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상자는 무엇이었을까?｜왓섭! 공포라디오

[@forbluegirl]

여러분들의 댓글 잘 봤습니다 또 비루한 사연인데 너무 멋지게 풀어주신 왓섭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겪진 않았지만 진짜로 엄마는 상자 이야기를 하시며 무서워하셨습니다 할머니는 아예 입에도 올리지 않으시려고 하시고 그런게 있긴 했지 그런데, 하시며 다른 주제로 대화를 흘려보내셨습니다 호기심으로도 열어보고 싶은 생각도 안 드실 정도로 기분 나빴다고 합니다
엄마가 저에게 이 이야기를 하시게 된 이유는 만신분들이 공수를 하실때는 아이 앞이라고 말을 가리지 않으시기 때문에 얘는 원래 아들이다, 너희집 옛날에 안 좋은거 있었구나 등등의 말을 제가 듣게 되었기 때문이고요
만약 진짜로 조상 중에 죄없는 아이를 희생시키는 이상한 주술 같은걸 써서 저걸 만들었다면 원래 아들로 태어났어야 할 제가 결혼하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그런 짓을 했다면 저에게서 대가 끊어짐으로서 속죄라도 해야 마땅한거 아니겠습니까...

[@조계원-o7w]

중국 북송시대의 학자이자 점성가인 소강절 이야기와 비슷하네요. 어느 날 소강절이 점을 치다가 자기 자손에게 위기가 닥친다는 것을 알고 세상을 뜨기 전에 가족들에게 미리 보따리로 싼 상자를 건네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대로 이어지다 9대손에 이르렀을 때 살인죄로 누명 쓰게 되자 며느리가 법관에게 상자의 사연을 알려주고는 그 상자를 넘겨줬는데 법관이 상자를 열기 전 제사를 지내다 관청 대들보가 무너졌습니다. 이에 놀란 법관이 상자를 열어 보니 안에 소강절의 편지가 들어 있었는데 거기에 '내가 당신을 살려줬으니 나의 후손을 구해주시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박현진0323]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ᴗ•⑅)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heundeullin_udong]

왓섭님, 감사히 잘 들을게요.
쌀쌀한 날씨에 늘 건강조심 하세요.^^

[@생각중-ing]

잘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미-z6b]

대박대박대박 감사이듣습니다 수고많으세요 승승장구하세요

[@소유니0515]

미스터리한 상자인 거 같긴한데... 무엇일지 사뭇 걱정이 되는 상자인 듯 해옹. 열면 안 될 것 같은 불안함도 있고옹. 일단 아무일 없이 무탈하게 일상을 보내시길 기원하며 사연에 집중할게옹. 오늘도 믓찐 영상 올려주셔서 감삽니다앙.

[@도브초코]

왓섭님 불친절한아놔씨 잘 듣고갑니다❤

[@메리골드-r6k]

감사히듣겠습니다

[@은여우-p5g]

잘듣겠습니다 섭님 😊😊😊

[@Kang-kg3ux]

코토리바코?

[@뇸뇸뇸-d2v]

불친절한아놔씨님 왓섭님 잘듣겠습니다 ~

[@김미희-d1u7h]

선 댓후 잘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아-b6h]

잘들었습니다

[@jottakka]

일종의 신줏단지아니었을까요? 신줏단지도 여러종류가 있다고 들었어요

[@swordman7330]

코토리바코같은건가...? 아니면 애기가지고 방법했나...?

[@김정열金廷烈-l6p]

아무튼 일단 태웠다고 하니 다행인듯 싶기도 합니다. 일본의 "고도리바코(コトリバコ)" 가 문뜩 생각납니다.

[@BlaireMoon]

오컬트 오타쿠 특=상자 얘기만 듣고 코토리바코?하면서 옴

[@Flip-Flaps]

@@BlaireMoon 그게 나 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