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이클이고 사랑하는 상태라면 그녀의 치부가 바뀌고 그녀에겐 새로운 세상이 열려 너무 행복 할것 같은데 그 행복을 공유하지 않는건... 사랑(15), 재판(23) 그리고 글을 읽는 지금 내가 그녀의 삶에 관여할수 없는 꼬마로서 역할이 사라진다는 점 그때의 꼬마로서 거리를 유지하고 싶은 맘에 답장을 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글을 모르는 그녀, 책읽어주는 꼬마로..
원작을 못보고 단순히 이것만 봤을땐 처음 법정에서 만났을 때 그녀를 구하지(대변하지) 못한 자신의 죄책감을 회피하려는 것 같아요. 구하려 나서면 세상이 용서하지 못할 과거가 드러날테고 그러면 현재 누리는 모든 것을 다 잃어야 하니깐요. 그녀도 또다른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아야 할 것이고.. 자기 현재의 삶을 위해 그녀를 구하지 못한 죄와 그런 사람들을 정의롭게 판단하는 자기 직업에 모순을 피하려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움이 생겨서 …
글일 읽지 못한다는 사실을 숨김으로써 감옥을 선택했고 이는 자신과 떨어져 있는 선택이였기에 아직도 글을 모르다는걸 숨긴다는 것이 이유일듯 합니다. 서로 다른 관점이지만.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 만나 사랑한거죠. 사랑하는 이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 싫은 사람과 사랑 앞에 부끄러울께 없는 사람이 만나. 평생을 오해하며 끝내 이루지 못한 이야기같네요.
글을 읽어주고 그행위가 대단한사람인것 처럼 자신을 느낀게 해주고 사랑받는 원동력이라 생각했고, 그것을 다시한번 느끼고 싶었던 거라면, 답장으로 받은 편지는 더이상 자신은 아무것도 해줄수 없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예전의 절망을 떠올리게한건 아닐까요. 현실의 시선과 문제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젊은 시절을 지나 이제는 예전의 감정을 느끼기엔 시간도 너무 흐른거죠. 그녀가 보낸 편지는, 연락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다시 답장을 할수는 없었던 거죠.
저 펀지를 통해 뒤늦게라도 필적대조를 해볼 수 있을 것인데, 이미 너무 늦어버린 지금에 와서야 그런것을 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 그리고 그때 돕지 못했다는 죄책감, 마지막으로 그런 내가 변호사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휘말려서 좋을게 없다거나 직업 윤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죄책감 정도가 뒤섞여 답장을 차마 못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살아가지만, 한편으론 과거에 너무 얽메여선 안되기도 함... 우리 몸은 늙고, 생각도 상황도 바뀜. 아름다운 과거를 부정하진 말되, 현재와 미래를 더 우선해야 함. 주인공이 과거를 그저 추억으로 남겨놓고 현재 가정에 더 충실했더라면.. 한나가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그리워하며 그런 선택을 하진 않았을지도 모름. 참 아름다운 비극
이영화를 보지않았고 뭔가 보고싶을정도로 좋은작품인게 느껴지네요 제생각에 답변을 안한건.. 답변없이 떠나간 한나에 대한 복수같은거 아니였을까요 사랑했고 동정이라 과거에 흔들려 도와줬지만 본인이 당한감정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그렇게 한나가 떠나고 난후 마이클은 과거에 한나만 이제 남은거죠 나한테 상처를 준 미래의 한나는 이제 없는거고요
책도 영화도 보지 않고 리뷰만으로 판단하긴 부족하지만, 법대생 마이클이 한나를 법정에서 조우하고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이미 마이클은 마음속에서 한나를 놓아버린 건 아닌지. 변호사가 되고, 이혼 했지만 자식이 있고, 그땐 모든 것을 버리고 한나에게 가기엔 더 어려웠겟죠. 무기수와 변호사라는 신분의 간극, 20 살 넘는 나이의 차이에도 다시 시작할 용기가 마이클에게 없었던 건 아닌지..
저는 영화 보면서 답장을 안하는거 보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어요...내가 답장을 보내고 한나가 그 편지를 읽으면 내가 사랑하던 문맹의 여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버리니까?? 너무 단순했나요? ㅎㅎ 약간 비슷한 느낌(?)의 숨겨진 명작 스탠리와 아이리스(로버트드니로,제인폰다 1990작)도 추천드립니다
책으로 읽었는데 밤새 읽을 정도였다. 여운이 진짜 깊음.
진짜 명작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소중해서, 나만 알고 싶어서.... 더 이상 유명해지지 않길 바라는 작품...
이 글 공감이 됩니디^^
타이타닉의 여운과 지금의 모습이. 너무나도 반가운 배우와 어린 학생과의 사랑 따뜻함이 전해지면서 슬프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여운이 찐하네요
제가 마이클이고 사랑하는 상태라면 그녀의 치부가 바뀌고 그녀에겐 새로운 세상이 열려 너무 행복 할것 같은데 그 행복을 공유하지 않는건...
