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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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авг 2024
  • 페북에 류시화 시인의 시가 올라 와서 감응하여 옮겨 쓰고 붓으로 적어봤습니다.
    꽃은 무릎 꿇지 않는다
    류시화
    내가 꽃에게서 배운 것
    한 가지는
    아무리 작은 꽃이라도
    무릎 꿇지 않는다는 것
    타의에 의해
    무릎 꿇어야만 할 때에도
    고개를 꼿꼿이 쳐든다는 것
    그래서 꽃이라는 것
    생명이라는 것
    - 우크라이나에게 바치는 시 20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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