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님 커버곡들이 인기가 많은 이유를 생각해봤어요. 다른 커버곡들은 자기만의 스타일이나 자기만의 악기로 새롭게 해석해서 원곡과는 다른 느낌인데 레이나님이 연주하면 참 신기하죠? 원곡의 감성이 그대로 생생하게 묻어있다는거. 슬픈곡은 슬프게 아련한곡은 아련하게 웅장한곡은 웅장하게 청량한곡은 청량하게. 원곡의 킬링포인트들을 잘살려낸 곡들은 심지어 원곡보다 좋다는거(인터스텔라 ost가 대표적). 저는 레이나님 커버곡 중에 비익련리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이 아련함 애틋함. 원곡의 백프로를 담아내신거 같아요. 정말 천재에요 레이나님은ㅜㅜㅜ
한참 시험공부하느라 밤새고, 그렇게 해도 성적은 잘 안 나와서 힘들고 너무 지쳤었는데 이 곡 듣고 힐링합니다ㅜㅜ 듣고 다시 공부하러 가야겠지만 조금 안정된 마음으로 할 수 있겠네요. 진짜 늘 곡 연주 잘 듣고 있고 항상 존경해요! 곡 잘 듣고 갑니다 이 댓글 읽으신 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지나가던 해금 연주자이자 구독자 입니다! 해금연주곡을 이렇게 피아노로만 연주하니 느낌이 굉장히 새롭네요! 개인적으로 인터스텔라 연주하신거 정말 매일같이 듣고있는데 이 영상도 매일 보고 들을 것 같아요! 항상 놀라운 연주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찌든 일상에 힐링이 되네요! ㅎㅎ
저 달을 바라 보았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밝았으나 그대와 함께한 밤이기에 아름다운 밤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아련한 달빛과 비에 젖은 풀내 때문이였을까 시간은 흘러갔으나 우린 멈춘듯 하였고 저 강엔 끝이 있으나 그대의 눈동자는 한없이 깊어보였다 내가 그대를 바라보고 그대 또한 나를 바라보는 이 순간이 문득 너무나 행복하여 가슴이 울컥할 즈음에 여전히 달은 아름다웠고 또 밤은 깊어갔다
그립고도 아련한 마음이 들어 하늘을 보았다. 그대는 나에게 울지 말라 하였다. 그대를 그리워하지 말라 하였다. 그대를 기억하지 말라 하였다. 산에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푸르른 나뭇잎과 함께 스쳐간다. 새 두마리조차 지저귀며 날아가는데, 어찌하여 이리 가슴이 아플까. 이렇게 날이 좋을때면 그대를 생각한다. 우리는 비익조가 아니었던가, 서로가 없다면 날 수도 없는, 그런 새가 아니었던가. 우리는 연리지가 아니었던가, 서로가 접하여 하나의 가지가 되는, 그러한 나무가 아니었던가. 다시끔 하늘을 바라본다. 오늘따라 하늘이 뿌얘보인다. 볼에 따뜻한 물이 흐르고, 내 가슴에는 은하수가 흐르는구나. 이제와서 오작교를 놓아주어도 이미 그대는 여기에 없는데 지금도 나는 울고 있다. 지금도 나는 그대를 그리워 한다 지금도 나는 그대를 기억한다. - 박민혁 -
七月七日長生殿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7월 7일 칠석날 장생전 궁궐에서 夜半無人私語時 깊은 밤 아무도 모르게 둘이 했던 약속이 있었지. 在天願作比翼鳥 죽어 하늘에서 만난다면 비익조가 되어 만나 평생을 함께 하길 원하고... 在地願爲連理枝 죽어 땅에서 만난다면 연리지가 되어 평생을 함께하길 원한다는 약속.. 天長地久有時盡 저 높은 하늘도 저 넓은 땅도 세월이 흐르다보면 그 마지막이 있겠건만. 此恨綿綿無絶期 슬픈 사랑의 한은 끝없이 이어져 다함이 없겠구나.. 백거이의 장한가에 보면 비익조와 연리지가 나오는 싯구가 있죠.. 장한가의 내용은 당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읊은 노래입니다. 위의 시구가 장한가 중의 내용입니다. (해석은 약간의 각색을 하였습니다.)
실제 싯구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게 담아주셨네요 실제 해석의 내용은 다르지만 이런 아름다운음악과 비익연리의 의미는 역사적사실적 해석보단 이 해석이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혹여 장한가의 내용과 배경지식은 단순 사랑을 읊은 내용과는 다르니 음악적분위기와는 다르게 자세히 알고싶으신분들은 검색해서 보세요 ㅋ
요즘들어 시험때문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아서 편도가 헐었어요. 편도때문에 목도 너무 아픈데 주위에서 주는 압박감 때문에 목은 낫지도 않지 날이 갈수록 몸과 마음은 지치지..그럴때마다 항상 레이나님의 연주를 찾아봤어요. 마음 한구석에 깊게 눌러앉는 그 피아노소리란..말도 못하게 울컥하고 눈물도 나고 사실 힘들때 말 할 수 있는 친구나 선생님이 없거든요. 매일 혼자 삭혔는데 레이나님 연주듣고 항상 힘내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 부탁드려요♡
진짜.......... 추노 ost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트랙인데........................ 해금소리를 피아노로, 그것도 레이나님 감성으로 손으로 들으니 너무 좋아요........ 진짜 듣고 운 몇 안되는 곡 중 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터스텔라랑 테일즈위버 ost 매일 들었었는데 이제 이거도 매일 들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소리가 언 생선처럼 부서지지 않고 맑게 꾹꾹 누르되 가벼운 느낌이에요. 표현이 서툴지만 레이나님은 정말 피아노를 잘 치시는 것 같아요. 열심히 연습해서 레이나님처럼 잘 치게 되는 게 꿈이에요. 항상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탈하시고 언제나 원하는 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you have one of the most beautiful piano playing styles 🥺 it's amazing how every drop of sadness and sorrow in the original traditional piece is conveyed so well through piano. i truly believe that this is a feat that can only be accomplished by you. thank you for sharing this perfect rendition with us 🙆🏻♀❤
그새 또 울고 있었던 것 이냐, 그 자가 어떤 자냐고 네게 속삭이었다. 이승에 있었을 때엔, 항상 네게 먼저 물어보았다. 오늘은 널 울린 사내가 없었던 것이냐? 하고 물어보았다면, 그제서야 넌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오늘은 절 울린 사내가 없었사옵니다 하고 대답했던 네가 떠오르는 새벽이구나. 봄에는 함께 벚나무를 맞이하며 따뜻한 봄날들을 보내었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소리에 우리의 몸를 맡기었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가는 것을 보며 너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겨울. 하얀 눈이 내리고, 길은 모두 하얗게 덮였던 네 마을. 이제 와서 보니 참 작기도 했었구나. 너와 함께 했던 그 집, 그 마을들은 참 크게만 느껴졌던 것 같은데. 오늘도 난 이렇게 이승에서 있었던 일을 되삼키며 기억하고 추억한다. 네가 잘 지내고 있는 지는, 왜 계속 걱정이 되는 것 이냐. 어디서 상처를 받아오지는 않을까, 또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닐까. 