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괴롭힘 당하고 주변 어른은 죄다 도움을 제대로 안주는데다 애비가 맨날 술 먹고 때려대서 엄청 우울했었는데 병원을 못가서(당시 미성년)우울증 진단은 못 받아봤지만... 매일매일 집 창문 열고 뛰어내리면 편해질까 수십번씩 생각하고 소리 없이 울었던 시절이 있었음. 다 필요없고 편해지고 싶은 생각이 컸는데 당시의 나를 우울의 수렁에서 구해준건 웹툰이라고 단언할 수 있음. 이거 다음편이 궁금한데 다음편만 보고 죽을까가 이거 완결 나면 죽자가 됐고, 다른 재미있는 웹툰이 나오면 저거 완결 나면 죽어야지가 됐다가 지금까지 계속 살고 있음. 중간에는 웹툰에 너무 빠져서 일주일에 100개가 넘는 웹툰들을 봤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 내일을 기다리게 해주는 건 언제나 웹툰이었다. 작가님들의 작품들 덕분에 아침해가 뜨는 게 두렵지 않게 됐었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내일에는 더 즐거운 작품과 흥미로운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저거 우울증 회복에 진짜 좋은 방법임 사천짜파게티가 아니라 좋아하는 음식이나 한번도 안먹어봐서 너무 궁금한 음식 같은걸 먹기위해 노력하면서 회복되는거임 예를 들면 그래도 죽기전에 일본가서 진짜 맛있는 돈까스를 한번 먹어보고 죽어야지 라는 목표가 생기면 여행준비를 하게되고 그 과정에서 세상과 소통하게되고, 여행지 도착해서 여러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우울증 회복에 큰 도움이 됨 음식뿐만 아니라 가고싶은 장소, 만나고 싶었던 사람 등등 어떤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서 이것만 하고 죽어야지 하는 목표가 생기면 우울증 회복에 큰 도움이 됨
@@여시메갈페미 우울증환자도 죽음이 두려운건 똑같음 근데 차이점은 우울증환자는 두려워도 꼭, 빨리 죽어야만 한다는 마음이 지속적으로 드는거임 우울증환자가 자연스럽게 죽는게 아니라 그 사람 나름의 큰 결심이 필요한 결정임 그래서 그 결심이 서서히 확고하게 잡힐때쯤 되면 살려달라는 무언의 사인들을 주변에 남기게 되는거고 그래서 내가 말한 목표설정의 전제는 ”~ 하고 죽어야지“가 되는거임 마지막이니 만큼 우울증환자도 용기를 내보거나 시도를 해보는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는 거지, 우울증환자 입장에서 저게 쉽다는게 아님
근데 뭔가 이상한 부분에서 뭔가를 얻는 것 같음 나도 우울증 심해서 매일 남들 활동하는 시간에 잠만자고... 남들 자는 시간에 슬금슬금 일어나서 쓸데없이 시간 보냈었음 제일 심했던 건 나태함이었는데 씻지도 않고 방청서도 미뤄서 큰벌레도 나오고 그랬음 결국 치우다가 어렸을 때 썼던 글들을 발견하면서 바뀌기 시작함 글쓰는 거 좋아해서 어렸을 때 썼던 일기, 글 같은 거 였음 근데 나 그때 보면서 엉엉 울었음 미안해서 어렸을 때 꿈꿨던 것들을 하나도 이루어주지 못한 것 같아서... 어린 나한테 미안해서 꾸준히 일기 쓰면서 하나씩 일어났음 실패도 많이 겪고 많이 힘들었지만 성격도 많이 바뀌고 안 좋은 습관들도 많이 바뀌고... 어째 되긴 되더라 지금은 방청소는 하루에 두 번씩 하고 말도 안 되게 꼼꼼하고 그때 내가 싫어서 절대 그렇게 안 사려고함 다들 파이팅 언젠가 변하는 날이 올 것임 분명... 그리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방청소들 한 번만 해봐 주변이 깨끗해야 정신이 맑아진다는 말이 사실이더라 파이팅😅
이 내용이 시사하는건 일상적인 곳에서 뜬금없이 우울증을 해결할 정도의 큰 힘이 나타나는거라고 봅니다. 저 분은 저걸 이겨낼 힘이 있었고, 그것이 우연히 사천 짜파게티를 먹었을 때 나타난거겠죠. 하루하루 힘들지만 우리도 저런 기적을 만날 날이 올거에요. 조금만 버텨봅시다.
