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11 영상이랑 글록 영상 보고 여쭙니다. springfield 1911 garrison 45acp model 같은 경우 일반 시민 self defense 용으로 적합힌지요? 저는 9mm glock 주력으로 써 보았습니다. 보통은 glock 19, glock17, gen3모델 ,gen4 모델 한국에서 사격장에서만 쏴서 권총 지식은 그냥 유튜브 지식 밖에 없고 그냥 manual만 보고 기초적인 지식 밖에 없습니다. 아주 예전에 9mm 1911 sig 꺼 쏴 보았는데 너무 부드럽더라구요 보통 글록을 쏘면 우상탄이 많이 나더라구요. (내가 못 쏴서..) sig 1911 9mm 쏘고 나서 느낀게 정중앙에 들어가더라구요. ( 10m에서 쐈는데 ) 권총은 거의 초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45acp 기준으로 fmj 230 grain 이 훈련탄이라고 하는데,, 실전용으로는 부적합한지요? 충분히 꽤 저지력이 있다고 보는데..
간단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장탄수의 불리함을 감수하시겠다면, 튜닝만 성공적으로 된다면, 보안용으로 쓸만 할거라고 봅니다. Springfield Garrison 을 직접 써본경험은 아니고 저의 Springfield 사의 다른 1911 권총을 써본 경험과 그 총의 스펙상의 성격으로 유추해보겠습니다. 원판 1, 2차대전 M1911에 현대적인 인체공학적 개량을 어느정도 가미한 총이고, 레일같은 "텍티컬" 한 면은 뺀 총입니다. 미군에서 전장을 Field 라고 하고 후방의 병영을 Garrison이라고 하니까 이름을 생각하면 무슨 성격을 추구한건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라이트를 달 생각만 없다면 민간의 보안용으로 못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할로포인트 탄이 잘 작동되는 범위안에 있는지 튜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작동되도, 탄창 장탄수 7~8발이라는 제약은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게 충분할지 아닌지는 상황이 결정합니다. 운 좋으면 상대가 한명이고 한두발로 제압되는 수 도 있고, 운 나쁘면 상대가 7발 맞고도 안쓰러지는 괴력일 수 도 있고(이런경우 실제로 있습니다), 상대가 서너명일 수 도 있고 합니다. 그리고 엄지 스위치 조작 관련해서 세심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장탄수 보다는 정확히 맞히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그때문에 베레타 M92와 1911중 뭐를 고르겠냐고 물으면 저는 장탄수 불리함에도 1911고르겠습니다. 하지만, 1911 에 근접하게 잘 쏠 수 있으면서도 장탄수 더 많은 권총이 요즘은 많이 있어서 정확도와 장탄수 둘중 하나면 고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그때문데 전통적 1911인기가 덜하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나는 1911이 가장 잘 맞아" 하는 분들도 여전히 있고요. 탄소강에 블루잉 처리만 된 검은색 모델과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이 있는데,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 산 다음, 그 색이 맘에 안들면 세라코팅 하겠습니다. 일반 탄소강에 블루잉 처리만 된 것은 부식방시 성능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최소한 파커라이징 정도는 되야 합니다. 날마다 총에 기름칠하고 만지작 거리며 감상하는거 좋아하는 분이야 탄소강도 별 문제는 아니겠지만, 저의 기조는 귀차니즘입니다. FMJ에 대해 설명하자면, 모든 FMJ가 훈련탄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훈련탄은 FMJ입니다. 군대에서는 해이그 조약때문에 할로포인드를 군에서는 거의 쓰지 안습니다. 그러니까 군에서는 실전과 훈련 모두 FMJ를 쓰고, 실전탄과 훈련탄의 차이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민간에서는 할로포인트가 보안용탄의 기본입니다. 할로포인트 탄을 쓰고 안쓰고가 저지력의 차이가 크기때문에, FMJ는 보안용으로는 부적합하다고 봅니다. FMJ가 인체에 대한 관통력이 비교적 높아서 총알의 에너지를 전부 저지력에 쏟아붓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에너지를 표적에 다 안쓰고 관통하면 표적 뒤의 사람을 해칠 수 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45ACP가 9mm에 비해서 면적이 넗고 탄속이 원체 느려서 그 위험이 약간 덜하기는 하지만. 45ACP FMJ가 저지력이 높다는 것이 어디까지나 다른 FMJ탄에 비해 "비교적" 그겋다는 거고, 할로포인트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미군 일부에서 베레타보다 1911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오로지 FMJ탄을 써야 하는데 9mm FMJ탄이 표적에 피해를 덜주고 그냥 관통에버릴거라는 두려움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경찰기관들에서 FMJ를 쓰는 경우는 이제 없다시피 합니다. 군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쓰는거고요.