물론 그 눈물 중 하나의 감정 속엔 나에 대한 감정도 있을 거라 믿어본다 소녀야. 어느 덧 겨울을 지나 봄이 다가오고 있구나. 올해 네가 몇이었던가···. 아직 네 작고, 희고, 누군가에게는 예쁜 손가락과 손을 이렇게 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 이었던가. 네 손, 정말 아름다웠다. 어디선가 스치는 향기에 내 몸을 맡겼다. 그 곳은 밝게 빛나던, 은은한 향이 스치는 곳. 너와 내가 함께 했던 그 꽃밭 이구나. 네가 참 좋아하던 이 꽃···. 누군가는 잘 알아주길 바란다. 내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사랑하던 계집이었기에. 항상 넌 소자의 생각으로 밤을 지새우는 거 같구나, 조금은 뿌듯하구나. 막상 어리기만 한 나이가 아닌 네가... 기억해주거라 그 때를. 추억해주거라. 나를. 담아두거라. 그 순간들을. 그리고 더 이상은 네 예쁜 눈에서 슬픈 눈물 흘리지 말아라. 모든 인연의 끝엔 이별이 있을테니 모든 게 흐름대로 흘러가고 있다 생각을 하고 살아가거라. 위에서도 지켜보마. 한 때는 내가 연모했던 그 계집, 아니. 소녀에게.
가슴이 아려와 고개를 들면 따가운 햇빛에 눈을 감게 됩니다. 도련님이 가려주시던 손갓이 참으로 따스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아버렸습니다. 날은 따사롭고 꽃내음도 향기로운데 어찌하여 제 마음은 찢어질 것 같을까요. 도련님이 그립습니다. 너무나 그립고 그리워서 눈물이 몽글몽글 떨어집니다. 언제쯤이면 이 눈물이 멎을까요.
안녕하세요 레이나님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벌써 5년이나 지난 영상인데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찾아오게 됩니다. 레이나님 피아노 연주하는 영상 중 하나에 달린 댓글 하나가 생각납니다. 말이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는데 레이나님의 손가락들은 전부 풍부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 말이 그 어떤 연주 감상평 보다 마음에 짙게 와닿았습니다. 특히 이 비익련리 연주 영상을 볼 때 더더욱 그렇게 느껴져요.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볼까 소통하고 싶어 레이나님 홈페이지까지 가서 '세상의 사랑하는 모든 것에 대한 마음을 담아 연주합니다' 라는 말을 보고서야 왜 단순한 연주 영상에서 이토록 짙게 감정이 느껴지는지 깨달았습니다. 레이나님은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연주하시고 저는 그 마음을 느끼고 같이 공감하고 싶어하는구나라는 것을요. 한편으로 그 마음을 공감하고 싶은 제 자신을 보면서 또 깨달은 것은 내가 왜 취미로 사진을 찍고 직업으로 영상 제작하는 일을 삼았는지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도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겪어보고, 레이나님이 진심으로 연주하는 것처럼 그 마음을 표현해보고 싶어 사진과 영상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진과 영상일까. 그것은 그림, 음악, 글 같은 이런 것들에 비해 제가 표현도구로써 그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는 항상 모든 일에 어떠한 의미를 찾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은 인생사는게 뭐 있냐고 그냥 먹고 싶은 거 먹고, 보고 싶은 거 보고,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며 사는거고 그러려면 돈이 있어야 하니까 하기 싫어도 일하면서 사는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내가 하필이면 지금 이 순간에 숨을 쉬며 살아있는 이유가 되기에는 뭔가 부족했고, 아쉬웠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저에게 '사랑'이라는 것이 결핍되어 있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것은 부모에게 버림받아 7살, 99년 11월 12일에 보육원에 올 때 제 안에 생긴 깊은 텅 빈 공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레이나님처럼 남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달할 줄 아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이런 좋은 연주를 언제나 들을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고3 때 칠흑같은 어둠 속 지친 귀갓길에 늘 위로가 되어 주었던 연주들...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레이나님 영상을 보고 들으면 치열하고도 아름다웠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새로운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설레하며 아껴듣고, 악보집도 나오자마자 소장하던 장면들이 전부 돌아보면 레이나님 연주를 배경음악 삼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신 만큼 레이나님께도 따스한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하시든 응원합니다 :)
유튜브 댓글 처음 달게되네요.. 항상 올려주시는거 들으면서 추천만 조용히 누르고 다녔는데, 이곡은 제가 진짜 정말 사랑하는 곡인데 레이나님이 쳐주실줄 몰랐네요 ㅠㅠㅠ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힐링하고가요ㅠㅠㅠ 늘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활동해주셨으면 하는 작은듯 큰바램이에요!! 항상항상 잘듣고가요 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레이나님! 아침일찍 일기를 쓰며 듣고있는 곡입니다. 항상 레이나님 피아노 커버 잘 듣고있는데 댓글은 처음 남기는 것 같아요 :) 레이나님만의 감성 너무너무 좋아요... 따뜻하고 아름다우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어주는 너무나 예쁜 선율입니다. 덕분에 기분좋은 주말 아침을 맞이했답니다. 앞으로도 레이나님을 항상 응원해요! 레이나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ㅇㄴ 레이나님 이거 진짜.....ㅡ너무 하신거 아니에요 제가 젤 좋아하는곡인데데데에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아 방금 진짜 왘!!하고 소리질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험끝나고 이런 좋은일이 기다리고 있을줄이야....ㅠㅠㅠㅠㅠ이것도 악보집 포함이겠죠???? 꼭 사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남모르게 아가씨를 좋아하던 남자 노비가 있었다. 또래인 둘은 친구요. 말 벗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커져가는데. 아가씨는 얼굴도 모르는 곳으로 시집을 가게 되고. 고칠수도 없는 신분의 벽에 그저 노비는 마지막까지도 고백하지 못하였다. 그저 아가씨 신을 신발을 깨끗히 닦고 또 닦을 뿐.
