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쓴 글씨, 못 쓴 글씨의 기준이 따로 있다? - 예술적 심미안 기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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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24

  • @ths_gk134
    @ths_gk134 2 года назад +40

    서예학원 5년 다니고 글씨 잘 쓴다는 소리 많이 듣고 저희 아버지는 초등학교만 나오셔서 제가 쓴 한문 글씨를 자랑스럽게 크게 액자에 걸어놓고 감상하고 그러실 정도인데 집성촌 마을 훈장님 출신인 할아버지는 제 글씨만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하시고 잘 쓴다는 소리는 평생 한 번도 듣질 못했어요. 그래도 점잔은 분이 시기에 꾸짖거나 큰소리 내지는 않는데 표정이나 절레절레 하시는거 보면 ㅋㅋ 영 맘에 들지 않은 그 표정... 할아버지 글씨체를 보면 확실히 뭔가 세월이 느껴지는 그런 글씨 체고 뭔가 쓰는 기술의 정점에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과학자가 ufo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저는 절대 도달하지 못하는 과학의 경지를 보는 그런 기분이요 당신도 그걸 느끼셨는지 저에게 독려도 훈계도 하지 않고 그저 글에 대해서는 저에게 일절 언급이나 가르침을 주지 않으시죠 그 이유를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안될 놈에게는 대꾸도 안 하시는 분이라고 ㅋㅋㅋ 이쪽 세계는 진짜 세계관이 상상 이상입니다 노력 재능 이런거도 통하지 않는 곳이구요 뭔가 다른 차원의 깨달음을 얻은 사람 만이 오를수 있는 그런 경지가 있어요 예술이나 과학을 아득히 뛰어넘은 그런 분야이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명필가도 많고요 글이 길었습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7

      이렇게 진솔한 글이라면 얼마나 길어도 환영입니다. 서예 안에는 인성의 표현과 깊은 사상이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 @자유보이스
      @자유보이스 Год назад +6

      다 뻥입니다. 보기 좋은 글 균형에 잡힌 글이 좋은 글 입니다. 누가 음양을 안답니까? 음양자체도 이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 @박영관-o8d
      @박영관-o8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잘쓴다 칭찬하면 서예에 정진하는 마음보다 안주하려 할까 걱정되어 아무말씀 없으셨을 것일 수도 있겠네요. 5년이면 적은 시간이 아닌데ㅎㅎ

    • @richardkimn
      @richardkim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예술은 의미를 부여하는게 아니라 보는이에게 어떤식으로 든지 행복과 만족감을 주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가 뭐래도 내가 보기에 좋으면 그만입니다. 개소리에 끌려다닐필요없음

  • @Zero-qq7wx
    @Zero-qq7wx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예술이란 본디 많은사람들이 감상하며 즐기고 아름다움을 느끼는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봐야하죠 그런의미에서 첫번째 글씨도 결코 예술적으로 뒤떨어진다고 보긴 힘들죠
    대중들이 봤을때 ”어? 이거뭐야 별론데? 이게 왜 예술성이 뛰어나 다는거지?“ 라고 느끼고 나중에 숨은 의미나 또는 전문가의 해석이 더해졌을때 비로소 “아~이래서 예술적인거구나” 라고 납득시키는 예술작품이나 또는 그 의미를 아는 소수들만 즐길수 있는 그러한 예술작품도 좋지만
    대중들이 처음봤을때 “와~진짜 멋지다, 잘하네, 너무 좋다” 라는 감탄이 나오거나 작품을 보고 압도당하는,또는 의미를 알지 못해도 감상하고 누구나 행복해 할수있는 그런 예술작품들이 더 대중성있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봤을때
    첫번째 필체도 대다수가 아름답다고 느낀다면 그 자체로 의미있고 예술성이 있는거 같아요 아무리 서예가들이 봤을때 너무 기계적이다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는다 동양예술을 아는사람이 봤을때 2번째가 더 잘쓴거다 라고 해도 대중들이 두 글씨들을 처음봤을때 와 잘썼다, 이쁘다 라고 느끼는건 첫번째 필체일 거에요 그럼 그 자체로 결코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박상기-r5y
    @박상기-r5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 감상방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 @박현우-y7r
    @박현우-y7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음양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심미안의 길을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양을 이해하는 것은 서예의 깊은 문을 열어주지요.

  • @901D
    @901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일본 닛코 동조궁에 조선 효종이 내렸다고 하는 어필을 봤습니다.
    제가 보기엔 올곧고 바르게 쓴 거 같은데 효종은 서예에 스스로 자신이 없어했다고 하더라고요.
    이걸 보니 약간 그게 이해되는 것 같기도 하고 하네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곧고 바르다는 것만 보자면 폰트가 최고이겠죠.^^ 예술서예에서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풍겨져야 합니다.

  • @조규남-x4c
    @조규남-x4c 2 года назад +2

    서예의 깊이가 이렇게 깊은 줄을 미처 몰랐네요. 보는 눈부터 떠야 할텐데...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고맙습니다. ^^점점 그 안목은 확대되실 겁니다.

