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실제 영화관에서 보고 나오면서도 잠수함 영화중에서 근래에 보기드물게 리얼리티가 높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였군요 물론 함장이 갑자기 잠수함을 부상시키고 해치열고 나와서 지대공미사일도 아닌 일반 대천자 미사일로 대잠헬기를 격추시키는 장면은 아스트랄했지만...(본지가 오래되어서 MANPADS는 아니었다고 기억됩니다) 그리고 함장님도 말씀하셨지만 SSBN이 SLBM발사전 위치보정을 위해 수중 지형을 위해서 위치보정하는 장면은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영화속에서 마치 레이저를 쏘는 듯이 묘사된 장면은 실소가 나왔으나 실제 수중지형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보정하는 모습은 실제 핵강국들의 SSBN들이 주기적으로 하는 모습이라는 소리를 들었었던 지라 흥미롭게 봤었는데요... 그리고 프랑스 대통령이 핵반격을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정말 러시아가 프랑스를 향해 무려 핵공격을 감행하려 들었다면 그렇게 잠수함 한척으로 단 한발의 미사일만 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본지가 오래되어서 기억이 확실하지 않지만 당시 SLBM이 아니라 순항미사일을 쐈었던 것 같은데 순항미사일이라면 탄도의 정점이 나오지도 않으니 반드시 프랑스를 목표로 쐈다는 보장이 없기에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죠 그리고 궁극적으로 정말 핵공격이라면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에 핵이 떨어지고 나서도 보복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럴려고 SSBN이 만들어진 것인데 어차피 대통령은 핵벙커에 들어갔을텐데 피폭이 확인되고 나서 명령을 내려도 늦지 않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전에 듣기론 냉전시대에는 미국이나 소련이나 SSBN들은 주기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본국과의 교신을 하는데 이때 정해진 시간에 본국으로부터 계속 교신이 오지 않을때에는 자국이 핵공격을 당한것으로 간주하고 별도의 명령이 없어도 기계획된 목표를 향해 핵미사일을 날린다고 하던데 (지금은 이 절차는 없어졌다고 들었음) 과연 프랑스도 이러한 절차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암튼 이 영화 어줍잖은 로멘스와 함장의 호기롭게 해치 열어젖히고 뛰쳐나온 씬만 빼면 참 수작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해상 전투는 비교할게 많고 영상정보도 많아서 실제적인 전투 장면 유추가 가능한데 잠수함은 나와있는게 적고 상충되는게 많다보니 바로 그려지기가 힘들더라구요.. 공기방울 사출로도 기만이 가능하긴 하겠네요. 그리고 가끔 2차대전 잠수함 영화 보면 어뢰관에 쓰레기 넣어서 침몰당한 거 처럼 위장하던데.. 어뢰관은 술도 만들고.. 좋은 곳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kommandantchoi1460 함장님 리뷰 보고 필 받아서 다시 보고 있었는데 미스트랄도 아닌 그냥 팬저 파우스트 3로 블랙호크다운을 찍었더군요; 이후 헬기의 싼티 나는 CG 폭발 장면까지, 극장에서 봤을 때도 느꼈던 트라우마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 장면만 빼면 정말 ‘Das Boot’의 적자라고 할 수 있을 완성도 때문에 안타까워서 더 짜증이 나네요…
I, II 보고 이 영상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그 사이에 영화 한 번 더 복습했습니다ㅎㅎ) 저는 처음에 자라투스트라함에서 능동소나를 써서 함의 정확한 위치를 이미 알고 있을텐데, 대잠헬기가 소나를 한 번 더 쏘기도 하고, 소나를 내렸던 자리에서 또 저만치 비행해서 폭뢰(?)를 투하하는게 굉장히 어설퍼 보였는데, 침로를 확인하는 절차였다는 설명을 듣곤 이 영화의 철저한 고증에 매우 놀랐습니다ㅋㅋㅋ 정말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유선어뢰로 거의접근해서 나중에 선이 끊어지는 어뢰를 개발했다고 본것같은데 실제 프랑스도 이미 개발했군요! 다른 잠수함 영화에서 무선조종으로 적잠수함을 찾아내서 격침시키던데 그게 가능합니까? 유무선 어뢰도 최근에 우리나라도 어렵게개발 했는데요. 수동 무선유도는 영화적 상상인가요?
