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참 슬픈, 그렇지만 지금 한국을 생각하면 어쩔수없는 한국역사네요. 진짜 이런 내용 살면서 한번도들은적없는데 이게 팩트이자 진짜 역사네요. 엠장기획의 역사스페셜은 무조건 봅니다. 넘감사합니다. 이촌동 대림아파트 부모님댁에 갈때마다 부동산을 보며 언젠가 함 김샘 보겠지? 하며 지나갑니다. ㅋㅋㅋ
초등학생때 여름방학이었는데요. 아침에 외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려고 외할아버지 방을 열었었죠. 출장을 다녀오셔서 주무시는 모습을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외할아버지의 발가락이 없는 것을 봤습니다. 같이 사셨던 ㅇ외숙모께 여쭈어 봤지만 별다른 얘기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평소에 과묵하셨던 외할아버지께 여쭈어 볼 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가시고 난 후 알게 된건 외할아버지께선 6.25참전 용사셨고 학도병의 신분으로 참전하시다 동상으로 발가락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숩니다. 테드 월리엄스도 참전용사에 유명한 야구선수 였죠, 하지만 저희 외할아버지 같은 이름 모를 학도병이 발가락 동상으로 자신의 발가락을 잃으면서까지 나라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분의 희생도 잊지 말아달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네요.
전라도 부안이 고향인 친가는 6,25가 일어났는지도 모르더라고요. 제가 초등학교때 가서 물어봤는데 할머니가 도리어 그게 뭐냐며 저에게 도리어 묻더라구요. 그것에 비하면 외가쪽은 밤에 도망가야했고 5살이던 어머니를 7살먹은 집에서 일하는 아이가 업고 도망갔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비행기소리에 외할아버지가 큰외삼촌을 안고 도망가서 나머지 가족들은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테드 윌리암스는 대단한 정도가 아닌 정말 어마어마한 역대급 선수죠. 마지막 4할타자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만큼 타격정확도를 얘기할때 빠지지 않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속에서 모든 타자들중에서 출루율은 당당히 NO1 입니다.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었다면 더 위대한 커리어를 남겼을텐데 개인이 아닌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까지 보인 테드 윌리암스를 진심으로 리스펙합니다
42:26 근데 딴 곳에서 본 건데 토지분배 자체는 그리 되었어도 그 토지에 국가가 부과하는 세금의 세율이 너무 높았어서(소출의 3-4할 정도였다고) 다수 농민들에게 실제 와닿는 체감은 지주의 소작농이었다가 국가의 소작농이 된 정도였다고 하더라구요. 되레 정부수립 후 한국에서 조봉암 주도하에 실시된 농지개혁의 경우, 유상분배이긴 했어도 분배받은 토지의 소출의 1.5배 상당액을 5년간 분할 상환하면 영구한 소유권을 보장하는 식의, 다수 농민들 입장서 부담이 덜한 성격의 것이였어서 실제 부의 재분배 효과는 북쪽보단 남쪽이 더 좋았다는 관점도 있는 듯 합니다. 그나마 그 1.5배 5년 상환도 전쟁이 터진 덕(?)에 대부분의 경우 흐지부지 되었다고.
외할머니께서는 서울분이셨는데요 외할아버지께서는 군인으로 징집당하셨고, 그당시에 외할아버지의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남으신 외할아버지의 친할머니만 있으셨는데요 외할머니께서는 결혼후 6.25 전쟁이라 시댁 할머니를 모시고 가야 하는데 나이가 드셔서 눈이 안보이셔서 못가셨다고 합니다. 눈이 안보이신 할머니께서는 그당시 어리신 외할머니께 너라도 내려가라 하셨는데 못가고 같이 있으셨답니다. 후에 한강 이남으로 가신 동네분들은 돌아오지 못한분이 많았다고 말씀해주신게 아직 기억나네요.
