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_now 저도! 저도요!! 기억도 안나는 애기때 서울 올라와서 고향이 서울인 줄 알고 살았는데 제 행동이 저래서 가끔 애들이 너 좀 도라이같다고 해서 엫...? 요즘 친구들은 시각이 독특하구나, 내가 너무 어른스러운건가 (고뇌)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방 특성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그렇게까지 문자 길게 쓰질 않거든요! 약속 정할 때 본론만 딱 얘기해요.. 물론 안부 묻는 표현도 하긴 하지만 앞에 한두마디 하는 정도ㅋㅋ 이거 청주편 조회수 제일 많이 나온 영상 있는데 거기 댓글 보세요ㅋㅋ 왜 놀라는지 정확히 아실 수 있을 거예요ㅋㅋ ruclips.net/video/7PU3h9Aools/видео.html
식구들 포함 지인들 다 서울 토박이인디 서울경우 약속정할거면 만나서 즐거웠다 언제 한번 다같이 마시자 6월중에 스케줄 여유로우니 그때쯤 보자하고 6월쯤에 문자한번더하고 약속잡고 끝임. 저렇게 보낼경우 서울사람은 말많은 형이 의례상보낸 밥한번먹자정도로 생각함(보자는 기간의 여유텀이 넘 김 서울이면 딱 한두달안에 보자 정도 되야 볼 의사가 있구나 함.)
아 문화차이 넘 귀엽네욬ㅋㅋㅋㅋㅋ 서울에서는 보통 언제쯤 보자 하고 그 즈음 해서 구체적으로 날짜잡고 그렇게 해요ㅋㅋㅋ 저렇게 구구절절 하기보단 그냥 언제 밥한번 먹자 9월쯤 어때? 이러고 그래 9월 말? 오케이 그때쯤 또 연락할게~ 하고 끝 9월 중순경에 야 우리 담주에 만나? 하고 구체적으로 날짜 잡죠 아님 첨부터 9월 27일에 토욜 점심 어때? 이런식으로 바로 잡거나요ㅎㅎ
아진짜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범수가 찐 청주인ㅋㅋㅋㅋㅋ 우리 막내삼촌이랑 너무 똑같음ㅋㅋㅋ 저렇게 구구절절 얘기하는 건 혹시나 친하지 않은데 자기 때문에 둘이 스케줄을 억지로 비우거나 할까봐 미안해서 저러는건데 부담스럽다니ㅠㅠ 나도 코로나 때문에 8월 중에 만나자~ 이러고 못만난 약속이 3개임ㅋㅋㅋㅋㅋㅋ
자기 상태를 얘기하는 건 서로의 상태를 중간중간 확인해야 최종적으로 만날 약속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벌써 알딸딸하니 너무 늦지 말라/이따 널 만나도 너무 많이 마시기는 어렵겠다/이까 만났을 때 내가 알딸딸해도 놀라지 말아라 등의 의미도 있고요. 다 배려입니다.. ^^
"그래 이따 연락하자" 여기서 그래라고 했기때문에 이미 백프로 만나자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봐서~ 라는건 어느정도 친한정도 사람 이라서 그렇게 얘기하는거구요~ 비지니스같은건 충청도라도 저렇게 얘기안하죠 일단 거절을 확실히 안했으면 거의 보는거구요 만나기 하루이틀전에 시간을 확실히 정해요 딱미리 정하고 그때되서 파토나는게 싫기도 하고 상대방도 나도 중요한일이 생길수있으니까 라는걸 염려해두는...어쩌면 오지랖일수도... 뭐 권하는건 간보는게 아니고 예의상 거절할까봐 여러번 묻는건데 ㅜㅜ 간본다니ㅜㅜ 어른들이 용돈주시면 일단 괜찮다고 거절하는 거랑 비슷한거에요ㅜㅜ
청주에서 나고자랐는데 삼세 번 묻는 건 상대방이 속내는 yes인데 저를 배려해서 선뜻 yes라고 하지 않고 no라고 사양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끝까지 확인하는 거예요. 명절날 친척어른이 용돈 주시면 일단 한두 번은 사양하고 받는 것처럼 암묵적인 규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지역 분들께는 답답해 보이는 것 같지만, 여기서는 다들 그렇게 하기 때문에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여기서도 아랫세대는 덜한 경향이 있지만요.) 그냥 지역 관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한국인이 삼세번 묻는것은 당연함. 충청도의 특징은 한국인 고유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과 같음. 이범수님 문자로 상대방의 스케쥴과 상황을 배려해서 여러가지로 자기 생각을 정리해 물어본 것이고(자기 멋대로 정해 일방적인 통보 같은 그런것이야말로 최악의 문자니까요) 한효주님도 자신의 기분을 잘 얘기해서 주변에서도 알고 판단 하는데 도움이 되게 한 것이니 그것도 좋고요. 충청인은 아니지만 충청 사람들의 나름 배려깊은 이런 마음이 좋아 보임. 상대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하려는 여유있는 그 특유의 문화가 좋음
