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팬입니다. 00년대 초반 자타공인 역대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이마양 클린업 트리오의 한 축을 해주신 마해영 선수의 삼성에서의 3년간의 임펙트는 정말 대단했고 아직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ㅎㅎ 다만 의외의 말씀인데 인터뷰중에 신인왕을 이동수 선수가 가져간 것이 아직도 좀 억울하신 것 같은데...그래서 두분의 기록을 살펴봤는데 두 선수중 누가 차지했어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마해영 선수가 안타수와 타점에서 약간 앞서고 의외로 도루도 16개씩이나 하시면서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이셨고 수비도 이동수 선수에 앞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수 선수는 타격의 기본적인 지표라 할수 있는 타율 홈런 출루율 장타율이 모두 앞섰네요...클래식 스탯이 중요했던 당시 분위기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기록들입니다) 에선 이동수 선수가 신인왕을 가져가는 것이 맞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오른손 거포 마해영 형님 근데 1995년은 기억 왜곡이신 듯 .. 3루수 125게임 타율 0.288 ops 0.868 wrc+ 139.7 war 4.06 22홈런 81타점 1루수 126게임 타율 0.275 ops o.819 wrc+ 134.2 war 3.32 18홈런 87타점 누굴 신인왕으로 뽑겠습니까?
80년대 신문에는 KBS 1~3, MBC 방송편성표가 있었는데 그 옆에 AFKN 편성표가 있었습니다. 당시 국민학생 상당수는 그게 미국방송인지도 몰랐고, WWF 프로레슬링, 각종 스포츠 중계 해준다는 것에 깜짝 놀랬죠. 그러나 저희 집 TV 채널을 아무리 돌려도 AFKN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희 학교 친구들 중에 AFKN 방송 본 학생은 하나도 없었죠 ㅠ_ㅠ AFKN 나오는 집은 복 받은거에요 *^^*
마해영... 삼성 라이온즈 첫 한국시리즈 우승 MVP였죠. 개인적으로도 소중한 에피소드가 있는 야구인입니다. 한국시리즈 6차전 이승엽과 백투백 홈런... 그건 올드 삼성팬들은 잊을 수 없는 KBO 역대 명장면입니다. 그거 현장에 있거나 혹은 생중계로 본 삼성팬은 눈물이 저절로 나왔던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짧은 인연이 있죠. 제가 사회인야구 동호인이었을 때 게임회사와 선수협 주최던가? 프로 출신 야구인들이 순회코치 지도 비슷한 일이 있습니다. 인천 송도 실내야구연습장인가? 당시 저는 자꾸 빗맞는 타구가 나와서 원인을 몰랐는데 마해영 당시 코치께서 한 말씀하시더군요. "마치 공을 친다 생각하고 방망이를 투수쪽으로 던져보세요"라고 하셨고 저는 긴가민가하면서도 그대로 따라했었죠. 처음에는 방망이가 3루수쪽으로 날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스윙하면서 저도 모르게 하체가 무너지고 몸이 열렸던 것이죠. (그 당시 저는 유료 레슨을 받으면서도 잘 안 고쳐져서 고민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그걸 교정해 스윙하면서 투수쪽으로 방망이를 몇 번 날리니까 마 코치께서 "딱 그거에요. 그 느낌으로 그대로 쳐보세요"라고 하셨는데 진짜 거짓말 같이 4개던가 쳤는데 3개가 완전 빨래줄 타구기 나왔드랬습니다. 나머지 1개도 땅볼이었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땅볼 치곤 잘 맞아서 깔려서 가는 거였고. 제가 놀라하니까 마 코치께서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죠?"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그저 신기해서 "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여러 가지로 마해영이란 야구인에 대해 좋은 추억이 많은 팬입니다. 늘 건승하십쇼.
