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zo7872 건반 영향도 꽤 큽니다. 정말 배음 풍부한 피아노로 들으면 작곡 공부하는 초등학생들도 배음까지 다 듣는데 컴퓨터로 녹음된 소리를 들으면 배음을 거의 인식 못 합니다... 그래서 입시할 때 어린 애들은 그랜드로 청음하고 대학입시하는 애들은 폰으로 청음 공부 하는 거죠... 그러니 입시생들이 대학 입시장에선 누구는 건반이 유리하네 누구는 CD가 유리하네 이러고 있는 거구요 ㅋㅋㅋ 저 때는 연세대가 건반으로 쳐주고 경희, 명지대가 CD 틀어준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ㅋㅋ...
실음과 학생들이 저런 거 보면서 진짜 시간낭비랑 에너지 낭비를 하게 되는데 본인이 퍼포밍을 하면서 먹고 살 사람이면 저 퍼포밍을 벤치마킹 해서 따라해도 되지만 음악 그 자체를 할 생각이면 퍼포밍을 제외한 저 사람이 만드는 음악도 그냥 수많은 아티스트와 크게 다를바가 없는 음악중 하나기 때문에 저거 보고 뭐 어떻다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게 아니러 그냥 자기 음악 찾으러 가야함
어릴 때 재능을 보이던 사람이 그대로 나이를 먹어버리면 범재가 되어버리는 어린 천재의 숙명인진 모르겠는데, 저는 오히려 핸드폰 카메라로 아마추어스럽게 편집해서 커버 영상 올리던 시절 제이콥의 음악이 훨씬 독창적이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지금의 제이콥은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성공했고 재능있는 상업 작곡가 중 하나이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제이콥은 프로 상업 작곡가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곡들을 만들고 있는데, 6년~12년전 제이콥은 정말로 지구 상에서 제이콥 아니면 못쓰는 곡이였어서 그 재능이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음악학에는 조성음악을 구분하는 큰 틀이 있습니다. 바로 긴장과 해결인데요 이건 순수음악이나 대중음악 모두에게 적용되는 법칙과도 같은 원리입니다. 예를 들어 건반에서 도를 치면 도 파 시부터 솔 레까지 이렇게 배음이 울려 종국에는 모든 7음계에 대한 배음이 된다는 사실을 아마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하거나 예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여러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 원리로 CM; 에서는 도가 근음이고 시가 이끔음이 되어 시가 2도 상행하여 도로 해결되려는 성질을 이용해 작곡을 해 만든 음악을 '조성음악' 이라 부르죠. 인류는 2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방식을 통해 음악을 꾸준히 진화시켜 왔습니다. 4세기부터 시작한 인도의 라가와 5음계 (펜타토닉) 으로 작곡을 했던 유럽과 동아시아의 민속음악을 제외하면 근대에 들어서기 전까지 이 시간 동안 놓지 않은 단 하나의 법칙이 있죠. 그건 바로 '이끔음의 성질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2도 상행으로 혹은, 텐션을 2도 하행으로 해결하는 것' 그래서 모든 조성음악은 종속관계가 존재합니다. 미분음을 다루는데 있어서 이 종속관계의 해결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작곡가들은 음악의 미래는 미분음의 용법과 무조관계의 확장, 새로운 종속관계의 정립 이 세가지에 있다고 말을 많이 합니다. 요즘 현대음악 곡들이 거의 논문마냥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죠. 