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그렇다면 증오의 소용돌이에 쉽게 노출되는 사람은 사랑의 가운데에 있다고 생각해도 되나요? 또한 많은 기대에 둘러싸여 있다고도 생각해도 되는지요 :) 그리고 그 타인의 기대가 결국 독박쓰는 듯한 짐은 아닐지 궁금합니다 😅 그리고 잦은 공격에 노출되는 사람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도요. 그게 일방이 아니라면 마음가짐과 처세법이 달라지는지도 궁금합니다 😊
말레나를 못살게 군 사람들은 말레나를 사랑했을까요? 내 자존과 내면의 비교심리에 존재만으로 위해를 가하고, 커뮤니티에 낯선 공기를 몰고오는 그녀에게 자신의 자아를 지키기 위해서나 단순한 요깃거리의 감정으로 다양하고 가볍게 해를 가했을 뿐이고, 그 수가 많아 군중이 됐고, 결과적으로 이지메를 가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레나란 것은 절대 아니고, 주목과 괴롭힘 그리고 애증 등을 지켜보기도 겪어보기도 한 입장에서 남깁니다.
선생님 저는 증오가 사랑인 줄은 모르겠습니다. 감정 교류의 과정에 증오와 같은 감정이 일어나는 것조차 감당하고 인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지 증오 자체가 어떻게 사랑인가요. 저는 한 사람과 사랑한다면 증오의 감정이 떠오르지 않는 사람과 만나고 싶어요. 너무 당연하게도요. 담백하게 오래간 알아가고 싶었던 모두에게 큰 증오의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경험해본 증오란 순간마다 고통스러운 자기해침의 감정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담백하고 건강한 관계만 맺고 살 수 없어서 증오의 감정을 회피하거나 아예 수용하지 않는 자세를 가질 수 없는 것이지 어떻게 증오가 사랑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증오가 사랑이라는 선생님 의견에 쉽사리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증오는 내 욕망을 강요하거나 기대하고서 찾아온 통제 불가능한 혹은 원치 않은 관계나 상황에 대한 좌절감과 분노를 특정한 목적물에게 품는 것 아닌지요. 또 감정 자체는 내 안에서 소화시키지 못한 어떤 것이 올바른 대상에게 향하지 않고 굴절되어 표현되는 것도 잦은데 왜 증오가 사랑이 되는지요. 불건강한 관계를 불필요하게 인내하고 지속하게끔 권유하는 것과 같을 수도 있는 의견이신 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저는 어쩌다 늘 여초집단 사이에서 살게 되었고, 사실 질투를 늘 많이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공부는 늘 전교 2등 내에. 집도 유복했었고. 외모도 남자들 취향이어서 늘 고백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주목받는 걸 싫어하고 집순이인대도 어쩌다 또래집단의 주목들을 받게 됐는데... 유쾌한 기억은 없습니다. 연령대별 그들의 미성숙한 질투와 집단 심리를 다 견뎌내야 했거든요. 그러면서 저는 더 위축되고 더 혼자 있고 싶어하고, 동굴로 들어갔는데... 저는 피해안주려 노력하고 도와주고 이해하는세 천성이라... 악질적으러 누구를 욕하고 깎아내리고 비웃고 따돌리고... 그런게 이해가 안가요. 그거는 그냥 자신의 뒤틀린 부분들을 사랑이라는 옛날식 한국 표현으로 덮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같은 성별 또래 집단에서 한 번 어떤 이유로든 시기 질투의 대상이 되면 제가 뭘하든 그냥 미움의 대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시간은 상당히 괴롭습니다. 저도 오늘 내용은 크게 동의가 되질 않아요 ㅜㅜ
@ 맞습니다. 집단 내에서 질투와 시기와 더 나아가 증오의 대상이 된다는 건.. 공동체가 제공하는 각종 자원을 획득할 수 없는 위치가 되기 쉽죠. 정신적 울타리도, 애정도, 정당한 감정표현도 망설이고 스스로를 억압하게 되기 쉽고 그 상황은 정서적 폭력에 놓인 상황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상담선생님께서 오늘 왜 이런 영상을 올리셨는지.. 포용력 있고 이해심 많은 사람들이야말로 건강한 관계를 깨닫고 분별하며 양질의 사랑을 교류할 자격이 누구보다 더 있는 사람일텐데요…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그 고통이 지속되지 않고 건전한 사랑이 오가는 삶을 사시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한 사랑해요 ☺️
애매한걸 잘 인내해야한다는 말에 ㅜㅜ무릎을 탁
적대감 = 사랑... 이라니.... 한대 맞은 기분이에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날씨 추운데 건강하셔요!
늘 감사합니다.
