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 배속에서 태어낳으니.... 미성년자 까지는 엄마 책임... 미성년자 지나가면 내책임... 성인되서 부못탓하는게 나한테 아무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다돌아가시니 더 그렇더군요. 성년지나서 간섭하면 따로 살면되고 따로 사는데도 따라오면 딴 세상으로 가야겟지요.. 그게 서로게 편한거드라고요. 그래서 동식물들도 성년이되면 독립하는것이더라고요 더 도움을 주겟다면 그냥 주는것이지 보답을 바란다면 그때부터 더이기적이게 되나봐요. 항상 내가 세속적으로 성공하길 바라는 부모님한테 주눅드는일이 없기를... 부모가 제일 무서워하는 자식의 자해가 나오네요. 나또한 그런경험에
@@sangboklee6450 나도 엄마랑 싸우는게 일상이에요 매일 매일 잔소리 하면서 어디까지나 내탓 그러면서 오빠 이야기 하면서 나는 안중에도 없도 정작 나는 옛날 엄마한테 어렸을때 피멍이 들도록 맞고 또맞고 장롱에 숨어서 아빠 올때까지 그렇게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빠도 별로에요
@@myetoilemika7463 마음이 아프네요. 오랜시간 고생 너무 많으셨어요. 저도 엄마한테 가장 화풀이하기 좋은 만만한 자식이었어요. 그렇다고 엄마가 절 사랑하지 않았던건 아닌데 제가 가장 아빠를 닮아서 그렇게 때렸나 싶어요. 지금 생각해도 맞을 일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때리고 내쫓고 했던게 아빠 성격 닮아서 그랬나, 때려도 온순한 애라서 그랬나... 싶네요. 막내 아들은 어렵고, 첫째딸은 눈뒤집고 반항하고. 저는 맞으면 잘못했다, 내쫓으면 문 앞에 가만서서 울던 애였는데, 그래서 저한테 화풀이하듯 화내셨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가장 엄마와 시간을 많이 보냈기에 형제들보다 엄마에게 애착이 많습니다. 참 이게 아이러니네요. 저는 어린시절 얘기를 잘 꺼내지 않았습니다만, 아마 옛날 얘기 꺼내도 미안하다고 하진 않으실거에요.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더이상 고통받지말고 할말 다 하고 싫으면 보지도 말고 맘 편히 사셨으면 해요ㅠ
연기 둘다 소름돋게 잘한다.. 고현정은 덤덤하게 억눌린감정 끌어올렸다가 터트리고 고두심의 저 충격받은 표정, 내가 스무살넘어서 처음으로 엄마한테 화내면서 내감정 털어놓았을때 봤던 표정이랑 똑같음. 어떻게 둘다 저렇게 연기하지? 진짜 저 한 씬만봐도 둘이 어떤감정 어떤관계인지 파악됨
그 분노를 키운 건 엄마고 연하는 트리거가 된 것 뿐..어릴 때 왜 착한 딸이었겠나 엄마가 또 약 먹고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안쓰러움에 평생을 비위맞추고 눈치보면서 산 거지. 연하는 완이의 유일한 숨통이었는데 그것마저 좌절되니 묻어놨던 엄마에 대한 원망, 이제와서 탓하는 내 비열함 엄마를 이해하지만 원망스러운 감정, 엄마가 눈에 밟혔다는 이유를 들지만 결국 연하를 버린 건 내 선택이었다는 괴로움 모든 게 얽혀서 터져버린 거. 뒤에가서 또 스스로를 때리며 탓하죠
가끔 인생의 모든 어둠을 엄마 탓으로 돌릴 때가 있다, 곧바로 후회할 걸 알면서도. 엄마 때문이야, 그 한마디가 불안하고 답답한 내 마음을 위로할 때가 있었다. 내 나이가 들어갈수록 엄마의 체구가 작아질수록 이제는 당신이 내게 마음껏 기대시라, 당신의 이유없는 짜증, 눈물, 화 그 모든 것들을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당신의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받아주겠다 다짐했다.
딸한테 엄마라는 존재는 참.. 애증 딱 이 단어 자체인거같아요 끈 놓으신건 본인이 행복하려고 하신결정인데 잘하신거죠 그럼~ 괜한 죄책감과 의무감만 버리면 되세요 주위만봐도 남보다 못한 가족 수두룩하죠 피 섞였다고 가족일까요? 교감이 되고 안정감을 느낄수있어야 가족이죠 노력한다면 가족이라는울타리는 얼마든지 만들수있다고생각해요 닉네임처럼 포근한 봄날이 곧 찾아올테니까 지금 하신 선택 후회안되게 앞으로 그 누구보다 자신을 우선시하면서 사세요 자기를 먼저 챙겨야 남을 챙길수있다는거 아시죠? 희생하면서 살다가 나중에 원망과 서러움만 남을거라 생각하면 너무 슬프잖아요 좋은 인연 많이 만나실꺼에요 제 부족한 글이 봄날님께 작은 위로가되길 바래요-
우리엄마 는 있죠 꼭 내탓을 하면 오뻐 이야기 부터 끄집어 내요 그러면서 나한테 맨날 너는 엄마 만날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 누가 너같은 년을 딸이라고 부르겠냐 니네 오빠는 어렸을때 밥도 제데로 못먹고 살았어 매일 라면만 끓여 먹고 살았는데 라고 신세 한탄 하면서 내 생각 내 마음 도 모르면서 그렇게 말해요 그리고 아빠는 신경 쓰는척 하면서 내가 그렇게 힘들어 하는데 자기 밖에 몰라요 전부다 가식적이 였던거에요 겉으로만 친근한척 다정한척 잘해 주는척 사랑하는 척 연기 하면서 속으로는 날 딸같지 않게 보고 .. 나는 어렸을때 옛날 엄마 한테 학대 당하면 살았어요 맞고 또맞고 그게 일상이였어요 또 엄마가 변하지 않을까 그생각으로 장롱에 숨어서 아빠 올땨까지 기다렸어요 근데 아빠는 않왔어요 난 이렇게 힘들고 괴롭고 무섭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과거를 살면서 이제서야 행복해 졌는데 그행복도 잠시 아빠 엄마 는 변하고 나를 보지도 않아요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아낄뿐이지... 왜 다들 나한테 그러는건데 왜 다들 가식적으로 다너를 위해서야 이말만 하는건데 왜 다들 나한테 상처주고 욕하고 그러는건데 왜 엄마 아빠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데 난 단지 진짜 나를 이해해 주고 더많이 사랑해주는 부모님이 필요했을뿐인데.. 나는 아빠 엄마를 위해서 하기 싫은 일도 다해주고 그랬는데 나한테 돌아온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는 너무 슬프게 보면서도, 이 와중에서도 고두심이 ‘그럼 넌 내꺼지,’하고 말하는 장면에서 어떻게 지금도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몇 년이 더 지나서 오늘 다시 보면서 고두심이 딸의 비난하는 마음이 사실은 누구를 향한 것인지 알고 있어서, 완이 자기 탓을 하지말고 엄마 탓을 하라고 돌려주려고 했던 것처럼 느껴져서 더 슬프네요 ㅠ ㅠ