어떻게 해서든 새로운 법칙으로 새 시대를 열고싶어하는 음악가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러나, 인류는 2천 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수 많은 음악가가 거쳐갔으나 아직도 정답을 찾지 못 했고 그나마 공학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에 적응하기 난해하고 인위적이며 주관적인 무조음악보단 음색 위주로 가고, 미분음을 쪼개 사용하는 게 그나마 현실적이라 생각하지만... 현재까진 아직 미분음악이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 하고 있고, 1600년의 세월동안 미분음을 다뤄온 인도조차 미분음은 호평받지 못 했고, 드뷔시를 비롯한 낭만음악가, 비틀즈를 비롯한 대중음악가들이 중동, 인도 쪽 음악을 시도했고 KSHMR 등 전자음악가들이 꾸준히 시도는 하고 있으나 미분음이 배제되어 음색이나 음계만을 활용한 것에 그치죠... 아직은 전자음악의 클라이맥스인 '드랍' 직전에 텐션을 유발하는 '빌드업' 과정에 미분음이 활용되는 거 말고는 딱히 만족할만한 활용도가 없는 게 현실인 거 같네요... 참고로 최근 연구로는 일명 절대음감 유전자라 불리는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평균적으로 음악의 긴장 관계에 더 민감하고 Hz 단위를 2~10배 정도 더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유전자가 절대음감과 미분음악 선호도를 높이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으며, 자폐증과 의사소통에 연관이 깊어서 의사 소통 능력이 떨어지면 유전자가 발현되도록 진화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는 그시대에 대중음악 급으로 인지도가 있던 사람임.. 곡을 어렵게 들리게 쓰는게 아니라 대중들이 듣기 좋게 잘만드는 사람임. 나는 제이콥 콜리어는 모차르트보다 아인슈타인같음.. 머리스타일봐바 화성에 미친 박사같지않냐.. 화성을 얼마나 잘쓰는지는 알지만 나는 이사람 음악 좋은지 모르겠음 클래식 피아노로 따지면 라흐마니노프에 가깝지..
제이콥은 들으면 이게 된다고? 하면서 신기하면서 대단하고 또 라이브로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진짜 재미있어요. 근데 약간 아쉬운건 앨범단위로는 그 넘치는 에너지가 감당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기술적으로는 완벽한데 듣다보면 버겁더군요 현지 음악매니아들은 '음악을 많이 배운 AJR'이라는 악평도 있더라고요 In My Room, Djesse 연작등에서 지향하는바가 뚜렷해서 좋은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건 좀 더 세간에서 "명반" 이라고 불리울만한걸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그런데 릭 루빈에 반박하는 의견을 낸 이상 그러기는 쉽지 않아보이네요... 이미 많은 선배 뮤지션들이 1인 밴드로서 뛰어난 앨범을 통해 역량을 증명한 사례가 많았던걸 생각하면 제이콥이 '재능있었다도르'로만 남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제이콥이랑 Paul Davis라는 기타리스트 유튜버랑 합방한 영상이 있는데 개쩔어요. 보통 기타를 치면 기타라는 틀 안에서 화성을 구사하는 반면 제이콥은 기타를 독학한것은 물론, 자신의 화성 이론을 기타에 접목시켜버림. 프로 기타리스트가 이렇게 기타 치는사람 처음 본다고 말할정도
@@timkang6338 언제부터 음악성이 뛰어난 게 매력과 연결됐는지 모르겠네 대중에게 매력있는 노래는 상업성 아님 ? 상업성인 측면에서는 떨어지는 게 맞는데 예술성, 즉 음악성으로는 그래미 4개로 이미 모두에게 인정받은 아티스트인데 뭘 더 의심하는지 ㅋㅋ 정의를 똑바로 내리시던가 아니면 주관적임을 명확히 밝히시던가 하쇼...