무언가 하나에 집중해서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보는거 좋은거같아요 저도 검은고양이를 키우는게 꿈이었는데 입양해서 눈 마주치는 순간 "얘는 꼭 내가 책임지겠다. 얘 죽고나면 나도 죽어야지" 라고 마음 먹었는데 그 고양이가 18살까지 살아줬어요 5년쯤 키웠을때 친구랑 다녀온 일본여행에서 선물로 사온 고양이간식을 침까지 흘리면서 너무 맛있게 먹는걸 보고 매년 내새끼 간식 쟁이러 일본에 다녀왔고 그렇게 살아오다보니 지금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결국 자기 생각에 뭔가 변화가 있어야하더라.. 나도 우울증으로 몇년 고생했는데 좋은소리 해주고 도와주려는 사람 있어도 시니컬해지거나 약먹어도 그때뿐이었는데 어느순간 내 인생이 그냥 너무 싫더라고... 티비에서 보던 쓰레기장에서 살고 옆에 바퀴벌레가 지나가도 아무생각이 안드는 내 삶이 너무 싫어서 그때부터 변하려고 상담도 받고 눈앞에 있는것부터 하나씩 바꾸다보니 남들보다 뒤쳐지긴 했어도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는 내 모습에 희망을 갖게 되더라 힘들때마다 그때 그 송장같이 살던 내 시절을 떠올리면 몸서리가 쳐지고 그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다짐하게 되요 모든 우울증 겪는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즐겁게 삽시다
나에겐 저게 마라탕이었음. 부모도 형제도 심지어 아무도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고 오히려 내가 도와야 할 사람만 있고 나는 그냥 돈만 버는 기계고 남좋은 일을 하려고 사는건가 하면서 정신적 피폐함의 끝까지 갔는데 진짜 마라탕때문에 살았다. 구라안치고 한 3개월간 70그릇은 먹은거 같다. 그 이후로 사치는 안하더라도 한달에 한두번은 내가 먹고 싶은 식당가서 그게 탕수육이든 류산슬이든 혼자시켜놓고 미친듯이 먹는다. 힘든 사람들은 게으른것도 아니고 멍청한 것도 아니다 진짜 주변에 당신에게 에너지를 보태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다. 무조건 맛있는 걸 먹어라. 피자 치킨 이런 쉬운거 말고 당신이 당신에게 대접할만한걸 먹어라.