신인 최초 홈런왕 타점왕에 30 30의 대기록의 상징성이 대단했지만 사실 그 해 mvp는구대성 님도 아닌 양준혁 님이 탔었어도 전혀 이견이 없었을 테죠 타율 최다안타 장타율 유일한 ops 1점대 wrc+(207인가) 의 미친..거기다 번외로 2루타 최다 루타 최다 장타 1위에 홈런 타점 출루율 득점 볼넷 war2위 시즌이었으니 양신 극 투고 타저 시절인 신인 시절 때도 방위 목부 땜 20경기 출전 못하고도 타출장 1위에 득점 2-3개 차이로 2위 홈런 5개 차이 2위 타점 하나 차이로 2위 안타는 5위였었나..유일한 ops 1점대에 타자 war 1위 wrc+212 마지막 두 경기를 김성래 타점왕 굳히기로 두 선수 다 출전 안 시켰고..방위 복무 빼더라도 마지막 두 경기 다 출전 시켜서 만약 타점 득점 둘 중 하나만이라도 양신이 더 먹었다면 꼰대 기자들도 최초의 mvp 신인왕 동시 수상을 찍었을 텐데 아쉽긴 하네요
양신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첫번째 선수가 될 수 있었는데 당시 성적은 홈런왕 하나 뿐인 김성래보다 양신이 더 좋았는데 너는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니 MVP는 팀선배 김성래에게 양보하라고 팀에서 조정을 해서 아쉽게 동시수상을 못하고 신인왕과 타격왕 동시수상(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기록)에만 그치고 불운하게도 그후로 실력에 비해 MVP는 한번도 수상을 못했죠
구대성 기록도 물론 훌륭하지만 말도 안 된다는 수식어는 박재홍에 더 어울리죠~~ 무엇보다 그때만 해도 신인은 아무리 잘해도 MVP에서는 일단 배제하고 봤습니다. 어디 선배들 놔두고~~ 이런 정서가 있었죠. 박재홍의 '못다한 한'은 정확히 10년 후인 2006년 류현진이 신인왕&MVP를 동시 석권하면서 비로소 풀리게 됩니다
95년 성적이 이동수 선수가 삼성의 힘을 받았다기 보다 워낙 기록이 비슷했네요. 마해영 선수는 본인이 받을줄 알았을 수 있지만 팽팽했었네요. 이동수는 타율 0.288 안타 121 홈런 22 타점 81 극점 70 장타율 0.500 출루율 0.368 도루 2, 마해영은 타율 0.275 안타 131 홈런 18 타점 87 득점 76 장타율 0.460 출루율 0.359 도루 16.. 타율, 홈런, 장타율, 출루율은 이동수 우위, 안타, 타점, 득점, 도루는 마해영 우위. 주요 지표가 비슷하네요. 단, 이동수가 중고신인이라 신인상 후보인 줄을 나중에 알았을 수도 있겠네요.
와 여기서 수비 스탯으로 까는 분이 있네 수비 raa가 1루수인 마해영 님이 실책 7에 -0.9대고 3루수인 이동수 님이 실책 20에 -1.6정도입니다 이종범 선수가 일본 가기 전 연평균 실책 개수가 21개고..찾아 보니 94년엔 -6까지 찍었네요 90년대 당시엔 세이버가 전무하긴 했지만 클래식 세이버 둘 다 이동수 님이 신인왕으론 당연한 거였습니다 참고로 수비율로 골든글러브 주던 초창기 후론 수비율이 폐지되면서 타격빨로 골든글러브가 바뀌게 됐고 몇 년 전에 김혜성이 한 시즌 최다 실책 35갠가로 골글 먹었었죠 95년 스탯 그대로 현재로 들고 와도 무조건 이동수 신인왕인데 무슨 핫코너 실책 20개 가지고.. 1루수 실책 7개가 저 클래식 세이버를 뒤집을 수 있을 만큼이라 생각들 하시는지.. 타출장 홈런 ops wrc+ war 죄다 앞서는데 당시 삼팬이라 끝까지 이동수 님 신인왕 응원했었던 터라 홈런왕 못 한 게 아쉽긴 하고 수비 어설픈 것도 잘 압니다만
마해영 실력도 좋았지만, 예전에 대구에 계셨을때 한번 인사했는데, 따뜻하게 반응해주셨음. 이 분 성격좋았고, 첫인상이 되게 좋게남음.
오 마해영선수 반갑습니다 나는 마해영"선수"가 좋습니다 죽을때까지 그리부르렵니다.삼성팬인 나에게는 평생의 선물을 줬던 레젼드중의 레젼드 입니다
저 역시 2002년 첫우승의 선물을 주신 분이라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엘지팬인데 빡칩니다 이분만보면 이승엽 마해영 백투백 홈런 ㅠㅜ 3승3패가 되어야할 경기가 시리즈 끝남 김성근 감독님 있을때
삼팬들에게 마포햄은 영원한 영웅!!
