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수밖에 없는 게 본가가 법원쪽에 있는데 법원 검찰 앞에 포진된 변호사사무실 수가 내가 10대이던 시절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어남. 각종 법조빌딩도 몇 채 더 생겼고 또 법원 근처 아닌 곳에도 법무법인 분사무소 형태로 입점한 곳들이 있고. 결국 이번에 회계사 미지정 사태도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생기는 문제고 공급에는 장사없다
1년 전쯤 우리나라에서 탑급의 공공기관 법무팀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전문면접관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원자 중에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면접 시작 전 기관 인사팀장에서 변호사자격증에 대한 가산점이 있느냐? NO 변호사자격증 보유자를 많이 뽑아야 하느냐? NO 기관 사내변호사가 많으냐? 많다. 등의 질문을 통해 전체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하루 종일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변호사자격증을 가진 여러 지원자 중 한 명 정도만 합격을 줬던 것 같습니다. 그 지원자도 변호사자격증에 대한 메리트가 있다기보다는 단순히 면접을 잘 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로펌경험이 1~3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변호사분들이었는데, 이제 막 법대 졸업한 어린 지원자들과 경쟁하는 모습에서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뭐 모르는 사람들이 자유경쟁해야되니 뭐니 하는데 전문직은 어느정도 정원 조절 되어야하는게 맞다. 사람의 에너지가 한계가 있는건데 너무 경영적 접근이나 시장경쟁에 매몰되는 환경이되면 한분야 장인이나 더 깊게 전문성에 몰입해야될 에너지를 뺏기고 전반적 분위기 자체가 돈만 좇는 직군으로 전락해버릴수있음.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영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고민이 있어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회계사와 세무사를 고민하는 대학생인데요 저는 저의 개인적인 성향과 목표상 법인에서 직장인으로써 일하는 것보다는 개업을 빨리 하고 싶습니다. 사실 주위 동기들은 회계사를 먼저 해보는 경우가 많은데 개업을 빨리 하고 싶으면 세무사가 조금 더 나을 수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요 실제로 그런지 여쭙고 싶고 이 경우에는 회계사말고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노무사님께서 어떻게 개업에 성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노무사는 개업을 하는 비중도 크지 않고, 하더라도 월 500에서 많아야 1000정도라고 알고 있거든요. 하방이 뚫려서 정말 자리잡기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29살에 합격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 여러명 두고 월3천을😂😂 벌게 된 비결이 궁금합니다. 고대출신이라는 메리트가 크게 작용하신건지?
변호사 수도 늘어나며 생활과 밀접하게 만날 수 있다는건 분명 소비자에게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기존 변호업 하시는분들도 수익이 적어지다보니 승소 가능성이 없는데도 사업장 돌아다니며 소송을 권유하는 일명 기획소송으로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난이도 크게 확 낮춰서 저렴한 변호사 많이 공급하겠다는게 로스쿨의 취지인만큼 바람직한 현상 같긴해요.
전문직이 그래도 서민이 올라갈 수 있는 길임
서민들이 전문직들 부러워하는 것을 넘어 질투하는 걸 보면 많이 아쉬움
그래도 공정한 길임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문제지
완전 기다리고 있었어요. 여기저기 홍보 했는데 갑자기 사라지셔서 서운했다는! 아쉬운 마음에 하변호사님 블로그 이웃했는데. . .무서운 내용들만 가득! 복귀 완전 환영합니다.
따듯한 마음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아고 ㅋㅋ 제 블로그도 이웃해주시구 ㅠㅠ ㅋㅋ 그곳이 무서운 곳인건 인정합니다 ㅠㅠ ㅎㅎ 문살만 계속 함께 해주셔요 ㅎㅎ 감사합니다! 하변드림
다시 시작하셔서 너무 좋아용
응원합니다!!!
문살만의 이 케미는 진짜 넘사벽이에요
세분의 케미라면 어떤 컨텐츠라도 다 재밌어요
극찬 감사합니다 ㅎ 잘 해보겠습니다!:) 하변드림
세분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요😊계속 오래오래 해 주세요:)
@@최윤정-s7v7t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저희도 힘이납니다! 신노드림
그럴수밖에 없는 게 본가가 법원쪽에 있는데 법원 검찰 앞에 포진된 변호사사무실 수가 내가 10대이던 시절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어남. 각종 법조빌딩도 몇 채 더 생겼고 또 법원 근처 아닌 곳에도 법무법인 분사무소 형태로 입점한 곳들이 있고.