4:36 6.25때 입대를 한게 아니고 2차대전때 징병. 공군에서 파일럿훈련 마칠때쯤 종전이 되어 메이저복귀. 전쟁에서 못한 폭격을 메이저리그에서 하다가 이후 6.25전쟁이 일어났을때 공군파일럿이 모자라서 눈물의 재징집..ㅠ 6.25전쟁당시 맹활약하고 다시 메이져 복귀후 다시 폭격..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미국 사는 데 코리안 워 라고 했을 때 625 뜻하는 것 모르는 미국 사람 만난 적 한번도 없어요. 그냥 코리안 워라고 하면 대충 압니다. 학계나 군대면 모를까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 이야기 했을 때 '코리안 워' 보다 더 잘 알아들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모르겠네요. 좋게 말해서 우드로 윌슨이 한국 대상으로 민족자결주의 이야기한 것이 아닌데 굳이 '구라'라고 하는 것도 이상해요. 레닌 이론에 '경도' 되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속은 것이고요. 공산주의가 이상적으로는 좋을 수 있지만 어찌되었던 그들이 생각하던 공산사회는 아닌데 그에 힘을 보탠 것이니.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도 그걸 굳이 경도되었다고 미화할 필요가 뭐가 있나 싶어요. 독립하다가 군사 활동을 통해 연결된 게 아니라 다 그 나라 군 부대에 소속되어 그 나라 위해 전투한 것이고... 조선 공산당 뿌리는 러시아나 중공군이라고 봐야죠. 김일성이 러시아 지령 받고 북한을 공산화 했는데, 마치 독립적으로 북한을 공산화 했다고 들립니다. 왜 미국이 굳이 소련에게 한반도 반쪽을 나눠줬는지 늘 궁금했는데, 그 부분 설명 들으니 많이 이해가 갑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한반도의 중요성을 경시했던 것 같아요. 미국도 실수라고 생각하겠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천추의 한입니다. 만약 한반도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그때 군사력을 사용해서라도 나눠주지 않았을 것이고, 625 때도 애치슨 라인에서 한반도를 제외시키지 않았을 텐데... 근데 미국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세계 2차 대전 때 양쪽으로 큰 희생을 치뤄서, 그냥 수습 빨리 해 버리고 싶은 마음 있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조선의용군 설명하면서 한국 전쟁 이전에 잘 싸운걸 평가하는게 말이 안되는게... 만약 친일파로 변절한 독립운동가가 있다면, 그들의 독립 운동 경력을 인정해 줍니까? 아무리 항일 전투에서 잘 싸웠어도, 625 때 한국 쳐들어온 사람들을 굳이 눈치보면서 조심스럽게 언급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들은 변절한 친일파나 마찬가지에요. 박헌영은 저희 아버지가 직접 들었는데 625 때 '왜 남한 사람들이 봉기하지 않느냐'고 방송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전쟁은 끔찍하지만 전쟁을 해서 어쩌면 한국이 공산화 안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요. 만약 전쟁 없이 북한이 선전 공세를 했다면 미국도 도와주기 힘들고, 사방이 공산국가로 둘러쌓여 있고, 이승만 정권은 부패하고... 남쪽이 오히려 공산화에 취약해졌을 수 있습니다. 일본도 있지만, 이승만도 그렇고 반일 감정이 높았던 때라 큰 도움은 안되었을 것 같고요. 그래도 전쟁을 겪고, 지나친 반공 정책 때문에 아픔도 많았지만 공산화 되는 건 피한 것 같아요. 너무 거슬리는 부분만 많이 적은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는 균형감 있게 말씀 잘해 주셨습니다. 이야기 재미있게 잘 듣고 갑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윌슨의 민족자결주의가 구라라고 이야기 했던 부분은 지난 3.1 절 방송때 한번 하셨던 얘기라서 그냥 넘어가신거 같은데, 그때는 좀더 풀어서 설명해주셨어요. 당시 식민지기 조선인들이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를 접했을때 본인들도 당연히 그 범위안에 들어가있을거라고 생각했었으나, 윌슨의 이야기는 1차세계대전 패전국에만 해당된다는 걸 깨닫고 많은 조선인들이 실망감을 느꼈었다 라는 이야기를 한번 해주셨었어요
그리고 안타까운 이야기인데, 식민지기 조선안에 있었던 독립운동가들을 크게 민족주의 계열/ 사회주의 계열로 나눈다고 하면,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은 해방기까지 친일로 변절한 사람들이 거의 없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사회주의자들의 사상무장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수 있는 부분이죠. 민족주의 계열의 국내 운동가들이 민족말살기에 들어갈때쯤 '우리 민족을 위한길은 독립이 아닌 자강이다' 라고 스탠스를 조금씩 변하게 되었고, 사회주의 계열들은 끝까지 강한 스탠스를 가져갔기 때문에 식민지기 말기에 국내에서의 사회주의는 독립운동으로써 굉장히 강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굉장히 안타까운 이야기이죠