@timkang6338 그건 대중성이라니깐 ㅋㅋ 언제부터 음악성에 대중성이 들어감 ? 사운드를 실험적으로 쓰는 것뿐만 아니라 '잘' 써서 그래미 6개를 탔는데 님 귀에 안 좋게 들린다고 계속 음악성 박았다고 하면 뭐 ㅋㅋㅋ 걍 눈 가리고 아웅바웅만 하시네 ㅋㅋ 주관적 의견과는 별개로 예술성(음악성)이 뛰어난가는 비교적 21세기에서 객관적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인데 대중성이 없다고 예술성이 떨어진다는 건 대체 뭔 소리임 ㅋㅋ ㅜㅜ 양산형 기계 찰리푸스는 그럼 예술성 짱짱이겠넹 ㅋㅋ
@@Hemademe0 네 물론 제이콥의 아이텐티티와 철학은 존중할 수 있죠. 하지만 릭 루빈의 철학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초보 아티스트”나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으로 폄하하면서, 정작 본인의 행보는 루빈이 말한 “대중들의 반응에 영향받는 아티스트”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자기모순처럼 느껴지네요.. 특히 제이콥의 대중과의 상호작용은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노래를 따라 부르게 하거나 음을 맞추게 하는 등 다소 직접적이고 표면적인 방식에 그치는 것 같고요. 또 그가 그렇게 중시하는 대중과의 깊은 상호작용조차 비틀즈나 밥딜런 혹은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갈 것도 없고 릭 루빈이 프로듀싱한 음반들 보다도 부족할 것 같습니당..
@@johnwebster78 힙합팬으로서 제이콥의 그 발언은 좀 많이 화가 나더라고요 여러 장르를 프로듀스해서 큰 성과를 냈지만 그중 지금의 힙합 소비 밎 공급자층을 이루고 있는것은 80년대 릭 루빈이 프로듀스한 앨범들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데 말이죠 특히 Run D.M.C.의 Raising Hell은 대중들에게 힙합을 크게 각인 시켰고 더 나아가 저 이역만리땅의 홍서범이라는 가수에게 까지 영향을 줬으니 말이죠 특히 JV&B의 NO HANDS는 릭 루빈이 보여줬던 80년대 힙합사운드를 완벽하게 이식한 앨범이죠 이런점에서도 제이콥의 발언은 완전히 틀렸다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제이콥은 너무 넘사라 그냥 신 보듯 보게됨 ㅋㅋㅋ
마이너한 음악을 양지로 끌어 올려버리는 미친 영향력가지..
음악으로 대학 나와서 막 뭐한다고 아등바등 했는데 이 새기 음악 처음듣고 현타 개쎄게 와서 취미로 하기로 맘바꿈 지금은 진로 바꿔서 어쨌든 밥은 벌어먹고 산다 고맙다 ㅅㅣ바랑...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잘관뒀네
제이콥은 메이저씬에서 음악으로 먹고사는 사람중에서도 상위1프로급이라
포기했으니까 남들은 천재여야만함… 그래야 내가 겁쟁이가아니니까
쫄보
제이콥 콜리어 괴담) 어릴 때 제이콥의 음감을 확인하려고 피아노에서 C를 누른 후 물었는데 G라고 답함. 틀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C의 3배음인 G를 들은 것.
그게 틀린거 아님?
그게 틀린건데
@@PurpleSpaceKR 앜ㅋㅋㅋ 틀린 거긴 하네요 ㅋㅋㅋㅋ
하고픈 말은, 절대음감에 더불어 C만 듣고도 C G C E... 까지 다 느낄 정도로 어릴 때부터 음감이 좋았다고 합니다~
@@aozo7872 건반 영향도 꽤 큽니다. 정말 배음 풍부한 피아노로 들으면 작곡 공부하는 초등학생들도 배음까지 다 듣는데 컴퓨터로 녹음된 소리를 들으면 배음을 거의 인식 못 합니다...
그래서 입시할 때 어린 애들은 그랜드로 청음하고 대학입시하는 애들은 폰으로 청음 공부 하는 거죠...
그러니 입시생들이 대학 입시장에선 누구는 건반이 유리하네 누구는 CD가 유리하네 이러고 있는 거구요 ㅋㅋㅋ
저 때는 연세대가 건반으로 쳐주고 경희, 명지대가 CD 틀어준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ㅋㅋ...
그런 능력아닌 능력을 가졌기에 미분음으로 화음을 만들 수 있었던걸까요.. 신기한 사람이네 정말
지난 주에 콘서트 다녀왔는데 진짜 미친 콘서트...모두가 그냥 음악을 사랑해서 같이 즐기고 행복해지는 시간
콘서트가 있었나요??와우.. 슈퍼 집돌이 아싸라 몰랐네요!..