  • @박종석-f3z
    @박종석-f3z 2 года назад +15

    타타오 선생님 덕분에, 서예작품 감상을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르침 고맙습니다. ^^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그렇게 느껴주시니 보람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삶을유희하듯-j9d
    @삶을유희하듯-j9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타타오선생의 말씀에 일응
    동의하나 제 사견입니다만
    잘 쓴 글씨(이쁜 글씨)와
    멋진 글씨(아름다운 글씨)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좀 깊게 들어가서 얘길한다면
    요즘의 거의 대다수 서예작은
    전자, 즉 이쁜 글씨류(類)입니다.
    외람되나 선생작품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힘(力)에 비해 기(技)가 장황한,
    이는 어쩌면 전 서예인들이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일겁니다.
    저는 쓰지는 못하지만
    작품을 봐온지가 한 50년 되다
    보니 나름대로의 안목은 있다는
    생각인데
    글씨나 그림이나
    일단 '힘'이 있어야 합니다.
    모름지기 진정 축구를 하려면
    일단, 일단 똥볼이 쎄야하듯
    말입니다
    골을 넣고 자시고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진지한 의견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 @삶을유희하듯-j9d
      @삶을유희하듯-j9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TataoCalliArt
      그나마 타타오선생은
      어느 정도의 힘이 느껴집니다.
      이를테면 잘 쓰기위해 온갖
      몸부림을 쳐도 흐물흐물 힘대가리가
      없는게 아니라 적어도 한자를 쓰는
      순서정도는 알고 쓰시는 거며,
      또 서력(書歷)에 비해 재능이 있다
      보니 오늘에 이른듯 합니다.
      유튜브 잘 보고 있고
      응원합니다.

  • @시스-e1j
    @시스-e1j 2 года назад +2

    공간디자인을 하는데....우연히 선생님의 동영상을 접하니, 잠시 막혀있던 무언가가 뚫리는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아! 공간디자인을 하시는군요! 궁금합니다. 아마도 아름다운의 원리는 통할 거라 생각됩니다.

  • @hanmae1123
    @hanmae1123 2 года назад +2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100번째 좋아요 남깁니다 👍
    늘 건필하시고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고맙습니다. 행복해 지네요 ^^

  • @syntaxerrorrvg3087
    @syntaxerrorrvg3087 Год назад +1

    한국인의 예술에 대한 감각은 정말 전세계적으로 최고 상위수준임을 느낍니다.

  • @parmenideskim9739
    @parmenideskim9739 2 года назад +10

    미적관점에 서양과 동양의 차이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저 예서 작품이 범상치 않고 우아하면서도 활기차고 뭔가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느낌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 @민영-d6h
    @민영-d6h Год назад +2

    잘쓴 글씨의 기준을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사실 저 내용이 누구에게나 쏙 다가오는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르는데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산처럼물처럼
    @산처럼물처럼 Год назад +5

    여원구 씨 작품서는 신망애가 아니라 信望慶으로 읽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구당 자신은 사랑 애 자로 쓴다고 썼는지는 몰라도, 그 자형은 경사 慶에 가깝지, 사랑 愛는 아닌 것 같아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의견 감사합니다. 愛자의 고대 모습에 저런 유형도 있긴 합니다.

  • @happonTV
    @happonTV 2 года назад +3

    좋은서예 영상 감사합니다 잘보고 잘배우고 갑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촉촉히 비 나리는 날이네요.^^

  • @leeeunmi4367
    @leeeunmi4367 Год назад +2

    기운생동의 글을 쓰려면 더 많은 임서의 훈련이 필요한것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만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네, 임서는 기본 운동으로 보시면 됩니다.^^

  • @야옹스님-f2x
    @야옹스님-f2x 2 года назад +1

    와...박수치면서 보고 갑니다 감탄이... 음양의 무량한 변화.... ㅠ_ㅠ 타타오 선생님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야옹스님의 댓글이 제겐 보약입니다.^^

  • @이영표-t6m
    @이영표-t6m Год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 @물바둑
    @물바둑 2 года назад +5

    악필을 무시마라¡ 악필만큼 생동감있는 필체는 없다¿ ㅋㅋㅋ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

    • @dsmhan5289
      @dsmhan5289 Год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필이 아니라 달필이지요~~~~
      통달 달인이라야 써지는 글입니다~~~~~~~
      언밸런스 조화 절대 웬만해선 쓸수없는 글이지요~~~~
      혜안이 열려야 좋게 보여 집니다

  • @Zero-qq7wx
    @Zero-qq7wx 4 месяца назад

    누구나 다 처음 먹더라도 맛있게 즐길수 있고 남녀도소 불문하고 인기있는 삼겹살과
    그 맛을 알고나면 맛있고 삼겹살보다 건강에도 좋은 청국장
    둘중 어떤게 더 뛰어난 음식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식품영양 전문가 라던가 청국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청국장이 더 뛰어난 음식일수 있겠으나
    상당수의 다수의 사람들은 삼겹살이라고 답하겠죠
    하지만 식품영양학 전문가가 영양학적으로 봤을때 청국장이 더 좋은 음식이다 라고 말한다고 해서 삼겹살이 뒤쳐지는 음식은 아닌것 처럼요
    이것처럼 대다수가 처음봤을때 감탄하고 아름다움을 느낀다면 그 자체로 예술성이 있고
    전문가의 해석이 필요하고 작품에 대한 부가설명이 있어야만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또 그 자체로 예술성이 있는거겠죠
    예술이란거의 판단은 대중들이 하는거지 누군가 나서서 이게 더 아름다워 보이지만 그건 틀렸어 전문가의 견해로 봤을때 이게 더 뛰어난거야 이러이러한 이유때문에 이건 예술적이여야해 라는건 잘못되었습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4 месяца назад

      풍성한 댓글 감사합니다.

  • @ruby4001
    @ruby4001 2 года назад +3

    타타오 선생님이 제 이웃이라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주변 분들에게 홍보도 하고 합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하이고 서권사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 @kj1514
    @kj1514 2 года назад +15

    소개해주신 첫번째 글씨보고 처음에 잘썼다고 생각했는데 설명듣고 마지막에 다시보니 진짜 별로라는게 느껴졌어요~! 단정한게 필요할때도 있겠지만 예술이라고 보긴 어렵겠네요ㅎㅎㅎ 훌륭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그 안목이 한 단계 올라가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고맙습니다.