I'm actually really surprised that I can recognize this piece wow. ("Lovers" from Chuno, if I remember correctly?) The original version is utterly gorgeous and this piano cover doesn't fail to do it justice. ;w;
안녕하세요 레이나님 어제 악보사서 연주하고 있는데 편곡 너무 잘 된거 같아요 그리고 항상 영상도 잘 챙겨 보고 있어요 제 댓글을 볼지 안볼지 모르겠지만 우연히 레이나님 연주 영상을 보고 꽤 오랜시간 사용하지 않았던, 먼지 쌓인 피아노를 다시 닦고 요즘 다시 치고 있어요 피아노를 처음 배웠던 꼬마 시절로 다시 돌아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요
저는 중2때 레이나님 영상을 보고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힘들고 하기 싫을때가 엄청 많았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레이나님처럼 멋지게 연주하고싶다는 소망이 있어서 그만둘까 하다가도 계속 버텨왔네요 지금은 고2구요 지금은 레이나님 악보집을 보고 연주하고있습니다ㅎㅎ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고있어요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후회가 남을것 같으면 지금 시작하면 되요
그 많던 밤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내 안의 응어리들은 왜 자꾸 쌓여간단 말인가. 너가 없는 철장 안에 같인 삶, 끝없는 굴레는 나를 집어삼킬 뿐인데. 왜 나를, 왜 너를, 하필 나를, 하필 너를, 세상에 둘뿐이라 함은 끝없는 허공일지라도 나에게 귀단이 되어 내려온 너임에도 결국 놓아주어야 하는가. 진정 그래야만 하는가. 말없이 찾아온 밤아, 부끄럼 없이 얼굴을 내민 밝은 달아, 어째서 우리들의 인연을 맺어준 것이냐. 무한한 인연, 예약없는 기약, 고통일 뿐인데도 이렇게나 너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알고 있느냐. 천천히 식어간다. 이렇게 멀어지는 것인가. 이렇게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이렇게 맺어질 수 없는 것인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아 한 잎씩 떨어지는 낙화속에서 맺어진 우리의 첫 인연은, 영원한 줄로만 알았던 너를 놓치게 될 지금은, 산화공덕의 의미로 잎을 떨굴 것이다. 이 잎이 다 사라질 때, 결국 너를 잃어버리고 말겠지. 난 너를 찾을 것이다. 결코 내 옆에 머물지 않더라도, 나를 항상 웃게 해주던 나만의 기억속에서 너를 하나씩 다시 그려볼 것이다. 나를 잊지 말거라. 내가 너를 다시 찾을 때 까지 너도 마음 한 구석에 나를 지우지 말거라. 수 백년, 수 천년이 지나서야 다시 만날 그 날, 우리의 오랜 '배회'는 마침내 영원한 '재회'로 다가오리라.
거친 인생 속에서 그대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언제나 갑갑함과 잠시 뿐인 돈을 주고 산 행복은 돈을 줘야지만 다시 얻을 수 있었다 밤과 낮이 뒤바뀌고 단조로운 일상 속에 무심코 들려온 선율속에서 또다시 그대를 만난다 언제나 같이 있고 싶고 깊은 한숨을 내쉴때 그대는 내게 온다. 반복되는 신비한 소리를 내는 음이 반복될 때마다 약했던 감정은 점점 강렬해진다 오늘도 아침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원래 템포보다 살짝 늦춰서 연주했어요. 요즘 날씨랑 어울리는 곡인 것 같습니다! 이 곡을 오래전부터 꾸준히 리퀘해주시던 분들이 계셨는데.. 악보집 선곡할 때 제일 먼저 생각나더라구요ㅎㅎ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편하게 들어주세요.
Reynah 팬입니다..! 레이나님 연주를 듣고 있으면 그날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것 같습니다..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음악이라는게..울컥하네요ㅜ..항상 좋은 연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ynah 중딩인데 초딩때부터들었는데여전히업로드가빠르고실력이녹슬지않네연
Reynah 짱
이 곡도 악보집에 포함되어 있나용?!
혹시 피아노 기종(?) 알 수 있을까요??
레이나님 커버곡들이 인기가 많은 이유를 생각해봤어요. 다른 커버곡들은 자기만의 스타일이나 자기만의 악기로 새롭게 해석해서 원곡과는 다른 느낌인데 레이나님이 연주하면 참 신기하죠? 원곡의 감성이 그대로 생생하게 묻어있다는거. 슬픈곡은 슬프게 아련한곡은 아련하게 웅장한곡은 웅장하게 청량한곡은 청량하게. 원곡의 킬링포인트들을 잘살려낸 곡들은 심지어 원곡보다 좋다는거(인터스텔라 ost가 대표적). 저는 레이나님 커버곡 중에 비익련리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이 아련함 애틋함. 원곡의 백프로를 담아내신거 같아요. 정말 천재에요 레이나님은ㅜㅜㅜ
해석해서 하니깐 더 좋은거 아님? 자기만에 방식으로 소화하는게 좋은거 아님?
@@박은총-p6w 그렇긴한데 너무 원곡이랑 동떨어져도 별로라는 의미인듯. 근데 레이나님은 원곡 느낌 + 자기 감정을 잘 섞어서 듣기 좋다는 말인듯.
헐 선생님...제가보는게 정말 갓익련리가 맞나요...?ㅠㅠㅠㅠㅠㅠㅠ입에 주먹물고 듣습니다 ㅠㅠㅠㅠㅠ연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정말,,,,
한참 시험공부하느라 밤새고, 그렇게 해도 성적은 잘 안 나와서 힘들고 너무 지쳤었는데 이 곡 듣고 힐링합니다ㅜㅜ 듣고 다시 공부하러 가야겠지만 조금 안정된 마음으로 할 수 있겠네요. 진짜 늘 곡 연주 잘 듣고 있고 항상 존경해요! 곡 잘 듣고 갑니다 이 댓글 읽으신 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감사합니당 님도 다음에 시험 꼭 잘보세요 ^^
몸눈 베이비 그대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잘되셨나용 ㅎㅎ
망했나보노
지금은 원하던 대학 2학년으로 무사히 재학중입니다~😉 몇 년 지났지만 답글 달아서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比翼連理 (비익련리)
암수가 각각 눈 하나에 날개가 하나씩이기에 짝을 짓지 않으면 날지 못한다는 신화속의 새 비익조(比翼鳥).
