었죠...신문에도 안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있습니다.. 고무신.. 재 아는 분이 고무신때문에 탈영해서 인생 조진분도 있고 80년대 한강다리 중간
에 초소가 있었는데 거기서 총 구멍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 작품입니다... 쏘시고 영창을 다녀오셨다고....그분이
나중에 선생님이 되십니다....저도 30개월 새대인데 현역받았다가 밀려서 방위받고 혹시나 기달리다가 특공방위로
간 친구도있구요....임튼 요즘 군대는 80년대 90년대와 비교하면 캡프죠... 그냥 18개월짜리 캠프.. 저희때 방위가
16개월이니깐 기간으로 따지면 그냥 방위간거야.... 총쥐어주는 방위...라때는 군대갔다오면 철들어온다는데....
요즘 군대는 철은 커녕 갈때와 올때 똑같은 애들이 많은 것더라구요..물론 이말에 반대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91년에 월북한사람 있어요 12사단 조대흠이라고
ㅋㅋㅋㅋ 맞아요 제 동생들도 바껴서 나올줄 알고 엄마아빠가 진짜 기대 많이했는데 그냥 똑같더라구요 그나마 본인 미래에 대한 생각 정리는 하고 나와서 본전은 건졌다 라고 생각한대요
저희 아버지도 해병대 출신인데 파파님이랑 비슷한 얘기 하셨어요. 훈련 하다가 쥐나면 쥐 없어지라고 오리발로 맞고, 눈에 안보이게 잘 때려야 하니까 벨트 (“혁대”)로 군복 입으면 안보이는 몸통 위주로 맞고 하셨다고… 🫠
아버님 말씀에 답이있네요 저도 한참 후배 지만 힘든 부대일수록 명분이있었고 대신 어설픈 폭행이나 어설픈 괴롭힘은 없었습니다. 저희도 듣기로 지원부대나 후방부대들에서 저런 사고들이 많이터지더라구요. 폭언, 폭행, 갈취, 자살, 총기사고(분실포함), 탈영 등
이등병 때 저를 밉게 보던 고참이랑 새벽3시 근무경계 나갔다가 티안나는 곳에 엄청 두들겨맞았던 적이 있어요
때린 이유도 참 하찮았었죠ㅠ
님은 구타 가혹행위 안했어요?
동의합니다 아버님~~
시대는 변했는데 대한민국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요
영상 너무 좋았어요ㅎㅎ
아빠 말이 다 맞음 그래서 작누도 군대 댕겨오쇼
전방은 훈련이힘들고 후방은 내무생활이 힘들었다는썰들이 괜히 있는게아니죠 ㅎㅎㅎ 훈련을 많이하면 괴롭힐힘도없음
영상잘보고갑니다
이번 해병대 사병 사망한 사건 보니까 dp2가 현실고증 너무 잘했네요. 국방부 장관하테 대면 보고까지 하고 경찰에 수사가 넘어가는걸 국방장관 밑에서 대대장선에서 짜르라고 외압이 들어왔고 이에 불복하자 수사단장 보직해임? 국방장관 결제 사항을 그밑에서 번복한게 명령불복이자 하극상인거 같은데 이게 말이되는지? 진싸 현실이 드라마 보다 더 심하다 다시금 느낌 ㅠㅠ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본인이 있던 부대 가 제일 힘들겠죠 그래서 자기 객관화가 안되실꺼라 생각하고 공익 을 받아서 수많은 친구놈들의 휴가 때 물심양면으로 봉사한 제가 한마디 올립죠 gop 등 근무가 많거나 훈련이 힘들어서 육체적으로 빡신 부대 (포병 뭐..이런거 해병대 도 그럴듯) 은 내무반에서 갈굼이 심하지 않은 반면 후방이나 의경 전경 이쪽이 내리 갈굼 얼차례 가 많고 흔히 말해 자주 외근을 하거나 민가 랑 인접한 부대 들은 명목상 긴장감 유지 라면서 전통도 아닌것이 관습마냥 말도 안되는 규칙을 정해서 후임들을 갈구고 괴롭히더군요 의경같은 경우 기대마 뒤쪽에서 애들 굴리는건 일상이고 죄의식도 없습니다 몸이 힘들면 서로 힘든거 아니까 괸히 되도 안한 이유 붙여서 괴롭히고 이런게 상대적으로 적은거 같더군요. 허나.. 뭐 캐바캐 라고 악마같은놈이 있으면 사람에 따라 다른거고 그렇겠지만 전반적인 부대의 분위기는 이렇게 흘러간다 고 생각합니다.