이 장면 볼때마다 꺽꺽대며 울게되요. 상황의 차이는 있지만 내 마음을 그대로 읊어 놓은듯한 대사 때문에요. 볼때마다 너무 아프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상하게 이 장면 보고나면 마음이 아프다가도 다시 살아갈 용기가 생겨요. 최소한 이세상에 이 대사를 쓴 작가님 한명만이라도 누군가는 내 맘을 너무도 잘 알아주고 있구나 싶어서요.
모르고 보다가 괜히 트라우마 눌림...아직도 엄마가 날 죽이고 아무도 모르는 길가에 내다버리려 했다는게 생각난다 어릴때는 아무런 생각도 안하고 버텨왔는데 성인이 되고나서야 그 힘듬이 배가 되서 돌아오더라 어렸을때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고 큰 애들은 커서도 똑같이 자기 애들한테 그래요 자기는 다르다하면서....정신까지 건강하게 키울생각없으면 되물림하지 마세요 제발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수 있다는말이 이렇게 되지 않기위해서..... 불행한 엄마 밑에서 이해하기때문에 참고 위하며 크지만 결국 원망도 같이 자라는건 어쩔수없더라고요 누가 참으라고한것도 아닌데 엄마를 위해 스스로 참아낸것들이 결국 원망이되는 정말 그 복잡미묘한 감정 엄마를 같은 인간으로써 여자로써 너무 이해하고 고맙고 사랑하지만 엄마로썬 너무 밉고 원망스러운 그 감정을 진짜 잘표현한 장면같아요...
부모품에 얹혀 살면서 본인 인생을 부모탓 하지마세요, 그건 무능력한 겁니다, 저처럼 20살때부터 혼자 살면, 깊게 까지 부모님이라도 인생 관여못합니다, 전 내일 먹을거 월세 걱정하면서 제가 벌어서 바쁘게 삽니다, 본인의 당장의 안락을 위해 결정한 인생 결과를 부모탓 하지마세요
제발..사랑 못받고 자란 자식으로서 한마디 하겠습니다ㅜㅜ본인이 어릴때 사랑 못받고 자라서 남에게 나눠줄 만큼의 사랑이 없는분(그냥 애낳지말고 본인이 사랑받는 연애나하세요..유년시절 못받았던 부모의 사랑은 커서 다른사람에게 받는다고 커버가 안돼요 특히 그분들이 부모가 됐을때 문제점이 나타납니다..ㅜ사랑받고 자란사람들은 "나는 우리 부모님같은 사람이될거야 ,우리 엄마 아빠같은 부모가 될거야!!"라고 말합니다..ㅜ) , 삶이 불행해서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경제적능력이 없어서 본인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분들은 애좀 낳지마세요ㅜㅜ부모는 선택이라도 가능하지 그냥 생긴 애는 뭔죄에요...ㅠ그애는 부모의 경제적인 지원과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어딘가 결핍된 채로 성인이되어 문제가 나타납니다ㅠ그리고 부유하고 화목한 집안보면 평생 부러워하면서 살거에요..가끔 부모 원망도 할거구요..ㅠ본인 불행한인생 화풀이 할려고 낳는거 아니잖아요 제발요ㅠㅠ진짜 애 하나민큼은 사랑듬뿍주고 경제적지원 아끼지 않으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키우겠다 하시는분들만 낳으세요..
그런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어요. 내가 못 받았기 때문에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더 사랑하고 더 희생하는 부모도 있어요. 본인은 태어나 부모님께 사랑 못 받고 자라 불행했을지 몰라도 내가 부모님이랑 똑같지 않게 행동하면 내가 낳을 아이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어요.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요. 내가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이제 내 인생을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개척하지 않고 나는 할 수 없다, 이미 글렀다 생각하는 것도 남은 인생이 정말 슬프지 않나요? 행복하게 사세요. 유년 시절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이 훨씬 많잖아요.
박수진 커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힘도 어릴적 경험과 좋았던 정서들이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커서 살아갈 날이 더 많고 개척하지않고 불행하게 살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죠 그걸 모르겠나요..근데 사람은 힘들면 다른사람에게 기대고 예전 좋았던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일어날 용기와 힘을 얻어요..기댈 사람도 회상하고싶은 좋은 추억도 없는 사람은 커서도 몸만 자란 어린이일 뿐이에요ㅠ태어나서 아무렇게나 막 커도 잘살거면 무인도에 혼자살지 왜 부모가있고 왜 더불어 사나요ㅜ박수진님 본인은 밎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겐 아닐 수 있어요. 물론 박수진님이 행복하시다면 다행이구요.
