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는 85mm렌즈 이상은 안나오나요? 렌즈 mm가 그 이하는 사진 찍을때 화각 때문인가 얼굴이 왜곡되어서 자기 얼굴이 조금 다르게 나오던데.. 제가 방에서 근접으로 영상촬영을 하고 싶은데요. 만약 카메라로 85mm이상의 렌즈로 인물을 찍을때 카메라 바로 앞에서 촬영해도 얼굴이 잘나오나요? 멀리 떨어져서 찍어야 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서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질문하나 하고 싶은데요. 액션캠은 광각이라서 사람을 가까이서 찍으면 왜곡이 많이 나던데, 혹시 광각을 표준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으신지요? 혹은 표준렌즈위데 렌즈를 덧붙혀서 광각렌즈 또는 어안렌즈로 봐꿔주는 것이 있던데, 이와 비슷한 원리로, 렌즈앞에 어떤 렌즈를 덧씌우면 왜곡이 덜해지는지요. 고맙습니다.
아마 찾아보면 어딘가에는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비만 어안으로 변형해주는 필터도 진짜 어안렌즈와는 품질에 있어 차이가 있듯, 표준 화각 렌즈를 사용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렌즈를 위한 필터는 종류가 많아도,액션캠들은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 끼우는 형태가 다양하여, 일반 렌즈보다는 관련 제품이 적을지 싶네요...
원래 대물렌즈(렌즈에서 가장 앞에 있는 유리)에서 조리개(위상이 반전되는 부분, 카메라 내부에 존재)까지 실제거리를 표시한 겁니다. 300mm면 렌즈 길이가 대략 30cm가 되고 24mm면 손가락 한마디 정도 되는거죠. 정말 정말 옜날에는 렌즈 밝기나 선명도 문제로 줌렌즈보다는 실제 해당 길이를 가진 단렌즈를 많이 썼습니다. 물론 이 시절엔 24mm는 초광각 렌즈였죠. 보통 50mm짜리 단렌즈가 표준화각으로 불렸고 기자들도 작가들도 이거 하나만 카메라에 끼우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줌렌즈 시대가 되면서 35~70mm 2배줌이나 35~105mm 3배줌이 널리 쓰이게 되어 과거엔 광각 취급을 받던 35mm가 표준화각 취급을 받게되었죠. 가장자리 왜곡이 눈에띄게 생기지 않는 최대화각 이었습니다. 일부 줌렌즈를 제외하곤 실제 35mm까지 짧아지지 않는데 35mm까지 촬영이 가능했던것은 최소 5장 이상의 굴절유리를 사용해서 위상이 반전되는 부분을 렌즈 안쪽으로 끌어당겼기 때문이죠. 이때부터 일부러 단렌즈를 갖다놓고 교육하지 않으면 화각이 뭔지 알기 어렵게되었죠. 그러다가 디카시대가 되면서 처음엔 환산화각을 사용했습니다. 실제 위상이 맺히는 부분과 대물 렌즈 사이의 거리에 상관없이, 이정도로 찍으면 필름 카메라에서 35mm 렌즈로 찍은거랑 같은 정도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고 친거죠. 그러다가 dslr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좀 꼬여 버립니다. 기존필름 카메라에서 쓰던 렌즈를 그대로쓸 수 있었거든요. 물론 처음에야 전문가들만 쓰는거니까 이미지 센서가 필름크기의 하이엔드모델이 4천만원, 그 절반 만한(그러니까, 면적으로 보면 1/4) 중급기는 7~800만원 근데 사진 찍으면 화각이 두배가 된다(70mm렌즈로 찍으면 140mm렌즈로 찍은것 처럼 좁은 영역만 찍힌다"는게 상식처럼 통했고, 그게 싫으면 환산화각으로 표시된 전용렌즈를 사라... 는식으로 나갔었는데... 이게 막 섞여서 꼬여버립니다. 거기다가 마이크로 포서드 미러리스 뭐 이런 "준 전문가용"카메라 규격이 난립을 하면서 엉망이 되었죠. 그러다가 지금은 디카가 죽고 그자리를 대신한 휴대폰은 아예 화각을 표시 안하는걸로 되어버렸고, 전문가용 쪽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네요.