우울증에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모든 일에 흥미나 관심이 떨어지는 거더라고요. 흥미나 관심이 없으니 무언가를 시도할 계기가 생기질 않고요. 이것저것 시도해봐야 흥미나 관심을 가질만한걸 찾을 수 있을텐데 악순환인거죠... 그런분들에게는 쇼츠라도 종종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쇼츠 돌려보다가 운좋게 관심가는걸 찾으면서 좀 더 빨리 호전되기 시작했거든요... 저희 의사쌤 말로는 노는거든 먹는거든 무언가를 즐기는 일에 조차 흥미가 떨어질 때가 제일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한거 같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지 맙시다😢
이렇게 약 안 먹고 회복되는 케이스는 진짜 엄청 드묾.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등이 정상치보다 훨씬 적게 나와서 애초에 뭘 해도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우울증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식욕이 없어져서 살이 빠지고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게 가장 흔한 증상임. 맛있는거 먹었다고 기분 좋아질 정도면 이전에 받아왔던 치료로 충분히 회복돼서 그랬을 확률이 큼
애초에 약이 필요없는 경우가 9할이니까 잠깐 환경을 바꿀 수 없을 때 환경을 바꿀 시간이 필요할 때 쓰는 거지 잠 안 온다고 매번 수면제 먹고, 재미없다고 매일 술 마시는 꼴이나 다름없음 약을 먹는다고 치료되는 내과, 외과적 병이랑 같은 걸로 보려면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됐든가 인명사고를 목격했거나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나 성립
졸로푸트 복용자입니다 남일같지가 않아서 몇 자 적어봐요 진짜 말도 안되게 사소한 것부터 다이어리에 하나하나 쓰세요 일어나자마자 세수하기 같은거 그걸 손으로 직접 적고 해낼때마다 취소선을 그어버리세요 3줄 4줄 그렇게 취소선 그어두고 보면 생각보다 비주얼이라는게 힘이 크다는걸 아실겁니다 그런 진짜 작은 성취가 하나하나 자잘하게 모여서 자존을 지켜준다고요 세상에 기대되는게 하나도 없을때 그래도 내가 아직 이 말도 안되게 자잘한 하나는 해낼 수 있으니까 억지로 머리 비우고 꾸역꾸역 해내다 보면 볕들날 반드시 옵니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도 입으로 무작정 외우세요 뇌는 생각보다 쉽게 속아요 터널에는 끝이 있다 터널에는 끝이 있다 하다보면 그래도 좀 나아져요 오늘도 이 악물고 세상을 버티고 있는 모두의 사천 짜파게티를 응원합니다
한 1~2년전에 남친을 사겼는데 그때도 우울증이었음.가족도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주변사람이라고 힘 안빠지겠나.지금은 전남친이지만 어쨌든 그때 당시 내 남친은 내가 학교도 잘 안나가고 연락이 잘 안되도 아침마다 잘 잤냐고 물어봐주고 일찍 자야 조금이나마 나아지지 않겠냐고 애정어린 소리까지 해줌.밥은 먹었냐,오늘 집에서 뭐했냐,나는 학교에서~~했는데 너 생각이 나더라..등등 우리 집 앞에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이나 딸기우유 같은 것도 자주 두고 갔음..내가 막말로 헤어지자고 해도 그러려니 하고 귀엽게 봐주던 사람.늦게 들어온다고 부모님한테 혼나도 끝까지 내 편 들던 사람..비록 조금 철 없어 보이지만..하긴 철이 없을 때라 걔도 견딜 수 있었는진 모르겠지만..그때 걔가 없었으면나도 지금 여기에 없었다.. 끝은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진짜 대단하다고..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음.나같으면 진작에 떠났을텐데..진짜 내 삶의 전부였음.항상 이맘때 쯤 생각이 난다..그때의 나는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고 이기적인 사람이었는지..물론 지금도 우울증이지만 항상 그때의 걔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음.잘 지내라..진짜 고마웠어.그 따뜻한 마음,변하지 않고 나보다 더 좋은 사람한테 베풀길..
대파는 신경을 안정시키므로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유의 향은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 뿌리 부분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대파는 우울증과 함께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모로가도 서울만 도착하면 장땡 아니겠나. 이겨낼 수 있던 힘 그것이 사천짜파게티에서 나왔든 대파였든. 그 사람 복인 거겠지.
공부랑 운동 둘 다 잡고 싶었는데 결국엔 흐지부지돼서 그거에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아서 정말 ㅈㅅ 생각까지 갔던 무기력감에 빠졌었는데 이번 시험 잘 보면 헬스장 끊으려는 계획하고 공부랑 운동 두 가지를 다 잡은 미래의 나를 상상하니까 갑자기 활력이 돋더라.. 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결국 몸이었던 거.. 암튼 이걸 알고 쟁취하려는 쪽으로 계획을 세우니까 진짜 목표가 생기고 뭐라도 하니까 길이 점점 잡히고 그러니까 자신감도 붙고 기분도 점점 좋아지고 결국엔 행복해짐 아직 이뤄내는 중인데 결국 이뤄질 것처럼 기쁘고 행복하네요..