@@권혁철-v4p ㅋㅋㅋ 빡칠만했죠.지금생각해도 온몸에 전율을느낍니다.김은숙작가도 그런 드라마는 못쓸겁니다.
삼팬들 특징으로 덤으로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엘지한테 괜히 미안해서 엘지 응원함ㅋㅋㅋㅋ
대구 범물동 사셨을 때 인사 친절하게 받아주시고 사인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금별유치원 다닌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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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수성점서 몇번 봤었죠
나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팽인데 처음으로 우승할때 지금도 잊지 못한다. 당신은 영원히 기억 할겁니다.
그때 이승엽이하고 같이 홈런을 치면서 우승할때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 당시 삼성은 몆 십년동안 우승하는게 소원이었는데 그 당시 대구는 난리가 났습니다.
롯데의 아픈 손가락 중에 한분.
이래 보니 좋네요.
늘 건강하세요.
마해영은 묵묵히 롯데, 삼성의 최상급 타자였죠. 타팀 팬이지만 낭만야구 시대네요. 프로에 언젠가 오시기를🎉❤😊
삼성팬이라면 마해영을 싫어 할 수가 없지 은인이다
삼성에서 3년 있었는데도 레전드 대우받고 있죠. 2002 우승멤버이고 우승 끝내기 홈런 쳐줬다고.
당연히 삼성 레전드고 본인도 롯데보다 삼성을 더 좋아하는 느낌...
마해영 레전드님 감사합니다 레전드님덕분에 삼성라이온즈팬 응어리를 씻어냈어요
02년도엔 최다안타왕
마햄이 구대성 이상훈 이종범에 가려져서 그렇지 진짜 잘했음
홍성흔-이대호-가르시아 타선 이전에 박정태-마해영-호세 타선도 최고였죠
근데 뭐 마해영은 이마양에 껴봤으니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9회말 Lg최원호 투수의 공을 통타하여 끝내기 홈런을쳐서 삼성을 우승시킨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MVP 축하 드립니다 대구 시민 운동장은 눈물 바다였지요
그 당시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우승해 보는게 소원인 삼성한테 우승 트로피를 처음으로 선물하셨지요 ?
당신은 영원한 삼성맨 입니다.
이상훈 아니었나요? 기억이
6대9로 삼성이 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승엽이 이상훈한테 쓰리런 동점홈런 치고 LG는 최원호로 투수교체. 이승엽 뒤에 나온 마해영이 백투백 홈런쳐서 삼성우승으로 한국시리즈 종료
빵형이 부드럽게 진행해줘서 진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승엽 감독 결혼식때 마해영 위원이 하객으로 갔더군요
내가보는 저시절...베스트. 1번 이종범(우)유격 2번 전준호(좌)외야 3번 박재홍(우)외야 4번 양준혁(좌)지명5번 마해영(우)1루 6번 캐넌 김재현(좌)외야 7번 김동주(우)3루수 8번 박정태(우)2루 9번 김동수(우)포수..마무리 구대성 선발5자리 임선동 정민태 정민철 김수경 주형광...그외..이상훈 송진우 부터...중간마무리...넘 많네 ㅎㅎ
김수경 주형광은 다른 멤버에 비해 너무 젊은데
삼성팬특 ... 이마양볼때 타자들이 다 그렇게 치는줄 알... 조카(JOKKA) 계투진 볼때 뷸펜이 다 저렇지 여김... 최근 몇년 반성 많이 함
마해영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 한국시리즈 첫우승, 대구사람으로 감사한마음❤
재홍이 형 서글서글한 진행, MC로 너무 잘 하시는 거 같아요! 몰입도 있는 컨텐츠 잘 봤습니다 ㅎㅎ
박재홍 선수 진행 잘하네요
마해영 선수 반갑습니다
AFKN 드라마 보면서 단어 공부,스피킹
연습해서 그런지 국내파 야구 선수 중
영어 잘하는 탑 클라스 된 거군요
레전드 40인 방송도 부탁드립니다.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삼성의 지긋지긋한 한을 풀어준
위대한 마해영
코리안 시리즈 끝내기 홈런~ 내인생 몇안되는 하이라이트
Thanks 마포
마해영 홈런치고 뚝빼기 던질때가 제일 멋있었음
정말 진솔하게 말하네.
마해영 선수는 삼팬의 한을 풀어주신 영웅 중의 영웅 이십니다.