한 나무의 가지가 다른 나무의 가지와 맞붙어서 기적처럼 서로 연결된 연리지(連理枝)라는 뜻.
부부의 사이가 깊고 화목함을 비유해 이르는 말
호오... 멋지다
방방방 감사합니다
방방방
요런 한자는 어떻게 찍어요?
함재용 다른데서 복사해서 그대로 붙여넣기 하면됩니다.
허성호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갑자기 첫사랑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한없이 아팠는데 한동안 잊고 살았네요.
갑자기 생각나니 심장이 콕콕 찔리는 기분...
일에 찌들어 이런 감정들을 잊고 살았었는데...
저에게도 그런 날들이 있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첫사랑~~~~~~~~~~~~~~~~~~~~~~ㅠ
항상 기계적인음이아닌 감정이 있는 연주 감사해요 너무잘듣고있어요 !
진짜 다른 커버들보다 느낌을 몇배는 더 잘살리시는것 같아요...
피아노칠줄 모르는데 레이나님 영상보면 피아노를 너무 치고 싶네요ㅠㅜ
지나가던 해금 연주자이자 구독자 입니다! 해금연주곡을 이렇게 피아노로만 연주하니 느낌이 굉장히 새롭네요! 개인적으로 인터스텔라 연주하신거 정말 매일같이 듣고있는데 이 영상도 매일 보고 들을 것 같아요! 항상 놀라운 연주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찌든 일상에 힐링이 되네요! ㅎㅎ
10_eva _17 선생님 제가 해금을 배우고싶은데.. 남자가 해금 연주하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많이 이상한가요?
배워야 알수있고알아야 가르쳐줄 수 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는 데에 성별이 중요할까요? 고민 말고 하고 싶은 것 다 하시길 바랄게요:)
@@달처럼별처럼-z8h 남자가 해금연주하면 개멋있고 섹시할것같은데요 배우면 저도 좀 알려주소
@@달처럼별처럼-z8h 영맨이형 어떻게 지내욮
@@달처럼별처럼-z8h 해금 하고 계시나요.? 하고 계시면 저 좀 들려줘요
저 달을 바라 보았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밝았으나
그대와 함께한 밤이기에
아름다운 밤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아련한 달빛과 비에 젖은 풀내 때문이였을까
시간은 흘러갔으나 우린 멈춘듯 하였고
저 강엔 끝이 있으나 그대의 눈동자는 한없이 깊어보였다
내가 그대를 바라보고 그대 또한 나를 바라보는 이 순간이
문득 너무나 행복하여 가슴이 울컥할 즈음에
여전히 달은 아름다웠고 또 밤은 깊어갔다
윤석현 댓글소설가ㄷㄷ... 문체 넘 예쁘세요
ささいしようと 와....제 댓글에 답글 처음 달려봐요! 늦은 밤에 감성터져서 그냥 끄적끄적 해본건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석현 헉 .. 너무 노래랑 잘어울리는 말이에요 ㅠㅠ 💗
감동받고 갑니다.
가을이 좋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곡 들으면서 떠오르는 장면을 글로 쓴건데 잘 어울리나요? ㅎㅎ
그립고도 아련한 마음이 들어 하늘을 보았다.
그대는 나에게 울지 말라 하였다.
그대를 그리워하지 말라 하였다.
그대를 기억하지 말라 하였다.
산에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푸르른 나뭇잎과 함께 스쳐간다.
새 두마리조차 지저귀며 날아가는데, 어찌하여 이리 가슴이 아플까.
이렇게 날이 좋을때면 그대를 생각한다.
우리는 비익조가 아니었던가, 서로가 없다면 날 수도 없는, 그런 새가 아니었던가.
우리는 연리지가 아니었던가, 서로가 접하여 하나의 가지가 되는, 그러한 나무가 아니었던가.
다시끔 하늘을 바라본다. 오늘따라 하늘이 뿌얘보인다.
볼에 따뜻한 물이 흐르고, 내 가슴에는 은하수가 흐르는구나.
이제와서 오작교를 놓아주어도 이미 그대는 여기에 없는데
지금도 나는 울고 있다.
지금도 나는 그대를 그리워 한다
지금도 나는 그대를 기억한다.
- 박민혁 -
Ray Pachen 오옹 글 잘쓰시네요 상상하면서 읽었어요ㅋㅋ
와진짜 오글거린다
내손발
이상영 오글거린다고 느끼시면 감성적인 시나 음악은 듣기 힘드실 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네요
감성이 풍부해지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따라하긴ㅋㅋ
해금으로만 듣던 비익련리를 피아노로 들으니까 느낌이 색다르고 뭔가 더 차분하고 생각이많아지는거같아요...😀 좋은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
레이나님은 피아노 음 하나하나에 감정이 실린거 같아서 정말 듣기 좋음..
七月七日長生殿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7월 7일 칠석날 장생전 궁궐에서
夜半無人私語時 깊은 밤 아무도 모르게 둘이 했던 약속이 있었지.
在天願作比翼鳥 죽어 하늘에서 만난다면 비익조가 되어 만나 평생을 함께 하길 원하고...
在地願爲連理枝 죽어 땅에서 만난다면 연리지가 되어 평생을 함께하길 원한다는 약속..
天長地久有時盡 저 높은 하늘도 저 넓은 땅도 세월이 흐르다보면 그 마지막이 있겠건만.
此恨綿綿無絶期 슬픈 사랑의 한은 끝없이 이어져 다함이 없겠구나..
백거이의 장한가에 보면 비익조와 연리지가 나오는 싯구가 있죠..
장한가의 내용은 당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읊은 노래입니다.
위의 시구가 장한가 중의 내용입니다. (해석은 약간의 각색을 하였습니다.)
Moon Kang ㄷㄱ
결론 : 중국발 감성 뽑은 노래
와.....
감사합니다
실제 싯구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게 담아주셨네요 실제 해석의 내용은 다르지만 이런 아름다운음악과 비익연리의 의미는 역사적사실적 해석보단 이 해석이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혹여 장한가의 내용과 배경지식은 단순 사랑을 읊은 내용과는 다르니 음악적분위기와는 다르게 자세히 알고싶으신분들은 검색해서 보세요 ㅋ
슬(瑟)아
해금(奚琴)아
울지말아다오
임이 혹여나 들을까 무섭구나
임은 꽃잎만 밟으소서
홀로 감당할 비애(悲哀)로 남길터이니
혹여나 올 그 날의 기약을 곱게닦아 옥루로 남길터이니
자 그러면 어여쁘게 가옵소서
그렇게 어여쁘게 오소서.