저도 우울로 정말 오래 고생했는데 어느순간 거울을 보는데 제 모습이 너무 싫더라구요 눈앞에 있는 과제부터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니 남들보다 늦긴 해도 제 인생을 스스로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네요. 그 처음의 한발짝을 떼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지금도 그상태로 돌아가는게 너무 지옥같을거라는 생각이 버팀목이 되네요
나도 걸려봤는데 나는 진짜 밑바닥까지 다녀와봤음 나는 약 처방 받았는데 약 먹고 나면 증세가 더 심해지는거 같고 내가 왜 이걸 먹고 있냐 하는 생각에 더 심해져서 의사 몰래 약 안먹고 병원도 오라는 날짜에 안가는 대신에 나만의 규칙을 만들었음 무조건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햇빛 맞으면서 운동하기 일 할 생각이 없어도 알바라도 구해보기 알바나 직장 구하기 직장 구하는 도중에 호전돼서 병원에 다시 가 의사보고 내가 약 안먹고 병원 안온이유가 우울이란 병 늪에서 빠져나오고 싶어서 그랬다 앞으로 왠만하면 혼자서 이겨내보고 너무 안좋으면 다시 찾아뵙겠다 하고 진료실 나옴 계산 할려니까 간호사? 님이 의사가 돈 받지말라고 해서 병원 나갈때 다짐하고 나오는데 따뜻한 햇살이 얼굴을 쓰다듬어준 느낌이 들더니 내 마음속에서 장하다 꼭 이겨내자, 장하다 라는 단어가 계속 맴돌아서 행복한 눈물이 흐르더만 정신 차리니 집이였음 그렇게 취업하고 더 좋은 직장에 이직하면서 잘 살고 있다 가끔 그런생각이 들면 그냥 받아들이고 몇시간 지나면 또 괜찮아져서 한걸음 딛고 다시 일어선다 이글을 보고 이겨낼려는 사람들도 약에 의존 하는것보다 스스로 일어설려는 마음가짐도 단단히 먹어야함 그러면 나처럼 이겨낼수 있다 화이팅이다
일단 무언가 낙이 있어야함. 근데 그게 반드시 나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함. 종교는 어지간하면 절대 안되고 연애나 우정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어야 온전히 즐길수 있는것이지 아니고서야 잘못하면 스트레스 더 받고 요샌 연애나 우정을 빙자한 가스라이팅/다단계/종교권유도 너무 많아서 정신 불안정할땐 비추... 내가 내 능력으로 온전히 정기적으로 얻어낼 수 있는, 나만의 행복이어야함...
사실 글쓴이가 나을 수 있었던건 마냥 사천 짜파게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이걸 더 하기 위해선 더 오래 살고 건강해져야 겠구나" 라는 생각때문임 나도 그래서 운동도 시작하고 햇빛도 쬐면서 많이 나아져감 난 그 대상이 짜파게티 대신 그림이었음 물론 그 과정에서 약먹으면서 뇌 회복도 꾸준히 해야함ㅇㅇ
이 분이랑 어쩌다 대화할 기회가 생겨서 물어봤는데 자기는 파김치밖에 안 먹는데 파김치랑 먹는 짜파게티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어디 꺼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똥손이라 뭐 김치 담굴 줄도 모르고 그냥 종가파김치라고 하더라 그뒤로 나도 저기꺼만 사먹음 ㅋㅋㅋ 가장 무난하고 정석인 맛임
대파는 신경을 안정시키므로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유의 향은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 뿌리 부분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대파는 우울증과 함께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모로가도 서울만 도착하면 장땡 아니겠나. 이겨낼 수 있던 힘 그것이 사천짜파게티에서 나왔든 대파였든. 그 사람 복인 거겠지.