@@트롤맨-c8b 맞아요. 그런데 저는 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 이야기할 때, 그들이 '변절하지 않았다'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신들은 사회주의라지만 일제 입장에서는 공산주의자들이고, 일제 시대 때 공산주의 탄압도 상당했거든요. 소위 사회주의자들이 독립운동을 한 것인지, 공산화 운동을 한 것인지 모호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진심으로 독립운동한 사람들이 다수라고 믿지만, 거기에 공산화 세력이 끼어 있는 거죠. 그냥 추측일 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이 어디서 어떤 지령을 받고 활동했다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말씀 잘하셨는데 마치 사이비 같은 거죠.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 안가리게 만드니... 시야도 좁아지고. 안타깝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었는데요, 6.25는 북이 남침 한거라고 배워왔는데 당시 한국 대통령은 이승만이었는데, 어떻게 김일성이 군을 이끌고 전쟁을 일으킬수 있었는지, 애초에 북이 남침했다는 말이 분단은 아니었지만 남과북이 어느정도 갈라져 있었는지,, 김일성은 어떻게 큰규모의 군사력과 중공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정도의 위치에 있던 사람이었는지,, 많은것들이 궁금한데 그걸 해소할수 있는 정보가 잘 없더라구요,, 역사학자님들 도와주세요
내용도 재미있고 유익한내용이 많긴한데 너무 좌편향된 내용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좌던 우던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잘한건 잘한거고 ... 또다른 분단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전/현 대통령님들을 너무 낮추어말하는건 좋지않아보입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웃으면서 들고봤습니다만 참으로 슬픈예기죠. 전쟁이라는 자체가. 당시 국제적으로도 공산주의가 유럽을 노리고 있어서 미국이 동아시아 소국까지는 신경 못쓸때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그리스에서도 스페인에서도 좌우대립이 심해서 내전까지 있었고. 매회 감사하게 잘 듣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분밖에 없는 여아나운서분 가영아나운서 좀 챙겨주세요. 구박만 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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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중한 프로 입니다💖💖그와중에 끝년이 미모 무엇?ㄷㄷ
엠장기획에서 젤좋아하는 방송 ~***
재원쌤 항상 잘듣고있습니다 감사해요 다들행복하십쇼
역사는 배울수록 새롭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잘 보겠습니다.
팝콘 진짜 맛있습니다. 강추에요~!
참 역사는 매번 새로워...
유익한 방송 응원합니다
재원쌤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역시 쏙쏙 잘 읽히더라구요! 쌤은 말도 말인데 글을 더 잘쓰시는듯...
고마워요~~~
역사는 배울때마다 새롭네요.
오창석씨 개그폼 미쳤다!ㅋㅋ
할아버지 거짓말 탐지라니 ㅋㅋ
50만 가즈아 ~❤
유익한 역사방송 감사합니다
재원 선생님 강의는 늘 흥미롭고 재미있고 유익한 것 같습니다. 다음편도 기대되는 구만요~
감사합니다~
박가영 진짜 너무 이쁨
오뜨밤과 역사뇌피셜은 사랑입니다
엠장기획 최고!끝까지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로 나아간 당신에게 진심으로 그리고 밝은 에너지 매력분야로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참 슬픈, 그렇지만 지금 한국을 생각하면 어쩔수없는 한국역사네요.
진짜 이런 내용 살면서 한번도들은적없는데 이게 팩트이자 진짜 역사네요.
엠장기획의 역사스페셜은 무조건 봅니다. 넘감사합니다.
이촌동 대림아파트 부모님댁에 갈때마다 부동산을 보며 언젠가 함 김샘 보겠지? 하며 지나갑니다. ㅋㅋㅋ
재원쌤 할버지와 할머님 얘기가 영화같네
창슥님 이번주는 제주도, 다음주는 워터파크, 방송도 즐기면서 잘하시고
같은 나이대인 저는 맞벌이, 아이 둘이라, 내 생활이라는게 없어서 너무 부럽습니다.