그날을 지금도 잊지 못 합니다.
홈런치고 안경 찾으시던 모습까지..
감사합니다.
삼성팬입니다. 00년대 초반 자타공인 역대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이마양 클린업 트리오의 한 축을 해주신 마해영 선수의 삼성에서의 3년간의 임펙트는 정말 대단했고 아직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ㅎㅎ 다만 의외의 말씀인데 인터뷰중에 신인왕을 이동수 선수가 가져간 것이 아직도 좀 억울하신 것 같은데...그래서 두분의 기록을 살펴봤는데 두 선수중 누가 차지했어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마해영 선수가 안타수와 타점에서 약간 앞서고 의외로 도루도 16개씩이나 하시면서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이셨고 수비도 이동수 선수에 앞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수 선수는 타격의 기본적인 지표라 할수 있는 타율 홈런 출루율 장타율이 모두 앞섰네요...클래식 스탯이 중요했던 당시 분위기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기록들입니다) 에선 이동수 선수가 신인왕을 가져가는 것이 맞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롯데팬으로 95년 마림포 마해영ㅡ임수혁 두명의 거포신인등장으로 기뻣고 99년 박정태ㅡ호세ㅡ마해영. 이살인타선은 정말 가장강력했던 타선이였던거 같습니다
삼성선수중 누가 제일 좋아? 난 아직도 마해영이라고 해요ㅠㅠ 2002년 이후로 제 꿈은 홈런타자 마해영이었어요..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리워요
마해영 선수는 영원한 대구의 삼성 맨입니다.
세월이 빠르군요ᆢ선후배들끼리 너무 보기좋네요ᆢ좀있음ᆢ환갑 에요ᆢ땀흘릴때가 어끄제 같아요
항상 스타였고 화려한 성적으로 한 획을 그은 레전드이신데, 겸손한 태도까지 보여주신 마해영 선수.. 계속 야구계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세요. 응원합니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오른손 거포 마해영 형님 근데 1995년은 기억 왜곡이신 듯 ..
3루수 125게임 타율 0.288
ops 0.868 wrc+ 139.7 war 4.06
22홈런 81타점
1루수 126게임 타율 0.275
ops o.819 wrc+ 134.2 war 3.32
18홈런 87타점
누굴 신인왕으로 뽑겠습니까?
당시 롯빠였지만 인정.. 중고신인 이동수가 좀더 기록이 나아서 마포형님이 못받아 아쉽긴 했지만 분하고 그런건 없었음..
당시 이동수 선수가 4년차였다고 내용중에 나오잖아요. 그부분 말한거지.
롯데의 심장 마포 마해영선수 인터뷰 감사합니다 리틀쿠바 빵형!!!ㅎㅎ
아 너무 늦게 올라와요~~~~~~~~~~~~ 너무 기다렸자나~~~~~~~~
연장요정 이대형!! 해설 유튭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특유의 감사함다!!
뭐 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afkn은 해적시청이 아니었어요.
주한미군을 위해 공식적으로 발신하는 지상파방송이었기 때문에 보통 일반 티비에서도 그냥 볼 수 있었음
80년대 신문에는 KBS 1~3, MBC 방송편성표가 있었는데 그 옆에 AFKN 편성표가 있었습니다. 당시 국민학생 상당수는 그게 미국방송인지도 몰랐고, WWF 프로레슬링, 각종 스포츠 중계 해준다는 것에 깜짝 놀랬죠. 그러나 저희 집 TV 채널을 아무리 돌려도 AFKN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희 학교 친구들 중에 AFKN 방송 본 학생은 하나도 없었죠 ㅠ_ㅠ AFKN 나오는 집은 복 받은거에요 *^^*
남들은 몰라도
적어도 저에게는
마지막
롯데의 에이스는 주형광
4번타자는 마해영임..
99년은 마해영 선수에겐 참으로 아쉬운 시즌이죠.
마해영 선수 입장에선 '이보다 더 잘 할 수 없다'싶을 만큼 최고의 시즌이었는데, 하필 이 시즌에 이승엽이 54개 친 시즌이라.
형님 마지막선수생활 롯데에서 시즌초대타로 홈런치실때 울었습니다
지금롯데지도자는 마해영이필요합니다
제발 오셔서 선수들 불빠따로잡아주십시요 지금선수들은없고 전부연예인이 야구하고있습니다
마해영... 삼성 라이온즈 첫 한국시리즈 우승 MVP였죠.