필승 999기입니다!!
아버지 말씀이 다마자여 !! 크흑 .. 저두 97군번인대여 !! 지금군대는 징병제는 저두 반대해여 !! 아버지 말씀정말 감사합니다!!
아버님 보면 말투나 외모를 보면 외삼촌이 떠 오르네요
아버님 말이 맞다
내 등을 맡기는 전우가
내 등을 노릴수도 있다는걸 알아야지
선배님 말씀이 맞습니다.
03년만 해도 해병대 부조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잘못하면 맞긴했지만 납득이 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냥 군기가 강했죠...이것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도 다를겁니다. 90년대 선임들도 맞는게 힘들었고 전쟁나면 죽이겠다고 하시는데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겠죠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아빠때는 그런데가 없던게아니고 그부대 그중대만 그런걸거예요
관심병사가 없었던게 아니라 현 관심병사= 옛 고문관
따님이 잘 모르시니 그럴 수 있는데 ㅋ...
'탈영이 그렇게 쉬웠던' 게 아니라, 극 중에서도 언급되는 걸로 아는데... '나갔다가 복귀를 안해'버리면 그게 '탈영'이 되는 거죠. 극중 사례도 거의 다 '미복귀'를 D.P.조가 나가서 잡아오는 거죠.
예나 지금이나 똑같았습니다.
군생활 때 1사단은 천만가지의 훈련을 받고 2사단은 천만번의 근무를 서고 6여단은 천만가지의 먹을 것을 먹는다는 얘기가 있었음.. 1사단보단 2사단과 6여단이 부조리가 심했을 듯. 심심하니까
DP 1이 군대를 다녀온 잘아는 사람이 쓴거 같았다면 DP 2는 군대를 안다녀온 사람이 쓴거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ㅠ.ㅠ
엄청 기다렸던 시리즈인데 실망감이 엄청나서 우울하기까지 했는데 거누파파 보면서 웃고 공감하면서 치유받는 기분입니다!
DP 보다는 거누파파의 군대 이야기가 훨씬 재밌고 멋졌어요!!
넷플릭스는 거누파파에게 포상하라!!
시즌2도 실화 바탕이라고 합니다. 디피2는 생소할수 잇지만 뉴스나 다른분들 댓글 보시면 실화라고 하며 쓰신분들 꽤 많습니다. 특히 요새 뉴스 보시면 군 기밀 유출건으로 해임관련 뉴스....
@@jogavy3212 실화가 아니라는게 아니라 허구처럼 보이게 만드는 설정들과 연출, 편집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리얼리티를 못 느꼈다 이 말이었습니다
군대근처에도 가보지도 않은 딸이 드라마보고 해병대 갔다온 아버지에 군대가 이렇다 저렇다 훈계질? ㅋㅋㅋㅋㅋ
대선배님 말씀 맞습니다. 물론 폭력 폭행은 정당화 할수 없지만 .......제가 군대에서 느낀점과 지금도 크데 달리진 신념이 없는건... 인간 즉 사람도 사회적 동물이긴 한데 훈계와 좋은말로 군대하는 특수한 집단 구조상 이행되기 힘들다 였습니다. 좋은말 훈계로 인지하고 태도가 달라지는 선임 후임도 있는 반면 그것으로 끝나면 위계질서 무너지는 상황을 너무 적나라하게 너무 많이 봐온 저로써 당시에 혼란스러웠습니다. 전쟁 대비 좋게 포장해서 말하면 나라를 지키는 의무이지만 자유가 통제된 생활속에 남자들이 집단으로 생활 하기 때문에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었죠. 사람 유형 마다 받아들이는것도 다르고 각 지역에서 모여 생활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선배님 말씀 하는 부분에 많은 공감이 일어났습니다. 더욱이 더 시대에는 기강이 더 엄격했겠죠.
사회랑 군대랑 달라서 더 힘듭니다. 누구는 힘들어도 묵묵히 나아가는 방면 누구는 싸이드(꾀를 피우며 빠져나갈 궁리&게으름피우기) 깔때면 엄하게 통제 해야 단체생활이 유지 되었기 때문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죠. 다만 DP 내용과 선배님 말씀처럼 부조리한 폭행과 괴롭힘은 다른 부분이죠. 생활 해봐야 압니다. 직접 느껴보고 성찰해봐야 마음으로 와 닿는 부분이죠.