    • @Zero-qq7wx
      @Zero-qq7wx 4 месяца назад

      첫번째 글씨가 예술적으로 뒤떨어 진다고 볼순 없죠ㅎㅎ 쉽게 설명하자면
      누구나 다 처음 먹더라도 맛있게 즐길수 있고 남녀도소 불문하고 인기있는 삼겹살과
      그 맛을 알고나면 맛있고 삼겹살보다 건강에도 좋은 청국장
      둘중 어떤게 더 뛰어난 음식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식품영양 전문가 라던가 청국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청국장이 더 뛰어난 음식일수 있겠으나
      상당수의 다수의 사람들은 삼겹살이라고 답하겠죠
      하지만 식품영양학 전문가가 영양학적으로 봤을때 청국장이 더 좋은 음식이다 라고 말한다고 해서 삼겹살이 뒤쳐지는 음식은 아닌것 처럼요

  • @주몽아빠-q4s
    @주몽아빠-q4s 2 года назад +9

    ㅎㅎㅎㅎㅎ
    보면서 내내 웃었습니다.
    무언가 깨닫는 것이 있어서 웃은게 아니라..
    여전히 모르겠어요. ㅠ.ㅠ
    그래도 뭔가 희미하게 느껴지는게 없는 것은 아니었어요.
    마침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주변에 서예학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 말씀대로, 전서를 중심으로 틈날 때마다 써보고는 있는데..
    제대로 쓰고 있는가도 궁금하기도 하지만,
    계속 보고.. 계속 쓰다보면, 동트듯 다가오는 깨달음이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2

      그 희미한 느낌이 점점 선명해 올 날 있으실겁니다.

    • @주몽아빠-q4s
      @주몽아빠-q4s 2 года назад

      @@TataoCalliArt 그럴 날이 오겠죠? 감사합니다.

  • @zerozero5200
    @zerozero520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구당 선생 작품 信望愛에서 愛자가 특이하네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마음과 행위로 서로 교감한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 @새로운인생-w8g
    @새로운인생-w8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ᆢ저는 1979년경 부터 지금2024년 까지 서예ㆍ문인 ㆍ동양화 ㆍ조각(편각화)를 지금까지 꾸준히 써 왔는데요 ᆢ그중에 서예가 가장어렵고 심오함을 느낍니다요 ᆢ감사합니다요 ᆢ어려워도
    계속 정진하시길 바랍니다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어려움이란 단어를 뒤집어 보면 심오함 맞습니다. 아마도 서각도 잘 맞으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 @hyonamkoong7568
    @hyonamkoong7568 Год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서실을 6년째 다니고는 있지만 그곳에서는 듣지 못했던 선생님의 귀한 말씀에 깊이 공감하면서 법첩을 열심히 임서하겠습니다. ^&^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네! 맑고 화사한 아침입니다.^^

  • @kw9242
    @kw9242 2 года назад +7

    여러관점으로 설명하고 이를 듣는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설명이 참 훌륭하십니다 좋은 설명 다른 여러사회속에 일어나는 일들과 접목해보면 또다른 세계관이 열리겠네요 ^^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수많은 댓글의 숲에서 정샘의 댓글이 반짝 빛나오네요. 맞습니다. 예술은 단지 예술의 틀 안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 @바그다르
    @바그다르 2 года назад +7

    아는 만큼 보이네요. 붓을 그만둔지 1년 되어 가는데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오랫만에 써보고 싶네요. 박식함과 세밀한 설명에 감동입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다시 붓 잡아보시길. 아마 예전과는 다른 향기가 날 거에요.

  • @윤경완-t3e
    @윤경완-t3e 2 года назад +6

    영화 영웅에서 자객이 쓴 검자를 보고 진시황은 그 한 글자를 보고도 자객을 꽤뚫어 보죠
    획 하나 하나를 분석하고 그 기운을 품평하므로서 자객의 대의가 어떤건지를 짐작 합니다
    동양문화의 그 심미안은 그윽하게 다가 옵니다
    주제가 너무 좋아서 몆자 적어봅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고담한 댓글 감사합니다. 청량함이 느껴집니다.^^

  • @텔로미
    @텔로미 Год назад +1

    집에서 서예를 시작했는데 서예서체가 다섯가지 있다고 하는데 먼저 익혀야 할 서체 순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 서체나 쓰면 되는지?
    동시에 같은 글자를 여러서체로 익히는게 좋을지?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완전히 혼자서 독학하시는건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채널에 유튜브 서예학원 초급반을 우선 만들어둔것이죠.
      ruclips.net/channel/UCdztarmSjAtcuu0fYbPhisQ 여기 참고하시어 수강하시는게 제일 저렴하고 쉽고 빠릅니다.

  • @JWKim-s3p
    @JWKim-s3p Год назад +1

    그냥 대가들의 작품을 가리지말고 닥치는데로 감상해보면 눈이 어느정도 떠집니다.왕희지 구양순 안진경 조지겸 손과정 한석봉 김정희 등등등...현대 한국서예가 김충현 김응현 송성용 석전황욱 등등등

  • @1812R-w2o
    @1812R-w2o 2 года назад +3

    타타오선생의 글씨를 보고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는데,
    이런 심미안이 기초가 되어 있었구랴~
    오늘도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합니다, ㅎ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drmphy
    @drmphy 2 года назад +3

    결국 서예도 캘리그래피였네ㅋㅋ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서예가 영어로는 캘리그라피 맞습니다.^^

  • @홍부표-c8n
    @홍부표-c8n Год назад +1

    기운생동하는 작품
    글씨의 음향적 상대요소

  • @겨울장미-n5g
    @겨울장미-n5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아요 전시회에가보면 대상이라는것이 너무 못썻는데 대상이더라구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그런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마 전생에 복을 지었던 것일까요?ㅎ

  • @seyeul-b6p
    @seyeul-b6p 2 года назад +2

    눈이 확 뜨이는 느낌입니다. 물론 10여년 전만 해도 마음에 새겨졌을 테지만 지금은 고개만 끄덕일뿐 곧 잊혀집니다.
    단지 이러한 원칙이 확실한데도 왜 동양화나 서예계에 중구난방 요상스런 등룡이 이루어지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요상스런 등용은 예술계에 스며드는 정치색 때문이겠죠. 파벌은 어디나 그렇게 존재하니까요.

