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 어른도, 아이도, 누나도 즐기는 게임이죠. 제가 또 실수를 했습니다. (...) OST 정보 0:00 Theme of Eagleland (Game Orchestra ver) 1:44 Onett Theme 2:42 Topolla Theatre, Home to the One & Only Venus 4:17 Hi Hi Hi 5:05 You Win! 5:10 The Metropolis of Fourside 6:14 Kraken of the Sea 7:44 Bazaar 9:22 The Lost Underworld 10:40 Giygas' Intro 11:29 Because I Love You (Game Orchestra ver)
저게임을 즐겼던 세대 입장에서는 마지막 보스가 주는 그 기괴한 화면과 섬찟한 대사에서 오는 트라우마를 쉽게 잊지못했을것 같아요 해당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하지 않은 제가 보스전 영상을 보기만 했는데도 몇일간 트라우마에 시달렸거든요 ㅋ 다큰 성인이 되서 봤는데도 그랬는데 당시 어린아이들은 충격이 어땠을지...
마더1편은 못해봤지만 마더2편은 명작인 동시에 꽤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일무이한 면이 있는 놀라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엉뚱하면서도 날카로운 대사들은 아직까지도 이런 게임은 없지 싶거니와 마지막 전개는 사람 머리 잡게 만들정도로 신묘했죠. 이후 세대 게이머분들 중 그시절 게임들에 흥미는 있지만 유명했다던 몇가지를 해보고 시대의 흐름을 강하게 느끼며 역시 고전게임은 고전일 뿐인가 싶은 게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마더2와 마더3를 우연히라도 해본다면 이게 진짜구나! 를 느낄 수들 있을거라 단언할수 있겠네요. 희안하게도 이 작품들은 재탕 삼탕도 없으니 오히려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아 이거 해본 적은 없지만 2의 복사 방지에 대한 이야기는 워낙 유명해서 풍문으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복사하니 생각나는데... UFO에서 시작해서 끝내는 기기를 뜯어내는 모드칩까지. 각 게임기 별 복사 방지를 위한 노력과, 또 그걸 뚫기 위한 노력(?)들의 역사에 관한 글을 옛날에 읽었었는데 무척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청 민감한 소재라서 쉽게 추천하긴 좀 그렇지만... 흥미가 생기시면 훗날 컨텐츠로 한 번 다뤄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잘 봤습니다!
메트로이드와 더불어 마더2의 북미쪽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디게임계의 전설 언더테일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실제 토비 폭스는 마더2 개조 롬을 만들던 양덕이기도 했습니다 슈퍼메트로이드도 양덕들이 만든 개조롬이 엄청납니다 1의 리메이크와 속편4를 북미 팬메이드로 제작될 정도고 비록 닌텐도의 엄격한 라이센스로 정식 허가는 못받았지만 대난투 브라더스에 언더테일 샌즈가 참전확정이 결정되며 개발자 토비 폭스는 성공한 양덕이 되었죠 80년대 발매된 1에서부터 전화로 세이브할때 아빠가 하는 말들이나 장시간 플레이시 전화가 와서 좀 쉬었다 하라는등 메타적 요소가 그당시에 구현돼 있어서 시대를 한참 앞서간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마더2는 미야모토 시게루가 생애최초로 클리어한 rpg로도 유명하죠😊말인즉슨 시게루는 당시 인기rpg 드퀘나 파판은 전혀 안 해봤다는 소리죠😂
@@rattel 네 신기하기만 하네요 게임을 안즐기는 개발자들이 많았다니 누군보다 타사 게임을 즐기고 구현된 기술력 구현성 구성요소등에 영향을 받고 경쟁의식을 지녀야할 사람들이 말이죠 시게루가 만든 마리오는 모든 액션게임 젤다 신들의 트라이포스는 모든 rpg에 영향을 끼쳤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게임계 엄청난 위인인데 마더2는 끝까지 했다는거보면 이와타 사토루에 대한 라이벌의식등으로 한게 아닌가라는 망상을 해봅니다😂
마더2 진짜 당시에도 그렇고 요즘에도 그렇지만 이런 상식을 파괴한 rpg 클리셰 진짜 너무 좋았어요 다만 최종보스 기그 디자인 어릴때 봤을때 느끼고 나이가 먹은 지금에 봐도 진짜 기괴하다고 밖에 표현 못하겠어요 아니 제작진 왜 자기 어릴적 트라우마를 게임에 넣는건데!!!