뭐예요ㅜㅜ슬퍼ㅜ
시 너무 예뻐요. 퍼가도 될까요
500년 뒤 국어책에 수록될
비익련리라니ㅠㅠㅠㅠㅠ진짜 매일 올라오는 곡마다 취향저격이라 악보집을 안살수가 없어요.. 시간되면 her ost - photograph 꼭 들어주세요ㅠㅠㅠㅠ 레이나님버전으로 듣고싶어용..
요즘들어 시험때문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아서 편도가 헐었어요. 편도때문에 목도 너무 아픈데 주위에서 주는 압박감 때문에 목은 낫지도 않지 날이 갈수록 몸과 마음은 지치지..그럴때마다 항상 레이나님의 연주를 찾아봤어요. 마음 한구석에 깊게 눌러앉는 그 피아노소리란..말도 못하게 울컥하고 눈물도 나고 사실 힘들때 말 할 수 있는 친구나 선생님이 없거든요. 매일 혼자 삭혔는데 레이나님 연주듣고 항상 힘내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 부탁드려요♡
하늘에서 아름다운 비가 내리는것 같아요. 있지도 않는 세상이 절로 만들어지게하네 음악은.
너무 너무 아름다운 곡이에요😍
레이나님이 녹음하신거 음반내도 되지않을까요?ㅠㅠ넘 좋아요
진짜.......... 추노 ost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트랙인데........................ 해금소리를 피아노로, 그것도 레이나님 감성으로 손으로 들으니 너무 좋아요........ 진짜 듣고 운 몇 안되는 곡 중 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터스텔라랑 테일즈위버 ost 매일 들었었는데 이제 이거도 매일 들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레이나님 손가락들은 감정이 풍부한것같아요.
Bart Simpson 손가락 하나하나마다 인격이 존재하나봐여 ㅎㅎ
Bart Simpson 100번째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us Tt ㅅㅂ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정이입하려다 터졌다...ㅋㅋㅋㅋ
이 곡은 진짜...
감정을 멜로디로 100% 옮긴 곡인것 같다
도입부 3초만 들어도
비익련리가 말하는 감정이 확 느껴짐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크..해금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리네요...피아노버전도 넘나좋아요ㅠ 항상 힐링하고갑니다
소리가 언 생선처럼 부서지지 않고 맑게 꾹꾹 누르되 가벼운 느낌이에요. 표현이 서툴지만 레이나님은 정말 피아노를 잘 치시는 것 같아요. 열심히 연습해서 레이나님처럼 잘 치게 되는 게 꿈이에요. 항상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탈하시고 언제나 원하는 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you have one of the most beautiful piano playing styles 🥺 it's amazing how every drop of sadness and sorrow in the original traditional piece is conveyed so well through piano. i truly believe that this is a feat that can only be accomplished by you. thank you for sharing this perfect rendition with us 🙆🏻♀❤
해금이랑 다른 전통악기로 들으면 진짜 가슴 찢어지게 우는 거 같은데 피아노는 잔잔하게 우는거 같네요 악기들이
흘러가는 대로 살기도, 최선을 다해 살기도 벅찬 날이 많아지면서 점점 스스로가 작아지는 것 같아요 알게 모르게 우울하고 지친 하루였는데 이 곡을 들으니 오랜만에 위로받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네요
좋은 곡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새 또 울고 있었던 것 이냐, 그 자가 어떤 자냐고 네게 속삭이었다. 이승에 있었을 때엔, 항상 네게 먼저 물어보았다. 오늘은 널 울린 사내가 없었던 것이냐? 하고 물어보았다면, 그제서야 넌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오늘은 절 울린 사내가 없었사옵니다 하고 대답했던 네가 떠오르는 새벽이구나. 봄에는 함께 벚나무를 맞이하며 따뜻한 봄날들을 보내었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소리에 우리의 몸를 맡기었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가는 것을 보며 너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겨울. 하얀 눈이 내리고, 길은 모두 하얗게 덮였던 네 마을. 이제 와서 보니 참 작기도 했었구나. 너와 함께 했던 그 집, 그 마을들은 참 크게만 느껴졌던 것 같은데. 오늘도 난 이렇게 이승에서 있었던 일을 되삼키며 기억하고 추억한다. 네가 잘 지내고 있는 지는, 왜 계속 걱정이 되는 것 이냐. 어디서 상처를 받아오지는 않을까, 또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닐까. 물론 그 눈물 중 하나의 감정 속엔 나에 대한 감정도 있을 거라 믿어본다 소녀야.
어느 덧 겨울을 지나 봄이 다가오고 있구나. 올해 네가 몇이었던가···. 아직 네 작고, 희고, 누군가에게는 예쁜 손가락과 손을 이렇게 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 이었던가. 네 손, 정말 아름다웠다.
어디선가 스치는 향기에 내 몸을 맡겼다. 그 곳은 밝게 빛나던, 은은한 향이 스치는 곳. 너와 내가 함께 했던 그 꽃밭 이구나. 네가 참 좋아하던 이 꽃···. 누군가는 잘 알아주길 바란다. 내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사랑하던 계집이었기에.
항상 넌 소자의 생각으로 밤을 지새우는 거 같구나, 조금은 뿌듯하구나. 막상 어리기만 한 나이가 아닌 네가...
기억해주거라 그 때를. 추억해주거라. 나를. 담아두거라. 그 순간들을. 그리고 더 이상은 네 예쁜 눈에서 슬픈 눈물 흘리지 말아라. 모든 인연의 끝엔 이별이 있을테니 모든 게 흐름대로 흘러가고 있다 생각을 하고 살아가거라. 위에서도 지켜보마. 한 때는 내가 연모했던 그 계집, 아니. 소녀에게.
아 이 분... 저번에 비익련리 영상에서도 본 거 같은데 대박이에요
오글거림 ㅋㅋ
@오소리 님 댓이 가관인데..?ㅋ
개잘쓰셔 ..........
제가 요즘 빠져든 노래를 마침 이렇게 업로드 해주시다니ㅜㅠ정말 감사합니다.레이나님 피아노 소리 들을때마다 항상 새로운 감동이 느껴져요😂😂
본디, 사람을 처음 볼때, 그 모습이 가장 중하다 하였다.