이제 더이상 부모님을 이해하고 싶지 않다..이제 부모님이 더이상 불쌍하지도 않다 인생을 부모님을 위해서 살아온 것만 같다. 내 인생을 살걸. 내가 뭐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 사람인지 인생에 아무런 욕심도 없고, 나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게 없었다 성인이 되고... 이제는 우리 가족들이 옛날에 비해 훨씬 더 온전한 삶을 되찾았지만 나만 아직 풀리지못한 과거에 머물러있다. 나만 동떨어져서 혼자 버둥버둥 자라온 것 같다. 언젠가 잊혀질 기억들이겠거니 했지만.. 유년의 기억이 아직도 내게 너무나도 선명하게 남아있고 앞으로도 평생동안 잊지못할 상처임을 깨달았다
나도 27년 살면서 폭력적인 아빠 눈치보고 엄마랑 아빠 맨날 싸우는거만 보면서 자랐음.. 엄마는 장녀인 나한테 맨날 신세한탄, 돈없다, 아빠랑 결혼해서 내인생 망가졌다 .. 그러면서 아들 낳겠다고 자식은 많이 낳았는데 경제적으로 지원할여력이 안되니 항상 가난하게 초등학교 어린시절부터 우리집 돈없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전전긍긍 집에가면 아빠눈치 밤만되면 둘이 싸우고 내 어린시절 학창시절은 그냥 눈치만 보고 좋은기억은 커녕 엄마아빠 싸우던기억 아부지 무서웠던 기억밖에 없었다. 이 나이 되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같이와서 죽을지경까지 되서야 엄마한테 처음으로 완이처럼 소리지르면서 내 속에 있는 이야기 다꺼냈다 . 엄마 처음에는 미안하다 내탓이다 하더니 며칠지나자 생각해보니 안미안하다 그땐 그럴수밖에 없었다 최선이었다 아빠도 나도 먹고 살려고 싸우고 그랬다. 란다 … 나는 도대체 무슨 죄가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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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탓이라고는 하지만...실은 그것마저 본인이 택한 인생인것을 알기에...저리 미치는거다
엄마를 원망하면 엄마는 이해해줄거고 보듬어줄거라 기대한거겟지..
영향이라는거임 그건 무시 못하는거고 본인이 선택한거라고 하지 마셈
본인선택이면 금쪽이들이 왜 나타나냐~
그게 왜 본인이 택한건가요? 사고가 제대로 발달되지도 않고 뭣도 모를 아가 시절 때부터 저래와서 몸에 벤 것 뿐인데 그건 안타까운거지 본인이 택한게 아니죠.. 참 수준 떨어지는 댓글이네요 ㅠ ~
정말 오롯이 내 뜻대로 선택할수 있는게 가능한 인생인가? 나로 오롯이 있기전에 누구의 딸이고 동생이고 누구의 아내며 며느리인데 그리고 엄마인 우리가... 내 선택이 어딨어? 나를 포기하고 대신 모두를 위한 최선을 선택한거지...
원래 사랑하는사람에게 상처줄때 어떻게해야 미치도록 아프게 후벼팔 수 있을까 무의식적으로 알더라
동감합니다 후회는 저지르고 난후죠 차라리 후회라도 없으면 정당화됄텐데 그러지도 옷합니다
그러니까요..그러면 안되는건데 말이죠
알면서도 하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입은 말하고 있더라구요..
사랑한 만큼 잘 아니까..
대다수 엄마들이 자식을 소유물로 알고 맘껏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하지요
감정 쓰레기까지 버리면서
... ......... 엄마 배속에서 태어낳으니.... 미성년자 까지는 엄마 책임... 미성년자 지나가면 내책임... 성인되서 부못탓하는게 나한테 아무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다돌아가시니 더 그렇더군요. 성년지나서 간섭하면 따로 살면되고 따로 사는데도 따라오면 딴 세상으로 가야겟지요.. 그게 서로게 편한거드라고요. 그래서 동식물들도 성년이되면 독립하는것이더라고요 더 도움을 주겟다면 그냥 주는것이지 보답을 바란다면 그때부터 더이기적이게 되나봐요. 항상 내가 세속적으로 성공하길 바라는 부모님한테 주눅드는일이 없기를... 부모가 제일 무서워하는 자식의 자해가 나오네요. 나또한 그런경험에
@@sangboklee6450 나도 엄마랑 싸우는게 일상이에요 매일 매일 잔소리 하면서 어디까지나 내탓 그러면서 오빠 이야기 하면서 나는 안중에도 없도 정작 나는 옛날 엄마한테 어렸을때 피멍이 들도록 맞고 또맞고 장롱에 숨어서 아빠 올때까지 그렇게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빠도 별로에요
@@ninjaboyranydy 토닥토닥
@@myetoilemika7463 마음이 아프네요. 오랜시간 고생 너무 많으셨어요. 저도 엄마한테 가장 화풀이하기 좋은 만만한 자식이었어요. 그렇다고 엄마가 절 사랑하지 않았던건 아닌데 제가 가장 아빠를 닮아서 그렇게 때렸나 싶어요. 지금 생각해도 맞을 일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때리고 내쫓고 했던게 아빠 성격 닮아서 그랬나, 때려도 온순한 애라서 그랬나... 싶네요. 막내 아들은 어렵고, 첫째딸은 눈뒤집고 반항하고. 저는 맞으면 잘못했다, 내쫓으면 문 앞에 가만서서 울던 애였는데, 그래서 저한테 화풀이하듯 화내셨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가장 엄마와 시간을 많이 보냈기에 형제들보다 엄마에게 애착이 많습니다. 참 이게 아이러니네요. 저는 어린시절 얘기를 잘 꺼내지 않았습니다만, 아마 옛날 얘기 꺼내도 미안하다고 하진 않으실거에요.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더이상 고통받지말고 할말 다 하고 싫으면 보지도 말고 맘 편히 사셨으면 해요ㅠ
저희 부모님도 그러셨는데... 그래서 제가 제 아이들에게 한번씩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것 같은것에 화내고나면 제 자신에게 섬뜩해서 바로 아이들에게 사과해요 내가 싫어했던 부모님 모습을 닮는게 너무 싫은데 같은 행동을 내 아이에게 했다는 생각에 우울증이 깊어지곤해요
고현정 연기진짜,,,감탄이 계속나와요,,
고두심역 너무 불쌍하다... 남편은 바람 목격하고 아버지는 어머니를 때리고.... 책임져야할 딸과.. 그녀에겐 너무 잔인한 세상이다
고현정역도 못지않게 불쌍함. 엄마 고통을 왜 본인이 고스란히 다 옮겨가져야함. 이 세상에 내 선택권도 없이 태어났다는 이유로
하..두 입장모두 넘 이해간다
이게 왜이렇게 눈물이나지 ㅠㅠ 고현정의 대사들 저 감정선들 너무 속시원하고 이해가된다
엄마가 제일 쉬운 핑계라는 밑에 댓글이 맞는 말이면서도 정말 마음 아프다
연기 둘다 소름돋게 잘한다.. 고현정은 덤덤하게 억눌린감정 끌어올렸다가 터트리고 고두심의 저 충격받은 표정, 내가 스무살넘어서 처음으로 엄마한테 화내면서 내감정 털어놓았을때 봤던 표정이랑 똑같음. 어떻게 둘다 저렇게 연기하지? 진짜 저 한 씬만봐도 둘이 어떤감정 어떤관계인지 파악됨
이때 소름돋았는데 둘다연기...