저도 첫 플레이때는 그냥 재미있었지만, 몇 년이 지나서 다시 플레이했을 때는 첫 플레이 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인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세이브를 오랫동안 안하고 계속 하고 있으면 아버지에게서 걱정하는 전화가 걸려온다던지... 여러모로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지금보면 상당히 괜찮은 그래픽이에요. 다만 발매일이 큰 차이가 나는건 아닌데, 개인적으로 파판6 때문에 좀 구려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거들떠도 안봤던것 같아요. FF6발매후 슈패 RPG 그래픽이 약간 FF6풍이 유행했었지 않나 싶습니당. 드래곤볼 슬램덩크 그림풍만 잘 그린 그림으로 착각했던것과 같이..
저도 파이널 판타지 6, 크로노트리거, 4차 슈퍼로봇대전, 택틱스 오우거로 이어지는 콤보를 경험했기에 마더2를 처음 즐겼던게 1997년쯤이었습니다. (심지어 이땐 마더1도 안해봤고요) 그래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적잖이 충격을 받았고, 두 번째 플레이때는 더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죠.
과거에 비해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기대치가 올라간 탓도 있고, 옛날처럼 재밌는 일화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몫 하겠죠. 한 10년이 지나고 나면 지금 시대의 명작게임들의 숨겨진 비화가 또 나오게 될 지도 모르고요. 2000년대 이전에 유독 천재라고 불리던 사람이 많았던 이유는 평범한 사람들은 뭘 제대로 하기도 힘들었던 당시의 환경때문은 아니었을까...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nsdocqh1075 GBA로 나온 마더3는 이 게임의 속편이 맞습니다. 3편도 2편처럼 스토리적으로는 크게 연관이 없는 독립시리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게임이었죠. 게임의 시나리오라이터인 이토이가 3편을 내고 나서, 마더시리즈의 속편은 더이상 없다! 라고 말했기때문에 이 부분을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0:34 어른도, 아이도, 누나도 즐기는 게임이죠. 제가 또 실수를 했습니다. (...)
OST 정보
0:00 Theme of Eagleland (Game Orchestra ver)
1:44 Onett Theme
2:42 Topolla Theatre, Home to the One & Only Venus
4:17 Hi Hi Hi
5:05 You Win!
5:10 The Metropolis of Fourside
6:14 Kraken of the Sea
7:44 Bazaar
9:22 The Lost Underworld
10:40 Giygas' Intro
11:29 Because I Love You (Game Orchestra ver)
저게임을 즐겼던 세대 입장에서는 마지막 보스가 주는 그 기괴한 화면과 섬찟한 대사에서 오는 트라우마를 쉽게 잊지못했을것 같아요 해당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하지 않은 제가 보스전 영상을 보기만 했는데도 몇일간 트라우마에 시달렸거든요 ㅋ 다큰 성인이 되서 봤는데도 그랬는데 당시 어린아이들은 충격이 어땠을지...
마더 3도 좀 그런 면이 있지만, 특히나 2는 최종보스전의 압박이 상당하죠. 꼭 디자인을 그렇게 해야했냐고...!
서양인의 드퀘이자 파판 😂😂
북미에서는 이 게임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게임잡지의 광고를 보고 '사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하죠. 도대체 왜 그런 광고를 한거냐고 닌텐도 아메리카~!
마더 게임은 잘 모르지만 라텔님께서 나레이션 해주신 부분에서 저만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어떤 부분이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었다니 기쁘네요.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좋아요는 사랑입미다
사랑입니다!
보기힘든 드럼롤식 체력이라 익숙해지기 꽤 힘들었죠.
적과 전력차이가 많이 날때 전투없이 결과만 나오는것도 꽤 신선했죠.
괴기스러운표현도 꽤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게임 중반부까지 드럼롤 파라미터에 전혀 익숙해지지 못해서 좀 고전을 많이 했습니다. 드퀘같은 느낌으로 진행했는데, 그거하고는 좀 많이 다르더라고요.
후반부로 갔을 때 찾아볼 수 있는 여러 기괴한 연출은 많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기기도 했죠.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추억 돋네요 😊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늘 최고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마더의 편안한 bgm을 가만히 듣고 있을때가 많았어요. 마치 스누피 애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요. 기억하는게 닌텐도 64 마더3 개발 사진을 게임잡지에서 본것 같기도 하고요.