@@hanlee7271 저의 CZ경험은 제한적인데 더 경험해보고 싶은 브렌드네요. 다음해쯤 SP01 이나 쉐도우 둘 중 하나 살 생각중인데, 쉐도우가 사격성능은 낫겠지만 SP01이 브렌드 대표성이 더 있는거 같아서 그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Gabriel Suarez 라는 강사가 SP01 잔뜩 튜닝해서 가지고 다니는데 그 모델이 탐이니긴 합니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내용도 좋고 설명도 좋습니다.
1911에 대한 개념부터 장,단점 구경에 따른 바른 사용법 등 너무도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담긴 영상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1911 영상이랑 글록 영상 보고 여쭙니다.
springfield 1911 garrison 45acp model 같은 경우 일반 시민 self defense 용으로 적합힌지요?
저는 9mm glock 주력으로 써 보았습니다. 보통은 glock 19, glock17, gen3모델 ,gen4 모델
한국에서 사격장에서만 쏴서 권총 지식은 그냥 유튜브 지식 밖에 없고 그냥 manual만 보고 기초적인 지식 밖에 없습니다.
아주 예전에 9mm 1911 sig 꺼 쏴 보았는데 너무 부드럽더라구요
보통 글록을 쏘면 우상탄이 많이 나더라구요. (내가 못 쏴서..)
sig 1911 9mm 쏘고 나서 느낀게 정중앙에 들어가더라구요. ( 10m에서 쐈는데 )
권총은 거의 초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45acp 기준으로 fmj 230 grain 이 훈련탄이라고 하는데,, 실전용으로는 부적합한지요?
충분히 꽤 저지력이 있다고 보는데..
간단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장탄수의 불리함을 감수하시겠다면, 튜닝만 성공적으로 된다면, 보안용으로 쓸만 할거라고 봅니다.
Springfield Garrison 을 직접 써본경험은 아니고 저의 Springfield 사의 다른 1911 권총을 써본 경험과 그 총의 스펙상의 성격으로 유추해보겠습니다. 원판 1, 2차대전 M1911에 현대적인 인체공학적 개량을 어느정도 가미한 총이고, 레일같은 "텍티컬" 한 면은 뺀 총입니다. 미군에서 전장을 Field 라고 하고 후방의 병영을 Garrison이라고 하니까 이름을 생각하면 무슨 성격을 추구한건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라이트를 달 생각만 없다면 민간의 보안용으로 못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할로포인트 탄이 잘 작동되는 범위안에 있는지 튜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작동되도, 탄창 장탄수 7~8발이라는 제약은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게 충분할지 아닌지는 상황이 결정합니다. 운 좋으면 상대가 한명이고 한두발로 제압되는 수 도 있고, 운 나쁘면 상대가 7발 맞고도 안쓰러지는 괴력일 수 도 있고(이런경우 실제로 있습니다), 상대가 서너명일 수 도 있고 합니다. 그리고 엄지 스위치 조작 관련해서 세심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장탄수 보다는 정확히 맞히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그때문에 베레타 M92와 1911중 뭐를 고르겠냐고 물으면 저는 장탄수 불리함에도 1911고르겠습니다. 하지만, 1911 에 근접하게 잘 쏠 수 있으면서도 장탄수 더 많은 권총이 요즘은 많이 있어서 정확도와 장탄수 둘중 하나면 고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그때문데 전통적 1911인기가 덜하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나는 1911이 가장 잘 맞아" 하는 분들도 여전히 있고요.