꽃병던지고 주먹으로 테이블칠때 대박...
저장면 전에 고현정은 늘 엄마가 본인을 떠날까봐 그어린 6살부터 집안살림 다 하고 청소하고 들꽃 꺾어다 집 예쁘게 장식하고 그랬다고 해요
그얘길 듣고 고두심은 당연하다는듯 그래 그때가 좋았지 내말도 잘듣고 해버립니다
고현정이 저렇게 분노할만하죠
늘 지말만 잘듣고 움직여야 하는 꼭두각시를 원했으니까요 딸내미도 친구도~
오죽하면 충남이가 니네엄마(고두심)는 모든걸 다 지소유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고 했을까~~
고현정이 남자친구를 버렸던 상황을 "직면"하기 싫어서 엄마에게 화내고 있는 것입니다. 나래이션을 들어보면 그때 이해했다고 나오죠. 자기한테 나는 분노표출을 잘못된 대상에게 하고있는 겁니다. 안타깝네요.. ㅜㅜ
맞아요. 남자친구가 갑자기 다리를 못쓰고 그거때문에 헤어진 본인의 감정을 그동안 꾹꾹 참다가 이제서야 풀고 있는 것 같아요. 말그대로 만만한 엄마한테.. 엄마니까.. 참 슬퍼요 저 장면이.
자기 자신에 대한 미움을,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 '탓해도 되는' 사람한테 퍼붓고 있는거라 더 슬프죠. 근데 원망의 이유들이 틀린 말이 아니라서 맘아프고.
가끔 드라마에 어떤장면을 보면서 어떤느낌인지 애매할때가 있는데 이렇게 설명해주는 댓글 너무 좋아요
그 분노를 키운 건 엄마고 연하는 트리거가 된 것 뿐..어릴 때 왜 착한 딸이었겠나 엄마가 또 약 먹고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안쓰러움에 평생을 비위맞추고 눈치보면서 산 거지. 연하는 완이의 유일한 숨통이었는데 그것마저 좌절되니 묻어놨던 엄마에 대한 원망, 이제와서 탓하는 내 비열함 엄마를 이해하지만 원망스러운 감정, 엄마가 눈에 밟혔다는 이유를 들지만 결국 연하를 버린 건 내 선택이었다는 괴로움 모든 게 얽혀서 터져버린 거. 뒤에가서 또 스스로를 때리며 탓하죠
@@kiwii7676 진짜 제대로 보셨네요. 저도 똑같이 생각했어요
헐 싸우는 수준이 실제 엄마랑 언니보는거 같음
내 동생이 쓴댓글인가....
어진이니..?
샘이니...?
다들 집안에선 이러고 사는구나
난 동생이 없는데..
눈물이 너무 난다 ..
용서 할수도 없고 계속 화낼수도 없고 ...
왜 나는 남들 처럼 좋은 딸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걸까
그냥 다 묻고 용서하기엔 내안에 분노가 너무 크다 그걸 묻을 만한 그릇이 안되는것 같다 ..
ㅇㅈ이여 ㅠㅠ
이해하지만 원망스럽다는 감정이 참 와닿는다
넷플 올라오니까 갑자기 사람들이 막 몰려서 넘 기뻐여,, 이제라도 빛을 보는 것 같아서ㅠㅠㅠㅠㅠ 진짜 이 장면이랑 나중에 고현정 화장실에서 자기 뺨 때릴 때... 노희경 작가님 정말... 대단하신 분 ㅠㅠㅠ
그 장면보고 한참 울었어요 정말 ㅠㅠ
가끔 인생의 모든 어둠을 엄마 탓으로 돌릴 때가 있다, 곧바로 후회할 걸 알면서도.
엄마 때문이야, 그 한마디가 불안하고 답답한 내 마음을 위로할 때가 있었다.
내 나이가 들어갈수록 엄마의 체구가 작아질수록
이제는 당신이 내게 마음껏 기대시라,
당신의 이유없는 짜증, 눈물, 화 그 모든 것들을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당신의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받아주겠다 다짐했다.
ㅠㅠ
다 이해된다고
원망이 사라지는 건 아니더라
고현정 피부 대박...