부모님, 친척들 모두 청주 토박이 (이범수님이랑 저희 외삼촌이랑 고딩친구ㅋㅋㅋㅋㅋㅋ) 본인도 청주 토박이 남편 서울 출생, 제2의고향 부산 (서너살쯤 가서 대학까지 다님) 인데..... 정말 안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할거 정하다가 '일단 봐서~' 라고 대답하면 거절이라 생각하더라고요. 일단 봐서 되면 하자는 긍정의 시그널인데..?!..ㅋㅋ 신랑은 서울생활 어릴때 하고 대학졸업해서 서울가서 10년 넘게 산지라 경상도사투리 평소엔 안쓰는데(부산 친구들하고 전화할 땐 써요ㅋㅋㅋ) 저는 결혼 후 서울로 올라가서 생활할 때 신랑한테 나 사투리 안쓰지? 했더니 쓴대요ㅋㅋㅋ 충청도 특유의 억양이 있다고.. 단어는 표준말인데ㅋㅋㅋㅋ 전 제가 진짜 서울말 쓴다 생각했는데 신랑은 이래요-.-ㅋ
서울사람에겐 그게 정확해보이고 깔끔한 것 같아 보이지만, 그래서 서울깍쟁이란 말 생기는거에요. 손해 안보려하고, 잘난체 하고, 정없고, 배려없이 사무적이란 느낌을 줄수도 있어요. 인간사가 칼로 무썰듯 되는게 아니잖아요. ㅋㅋ 물론 저도 몇번 반복해서 물어봐야 하는 청주스타일이 불편하긴 했지만, 처음에 아니던 마음도 몇번 되물으면 그냥 그렇게 할까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15nu4543 몇 번이고 다시 묻지 않았다고 해서 잘난체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 손해보는 행동은 더더욱 아니지요. 내가 배려하고 싶으면 충분히 배려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히려 본인의 생각을 분명히 전달하고, 상대방도 그 생각을 존중해 주는 것이 서로가 편하지 않을까요? 인간사가 무 썰듯 싹둑 되는 것은 아니고, 한 번쯤 거절하고, 되묻고 할 순 있겠지만다 세 번 네 번 물어봐줘야 당연한거다? 물론 여기에 익숙하신 분들은 괜찮겠지만, 저로서는 본 심을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배려랍시고 받을 수도 있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지역별로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이 참 재미 있네요^^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도 이런차이가 생기니 우리가 말하는 지역 감정이라는 것도 아마 서로간의 이런 작은 오해가 쌓여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행했던 행동들이 다른 이에게는 정없다 느껴질 수도 있겠고, 반대로 왜 본인의 의도를 정확히 말하지 않고 저렇게 미적지근하고, 답답하게 말을 할까?(아니 그 조차도 몰랐습니다^^, 그게 그 사람의 마음인 줄 알았네요)라고 느낄 수도 있겠네요~! 전 앞으로 사람을 마주대할 때 더 생각하고 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jamonda3545 네. 옳은 말씀이에요. 그러나 사람마다 지역문화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관계가 가장 어려운 것같아요. 말 한마디에도 다양한 의미가 있고, 배후에 다양한 속마음을 담을 수 있다보니. 뭐가 항상 맞다고 할수는 없는 것 같아요. 오래동안 사람들이 다른 환경에 맞추어 살다보니 만들어진 문화일테니까요.
굉장하다.. 나는 경상도고 전남친이 충청도인데 결혼얘기가 나와서 나랑 결혼할거야?? 물어봤더니 웃으면서 "봐서~" 이러길래 나는 아 결혼생각이 없구나 해서 진중한 맘 싹 정리하고 라이트하게 만났는데 또 전남틴 혼자 스드메 예식장 같은거 고민하고 가족들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진짜 이중인격자(?) 나 갖고 노는 줄 아름,,(?) 여기서 봐서의 의미는 너 하는거 봐서 or 좀 더 둘러보고 나은 차선이 없는지 확인해보겠다의 의미가 아니었던가??? 나는 그래서 어차피 가뱌운 마음이니까 그려 갖고 놀아라 하는 생각이었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나를 원망하고 힘들어하기에 지가 가볍게 만나자고 풍겨놓구 오잉 어이없어했는데.. 밥 먹을 때도 내가 진짜 배부르다 해도 계속 더 권하니까 먹다가 8키로나 쪘음 삼세번을 거절해야 찐거절이라니
해석을 해드리자면 봐서는 긍정의 의미로 대답한거구요. 원래 말이 그런거지 나쁜 뜻 없어요. 경상도분들 자기식으로 해석 함에 있어서 오해하고 흥분하고 욱하고.. ㅠ 결혼하면 화냅니다. 어느정도 충청도식 말 이해하기 전까진 충청도분과 결혼은 미루시는게. 참고로 경상도 남자와 결혼한 충청도 여자에요. 제남편도 별뜻 없는 말에 혼자 해석하고 막 흥분하고 소리질러서 힘들었네요.
대전토박이 인데 충청도가 말이 느린이유가 제 생각에는 대화할때 상대방을 배려하려고 단어선택을 머리속으로 한다음에 말을 하기때문에 말이 느린거 같아욤. 막 말하다가 잘못말하는 경우를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말할때 중간에 "음~" 이나 "어~" 같은 말을해서 시간을 좀 벌어야함ㅋㅎㅋ
전 40대 중반 대구여자이고 저희남편이 40대후반 충청도 남자지요 결혼후 정말 많이 싸웠네요 진짜 환장하는줄 알았네요 솔직히 아직도 남편이 삐질때 어느 포인트에서 삐지는지 확실히는 몰라요 화내는게 아니라 삐짐이예요 며칠전 또 한번 제 기준으론 남편이 이유없이 삐지고 전 '또구나'하며 답답해서 각자의 공간에서 씩씩 거리고 있는데 남편이 이걸 보여주더라고요 빵 터지며 어영부영 화해가 되긴 했는데 남편이 자기들은 찐으로 이런다고 하네요 솔직히 전 충청도에서 10년 살았는데 아직 적응 힘들어요