적대는 내 편이 아니다, 내집단이 아니다 라는 감정이지요. 같은 소속으로서의 소속감과 동질감, 애정 등이 원만히 교류되지 못하며 더 나아가 내 안위와 이익을 해칠 것이라 염려되는 사람에게 표현되는 방어와 공격의 형태가 아닌지요.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다음에 좋은 책 30분 읽어주시는 자장가 콘텐츠 부탁드려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선생님, 그렇다면 증오의 소용돌이에 쉽게 노출되는 사람은 사랑의 가운데에 있다고 생각해도 되나요? 또한 많은 기대에 둘러싸여 있다고도 생각해도 되는지요 :) 그리고 그 타인의 기대가 결국 독박쓰는 듯한 짐은 아닐지 궁금합니다 😅 그리고 잦은 공격에 노출되는 사람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도요. 그게 일방이 아니라면 마음가짐과 처세법이 달라지는지도 궁금합니다 😊
말레나를 못살게 군 사람들은 말레나를 사랑했을까요? 내 자존과 내면의 비교심리에 존재만으로 위해를 가하고, 커뮤니티에 낯선 공기를 몰고오는 그녀에게 자신의 자아를 지키기 위해서나 단순한 요깃거리의 감정으로 다양하고 가볍게 해를 가했을 뿐이고, 그 수가 많아 군중이 됐고, 결과적으로 이지메를 가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레나란 것은 절대 아니고, 주목과 괴롭힘 그리고 애증 등을 지켜보기도 겪어보기도 한 입장에서 남깁니다.
시기질투와 사랑의 한면인 적대감과 다른건가요?
선생님 저는 증오가 사랑인 줄은 모르겠습니다. 감정 교류의 과정에 증오와 같은 감정이 일어나는 것조차 감당하고 인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지 증오 자체가 어떻게 사랑인가요. 저는 한 사람과 사랑한다면 증오의 감정이 떠오르지 않는 사람과 만나고 싶어요. 너무 당연하게도요. 담백하게 오래간 알아가고 싶었던 모두에게 큰 증오의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경험해본 증오란 순간마다 고통스러운 자기해침의 감정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담백하고 건강한 관계만 맺고 살 수 없어서 증오의 감정을 회피하거나 아예 수용하지 않는 자세를 가질 수 없는 것이지 어떻게 증오가 사랑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증오가 사랑이라는 선생님 의견에 쉽사리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증오는 내 욕망을 강요하거나 기대하고서 찾아온 통제 불가능한 혹은 원치 않은 관계나 상황에 대한 좌절감과 분노를 특정한 목적물에게 품는 것 아닌지요. 또 감정 자체는 내 안에서 소화시키지 못한 어떤 것이 올바른 대상에게 향하지 않고 굴절되어 표현되는 것도 잦은데 왜 증오가 사랑이 되는지요. 불건강한 관계를 불필요하게 인내하고 지속하게끔 권유하는 것과 같을 수도 있는 의견이신 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저는 어쩌다 늘 여초집단 사이에서 살게 되었고, 사실 질투를 늘 많이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공부는 늘 전교 2등 내에. 집도 유복했었고. 외모도 남자들 취향이어서 늘 고백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주목받는 걸 싫어하고 집순이인대도 어쩌다 또래집단의 주목들을 받게 됐는데... 유쾌한 기억은 없습니다.
연령대별 그들의 미성숙한 질투와 집단 심리를 다 견뎌내야 했거든요.
그러면서 저는 더 위축되고 더 혼자 있고 싶어하고, 동굴로 들어갔는데...
저는 피해안주려 노력하고 도와주고 이해하는세 천성이라...
악질적으러 누구를 욕하고 깎아내리고 비웃고 따돌리고... 그런게 이해가 안가요. 그거는 그냥 자신의 뒤틀린 부분들을 사랑이라는 옛날식 한국 표현으로 덮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같은 성별 또래 집단에서 한 번 어떤 이유로든 시기 질투의 대상이 되면 제가 뭘하든 그냥 미움의 대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시간은 상당히 괴롭습니다.
저도 오늘 내용은 크게 동의가 되질 않아요 ㅜㅜ
@ 맞습니다. 집단 내에서 질투와 시기와 더 나아가 증오의 대상이 된다는 건.. 공동체가 제공하는 각종 자원을 획득할 수 없는 위치가 되기 쉽죠. 정신적 울타리도, 애정도, 정당한 감정표현도 망설이고 스스로를 억압하게 되기 쉽고 그 상황은 정서적 폭력에 놓인 상황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상담선생님께서 오늘 왜 이런 영상을 올리셨는지.. 포용력 있고 이해심 많은 사람들이야말로 건강한 관계를 깨닫고 분별하며 양질의 사랑을 교류할 자격이 누구보다 더 있는 사람일텐데요…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그 고통이 지속되지 않고 건전한 사랑이 오가는 삶을 사시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한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