바람난 남자하나때문에 애랑엄마인생이 이게뭐냐 정말 진절머리난다
그러게요...간통죄는 또 왜 폐지된걸까요...
양쪽 다 이해되는 딸의 심정..
어쩌면 엄마는 가장 쉬운 핑계
@@abcd-rc6mj 눈물이 납니다
엄마 핑계 대면서도 한편으로 내 잘못도 알고 있고 엄마가 밉지만 그만큼 엄마 사랑도 알고 진짜 공감됨
집에서 딸이랑 엄마랑 실제로 싸우는 모습같다 ㄷㄷ
과거 얘기하면서 상처얘기하면서 엄마는 딸얘기 안들어주고 무시하고 권위가 있으니 인정할수없는걸까... 딸과 의절이 나을만큼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연기 독하다 ... 진짜 미쳤어 ㅠㅠㅠㅠㅠㅠ
고현정 연기너무 미친듯이 잘한다
1:22
이부분 진짜 연기 미쳤다.... 아니다 다 미쳤어... 아 드라마봐야겠다
얼마전 저도 엄마한테 악쓰면서 연을 끊었어요...고현정의 나레이션처럼 이제껏 엄마를 이해해놓고 37년만에 옛날 이야기를 꺼내서 엄마맘 후벼팠죠. 엄마도 같은 여자로 불쌍하고 안쓰럽게 여기면서도 엄마한테 애정을 갈구했는지도 모르겠어요. 키워준건 7년정도였지만 나까지 손놔버리면 엄마한테 자식은 없는거 같아서..동생들은 기억도 애정도 없고 연락도 안하기에...억지로라도 버겁지만 해달라는거 해주면서 끊지 못했는데..내가 이기적인걸까요? 나 맘편하자고 그 끈을 놔버렸어요..이젠 엄마도 동생들도 버거워요~ 행복하고 싶어서 다 놔버렸어요.
뭘 하든 응원할게요 힘내셔요
본인 먼저 챙기세요. 내가 있어야 남이 있어요. 힘내세요 잘하셨어요! 응원합니다!
딸한테 엄마라는 존재는 참..
애증 딱 이 단어 자체인거같아요
끈 놓으신건 본인이 행복하려고 하신결정인데 잘하신거죠 그럼~
괜한 죄책감과 의무감만 버리면 되세요
주위만봐도 남보다 못한 가족 수두룩하죠
피 섞였다고 가족일까요? 교감이 되고 안정감을 느낄수있어야 가족이죠 노력한다면 가족이라는울타리는 얼마든지 만들수있다고생각해요
닉네임처럼 포근한 봄날이 곧 찾아올테니까 지금 하신 선택 후회안되게 앞으로 그 누구보다 자신을 우선시하면서 사세요
자기를 먼저 챙겨야 남을 챙길수있다는거 아시죠?
희생하면서 살다가 나중에 원망과 서러움만 남을거라 생각하면 너무 슬프잖아요
좋은 인연 많이 만나실꺼에요
제 부족한 글이 봄날님께 작은 위로가되길 바래요-
행복하세요. 딴생각 말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우리엄마 는 있죠 꼭 내탓을 하면 오뻐 이야기 부터 끄집어 내요 그러면서 나한테 맨날 너는 엄마 만날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 누가 너같은 년을 딸이라고 부르겠냐 니네 오빠는 어렸을때 밥도 제데로 못먹고 살았어 매일 라면만 끓여 먹고 살았는데 라고 신세 한탄 하면서 내 생각 내 마음 도 모르면서 그렇게 말해요 그리고 아빠는 신경 쓰는척 하면서 내가 그렇게 힘들어 하는데 자기 밖에 몰라요 전부다 가식적이 였던거에요 겉으로만 친근한척 다정한척 잘해 주는척 사랑하는 척 연기 하면서 속으로는 날 딸같지 않게 보고 .. 나는 어렸을때 옛날 엄마 한테 학대 당하면 살았어요 맞고 또맞고 그게 일상이였어요 또 엄마가 변하지 않을까 그생각으로 장롱에 숨어서 아빠 올땨까지 기다렸어요 근데 아빠는 않왔어요 난 이렇게 힘들고 괴롭고 무섭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과거를 살면서 이제서야 행복해 졌는데 그행복도 잠시 아빠 엄마 는 변하고 나를 보지도 않아요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아낄뿐이지...
왜 다들 나한테 그러는건데
왜 다들 가식적으로 다너를 위해서야 이말만 하는건데
왜 다들 나한테 상처주고 욕하고 그러는건데
왜 엄마 아빠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데
난 단지 진짜 나를 이해해 주고 더많이 사랑해주는 부모님이 필요했을뿐인데..
나는 아빠 엄마를 위해서 하기 싫은 일도 다해주고
그랬는데 나한테 돌아온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와 고현정 연기 진짜잘한다... 표정이 너무 자연스러움 내가 실제 집 바퀴벌레되서 몰래 지켜보는 기분임...
바퀴벌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고두심역이 너무 불쌍했어요 ㅠㅠ 그 예전에 그럼 어린 자식 두고 그냥 혼자 죽을 수도 없었을거고... 연하를 버린 핑계 그리고 자신에 대한 원망을 엄마한테 투영해서 원망의 대상으로 엄마에게 화풀이 한 장면이라서 너무 슬펐습니다 ㅠㅠ
고현정 연기 진짜 그저 감탄....
와 고현정 연기에 빨려들어간다 미친거같다 세상에서 연기 제일 잘하는 거 같다 미친 온몸에 소름돋아
진짜.... 연기.... 대단해요 정말
우리엄마보는거 같애... 진심 나이 서른이 다 되가는데도 초등학생 유치원생 대하듯 자기소유처럼.... 진짜 한국엄마들 너무 .... 자식을 다른 생명체로 생각안하고 부속물 취급....
공감돼요..
