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밥블레스유' PD "이영자 수영복,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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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일간스포츠 이아영] '밥블레스유' PD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영자 수영복 패션에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9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이 하계 단합대회를 떠났다. 네 사람은 펜션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로 했다. 최화정과 이영자는 각각 강렬한 빨간색과 지그재그 패턴이 있는 원피스 수영복으로 맵시를 뽐냈다. 시청자들은 "당당해서 멋있었다", "수영복은 날씬한 사람만 입는 게 아니란 걸 보여줘 고마웠다" 등의 반응으로 최화정, 이영자를 응원했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는 10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최화정, 이영자는 '수영장인데 수영복을 입어야지'라며 자연스럽게 수영복을 입었다. 제작진은 수영복 위에 티셔츠나 래시가드 등을 입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카메라 없이 지인들과 놀 때처럼 자연스럽게 했다. 제작진으로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최화정과 이영자가 일부러 외모에 당당한 태도를 보여주기 위해 수영복을 입은 건 아니라고 밝혔다. 황 PD는 "그냥 물놀이를 할 때 수영복을 입는 게 당연한 건데, 오히려 그런 걸 '당당하다'고 응원하는 현상이 현실을 더 보여주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사실 카메라가 있으니 불편해할 것 같아 제작진끼리 '래시가드를 준비할까?'도 얘기했는데 그런 생각이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0.9%를 기록, 2018년 올리브 단일 채널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황 PD는 "의미 있는 성적이다. 숫자만 보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채널만 봤을 때는 놀라운 수준"이라고 웃으며 "아직 '밥블레스유'가 어느 채널에서 하는지도 모르는 분이 많은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건 찾아서 봐주신다는 의미인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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