닌텐도 64로 개발되던 마더3가 결국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닌텐도 64의 수명이 끝나버리고, GBA로 나와버리는 일이 있었죠. 이게 좋은 일이었는지, 아니면 나쁜 일이었는지... 상상에 맡길 수 밖에 없네요.
@@rattel gba라도 나와주심을 감사해야겠죠?^^
마더1편은 못해봤지만 마더2편은 명작인 동시에 꽤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일무이한 면이 있는 놀라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엉뚱하면서도 날카로운 대사들은 아직까지도 이런 게임은 없지 싶거니와 마지막 전개는 사람 머리 잡게 만들정도로 신묘했죠.
이후 세대 게이머분들 중 그시절 게임들에 흥미는 있지만 유명했다던 몇가지를 해보고 시대의 흐름을 강하게 느끼며 역시 고전게임은 고전일 뿐인가 싶은 게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마더2와 마더3를 우연히라도 해본다면 이게 진짜구나! 를 느낄 수들 있을거라 단언할수 있겠네요. 희안하게도 이 작품들은 재탕 삼탕도 없으니 오히려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저는 이 게임이 상당히 인상이 깊어서 그런지, PS로 발매되었던 아스키의 Moon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장르는 좀 다르지만, 게임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비슷했죠.
명작이죠 정보와 영상 너무 좋아요 ^^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게임이라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네요. 닌텐도 게임을 다루다 보면 어디에나 미야모토 시게루, 또는 이와타 사토루가 등장하는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 이거 해본 적은 없지만 2의 복사 방지에 대한 이야기는 워낙 유명해서 풍문으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복사하니 생각나는데... UFO에서 시작해서 끝내는 기기를 뜯어내는 모드칩까지. 각 게임기 별 복사 방지를 위한 노력과, 또 그걸 뚫기 위한 노력(?)들의 역사에 관한 글을 옛날에 읽었었는데 무척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청 민감한 소재라서 쉽게 추천하긴 좀 그렇지만... 흥미가 생기시면 훗날 컨텐츠로 한 번 다뤄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잘 봤습니다!
게임업계의 역사는 아주 오래 전부터 불법복제와의 싸움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언젠가는 이 주제도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RPG의 상식을 깨는 신선한 소재가 많아서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다 좋았는데 아이템칸이 너무 부족해서 하는 내내 고생했던게 기억나네요. 아이템 칸이 개인당 20개정도만 되었어도...!
아련한 그 시절, 다시 한번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ㅜㅡㅜ
저도 한 20년 전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 비트코인같은거나 애플 주식을 미리 사야...!
마더를 해주시다니 갬동!~ 선 댓글 추천 후 시청합니다 저한테 최고의 게임 마더~♡
닌텐도제 RPG는 귀하죠. 저도 덕분에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면서 시작했는데, 게임을 끝낼 때 쯤에는 아주 재밌었습니다.
@@rattel 마더2만큼이나 마더3도 대단한 겜입니다 스토리가 애절해서 겜하면서 첨으로 눈물 흘렸네요~ 남자애 두명 키우는 아비라 더 공감갔던거 같아요 나중에 기회되시면 3도 꼭해주세요~ 늘 잼나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미니남편 마더3는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았던 게임이었죠. 언젠가 다루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슈퍼히어로작전 리뷰 부탁드려도 될까요? 재밌게 했던 게임인데 라텔님 리뷰보고싶습니다
저도 슈퍼 히어로 작전을 플레이하면서 수도 없이 더블 파이어를 외쳤었습니다. 머잖아 준비해보겠습니다.
10번 넘게 깬, 오히려 초딩때가 아닌 고딩때 처음 접해서 대사와 테마가 더 와닿았던 게임
이와타 사토루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실 닌텐도에서는 이 게임의 개발기간이 너무 길어지자 도중에 프로젝트 중지하라고 몇 번이나 압력을 넣었는데 이토이 시게사토가 계속 버티면서 프로젝트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죠. 이와타 사토루의 도움이 없었다면 정말로 발매도 못되고 그대로 사라질 뻔 했습니다.
1일도 지나지 않은 뜨끈한 마더 영상이라니… 습하…
너무 기뻐요ㅠㅠㅠ 나중에 괜찮으면 마더3도 자세히 공략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
마더3는 여러가지 사연이 있었던 게임이었죠. 언젠가 마더3 이야기도 다루고싶습니다.