개인적으로도 소중한 에피소드가 있는 야구인입니다.
한국시리즈 6차전 이승엽과 백투백 홈런...
그건 올드 삼성팬들은 잊을 수 없는 KBO 역대 명장면입니다.
그거 현장에 있거나 혹은 생중계로 본 삼성팬은
눈물이 저절로 나왔던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짧은 인연이 있죠.
제가 사회인야구 동호인이었을 때
게임회사와 선수협 주최던가?
프로 출신 야구인들이 순회코치 지도 비슷한 일이 있습니다.
인천 송도 실내야구연습장인가?
당시 저는 자꾸 빗맞는 타구가 나와서 원인을 몰랐는데
마해영 당시 코치께서 한 말씀하시더군요.
"마치 공을 친다 생각하고 방망이를 투수쪽으로 던져보세요"라고 하셨고
저는 긴가민가하면서도 그대로 따라했었죠.
처음에는 방망이가 3루수쪽으로 날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스윙하면서 저도 모르게 하체가 무너지고 몸이 열렸던 것이죠.
(그 당시 저는 유료 레슨을 받으면서도 잘 안 고쳐져서 고민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그걸 교정해 스윙하면서
투수쪽으로 방망이를 몇 번 날리니까
마 코치께서 "딱 그거에요. 그 느낌으로 그대로 쳐보세요"라고 하셨는데
진짜 거짓말 같이 4개던가 쳤는데
3개가 완전 빨래줄 타구기 나왔드랬습니다.
나머지 1개도 땅볼이었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땅볼 치곤 잘 맞아서 깔려서 가는 거였고.
제가 놀라하니까 마 코치께서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죠?"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그저 신기해서 "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여러 가지로 마해영이란 야구인에 대해
좋은 추억이 많은 팬입니다.
늘 건승하십쇼.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재홍형님도 96!년 MVP 신인왕 동시석권 가능했는데 그때도 너무 아쉬웠어요
그때 구대성이 지금은 나올수없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세웠으니
신인 최초 홈런왕 타점왕에 30 30의 대기록의 상징성이 대단했지만 사실 그 해 mvp는구대성 님도 아닌 양준혁 님이 탔었어도 전혀 이견이 없었을 테죠
타율 최다안타 장타율 유일한 ops 1점대 wrc+(207인가) 의 미친..거기다 번외로 2루타 최다 루타 최다 장타 1위에
홈런 타점 출루율 득점 볼넷 war2위 시즌이었으니
양신 극 투고 타저 시절인 신인 시절 때도 방위 목부 땜 20경기 출전 못하고도 타출장 1위에 득점 2-3개 차이로 2위 홈런 5개 차이 2위 타점 하나 차이로 2위 안타는 5위였었나..유일한 ops 1점대에 타자 war 1위 wrc+212
마지막 두 경기를 김성래 타점왕 굳히기로 두 선수 다 출전 안 시켰고..방위 복무 빼더라도 마지막 두 경기 다 출전 시켜서 만약 타점 득점 둘 중 하나만이라도 양신이 더 먹었다면 꼰대 기자들도 최초의 mvp 신인왕 동시 수상을 찍었을 텐데 아쉽긴 하네요
양신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첫번째 선수가 될 수 있었는데 당시 성적은 홈런왕 하나 뿐인 김성래보다 양신이 더 좋았는데 너는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니 MVP는 팀선배 김성래에게 양보하라고 팀에서 조정을 해서 아쉽게 동시수상을 못하고 신인왕과 타격왕 동시수상(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기록)에만 그치고 불운하게도 그후로 실력에 비해 MVP는 한번도 수상을 못했죠
구대성 기록도 물론 훌륭하지만 말도 안 된다는 수식어는 박재홍에 더 어울리죠~~ 무엇보다 그때만 해도 신인은 아무리 잘해도 MVP에서는 일단 배제하고 봤습니다. 어디 선배들 놔두고~~ 이런 정서가 있었죠. 박재홍의 '못다한 한'은 정확히 10년 후인 2006년 류현진이 신인왕&MVP를 동시 석권하면서 비로소 풀리게 됩니다
저때당시에 룸빵 접대로 mvp정하던 시기야
마해영 선수 차분하고 깊네요. 롯데,삼성때 참 잘했지요.
