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세계테마기행 - 좋잖아! 조지아- 물 좋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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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сен 2024
  • 조지아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 귀족들이 사랑한 휴양 도시이자 광천수로 유명한 보르조미(Borjomi)에서 ‘물 좋은 여행’을 시작한다.
    클래식 음악의 거장인 러시아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동상이 시내 한가운데에 우뚝 세워져 있다. 보르조미에서 뇌전증을 치유하며 음악적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보르조미중앙공원(Borjomi Central Park)은 지하 8,000미터에서 솟아나는 천연 광천수로 유명한 곳이다. 미네랄 함량이 높아 독특한 맛이 나는데 조지아의 수출품으로 유명한 건강한 물을 마셔 본다
    보르조미는 숲의 향기 가득한 하라가울리국립공원(Kharagauli National Park)을 품고 있다. 러시아의 황제가 사랑했다는 실외 유황온천이 있는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어느새 피로감은 사라진다. 더 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페르시아풍의 이색 호텔, 피루자(Firuza)로 향한다. 이란의 외교관이었던 미르자 리자 칸의 여름휴가용 별장으로, 지금은 호텔로 이용되는 곳이다. 화려한 천장과 발코니의 문양에 눈이 부시다. 반짝반짝하게 빛나는 유리들을 바라보며 행복한 마음으로 잠들었을 미르자 리자 칸을 상상해 본다.
    다음날, 조지아 중서부에 있는 아름다운 협곡 명소 오카세협곡(Okatse Canyon)으로 향한다. 절경을 뽐내는 명승지이지만, 현지인들도 가보기 어려운 오지 중의 오지였다. 최근 협곡 위에 잔도를 내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졌다. 깎아지른 절벽 앞에 설치된 전망대에 서면 마치 허공에 떠있는 듯 그 아찔함이 압도한다. 협곡의 또 다른 절경은 킨츠카폭포(Kinchkha Big Waterfall). 88미터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의 시원한 소리에 마음이 뻥 뚫린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 산을 파서 6,000여 개의 동굴을 만들었다는 바르지아(Vardzia)로 향한다. 12세기 적들의 침략으로부터 피신하기 위해 설계된 은신처로 전쟁이 나면 약 45,000명의 마을주민이 이 동굴로 피신하였다고 한다.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과 민족적인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만든 이곳은 지진으로 산이 무너지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의 마지막 여정은 동부에 있는 텔라비(Telavi). 와인으로 유명한 조지아 동부 카헤티주의 주도이다. 조지아가 ‘와인의 요람’이라는 별칭을 얻기까지 어떤 비결이 있었던 걸까? 조지아 와인의 일등 공신은, 크베브리(Qvevri)라고 부르는 와인 숙성 항아리. 달걀 모양의 항아리에서 발효 숙성된 와인의 맛은 특별하다. 이 거대한 항아리를 4대째 만들고 있는 장인을 만나는데 한결같은 정성과 노력으로 빚어 가는 조지아 와인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조징아#보르조미 광천수#하라가울리국립공원#보르조미 유황온천#오카세 협곡#동굴 도시 ''바르지아''#안드리아츠민다 마을#'테닐리치즈#텔라비 시장#카헤티 와인#와인 저장 항아리 ''크베브리''

Комментарии • 20

  • @elizabethkangkim349
    @elizabethkangkim349 Год назад +8

    ❤가이드님 넘 예쁘세요. 조지아 요정 같으세요. 가이드님이 계셔서 조지아 여행이 더욱 아름답게 보여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user-bw1zf8cl7s
    @user-bw1zf8cl7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우연히 추천된 영상인데 진행자가 너무예뻐서 다 보게 되었다.

  • @snghealing
    @snghealing Год назад +8

    통역사님 덕분에 조지아에 대해 많이 알게됐습니당~~

  • @seulkilee8067
    @seulkilee8067 Год назад +8

    조지아 여행 계획을 앞두고 도움이 되었어요 :) 무엇보다 박정은 작가님이 소개해주신 조지아가 너무 좋아서 즐겁게 봤습니다!!!!

  • @user-xn8wj5ig8o
    @user-xn8wj5ig8o Год назад +6

    통역사님의 밝은 에너지가 넘치네요...

  • @simonhan0725
    @simonhan072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통역사님 다른 여행지 소개때 밝게 소개해주셔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이번 여행지 소개도 좋았습니다.
    다음 여행기도 기대할께요.

  • @queenking4251
    @queenking4251 Год назад +6

    그루지아, 좋죠

  • @user-wb4ki2xt6p
    @user-wb4ki2xt6p Год назад +4

    굿

  • @theokim0
    @theokim0 Год назад +2

    23:30 이 노래 아시는분

    • @stephen_x
      @stephen_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Enya - Only Time

  • @user-xv1lg6vo3j
    @user-xv1lg6vo3j Год назад +5

    나도 조지아 주인줄..

  • @user-to3rh3zh4c
    @user-to3rh3zh4c Год назад +5

    난 미국 조지아주인줄 알앗음....

  • @yjochois5147
    @yjochois514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EBS Docu 프로그램을 수시로보는 시청자인데요, 대체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전해주고 알려주는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반면에 데체적으로 불편한ㅁ을 느끼는점도 있어요. 여행읗 맡아 다니는 부역의 주인공들이 너무 날리는 가벼운 인격들이어서 가치가 절하됨을 느껴요. 이번 조지아여행의경우도 이 여자분, 너무 무게없고 날리는 , 해서 우리 한국의 일반적사람에대한 외국인의 평가가 (속으로) 얕은, 깊지않은 천박한 인상을 남기게될것도같아요. 남녀할것어뵤이 한국사람들, 보편적으로 너무 ㅎ호들값떨고 너무 날라가는듯 가벼운 언행. 물만스러워요. 좀 괜챦게, 중후하게 은근하게 하는 그런 사람들 이쑈을텐데,,,, 프로그램에 케스팅되는 사람들이 대부눈 깃털같이 너무 날리는 가벼움, 이 프로그램의 결정적 취약점입니다

    • @user-iu2qb5mu1g
      @user-iu2qb5mu1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피해의식 개쩌누

    • @simonhan0725
      @simonhan072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밝은 분이 소개해주셔서 좋기만 한데요.

    • @jslee786
      @jslee786 2 месяца назад

      [간디 이야기]
      항상 모든 강의에서 난처한 질문을 던지는 식민지 인도 출신 학생 간디를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라는 교수가 있었답니다.
      교수는 간디의 시험지에 '멍청이'라고 써서 돌려 주었습니다. 간디가 교수에게 말했습니다. "교수님 제 시험지에는 점수는 없고, 교수님 서명만 있는데요."

    • @jkpark4308
      @jkpark4308 Месяц назад

      조선족이냐

  • @jaehuisimhan8076
    @jaehuisimhan807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옛날에 여행가들이 조지아 다 소개 해네요 재 방송 하냐 지금 러시아 전쟁이데 무슨 러시아 말 하냐 촌스럽게 한국말이나 똑바로 해라

    • @thefinalboss21
      @thefinalboss2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아주 많이 꼬여있는 사람이군요. 본인이나 똑바로 사세요.

    • @jslee786
      @jslee786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님은 한국말을 왤케 잘 못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