@@muzikkase 제이콥 지금 유럽 투어중이에요! 어떻게 시간이 맞아서 다녀왔습니다...! 제발 내한하기를 기도중이에요
실음과 학생들이 저런 거 보면서 진짜 시간낭비랑 에너지 낭비를 하게 되는데 본인이 퍼포밍을 하면서 먹고 살 사람이면 저 퍼포밍을 벤치마킹 해서 따라해도 되지만
음악 그 자체를 할 생각이면 퍼포밍을 제외한 저 사람이 만드는 음악도 그냥 수많은 아티스트와 크게 다를바가 없는 음악중 하나기 때문에 저거 보고 뭐 어떻다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게 아니러 그냥 자기 음악 찾으러 가야함
맞는말.. 음악은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보다는 자기 색깔을 찾는게 제일 중요한 분야니까 제이콥 같은 천재들이 음악을 관두는 이유라는 건 말도 안되는 핑계임
실음과 지원할 정도면 음악에 대한 재능, 자부심, 포부가 큰 분들이 많기에 하는 말이 아닐까요?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처음부터 마라탕후루 가게를 목표로 하는 비율은 굉장히 적을거 같네요
그냥 잘한다는 표현으로 안되고 진심 신의 영역임…
몇초만 봐도 남다르단걸 알 수 있죠...ㅋㅋㅋ
미분음 써서 아카펠라 부르신 분이 저분이군요… ㄹㅇ GOAT인듯..
음악카세 이용가이드에 나왔던 Pure Imagination 듣고 완전 빠졌는데 이사람이 커버한것도 있다? 바로 들으러갑니다
제가 Pure Imagination 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심다!....
경이로움과 절망감을 동시에 주는 형...
외계인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릴 때 재능을 보이던 사람이 그대로 나이를 먹어버리면 범재가 되어버리는 어린 천재의 숙명인진 모르겠는데, 저는 오히려 핸드폰 카메라로 아마추어스럽게 편집해서 커버 영상 올리던 시절 제이콥의 음악이 훨씬 독창적이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지금의 제이콥은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성공했고 재능있는 상업 작곡가 중 하나이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제이콥은 프로 상업 작곡가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곡들을 만들고 있는데, 6년~12년전 제이콥은 정말로 지구 상에서 제이콥 아니면 못쓰는 곡이였어서 그 재능이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중간이 인형꼬물이들 말하는거 넘재밋어요..구독할께요 ㅋㅋ
콜리에는 그냥 음악을 저엉말 잘 하고 그걸 그 누구보다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아티스트 같음
행복하게 음악하는 모습이 매력포인트죠! ㅋㅋㅋ
제이콥 콜리어를 방금 처음 알게돼고 여기 들어왔습니다 ㄷㄷ 직이네요 !! fkj만 찬양했었는데
와 제이콥 콜리어 처음 알게 됐을 때 그 충격과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함...
이사람 이름이 제이콥이였구나... 항상 그 이상한사람, 이상한데 쩌는 사람으로만 알고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입덕하고갑니다..!!
크으 보람차네요 앨범 돌리면 참 맛있더라고요!
음악학에는 조성음악을 구분하는 큰 틀이 있습니다. 바로 긴장과 해결인데요
이건 순수음악이나 대중음악 모두에게 적용되는 법칙과도 같은 원리입니다.
예를 들어 건반에서 도를 치면 도 파 시부터 솔 레까지 이렇게 배음이 울려 종국에는 모든 7음계에 대한 배음이 된다는 사실을 아마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하거나 예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여러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 원리로 CM; 에서는 도가 근음이고 시가 이끔음이 되어 시가 2도 상행하여 도로 해결되려는 성질을 이용해 작곡을 해 만든 음악을 '조성음악' 이라 부르죠.
인류는 2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방식을 통해 음악을 꾸준히 진화시켜 왔습니다.