  • @김병문-y6o
    @김병문-y6o 26 дней назад

    꿈 보다 해몽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 있긴 하던데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6 дней назад

      네 화창한 가을 맞이하세요.^^

  • @베텔게우스-p9i
    @베텔게우스-p9i 2 года назад +4

    음양의 무량한 변화를 느끼는 심미안 조금이나마 느껴봤습니다.
    어디가서 서예작품보면 조금은 적용해 나름 평 해보고 싶어지네요 ~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네! 평하시는 과정도 감수성의 확장이라고 봅니다.

  • @dalii332
    @dalii332 2 года назад +4

    서양미술의 포스트모더니즘하고도 뭔가 통하는 거 같네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아 그런가요? 고맙습니다. 달리님 ^^

  • @bandamkaromi
    @bandamkaromi 2 года назад +1

    글 하나하나에 품위가 느껴지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팍팍 나네요.^^

  • @인기가요-g9n
    @인기가요-g9n Год назад +6

    별로 공감은 안 되네요. 한자라고 해서 조화, 통일, 균형의 미가 중요하지 않은 듯 말씀하시는 게 조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 셋이 중시되는 필체가 해서체인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해서가 많이 약한 편입니다.
    특히 중국 서법가들 중엔 감탄스러울 정도로 균형미가 뛰어난 해서를 쓰는 사람들이 꽤 됩니다.
    조화, 통일, 균형 역시 중시한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그리고 저 셋이 잘 발달된 해서에서도 얼마든지 그 글씨에 생동감이 충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걸 바탕으로 풀어나가는 행서 역시 매우 훌륭한 수준입니다.
    반면 한국 서예계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해서는 별로 중시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셨던 그 '심미성'에만 너무 몰두하는 분위기랄까요.
    한국 서예계에서 영상에서 말씀하신 소위 '잘 쓴 글씨'를 쓰는 사람들도 막상 해서를 보면 중국, 일본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해서를 도외시하는 사람들은, 나쁘게 말하면 해서를 잘 쓸 자신이 없어서 '심미성' 운운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림에 비교하면 기본적인 선 긋기조차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추상화만이 진정한 예술이라며 낙서 같은 그림만 그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네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균형잡아주시는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자연으로2019
    @자연으로2019 2 года назад +12

    감사합니다. 어렸을때 집에 걸려있는 증조부의 글짜를 보면서 아리송했습니다. 명필로 유명하셨다는데, 초딩5년 동안 서예를 다녔던 저로서도 전혀 이해가 안갔었는데,
    다음에 다시한번 감상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글씨를 앞으로도 오래도록 아끼며 보존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4

      이해하고 보존하시려는 그 마음 참 아름답습니다. 대부분 자기 머리로 이해 안되면 무가치하다고들 생각하는데...

  • @thobecthistar3222
    @thobecthistar3222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거 영상 한편보고 심미안이 갖춰진다면 사람들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사람을 원래 크게 평가합니다.^^

  • @jtchoi4831
    @jtchoi4831 2 года назад +1

    "어떻습니까? 젊은 여인이 들판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장면이 연상되지 않나요?" 라고 묻던 녀석의 핸드폰에는
    땀을 뻘뻘 흘리는 곱슬머리 서양인이 바이올린을 목에 밀어대며 무아지경에 빠져있었다.
    나는 "응." 하고 거짓말을 했다. 그와 나는 핸드폰에서 눈을 떼고 도마에 널려있던 고기에 칼질을 시작했다.
    몇 년 전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알바생과 정육점에서 있었던 일이다.
    나는 전혀, 전혀, 저언~혀 그 곡이 의도한 바를 알아챌 수가 없었다. 녀석의 설명을 듣고도 말이다.
    굳어버린 감성과 인식의 부재로 혼란스럽게 부스럭거리는 내 머릿속은 정녕 아름다움을 알아볼 방도가 없단 말인가.
    소위 예술이란 나같은 소시민의 세속적인 만족에는 들어찰 수 없는 어떤 거대한 물체인가, 관념인가...
    못배운 나는 그 쉼없이 낑깡거리는 소리와 여기 저기 널려진 눈코입의 부조화,
    그리고 화선지에 직직 그어진 붓글씨의 진가를 알아볼 식견이 없는 것인가?
    예술과 작품들은 배운 자들만의 전유물인가?
    그러다 유시주의 '거꾸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책에서 멋진 답을 얻었다.
    저자는 친절하게도 위대한 작품 앞에서 주눅들지 않는 방법을 직설적으로 알려준다.
    여기서 그 답을 밝히지는 않겠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고 나름 예술을 보는 눈을 가진 분들에게 혼란을 드릴 수도 있겠다 싶기 때문이다.
    허나 아무리 답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해도 '작품'들을 대면하며 머리속에 빠악!하고 처음 드는 생각을 절대 외면할 수 없다.
    "저게 뭐야?" "뭐 저딴게 저리 비싸?"
    그러면서 나는 오늘도 살치살을 썰어 트레이에 담으며 스스로 감탄한다.
    "이게 예술이지..."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향기로운 댓글 감사합니다.