이 게임은 반드시 리마스터와 속편이 나와야 할 것이야... 😊
리메이크된다면 꼭해보고싶은게임이네요
마더시리즈는 닌텐도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리메이크가 가능해서 개인적으로도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얼마전에 마더1 즐겼거든요. 이제 마더 2 할 차례인데 정말 기대됩니다
아이템 소지칸이 부족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긴 한데, 그것만 극복하신다면 꽤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호불호가 갈리는 몇몇 요소들과, 트라우마로 자리잡을 수 있는 구성이 좀 존재한다는 점이네요.
ET나 구니스 같은 소년 시절을 그리며~~
.....그런데 캐치프레이즈처럼 아이도 어린애도 누나도 즐기기엔 게임이 좀 기괴했다는 느낌이죠. 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려면 최종보스를 그렇게 디자인하면 안됐지...!
"청룡오락실" 전설의마더 아닙니까~
이 게임은 좀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본적은 없지만 설명만 들어도 상당히 요상한 게임인 듯 합니다. 게임 자체가 호불호가 갈릴만한 점도 많을 것 같고, 이 게임의 가치는 물론 재미있게 한 사람들의 추억도 있겠지만, 이 게임에서 영향받은 개발자들이 다른 게임에서 펼쳐내는 오마주와 패러디가 될 듯 하네요.
이 게임의 영향을 크게 받은 유명한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언더테일이죠. 마더시리즈는 확실히 명작이지만, 캐치카피와는 다르게 남녀노소가 즐기기 어려운(...) 게임이었다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한번도안해보고 이름만 들어본게임인데 굉장히 혹하게되네요. 오늘도 좋아요 박습니다. 항상응원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갈리는 게임이지만, 전체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후반에 몇몇 에피소드와 연출이 기괴하고 섬뜩해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분도 많이 계십니다.
란란루 밈의 배경으로 브금이 쓰였던 그 게임...
이토이 시게사토가 3이후로는 더 이상 안 만들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서양권에서도 매우 인기있는 JRPG인라는 생각하면 더욱 그래요
자기 회사 게임을 판촉하는데 이 게임은 존나 구립니다! 라고 광고한건 솔직히 이해할 수 없는 센스라고 생각했습니다.
메트로이드와 더불어 마더2의 북미쪽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디게임계의 전설 언더테일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실제 토비 폭스는 마더2 개조 롬을 만들던 양덕이기도 했습니다 슈퍼메트로이드도 양덕들이 만든 개조롬이 엄청납니다
1의 리메이크와 속편4를 북미 팬메이드로 제작될 정도고 비록 닌텐도의 엄격한 라이센스로 정식 허가는 못받았지만 대난투 브라더스에 언더테일 샌즈가 참전확정이 결정되며 개발자 토비 폭스는 성공한 양덕이 되었죠
80년대 발매된 1에서부터 전화로 세이브할때 아빠가 하는 말들이나 장시간 플레이시 전화가 와서 좀 쉬었다 하라는등 메타적 요소가 그당시에 구현돼 있어서 시대를 한참 앞서간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마더2는 미야모토 시게루가 생애최초로 클리어한 rpg로도 유명하죠😊말인즉슨 시게루는 당시 인기rpg 드퀘나 파판은 전혀 안 해봤다는 소리죠😂
정정합니다ㅠ전혀 안한게 아니라 끝까지 안해봤다가 맞겠네요
의외로 1세대 게임개발자들은 게임을 안즐기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미야모토 시게루도 여가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아니었다는거죠. 그런 사람이 클리어한 게임이니 그만큼 대단한 게임이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rattel 네 신기하기만 하네요 게임을 안즐기는 개발자들이 많았다니 누군보다 타사 게임을 즐기고 구현된 기술력 구현성 구성요소등에 영향을 받고 경쟁의식을 지녀야할 사람들이 말이죠 시게루가 만든 마리오는 모든 액션게임 젤다 신들의 트라이포스는 모든 rpg에 영향을 끼쳤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게임계 엄청난 위인인데 마더2는 끝까지 했다는거보면 이와타 사토루에 대한 라이벌의식등으로 한게 아닌가라는 망상을 해봅니다😂
마더2 진짜 당시에도 그렇고 요즘에도 그렇지만 이런 상식을 파괴한 rpg 클리셰 진짜 너무 좋았어요 다만 최종보스 기그 디자인 어릴때 봤을때 느끼고 나이가 먹은 지금에 봐도 진짜 기괴하다고 밖에 표현 못하겠어요 아니 제작진 왜 자기 어릴적 트라우마를 게임에 넣는건데!!!