귀한 인연의 첫단추 일터이니.
너와의 첫 마주침, 담소, 헤어짐, 저물던 햇빛 까지도 이리 생생히 남아 있는것은
그리고, 내 이리 망설이는 것은
필시 사랑이렸다.
와;
순간 소름이 쫙돌았네
이거 출처가 어딘가요
너무좋아서...여쭤봅니다,,
제 머릿속..?
가슴이 아려와 고개를 들면 따가운 햇빛에 눈을 감게 됩니다. 도련님이 가려주시던 손갓이 참으로 따스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아버렸습니다. 날은 따사롭고 꽃내음도 향기로운데 어찌하여 제 마음은 찢어질 것 같을까요. 도련님이 그립습니다. 너무나 그립고 그리워서 눈물이 몽글몽글 떨어집니다. 언제쯤이면 이 눈물이 멎을까요.
헐 요즘 이 노래 연습해보고 싶었는데ㅠㅠㅠ역시 레이나님 텔레파시 통했나봐요ㅋㅋㅋㅋㅋ꺄!!💕💕개인적으로 레이나님 커버가 더 좋은것 같아요. 템포가 느려서 뭔가 더 분위기 있어요!!
하..너무 좋아요.. 심장이 아련하게 뛰는 이 느낌.. 진짜 저 아름다우신 손가락으로 연주하시는게 진짜..와..
레이나님 항상 공부하면서 연주 즐겨듣는 학생입니당! 혹시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one day more도 연주 해주실수있으신가요..?레이나님이 치시는 원데이몰 너무듣고싶어요ㅠㅠ꼭 해주셨으면 좋겠어요!항상 감사합니다♥♥♥
아...ㅠㅠ 이 곡을 이렇게 듣다니...
고맙습니다. 맘이 아련해지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안녕하세요 레이나님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벌써 5년이나 지난 영상인데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찾아오게 됩니다. 레이나님 피아노 연주하는 영상 중 하나에 달린 댓글 하나가 생각납니다. 말이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는데 레이나님의 손가락들은 전부 풍부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 말이 그 어떤 연주 감상평 보다 마음에 짙게 와닿았습니다. 특히 이 비익련리 연주 영상을 볼 때 더더욱 그렇게 느껴져요.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볼까 소통하고 싶어 레이나님 홈페이지까지 가서 '세상의 사랑하는 모든 것에 대한 마음을 담아 연주합니다' 라는 말을 보고서야 왜 단순한 연주 영상에서 이토록 짙게 감정이 느껴지는지 깨달았습니다. 레이나님은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연주하시고 저는 그 마음을 느끼고 같이 공감하고 싶어하는구나라는 것을요.
한편으로 그 마음을 공감하고 싶은 제 자신을 보면서 또 깨달은 것은 내가 왜 취미로 사진을 찍고 직업으로 영상 제작하는 일을 삼았는지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도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겪어보고, 레이나님이 진심으로 연주하는 것처럼 그 마음을 표현해보고 싶어 사진과 영상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진과 영상일까. 그것은 그림, 음악, 글 같은 이런 것들에 비해 제가 표현도구로써 그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는 항상 모든 일에 어떠한 의미를 찾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은 인생사는게 뭐 있냐고 그냥 먹고 싶은 거 먹고, 보고 싶은 거 보고,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며 사는거고 그러려면 돈이 있어야 하니까 하기 싫어도 일하면서 사는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내가 하필이면 지금 이 순간에 숨을 쉬며 살아있는 이유가 되기에는 뭔가 부족했고, 아쉬웠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저에게 '사랑'이라는 것이 결핍되어 있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것은 부모에게 버림받아 7살, 99년 11월 12일에 보육원에 올 때 제 안에 생긴 깊은 텅 빈 공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레이나님처럼 남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달할 줄 아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이런 좋은 연주를 언제나 들을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답다. 그어떤말과 눈으로 볼수있는것들 보다도 이사람에 마음이 아름답다
이 사람은 마음과 이 글자 하나하나 정성과 따뜻함이 담겨있다...
너무 아름다운 글이네요 꼭 이 마음이 레이나님께 닿길
저도 너무 공감합니다! 레이나님의 연주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분만큼 감동을 주는 피아노 유튜버는 없다고 생각해요
레이나님도 꼭 이러한 사실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다른 사람들의 삶이 한층 정서적으로 다채로워졌다는 걸..
고3 때 칠흑같은 어둠 속 지친 귀갓길에 늘 위로가 되어 주었던 연주들...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레이나님 영상을 보고 들으면 치열하고도 아름다웠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새로운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설레하며 아껴듣고, 악보집도 나오자마자 소장하던 장면들이 전부 돌아보면 레이나님 연주를 배경음악 삼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신 만큼 레이나님께도 따스한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하시든 응원합니다 :)
진짜 너무 좋다 악보집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우와 악보집이 또 나온다니 빨리나왔으면좋겠어요ㅠㅠㅠ 비익련리 넘넘 좋아요 해금이아닌 피아노로 들으니까 새롭고 좋네요 악보집 넘넘 기대돼요ㅠㅠㅠ
와 대박 진짜 좋아하는노랜데ㅠㅠㅠㅠㅠㅠㅠㅠ레이나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 망치고 어제 하루동안 거의 울기만 했던 거 같은데 위로받고 갑니다:) 해금연주곡을 치셔서 원곡과는 어떤 느낌일지 걱정했는데 너무 훌륭하셔서 할 말이 없네요ㅠㅠㅠㅠ 항상 예쁜 곡 감사합니다♡
유튜브 댓글 처음 달게되네요.. 항상 올려주시는거 들으면서 추천만 조용히 누르고 다녔는데, 이곡은 제가 진짜 정말 사랑하는 곡인데 레이나님이 쳐주실줄 몰랐네요 ㅠㅠㅠ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힐링하고가요ㅠㅠㅠ 늘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활동해주셨으면 하는 작은듯 큰바램이에요!! 항상항상 잘듣고가요 ㅠㅠㅠㅠㅠ
정말 힘든나날을 보내고있는요즘..레이나님의 연주만이 절위로해주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레이나님! 아침일찍 일기를 쓰며 듣고있는 곡입니다. 항상 레이나님 피아노 커버 잘 듣고있는데 댓글은 처음 남기는 것 같아요 :) 레이나님만의 감성 너무너무 좋아요... 따뜻하고 아름다우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어주는 너무나 예쁜 선율입니다. 덕분에 기분좋은 주말 아침을 맞이했답니다. 앞으로도 레이나님을 항상 응원해요! 레이나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요즘 자주 올려주셔서 좋아요ㅠㅠ! 항상 응원하고있어요 좋은 음악 예쁘게 들려주셔서 고마워요!