  • @user-cn5ob1wg3g
    @user-cn5ob1wg3g 2 года назад +2

    이현령비현령 꿈보다 해몽이네ㅋ꙼̈ ㅋ꙼̈ ㅋ꙼̈

  • @nolboo_korea
    @nolboo_kore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명필이라는 자들도 처음에는 정자체로 시작했을 것임. 서예도 바둑처럼 급수를 나눌 수 있다면, 서예 5급이 5급 답게 쓴다면 훌륭한 5급이고 3단이 3단 답게 쓴다면 훌륭한 3단인 것이다.
    초보자, 초급자들은 명필을 흉내내기 보다는 훌륭한 정자를 또박또박 쓰도록 힘쓰는게 좋다. 8급은 8급 답게 5급은 5급 답게 실력을 키우는 것이다. 너는 정자체로 썼으니 훌륭하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면 안되는 것이다.
    그림으로 치면 정밀화는 뭐하러 그리냐 차라리 사진을 찍는게 낫겠다. 그림은 추상화가 제일 수준이 높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나는 사관들이 또박또박 정자체로 기록한 사료의 정갈한 글씨체를 좋아한다. (이 영상대로면 정자체로 역사를 기록한 사관들은 전부 글씨를 못쓰는 사람들이다) 정자로 쓰는 사람들은 아마 두가지일 것이다. 나처럼 정자체를 좋아하거나 아직 멋을 부릴 단계가 아니거나일 것이다. 어느 쪽이든 비하당할 일은 아니다.
    정자체로 쓴 글씨만 보고도 명필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안목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의견 감사합니다.^^

    • @nolboo_korea
      @nolboo_kore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TataoCalliArt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ssack-l4x
    @cossack-l4x Год назад +1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붓글씨가 예술의 영역으로만 남은 지금 어떻게 작품을 봐야할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힘이 되는 댓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안떼제음악
    @안떼제음악 Год назад

    고맙습니다^^

  • @겨울장미-n5g
    @겨울장미-n5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좋은말씀 감솨~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함께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 @한숲션샤인
    @한숲션샤인 Месяц назад

    정자체로 또박또박 쓸 정도 되려면 얼마나 해야 할까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Месяц назад +1

      좋은 체본을 받아 착실히 공부하다보면 어느덧 됩니다.^^

  • @최동욱-u7s
    @최동욱-u7s 2 года назад +1

    추사 ..
    대단하신 분입니다..
    동양 최곱니다.

  • @태원-p5y
    @태원-p5y 2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오랫만에 영상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영상은 늘 도움이 많이 되어
    참 감사합니다

  • @enuffznuff100
    @enuffznuff100 4 месяца назад

    한석봉 글씨냐..김정희 글씨냐...저는 한석봉 글씨를 갖고 싶네요,,ㅋ 영상 잘 봣습니다,,

  • @김먼산
    @김먼산 2 года назад +1

    일단 본래의 한자를 알아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야지 오 이 글자를 이렇게 썻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 같아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본래의 한자를 이해하는 것이 참 중요하지요. 제 또 다른 채널-타타오서재에 문자인문학을 많이 올려두었습니다.^^

  • @kazzhang5038
    @kazzhang5038 2 года назад +9

    정말 알 듯 모를 듯 하네요... 여지껏 서양의 미적감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오히려 우리 동양의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음양의 조화를 익히고 안목을 길러 나간다면 틀림없이 좋은 서예를 할 수 있겠죠? ㅎㅎ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맞습니다. 동양의 정신과 멋, 사상을 사람들이 너무 소홀히 하는 경향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중요하게 여기는 서양과학의 영향이기도 하고요.^^

  • @보리임금
    @보리임금 2 года назад +3

    동양의 심미안이라는 것이
    음양오행에서 나온 것이지만
    솔직히 무식한 내 견해론
    말장난같다
    서양의 실용과학이 발전할때 그저 동양은 전국시대사상이나 주저리 주저리 ~
    잘 쓴 글씨는 균형이 맞고 누구라도 잘 이해할수있는 글씨가 제일 잘 쓴 글씨다 그래서 난 한석봉이 쓴 천자문이 제일 잘 쓴글씨라 생각한다 🙄🙄🙄🙄

  • @장병탁-b6y
    @장병탁-b6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추사 판전(板展) 글씨는 아무리 봐도 소화가 않됩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런 면이 있죠.^^ 실제로 좋은 글씨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 @장병탁-b6y
      @장병탁-b6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TataoCalliArt 제가 봐서 좋은 글씨라면 진짜 좋은 글씨는 아닐 겁니다~^^
      발전할 여지가 많은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 @ngw21c
    @ngw21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순전히 말장난이다
    이얼령 비얼령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이지율-y3t
    @이지율-y3t Год назад

    길다 짧다 좋다 싫다가 없는데 ... 붓이 생명을 살릴 수만 있다면......

  • @kimnet-se8mw
    @kimnet-se8m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캘리그라피와 서예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서예가 궁중요리나 정찬이라면 캘리그라피는 패스트푸드라고 비유해 봅니다. 두 가지 다 세상에는 필요하지요.

  • @teayeunkim2079
    @teayeunkim2079 2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세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고맙습니다. 상쾌한 날들 되시고요.

  • @AdultsRune
    @AdultsRun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솔직히 글을 적자면 설명을 들으며 심미안을 통해 보려고 해도 어색하네요. 마치 현대미술의 뜻을 듣고 이해하고 감상하는 느낌이랄까요. 아주 생소합니다. 그리고 관심이 가네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현대미술 감상이라는 비유 매우 와닿네요.