잘못된것은 맞는건데 한국엄마는 자식을 나의 목숨처럼 여기는 맘때문에 잘못된선택 ㅜㅜ
나도 60대 한국엄만데 내딸 다치고 힘들게 살까봐 애정어린구속이야
그게 대한민국 엄마들이야.이해해
@@지수혜-n2b 그렇게 살수밖에 없었던 환경과 상황은 납득은 가지만 이해를 하고싶진않음 이것저것 다 감내하고 이해하고나면 '내'가 없음
@@지수혜-n2b 집착입니다. 딸의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애정을 갈구하면 안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나의 부분도 내 가장 어둡고 더러운 부분도 엄마에게서 온 것. 그런 관계....
와~ 대사 하나하나가 다.. 맘에 콕콕 와서 박혀!
노희경.. 진짜 소름이야! 그걸 찰떡 같이 연기해내는 고현정은 더더욱 소름~ 아.. 다시봐도 먹먹해져..ㅠㅠ
그 때도 보면서 오열했는데.. 지금도 똑같이 울고있어
고현정 연기 진짜 잘한다....
고작 글로 써있는 대본을 어떻게 이해하면 저런 연기가 나오지... 배우는 배우구나ㅜㅜㅜㅜ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는 너무 슬프게 보면서도,
이 와중에서도 고두심이 ‘그럼 넌 내꺼지,’하고 말하는 장면에서 어떻게 지금도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몇 년이 더 지나서 오늘 다시 보면서 고두심이 딸의 비난하는 마음이 사실은 누구를 향한 것인지 알고 있어서,
완이 자기 탓을 하지말고 엄마 탓을 하라고 돌려주려고 했던 것처럼 느껴져서 더 슬프네요 ㅠ ㅠ
이렇게 해석한다면,
넌 내꺼다...너는 내가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존재다...그러니까 니 잘못도 내 책임이야...내 탓이야...그런 의미가 될까요
1년 전 댓이지만 공감되서 남깁니다... 저도 저 상황에서 저런 대사가 나올 줄은 생각을 아예 못해서 엄청 충격받았어요.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한 말이기도 하기에 이해 가더라고요... 씁쓸하면서도 애틋하기도 하고, 처절하고 그랬네요 ㅠㅠ
그 상황에 이성적인 판단으로 옳은 선택을 했다고 암시를 걸어도 아무리 해도 본인이 용서가 안되니, 가장 추한 모습의 나로 결국에는 엄마를 비난한거다. 이게 옳다고 아무리 믿으려 해도 자신이 너무 미워지는 자신의 선택이 얼마나 증오스러울까..
저 이 장면에서 너무 울었던 기억이.....
이 장면 볼때마다 꺽꺽대며 울게되요.
상황의 차이는 있지만
내 마음을 그대로 읊어 놓은듯한 대사 때문에요.
볼때마다 너무 아프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상하게 이 장면 보고나면
마음이 아프다가도
다시 살아갈 용기가 생겨요.
최소한 이세상에
이 대사를 쓴 작가님 한명만이라도
누군가는 내 맘을 너무도 잘 알아주고 있구나
싶어서요.
진짜 인생드라마ㅜㅜ
진짜 이 드라마 최고의 배우와 연기 각본까지 빠지는 게 없었다
모르고 보다가 괜히 트라우마 눌림...아직도 엄마가 날 죽이고 아무도 모르는 길가에 내다버리려 했다는게 생각난다 어릴때는 아무런 생각도 안하고 버텨왔는데 성인이 되고나서야 그 힘듬이 배가 되서 돌아오더라 어렸을때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고 큰 애들은 커서도 똑같이 자기 애들한테 그래요 자기는 다르다하면서....정신까지 건강하게 키울생각없으면 되물림하지 마세요 제발
이 드라마 안보는데
펑펑 울며 봤네요.
엄마탓..그렇죠 만만한게 엄마죠.
그런데 엄마가 되어보니 차라리 엄마탓하는게 애가 힘든거보단 낫더군요. 엄마탓해서라도 아프지말았으면..
애가 엄마에게 짜증낼때 머가 무슨일이 있나 마음이 다쳤나 걱정부터 되죠...그러다가도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저것들을 떠받들고 사나 나는 이집 하인인가 싶을때도 있죠.
저는 갱년기와 사춘기 대결..
지난 드라마인데 나이들어 다시보니 또 다르네요
그래요 자기가 못나서 힘든거다 생각하느니 엄마인 내 탓 하는 게 차라리 낫네요...
두 배우의 연기력이 정말.. 미치도록 가슴을 아프게 하는 ㅠㅠ
내가 나를 아프게 하는게, 엄마에게 가장 크게 상처 줄 수 있는 방법이란걸 알아서 속상한 영상 ...
엄마한테 악쓰면서 대들다가도 엄마가 나를 못이기면 너무 슬픔... 그렇게 엄마가 약해졌다는 걸 알아서
이드라마는 정주행하길 진심바랍니다.
인생에 정말 많은 감정도움을 받을수 있는 드라마로 강추입니다
저거 방영할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고 못 느꼈는데, 지금은 고현정이 내 일기장을 읽고 있는 것 같다.. 고현정 행동 대사 표정 하나하나가 내 속의 내가 부르짖는 것 같다..
자식들 다 키웠으면 소유권주장하지 말아요 ... 주장하지않아도 혈연인데 ... 꼭 자식들에게 주도권을 가지려 하지요
정말 불편해요 ,, 아휴 무섭다 .. 왜 내가 엄마것인가 ...
ㅡㅡ
고현정씨 연기를 너무 잘해서 눈물나네요😢
아.... 진짜 엄마 딸 관계 너무 잘 나타냈다.... 저런 엄마와 딸 사이에서 저렇게 말 안해 본 딸이 있을까.