4세기부터 시작한 인도의 라가와 5음계 (펜타토닉) 으로 작곡을 했던 유럽과 동아시아의 민속음악을 제외하면 근대에 들어서기 전까지 이 시간 동안 놓지 않은 단 하나의 법칙이 있죠.
그건 바로 '이끔음의 성질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2도 상행으로 혹은, 텐션을 2도 하행으로 해결하는 것'
그래서 모든 조성음악은 종속관계가 존재합니다.
미분음을 다루는데 있어서 이 종속관계의 해결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작곡가들은 음악의 미래는 미분음의 용법과 무조관계의 확장, 새로운 종속관계의 정립 이 세가지에 있다고 말을 많이 합니다.
요즘 현대음악 곡들이 거의 논문마냥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죠. 어떻게 해서든 새로운 법칙으로 새 시대를 열고싶어하는 음악가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러나, 인류는 2천 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수 많은 음악가가 거쳐갔으나 아직도 정답을 찾지 못 했고 그나마 공학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에 적응하기 난해하고 인위적이며 주관적인 무조음악보단 음색 위주로 가고, 미분음을 쪼개 사용하는 게 그나마 현실적이라 생각하지만...
현재까진 아직 미분음악이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 하고 있고, 1600년의 세월동안 미분음을 다뤄온 인도조차 미분음은 호평받지 못 했고, 드뷔시를 비롯한 낭만음악가, 비틀즈를 비롯한 대중음악가들이 중동, 인도 쪽 음악을 시도했고 KSHMR 등 전자음악가들이 꾸준히 시도는 하고 있으나 미분음이 배제되어 음색이나 음계만을 활용한 것에 그치죠...
아직은 전자음악의 클라이맥스인 '드랍' 직전에 텐션을 유발하는 '빌드업' 과정에 미분음이 활용되는 거 말고는 딱히 만족할만한 활용도가 없는 게 현실인 거 같네요...
참고로 최근 연구로는 일명 절대음감 유전자라 불리는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평균적으로 음악의 긴장 관계에 더 민감하고 Hz 단위를 2~10배 정도 더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유전자가 절대음감과 미분음악 선호도를 높이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으며, 자폐증과 의사소통에 연관이 깊어서 의사 소통 능력이 떨어지면 유전자가 발현되도록 진화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는 그시대에 대중음악 급으로 인지도가 있던 사람임.. 곡을 어렵게 들리게 쓰는게 아니라 대중들이 듣기 좋게 잘만드는 사람임. 나는 제이콥 콜리어는 모차르트보다 아인슈타인같음.. 머리스타일봐바 화성에 미친 박사같지않냐.. 화성을 얼마나 잘쓰는지는 알지만 나는 이사람 음악 좋은지 모르겠음
클래식 피아노로 따지면 라흐마니노프에 가깝지..
백번 공감합니다. 어려운 걸 한다는 건 알겠지만 표현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다 넘쳐서 제가 생각하는 순수한 미적 가치는 결여됐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걍 신임
이론과 테크닉은 천상계이지만..
막상 쓸쓸한 내 하루를 위로해주는건 장범준의 코드 4개짜리 노래...
ㅇㅇ 저 막줄이 진짜 중요한것 같음 제이콥에게는 그 부분이 좀 부족해서 아쉬움
제이콥은 미분톤 좀 내려놓고, 연애하다가 이별도 해보고 밴드하다가 싸워도 봤으면 좋겠네요ㅎㅎ
음악적재능은 많은데 그게 창작은 아니고 이론에 국한된 느낌
물리학자인데 물리학 논문은 내도 그걸로 발명은 못하는 사람이라 해야할까
솔직히 난해하고 대단하고 좋은데
정작 ‘음악’ 만들기의 능력은…
Clown core 라는 2인 밴드도 소개시켜주세요~
Knower의 루이스콜이 드러머로 있는 진짜 '미친' 밴드에요
제일 좋아하는 곡은 Computers.