  • @html5conq
    @html5conq Год назад

    잘 봤습니다.
    그런데 타타오님 본인의 작품으로 설명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군요.
    Whereof one can not show, thereof one must be silent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제 글씨로 잘썼다 못썼다 이야기하긴 그렇잖아요?ㅎ

    • @html5conq
      @html5conq Год назад

      @@TataoCalliArt 아~ 잘 쓰고 못 쓰고를 설명해 달라는게 아니라, 타타오님이 어떻게 글씨의 음양을 표현하는지를 설명해 달라는 얘기 였는데... 나도 40년 넘게 글씨를 썼는데 음과 양을 타타오님 처럼 자신있게 해석하는 사람은 처음인지라... 아 참 그리고 혹시 해서 작품도 써 주십니까? 써 주신다면 부탁 드리는 것을 고려해 볼까 하구요...

  • @koreanum1913
    @koreanum1913 Год назад +1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해서는 예술적 생동감이 없는 글씨처럼 오해할 수 있겠네요. 요즘 서예가들은 자유로움, 예술을 강조하면서 기본적인 연습이 안 된 경우가 많은 게 문제입니다. 휘호한답시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아주 그럴 듯한 폼을 잡지만, 맨날 쓰는 문구 몇 개만 죽어라 연습하는 터라 그 외에 방제 등은 엉터리가 많죠.

  • @자유보이스
    @자유보이스 Год назад +1

    주관적 미에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

  • @김혜연-b8g
    @김혜연-b8g Год назад +4

    조화와 통일과 균형을 중시하는건 서양의 미적 기준이고
    동양은 기운생동을 미적 기준으로 두었다고요?
    헐~ 그냥 어안이 벙벙해서 웃고 갑니다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중에서 해서가 제일 형편없는 서체가 되겠군요?
    그런데 왜 한국, 중국, 일본 모두 다 해서가 모든 문자표기의 기준서체가 되었나요?
    저는 해서체를 낮춰보는게 한국 서예계의 가장 큰 병폐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후죽순처럼 열리는 각종 서예대전의 수상작이나 출품작들만 봐도 알 수가 있는데
    해서체로 쓴 작품이 대상을 받는건 고사하고 출품하는 사례조차 극히 드물죠
    80 평생 서예에 정진한 선생님 한 분이 그러시더군요
    글자 좀 쓰다보면 해서가 제일 어렵다
    그래서 서예가들이 해서를 기피하는 것이다라구요
    전,예, 행, 초서는 자잘한 기교로 자신의 단점이 어느정도 컴플러지 되지만
    해서는 어림도 없죠
    본인의 단점이 그대로 민낯처럼 드러날 수밖에 없는 가장 정직한 서체가 바로 해서체니까요
    그래서 그런가요?
    이름 좀 알려진 소위 대가들 중에서도 막상 해서에 능한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기나긴 힐난성 댓글 해주셨네요. 어앙이 벙벙할 정도의 컨텐츠는 아니라고 봅니다. 해서는 비하한 일도 없고요. 음...무엇에 그리 화가 나셨을까...

    • @nzmomo9
      @nzmomo9 17 дней назад

      < ...전,예, 행, 초서는 자잘한 기교로 자신의 단점이 어느정도 컴플러지 되지만
      해서는 어림도 없죠. 본인의 단점이 그대로 민낯처럼 드러날 수밖에 없는 가장 정직한 서체가 바로 해서체니까요...>
      님의 이 통렬한 지적에 동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호수처럼 맑고 잔잔하지만 동시에 섬뜩한 칼날처럼 단정한 서체,
      누가 썼는지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그 속에 자신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주변엔 ~척하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 @jjangddor
    @jjangddor 2 года назад +1

    일반적으로 글씨를 쓰는 수준만큼 보이지 않을까요?? 작품 보는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다면 더 높은 심미안을 갖기도 하겠지만 크게 벗어날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가의 반열에 오르지 않은 평범한 학습자들은 작가를 알고 보는 것과, 작가를 모르고 보는 것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끼겠지요. 작품 감상법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득력을 한 상태에서는 작가의 이름에 대한 정보가 없더라도 그 수준을 알아채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심사라는 것도 가능해지지요. 물론 부정 심사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요. ㅎ 고맙습니다 짱또르님!

  • @whitesnow3915
    @whitesnow3915 Год назад +1

    역대 대통령 글씨도 평가해 주세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아, 좋은 아이디어네요. 의논해 보겠습니다.^^

  • @sok2127
    @sok2127 2 года назад +3

    "신망애" 아무리 봐도 낙서같구먼 ㅋ

  • @호수바다
    @호수바다 2 года назад +1

    아지은 모르겠네요
    너무 어렵습니다

  • @보리임금
    @보리임금 2 года назад +1

    한자로 가장 미적감각이 뛰어난 글씨는 전국시대 진서가 아닐까한다
    완벽하게 정돈된 균형의 아름다움 😁😁😁

  • @Jay-gh4je
    @Jay-gh4je 2 года назад +2

    이해 못할 심오한 해설이군요.
    이해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baekwongiful
    @baekwongiful 2 года назад +7

    얼마전 공모전에서 한문 해서에서 입선을 하여 입상작 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좋은 글씨를 보러 갔는데 그렇지 않은 글씨들도 더러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글을 보는 기준에 대한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2

      공모전을 참여해보면 자신보다 못쓴 글씨가 엄청 많아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눈을 길러야 하죠. 자기 단점은 잘 안보이거든요. 그리고 보였다면? 이미 고쳤겠지요.

  • @tspark1071
    @tspark1071 2 года назад +3

    음양생동의 개념이 중요하지만 우선 보는 이들에게 아름답고 편안함을 주어야 하지 않나요? 보기 불편한 글씨를 잘쓴거라고 하는건 이상합니다 대표적인 글씨들이 김정희 글씨들입니다. 여원구 글씨도 마찬가지.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2

      네, 피카소 그림도 불편했었고 이중섭도 그랬지요. 그런 모든 불편함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면 우린 지금도 중세시대의 예술에서 못 벗어났을지도 모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shseo9802
    @shseo9802 Год назад +1

    저는 예쁜 글씨만 적고 있었네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Год назад

      예쁜 글씨도 참 좋지요. 예쁨으로 출발하여 웅장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이상적일 것입니다.