사랑(15), 재판(23) 그리고 글을 읽는 지금 내가 그녀의 삶에 관여할수 없는 꼬마로서 역할이 사라진다는 점
그때의 꼬마로서 거리를 유지하고 싶은 맘에 답장을 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글을 모르는 그녀, 책읽어주는 꼬마로..
역쉬~ㅎㅎ
좋은영상감사함니다.
원작을 못보고 단순히 이것만 봤을땐 처음 법정에서 만났을 때 그녀를 구하지(대변하지) 못한 자신의 죄책감을 회피하려는 것 같아요.
구하려 나서면 세상이 용서하지 못할 과거가 드러날테고 그러면 현재 누리는 모든 것을 다 잃어야 하니깐요. 그녀도 또다른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아야 할 것이고..
자기 현재의 삶을 위해 그녀를 구하지 못한 죄와 그런 사람들을 정의롭게 판단하는 자기 직업에 모순을 피하려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움이 생겨서 …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한번도 그 생각은 안해 봤어요~ㅋ
좋은 의견 감사드리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가슴이 먹먹했던 영화..
슬프네요😢
리뷰로 봤는데 여운이 깊게 남는 영화네요~ 지나고 보면 아련한 게 옛 사랑인 것 같습니다. 또한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속에 있는 기억들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가끔은 서로를 아프게 하는 것 같아요. 여튼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글일 읽지 못한다는 사실을 숨김으로써 감옥을 선택했고 이는 자신과 떨어져 있는 선택이였기에 아직도 글을 모르다는걸 숨긴다는 것이 이유일듯 합니다. 서로 다른 관점이지만.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 만나 사랑한거죠. 사랑하는 이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 싫은 사람과 사랑 앞에 부끄러울께 없는 사람이 만나. 평생을 오해하며 끝내 이루지 못한 이야기같네요.
피아노연주곡이 좋네요 정보좀 주시겠어요?
글을 읽어주고 그행위가 대단한사람인것 처럼 자신을 느낀게 해주고 사랑받는 원동력이라 생각했고, 그것을 다시한번 느끼고 싶었던 거라면, 답장으로 받은 편지는 더이상 자신은 아무것도 해줄수 없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예전의 절망을 떠올리게한건 아닐까요.
현실의 시선과 문제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젊은 시절을 지나 이제는 예전의 감정을 느끼기엔 시간도 너무 흐른거죠.
그녀가 보낸 편지는, 연락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다시 답장을 할수는 없었던 거죠.
슬프고 아름답네요
넘 슬픈 이야기.....
이영화 나한테 명작이었던 영화ㅜㅠ 여운이깊게남음
케이트윈슬렛인가 ᆢ!? 매력 쩜
왜 슬퍼지지~~!!!
넘 맘이아파서 ㅠㅠ...
멋진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케이트 윈슬렛 배우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타이타닉 때만해도 저는 별로 큰 인상은 못 받지 못했는데..
물오른 케이트 연기력에 나는 영화속에 빠져들수 있었다.
명작은 명작이다....
저 펀지를 통해 뒤늦게라도 필적대조를 해볼 수 있을 것인데, 이미 너무 늦어버린 지금에 와서야 그런것을 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 그리고 그때 돕지 못했다는 죄책감, 마지막으로 그런 내가 변호사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휘말려서 좋을게 없다거나 직업 윤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죄책감 정도가 뒤섞여 답장을 차마 못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너무가슴아프다
만약 남자가 39살 여자가 16살이면 남자는 아주 인간쓰레기 취급을 받았을 것임. 아예 영화로는 나올 수가 없을 것임
타이타닉의 케이트윈슬렛 같네요
신기
슬픈 사랑에는 아름다움이 있기에 서로가 가슴 아픈 법 ?
슬프다ㅠ
눈물난다...아름답다..
ㅜㅜ
근데 영화 슬프다 워딩내용도 좋고 엉엉엉 너무 슬프다 케이트 윈슬렛 명배우네
답장안한 해석 어느 정도 공감하는데요 한나가 문맹을 깨치고 현실에서 업그레이드 되고 둘의 관계가 발전 되는걸 경계하려고요
명품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살아가지만, 한편으론 과거에 너무 얽메여선 안되기도 함... 우리 몸은 늙고, 생각도 상황도 바뀜. 아름다운 과거를 부정하진 말되, 현재와 미래를 더 우선해야 함. 주인공이 과거를 그저 추억으로 남겨놓고 현재 가정에 더 충실했더라면.. 한나가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그리워하며 그런 선택을 하진 않았을지도 모름. 참 아름다운 비극
이 영화!!마지막 전 눈물 흘렸다고요.