나도 혼자였으면 벤츠끌고, 오피스텔에 살면서 제주도, 해외여행 다녔을텐데....
장원이형 진심으로 감사해요.TV에서 봐왔던 수많은 예능프로보다 엠장기획 프로그램들이 더 재밌어요.공중파PD들이 엠장기획보고 배웠으면 하네요.그리고 박가영 아나운서 원래도 예쁘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유난히 더 예쁘시네요.항상 감사합니다.
초등학생때 여름방학이었는데요. 아침에 외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려고 외할아버지 방을 열었었죠. 출장을 다녀오셔서 주무시는 모습을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외할아버지의 발가락이 없는 것을 봤습니다. 같이 사셨던 ㅇ외숙모께 여쭈어 봤지만 별다른 얘기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평소에 과묵하셨던 외할아버지께 여쭈어 볼 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가시고 난 후 알게 된건 외할아버지께선 6.25참전 용사셨고 학도병의 신분으로 참전하시다 동상으로 발가락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숩니다. 테드 월리엄스도 참전용사에 유명한 야구선수 였죠, 하지만 저희 외할아버지 같은 이름 모를 학도병이 발가락 동상으로 자신의 발가락을 잃으면서까지 나라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분의 희생도 잊지 말아달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네요.
양념 박가영 선생...최고다...양념 선생
저의 친가는 당시 서울거주 외가 당시에는 서울 아닌 노량진에서 사셔서 파란만장했던 피난이야기를 듣었고 안타깝게도 할아버지께 포격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후 가세가 기울어... ㅠㅜ
전라도 부안이 고향인 친가는 6,25가 일어났는지도 모르더라고요. 제가 초등학교때 가서 물어봤는데 할머니가 도리어 그게 뭐냐며 저에게 도리어 묻더라구요. 그것에 비하면 외가쪽은 밤에 도망가야했고 5살이던 어머니를 7살먹은 집에서 일하는 아이가 업고 도망갔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비행기소리에 외할아버지가 큰외삼촌을 안고 도망가서 나머지 가족들은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테드 윌리암스... 유승준과 비교되는군요...
테드 윌리암스는 대단한 정도가 아닌 정말 어마어마한 역대급 선수죠. 마지막 4할타자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만큼 타격정확도를 얘기할때 빠지지 않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속에서 모든 타자들중에서 출루율은 당당히 NO1 입니다.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었다면 더 위대한 커리어를 남겼을텐데 개인이 아닌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까지 보인
테드 윌리암스를 진심으로 리스펙합니다
박가영이 귀엽네. 엠크나이트에 '역사 팀' 한번 더 불러 주세여
끝년이는 여기 나올때가 제일 이쁘네
홍까무라ㅋㅋㅋ
박가영은 어떻게 저렇게 고급스럽게 이쁠수있지?
1빠❤❤❤
더퍼시픽 보면 ptsd 제대로 온다 평화롭게 사는게 진짜 소중함
재원샘 지인분들이랑 하는 유튜브 아에 접으신건가요?
넘넘 잼있게 보던건데ㅠ
어디까지나 전쟁은 최후의 수단임. 지금 시대에 전쟁하면 공멸임.
북이 쳐들어오면 항복?
어차피 헬조센은 극초저출산떄문에 알아서 사라짐.
고양이 이름도 게임 캐릭터 이름으로 ㅋㅋㅋ
엠장님 저 옷 입으니까 뭔가 축구 심판 같음 ㅋㅋㅋㅋㅋ
항상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 정주행 중에 자막 틀린게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레닌 사진 나올때 니콜라이 레닌이라고 나오는데 레닌의 본명은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이고 보통은 블라디미르 레닌이라고 부릅니다.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엠장님 오늘 의상은 NFL심판 컨셉인가요ㅎ
모레노 심판 폼 미쳤다
재원샘 창훈샘 창석님 장원님 끝년님 지금 안계신 서미님 넘 좋아요
58세 아줌마 입니다
나이를 밖히는 이유는 세대를 어우르는 프로라는거를 알리고 싶어서요
지금은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는 인공때 진주라 천리길 진주까지 피난갔다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전쟁사를 듣기만 해도 얼마나 비극이었을지 상상이 되는데 진짜 전쟁 겪어보지도 못한 인간들 그리고 전쟁 나면 도망가기 바쁠 인간들이 쉽게 전쟁을 입에 올리는거 보면 그런 인간들과는 상종도 하기 싫어진다
가영씨 신부머리 하면 잘 어울릴듯.!