ㅇㄴ 레이나님 이거 진짜.....ㅡ너무 하신거 아니에요
제가 젤 좋아하는곡인데데데에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아 방금 진짜 왘!!하고 소리질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험끝나고 이런 좋은일이 기다리고 있을줄이야....ㅠㅠㅠㅠㅠ이것도 악보집 포함이겠죠???? 꼭 사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좋은 피아노듣게해주셔서요..
삶의 가장 좋은 예언은 '현실'과'노력' 이므로 현실을 보고 그 현실을 배우고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 삶의 가장 좋은 예언이 아닐까, 진정 나의 미래만 본다면 한치의 발전따윈 없고 그저 내가 삶의 노예가 되니라, 현실과 노력이 중요하고 예언 이니라 미래만 보지마소서
쌓인 스트레스가 듣는 순간 만큼은 확 사라진 느낌... 진짜 너무 잘 치세요♡♡
어릴 때부터 남모르게 아가씨를 좋아하던 남자 노비가 있었다. 또래인 둘은 친구요. 말 벗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커져가는데. 아가씨는 얼굴도 모르는 곳으로 시집을 가게 되고.
고칠수도 없는 신분의 벽에 그저 노비는 마지막까지도 고백하지 못하였다.
그저 아가씨 신을 신발을 깨끗히 닦고 또 닦을 뿐.
난 이게 제일 슬픈것같아
과거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을 수도 있고, 현실적이고, 지금도 일어날 수도 있을것같아
닦고있다는 그 신이 혼례에 신는 꽃신이라면....ㅠㅠㅠㅠㅠㅠ
@@dopa9470 님 덕분에 제가 예전이 이런 글을 썼구나 하고 다시 기억하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홍우연-v3l 무명옷 소매로 호 불어가면서요. 덕분에 2년전 제 기억을 봤네요. 고마워요
@@user-hoiron 너무 이쁜 글이에요
이거 들으면 왠지 모르게 가슴 한구석이 턱 하고 막힌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마음한구석이 꽉 막혀버리는것 같다
마냥 슬픈게 아니라 딱 이 기분이에요ㅠㅠㅠ숨이 턱 막히는기분..
나 도 그래...
와 진짜 제가 정말 너무 완전 좋아하는 진짜 와 진짜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레이나님이 쳐주시다니...너무 행복해요ㅠㅠㅠㅠ 잘듣고 갑니다❤️
I'm actually really surprised that I can recognize this piece wow. ("Lovers" from Chuno, if I remember correctly?) The original version is utterly gorgeous and this piano cover doesn't fail to do it justice. ;w;
how did you know the piece? Do you watch K drama?
노래가 좋아서 열심히 연습하고 전 애인한테 많이 들려줬었는데 며칠 전 환승 이별 당하고 다시 들으러 왔네요. 역시 원조 커버는 못 따라가네요.
하고픈말의목적이,
슬픔인건지 이 음악의 극찬인건지
차라리 아니면, 슬퍼서 이 음악이 더 깊게 느껴진다는건지 하나만, 아님 이어서 말하는걸 배우도록
@@못물면짖지마 글 못 읽나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면 될 걸 괜히 논리적인 척 오지네
@@못물면짖지마 아가리 좀 여매라
건희 게이 힘내라 이기
@@못물면짖지마제니훈
정말 신기하게 레이나님이 연주하시면 모든 곡들이 멜로디가 부드럽게 이어져서 자연스럽게 원곡이 떠오르게 되요 원곡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서 그림이 떠오르기도 하고 화려한 테크닉이 없으신데도 감정 전달이 이렇게 잘되는게 신기해요
Big love from france🇫🇷 , you are amazing ❤️
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레이나님이 연주하시다니ㅜㅜㅜ소리지르면서 들어왔어요 잘들을게요🙏🏻❣️
Thanks you very much Reynah, this song touches my heart!
지금 새벽이고 밖에비오는데
밤하늘 보면서 듣고있으니 너무 잘어올리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어ㅏ.. 이노래 좋아했는데 생각치도 못한 곡을 연주해 주시네요 너무 좋아요~~ㅎㅎ
좋아하는 곡인데 이렇게 피아노로 듣게 되니 행복해요. 덕분에 근사한 밤이 됐어요.
캬 .. 추노 한창 재밌게 봤었는데. 요즘은 추노같은 드라마가 잘 없죠. ㅠㅠ
너무 너무 좋습니다~~ 매일 매일 잘 듣고있어요^^
이것만 들으면 도하나으리 생각나요ㅠㅠㅠ 자기아기인것도 모르고 가다니ㅠㅠㅠㅠ 낮뜨달 여운 지려...ㅠ♡
잠 자면서 듣기 너무 좋아요~매일 Reynah님의 피아노 영상 들으면서 공부하고 잠잘때도 들어여♡♡♡
악보집 나오자마자 삿는데 새로 나오는 악보집도 나오자마자 사야겟어요 개좋음 ㅠㅠ
감탄사만 나오네요. 듣고만 있어도 눈물이 나는듯 합니다.정말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따봉 하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레이나님
어제 악보사서
연주하고 있는데 편곡 너무
잘 된거 같아요 그리고
항상 영상도 잘 챙겨 보고 있어요
제 댓글을 볼지 안볼지 모르겠지만
우연히 레이나님 연주 영상을 보고
꽤 오랜시간 사용하지 않았던,
먼지 쌓인 피아노를 다시 닦고
요즘 다시 치고 있어요
피아노를 처음 배웠던
꼬마 시절로 다시 돌아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요
어디서 구매할수있는지좀 알수있을까요..
no pia 교보문고에도 있고 예스24에도 있고
어제사서 받았음 세컨드런 개힘듬
교보문고에 레이나의 만 쳐도 나옴
새벽에 들을때마다 너무 힐링되고 또 묘한기분이드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분 유튜브만 보면 피아노가 배우고싶어져
인정ㅠㅠ
늦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도전해바요!