ㅎㅎㅎ 수연님, 말씀 감사합니다~^^
연기 정말 잘한다. 케이트 윈슬렛............ 마이클은 겁쟁이라서 그런거죠. 현실의 영광을 놓치기 싫으니. 하지만, 자살 했으니 죽을때까지 멍에로 남을겁니다. 따뜻하게 안아주고 손을 잡았으면, 더 좋은 인생이 되었을거에요.
사랑은 타이밍이다
슬프다
좋은 영화 네요 ~~~
감사합니다
슬픈 사랑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가슴이 먹먹해 지는게 눈물이 나네요
아바다 케다브라~!
이영화를 보지않았고 뭔가 보고싶을정도로 좋은작품인게 느껴지네요
제생각에 답변을 안한건.. 답변없이 떠나간 한나에 대한 복수같은거 아니였을까요
사랑했고 동정이라 과거에 흔들려 도와줬지만 본인이 당한감정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그렇게 한나가 떠나고 난후 마이클은 과거에 한나만 이제 남은거죠 나한테 상처를 준 미래의 한나는 이제 없는거고요
생각까지 말씀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책도 영화도 보지 않고 리뷰만으로 판단하긴 부족하지만, 법대생 마이클이 한나를 법정에서 조우하고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이미 마이클은 마음속에서 한나를 놓아버린 건 아닌지.
변호사가 되고, 이혼 했지만 자식이 있고, 그땐 모든 것을 버리고 한나에게 가기엔 더 어려웠겟죠.
무기수와 변호사라는 신분의 간극, 20 살 넘는 나이의 차이에도 다시 시작할 용기가 마이클에게 없었던 건 아닌지..
이거 의외로 명작이지
해석은 관람객의 몫으로 남겨둠이 좋겠지만.. 제 생각을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를 다시 떠올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썸네일 보고 게이인줄 식겁했네
한나는 글을 몰라야 되는데, 글을 쓰고 읽을 줄 알면 진짜 범죄자가 되니까 싫어 한 듯.
와~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상당히 설득력 있네요~^^
@@moviedj 감사합니다~~^^
편지에 대한 답장을 안한 것은 혹시 감시원이 였을때 글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자신이 사랑했을때의 목소리 녹음을 고집하지 않았을까?라고 느낍니다.ㅋ
우와~~ 그런 생각도 해 볼 수 있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슬프다...
저는 영화 보면서 답장을 안하는거 보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어요...내가 답장을 보내고 한나가 그 편지를 읽으면 내가 사랑하던 문맹의 여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버리니까?? 너무 단순했나요? ㅎㅎ 약간 비슷한 느낌(?)의 숨겨진 명작 스탠리와 아이리스(로버트드니로,제인폰다 1990작)도 추천드립니다
나도 내영의 주인으로 살고싶다
처음나오는 배경음악 먼가요?
No.1 A Minor Waltz - Esther Abrami
입니다
내얘기네 19살 연하와 미래가 안그려져서 강제 이별하고 숨었는데. . 부디 잘 지내길
ㅠㅠ
이 영화 제목과 원작(책)제목이 뮌가요 여운이... 넘 아름답네요
영화제목이 '더 리더' 입니다. ^^
남주 나쁜놈이네. 이영화는 못볼거같다 슬플듯
오 근데 왜 눈물이나지? 와..
이거 영화 제목이 뭐였죠? 이거 예전에 봤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
'더 리더' 입니다
책 읽어주는 소년
답장을 안하는 이유가 안나와서 저놈에게 좀 화가 나던데
했다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답장안한 이유는 아마 그와 그녀가 바라보는 위치가 틀려서.. 라 생각되네요.
슬프디 슬픈 사랑 이야기...
한편으론 남자가 너무 야속 하고
여자의 입장도 생각해 보고 또.. 남자의 입장도 잠시 생각해 본다
과연 잘못된 만남 이였을까? 아니 전쟁이 잘못이였을까?
존나 애톳하네..
Film name?
the reader 입니다
왜답을 안했는지 생각해보고 싶네요...
23살때 관여안했듯이 의무만 이행하고 책임회피일까요?.....
저 영화를 다시 보고싶네요~
저도 오래전 보고 최근 보니까 좀 더 여운이 남더라고요.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독일이 패망한지가 1945년있데 무엇 소설 쓸나... 독일 분단 되다. 동독 소련 서독은 베틀린 남기고 전지역이 동독 "" 동독 과 서독은 안나오네 수용서 생활이라 폴란드
제목이
'더 리더' 입니다
남자 은 동물 이기 때문 에라 고 생각합니다..
현실 38은 아줌마인데 ㅋㅋ
이쁜 사람이였으니.. 허허
배드신만 보고 지나갔었는데 이렇게 여운이 깊은 영화인줄 몰랐네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