아는대로 공유보자면 보통 TOW 처럼 유선어뢰로 발사해서 유선이 되는데까지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선이 끊어지면 어뢰에 입력된 프로그램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보통 음향 아니면 웨이크 어뢰이기 때문에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간다고 하는데 각각 어뢰의 프로그래밍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청음소나의 성능이 어떤지는 정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진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장거리 어뢰를 적함대가 있는 곳으로 맞는거 확인 안하고 수십km 밖에서 냅다 쏘고 튀는 전술도 있다고는 합니다. 그 경우는 어뢰의 소나기능에 맡기고 갈기는 거겠죠.. 보통 어뢰발사 절차중에 그 유선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고 합니다. 구축함에서 경어뢰의 경우는 구리선처럼 되어 있다는데 잠수함에서 쓰는 중어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수중은 전파가 안통해서 무선으로 조종은 힘들고 드론 같이 정해진 행동양식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아니면 액티브 소나에 데이터를 실어서 보내면 될거 같은데.. 실제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액티브 핑 날린다는 자체가 위치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고.. 수중 음파에 데이터 압축기술이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전 일어난 시울프급 사고도 일단은 해저지형과의 충돌로 발표가 났지만 중국무인잠수정과의 충돌이라는 의혹이 있었고 이 채널에도 관련 영상이 있습니다. 미군이 분실한 무인 잠수정을 획득한 북한애들 얘기요. 제가 틀리다면 주인장님께서 설명해주실 것으로 믿슙니다. ㅎㅎ 저도 아는게 맞는지 아닌지 궁금해서요..
잠수함에 대해서 잘아는 사람들이 영화를 만드니까 훌륭한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군인들의 국가수호를 위해서 생명을 걸고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볼때는
가슴이 뭉클합니다
영화 감독이 외교관을 하다 그만두고 처음 데뷔한 작품이라는데, 저만큼 만든 게 대단합니다.
외교관 하면 전형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 외교부에서 일하시는 분들중 상당수는 군출신이 꽤나 있죠. 어느나라든지요.
정보, 외교 파트 출신들은 엘리트들입니다 어느나라 어느시대에도 그랬어요 변하지 않는 진리같은 거였죠 군출신 외교관이었다면 상당한 군지식이 있었을 겁니다
+그나저나 잠수함 함장출신이라서 그러신지 채널장님의 지식이 상당하십니다
설명을 듣고나니, 한 번 더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알고 보신 분들은 감동이 대단하셨을 것 같습니다.
직업으로 군인생활을 하시는 분들을 점점더 존경하게 됩니다.
처음 들어와 봤습니다. 잠수함에 대해 사실들을 알려주는 이런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영상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만단트님 말투가 따님과의 영상에서처럼 바뀌셨네요! 덕분에 영상 몰입도 잘 되고 아주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지금 보러 가겠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함장님
코만단트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야합니다.
이 영화는 딱 하나 빼고 모든게 완벽했다. 바로 급부상 후 헬기 격추 씬 ㅋㅋㅋㅋㅋ 영화도 그렇고 초이님 영상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ㅇㄱㄹㅇ입니다;
탄도미사일 요격할때 발사전에는 수직발사대였다가 발사장면에서는 경사발사대인점이 몰입감을 깼음..,
@@coco-zi5xd+) 거기다가 미사일도 대함 아음속 미사일인 엑조세여서..