엄마랑 딸의 현실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 듯
4:08 피나 그만해 그 한마딘데 왜 눈물 광광이냐 진짜 말이 되냐 진짜 정주행해야할 드라마는 따로있었네...
고두심 선생님의 역할 엄마 난희도....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연하를 먼 곳에 두고온 완이의 마음도 어느 하나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을 못하겠던 장면 인생 드라마 디마프
고현정 연기 보소. 독보적 원탑 배우. 저런 연기는 본 적이 없다. 소오름.
너무 슬퍼서 보면서 울었는데 인생드라마네요
원망과 이해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이해는 이성이고 원망은 감정이니까요. 이해한다고 감정이 풀리진 않더라고요. 그때도 이해했고 지금도 이해함에도 엄마를 원망하는 건 내가 이렇게 된 거에 엄마 탓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기에. 내가 만난 가장 큰 어른이 엄마였기에.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수 있다는말이 이렇게 되지 않기위해서.....
불행한 엄마 밑에서 이해하기때문에 참고 위하며 크지만 결국 원망도 같이 자라는건 어쩔수없더라고요
누가 참으라고한것도 아닌데 엄마를 위해 스스로 참아낸것들이 결국 원망이되는 정말 그 복잡미묘한 감정 엄마를 같은 인간으로써 여자로써 너무 이해하고 고맙고 사랑하지만 엄마로썬 너무 밉고 원망스러운 그 감정을 진짜 잘표현한 장면같아요...
애증의 관계....😭 가끔 보러오면 속이 풀린다...
고현정 연기 진짜 미쳤다.....
사는게 이토록 어려워.
와 고현정 연기....
슬프다 인간이란게 참 현실은 살아내기 힘들다 살아낸다는건 위대한일이다 짧건 길건 인생은 끔찍하고 위대하다. 누구나
나도 가끔 저렇게 엄마한테 화내고싶다... 나정말엄마가 싫어!!!!!!!소리치고 싶다 근데 엄마라서 그럴수가 없다.... 엄만 나한테 맘대로 화낼수있다...
부모품에 얹혀 살면서 본인 인생을 부모탓 하지마세요, 그건 무능력한 겁니다,
저처럼 20살때부터 혼자 살면, 깊게 까지 부모님이라도 인생 관여못합니다,
전 내일 먹을거 월세 걱정하면서 제가 벌어서 바쁘게 삽니다, 본인의 당장의 안락을 위해 결정한 인생 결과를 부모탓 하지마세요
@@넵튠-p3e 참견질이야
@@넵튠-p3e 이세상에
다 본인같은 가정만 있는건 아니랍니다…
고현정 피부 미쳤다 ㅜㅜ 최고
마음을 후벼파는구만... 눈물을 안 흘리고는 볼 수가 없다.
너무 슬프네요ㅜㅜ 저도 모든 탓을 엄마로 돌릴 때가 많았는데ㅠㅠ
우와~~왤케 연기를 잘해...
와.. 이 몰입력... 계속 돌려보게 됨..
이거 다시 정주행해야할 것 같다....
아...고현정 연기 진짜....미쳤어 정말...
엄마도 엄마의 인생이 많이 힘들었단다. 딸아 미안하다 내인생이 아무리 힘들었어도 너에게 그렇게 하는게 아니였는데 정말 미안하다. 사랑이라는 나의 이기심으로 너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만 줬구나..사랑하는 내 딸아..
엄마한테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었는데 이렇게라도 듣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jinnyyo679 너무 슬퍼요… 저도 듣고싶은말이네요. 듣고싶은말이지만 평생 못들을말
오늘 마지막회까지 넷플에서 정주행 했는데 이 장면이 제일 슬펐어요... 글고 연기가 미쳤네요,
오오 넷플에 올라왔나요?? 원래없었는데 정주행해야겠다
망고스틴 넵! 올라왔어요 꼭 보세용 :-)
엄마도 딸도 이해가된다~나를 보고 있다!
꼭...힘들면 저리되더라구요...원망할곳은 없고...괜시리 못된말더하면서 나중에 되서 사과해야지 해도 사과도 못하고..그래도 항상 보듬어주시는 부모님 진짜 감사함니다...
디마프 정말 내 인생드라마... 이 장면도 너무 울면서 봤음 저 감정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무슨 마음인지 다 알아서
와나.,봤던거 4년만에다시보는데.또눈물나네.고현정짱이다
고현정. 괜히 고현정이 아님.
연기가. 정말. 기가 막혀
진짜 너무 연기 잘해서 소름 끼치고 눈물이 다 나네…
나는 왜 따라울고 있는게냐 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보고싶다..
둘다 연기 너무잘해..
고현정 넘 예쁘다 중년같지 않아
내 인생 드라마..ㅠㅠㅠ
Go HyunJung is legit a legend; an acting legend. She deserves more recognition. She is always awesome in any drama.
Can't agree more
Exactly!!