결국 이번에 회계사 미지정 사태도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생기는 문제고
공급에는 장사없다
변호사가 저렇게 망했는데 리트 응시자수는 역대 최고점을 찍고있다는게 아이러니 ㅋㅋㅋ 그만큼 문과가 취업시장에서 설자리가 없다는 방증이죠
정확히 말하면 문과가 아니라 비공대가 전멸했죠. 지질학과나 화학과 나와도 취업 시장에서는 문과랑 비슷하죠.
공대도 공대 나름이라 화공과, 기계과 같이 중국과 직접 경쟁하는 분야는 죽어가고 있고요.
@@SayNoToChauvinism화학은 머학원가면 취업 ㄱㅊ음...
인문쪽은 박사를 따도 암울하지 ㅋㅋ
그냥 우리나라가 인구수에 비해 대학을 너무 많이 감. 20~30%만 가야 함.
하긴 전 세계에서 대학 안 나온 사람을 인간 취급 안 하는 유일한 나라다 보니 이해가 가긴 함.
어찌보면 우리 스스로 올가미를 쳐서 스스로 목을 베는 나라가 아닌지.
@@SayNoToChauvinism 자연대가 아무리 힘들어도 순수 문과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변호사현실을 잘모르니 과거 변호사의 인식이 많이 남아잇어서 그렇죠 뭐
커피빈있는 넥스트데이 건물이네요. 화이팅입니다 ~ 성격 시원시원하시고 말씀도 잘하시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힘내서 좋은 콘텐츠 만들겠습니다!! ㅎㅎ하변드림
떡상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1년 전쯤 우리나라에서 탑급의 공공기관 법무팀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전문면접관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원자 중에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면접 시작 전 기관 인사팀장에서 변호사자격증에 대한 가산점이 있느냐? NO 변호사자격증 보유자를 많이 뽑아야 하느냐? NO 기관 사내변호사가 많으냐? 많다. 등의 질문을 통해 전체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하루 종일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변호사자격증을 가진 여러 지원자 중 한 명 정도만 합격을 줬던 것 같습니다. 그 지원자도 변호사자격증에 대한 메리트가 있다기보다는 단순히 면접을 잘 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로펌경험이 1~3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변호사분들이었는데, 이제 막 법대 졸업한 어린 지원자들과 경쟁하는 모습에서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응원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 볼게요:) 하변드림
노무사님 피부에서 빛이나요
노무사 업계 현실도 알려주세요 ~~
@@박대명-z8s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노드림
신원철 노무사님이 노무사 업계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건 확실합니다.
노무사도 수임 루트가 정말 다양한거같더라구요. 노사중재? 이런거나 산재로 수십억 버시는분도 계시고, 큰돈 안벌어도 워라밸 즐긴다는 분도 계시고, 상위랑 하위 격차도 진짜 심한듯.
우리 한강 작가님을 문살만에 모시면 어쩔까요?? 비라이센스 인물을 모시면 좋겠습니다. ^^
로생인데 슬프네요ㅜㅜㅜ
1번으로 보고 1번으로 댓글단듯요!
감사합니다 ㅎㅎ 인정!!:) 하변드림
예전에는 문과1탑을 넘어서 문이과 통합 1탑이었죠. 사시 1000명 시대로 넘어 갔을 때도 한동안은 문이과 통합 1탑이었음.
뭐 모르는 사람들이 자유경쟁해야되니 뭐니 하는데 전문직은 어느정도 정원 조절 되어야하는게 맞다.
사람의 에너지가 한계가 있는건데 너무 경영적 접근이나 시장경쟁에 매몰되는 환경이되면 한분야 장인이나 더 깊게 전문성에 몰입해야될 에너지를 뺏기고
전반적 분위기 자체가 돈만 좇는 직군으로 전락해버릴수있음.
오늘도 순공시간 13분 확보.
도산업무는 하실 생각 없으신가요?요즘 아주 핫하던데
사내 변호사들이 개업 신고를 하고 소득이 0원으로 잡힌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ai관련해서 업계상황이 어떤지 알려주세요ㅎㅎ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영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고민이 있어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회계사와 세무사를 고민하는 대학생인데요
저는 저의 개인적인 성향과 목표상 법인에서 직장인으로써 일하는 것보다는 개업을 빨리 하고 싶습니다.
사실 주위 동기들은 회계사를 먼저 해보는 경우가 많은데 개업을 빨리 하고 싶으면 세무사가 조금 더 나을 수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요
실제로 그런지 여쭙고 싶고 이 경우에는 회계사말고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회계사 ㄱㄱ
요즘 문살만만 기다려요
감사합니다 계속 좋은컨텐츠 올려보겠습니다 신회드림
그래도 문과 최고의 전문직인데 엄살들이 심하신듯 ㅎㅎㅎㅎㅎ 요즘 서고연 성한서 등 엘리트 문과 대학생들의 선호 1순위가 로스쿨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라고 하던데요? 행정고시를 제치고
자리잡은 법조인 형누님들은 안도의 한숨 크게 쉬고 계실듯 ㅋㅋ
세전연봉5천 공무원 노무사이직에대해 현실적인조언좀해주세요!!….ㅜ(1차합격 내년유예준비중인 직병입니다..!)