예전에 학교 다닐때 진짜 우울해서 죽고 싶었고 시도도 해봤었는데 중간중간에 만화책이랑 노래들로 버텼었음. 신권 나올때마다 이거 완결나올 때까지 버텨야지. 일본 지진 많다던데 이 작가님은 안죽고 완결은 빨리 내줬음 좋겠다. 뭐 이런 생각? 동방 노래 들으면서 아 노래 진짜 좋다. 그래 이 노래 계속 들어야지. 이러고. 사람 오감중의 하나를 없앤다면 만화 봐야되니 시력은 안되고 노래 들어야되니 청력도 안되고 고민하다 미각? 이런적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쓸데없는 고민인데 그 당시 백혈병 여주 인소보고 꽤 심각하게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버텼는데 지금은 딱히 낙이 없네. 아, 유리가면이랑 스킵비트 완결은 봤음 좋겠다. 동방 재결합도 꼭 보고 싶고. 아, 살아야겠네. 어쩔 수 없네.
그니까 우울증은 결국 옆에서 누가 뭐라고 조언하고 응원하고 이런 것 보다 나 스스로 깨달아야 진정한 치료가 시작됨. 내 삶의 목표와 의지는 누군가의 조언으로도 물론 세워질 수 있지만 결국 누군가의 말로 인해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임. 계기는 의외로 사천짜파게티 같이 누군가에겐 정말 아무런 가치도 의미도 없는 것일 수 있음. 당신 삶을 지나치는 아주 사소한 것이 당신을 살게 할 수 있음. 행복은 특별한 게 아님. 깨끗하고 따뜻한 물로 하는 샤워, 짝이 맞는 양말, 창문 밖에 돌아 다니는 사람들의 발소리, 눈을 깜빡이면 어두웠다 밝아지는 시야 마저 행복일 수 있다는 걸.
제가 처음 우울장애,공황장애 진단 받았을때 의사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운동 열심히 하고(운동꾸준히 하던 상태였음), 친구들이랑 게임하는게 즐거운것같아도 실제로 나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을 모르는것같다고, 정말 좋아하는걸 찾아야한다고 하셨음. 근데 저 분은 사천짜파게티로 찾았나보네요.
때로는 코웃음이 나오는 이유 하나로 사람이 바뀐다 보통 그 바뀐 사람은 바뀌어본적이 없는 사람보다 사회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가끔 누군가 웃기지도 않는 짓을 하며 눈을 반짝거릴때 마냥 비웃는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 과연 저 작은 동기부여로 인생을 바꿔본 사람을 내가 비웃어도 될 상황인지 위기의식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동기부여가 선순환이 되는 것이다
우울증이 꼭 한 가지 혹은 한 증상, 하나의 개선 방법만 있는 건 아니라고 봄. 여기 댓글들만 봐도 다양하게 힘들어 하시고 다양하게 개선 하셨듯 내 주변에도 당장 기억나는 건 A친구 : 강아지 키우고 산책 시키고 비슷한 사람들 만나고 활력 얻고 애견미용사 되고 엄청 귀엽발랄해짐 B친구 : 소방관 임용 되고 출동 수 없이 나가더니 약이랑 상담 다 필요 없어지고 정신 건강해짐 C친구 : 집에서 유투부로 요리 영상 보다가 자기도 따라해보더니 자격증 학원 다니면서 5갠가 따고 주방일 시작하더니 스스로도 만족하고 출근이 즐겁다고 함(이건 부럽네) 이처럼 언제든 다양한 길로 개선이 되는 거니 힘들어하는 분들은 딱 하나, ‘부정적인 말들’에만 귀와 마음 펄럭이지 말고 ‘긍정적인, 하다못해 긍부정적 모든 말들‘을 받아들이며 자신을 예뻐해주길 바라봅니다🫡🇰🇷
!['X'된 트위터 모음 ㅋㅋㅋ - [숏킹]](/img/1.gif)