중간 1분즈음에 릴리즈 되는 부분이 넘 좋아옹
클라운코어는 진짜 미친2인조 밴드죠 짱짱
제이콥은 들으면 이게 된다고? 하면서 신기하면서 대단하고 또 라이브로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진짜 재미있어요. 근데 약간 아쉬운건 앨범단위로는 그 넘치는 에너지가 감당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기술적으로는 완벽한데 듣다보면 버겁더군요 현지 음악매니아들은 '음악을 많이 배운 AJR'이라는 악평도 있더라고요
In My Room, Djesse 연작등에서 지향하는바가 뚜렷해서 좋은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건 좀 더 세간에서 "명반" 이라고 불리울만한걸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그런데 릭 루빈에 반박하는 의견을 낸 이상 그러기는 쉽지 않아보이네요...
이미 많은 선배 뮤지션들이 1인 밴드로서 뛰어난 앨범을 통해 역량을 증명한 사례가 많았던걸 생각하면 제이콥이 '재능있었다도르'로만 남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뭐랄까 제이콥 콜리어의 음악은 이론 위에 쌓은 탑처럼 느껴지지 않음 화성학이 사라지고 선법조차 남지 않은 시대에 태어났어도 지금과 같은 음악을 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
음악이론이란게 천재들이 한 짓을 설명하기 위한거라고도 하더라고요!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슴다!!
우와 너무 좋아요 ㅠㅠ 오늘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소리를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은 원탑아닐까 하는 아티스트에요!
한국어 제이콥 콜리어 리뷰영상을 볼 수 있어서 기쁘네요 ㅎㅎ 좋아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제이콥 소개 감사합니다
차세대 재즈 거장이자 21세기 모차르트... 최고
마지막 비요크.. 이 분도 다양한 음악 이론들을 대중적으로 잘 실험하며 사용하는
재밌는 아티스트 인 것 같은데 반갑네요 ㅋㅋ
좀 많이 부담스러운 에너지...ㅋㅋㅋ
그에겐 음악이 아닌 놀이라는 말에 완전 공감. 음악은 도구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큼.😂🎉
비요크요 형님
감사합니다!.. 알아보고 영상 만들 수 있는데 부끄럽네요!..
음알못!@@muzikkase
뷔욬
그는 신이야
영상 컨텐츠 퀄리티가 훌륭해요
1:30 살다살다 4/4 박자에 킥드베를 ㅋㅋㅋ카세횽 취향 확인🤣🤣🤣
아 그 사람이 제이콥 이사람 이였구나 ㅋㅋ 우연히 음악 들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라 패스하긴 했는데 그 사람이 이사람 이였네요
비요크누님도 진짜 지리긴하지
못다루는 악기없고 음악성도 훌륭한 친구죠 이친구 본지도 꽤 오래전 인데 이제는 대가가 되어 있네요 하지만 이런 대단한 사람 보고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음악에 여러가지 방향이 있으니 꼭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모든 잘하는 사람을 대입 시킬 필요는 없으니까요 ㅎㅎㅎ
내한 꼭 와줬으면.....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필코 갈겁니다 ㅎㅎ
내한 가본 지인말로는 엄청 재미있다 하더라고요! ㅋㅋ
제이콥 만나서 잠시 얘기해봤는데 정말 인류애마저 넘침 ㅠㅠ
감사합니다.
음 이번 추천도 맛있네요 테이스티~
감사합니다! 잡식성에게 아주 좋은 맛이 아닐까 합니다!..ㅋㅋㅋ
내한 한 번만 더 와주라…
스크릴렉스 등장했을때의 충격이 이런거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이름 몰랐는데 "어 어디서 들어봤는데..?" 싶어서
플리 찾아보는데 들어가있음;;
같은시대에 태어난게 행운인 사람 제발 내한좀 오아시스 안가도 제이콥은 간다
음악은 자기가 아는 걸 얼마나 욱여넣느냐가 아니니까. 엄청난 수준의 천재인 것은 맞으나 그의 음악이 다른 아티스트들을 무력화 시킬 음악은 아님.