좋은영상 잘 봤습니다~
87년 그당시 많이 맞고 많이 때리는 시기 였겠죠 😢
저희 근무시절 96년 오천읍 소재 ㅇㅇ부대도 빡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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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 하고 출산 수당 팍팍 주는 것이 말도 안되는 대한민국 빈부격차를 타당성 있으면서 합리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와우 저도 해병대출신인데 대선배님이시네요!!선배님 필승 병1209기입니다
아버님 말씀 다 공감합니다. 저랑 생각이 똑같아서 놀랬어요 ㅎㅎ 그리고 DP는 80년대에 근무한 아버님이 공감하기엔 너무 최근의 군대일겁니다. 시대 배경이 2014년이니깐요. 저는 DP랑 비슷한 시기에 군생활해서 특히 DP1의 군대묘사가 너무 사실적이라서 놀랬어요. DP2는 아무래도 스케일을 키워서 그런가 시즌1보다는 리얼리티가 떨어지더라구요. 2도 재밌게 보긴했지만요 ㅎㅎ
아버님 탈영이 별로 없었던 게 아니고 안 알려진 겁니다. 심한 구타부터 괴롭힘 별 탈영도 지금보다 훨씬 더 있었고 학교에 일진 이상 되는 희한한 애들 많었어요. 제 선배가 군에서 사고로 죽었습니다. 그 당시 어디 신문 한 줄 안 나왔어요. 학교 문제 군대 문제 모른 채 안 알려지도록 숱한 방법 쓴 거지요 쉬쉬 하는 게 기본이었습니다. 지금이 사실 많이 덜 한 겁니다. 지금은 조금만 문제 있음 알려지는 거 뿐이고요
딴지는 아닙니다만
저의 군시절을 회상해보면 탈영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각조차못할정도로 빡세게 돌아갔던 시절이어서 ㅎ ㅎ
군기가 엄해서 탈영보다는 집안사정이나 고무신 꺽겨서 휴가및 외박외출시 미귀대자가 발생한적은 드문 현실이었지요
해병대가 지금 폭행은 없어도 악기바리라는 배터질때까지 먹이는 식고문 , 메뚜기 산채로 먹이기 , 전화선 혀에 물려서 피카츄 이런건 아직 남아있죠 ㅎㅎ 그 당시 아버님때는 폭행이 어마어마 했겟네요. ㄷㄷ
징병제 대해 파파님 말도 맞다고 생각하지만아직 저희는 휴전중입니다 종전이 아니예요
언제든지 전쟁이 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언제든 전쟁이 날 수 있는데 인구 절반은 군대에 안가는 이상한 나라죠
모병제를 한다고 국방의 의무가 면제되는게 아닙니다.
전쟁이 나면 모든나라가 가용 병력 다동원합니다.
모병제 국가들도 다 전시대비 징병플랜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거처럼 어느정도 생각이 틀린듯
해병은 지원으로. 기수나 자부심을 가자고 가기때분에 부조리나 폭력 등등. 있어도 넘어가는거죠 하지만 징병으로 가면 어찌보면 입소부터가 억울한거죠....
요즘 초중고 학생 보면 인권이라는 보호 아래서 선생님들이 인성교육을 할수 없다 생각 합니다.
20년전만 해도 선생님 한마디,행동 하나가 무서웠습니다.
말이 좋아 인권이니 뭐니 하지 결과적으로 사건사고는 비상식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학교에 등교하면 모든 권한은 선생님들에게 지어주고 횟초리 또한 필요하다 생각 합니다.
학교다닐때 산생에게 맞는걸 당연하게 생각한게 불과 10여년전
군대를 교육기관으로 생각하면 아버님 말씀이 맞는데 사실 제1목적이 남침 방어라서...
직업군인, 엘리트화로는 절대 징병 쪽수 못비비기 때문에 계속 징병 될수 밖에 없죠.
미국 수준이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한국수준으로는....
아무리 북한이랑 질적 차이난다고 해도 병력 1/6 수준으로는 방어 면적에 필요한 인력 자체가 부족할겁니다.