새로운 정신병으로 덮어쓰기한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덮어쓰기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덮어쓰기 이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콜 중독보다는 낫잖아 한잔해~
짜파게티 중독
이 글 직관했었는데 자기 사연설명하다 사천짜파게티만 수십장 연속으로 올려놓는거보고 조금 소름돋았음😮
댓글 반응은 "너는 병원 가야될거같은데"가 대부분이였음 ㅋㅋ
너 울갤러야....? ㄷㄷ
@@_rorschach__ 실베인지 초개념인지 누가 링트퍼와서 거기서본건지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셋중하나에요~~
이미미쳐버려서갈필요가없었던 ㄷㄷ
우울갤 자@살소동 이후로 좀 메이저해져서 가끔 들락거리며 보는사람 많을걸
이런 또라이들은 모아니면도네
어릴 적에 괴롭힘 당하고 주변 어른은 죄다 도움을 제대로 안주는데다 애비가 맨날 술 먹고 때려대서 엄청 우울했었는데 병원을 못가서(당시 미성년)우울증 진단은 못 받아봤지만... 매일매일 집 창문 열고 뛰어내리면 편해질까 수십번씩 생각하고 소리 없이 울었던 시절이 있었음. 다 필요없고 편해지고 싶은 생각이 컸는데 당시의 나를 우울의 수렁에서 구해준건 웹툰이라고 단언할 수 있음. 이거 다음편이 궁금한데 다음편만 보고 죽을까가 이거 완결 나면 죽자가 됐고, 다른 재미있는 웹툰이 나오면 저거 완결 나면 죽어야지가 됐다가 지금까지 계속 살고 있음. 중간에는 웹툰에 너무 빠져서 일주일에 100개가 넘는 웹툰들을 봤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 내일을 기다리게 해주는 건 언제나 웹툰이었다. 작가님들의 작품들 덕분에 아침해가 뜨는 게 두렵지 않게 됐었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내일에는 더 즐거운 작품과 흥미로운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와 이 댓글 보니까 나도 진짜 웹툰에 미쳤었구나....
나도 일주일에 웹툰 100편씩 봤었는데 뭐 딱히 정신적으로 힘든것도 없었음. 다만 어렸을때 못 봤던 만화를 크고나니 미친듯이 보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
김독자상...
삶의 원동력이 된다면야!
좋은 계기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작성자님을 응원합니다
저거 우울증 회복에 진짜 좋은 방법임
사천짜파게티가 아니라 좋아하는 음식이나 한번도 안먹어봐서 너무 궁금한 음식 같은걸 먹기위해 노력하면서 회복되는거임
예를 들면 그래도 죽기전에 일본가서 진짜 맛있는 돈까스를 한번 먹어보고 죽어야지 라는 목표가 생기면 여행준비를 하게되고 그 과정에서 세상과 소통하게되고, 여행지 도착해서 여러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우울증 회복에 큰 도움이 됨
음식뿐만 아니라 가고싶은 장소, 만나고 싶었던 사람 등등 어떤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서 이것만 하고 죽어야지 하는 목표가 생기면 우울증 회복에 큰 도움이 됨
oh good!!!!!
그래서 일본가셔서 돈카츠는 드셨어욥???????
제가 일본 사는데 엄청 맛있는 돈카츠를 딱히 먹어본적이 없어서 혹시 드셔보셨다면 정보공유좀 😅
갠적으로는 지금까지 먹어본 돈카츠중에 군마현 오우라군에 있는 카츠타로가 맛이었는데 ...
maps.app.goo.gl/VAuVLAVfPz9BsFYR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저기임.....