힘내세요..~ 저두 대구 사람이고 대학교 청주 다녔었는데 적응 힘들었어요ㅜㅎㅎ 메뉴 하나 정할 때도 다들 본인의사를 정확히 표현 안 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늘 제가 딱 정하곤 했었는데 시간 지날수록 뭔가 저만 너무 솔직한? 기쎈? 사람이 되어가는 분위기더라구요ㅋㅋ 근데 아무도 그것에 대해 언급을 안 하고 뭔가 공기만 그렇게 느껴지져... ㅋㅋ 겉으로 말로 표현되지 않는 암묵의 신호와 의미가 있다는 느낌, 근데 난 그걸 잘 캐치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생활한다는 게 참 힘들었죠.. 그치만 모든 일에 양면이 있듯이 좋은 점도 있는 거 같아요~ 경상도분들 가끔 말을 날카롭게 해서 상대에게 상처주고 별일 아닌 일에도 신경질적으로 갈 때도 있잖아여, 충청도분들한테 말로 그런 상처받을 일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정말 점잖다 해야할까ㅎㅎ 전 대구살 때 가족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별일 아닌 것도 티격태격 퉁명스럽게 말주고받게 될 때가 많았는데 충청도 살며 성격이 유해져서 이제 웬만한 일에는 화 별로 안 내고 말도 부드럽게 여유있게 할 수 있게 됐어요~ 지금은 충북 제천이란 곳에 있는데 여긴 그래도 말 돌려하는 화법은 좀 덜한 것 같습니다ㅋㅋ 참 장단점이 있어서, 아직도 충북에 정착할지 경북으로 돌아갈지 고민중이에요~
울 아빠 청주사람인데 저 문자내용만 알려줬더니 진짜 이범수처럼 해석해서 깜짝 놀랐음ㅋㅋㅋㅋㅋㅋ울아빠 이범수랑 말투나 제스처도 비슷하고ㅋㅋㅋㅋ 청주 vibe 가 있다진짜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범수처럼 생각했는데 이승기 해석 듣고 개깜놀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래서 대학 친구들이 그런 반응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충청도 소수지방 사람들 특성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다른지방이나 서울사람들은 오해함
자기 개인입장에는 배려? 웃기고 있네
아....체크체크 다음이 더 재밌었는데ㅠㅠㅋㅋㅋㅋ
@남준최 아앀ㅋㅋㅋㄹㅇ이요ㅋㅋ
@@onekillman6415 별로 웃기진않은듯
충청도 사는 데 모든 사람이 다 저러는 줄 알고 살았어 나도 충격이다
전 수도권인데 아빠가 충청도 분이셔서 저렇게 배우고 살았어요ㅋㅋㅋ 전 그냥 제가 배려라고 한 행동이 사실 소심해서 그런건가 했거든요. 근데 저 편 보면서 청주사람은 저렇다는거에 엄청 위안(?)받았어욬ㅋㅋㅋㅋㅋ
@@and_now 저도! 저도요!! 기억도 안나는 애기때 서울 올라와서 고향이 서울인 줄 알고 살았는데 제 행동이 저래서 가끔 애들이 너 좀 도라이같다고 해서 엫...? 요즘 친구들은 시각이 독특하구나, 내가 너무 어른스러운건가 (고뇌)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방 특성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eehuz7599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사람이 다 저러는줄 알았다니 omg🤦🏼♀️
아 ㅋㅋㅋ
충청도 사는데.. 진짜 저럼 뭐 먹자고 할때도 약간 먹기싫은 메뉴 나왔을때 나 어제/언제 그거 먹었는디.. 이런식으로 빙빙 돌러셔 얘기함ㅋㅋㅋㅋ
마지막 이범수 문자가 화룡점정ㅋㅋㅋㅋ9월하순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과연먹었을깤ㅋㅋㅋㅋ
찐청주인인데 이범수님 문자 ㄹㅇ 최고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함... 왜 웃지...? 이승기씨가 웃기게 읽어서 그런가
보통 그렇게까지 문자 길게 쓰질 않거든요! 약속 정할 때 본론만 딱 얘기해요.. 물론 안부 묻는 표현도 하긴 하지만 앞에 한두마디 하는 정도ㅋㅋ 이거 청주편 조회수 제일 많이 나온 영상 있는데 거기 댓글 보세요ㅋㅋ 왜 놀라는지 정확히 아실 수 있을 거예요ㅋㅋ ruclips.net/video/7PU3h9Aools/видео.html
@@구름낮잠 ㅠㅠ 대부분의 영상에 있는 댓글들 정주행했는데 거의 답답하다 두루뭉술하다 이런 느낌이어서요... 저 정도면 나름 구체적인 거 아닌가요?.? 아닌가 외부인이 봤을때는 또 다른가
식구들 포함 지인들 다 서울 토박이인디 서울경우 약속정할거면 만나서 즐거웠다 언제 한번 다같이 마시자 6월중에 스케줄 여유로우니 그때쯤 보자하고
6월쯤에 문자한번더하고 약속잡고 끝임.
저렇게 보낼경우 서울사람은 말많은 형이 의례상보낸 밥한번먹자정도로 생각함(보자는 기간의 여유텀이 넘 김 서울이면 딱 한두달안에 보자 정도 되야 볼 의사가 있구나 함.)