저도 최종보스의 디자인을 그따위로 해놓은건 좀 맞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최악의 보스 중에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할만한 녀석이죠.
커서 한번쯤 다시 해보면 감회가 여러가지 의미로 새로울 게임..
저도 첫 플레이때는 그냥 재미있었지만, 몇 년이 지나서 다시 플레이했을 때는 첫 플레이 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인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세이브를 오랫동안 안하고 계속 하고 있으면 아버지에게서 걱정하는 전화가 걸려온다던지...
여러모로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지금보면 상당히 괜찮은 그래픽이에요. 다만 발매일이 큰 차이가 나는건 아닌데, 개인적으로 파판6 때문에 좀 구려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거들떠도 안봤던것 같아요.
FF6발매후 슈패 RPG 그래픽이 약간 FF6풍이 유행했었지 않나 싶습니당.
드래곤볼 슬램덩크 그림풍만 잘 그린 그림으로 착각했던것과 같이..
저도 파이널 판타지 6, 크로노트리거, 4차 슈퍼로봇대전, 택틱스 오우거로 이어지는 콤보를 경험했기에 마더2를 처음 즐겼던게 1997년쯤이었습니다. (심지어 이땐 마더1도 안해봤고요)
그래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적잖이 충격을 받았고, 두 번째 플레이때는 더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죠.
수십년전의 명작게임 개발비화는 역시 재미있어요. 요즘 나오는 aaa급게임들이 미완성으로 출시해서 실망을 안겨주는데 과거의 8비트 16비트 명작들이 더 생각나곤 합니다.
과거에 비해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기대치가 올라간 탓도 있고, 옛날처럼 재밌는 일화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몫 하겠죠. 한 10년이 지나고 나면 지금 시대의 명작게임들의 숨겨진 비화가 또 나오게 될 지도 모르고요.
2000년대 이전에 유독 천재라고 불리던 사람이 많았던 이유는 평범한 사람들은 뭘 제대로 하기도 힘들었던 당시의 환경때문은 아니었을까...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rattel 정확합니다..굿굿
요즘에 레트로 게임 채널 1픽은 라텔님인듯!1
아직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앞으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07:18 선생님 고향을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앗 도대체 어떤 부분이...!
최근에 마더2와 마더3를 플레이했었는데 정말정말 재밌게했었어요. 나름 고전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엔딩에서는 눈물이 또르르ㅠㅠ 넘 재밌었어요
두 게임 모두 스토리와 그 과정을 즐기는 맛이 있는 게임이죠. 4편이 앞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참 아쉽습니다.
이제서야 닌텐도 스위치로 해보는 중이네요 ㅋㅋ 분위기가 참 정겨워요
자료화면 따려고 최근에 다시 한번 플레이하는데, 초반~중반까지 이어지는 그 흐름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rattel 나중에 마더3 리뷰도 부탁합니다 ㅎ 해외 유튜버들도 많이는 안했더라구요
오늘날 즐기려면 에뮬 밖에 방법이 없는데
복팩 페널티가 적용 되나요?
치트코드를 통해서 재현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바뀌어서 이런걸 일부러 겪는 사람도 생겼죠.(...)
몇백가지 게임을 해봤지만 마더 시리즈
처럼 npc들 대사가 재미있는 게임은 아직 못 해봤어요.
슈퍼마리오RPG도 리메이크됐으니
마더시리즈 리메이크도 꿈은 아닌거같아
괜히 또 기대가 돼네요 ㅎㅎ
이토이가 4편은 없다! 라고 했으니 속편은 무리겠지만, 스위치로 기존 작품 리메이크가 나온다면 또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보겟습니다 마자
영상 도입부의 기무라 타쿠야가 나오는 광고에서 어린애 머리를 세게 딱 때리는 광고가 있었는데, 저 때에나 나올 수 있었던 광고였다고 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굉장히 기괴한 요소들이 많아 조금 트라우마 같은게 생긴요소들이 있음
특정 분위기에서 기괴한 음악등;;
말씀하신대로 몇몇 요소... 특히 후반부에서 에서 기괴하고 기분나쁜 요소들이 있죠. 덕분에 이 게임을 트라우마로 여기시는 분도 제법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AVGN도 그런 점에 대해서 언급했었죠!
