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읽기, 시낭송] 바다의 마음-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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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дек 2024
  • 이육사 시인의 바다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바다의 마음-이육사
    물새 발톱은 바다를 할퀴고
    바다는 바람에 입김을 분다
    여기 바다의 음총이 잠자고 있다
    흰 돛은 바다를 칼질하고
    바다는 하늘을 간질여 본다
    여기 바다의 아량이 간직여 있다
    낡은 그물은 바다를 얽고
    바다는 대륙을 푸른 보로 싼다
    여기 바다의 음모가 서리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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