@@구름낮잠 헐 저정도면 완전 만나자는 생각으로 구체적으로 말해준거 아니에요? ㅜㅜ
아 문화차이 넘 귀엽네욬ㅋㅋㅋㅋㅋ 서울에서는 보통 언제쯤 보자 하고 그 즈음 해서 구체적으로 날짜잡고 그렇게 해요ㅋㅋㅋ 저렇게 구구절절 하기보단 그냥 언제 밥한번 먹자 9월쯤 어때? 이러고 그래 9월 말? 오케이 그때쯤 또 연락할게~ 하고 끝 9월 중순경에 야 우리 담주에 만나? 하고 구체적으로 날짜 잡죠 아님 첨부터 9월 27일에 토욜 점심 어때? 이런식으로 바로 잡거나요ㅎㅎ
헐 와중에 차태현 폰케이스 애들이 꾸며준건가봄 ㅠㅠ 쏘스윗 😭😭
그러네요ㅎㅎㅎ귀엽당 아빠💓엄마💓
범수형님이 진짜 완전 토박이 충청도 말씨 + 마인드 보면서 계속 웃음 ㅋㅋ
10년전쯤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에서도 충청도사투리를 썻었죠
게다가 Too much information 이요 ㅋㅋㅋㅋㅋㅋㅋ 서울사람은 저런 근황메시지 받으면 첫 문장 읽고 대번에 나보고 어쩌라고, 이 생각함
아진짜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범수가 찐 청주인ㅋㅋㅋㅋㅋ 우리 막내삼촌이랑 너무 똑같음ㅋㅋㅋ 저렇게 구구절절 얘기하는 건 혹시나 친하지 않은데 자기 때문에 둘이 스케줄을 억지로 비우거나 할까봐 미안해서 저러는건데 부담스럽다니ㅠㅠ 나도 코로나 때문에 8월 중에 만나자~ 이러고 못만난 약속이 3개임ㅋㅋㅋㅋㅋㅋ
이게 웃기는게 아니고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고?!? 신기하다 한효주 문자내용 나오자마자 거절이지~ 생각했는데
?????거절이라고...? 자기 상태 얘기한 건 마음은 이미 만나있는 상태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하네여
@@김풍선-o1e 내가 지금 알딸딸하니 너를 만나 술을 못 먹을거 같다
다음에 보자 이런 느낌임ㅋㅋ
청주 토박이인 저도 저렇게 보내는건 돌려서 거절하는 걸로 느껴져요 ㅋㅋㅋ큐ㅠㅠ만날거면 만날거다 못 만나면 못 만난다 확실히 말해달라구!!ㅋㅋㅋㅋ
자기 상태를 얘기하는 건 서로의 상태를 중간중간 확인해야 최종적으로 만날 약속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벌써 알딸딸하니 너무 늦지 말라/이따 널 만나도 너무 많이 마시기는 어렵겠다/이까 만났을 때 내가 알딸딸해도 놀라지 말아라 등의 의미도 있고요. 다 배려입니다.. ^^
맞아요~~~난 마지막. 만나도 내상태에. 놀라지말라는뜻에. 공감
우와 이런 해석이었군요 신기하네요
오 맞아요! 내가 알딸딸하니 놀라지 말라고 저도 평소에 이런의미로 하는 말인데!!!ㅋㅋㅋㅋㅋㅋ
진짜 상상도 못한 해석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상각지도 못함 서울사람 입장에선 진짜 그냥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알딸딸하니까 못만난다는건가? 그렇게 생각해서...ㅋㅋㅋㅋㅋㅋ
상대방한테는 전혀 배려가 아닌 일방적인 배려고 배려라고 하나
요즘이야 ‘용건만 간단히’가 대세지만 원래는 ‘한국인은 삼세번’이었음ㅋㅋㅋ 서울사람들은 용건만 간단히가 편하다고 생각하는거고 충청도 사람들은 그게 넘 정없어보인다고 생각하는거죠ㅎㅎ
그리고 경기도도 은근히 그래요...그래서 서울사람들보고 깍쟁이라고 그랬나봐요 우리 부모님세대때는
"그래 이따 연락하자" 여기서 그래라고
했기때문에 이미 백프로 만나자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봐서~ 라는건 어느정도 친한정도 사람
이라서 그렇게 얘기하는거구요~
비지니스같은건 충청도라도 저렇게 얘기안하죠
일단 거절을 확실히 안했으면 거의 보는거구요
만나기 하루이틀전에 시간을 확실히 정해요
딱미리 정하고 그때되서 파토나는게 싫기도 하고
상대방도 나도 중요한일이 생길수있으니까
라는걸 염려해두는...어쩌면 오지랖일수도...
뭐 권하는건 간보는게 아니고 예의상 거절할까봐
여러번 묻는건데 ㅜㅜ 간본다니ㅜㅜ
어른들이 용돈주시면 일단 괜찮다고 거절하는
거랑 비슷한거에요ㅜㅜ
타지사람들이 오해하는것 한가지..충청도사람들 느려터졌다고하시는데..노노! 말은 느려도 행동은 겁나게 빠릅니다. 결정하고 할때보면 번개불에 콩볶아요 ㅋㅋ
문제는 그 결정하기 까지가 느림..ㅋㅋ
청주편이 시즌1 젤 꿀잼편
내가 이래서 충청도에서 적응을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아서 부정맥까지 생김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정맥 ㅋㅋㅋㅋㅋ 저러면 생길 만 합니다.
아닠ㄱㄱㄱ세상에ㄱㄱㄱㅋ
ㅋㅋㅋ 아 빵터지네
이제부턴 그냥 그러려니 합시다
충남사는데 저건 다 ok랑 같은말인데ㅋㅋㅋ
평생 청주에서 살았는데 세번 묻는건 그냥 애기때부터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았음 ㅋㅋㅋ
세번이나 물어요....? 대구 사람인 저는 그냥 첫번째 대답들으면 그렇구나 하고 더이상 질문 안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2 0 당연히 맞는 일이죠 ㅋㅋㅋ
@@boo3651 보통은 음식권유든 무언갈 권유하든 할때 보통 세번은 물어봐요 ㅋ
보통 친구한테 너 이거 먹을래? 진짜 안먹어? 묻고 마지막에 진짜 내가 다먹는다. 보통 이렇게 묻는듯 ㅋ
다른 사람한테 무언갈 권유 할때는 보통 세번정도 묻는것 같아요. ㅋ
저도 충북사람
청주에서 고등 대학 다녔는데 넘 공감됩니다
대화 하는데 뭔 3번이상 같은말을 함 그냥 솔직히 충청도 사람들이 간보는 거지 ~~솔직히 회사에서 같이 일하면 답답하고 다른업체나 영업쪽으로 그렇게 대화하면 오해함
서울부산 반반 산 사람으로써 한 번 물었을 때 애매하게 답하면 벌컥 성질부터 남ㅠ
좋게좋게 두 번 물어서도 그러면 다신 안물어보고 내가 하고싶은데로 함
손윗동서가 청주사람인데 저렇게 묻고 또 묻고 또 물음. 나는 벌써 대답했는데 자꾸 물어서, 진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심지어 내가 모르는 의도가 있어서 저런건가 의심까지 했는데 저런거였어....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그램, 각 지역만의 독특한 의사소통 방식이 신기하면서도 그 지역사람들을 좀더 이해하게 됐다 하지만 저런사람 싫다는 반응을 말하는 부분은 이외로 실망스러웠고 주의해야 할 부분인 듯, 충청도 화법이 답답하다고는 하나 지역적 특성은 폄하하면 안될 듯..