49:41 MC장원이랑 김일성 왜 닮음?
20:59 부분에 "니콜라이 레닌"이라고 하셨는데, "블라디미르 레닌"입니다. "니콜라이"는 러시아혁명 이전 짜르의 이름입니다.
전쟁을 쉽게 생각하거나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인간들은 없어져야 함
현대사는 제대로 배워야 함.
진실이 뭔지...
저희 할아버지도 일본 중앙대 유학하신거 같던데...ㅎㅎ
박가영이 동료를 죽이고 방송을 살렸네요ㅎㅎㅎ
42:26 근데 딴 곳에서 본 건데 토지분배 자체는 그리 되었어도 그 토지에 국가가 부과하는 세금의 세율이 너무 높았어서(소출의 3-4할 정도였다고) 다수 농민들에게 실제 와닿는 체감은 지주의 소작농이었다가 국가의 소작농이 된 정도였다고 하더라구요. 되레 정부수립 후 한국에서 조봉암 주도하에 실시된 농지개혁의 경우, 유상분배이긴 했어도 분배받은 토지의 소출의 1.5배 상당액을 5년간 분할 상환하면 영구한 소유권을 보장하는 식의, 다수 농민들 입장서 부담이 덜한 성격의 것이였어서 실제 부의 재분배 효과는 북쪽보단 남쪽이 더 좋았다는 관점도 있는 듯 합니다. 그나마 그 1.5배 5년 상환도 전쟁이 터진 덕(?)에 대부분의 경우 흐지부지 되었다고.
참...공산주의 사회주의는 이론만으로도 그시대의 지식인들을 사로잡았을겁니다..
결코 그 이론은 개인적 욕망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의 공동체에서는 현실이 될수없는 이론이었는데... 정말 시대적 오류로서 확실히 증명되는 정치사상인 것 같아요
외할머니께서는 서울분이셨는데요 외할아버지께서는 군인으로 징집당하셨고, 그당시에 외할아버지의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남으신 외할아버지의 친할머니만 있으셨는데요 외할머니께서는 결혼후 6.25 전쟁이라 시댁 할머니를 모시고 가야 하는데 나이가 드셔서 눈이 안보이셔서 못가셨다고 합니다. 눈이 안보이신 할머니께서는 그당시 어리신 외할머니께 너라도 내려가라 하셨는데 못가고 같이 있으셨답니다. 후에 한강 이남으로 가신 동네분들은 돌아오지 못한분이 많았다고 말씀해주신게 아직 기억나네요.
1:08:05 두 분은 운 좋게 다시 만나 평생해로하셨지만 이렇게라도 못만나신 분들은 30년 후에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겨우 가족과 만날 수 있었겠네요.
4:36 6.25때 입대를 한게 아니고 2차대전때 징병. 공군에서 파일럿훈련 마칠때쯤 종전이 되어 메이저복귀. 전쟁에서 못한 폭격을 메이저리그에서 하다가 이후 6.25전쟁이 일어났을때 공군파일럿이 모자라서 눈물의 재징집..ㅠ 6.25전쟁당시 맹활약하고 다시 메이져 복귀후 다시 폭격..으로 알고있습니다.
서미야...... 미안하다!!!!!!!