참 물속에서도 침묵의 서로 잡고 잡히는
술래잡기...고도의 집중과 사명감 그리고
제한된 환경...잘 배우고 갑니다. ^.^;;
울프콜 에피소드 3개 모두 잘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잠수함의 세계를 미지의 영역으로부터 끌어 올려주는 작품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기획하고 계신 분들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곧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요?
아..... 그냥 야전군에서도 이런 대치상황이면 엄청난 스트레스일 듯 한데, 잠수함과 같이 갇힌 공간에서 이런 긴장감... 저는 못 참을 것 같네요. 잠수함 승조원들은 진정 엄청난 멘탈의 소유자들일 듯.
이영화 실제 영화관에서 보고 나오면서도 잠수함 영화중에서 근래에 보기드물게 리얼리티가 높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였군요
물론 함장이 갑자기 잠수함을 부상시키고 해치열고 나와서 지대공미사일도 아닌 일반 대천자 미사일로 대잠헬기를 격추시키는 장면은 아스트랄했지만...(본지가 오래되어서
MANPADS는 아니었다고 기억됩니다)
그리고 함장님도 말씀하셨지만 SSBN이 SLBM발사전 위치보정을 위해 수중 지형을 위해서 위치보정하는 장면은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영화속에서 마치 레이저를 쏘는 듯이
묘사된 장면은 실소가 나왔으나 실제 수중지형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보정하는 모습은 실제 핵강국들의 SSBN들이 주기적으로 하는 모습이라는 소리를 들었었던 지라
흥미롭게 봤었는데요...
그리고 프랑스 대통령이 핵반격을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정말 러시아가 프랑스를 향해 무려 핵공격을 감행하려 들었다면
그렇게 잠수함 한척으로 단 한발의 미사일만 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본지가 오래되어서 기억이 확실하지 않지만 당시 SLBM이 아니라 순항미사일을 쐈었던 것 같은데
순항미사일이라면 탄도의 정점이 나오지도 않으니 반드시 프랑스를 목표로 쐈다는 보장이 없기에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죠
그리고 궁극적으로 정말 핵공격이라면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에 핵이 떨어지고 나서도 보복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럴려고 SSBN이 만들어진 것인데
어차피 대통령은 핵벙커에 들어갔을텐데 피폭이 확인되고 나서 명령을 내려도 늦지 않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전에 듣기론 냉전시대에는 미국이나 소련이나 SSBN들은 주기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본국과의 교신을 하는데 이때 정해진 시간에 본국으로부터 계속 교신이 오지 않을때에는
자국이 핵공격을 당한것으로 간주하고 별도의 명령이 없어도 기계획된 목표를 향해 핵미사일을 날린다고 하던데 (지금은 이 절차는 없어졌다고 들었음) 과연 프랑스도 이러한
절차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암튼 이 영화 어줍잖은 로멘스와 함장의 호기롭게 해치 열어젖히고 뛰쳐나온 씬만 빼면 참 수작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해상 전투는 비교할게 많고 영상정보도 많아서 실제적인 전투 장면 유추가 가능한데 잠수함은 나와있는게 적고 상충되는게 많다보니 바로 그려지기가 힘들더라구요.. 공기방울 사출로도 기만이 가능하긴 하겠네요. 그리고 가끔 2차대전 잠수함 영화 보면 어뢰관에 쓰레기 넣어서 침몰당한 거 처럼 위장하던데.. 어뢰관은 술도 만들고.. 좋은 곳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코만단트 초이님의 상세한 설명 들으니 영화를 전편으로 꼭 보고 싶어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현대 잠수함 영화중 유명한 크림슨 타이드나 붉은 10월도 리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영화와 순서가 다른 점이 무적함 측에서 설명하자면 티탄 발사, 무적함의 대응 어뢰 발사, 기만기 사출, 공기탱크 공기로 어뢰 교란 순입니다. 영상에서는 대응 어뢰가 교란기 다음에 발사된 것으로 설명되어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봐주세요
06:06 부분 보고 말씀드렸습니다
프랑스는 영화 촬영 핵잠수함 내부까지 공개해주네요 ㄷㄷㄷ
잠수함대 vs 수상함대가 어떻게 싸우는지도 영상 만들어주세요;;;
잠수함 경험자가 설명해주시니 귀에 쏙쏙들어옵니다!