일단 거기를 유지하고 있어, 나때메 변동시키지 말고~ 편하게~~ 완전 공감
간접적이나마 힐링하고 넘넘재민는 프로였는데 코로나때문에중단~~넘~~아쉽다 하루빨리방송재귀되길 화이팅♡♡♡
청주사람은 아닌데 저도 저거 많이 쓰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애매대답은 배려가 맞긴한것 같아욬ㅋㅋㅋㅋㅋ
Lee Seung Gi looks really beautiful in black !!!
He sure does! And the shorter hairstyle
His hairstyle make him looks different
같은 텍스트를 봐도 서울사람과 청주사람은 다르게 의미를 받아들이네 ㅋㅋㅋㅋ
이범수 한효주 너무 웃곀ㅋㅋ 더 찾고싶어 영상
난 볼때마다 범수님 옷 너무웃겨 청주ㅋㅋㅋㅋ
경상도도 속터집니다 ㅋㅋ
청주에서 나고자랐는데 삼세 번 묻는 건 상대방이 속내는 yes인데 저를 배려해서 선뜻 yes라고 하지 않고 no라고 사양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끝까지 확인하는 거예요. 명절날 친척어른이 용돈 주시면 일단 한두 번은 사양하고 받는 것처럼 암묵적인 규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지역 분들께는 답답해 보이는 것 같지만, 여기서는 다들 그렇게 하기 때문에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여기서도 아랫세대는 덜한 경향이 있지만요.) 그냥 지역 관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진짜 공감해요 청주에서20년을살다가 경상도내려와서 살고있는데 아직도 경상도 친구들이나 타인한테 삼세번 진짜?진짜?다시묻는 습관은 안바뀌더라구요 ㅋㅋ경상도사람들은 승질내요.. 아진짜라고!!!하면서 ..ㅋㅋ
ㅇㅈㅇㅈ
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마지막 이범수 문자가 레알 찐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충청도이사와서 사귄친구랑 일년만에 이제 안봐요..오해도많았고 일단 너무 속내를 몰라서 힘들었어요 ㅜㅜ
그땐 지역특성잘몰라서 더힘들었는데..
지금생각해도 서로 잘맞는사람끼리 만나는게 맞는것같아요
충청도 사람한테 빨리 답받고 싶으면 “기여 아니여?” 물어보면 바로 대답한다고 한 거 생각난다 ㅋㅋㅋㅋ
순수 청주인인데 친구놈이랑 이야기할때마다 속터짐 뭐하자고하면 분명 원하고 있는게 보이는데 슬쩍 나에게 선택을 넘김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은데...
이승기 넘 잘생 그래도 이범수와 약속 잡았네 아닌가 ㅋ
동감이요!!
진짜 서울사람은 말 빙빙 돌리는거 겁나 답답해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도 답답해 합니다
경상도는 그러면 돌아버림..
와 나 충천도스타일이라는소리들었는데 공감오졌다
한효주씨 컬러링은 비발디 사계 중 가을의 3악장 ㅋㅋㅋ
love the two MCs interaction and messages with beom soo and hyo joo, who are both so cute hahahaha...
서울 촌놈의 묘미죠.
저희 아버지도 집내려간다면 바쁜데 오지말라고 거절하시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뵈야 하지않냐 두번더 말씀드리면 고기 재워논다 하셔유. ㅎㅎ
범수형님처럼 하면 배려고...효주누나처럼하면...
하......이거를 어떻게해야되나..손절쳐야되나 싶지않을까요???..이게 정말 맨정신에 하는말인가 싶을듯..
경상도에서 청주 이사와서 동호회장을 한번 한적이 있는데 모임 한번 잡을때 마다 진짜 속 뒤집어지고 폭발함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과 극의 만남
확답을 안준다에 극공감 ㅠㅠ거기에 타지사람은 답답해 할 수 있는데 사실 청주사람은 대충 언제 약속잡히면 거기에 신경씁니다. 되도록 약속이나 일정 안겹치게
다만 처음 얘기나왔을 당시엔 그때가서 어케될지 모르기에 애매하게 대답하는거지유
보통 반대로 몇월 며칠 몇시에 봅시다 하고 좌표 찍혔을때 타지 사람은 당일날 일이 생겨 못 나가면 어찌 생각되나요? 청주 토박이는 그게 상대방에게 상당한 무례라고 생각되는데..왜냐면 상대방이 나 만날려고 일정조정하고 준비하고 기다렸을 생각하면 미안해지니깐..
경상도서 저러면 간보는줄 알고 싫어할뜻..
미치죠.. 저럼 대인관계 힘들어짐..
ㄹㅇ ㅋㅋ 뭔 세번이야 한번이면 끗ez
무라 무라 묵지마시키야... ㅋ
서울도 그래요 인간관계에서 저러면 거의 손절당함.한효주 이뻐도 속터진다고 이승기가 얘기하잖음.
이승기😍❤
겁나 청주편 ㅋㅋㅋ 청주친구사귀고싶다ㅋㅋㅋ
서울촌놈 너무 재밌게 봤는데 아쉽네요 ㅠ 이승기♥️ 시즌2 강추!!
