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stick brothers ep. 297 명동 미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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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설렁탕 집. 명동의 미성옥을 다녀왔다. 오랫만에. 설렁탕 한 그릇과 소주 한 병을 시키고 조용히 식사를 마치고 나가던 노신사들의 모습이 멋있었던 미성옥. 항상 국물 까지 다 비웠는데 오늘도 다 비웠다. 같이간 후배들이 떠들면서 사골이니 양지 사태 떠들면서 국물을 논하며 있길래 나는 먹어보면 단 김치가 왜 거슬리지 않은지 또 넘기고 있었다. 김치국물을 많이 넣고 몇 숟갈을 떠 먹으면 단전근처에 도달하며 크~~~ 소리를 저절로 만들어낸다. 근처 하동관의 곰탕에 가서는 소주 반병이 컵으로 나와서 국물 더 시켜서 또 즐기곤 했는데 미성옥의 설렁탕이 내 입에는 딱 맞다. 미성옥 근처 rock에서 음악과 맥주를 즐기며 명동과 창고극장을 들락거리다 배고프면 들리던 미성옥의 설렁탕은 여전히 맑고 맛있고 훌륭했다. 옆 테이블에 할머니,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초딩도 공기밥을 추가하던 모습이 좋았던 토요일 오후였다.
    명동 국립 극장 옆, 명동 파출소 맞은 편 골목. 골목에 숨어 있어 미리 검색하고 가길 추천. 미성옥 주소: 서울 중구 명동길 25-11 전화: 02-776-8929

Комментарии • 1

  • @ihw3301
    @ihw3301 Год назад

    잔인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