탄소강에 블루잉 처리만 된 검은색 모델과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이 있는데,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 산 다음, 그 색이 맘에 안들면 세라코팅 하겠습니다. 일반 탄소강에 블루잉 처리만 된 것은 부식방시 성능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최소한 파커라이징 정도는 되야 합니다. 날마다 총에 기름칠하고 만지작 거리며 감상하는거 좋아하는 분이야 탄소강도 별 문제는 아니겠지만, 저의 기조는 귀차니즘입니다.
FMJ에 대해 설명하자면, 모든 FMJ가 훈련탄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훈련탄은 FMJ입니다. 군대에서는 해이그 조약때문에 할로포인드를 군에서는 거의 쓰지 안습니다. 그러니까 군에서는 실전과 훈련 모두 FMJ를 쓰고, 실전탄과 훈련탄의 차이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민간에서는 할로포인트가 보안용탄의 기본입니다. 할로포인트 탄을 쓰고 안쓰고가 저지력의 차이가 크기때문에, FMJ는 보안용으로는 부적합하다고 봅니다. FMJ가 인체에 대한 관통력이 비교적 높아서 총알의 에너지를 전부 저지력에 쏟아붓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에너지를 표적에 다 안쓰고 관통하면 표적 뒤의 사람을 해칠 수 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45ACP가 9mm에 비해서 면적이 넗고 탄속이 원체 느려서 그 위험이 약간 덜하기는 하지만. 45ACP FMJ가 저지력이 높다는 것이 어디까지나 다른 FMJ탄에 비해 "비교적" 그겋다는 거고, 할로포인트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미군 일부에서 베레타보다 1911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오로지 FMJ탄을 써야 하는데 9mm FMJ탄이 표적에 피해를 덜주고 그냥 관통에버릴거라는 두려움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경찰기관들에서 FMJ를 쓰는 경우는 이제 없다시피 합니다. 군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쓰는거고요.
@@baroinfogunsandliberty 좋은 지식 배워갑니다
긴박할때 45 로 반동컨트롤 가능할정도로 연습을해야겠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1911는 영롱한 총 이뻐서 써야됨
2011 double stack 10mm
Does anyone make that?
미국의 영혼이라는 1911.
와~ 구독자 766명인데 너무 좋은 내용입니다~~ 곧 구독자 10만명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1911은 너무작으면
디자인적으로도 조금.....ㅎㅎ
홈디펜스는 샷건이 최고라 봅니당
@@세비-c1g 상황따라인데. 산탄총이 일반적으로 보안용 사용에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baroinfogunsandliberty 오.. 영상부탁드립니다!!
케바케 같아요 실내가 아주 협소한 집 (원베드룸 아파트 같은) 은 샷건도 너무 깁니당. 샷건은 마당이 좀 넓고 집 덩치가 되는 가정에 유효할 듯
Ak47이더좋습니다
홈디펜스엔 M60만한게 없죠
댄 웨슨 포인트맨 45 와 스타카토 c2 다 있었지만 솔직히 그냥 전 striker fired 가 제일 좋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X5 Legion 에 컴프 달고 사용하고있네요 ㅎ
실용성 상관 않고 순수 사격성능 면에 있어서는 요즘 새로 나오는 1911 아닌 싱글액션이 관심이 가고 있네요.
@@baroinfogunsandliberty ㅎㅎ 그러시군요. 전 가끔 CZ 쉐도우2도 땡기긴 하네요ㅎ
@@hanlee7271 저의 CZ경험은 제한적인데 더 경험해보고 싶은 브렌드네요.
다음해쯤 SP01 이나 쉐도우 둘 중 하나 살 생각중인데, 쉐도우가 사격성능은 낫겠지만 SP01이 브렌드 대표성이 더 있는거 같아서 그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Gabriel Suarez 라는 강사가 SP01 잔뜩 튜닝해서 가지고 다니는데 그 모델이 탐이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