*부분적으로 수정할 내용이 있어 영상 재업로드 했습니다*
이전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항상 시청해주시는 모든 현도리 여러분 감사해요~! :)
휴대폰 카메라는 85mm렌즈 이상은 안나오나요?
렌즈 mm가 그 이하는 사진 찍을때 화각 때문인가
얼굴이 왜곡되어서 자기 얼굴이 조금 다르게 나오던데..
제가 방에서 근접으로 영상촬영을 하고 싶은데요.
만약 카메라로 85mm이상의 렌즈로 인물을 찍을때
카메라 바로 앞에서 촬영해도 얼굴이 잘나오나요? 멀리 떨어져서 찍어야 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서요.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레전드임... 파도타고 타고 화각과 얼굴형태를 이해하려고 다녔지만 여기가 젤 잘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뒤늦게 시작하는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카메라 교과서… 내용 너무 알찹니다!
설명 넘 친절하고 말투도 듣기좋네요 👍👍
초심자에게 쉽게 설명하는걸로는 1등인거 같아요 많이 배우고 갑니당
현감독님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네요! Respect!!!
1:25 왜 이 랜즈가 있는건지에 대해서는 언제 나오죠???
잘봤습니다 ㅎㅎ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화각 설명,,,,ㅋㅋㅋㅋㅋㅋㅋ점점 재밌어집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으아 진짜 설명 초보자가 알아듣기쉽게 잘하시네요 방송쪽 근무자다 보니 카메라의 기본이해가
꼭 필요했어요
정말감사합니다
일본어로 흐려지다가 "보케루"인데 한국에서도 보케라고 쓰는군요
신기하네요😊
Bokeh 영어에서 온거 아닐까요?!
오랜만에 몰아보기~!
편집 부분부터는 아직 쉬운 단계입니다! ㅎㅎ
와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ㅎㅎㅎ
잘 배우고 갑니다 :D
좋은 강의 너무 감사해요
영상 너무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공부 잘 했습니다~~^^
페이스북 친추후 영상 잘보고 유튭으로 넘어왔습니다 ㅋㅋㅋ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있으세요!
오오! 반가워요~~
재밌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덕분에 화각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고 갑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조리개 숫자는 작아질수록 더 많은 빛을 담을 수 있는 건가요? 보통 숫자가 클수록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느껴져서...
6개월 텀을 두고 두번째 보는데 드디어 이해가 되네요!! 초심자에게 진짜 좋은 비디오인 듯^^ 감사감사합니다!!
레전드...
인트로 무슨곡이에엽?
실물에 가깝게 찍으려면 어떤 렌즈를 몇 미리의 렌즈를 사용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질문하나 하고 싶은데요. 액션캠은 광각이라서 사람을 가까이서 찍으면 왜곡이 많이 나던데, 혹시 광각을 표준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으신지요? 혹은 표준렌즈위데 렌즈를 덧붙혀서 광각렌즈 또는 어안렌즈로 봐꿔주는 것이 있던데, 이와 비슷한 원리로, 렌즈앞에 어떤 렌즈를 덧씌우면 왜곡이 덜해지는지요. 고맙습니다.
아마 찾아보면 어딘가에는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비만 어안으로 변형해주는 필터도 진짜 어안렌즈와는 품질에 있어 차이가 있듯, 표준 화각 렌즈를 사용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렌즈를 위한 필터는 종류가 많아도,액션캠들은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 끼우는 형태가 다양하여, 일반 렌즈보다는 관련 제품이 적을지 싶네요...
화각 설명때 노래 뭐인가요?ㅠㅠ 그 반복영상 보여줄때요
다른분들 영상에서도 간혹 보이는데 뭔지를 모르겟네요
렌즈도 센서 보는법도 카메라 센서 보는거랑 같은가요? 크롭바디 렌즈라는게 어떻게 생겻나여
영상 잘 보았습니다. 최고네요 ㅠㅠ 질문이 있는데.. 실험용 결과물을 촬영하려는데 피사체-카메라 거리가 20cm이며, 약 20x20cm 정도 면을 찍으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드려요..ㅠㅠ 젤 저렴한 50mm 짜리 렌즈를 구매해도 무리가 없을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20cm면 굉장히 거리가 가깝네요..! 어떤 카메라 사용중이세요?