저는 서울 사람인데 충청도 스타일로 살고있었네용😆😆😆
서울촌놈 코로나19 종식돼면 시즌2하겠지요 ^대구^꼭 오시길♡ 울승기님♡대구맛집!볼게 넘 많습니다 승기님mc 👌🤩
아웈ㅋㅋㅋㅋㄱ답답햌ㅋㅋㅋㅋㄱㄱㅋㄱㅋ 그리고 충청도인들 특징 중 하나가 왤케 통화 오래하는걸 좋아해ㅋㅋㅋㅋ걍 할 말만 하고 끔ㅎ어ㅜㅠ제발ㄹ
할 말만 하고 끊으면 정 없잖아여~ ㅋㅋㅋ 전화 건 김에 겸사겸사 안부도 묻고.. 어 난 이렇게 지내는데 넌 어떻게 지내냐.. 갑자기 용건 딱 꺼내면 되게 거리담 느껴지고 부담주는거 같고 ㅋㅋㅋ
옛날에 공중전화있던 시절 맨날 하는 캠페인이 ‘용건만 간단히’ 였어요ㅋㅋ 2~30년 전만 해도 서울 사람들 중에도 구구절절 길게 통화하는 분들이 많았다는 거겠죠ㅋㅋㅋ 전화해서 할말만 하고 끊으면 넘 사무적 관계같고 정없다고 느껴서 그럴수도ㅋㅋㅋ
영화 '짝패'에서 이범수 충청도사투리 기깔나게 하셨는데, 고향말이셨구나
충청도는 애기때만 잠깐살고 쭉 타지 살았는데 엄마가 충청도분이어서 그런지 이범수씨 문자가 너무 공감되네 ㅋㅋㅋ 내가 항상 그런식으로 말하고 싶은데, 타지 사람들은 또 이상하게 보는거 알아서 짧게 줄이곤 함. 이거 보고 내가 충청도 바이브를 많이 받은걸 알게됨 ㅎ
저두요 ㅋㅋ4살이후로 경기도 토박이 인데 전 한효주님 처럼 얘기할때 가끔 잇어요🤣 부모님 두분다 충청도 분이셔서 저런 바이브가 녹아있나봐요 ㅋㅋ
한국인이 삼세번 묻는것은 당연함. 충청도의 특징은 한국인 고유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과 같음.
이범수님 문자로 상대방의 스케쥴과 상황을 배려해서 여러가지로 자기 생각을 정리해 물어본 것이고(자기 멋대로 정해 일방적인 통보 같은 그런것이야말로 최악의 문자니까요)
한효주님도 자신의 기분을 잘 얘기해서 주변에서도 알고 판단 하는데 도움이 되게 한 것이니 그것도 좋고요.
충청인은 아니지만 충청 사람들의 나름 배려깊은 이런 마음이 좋아 보임. 상대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하려는 여유있는 그 특유의 문화가 좋음
ㄹㅇ 언제부터 단칼거절이 한국인 문화였냐고 ㅋㅋ
댓글보니까 충청도랑 경상도는 완전 상극인듯 ㅋ ㅋ ㅋ 경상도 여자랑 충청도 남자 사귈경우 어떤지 급궁금스 ㅋ
우리 어머니랑 아버지가 딱 그 케이스인데... 어머니가 정말 많이 매우 답답해 하십니다 .. ㅋㅋㅋ
경상도 여자인데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여 : 이번주 주말에 뭐할까?
남 : 봐서 ~
여 : (서운)
@@봄봄마미 하지만 그 나름 대로의 매력도 있답니다 ㅋㅋㅋ
@이다은 옆에서 어쩌것슈.. 걍 델꼬 살아야지~~ 했다가 맞았습니다 ㅋㅋㅋㅋ
저희 부모님이 딱 그래욬ㅋㅋㅋ맨날 싸우는데ㅔ어무니가 많이 참고사시는듯ㅎ
부모님, 친척들 모두 청주 토박이
(이범수님이랑 저희 외삼촌이랑 고딩친구ㅋㅋㅋㅋㅋㅋ)
본인도 청주 토박이
남편 서울 출생, 제2의고향 부산
(서너살쯤 가서 대학까지 다님)
인데..... 정말 안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할거 정하다가 '일단 봐서~'
라고 대답하면 거절이라 생각하더라고요. 일단 봐서 되면 하자는 긍정의 시그널인데..?!..ㅋㅋ
신랑은 서울생활 어릴때 하고 대학졸업해서 서울가서 10년 넘게 산지라 경상도사투리 평소엔 안쓰는데(부산 친구들하고 전화할 땐 써요ㅋㅋㅋ) 저는 결혼 후 서울로 올라가서 생활할 때 신랑한테 나 사투리 안쓰지? 했더니 쓴대요ㅋㅋㅋ 충청도 특유의 억양이 있다고.. 단어는 표준말인데ㅋㅋㅋㅋ 전 제가 진짜 서울말 쓴다 생각했는데 신랑은 이래요-.-ㅋ
No more HTF this week.😢Gonna rewatch every single episode. Missing LSG so much already.
❤️ miss you LSG 😊
이건 봐도 봐도 너무너무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5 애매하게 얘기해놓고 뒤통수치고 있음. 이래서 이런 화법 쓰는 사람이 극혐임.
이런 간보면서 뒤통수치는 사람들하고는 상대할수록 스트레스만 받아서 자동적으로 멀리하게됨.
