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1억' 홍준표 측에 흘러간 경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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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성완종 1억' 홍준표 측에 흘러간 경로 '윤곽'
    [앵커]

    성완종 전 회장이 홍준표 지사 쪽에 건넸다고 주장한 불법자금의 흐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 지사는 여전히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수윤 기자입니다.
    [기자]

    옛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이 치러지던 2011년 6월.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은 아내가 운전하는 차에 올라탔습니다.
    현금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들고 내린 곳은 국회의원회관 지하 주차장.
    윤 씨는 홍준표 지사가 타고 있는 에쿠스 승용차로 옮겨 탔고 홍 지사와 함께 있던 보좌관 나 모 씨가 쇼핑백을 챙겨 의원실로 올라갔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지사 쪽은 그러나 이런 진술에 완강히 반박했습니다.
    나 씨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일반인이 국회 지하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느냐"며 두 사람의 만남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홍 지사는 앞서 '배달 사고' 가능성을 제기하고,
    [홍준표 / 경남도지사] "나한테 줬다는 것은 내가 그게 아니니까 그건 아니다, 이거야. 누가 홍준표를 이야기해서 접근을 빙자해서 접근을 할 수도 있어요."
    검찰 소환이 공식화하자 "검찰이 유일한 증인인 윤 씨를 한 달 동안 통제하며 진술을 조정했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수사의 목적은 기소"라며 자신감을 보인 검찰과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는 문무일 검사장과 친분 있는 변호인들을 선임해 방어막을 친 홍 지사.
    장외 신경전에 머물던 법리다툼이 본게임에 접어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윤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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