모든 게 완벽했지만 영화 초반에 적 대잠헬기를 함교탑에서 대공미사일을 쏘아 격추시키는 장면이 너무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함장님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저도 그렇게 보았습니다. 더구나 함장이 직접 로켓을 쏘다니요. 그래도 이후의 스토리 전개와 함장의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kommandantchoi1460 함장님 리뷰 보고 필 받아서 다시 보고 있었는데 미스트랄도 아닌 그냥 팬저 파우스트 3로 블랙호크다운을 찍었더군요; 이후 헬기의 싼티 나는 CG 폭발 장면까지, 극장에서 봤을 때도 느꼈던 트라우마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 장면만 빼면 정말 ‘Das Boot’의 적자라고 할 수 있을 완성도 때문에 안타까워서 더 짜증이 나네요…
I, II 보고 이 영상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그 사이에 영화 한 번 더 복습했습니다ㅎㅎ) 저는 처음에 자라투스트라함에서 능동소나를 써서 함의 정확한 위치를 이미 알고 있을텐데, 대잠헬기가 소나를 한 번 더 쏘기도 하고, 소나를 내렸던 자리에서 또 저만치 비행해서 폭뢰(?)를 투하하는게 굉장히 어설퍼 보였는데, 침로를 확인하는 절차였다는 설명을 듣곤 이 영화의 철저한 고증에 매우 놀랐습니다ㅋㅋㅋ 정말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유선어뢰로 거의접근해서 나중에 선이 끊어지는 어뢰를 개발했다고 본것같은데 실제 프랑스도 이미 개발했군요! 다른 잠수함 영화에서 무선조종으로 적잠수함을 찾아내서 격침시키던데 그게 가능합니까?
유무선 어뢰도 최근에 우리나라도 어렵게개발 했는데요. 수동 무선유도는 영화적 상상인가요?
아는대로 공유보자면 보통 TOW 처럼 유선어뢰로 발사해서 유선이 되는데까지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선이 끊어지면 어뢰에 입력된 프로그램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보통 음향 아니면 웨이크 어뢰이기 때문에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간다고 하는데 각각 어뢰의 프로그래밍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청음소나의 성능이 어떤지는 정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진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장거리 어뢰를 적함대가 있는 곳으로 맞는거 확인 안하고 수십km 밖에서 냅다 쏘고 튀는 전술도 있다고는 합니다. 그 경우는 어뢰의 소나기능에 맡기고 갈기는 거겠죠..
보통 어뢰발사 절차중에 그 유선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고 합니다. 구축함에서 경어뢰의 경우는 구리선처럼 되어 있다는데 잠수함에서 쓰는 중어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수중은 전파가 안통해서 무선으로 조종은 힘들고 드론 같이 정해진 행동양식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아니면 액티브 소나에 데이터를 실어서 보내면 될거 같은데.. 실제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액티브 핑 날린다는 자체가 위치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고.. 수중 음파에 데이터 압축기술이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전 일어난 시울프급 사고도 일단은 해저지형과의 충돌로 발표가 났지만 중국무인잠수정과의 충돌이라는 의혹이 있었고 이 채널에도 관련 영상이 있습니다. 미군이 분실한 무인 잠수정을 획득한 북한애들 얘기요.
제가 틀리다면 주인장님께서 설명해주실 것으로 믿슙니다. ㅎㅎ 저도 아는게 맞는지 아닌지 궁금해서요..
영화 제작자중 CIA에 불려갔다는 설이 있는 영화답네요
개인적으로 잠수함을 좋아해서 보긴 했는데 사투리가 거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