그리고 직업 군인 대우 잘해줘봐야 한국 수준이야 뻔할테고 과연 최소 10만명이나 지원 할까요?
그니까 모든 군대가 군사훈련 + 대학 이어야 하는 이유..
필승 701기 인사드립니다 ㅎㅎ
전재수 국회의원하고 동기시네요
701기
강아지 자동급식기를 사야하는데
거누가쓰는게 좋아보여서요ㅠ
어디꺼쓰시는지 해서요ㅠ
맞습니다 80년대 해병대 관심병사 없었습니다 관심병사는 수치라 생각할때죠 졸병때는 관심병사 될 시간적여유도 없었습니다
국방력은 강한게 좋다지만 육탄전 하던 시절도 아니고 모병제 되었음 좋겠어요 요즘은 저녁에 핸드폰도 주고 월급도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여전히 1년 8개월 자원봉사단 같아요
나 18군번 해병대 출신인데 진짜 이딴 쌉소리 하면 복날 개패듯 맞는데 세상 많이 좋아졌네 ㅋㅋ 뭔 미필 같은 놈이 모병제 운운하고
18군번 ㅋㅋ 나 예비군 2년차때 군대갔네
아버님은 사냥개를 보셔야할 듯 합니다
🤗
다들 맞았다곤 하는데 때리진 않았다고 함 ㅎㅎ
괴롭힐 시간에 참호 파고, 훈련 받고,
좀 시간이 나면 또 보초 서고, 청소하고
새벽에 군장 싸고 또 나가고. 행군하고,
미군과 훈련하면 편하기라도 하죠.
다시 또 삽질하고, 푸세식이라 여름이면,
약 치고, 겨울 되면 톱 들고 가야 하고.
구보, 정비, 청소, 직각 식사 하다 가장
좋은 낙이 PX. 밤에 TV 몰래 시청하고.
그래도 돌아보면 구타, 왕따 이런건 없었던
기억이. 시간이 없었어요. 시간이. 단체 기합과
쪼인트는 자주 있었던 일이라서요.
욕 먹는거 보단 차라리 맞는게 나아요. 그날은
편히 자니까.
드라마 D.P.가 현실이라면 많이 안타깝네요.
시간이 남아 돈다는 거니까. 그런 부대는
없는게 차라리 낫죠. 돌아보면~
다리 무릎뒤 위쪽 뭐라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총알자국 이 있는 아버지 관통상이도 나이들어 군대 다녀오고 사회가 발전해서 관통당한 상처들을 미디어에서 볼수있게되고 하니 말안하시던걸 알게된건데 이제는 가끔 생각나물어보면 군대에서 다친거다 정도만 말하지만 정말 궁금하긴해요
피파야.잘지내냐.어제 대진이랑 계곡가서 소주20병깠다
dp2 는 그냥 군대안간 사람이 쓴 드라마 라구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맞음 빡센 훈련 받으면 누구 괴롭힐 생각도 못함.
작누가 모른다는게 fact
옛날 밤 잘때 코골이 😴
심각 했지
쪼인트 맞고 ㅋ ㅋ
흠.. 해병 유니버스 드립은 치지 않겠습니다
저는 경상도 토박이라. 억양이 센는데 그거 가꼬 왜 동기들한데 세게 말하냐고 집합걸려서 바로 바꿨는데 ㅠ
일본문화 개방으로 인한 극단적 단점중 하나죠.
이지메,일진 문화의 전파.
괴롭힘을 재미로 즐기는 문화,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극명.
의도와 정도의 차가 완전히 다름.
그냥 쉽게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전국에서 온갖 쓰레기들이 모였다고 생각해 보세요
군대는 상상 이상입니다.
저도 군대는 긍정적 이였습니다 남자가 군대는 갔다 와야지 이런 마인드 ㅋ
그런데 윤일병 임병장 사건 이후로 바꼈어요 전역 15년이 지났는데도 그런 사건 들이 터지니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가지말라고 합니다
저도 아들이 있으면 안보낼 겁니다,,,, 다행히 딸만 둘이라 천만 다행 입니다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아버님 혹시 개는 훌륭하다에 잠깐 나오셨나요!? 뭉치 간식 주시는분이랑 너무 닮으셔섴ㅋㅋㅋㅋ혹시나 하고 여쭤봅니닼ㅋㅋㅋ
탈영 종종 있었으나 애인때문에 가정불화 사회부정응자 처럼 개인의 문제로 몰아가고 군대 내무생활의 괴롭힘이 많은 원인중 하나였씀.