  • @_dorongtube0415
    @_dorongtube0415 2 года назад +1

    내눈엔 천자문 글씨가 젤 잘쓴거갇이 보인다네

  • @김만휘-h1w
    @김만휘-h1w 2 года назад +3

    그들만의 리그지...뭐...

  • @cjdixjdnjsn334
    @cjdixjdnjsn334 2 года назад +4

    감사합니다. 추사의 글씨가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몰랐는데 글씨를 얻지 않아도 볼수있는 눈을 아주조금 뜬것 같아 소름돋네요.
    이동영상을 보기 전에 완성된 글씨를 중점으로 보았다면 글씨로 인해 완성되어지는 보는눈을 느끼게 되네요.
    1.몇번의 묵을 붓에 얼마나 찍었는지
    2.붓을 어떻게 어느정도 속도로 기울이고 멈추었는지
    3.쓰기전에 구상이 얼마나 느껴지는지
    4.글자의 뜻과 작가의 당시상황과 연관성이 있는지
    재미있네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세밀하게 관찰하고 느끼셨네요. 참 좋습니다.

  • @bbibbobba
    @bbibbobba 2 года назад +2

    아 ~~~ 모르겠다 ...

  • @헬리오시티소망부동산
    @헬리오시티소망부동산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기운생동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기운생동! 역시 중요하죠.^^

  • @아목동아
    @아목동아 2 года назад +3

    미학은 다분히 주관적인 것 같아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노래가 그렇고 연주가 그렇듯 주관적 요소가 있긴 하지요.

    • @dsmhan5289
      @dsmhan5289 Год назад

      곡선 굵고 약하고 기울고 차고
      언밸런스 조화
      달필이라야 가능합니다~~~~
      고딕 인쇄체가 단조롭지요~~~

  • @changmoungkim3035
    @changmoungkim3035 2 года назад +1

    심미안을가지기는 글렀나봅니다 ㅠㅠ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심미안도 새싹처럼 자라니까요. 조금씩 늘려가시면 충분할겁니다.^^

  • @이준호-d7y
    @이준호-d7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모든 것이 주관적 판단의 강약일 뿐
    모든 것의 기본은 가장 기본적인 것일 것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좋은 말씀입니다. 생각해 볼 내포가 있네요.

  • @근육맨-o8e
    @근육맨-o8e 2 года назад +3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반듯반듯한 한자폰트들이 한석봉의 글씨를 본떠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이 영상의 말대로라면 한석봉의 글씨는 서예 배운지 3~4년 밖에 안되는 형편없는 글씨라는 소리이겠네요.
    예술 작품은 보는 사람이 어떤 관점으로 보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 @이도연-m3u
    @이도연-m3u 2 года назад +2

    굶주린 사람은 배부르면 쵝오!
    실컷 먹고 콧잔등이 매시하면
    그때는 미식가.
    그림이 귀한 시절에...
    이발소 그림이면 흐믓.
    이리보고 저리보고 눈여겨보고
    그려보다가 질리게되면?
    졸(拙)작(作)을 찾아 삼만리.
    오색령 인목맹 / 오미령 인구상
    오음령 인이농 / 치빙전렵령 인심발광
    고갱의 말이 고깝게 들렸다고
    자신의 귀를 잘라버렸던 고호는?
    발광(發光)일까?
    발광(發狂)일까?
    불상현 사민부쟁
    불귀 난득지화 사민불위도
    어쨋거나...
    예술작품 진품명품이....
    난득지화 인것은 팩트.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심오한 글 놀랐습니다. 가만히 숨 쉬어 보렵니다.^^

  • @mukum6343
    @mukum6343 2 года назад +6

    전 서예에 관해서는 문외한입니다만, 2001년쯤 유홍준 교수님이 쓴 '완당평전'(지금은 저자께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절판 시켰다고 합니다.) 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마침 그해인가.... '학고재'에서 소격동에서 '완당(추사) 전시회' 를 연다고 해서 갔었었는데, 그때 마침 'KBS 진품명품' 의 감정위원이셨던 '김영복선생'께서 오셨었는데. 그때 그 전시실 안에 전시되어있던여러 작품들 중에 유달리 별로 볼품없는 대련 작품들이 있었는데 (서체는 잘 모르겠고, 닮은 작품은 유홍준 교수께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상찬하시는 봉은사에 걸려있는 '판전' 이라는 글씨와 비슷했습니다) 그 대련작품을 관람객들께 김영복 선생님께서 정말 좋은 글씨라고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그런데 저는 왜 도대체 그 작품이 명품인지 도저히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몇 번이고 여쭈어볼려고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다가 결국 못 물어봤었죠. 정말 그 글씨는 제 눈에는 그냥 '우물쭈물', '소심하게' 겨우 짜맞추다시피하게 쓴 글씨로 밖에 안 보였거든요. 지금도 간혹 선생님 같은 분의 서예 강의를 들으면 그 때 한 번 용기를 내서 물어볼 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곤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좋은 글씨의 기준은 맑은 생명성의 창조라고 생각합니다. 음양은 생명을 창조하고요. 사실 모든 아름다움의 기준이 바로 그러하지요. 고맙습니다.

  • @현식민-k3n
    @현식민-k3n 2 года назад +1

    참으로 알 수 없습니다.
    뭐가 뭔지 도통 이해 안돼요
    정말 음양이 있나요.
    아직 보이질 않으니 머나먼 서예의 길.....
    붓을 던지고 싶네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음양이란 상대적인 요소를 표현한 것이며 그게 쓸모있기 때문에 개념화한 것입니다.^^ 오늘 올린 비광스토릴 보시길 권합니다.