고두심은 진짜 엄마같어 소리지를때 소리쨍쨍한거도;; ㅎㄷㄷ
다른 이유지만 우울증 걸렸던 한때 내모습같다 깨수고 내가다쳐도 하나도 눈에 보이지 않고 울분을 토해내던 그때 나도 똑같이 저러고 원망했는데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이 씬은 참 울엄마와 나 같았어… 그래서 이 드라마 보면 그렇게 마음이 아리고 눈물이 났지… 처음엔 엄마가 미웠다가 나도 딸자식 낳고서 이해가고 미안해서 그렇게 눈물이 났다. 이래서 딸자식은 원수라 하나… 엄마 미안해 그래고 고마워 보고싶다 우리엄마
고현정 연기 미쳤네 진짜
정말...볼때마다 소름돋는 연기....이해하는 거랑 내마음 다친 거는 다른 거라서...엄마와 딸...어느쪽 마음도 이해가 돼서 너무 슬픔 ㅠㅠㅠ
제발..사랑 못받고 자란 자식으로서 한마디 하겠습니다ㅜㅜ본인이 어릴때 사랑 못받고 자라서 남에게 나눠줄 만큼의 사랑이 없는분(그냥 애낳지말고 본인이 사랑받는 연애나하세요..유년시절 못받았던 부모의 사랑은 커서 다른사람에게 받는다고 커버가 안돼요 특히 그분들이 부모가 됐을때 문제점이 나타납니다..ㅜ사랑받고 자란사람들은 "나는 우리 부모님같은 사람이될거야 ,우리 엄마 아빠같은 부모가 될거야!!"라고 말합니다..ㅜ) , 삶이 불행해서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경제적능력이 없어서 본인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분들은 애좀 낳지마세요ㅜㅜ부모는 선택이라도 가능하지 그냥 생긴 애는 뭔죄에요...ㅠ그애는 부모의 경제적인 지원과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어딘가 결핍된 채로 성인이되어 문제가 나타납니다ㅠ그리고 부유하고 화목한 집안보면 평생 부러워하면서 살거에요..가끔 부모 원망도 할거구요..ㅠ본인 불행한인생 화풀이 할려고 낳는거 아니잖아요 제발요ㅠㅠ진짜 애 하나민큼은 사랑듬뿍주고 경제적지원 아끼지 않으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키우겠다 하시는분들만 낳으세요..
맞는말씀이신데 이 드라마서 상황은아닌듯 .
정현이 이 드라마 상황 맞음
그런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어요. 내가 못 받았기 때문에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더 사랑하고 더 희생하는 부모도 있어요. 본인은 태어나 부모님께 사랑 못 받고 자라 불행했을지 몰라도 내가 부모님이랑 똑같지 않게 행동하면 내가 낳을 아이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어요.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요. 내가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이제 내 인생을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개척하지 않고 나는 할 수 없다, 이미 글렀다 생각하는 것도 남은 인생이 정말 슬프지 않나요? 행복하게 사세요. 유년 시절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이 훨씬 많잖아요.
박수진 다 알아요..근데 그게 안돼요..ㅠㅠ
박수진 커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힘도 어릴적 경험과 좋았던 정서들이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커서 살아갈 날이 더 많고 개척하지않고 불행하게 살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죠 그걸 모르겠나요..근데 사람은 힘들면 다른사람에게 기대고 예전 좋았던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일어날 용기와 힘을 얻어요..기댈 사람도 회상하고싶은 좋은 추억도 없는 사람은 커서도 몸만 자란 어린이일 뿐이에요ㅠ태어나서 아무렇게나 막 커도 잘살거면 무인도에 혼자살지 왜 부모가있고 왜 더불어 사나요ㅜ박수진님 본인은 밎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겐 아닐 수 있어요. 물론 박수진님이 행복하시다면 다행이구요.
이 드라마랑 나저씨는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인데도 볼 때 마음이 너무 아파서
다시 못 보겠음
매회 울면서 보던 기억이 나네요
(실은 이 영상도 못 봄)
이 드라마 너무 내 눈물버튼 ㅠ 아흐흑
이제 더이상 부모님을 이해하고 싶지 않다..이제 부모님이 더이상 불쌍하지도 않다 인생을 부모님을 위해서 살아온 것만 같다. 내 인생을 살걸. 내가 뭐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 사람인지 인생에 아무런 욕심도 없고, 나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게 없었다 성인이 되고... 이제는 우리 가족들이 옛날에 비해 훨씬 더 온전한 삶을 되찾았지만 나만 아직 풀리지못한 과거에 머물러있다. 나만 동떨어져서 혼자 버둥버둥 자라온 것 같다. 언젠가 잊혀질 기억들이겠거니 했지만.. 유년의 기억이 아직도 내게 너무나도 선명하게 남아있고 앞으로도 평생동안 잊지못할 상처임을 깨달았다
시즌 2 해주세요 제발 이 멤버 그대로
최고의 연기다...미치도록
아 갑자기 눈물나 ㅌㅋㅋ 아 ㅠㅠ 어떡해 ㅠㅠ 연기를 너무 잘해서 속이 답답해요
나도 27년 살면서 폭력적인 아빠 눈치보고 엄마랑 아빠 맨날 싸우는거만 보면서 자랐음.. 엄마는 장녀인 나한테 맨날 신세한탄, 돈없다, 아빠랑 결혼해서 내인생 망가졌다 ..
그러면서 아들 낳겠다고 자식은 많이 낳았는데 경제적으로 지원할여력이 안되니 항상 가난하게 초등학교 어린시절부터 우리집 돈없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전전긍긍 집에가면 아빠눈치 밤만되면 둘이 싸우고 내 어린시절 학창시절은 그냥 눈치만 보고 좋은기억은 커녕 엄마아빠 싸우던기억 아부지 무서웠던 기억밖에 없었다. 이 나이 되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같이와서 죽을지경까지 되서야 엄마한테 처음으로 완이처럼 소리지르면서 내 속에 있는 이야기 다꺼냈다 . 엄마 처음에는 미안하다 내탓이다 하더니 며칠지나자 생각해보니 안미안하다 그땐 그럴수밖에 없었다 최선이었다 아빠도 나도 먹고 살려고 싸우고 그랬다. 란다 …
나는 도대체 무슨 죄가 있었던 걸까
당연히 넌 내꺼지.. 내자식이지...
이 말이 자식들한테 얼마나 옥죄여오는 사슬인 말인데.... 아주 꽁꽁 매서 벗어 나고파도 벗어 날 수 없는 부모란 존재들의 아주 비겁하고 치사하고 상스러운 말.
엄마를 용서하기 전까진 이 장면을 보며 울컥하고 한 없이 울음을 터트렸는데
이제 용서와 화해가 되었나봐요
눈물이 안나오네요
1:17 고인 눈물 안 흘리려고 눈 크게 뜨고 얘기하는 장면.. 미쳤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