26개월 참 길었네...
전역하니 보고싶지도 않는데 그렇게 보고싶다는 노래가 거리에 흘러나오던지..ㅋㅋㅋ
합법적으로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다!! 라 생각은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분단 국가이고 휴전국이다 보니 의무제 폐지는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통일 되기 전까지는 유지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10년군번인데 우리중대에서 자살소동..지금도 안 잊혀진다!!자고 일어나서 아침조회할려고 나왔는데 앰뷸런스 소리가 시끄럽게 울리고 있더라고 그래서 후임한테 "무슨 일 있냐?"라고 하니까 후임이 "ㅇㅇㅇ이 퐁퐁 마시고 자살할려고 했습니다."라고 하더라고!!그래서 속으로 '아 ㅅㅂ 한동안 졸라 피곤해지겠네' 생각했지!!아니나 다를까 거의 일주일동안 중대 병사전원 조사받고 이등병 일병 상대로 가혹행위(부조리) 있었냐고 물어보고 무슨 영상도 여러편 보여주고 등등..한동안 난리 났었지!!특히 행보관이 상병 병장만 보면 인상쓰고 괴롭히고 했던게 제일 화났음!!다행히 그 후임은 위세척하고 생명에 지장은 없어서 돌아왔지만 바로 전출갔지!!11년이상 된 일이지만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 ㅋㅋ
아버님 사투리가 거시기하게 구수하구만요
한국인들 전부 자긴 맞기만 했고 때리진 않았다고 하는데 누구말이 맞는거죠 🤔
정리정돈🤣
7수8수 하며 지원해 가는 곳과 끌려갔다 생각하는 곳을 대하는 정신적인 차이겠죠.
우리가 우리 힘으로 독립했다면 뭐 좀 그래도 될 겁니다. 이렇게 살다 당해도 또 독립하면 될테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아주 운좋게 남의 덕에 독립했고, 만약에 한번 더 당한다면..
오끼나와 처럼 자연스럽게 침략국의 일부분으로 여겨고 말겁니다.
그때는 중국어를 쓸지 일본어를 쓸지 영어, 노어, 평양문화어를 쓸지 모르지만..
사람이란 자신의 손으로 만들고 지키고 되찾은것에 소중함을 느끼는 법입니다.
아버님과 비슷한 연령대이고 해병대에서 근무한 아재입니다.
아버님 말이 맞습니다. 그때는 개인적 악행은 응징받았고 구조적 폭력은 흔했지만
비열함과 사리사욕은 남자답지 못함과 저열함으로 평가받던 시기였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들 다 물어보면 자기는 맞고 때리진 않았다고 합니다...ㅎ
마지막부분에서 이분 연령대에 이런 말씀하시는건 저것도 상당히 오픈마인드인거임.
저땐 구타가 만연했고. 현제는 용납이 안되는데. 하는 놈들이 있지.
조회수 대비 좋아요 수 보면 이유는 답 나오는듯...
나도 당했으니 그대로 대물림 하는 새끼들이 많아서 문제지 나도 당했으니까 구타 가혹행위 내 대에서 아예 끊어 버리자는 사람들이 많았어야지
전 미필이지만..왜 굳이 괴롭혀서 아군 총알 맞고 싶어할까요 ㅎㅎ;;;오인 사격이라고 대충 두르면
해병대는 맞고때리고는 둘째치고 선임 xx빨라고하고, 오줌 마시게하고, 안마방계만들어서 강제로 성xx시키고 이런게 더 메인인데... 그부분 얘기는 못하시네요
80년대는 카투사도 월북할때라
“ 삼청교육대 다시 세워가 싹 다 쳐넣어야 나라가 산다 ”
편하니까 저런거라고 하시는게 이해가 안가네ㅋㅋ 휴대폰 허용하고 서로 관심없어서 오히려 사건줄고 예전에는 내무반에 인원들 모아두고 유흥이라고는 티비하나 있으니 수직적인 군대특성상 괴롭혀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던거고ㅋㅋ 해병짜장시기만 보면 알텐데 아버님 부대에는 좋은사람 많았나보네
군대가 군대다워야죠^^ 요즘은 군대라고하기엔 좀 그렇네요. 군대다웠으면 합니다. 너무 편한것도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