  • @pixvod
    @pixvod 2 года назад +4

    저는 크기랑 간격이 일정하고 필법이 잘 지켜진 글씨가 좋은 글씨라고 생각했는데 기운생동이나 음양조화 같은 것에 대해선 전혀 몰랐군요. 그래도 글씨는 어디까지나 의미를 전달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가독성도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가독성-저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초서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자연으로2019
      @자연으로2019 2 года назад

      @@TataoCalliArt 근데 조선시대의 편지들은 거의 초서로 작성되지 않았을까요?

  • @juhungroh4370
    @juhungroh4370 2 года назад +1

    늘 어렵다.
    글도 글씨도 구상에서 비구상으로 넘어갈 때
    이성도 비이성도 자가당착에 빠지되
    거기서 벗어나는 자기 의지의 결과물이라.
    미추는
    객관적인가 주관적인가?
    특히 추사의 판전글씨는 볼 때마다 당혹스럽다.
    71세 과로?라는 호를 사용하면서 병상중에 쓰다. 그리 기록했는데
    붓이 아닌 빗자루에다가 돼지털을 모아 쓴 것 같다는 느낌이다.
    이것 재고 저것 재고
    법이 어떻고 식이 어떻고
    깡그리 무시하고 (그래도) 눌리는 힘 하나는 남겨둔 자존심으로 일필휘지했다.
    투정 부리는 아이 같고 노년의 치기를 드러내는 과장이 뚜렷하다.
    인생 말년의 작품이라
    그의 변격의 시간 가운데에서도 하나의 절정인 것 같다.
    판전
    추사가 마침내 교만을 내려놓았다.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심도깊은 의견 감사합니다.

  • @여삼여
    @여삼여 Год назад +1

    죄송하지만 설명을 잘못하셨네요. 아니면 예를 잘 못든것이든지요.
    평범하다는 글씨들은 아직 자기 글씨를 쓰기전 임모하는 수준이고 잘썻다고 하는 글씨들은 이미 서예를 수십년 해서 자기 글씨를 쓰는 분들인데
    그 둘을 비교한다는 것은 너무 한것이 아닌가요?
    처음부터 추사같은 글씨를 배우란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심지어 해서하고 예서하고 같이 비교를 해버리면....어떡하자는 건지. 해서는 해서끼리 비교를 하고 예서는 예서끼리 비교를 해야지.
    기본을 배우고 그 다음에 자기 글씨를 찾아가는 것이지요. 느닷없이 이제 무술을 갖배운 초보하고 무학의 대가들 하고 비교를 해 버리다니...
    좀 잔인하시네요.

  • @kw9242
    @kw9242 2 года назад +2

    구독 좋아요 ^^

  • @5978미니아빠특급한자
    @5978미니아빠특급한자 2 года назад +1

    어렵네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네, 어려우실겁니다.^^ 그 관문이 상당히 크거든요. 그걸 넘어서지 못하면 십년 정도는 헤매곤 합니다.

  • @걍강-q6s
    @걍강-q6s 2 года назад +4

    선생님~
    몇번을 돌려봅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요!! 눈물이 나올 정도로요. 작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고맙습니다~ 꾸벅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 @김수경-t2f
    @김수경-t2f 2 года назад +2

    선생님 말씀이 옳지 않은건 본인이 아시죠?...마지막 판전에 대해서는....좌수서이지요. 검여 선생님이요.....선생께서는 아직 일상적 판단에 불과합니다....다른 분에 글씨에 대하여 논하기는 아직인 것 같습니다.

    • @김수경-t2f
      @김수경-t2f 2 года назад

      아..검여가 아니고 추사의 판전이지요?...맞나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

  • @현파라니-j1q
    @현파라니-j1q 2 года назад +2

    동양의 피카소작품 뭐~그런건가?

  • @licht3727
    @licht3727 2 года назад +1

    난 예술이랑은 거리가 먼가보네 아무리봐도 그냥 지저분해보임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1

      그래도 보아내시고 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 @윤상혁-l6g
    @윤상혁-l6g 2 года назад +1

    하나도 모르겠다~

  • @tiramon100
    @tiramon100 2 года назад +1

    음양은 모르겠고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관심도 없고요. 하지만 7:18의 학정 이돈흥 선생의 작품은 멋지네요. 음양을 알아서가 아닙니다. 속도감을 느껴서도 가벼운 획이 없이 꼿꼿하다고 느껴서도 아닙니다. 비슷한 글자도 그 맛을 모두 달리했다는 걸 알아봐서도 아닙니다. 그냥 보는 순간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준 낮다고 보인 예시의 글씨들도 그런 작품들이 있습니다. 지루하다고요?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내 눈에 좋으면 그게 좋은 작품입니다. 아무리 왜 수준높은 작품인지 설명을 아무리 해도 관심 없습니다. 이해가 아니라 느낌으로 보니까요.

  • @seoldong
    @seoldong 2 года назад +1

    첫번째 글이 예술의 경지까지 가려면 한석봉 처럼 기술적으로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경지까진 가야 하지 않나 싶어요. 어설프게 정갈하면 그냥 연습을 많이 했구나...정도만 생각되는거 같아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예술의 경지에서는 그 존재의 성정이 중대 관건이 되곤 한다고 생각합니다.

  • @사는게재밌나
    @사는게재밌나 2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다음에는 난정서 임서 좀 부탁해요.

    • @TataoCalliArt
      @TataoCalliArt  2 года назад

      난정서 임서는 현재 유튜브서예학원 과정의 하나로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