청주 ㅋㅋㅋㅋㅋㅋ 작년 예능중 1편 올타임 레전드 였다ㅋㅋㅋㅋ
이이~? 이~이!? 이이~~!!! 겁나웃겨ㅎㅎ
효주눈나 진짜 예쁘다,,
이승기 존잘 조녜
백번 양보해도 저건 상대스케줄이 아닌 본인을 위한 배려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에서 저건 그냥 간보기, 보험 들어놓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승기 ㅋㅋㅋ 여느 빠른생일처럼 86이랑 87 똑같이 다 친구 먹는구나 ㅋㅋㅋ 빠른86만 형이라고 부르는듯 ㅋㅋ
한효주 86혹은 빠87이에요 ㅋㅋ
봐도봐도 웃김
하나의 나라 라서
하나의 문화로 만 있다고 착각해서
오해가 생김
대한민국은 각지역에 따라 문화가 다름
한효주😍😍😍😍💕💕💚💚💕💕
어우 속터져. 청주사람과는 난 안 맞네ㅋㅋㅋ 한 번 물어서 아니면 아닌거지ㅋㅋ
서울사람에겐 그게 정확해보이고 깔끔한 것 같아 보이지만, 그래서 서울깍쟁이란 말 생기는거에요. 손해 안보려하고, 잘난체 하고, 정없고, 배려없이 사무적이란 느낌을 줄수도 있어요. 인간사가 칼로 무썰듯 되는게 아니잖아요. ㅋㅋ
물론 저도 몇번 반복해서 물어봐야 하는 청주스타일이 불편하긴 했지만, 처음에 아니던 마음도 몇번 되물으면 그냥 그렇게 할까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15nu4543 몇 번이고 다시 묻지 않았다고 해서 잘난체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 손해보는 행동은 더더욱 아니지요. 내가 배려하고 싶으면 충분히 배려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히려 본인의 생각을 분명히 전달하고, 상대방도 그 생각을 존중해 주는 것이 서로가 편하지 않을까요? 인간사가 무 썰듯 싹둑 되는 것은 아니고, 한 번쯤 거절하고, 되묻고 할 순 있겠지만다 세 번 네 번 물어봐줘야 당연한거다? 물론 여기에 익숙하신 분들은 괜찮겠지만, 저로서는 본 심을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배려랍시고 받을 수도 있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지역별로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이 참 재미 있네요^^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도 이런차이가 생기니 우리가 말하는 지역 감정이라는 것도 아마 서로간의 이런 작은 오해가 쌓여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행했던 행동들이 다른 이에게는 정없다 느껴질 수도 있겠고, 반대로 왜 본인의 의도를 정확히 말하지 않고 저렇게 미적지근하고, 답답하게 말을 할까?(아니 그 조차도 몰랐습니다^^, 그게 그 사람의 마음인 줄 알았네요)라고 느낄 수도 있겠네요~! 전 앞으로 사람을 마주대할 때 더 생각하고 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jamonda3545 네. 옳은 말씀이에요. 그러나 사람마다 지역문화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관계가 가장 어려운 것같아요. 말 한마디에도 다양한 의미가 있고, 배후에 다양한 속마음을 담을 수 있다보니. 뭐가 항상 맞다고 할수는 없는 것 같아요. 오래동안 사람들이 다른 환경에 맞추어 살다보니 만들어진 문화일테니까요.
어허~ 그러면 섭하지~ 사람이 물어봤는데 거절하는건 날 배려해줬기때문에 나도 배려해서 한번더 물어봐줘야 하고~ 그러면 그사람이 미안해서 또 거절해주면 마지막으로 진짜 내가 하겠다~ 섭섭해 하지마라~ 라는 뜻으로 한번더 물어봐줘야하는겨...........
어이쿠 어떻게 한번만 물어 ㅜㅜ
여자친구한테 연애초기 때 그래서 많이 혼남 ㅜㅜ 지금이야 아니까 얘기 더해서 약속잡고 이해해주지만 ㅎㅎ
굉장하다.. 나는 경상도고 전남친이 충청도인데
결혼얘기가 나와서
나랑 결혼할거야?? 물어봤더니
웃으면서
"봐서~" 이러길래 나는 아 결혼생각이 없구나
해서 진중한 맘 싹 정리하고 라이트하게 만났는데
또 전남틴 혼자 스드메 예식장 같은거 고민하고 가족들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진짜 이중인격자(?) 나 갖고 노는 줄 아름,,(?)
여기서 봐서의 의미는 너 하는거 봐서 or 좀 더 둘러보고 나은 차선이 없는지 확인해보겠다의 의미가 아니었던가???
나는 그래서 어차피 가뱌운 마음이니까 그려 갖고 놀아라 하는 생각이었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나를 원망하고 힘들어하기에
지가 가볍게 만나자고 풍겨놓구
오잉 어이없어했는데..
밥 먹을 때도 내가 진짜 배부르다 해도
계속 더 권하니까 먹다가 8키로나 쪘음
삼세번을 거절해야 찐거절이라니
해석을 해드리자면 봐서는 긍정의 의미로 대답한거구요. 원래 말이 그런거지 나쁜 뜻 없어요. 경상도분들 자기식으로 해석 함에 있어서 오해하고 흥분하고 욱하고.. ㅠ 결혼하면 화냅니다. 어느정도 충청도식 말 이해하기 전까진 충청도분과 결혼은 미루시는게. 참고로 경상도 남자와 결혼한 충청도 여자에요. 제남편도 별뜻 없는 말에 혼자 해석하고 막 흥분하고 소리질러서 힘들었네요.
정말 경상도랑 충청도는 화법이 너무 안맞는듯 ㅋㅋㅋㅋ
와 이건 진짜 좀 인생이 달라졋을수도 잇네여.... 근데 결혼햇어도 속 터졋을듯.... 난 저런사람이랑 같이 못 살아....
봐서가 님 싫어서가 아니라 환경 상황 봐서라는 뜻임
대전토박이 인데 충청도가 말이 느린이유가 제 생각에는 대화할때 상대방을 배려하려고 단어선택을 머리속으로 한다음에 말을 하기때문에 말이 느린거 같아욤. 막 말하다가 잘못말하는 경우를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말할때 중간에 "음~" 이나 "어~" 같은 말을해서 시간을 좀 벌어야함ㅋㅎㅋ
나 진심 효주언니 문자말할 때 저게 뭐가 문제지 했네...
저도 돌려서 거절하는건 줄 알았어요ㅋㅋㅋ
청주는 커녕 충청도 근처에 아는 사람도 없는데 이범수 한효주님 이해가 되는게 왜 그런가 했더니 내 성격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밴 내향인 스타일이라 그런거라는 사실을 깨달음....
충청도 스타일이 내 성격에 맞는 듯.
서울 토배기로서 너무 공감.