마해영 선수는 삼성에서 몇년 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삼성의 레전드라고 불려도 되는 선수죠
첫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홈런은 삼성의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ㅋ
하긴 헤라클래스 심정수조차 이승엽한테 가려져서 스포트라이트다뺏겻지 같은 시대라
나는 마해영과 범물동에서 헬스 같이 한 적이 있어. 2002년 한국 시리즈 지금도 안 잊혀진다. 결승 홈런 쳐서 우승한 장면은 삼성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였어. 그 때 안경 찾느라 돌아다니는 장면도 기억나. 원래 거창이 부모 고향으로 기억해.
마해영 선수가 이승엽 선수 뒤를 받쳐줬기 때문에 당시 아시아 홈런 기록도 세운거죠
양즌혁때문인데
양준혁이. 있기에 마해영 양준혁 있기에 이승엽이 수혜본거죠
@@종로너구리-r4c 물론 양준혁 선수가 있었지만 마해영 선수도 기량을 발휘해줬기 때문에 이승엽 선수도 잘한거죠..
양준혁 이승엽은 앞뒤로 누굴 둬도 잘하는거고 마해영은 앞뒤로 잘하는 사람 없으면 성적 확 떨어지지
@@wonthoify야구는 타자와 투수 1대1 싸움이다
난 프로야구 선수하면 내머릿속에 딱 떠올리는선수하면 김재박 마해영 선수! 내마음속에 영웅 특히 마해영 선수는 철학적인분위기에 마초냄새도나고 너무너무 사랑했던 선수로 자리매김하고있습니다. 죽기전에 마해영선수 한번보고싶네요
지금은 WAR 등 가치평가자료가 많은데 예전은 뭐 깜깜이죠. 양준혁 선수도 93년에 김성래선수비해 압도적 WAR이었고 95년도 김상호가 아닌 이상훈이 MVP받았어야 합니다. 지금 투표하면 많이 달라질 겁니다
99이승엽은 war기준으로도 넘사벽인데?
제 고등학교 말년을 너무 웃게해준... 말도안되는 드라마같은 선물을주신 마포형님~~
💙💙💙💙💙💙💙💙💙💙💙
시청자분들 구독 좋아요 부탁드려요~
정치인은 고개를 숙여야 한다고요
ㅎㅎ 지금의 정치판은 아무리 큰죄를 저질러도 고개를 빳빳이 쳐드는 인간들이 대접받는 세상입니다
99년도 최다안타1위는 엘지이병규였습니다 192안타 마해영선수는 2002년 172안타 최다안타 1위 하셨습니다
내가 이거이야기 할랬는데 있네요 ㅎ
이병규선수 3년연속 최다안타왕
99년 포함이죠 ㅎㅎ
영원한 대구삼성의 영웅 마해영
대구삼성의 한을 가장 극적으로 풀어준 레전드
우리는 영원히 그를 기억할 것이다
AFKN은 해적방송이 아니고 주한미군을 위한 UHF채널이었어요. 뉴스,드라마, 스포츠,영화 등 을 볼 수 있었습니다
1999년 최다안타는 이병규192개 입니다
마해영 형님이 은근 자기 기록을 기억을 못하시네요 ㅋㅋㅋ.. 연세가 드신듯 ㅜㅜ 최다안타왕은 2002년에 하심
5차전, 6차전 명경기!
99년도 우승은 못 했지만…
저에겐 최고에 기억!
근데왜 마해영선수는 2002년이랑 지금이랑 똑같나요?? 지금이 동안이신건지… 그때가 노안이셨던건지 ….
오...해영이 있기전에 마...해영 형님이 계셨지...
참 만화같은 야구를 했었던 레전드..!
롯데팬한테는 미안하지만 삼성팬에게 마해영은 황금기를 시작한 초석중의 한명라서 레전드급으로 생각하고 있음
95년 성적이 이동수 선수가 삼성의 힘을 받았다기 보다 워낙 기록이 비슷했네요. 마해영 선수는 본인이 받을줄 알았을 수 있지만 팽팽했었네요. 이동수는 타율 0.288 안타 121 홈런 22 타점 81 극점 70 장타율 0.500 출루율 0.368 도루 2, 마해영은 타율 0.275 안타 131 홈런 18 타점 87 득점 76 장타율 0.460 출루율 0.359 도루 16.. 타율, 홈런, 장타율, 출루율은 이동수 우위, 안타, 타점, 득점, 도루는 마해영 우위. 주요 지표가 비슷하네요. 단, 이동수가 중고신인이라 신인상 후보인 줄을 나중에 알았을 수도 있겠네요.