저는 미국 사는 데 코리안 워 라고 했을 때 625 뜻하는 것 모르는 미국 사람 만난 적 한번도 없어요. 그냥 코리안 워라고 하면 대충 압니다. 학계나 군대면 모를까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 이야기 했을 때 '코리안 워' 보다 더 잘 알아들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모르겠네요. 좋게 말해서 우드로 윌슨이 한국 대상으로 민족자결주의 이야기한 것이 아닌데 굳이 '구라'라고 하는 것도 이상해요. 레닌 이론에 '경도' 되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속은 것이고요. 공산주의가 이상적으로는 좋을 수 있지만 어찌되었던 그들이 생각하던 공산사회는 아닌데 그에 힘을 보탠 것이니.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도 그걸 굳이 경도되었다고 미화할 필요가 뭐가 있나 싶어요. 독립하다가 군사 활동을 통해 연결된 게 아니라 다 그 나라 군 부대에 소속되어 그 나라 위해 전투한 것이고... 조선 공산당 뿌리는 러시아나 중공군이라고 봐야죠. 김일성이 러시아 지령 받고 북한을 공산화 했는데, 마치 독립적으로 북한을 공산화 했다고 들립니다. 왜 미국이 굳이 소련에게 한반도 반쪽을 나눠줬는지 늘 궁금했는데, 그 부분 설명 들으니 많이 이해가 갑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한반도의 중요성을 경시했던 것 같아요. 미국도 실수라고 생각하겠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천추의 한입니다. 만약 한반도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그때 군사력을 사용해서라도 나눠주지 않았을 것이고, 625 때도 애치슨 라인에서 한반도를 제외시키지 않았을 텐데... 근데 미국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세계 2차 대전 때 양쪽으로 큰 희생을 치뤄서, 그냥 수습 빨리 해 버리고 싶은 마음 있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조선의용군 설명하면서 한국 전쟁 이전에 잘 싸운걸 평가하는게 말이 안되는게... 만약 친일파로 변절한 독립운동가가 있다면, 그들의 독립 운동 경력을 인정해 줍니까? 아무리 항일 전투에서 잘 싸웠어도, 625 때 한국 쳐들어온 사람들을 굳이 눈치보면서 조심스럽게 언급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들은 변절한 친일파나 마찬가지에요. 박헌영은 저희 아버지가 직접 들었는데 625 때 '왜 남한 사람들이 봉기하지 않느냐'고 방송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전쟁은 끔찍하지만 전쟁을 해서 어쩌면 한국이 공산화 안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요. 만약 전쟁 없이 북한이 선전 공세를 했다면 미국도 도와주기 힘들고, 사방이 공산국가로 둘러쌓여 있고, 이승만 정권은 부패하고... 남쪽이 오히려 공산화에 취약해졌을 수 있습니다. 일본도 있지만, 이승만도 그렇고 반일 감정이 높았던 때라 큰 도움은 안되었을 것 같고요. 그래도 전쟁을 겪고, 지나친 반공 정책 때문에 아픔도 많았지만 공산화 되는 건 피한 것 같아요. 너무 거슬리는 부분만 많이 적은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는 균형감 있게 말씀 잘해 주셨습니다. 이야기 재미있게 잘 듣고 갑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윌슨의 민족자결주의가 구라라고 이야기 했던 부분은 지난 3.1 절 방송때 한번 하셨던 얘기라서 그냥 넘어가신거 같은데, 그때는 좀더 풀어서 설명해주셨어요. 당시 식민지기 조선인들이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를 접했을때 본인들도 당연히 그 범위안에 들어가있을거라고 생각했었으나, 윌슨의 이야기는 1차세계대전 패전국에만 해당된다는 걸 깨닫고 많은 조선인들이 실망감을 느꼈었다 라는 이야기를 한번 해주셨었어요
그리고 안타까운 이야기인데, 식민지기 조선안에 있었던 독립운동가들을 크게 민족주의 계열/ 사회주의 계열로 나눈다고 하면,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은 해방기까지 친일로 변절한 사람들이 거의 없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사회주의자들의 사상무장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수 있는 부분이죠. 민족주의 계열의 국내 운동가들이 민족말살기에 들어갈때쯤 '우리 민족을 위한길은 독립이 아닌 자강이다' 라고 스탠스를 조금씩 변하게 되었고, 사회주의 계열들은 끝까지 강한 스탠스를 가져갔기 때문에 식민지기 말기에 국내에서의 사회주의는 독립운동으로써 굉장히 강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굉장히 안타까운 이야기이죠
@@트롤맨-c8b 맞아요. 그런데 저는 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 이야기할 때, 그들이 '변절하지 않았다'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신들은 사회주의라지만 일제 입장에서는 공산주의자들이고, 일제 시대 때 공산주의 탄압도 상당했거든요. 소위 사회주의자들이 독립운동을 한 것인지, 공산화 운동을 한 것인지 모호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진심으로 독립운동한 사람들이 다수라고 믿지만, 거기에 공산화 세력이 끼어 있는 거죠. 그냥 추측일 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이 어디서 어떤 지령을 받고 활동했다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말씀 잘하셨는데 마치 사이비 같은 거죠.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 안가리게 만드니... 시야도 좁아지고. 안타깝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트롤맨-c8b 아 그랬군요... 지난 번 것은 못들어서... 아무튼 그런 걸 구라라고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는 거죠. 말한 사람 의도가 구라칠 의도는 아니었으니...
