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 Costers del Siurana Miserere 는 해외 평균가 89유로(와인서쳐) 정도의 와인입니다. 그다지 싸게 파시는 편 아니구요, 스페인에서 아무리 레스토랑 가격으로 먹는다고 해도 저걸 500유로에 팔진 않을겁니다. 만약 500유로에 저걸 파는 가게가 있으면 양심이 없는걸 넘어서 한놈만 걸려라 수준인겁니다. 좋은 가게 소개해준건 좋지만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것은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설명하는 가이드분도 와인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요.
저도 와인러버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 1000병 생산한다는 셀러와인들은 좋은 와인들이지만 스페인 탑급 와인이 아닙니다. 핑구스도 flor de pingus로 세컨이구요. 1000케이스면 몰라도 1000병만 생산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miserere도 80유로면 살 수 있는 와인이에요. 물론 프리오랏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와인이 있는건 사실이나, miserere를 레스토랑에서 500유로 주고 먹는건 말이 안됩니다. 4년전 미슐랭 2스타에서 우니코를 8만엔에 마셨습니다. 위의 소개해준 와인샵은 그냥 가서 뽕따해서 마시기 가성비 좋은 바 같은 곳이에요.
기포가 있는 와인을 카테고리로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부르고 가장 유명한 대명사가 샹파뉴 지방에서 만든 샴페인 입니다 지역인증제에 의한 명칭이라서 기포 탄산이 있는 와인을 다 샴페인이라고 부를수는 없습니다 까바는 까탈루냐 지방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의미하고 여기도 자기네들 법에 따라서 고유의 기준이 있습니다 이기준에(지역 품종 양조 기준 등등) 지켜 만들어야 저 명칭을 쓸수 있기에 최근 까바에서 탈피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새로운 지역 혹은 등급명칭을 만드는 시도가 있다고 알았는데 Conca del Riu de Arnoia는 몰랐었네요 덕분에 알아갑니다 포도에 크리티컬했던 병은 필록세라인데 프리오랏이 피해갔다고는 몰랐습니다만(필록세라때 망해서 포도를 재배안하다가 다시 재배하기 시작한것으로 알고 있음) 포루투갈에서 지켜냈던 밭이 있던걸 보면 그렇게 전해져오지 않을까 싶기도한데 보통 이러면 값이 엄청 비싸지기에(작은 면적 희소성 등등) 저 가격대에 나올수 있을까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의외로 스페인 와인이 현지 와이너리나 식당서 다른 프랑스 와인 이런것보다 비싼 경우도 자주 있기에 그나라 와인이 무조건 쌀거야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모르던 걸 경험하는데 의의를 두면서 맛난 음식과 맛난 와인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ㅎㅎ 라벨이 잘안보여서 그물망 있는 애는 비냐 톤도니아 라고 유명한 와인이고 잘안보이는 와인입니다 최근에 높은 점수를 받아서 그런데 gran reserva 등급이 점수를 높게 받은 와인이고 녹색 라벨은 리오하 알타 그란 리제르바 904라는 아이로 우리나라서 싸게 팔때 10초중반에 구할수 있는데 맛있습니다 보통 샵이나 식당서 국내가랑 많이는 안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 핑구스는 플뢰르드 핑구스로 스페인 와인으로 100~200만원대에 육박하는 고가와인을 만드는 핑구스의 엔트리라 보시면 되고 얘도 해외 평균가는 한 16만원 돈이긴합니다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 지역에서 나오는 것만 샴패인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것들은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불려져야 합니다. 좋은 장소를 소개시켜주시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말씀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내추럴 와인, 디캔터등등 설명도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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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래 댓글 남겨주신 분처럼 가이드님 카사밀라 카페에서 뵀어요!ㅎㅎ 저만 유림님을 알고 있어 인사 못 드리고 왔네요ㅠㅠ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14:05 Costers del Siurana Miserere 는 해외 평균가 89유로(와인서쳐) 정도의 와인입니다. 그다지 싸게 파시는 편 아니구요, 스페인에서 아무리 레스토랑 가격으로 먹는다고 해도 저걸 500유로에 팔진 않을겁니다. 만약 500유로에 저걸 파는 가게가 있으면 양심이 없는걸 넘어서 한놈만 걸려라 수준인겁니다.