저는 중2때 레이나님 영상을 보고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힘들고 하기 싫을때가 엄청 많았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레이나님처럼 멋지게 연주하고싶다는 소망이 있어서 그만둘까 하다가도 계속 버텨왔네요
지금은 고2구요 지금은 레이나님 악보집을 보고 연주하고있습니다ㅎㅎ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고있어요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후회가 남을것 같으면 지금 시작하면 되요
@@흑우-i7m 감동적인 말이네요..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후회할 것 같으면 지금 시작하면 돼요.
너무 아름답고 아련하네요 레이나님은 사람을 감동 시키는 엄청난 재능이 있는거 같아요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진심 개명곡
레이나님 악보집 진짜 응원하고 기대중이예요!!! 정말로요☺️☺️
오늘 영어 시험에서 실수 너무 많이해서 전날 나는 6시간동안 도대체 뭘했는지.. 자괴감에 우울하고 공부하다 지쳐서 왔는데 힐링받고가요♡ 이거 들으니까 잠이 오는데 망했어요 자면안되는데^^)/ㅎ
정말 좋습니다. 정말 좋아요.
내 발 아래 자욱한 안개가 그치면,그토록
기다리던 그대가 내눈앞에 나타날거 같은 상상속 느낌.
넘 감사합니다.
2022년 1월11일. 늦은밤.
Creo que soy el único comentario en español. En fin...me agrada escuchar esto que no tiene igual. Saludos desde México.
X2 amigo jaja
7분동안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알바끝나고 샤워하고 누워서 눈감고듣는데 힐링된다ㅎㅎ
피아노 너무 잘치시는것...
눈감고 들으면 귀가 시작하는 부분이라해야하나.. 목이랑 귀랑 맞닿은 부분이 떨리는 느낌
한음 한음 마음을 담는것같아요
hello! omg I've heard this before (the original one and i love your rendition of it too!! ❤
do you know what drama this is from?
@@kai2794 hello, it's from a drama called 추노, Slave Hunter
아 허류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 곡해주샤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곡 엄청 좋아하는데 reynah님 처럼 비익련ㅇ리의 감정이 들어간 커버 곡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하 진짜 너무 돟아요 사랑해요
레이나님 피아노 소리도 너무 예쁘지만 곡 선택도 항상 너무 좋아요 매번 좋은 곡 알아가서 행복합니다ㅠㅠ 레이나님 사랑해요
옛날에 댓글로 신청한 적이 있었는데 벌써 이 영상도 3년이 넘었네요... 겨울에 들으니 더 좋네요
오늘도 피아노 감상하는 한국인 모여랑
네.저요.
네.저요.
네.저요.
손마디,마디마다 파스텔톤 수채화 물감이 번지는것같아요 흐르는 수채화위로 나뭇잎들이 쓸쓸히 흘러가네요 정말 가을느낌 완연한 곡
그 많던 밤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내 안의 응어리들은 왜 자꾸 쌓여간단 말인가.
너가 없는 철장 안에 같인 삶, 끝없는 굴레는 나를 집어삼킬 뿐인데.
왜 나를,
왜 너를,
하필 나를,
하필 너를,
세상에 둘뿐이라 함은 끝없는 허공일지라도 나에게 귀단이 되어 내려온 너임에도
결국 놓아주어야 하는가.
진정 그래야만 하는가.
말없이 찾아온 밤아, 부끄럼 없이 얼굴을 내민 밝은 달아, 어째서 우리들의 인연을 맺어준 것이냐.
무한한 인연, 예약없는 기약, 고통일 뿐인데도
이렇게나 너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알고 있느냐.
천천히 식어간다. 이렇게 멀어지는 것인가. 이렇게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이렇게 맺어질 수 없는 것인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아 한 잎씩 떨어지는 낙화속에서 맺어진 우리의 첫 인연은,
영원한 줄로만 알았던 너를 놓치게 될 지금은, 산화공덕의 의미로 잎을 떨굴 것이다.
이 잎이 다 사라질 때, 결국 너를 잃어버리고 말겠지.
난 너를 찾을 것이다. 결코 내 옆에 머물지 않더라도, 나를 항상 웃게 해주던 나만의 기억속에서 너를 하나씩 다시 그려볼 것이다.
나를 잊지 말거라. 내가 너를 다시 찾을 때 까지 너도 마음 한 구석에 나를 지우지 말거라.
수 백년, 수 천년이 지나서야 다시 만날 그 날, 우리의 오랜 '배회'는 마침내 영원한 '재회'로 다가오리라.
너무 좋아요!! 비오는 날 들으면 엄청 좋을 것 같네요.
From Indonesia I support you.
인도네시아에서 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Note: I’m using Papago to translate into Korean
하진짜 장난 아니고 너무 팬이에요 가끔씩 한곡씩 올려주면 길에서도 들으면서 가고 정말 힐링되는거 같아요 노래도 좋고 정말 팬입니다 레이나♥♥
곡을 올려주어서 고맙습니다
공부나 과제할때마다 연속재생으로 틀어놓고 몇시간동안 계속 듣습니다.
이런 좋은음악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장이왜아푸지...
진짜 마음을 치유해주시는듯 정말자주듣고잇어요 감사합니다
거친 인생 속에서 그대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언제나 갑갑함과 잠시 뿐인 돈을 주고 산 행복은 돈을 줘야지만 다시 얻을 수 있었다
밤과 낮이 뒤바뀌고 단조로운 일상 속에 무심코 들려온 선율속에서 또다시 그대를 만난다
언제나 같이 있고 싶고 깊은 한숨을 내쉴때 그대는 내게 온다.
반복되는 신비한 소리를 내는 음이 반복될 때마다 약했던 감정은 점점 강렬해진다
오늘도 아침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정말 레이나님 영상보면 피아노가 치고싶어지고 음악을 배우고싶어지네요 ㅠ 너무 연주잘하시는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새벽감성 어쩔꺼임...ㅠ.ㅠ.ㅠ.ㅠ
원래 좋은 곡이지만 피아노 소리가 너무 듣기좋네요ㅠㅠ무슨 곡을 올리셔도 늘 제 기대 이상이에요 항상 좋은 곡들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比翼连理,在天愿作比翼鸟,在地愿为连理枝。好感人,很好听。🎹💗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위로가 됩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으아아아앙아 이곡 진짜 제일 좋아하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ㅠㅡㅠ
비익연리는 듣기도 전부터 좋아요.. 저녁에 울적했는데 눈물이 찔끔나네요 좋은 연주 감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