변호사님 시계는 태그호이어인가요?
아닙니다 ㅎ 한번 시계편도 해보겟습니다!:)
어느 직업이나 공급이 늘어나면 당연히 망하는거죠 수요공급의 법칙은 항상 적용됩니다. 회계사는 수요보다 부족하기 떄문에 돈을 많이 벌죠 회계사도 전년보다 합격수 늘렸어요 ㅋㅋ
ㄹㅇ 로스쿨 자체도 양극화가 너무 심해져서 답이 없음
의사도 변호사의 길을 가야죠. 변호사도 2000명으로 증원 하면서 생긴 일인데 의사도 이번 증원으로 정상적인 경쟁체제로 들어가길 바랍니다. 실력있는 의사가 대우받고 실력없이 감기약이나 처방하는 의사들 도태되어야 정상적인 사회라고 봅니다.
의사만큼 늘리려면 변호사 지금5배로 늘려야함ㅋ oecd 평균에 한참못미침 수임료도 나라에서 정해야하고
동네에서 처방전머신들이 대학병원 수술의사 수입 수십배버니까 말이안됨
@@granadajoy7024수요가 다른데..ㅎㅎ 그렇게 단순히 산술적으로 생각할 문제가 아니죠
이러니까 문과지 ㅋㅋ
변호사는 본인이 공부해서 시험합격하는거고 의대는 트레이닝 받는건데 비교가 되나 ㅎㅎ 저 의대생인데 시체해부 가르쳐주는데 없나하면 딱 나오는지
의사는 그리고 건강보험지원해주잖아요.
아무리 지방로 하빠리들이 펌 못들어가서 바로 개업해도 변타이틀이 전문직 탑티어인데 ㅋㅋㅋㅋㅋㅋ 고졸 월급을 받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 200 따리3천????
이젠 의사들도 변호사처럼 의사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겠지 월급도 엄청 떨어지고.. 이젠 의사되서 용나는시대 끝날거임
변호사가 의치에 비해 딸리는거지 한약수나 타 문과 전문직에 비하면 아직 더 좋은건 팩트지...
글쎄요
칼졸업 기준으로 변호사-7년 한약수-6년
게다가 한약수가 졸업=면허 취득임에 반해 변호사는 그게 아니니까요 물론 상위 로스쿨이라면 봉급이 상당하겠지만 그건 한약수도 마찬가지이니 솔직히 누가 더 낫다 말하기 힘들어보입니다
중위 연 3000이면 못버는게 맞구먼....
당연하지 ㅋㅋ 변호사가 아직 문과 최고자격증이고 앞으로도 변할일 없다
@@길동홍-e4n공급통제로 꿀빠는거지
한의사 치과의사가 저렇게 못버나..?
둘 다 레드오션이라 ㅜㅜ
90년대에 웰빙 열풍 불면서 떴던 게 한의대인데 길게 보면 한의사는 더 전망이 안 좋은 거 같네요
의사도 똑같애~ 잘되는놈은 잘되고 안되는 놈은 안되는겨~ 개업의는 걍 하루살이여. 전문직 점빵이 그냥 치킨집 점빵보다 나은점은 망해도 고페이로 일할수있다는점이제
노무사님께서 어떻게 개업에 성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노무사는 개업을 하는 비중도 크지 않고, 하더라도 월 500에서 많아야 1000정도라고 알고 있거든요. 하방이 뚫려서 정말 자리잡기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29살에 합격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 여러명 두고 월3천을😂😂 벌게 된 비결이 궁금합니다. 고대출신이라는 메리트가 크게 작용하신건지?
노무사 업계 현실과 성공 비결 영상도 곧 만들어 볼게요! 기대해주세요:) 하변드림
사법시험 부활하라 사법시험 부활하라 😢😮😮
변호사 하방이 망가져서 그렇지 중타만 돼도 회계사보다 나을거 같은데
곧 로스쿨도 폐지되것네 ㅋㅋ
소송해보면 압니다 ㅋ 변호사는 더 궁핍해봐야하는 직업인걸
참 웃긴게 드라마 있잖아요
예전만 해도 변호사면 앨리트 분위기만 형성했는데
요즘 드라마 보면 무슨 변호사가 나와선 요즘 변호사도 자영업자라느니
불쌍한척을 해대는 역할로도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