@@DIRECTORHYON 이제 처음 구매하려고 합니다.. 공학 관련 실험을 하는데 레이저 쏜 액체 물질을 촬영하는 거거든요..
@@DIRECTORHYON 먼저 리플 감사드립니다 ^^
이번영상은 브금이 쫌 큰거같아용~!
렌즈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제 24105 가지고 24mm로 촬영후 70으로 촬영하면 위아래로 1/3씩 잘려 나가는데,,,
같은 자리에서 70으로 찍으셨나요?
화각 땡겨주시면 줌인되면서 거리는 멀어지셔야 피사체의 크기가 같게 나옵니다~!
생각해보니깐 유투버 진짜 많네 ㄷㄷ
예수님..? 할렐루야..
오웃!!! 좋은설명 감사합니다
70mm가 훨낫다고 봅니다 인물이 사네요
70mm 300mm 이런게 뭔지 1도 모르겠어요 ㅋㅋ
원래 대물렌즈(렌즈에서 가장 앞에 있는 유리)에서 조리개(위상이 반전되는 부분, 카메라 내부에 존재)까지 실제거리를 표시한 겁니다. 300mm면 렌즈 길이가 대략 30cm가 되고 24mm면 손가락 한마디 정도 되는거죠.
정말 정말 옜날에는 렌즈 밝기나 선명도 문제로 줌렌즈보다는 실제 해당 길이를 가진 단렌즈를 많이 썼습니다. 물론 이 시절엔 24mm는 초광각 렌즈였죠. 보통 50mm짜리 단렌즈가 표준화각으로 불렸고 기자들도 작가들도 이거 하나만 카메라에 끼우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줌렌즈 시대가 되면서 35~70mm 2배줌이나 35~105mm 3배줌이 널리 쓰이게 되어 과거엔 광각 취급을 받던 35mm가 표준화각 취급을 받게되었죠. 가장자리 왜곡이 눈에띄게 생기지 않는 최대화각 이었습니다. 일부 줌렌즈를 제외하곤 실제 35mm까지 짧아지지 않는데 35mm까지 촬영이 가능했던것은 최소 5장 이상의 굴절유리를 사용해서 위상이 반전되는 부분을 렌즈 안쪽으로 끌어당겼기 때문이죠. 이때부터 일부러 단렌즈를 갖다놓고 교육하지 않으면 화각이 뭔지 알기 어렵게되었죠.
그러다가 디카시대가 되면서 처음엔 환산화각을 사용했습니다. 실제 위상이 맺히는 부분과 대물 렌즈 사이의 거리에 상관없이, 이정도로 찍으면 필름 카메라에서 35mm 렌즈로 찍은거랑 같은 정도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고 친거죠.
그러다가 dslr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좀 꼬여 버립니다. 기존필름 카메라에서 쓰던 렌즈를 그대로쓸 수 있었거든요.
물론 처음에야 전문가들만 쓰는거니까 이미지 센서가 필름크기의 하이엔드모델이 4천만원, 그 절반 만한(그러니까, 면적으로 보면 1/4) 중급기는 7~800만원 근데 사진 찍으면 화각이 두배가 된다(70mm렌즈로 찍으면 140mm렌즈로 찍은것 처럼 좁은 영역만 찍힌다"는게 상식처럼 통했고, 그게 싫으면 환산화각으로 표시된 전용렌즈를 사라... 는식으로 나갔었는데... 이게 막 섞여서 꼬여버립니다.
거기다가 마이크로 포서드 미러리스 뭐 이런 "준 전문가용"카메라 규격이 난립을 하면서 엉망이 되었죠.
그러다가 지금은 디카가 죽고 그자리를 대신한 휴대폰은 아예 화각을 표시 안하는걸로 되어버렸고, 전문가용 쪽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