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못 먹으면 보지마세요...ㅋ

[@your_foodtaster]

겨울갬성의 끝판왕은 노포에서 담날 걱정없이 소주까기.
소주파들은 당장 저장하고 이번 겨울에 다녀올 것.
아는 사람만 간다는 서울대입구역 근처 찐노포인데 가격은 메뉴판 보이시는 것처럼 말도 안되게 저렴하고, 퀄리티 진심 최고입니다.
주인할머니 혼자 일하시는 것 같았고, 재촉하거나 이상하게 먹으면 혼납니다...국물 삼삼하게 먹으려고 허파탕에 물 붓다가 혼났어요 ㅎ
꼭 먹어야하는 메뉴는 허파탕, 그 국물에 볶음밥 추가. 국물 필요하시면 5,000원짜리 잔치국수(칼칼함, 맵기 조절 안 됨ㅎ) 추천드려요.
손맛 대박이신 주인할머니께서 해주시는 집밥같은 안주에 소주 한 잔....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술자리가 시작될 겁니다..
올리면서 드는 생각: 지금 하고 있는 거 다 때려치고 여기 가서 퍼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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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마을포차 ( 봉천동 1601-19 / 2호선 서울대입구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