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_ 김소월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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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오늘의 시는
김소월 시인의 ‘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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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김소월
城村(성촌)의 아가씨들
널 노나
초파일 날이라고
널을 지요
바람부러요
바람이 분다고!
담안에는 垂楊(수양)의 버드나무
彩色(채색)줄 層層(층층)그네 매지를마라요
담밧게는 垂楊(수양)의 느러진가지
느러진가지는
오오 누나!
휘졋이 느러저서 그늘이깁소.
죠타 봄날은
몸에겹지
널 는 城村(성촌)의 아가씨네들
널은 사랑의 버릇이라오
─ 《진달내꽃》 pp. 19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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