오...ㅋㅋㅋ충청도 화법 재밌네용ㅋㅋ 여러번 물어봐주는거 왠지 배려 느껴지는거 같고 좋은거 같음ㅋㅋ
3:50 이런거땜에 대학가서 맘고생 심했어요 ㅋㅋㅋㅋㅋ 왜다들 내맘을 몰라주지 이러곸ㅋㅋㅋ지금보니 그친구들은 정말 생각도못했겠네요
이승기 해석=내 생각이랑 존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ung gii💕💕
El es un actor comediante?
한 효 주 😍😍😍😍
😂😂 love this episode ❤ love LSG & hyojoo 😍
서울촌놈 차태현 이승기 조합도좋았는뎅 넘빨리끝나서 아쉬워용
아이 뭐~ 해보시던가~~~신랑이 충주사람인데 은근이말많이쓰대요?
해보던가 ~해봐~ ㅋㅋㅋ 전청준데 되게특이하다생각했어요~저게 최대긍정의뜻이더군요 ㅎㅎ
충청도 스타일이건 뭐건 주위 사람 피 말리는 스타일이고만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속 뒤집어진다
나 부산 사람인데 ㅋ
청주 친구 있음 화낼듯 ㅋㅋ
근데 회사가 청주에 이씀 ㅋ
아빠 충청도+태어나서 충청도 계속 살았는데 고등학교 애들이랑 만나면 맨 마지막에 남은 음식은 서로 먹을래? 10분정도 하다가 진짜 먹고 싶어하는 애가 먹었는데
서울로 대학가서는 순식간에 앞에 있는 애가 먹어서 나만 눈치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청도 사람 요약 : 샤워를 하기까지 고민은 1시간, 정작 샤워는 5분에 끝난다.
왜그려.
여유있고 좋구만.
나 청주 출신인데 ㅎㅎ
어제 팀장님이 ㅋㅋㅋㅋㅋㅋㅋ 보고서 쓸때도 두리뭉실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친절하다고 ㅋㅋㅋㅋㅋ
충청도 아닌데도 난 왜 이런 화법 이런 마인드인 걸까? 남이 안 그렇다는 거에 오히려 조금 놀랐음.
서울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지역들도 마찬가지 진짜약속은 그자리에서 확실하게
,, 이승기 ❤️
전 40대 중반 대구여자이고
저희남편이 40대후반 충청도 남자지요
결혼후 정말 많이 싸웠네요
진짜 환장하는줄 알았네요
솔직히 아직도 남편이 삐질때 어느 포인트에서 삐지는지 확실히는 몰라요 화내는게 아니라 삐짐이예요
며칠전 또 한번 제 기준으론 남편이 이유없이 삐지고 전 '또구나'하며 답답해서 각자의 공간에서 씩씩 거리고 있는데 남편이 이걸 보여주더라고요
빵 터지며 어영부영 화해가 되긴 했는데 남편이 자기들은 찐으로 이런다고 하네요
솔직히 전 충청도에서 10년 살았는데 아직 적응 힘들어요
힘내세요..~ 저두 대구 사람이고 대학교 청주 다녔었는데 적응 힘들었어요ㅜㅎㅎ 메뉴 하나 정할 때도 다들 본인의사를 정확히 표현 안 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늘 제가 딱 정하곤 했었는데 시간 지날수록 뭔가 저만 너무 솔직한? 기쎈? 사람이 되어가는 분위기더라구요ㅋㅋ 근데 아무도 그것에 대해 언급을 안 하고 뭔가 공기만 그렇게 느껴지져... ㅋㅋ 겉으로 말로 표현되지 않는 암묵의 신호와 의미가 있다는 느낌, 근데 난 그걸 잘 캐치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생활한다는 게 참 힘들었죠..
그치만 모든 일에 양면이 있듯이 좋은 점도 있는 거 같아요~ 경상도분들 가끔 말을 날카롭게 해서 상대에게 상처주고 별일 아닌 일에도 신경질적으로 갈 때도 있잖아여, 충청도분들한테 말로 그런 상처받을 일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정말 점잖다 해야할까ㅎㅎ 전 대구살 때 가족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별일 아닌 것도 티격태격 퉁명스럽게 말주고받게 될 때가 많았는데 충청도 살며 성격이 유해져서 이제 웬만한 일에는 화 별로 안 내고 말도 부드럽게 여유있게 할 수 있게 됐어요~
지금은 충북 제천이란 곳에 있는데 여긴 그래도 말 돌려하는 화법은 좀 덜한 것 같습니다ㅋㅋ
참 장단점이 있어서, 아직도 충북에 정착할지 경북으로 돌아갈지 고민중이에요~
어휴 그 남편은 님이 힘들었을거임
모친-충북 부친-충남 본인-청주태생, 충청인일수밖에 없음
집에 간식 사들고 갈때마다
아빠 이거 드셔 - 아유 됐어
아니 아빠 이거 진짜 맛있어 - 아유 너나 많이 먹어
아니 아빠 이거 진짜 맛있어 한번만먹어봐 - (그리고 다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근데 영상 내내 너무 공감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서울사람이 꼬아듣는거잖아요ㅠㅠ 충청도사람은 직구로 말한다거.....
아 이범수 진짜 왜케 웃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바로 눈앞에서 만날때까지 만남의 위치와 시간은 확률적으로만 존재하는 양자역학의 약속방식...
알딸딸, 오늘 딱이긴 했어 = 자기 있는곳으로 오라는 소리. (서울사람생각)
맞아요. 나는 움직이기 좀 힘든데 네가 올 수 있으면 올래? 오늘 만나고 싶은데... 를 직설적으로 말하면 너무 부담일 거 같으니 저렇게 말할 수도 있겠어요. ^^
충주도 저러는것 같다 우리엄마...
충청도 사람으로써 한마디 더 하자면 정말로 급한경우는 딱 말해 라고 합니다 안 그러면 또 몇시 언저리가 되거든요 ㅋㅋ
나 진짜 충정도에서 뭐 재촉하니까 정말 그러더라 "그리 급하면 어제오지 그랬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