좋은 가게 소개해준건 좋지만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것은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설명하는 가이드분도 와인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림님, 엊그제 카사밀라에 갔다가 봤는데 완전 롱다리 미녀시던데요😲 제가 바르셀로나 여행오기전에 유튜브로 많이 봐서 내적친밀감이 쌓여서 아는척할려다가 말았습니다. 암튼 실물이 너무 예뿌세오❤
미녀 가이드 유림!
저도 와인러버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 1000병 생산한다는 셀러와인들은 좋은 와인들이지만 스페인 탑급 와인이 아닙니다. 핑구스도 flor de pingus로 세컨이구요. 1000케이스면 몰라도 1000병만 생산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miserere도 80유로면 살 수 있는 와인이에요. 물론 프리오랏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와인이 있는건 사실이나, miserere를 레스토랑에서 500유로 주고 먹는건 말이 안됩니다. 4년전 미슐랭 2스타에서 우니코를 8만엔에 마셨습니다. 위의 소개해준 와인샵은 그냥 가서 뽕따해서 마시기 가성비 좋은 바 같은 곳이에요.
기포가 있는 와인을 카테고리로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부르고 가장 유명한 대명사가 샹파뉴 지방에서 만든 샴페인 입니다 지역인증제에 의한 명칭이라서 기포 탄산이 있는 와인을 다 샴페인이라고 부를수는 없습니다
까바는 까탈루냐 지방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의미하고 여기도 자기네들 법에 따라서 고유의 기준이 있습니다 이기준에(지역 품종 양조 기준 등등) 지켜 만들어야 저 명칭을 쓸수 있기에 최근 까바에서 탈피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새로운 지역 혹은 등급명칭을 만드는 시도가 있다고 알았는데 Conca del Riu de Arnoia는 몰랐었네요 덕분에 알아갑니다
포도에 크리티컬했던 병은 필록세라인데 프리오랏이 피해갔다고는 몰랐습니다만(필록세라때 망해서 포도를 재배안하다가 다시 재배하기 시작한것으로 알고 있음) 포루투갈에서 지켜냈던 밭이 있던걸 보면 그렇게 전해져오지 않을까 싶기도한데 보통 이러면 값이 엄청 비싸지기에(작은 면적 희소성 등등) 저 가격대에 나올수 있을까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의외로 스페인 와인이 현지 와이너리나 식당서 다른 프랑스 와인 이런것보다 비싼 경우도 자주 있기에 그나라 와인이 무조건 쌀거야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모르던 걸 경험하는데 의의를 두면서 맛난 음식과 맛난 와인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ㅎㅎ
라벨이 잘안보여서 그물망 있는 애는 비냐 톤도니아 라고 유명한 와인이고 잘안보이는 와인입니다 최근에 높은 점수를 받아서 그런데 gran reserva 등급이 점수를 높게 받은 와인이고 녹색 라벨은 리오하 알타 그란 리제르바 904라는 아이로 우리나라서 싸게 팔때 10초중반에 구할수 있는데 맛있습니다 보통 샵이나 식당서 국내가랑 많이는 안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 핑구스는 플뢰르드 핑구스로 스페인 와인으로 100~200만원대에 육박하는 고가와인을 만드는 핑구스의 엔트리라 보시면 되고 얘도 해외 평균가는 한 16만원 돈이긴합니다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 지역에서 나오는 것만 샴패인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것들은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불려져야 합니다.
좋은 장소를 소개시켜주시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말씀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내추럴 와인, 디캔터등등 설명도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 가격 비교하시고 사세요ㅠ 같은 빈티지인데 다른 곳보다 6유로 비싸게 샀습니다ㅠㅠ 덧붙입니다. 프리미엄 라인 여기서 88.4 유로 산 거 엘 꼬르떼에서 75유로네요;;; 으으으 2병 다 눈탱이 맞고 사서 넘 열받네요;;;;
앗 그렇군요 ㅜ 여기가 사실 매장에서 바로 먹기는 좋은데, 사서 다른곳 가시기 에는 비쌀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음식 보여주실때 이름에 가격도 붙여주시면 더 좋을것같아요
참고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