당시 AFKN은 해적방송이 아니였습니다. 미군과 미군속들 및 그 가족들이 시청하는 공중파 방송이였습니다. 수도권은 TV 2번 채널틀면 그냥 나왔던 방송이지 볼 수 없는 채녈을 몰래 끌어다 보는 해적채널 아니였습니다.
내가 달려고 했는데 누가 이야기 하셨네........
저 분들은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에 살아서 그런 거 아니에요?
마해영 선수 반갑습니다. 2002년 한국시리즈 잊을 수 없습니다. ❤
2002년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 무슨말이 필요할까 영원히 존경합니다 ㅎㅎ
롯데팬들은 기억하지 진정한트리오는 3번 박정태 4번 마해영 5번 호세 ㅜㅜ그립다ㅜ 어린이회원이었는데 롯데는 1번 김응국 2번 김대익부터 그냥 한타선이고 놓치고 안보는 날이없을정도였는데ㅜ 그때가 그립네요..건강하십쇼 마포 마해영님!!
재밌네요 마포행님ㅎㅎ
이승엽 선수로 인하여 상훈이 없었네요;;
마햄!
롯데 마해영 형님 제일 좋아하는 선수였습니다.
이동수가 그때 홈런 2위인데 솔까 이동수가 받을게 맞음
마해영은 롯데다
너무 재밋게 시청합니다👍
마해영 임수혁입단했을때 롯데전성기였는데 ㅎ 그립내
마해영이 뒤에서 버티고 있으니까, 투수들이 이승엽과 상대할 수 밖에 없었지. 삼성 왕조 시절의 마해영 선수 그립습니다!
전설들만 오시는군요
제 아들도 지금 리틀하지만 진심 프로 지명받는것도 최정상급인데 .
마해영 박재홍 선수같은분들은 신급이라. 생각합니다
유소년들도 신경좀 써주셔서 대한민국 야구를 좀더 키워주시길~~ 박재홍 찐팬올립니다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영어회화 잘한다는 말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빵 재홍 만들어준 주인장 등장했네
그 당시 afkn은 해적방송이 아니고 정규 채널로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11번인거 였던거 같은데
2번이었어요 ㅎㅎ
미군들과 그 가족분들을 위한 방송인데 우리가 도둑시청 한거죠
도둑시청 아니고 그냥 공중파 방송이었어요..대구는 4번으로 기억남
마해영은 큰경기에서는 죽을 쑤고 뭐하나 한건 한게 없는 이만수 장효조 김시진 양준혁도 못해낸 삼성의 코시 우승 저주를 풀어낸 레전드 오브 레전드임.
누가 뭐래도 마해영 선수는 보물이요 국보급입니다.
누가 뭐래도 삼성에서는 레전드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영상보면 항상 애틋한 마음이들어요. 보통 3개월정도 편차를두시고 여행하시는군요.다음 여행지는 시즈오카 인가요? 건강한모습으로 활동부탁드립니다.
롯데 마해영 상무제대후 롯데에 입단
1995년 신인왕 이동수가 타율 0.288 홈런22개 타점81점으로 마해영선수보다 나은데요?
인기투표가 아닌거 같은뎅..?
공격은 신인왕급인데... 수비 하는거 보시면 그런말 못하실듯... 실책이 리그3위.. 삼성프런트 힘으로 받은게 확실하네요...
1차 스탯이 전부가 아니죠
와 여기서 수비 스탯으로 까는 분이 있네 수비 raa가 1루수인 마해영 님이 실책 7에 -0.9대고 3루수인 이동수 님이 실책 20에 -1.6정도입니다
이종범 선수가 일본 가기 전 연평균 실책 개수가 21개고..찾아 보니 94년엔 -6까지 찍었네요
90년대 당시엔 세이버가 전무하긴 했지만 클래식 세이버 둘 다 이동수 님이 신인왕으론 당연한 거였습니다
참고로 수비율로 골든글러브 주던 초창기 후론 수비율이 폐지되면서 타격빨로 골든글러브가 바뀌게 됐고 몇 년 전에 김혜성이 한 시즌 최다 실책 35갠가로 골글 먹었었죠
95년 스탯 그대로 현재로 들고 와도 무조건 이동수 신인왕인데 무슨 핫코너 실책 20개 가지고.. 1루수 실책 7개가 저 클래식 세이버를 뒤집을 수 있을 만큼이라 생각들 하시는지..
