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오늘 교섭단체 연설..."문재인 정권 3년은 재앙의 시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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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янв 2025
- ■ 진행 : 차정윤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양지열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미래통합당 출범 뒤에 첫 원내대표 연설이 있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인데요. 문재인 정권 3년은 재앙의 시대라면서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재앙이라는 단어만 10번 넘게 등장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형준]
총선이라는 게 보통 정부에 대한 심판이 핵심이다 보니까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의 키워드로 재앙이라는 것을 택한 것 같아요. 그런데 어저께 이인영 원내대표나 심재철 원내대표의 국회 원내 교섭단체 연설을 보면 원내교섭단체 근본적 취지와는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마치 선거유세 같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때는 전반적으로 앞으로 공당이 어떻게 국정을 이끌어가고 더불어서 민생을 챙기고 나갈 것이냐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을 통해서 국민들과 소통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비판 또 어떤 때는 자신들의 방어. 이런 것만 가져가다 보니까 국민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조금 공허하다는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여당은 어제 자신들이 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겸손한 자세로 반성도 하고 그리고 여당을 믿어달라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야당은 당연히 현 정부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들. 경제, 안보라든지요. 또는 민생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심판을 하겠다라고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제가 제일 아쉬운 부분은 뭐냐 하면 대안들이 서로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재앙을 막겠다면 그러면 어떠한 정책을 가지고 재앙을 막겠다. 예를 들어서 여당 같은 경우는 잘하겠다고 하면 지금까지 못한 부분 정책은 어떻게 정책 기조를 바꿔서 수정을 해서 갈 것이냐. 이렇게 접근을 해야 하는데 그냥 너무 담론적인 수준에서 연설이 되다 보니까 일반 국민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게 또 다른 하나의 요식행위이지 않았는가라고 하는 다소 불편한 마음으로 저는 연설을 지켜봤다는 말씀을 저는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변호사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양지열]
대체적으로 교수님 말씀에도 공감을 하고. 자유한국당에서 비판의 목소리에 있어서 야당이기 때문에 비판하려는 것이 어찌 보면 위치 자체는 맞을 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 비판에 있어서 그야말로 날카롭다고 할 수 있는 어떤 정말 구체적인 사실관계, 객관적으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실관계가 들어가면서 사실로 그다음에 거기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재앙이라는 말밖에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무조건적인 가치판단 쪽으로 먼저 가다 보니까 그냥 비판을 위한 비판처럼 들리는 공허한 목소리처럼 들리고 또 한편으로는 재앙이나 혁명이라고 하는 사실 국회에서 정치를 통한 비판이라고 하기에는 이게 좀 국회의 교섭단체 대표가 나오기에는 뭔가 도를 넘은 게 아니냐. 그러니까 교섭단체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잠깐 짚어주셨지만 저런 말을 꺼내놓고 다른 여당의 교섭단체 대표와 교섭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선거 국면을 맞다고 할지라도 정치라고 하는 측면에 있어서 본다면 어제의 교섭단체 연설은 정말로 공감하기가 너무 어려운 그런 측면이 있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관련된 사안도 논란인데요. 충남 아산의 전통시장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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