비요크입니다 센세
감사합니다! 알아보고 만들걸..부끄럽네요... 하하
@@muzikkase ㅋㅋㅋ 맞아요 읽기 어렵죠. 저는 '비욝'이라 읽어요 ㅋㅋㅋ
3분29초에 나오는 노래 제목 알 수 잇을까요 ?? 3:29
이사람 그사람이네 갤s8 벨소리 만든사람
그저 음악계 GOAT 내한와서 증명해라 너땜에 군대도 1년 더 기다리니까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ㄹ 제이콥때문에 군대를 미룰 수도 있군요..
진짜 무섭다......
Dorian concept 도 가능한가요!
magic 들어주세요 magic 들어주세요 magic 들어주세요 magic 들어주세요 magic 들어주세요 magic 들어주세요 magic 들어주세요 magic 들어주세요 magic 들어주세요
유튜브 뮤직 플레이리스트도 만들어다오.
제이콥은 앨범 경험도 참 좋습니다!...ㅋㅋㅋㅋ
제시 월투 내한.. 내년 4월 안으로 제발..
구체적이시네요!
제이콥이랑 Paul Davis라는 기타리스트 유튜버랑 합방한 영상이 있는데 개쩔어요. 보통 기타를 치면 기타라는 틀 안에서 화성을 구사하는 반면 제이콥은 기타를 독학한것은 물론, 자신의 화성 이론을 기타에 접목시켜버림.
프로 기타리스트가 이렇게 기타 치는사람 처음 본다고 말할정도
음? 재업인가요? 두번 보죠 뭐ㅋㅋ
앗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겨우 실용음악이라는키워드따위를 얘한테비빌순없지
비요크도모르면서 음악유튜브하는게신기하면서 왜 실용음악이라는단어를썼는지이해가감
@@Amsaza_lionessㄹㅇ😂
커버곡 하는거 보면 곡 하나를 완전 해체해서 재조립을 하는 느낌...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21세기 현재 음악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느껴지네요
소리를 재미있게 다루는 모습이 가장 돋보이는 아티스트 인 것 같슴다!
설명이 짧습니다... 더 긴걸 주세요...
길면 사람들이 안보기도 하고... 이야기 풀자면 한도 끝도 없기에!...
폴리 아티스트는 안하나 성향적으로 완전 아티스트스럽지는 않은데
?? 좋아요 누르고 튀어야지
보고 튀세요!! ㅋㅋㅋㅋ
음악이론, 테크닉 제외하면 21세기 모차르트라고 치켜세워주기에 개인 작업물들이 너무 평범하고 구림.
모르겠...천재는 맞겠죠 사람들이 그러니까
숭배합니다
이 또한 제이콥의 은혜겠지요..
솔직히 좋은 노래를 만드는게 맞나?
대중들에게 임팩트를 남겨야만 좋은 음악인 거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죠
근데 음악성아 뛰어난 게 좋은 음악이라면 그 누구보다 좋은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죠
@@get_up_newjeans 그러니까 음악성이 뛰어난 노래를 만드는게 맞음? 누구나 어려운 개념, 이론들 박아서 노래 만들 수 있음. 콜리어는 신기한 노래를 만들어도 매력있는 노래를 만들지는 않는 것 같음
@@timkang6338 언제부터 음악성이 뛰어난 게 매력과 연결됐는지 모르겠네
대중에게 매력있는 노래는 상업성 아님 ?
상업성인 측면에서는 떨어지는 게 맞는데
예술성, 즉 음악성으로는 그래미 4개로 이미 모두에게 인정받은 아티스트인데 뭘 더 의심하는지 ㅋㅋ
정의를 똑바로 내리시던가 아니면 주관적임을 명확히 밝히시던가 하쇼...
@@get_up_newjeans 주관적인 의견임. 앨범 곡들 들어보면 지루하기 짝이 없는 멜로디, 곡 진행만 있던데... 사운드적으로 실험적이기만 하고 앨범으로 리스너들 설득을 하지 못하면 그게 음악성이 없는 것 아님?