@@rattel ㅎㅎ 여튼 라텔님 리뷰 항상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정말로 어떤 리뷰던 하나도 대충하는게 없이 너무 좋아보여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아아 오늘 다시 잡아봐야 하겠네요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즐거운 플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처음으로 깬 jrpg 정말 재미 있더군요 hp게이지가 점점 줄어드는게 정말 쫄깃하더군요
저는 처음에 이거에 빨리 익숙해지지 못해서 꽤나 어렵게 진행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템 칸이 너무 적은거 빼곤 나름 다 괜찮았습니다.
검과 마법이 없는 RPG가 생소해서 아직까지 즐겨보지 못했습니다. 명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현세대 기종으로 리마스터 안되나 모르겠어요.
GBA버전 1&2 합본을 스위치로 즐길 수는 있습니다. 리메이크 등은 일단 아무 소식이 없네요.
명작이지 마더2
게임 내의 몇몇 요소들이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게임이 명작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명작이겠습니까!
최종보스가 너무 기괴해서 유명한 것도 있지만
대난투에서 엄청나게 강한 개초딩으로 더 유명한 것은 안비밀
닌텐도 64판 초대 대난투에서 네스를 뽑는 조건이 아마 노 컨티뉴로 잔기 설정 3이하로 클리어였던게 기억나네요. 더러운 초딩...!
우와...이와타 사토루는 진짜.......아깝다 시부레....ㅠ.ㅠ
이 사람 관련된 일화들을 찾아보면 하나같이 말도 안되는 에피소드 밖에 없어서 당시에 수많은 천재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천재였다는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이 게임하면 뭐니뭐니해도 최종보스의 기괴함과 불쾌함이죠 ㅋㅋ
마더2의 최종보스는 그야말로 누군가의 트라우마를 만들기 충분하죠.
닌텐도의 몇 없는 RPG인데 언젠가 리메이크 해줄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네요
속편은 아예 안나온다고 했고, GBA판 1+2는 스위치로 플레이 가능하게 되었죠. 닌텐도도 리메이크를 열심히 하는 회사가 아닌지라...
그래도 리메이크가 된다면 아주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attelgba판 마더3있던데... 이건 속편이 아닌가요?
그냥 타이틀 존재만 알고 있어서 여쭤봅니다.^^;;
@@nsdocqh1075 마더3는 동료캐릭터의 아버지등장하나는거 빼고 전작과 관련없는거로 알아요
@@nsdocqh1075 GBA로 나온 마더3는 이 게임의 속편이 맞습니다. 3편도 2편처럼 스토리적으로는 크게 연관이 없는 독립시리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게임이었죠.
게임의 시나리오라이터인 이토이가 3편을 내고 나서, 마더시리즈의 속편은 더이상 없다! 라고 말했기때문에 이 부분을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rattel답변감사합니다.😊
젠장 또 대와타야 숭배할 수 밖에 없어
??? : 문득 새삼 대단!
개명작....
분명 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품이지만, 역시 이 작품은 명작의 반열에 넣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명작인 건 알고 있는데 당시에는 일본어를 못했고 지금은 스위치에 포팅되었어도 집중력이 없어서 플레이를 못하네.
한글도 아니고, 한자도 없는 일본어라서 대사들을 주의깊게 봐야한다는 점은 큰 단점이죠. 정식 한글판이 나올수나 있을지...
이거 하면 암이 생긴다는 전설 겜이군요 지인분이 하다가 탈모 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앗 어째서... 저는 이거 해도 탈모 안왔습니다!
@@rattel 그만큼 빡쳤겟죠 ㅋ
캐릭터만 남녀노소.. 전혀 그렇지 않은 스토리와 막보스는 멘탈흔들흔들 하죠.. 이걸 이기라고? 뭘로? 헐..기도? 맙소사
최종보스의 기이함은 진짜 올타임 최종보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어린애들 하는 게임 맞냐고~!
포켓몬 금구술아저씨 등이 선녀로 보이는 진짜광기 검은닌텐도 최종보스가 인상깊은 게임
이걸 어린시절에 즐겼던 많은 분들께 최종보스전이 트라우마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AVGN이 리뷰에서 이걸 언급하기도 했죠.
예전에 게임월드 잡지서 보고 독특한 시스템과 현대풍 배경. 이쁜 그래픽에 반해서 게임을 구입했었네요.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스템이 독특하고 난이도가 좀 있어서 그렇지 밸런스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체적으로 큰 불만 없이 재밌게 했습니다. 유일한 불만이라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의 갯수가 너무 적다는 점이었죠. 택배로 한번에 창고로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이 왜 최대 3개인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