타출장 홈런 ops wrc+ war 죄다 앞서는데
당시 삼팬이라 끝까지 이동수 님 신인왕 응원했었던 터라 홈런왕 못 한 게 아쉽긴 하고 수비 어설픈 것도 잘 압니다만
@@YouAreNextOk 오 그렇다면 인정합니다
@@YouAreNextOk당시 롯팬으로 이동수가 받는거에 대해 억울하다거나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전혀 안할 정도로 아무 불만 없었음...
와 롯데 마해영 ㅠ 어릴때 투수는 주형광 타자는 마해영 좋아햇는데 물론 지금은 탈꼴 했다잉 V
이마양의 "마"를 여기서 보네요 😊
롯데의 레전드로 해야할지 삼성의레전드로 해야할지.
한국의 레전드~!!!
@@뜀박질-o9x 정답 딩동댕동 빙고
둘다 레전드까지는 아님
그냥 잘했던 선수 정도
두팀의 스타죠
그래도 선수생활 오래한 롯데 레전드로 보는게 맞겠죠 타자로는 김용희 김용철 마해영 박정태 등 삼성레전드로 보기에는 우승에 기여한 공은 있지만 기간이 좀 짧고 삼성레전드 타자들이 많이 있기도 하고
요즘 리틀쿠바님 골프에 빠져있는듯ㅎ
삼팬들 댓글이 많네요 ㅎ
아마 삼팬들이 제일 싫어하는 캐릭이 김성근, 최형우
타팀 출신이지만..
제일.좋아하는 캐릭이 마햄, 김응용
AFKN을 보는게 불법시청이라는걸 보니 박재홍 이거 아주 풋내기네 우리땐 방송이라고는 KBS.MBC.AKKN밖에 없었다 도둑방청은 무슨....
저도 마해영 선수가 좋아요. 지금 40대 중반인데10대 20대 때 마해영 선수와 얼굴상이 닮았다는 말 종종 들었거든요. 직접 뵌 적 없지만 왠지 모를 친밀감이들어요 ㅎㅎ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뵙고 싶어요
AFKN 을 뭘 몰래봤다고 하지 원래 서울에서는 꽁짜로 안테나만 달면 다 나왔는데. 그리고 조카터 29번인데 원래 ㅋㅋㅋ
마해영 하믄 2002년 끝내기 홈런!!
왜 롯데가 원년팀중 왜 유일하게 정규시즌 우승을 단한번도 못했는지 알거같음😂😂 그두번한국시리즈 우승도 불세출 영웅 최동원 선수가 없었으면 혼자서4승?ㅋ 지금으로서는 있을수도 없고 😢그렇게 혹사시킬 감독도 없지만
마해영 박재홍 내가 어릴적 좋아했던 거포들ㄷㄷ
이마양 잊을수가 있나 ㅠㅜ
마몰레드ㅋㅋㅋㅋ 반갑네요ㅎㅎ
전설의 남두오성
그 남두오성중 델동님도 있었죠
@@이름없음-i8y2n 잘아시네요
1번 대도 2번 델동님 3번 악바리 4번 자갈치 5번 호랑나비 로 기억합니다
마햄때문에 제가 아직 롯데팬입니다
신인왕은.. 이동수도 홈런수랑 나쁘진않았던거 같습니다 클래식 스탯이더중요했던 시절이라
Afkn이 왜 해적방송?? 티비에서 정규 채널이 있었는데?
131안타 18홈런 87타점 .275
121안타 22홈런 81타점 .288
신인상 누가 받는게 맞음???
이승엽 마해영 양준혁 트리오
박정태 마해영 호세 트리오의
중심 마해영
롯데는 옛날부터 좋은선수는 다 내보내는 팀이였군
신인상을 저렇게 말할만큼 차이가 나지 않고 오히려 그당시 중요시 여기던 클래식스텟은 이동수가 더 좋은데 왜 저런 얘기를 하는지 이해그 안 되네
마! 해! 영 ! 날려버려~!!!!!!!
임수혁 마해영 롯데팬의 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