@timkang6338 그건 대중성이라니깐 ㅋㅋ
언제부터 음악성에 대중성이 들어감 ?
사운드를 실험적으로 쓰는 것뿐만 아니라 '잘' 써서 그래미 6개를 탔는데 님 귀에 안 좋게 들린다고 계속 음악성 박았다고 하면 뭐 ㅋㅋㅋ
걍 눈 가리고 아웅바웅만 하시네 ㅋㅋ
주관적 의견과는 별개로 예술성(음악성)이 뛰어난가는 비교적 21세기에서 객관적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인데 대중성이 없다고 예술성이 떨어진다는 건 대체 뭔 소리임 ㅋㅋ ㅜㅜ
양산형 기계 찰리푸스는 그럼 예술성 짱짱이겠넹 ㅋㅋ
노래는 개별로네 천재라더니 정작 노래만드는 재능은 없노
세계적인 프로듀서 릭루빈의 의견에 유일하게 반기를 들수있는 청년..
완전 몰랐던 이야기네요!!...
흠 전 오히려 릭 루빈의 의견에 제일 해당되는게 제이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릭 루빈은 스스로를 위한 창작을 강조하며 아티스트로서 본인의 코어를 지키는 방식을 말했는데 최근 제이콥은 대중과의 상호작용만을 강조한 나머지 너무나 평범한 작업들을 선보이니까요.
@@johnwebster78 이미 대중들과의 상호작용을 하고싶은 그것자체가 제이콥의 아이덴티티가 아닐까요?
@@Hemademe0 네 물론 제이콥의 아이텐티티와 철학은 존중할 수 있죠. 하지만 릭 루빈의 철학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초보 아티스트”나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으로 폄하하면서, 정작 본인의 행보는 루빈이 말한 “대중들의 반응에 영향받는 아티스트”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자기모순처럼 느껴지네요.. 특히 제이콥의 대중과의 상호작용은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노래를 따라 부르게 하거나 음을 맞추게 하는 등 다소 직접적이고 표면적인 방식에 그치는 것 같고요.
또 그가 그렇게 중시하는 대중과의 깊은 상호작용조차 비틀즈나 밥딜런 혹은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갈 것도 없고 릭 루빈이 프로듀싱한 음반들 보다도 부족할 것 같습니당..
@@johnwebster78 힙합팬으로서 제이콥의 그 발언은 좀 많이 화가 나더라고요
여러 장르를 프로듀스해서 큰 성과를 냈지만 그중 지금의 힙합 소비 밎 공급자층을 이루고 있는것은 80년대 릭 루빈이 프로듀스한 앨범들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데 말이죠 특히 Run D.M.C.의 Raising Hell은 대중들에게 힙합을 크게 각인 시켰고 더 나아가 저 이역만리땅의 홍서범이라는 가수에게 까지 영향을 줬으니 말이죠
특히 JV&B의 NO HANDS는 릭 루빈이 보여줬던 80년대 힙합사운드를 완벽하게 이식한 앨범이죠 이런점에서도 제이콥의 발언은 완전히 틀렸다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당장 영상 내리세요
나만 알고싶어요
극혐. 빼야될 곳에 빼는것도 능력인데, 아는 거 된다고 다 때려박은 곡들 듣기 버거움
제이콥 기준 뺀 게 저거일 수 있음 ㅋㅋㅋㅋ
근데 노래가 안좋네
예전에 보고 이해가 안됬고 지금봐도 이해가 안됨 그의 본질을 이해하기엔 아직 내가 먼거같음 왜나면 대중이 먼저 응답했기에
어떻게 보면 어려운 음악인 것 같은데, 많은 사랑을 받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딱 실음과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수준
겉멋 부리기 좋아하는 음악
겉멋 안부린 순수하고 고결하신 진짜 음악은 뭔가요? 진짜 모름
@@Ohio_Kimsun
pc 기생충 한강 3단어로 요약
@@newbiebin
대다수의 음악가들이 더 위대합니다
@@Ohio_Kimsun
그게 내 대답입니다
왜 깝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