좋은 말씀 하셨어요. 당시 공산사회주의자들이 꿈꾸었던 독립된 조선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아닌 북한의 모습이었을테고, 그 결과를 보고있는 우리는 그 운동가들의 독립의지는 너무나 인정하나 그 결과가 너무나 안타깝기 때문에 그 평가를 절하할수밖에 없는 현실에 살고있는거죠
아무리 내용이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썸네일이 북침? 남침?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알려주는거자나요 저거모르는사람 엄청많을껄요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었는데요,
6.25는 북이 남침 한거라고 배워왔는데 당시 한국 대통령은 이승만이었는데, 어떻게 김일성이 군을 이끌고 전쟁을 일으킬수 있었는지, 애초에 북이 남침했다는 말이 분단은 아니었지만 남과북이 어느정도 갈라져 있었는지,, 김일성은 어떻게 큰규모의 군사력과 중공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정도의 위치에 있던 사람이었는지,,
많은것들이 궁금한데 그걸 해소할수 있는 정보가 잘 없더라구요,,
역사학자님들 도와주세요
음....
아닐텐데
전쟁나기전에
유상분배 했기때문에 살았을걸?
조봉암이었나? 그사람이 퍼트린 분배의 이론 덕분에 북한의 무상분배를 이겨냈을걸?
재원쌤은 글자 그대로 보니까
정치는 왜그랬을까?라는 의문이 안드나봐
이게 각자의 삶의 패턴인가봐
님이 많이 보세요 ㅎㅎ
일본항복이 소련 참전의 역할이 더 크다고 하려다가 깨갱하더니 연안파 항일동북연군이야기 나오니까 눈알 빤짝거리면서 말 많아지는거 겁나 웃기네 ㅋㅋㅋㅋㅋ
엠장 잘자😴😴
칙쇼
내용도 재미있고 유익한내용이 많긴한데 너무 좌편향된 내용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좌던 우던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잘한건 잘한거고 ... 또다른 분단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전/현 대통령님들을 너무 낮추어말하는건 좋지않아보입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그니까 이승만 대통령이 대단 한거여.
대단하긴! 한강다리 폭파 직전에 겨우 한강다리 건너신 우리 할아버지도 정치적으로 평생 보수쪽이셨지만 이승만이라면 이를 가셨음. 빤스런한 주제에 국부? 어림없다,
주제들 다룰때 방송하면 알터인데...사회자들 두놈 시작할때 부터 낄낄거리는게 존나 거슬린다. 아무리 유튜드라도...6.25가 존나 낄낄거리며 시작할 주제냐...그리고 잘나가던 야구선수가 선수생활 중단하고 전쟁참전한게 우습냐?
ㅋㅋ 이렇게 못풀어나갈건 또 뭔데? ㅋㅋㅋ 앞으로 넌 인생살때 매사 진중하고 근엄하게 살아가라 꼭 ㅋㅋ
과연 남침이었을까요? 북침은 아니었을까요? 한번 진지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 남침 북침 뜻을 모름??? 불법 남침이 명백한데 뭘 따져봄
아이고 소련에서도 인정한걸 이런걸로 논쟁하지 맙시다
웃으면서 들고봤습니다만 참으로 슬픈예기죠. 전쟁이라는 자체가. 당시 국제적으로도 공산주의가 유럽을 노리고 있어서 미국이 동아시아 소국까지는 신경 못쓸때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그리스에서도 스페인에서도 좌우대립이 심해서 내전까지 있었고. 매회 감사하게 잘 듣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분밖에 없는 여아나운서분 가영아나운서 좀 챙겨주세요. 구박만 하지 마시고~^^
정치인을 악마화 시킨건 조중동이다 정치인보다 더 악마들이 검사 판사 조중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