주소는
〒370-0615
群馬県邑楽郡邑楽町篠塚１６４１−１
체인점이기는 한데 육즙이 팡팡 했어요 ㅋㅋㅋㅋ😂
ㄷㄷ 나는 촬영장소 가보기가 버킷리스트임.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서 재밌어보이는 관광지나 식당이나 자연경관 보이면 구글링 미친듯이 해서 찾아내서 기록해두는중.
근데 보통은 그런욕구를 다 죽이고 무기력하게 만드는게 우울증이잖음 말이쉽지 ㅜㅜ 죽을건데 여행이 무슨의미냐..이러면서 술만마시는게 보통아닌가 그리고 내일을 또 살아야하는게 두렵고
우울증의 원인이 뭔지 생각해보는게 가장 우선임..이런게 해결해주는게 아님
@@여시메갈페미 우울증환자도 죽음이 두려운건 똑같음
근데 차이점은 우울증환자는 두려워도 꼭, 빨리 죽어야만 한다는 마음이 지속적으로 드는거임
우울증환자가 자연스럽게 죽는게 아니라 그 사람 나름의 큰 결심이 필요한 결정임
그래서 그 결심이 서서히 확고하게 잡힐때쯤 되면 살려달라는 무언의 사인들을 주변에 남기게 되는거고
그래서 내가 말한 목표설정의 전제는 ”~ 하고 죽어야지“가 되는거임
마지막이니 만큼 우울증환자도 용기를 내보거나 시도를 해보는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는 거지, 우울증환자 입장에서 저게 쉽다는게 아님
근데 뭔가 이상한 부분에서 뭔가를 얻는 것 같음
나도 우울증 심해서 매일 남들 활동하는 시간에 잠만자고... 남들 자는 시간에 슬금슬금 일어나서 쓸데없이 시간 보냈었음
제일 심했던 건 나태함이었는데 씻지도 않고 방청서도 미뤄서 큰벌레도 나오고 그랬음 결국 치우다가 어렸을 때 썼던 글들을 발견하면서 바뀌기 시작함
글쓰는 거 좋아해서 어렸을 때 썼던 일기, 글 같은 거 였음 근데 나 그때 보면서 엉엉 울었음 미안해서
어렸을 때 꿈꿨던 것들을 하나도 이루어주지 못한 것 같아서... 어린 나한테 미안해서 꾸준히 일기 쓰면서 하나씩 일어났음
실패도 많이 겪고 많이 힘들었지만 성격도 많이 바뀌고 안 좋은 습관들도 많이 바뀌고... 어째 되긴 되더라
지금은 방청소는 하루에 두 번씩 하고 말도 안 되게 꼼꼼하고 그때 내가 싫어서 절대 그렇게 안 사려고함
다들 파이팅 언젠가 변하는 날이 올 것임 분명...
그리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방청소들 한 번만 해봐 주변이 깨끗해야 정신이 맑아진다는 말이 사실이더라
파이팅😅
수고많았다
토닥토닥
개엠생련 자살추천
자랑스럽다 🎉
고생많았어 진짜 멋있다
이 내용이 시사하는건 일상적인 곳에서 뜬금없이 우울증을 해결할 정도의 큰 힘이 나타나는거라고 봅니다. 저 분은 저걸 이겨낼 힘이 있었고, 그것이 우연히 사천 짜파게티를 먹었을 때 나타난거겠죠. 하루하루 힘들지만 우리도 저런 기적을 만날 날이 올거에요. 조금만 버텨봅시다.
진짜 너무 공감가고 좋은 댓글이다...다들 행복하세요
나도 하루하루를 폐인처럼 살다가 우연히 전청조 대국민사기극을 뉴스로 본 이후로 머리가 조금씩 깨더니 요즘은 어느정도 사람답게 살고 있는듯...
무언가 하나에 집중해서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보는거 좋은거같아요
저도 검은고양이를 키우는게 꿈이었는데 입양해서 눈 마주치는 순간 "얘는 꼭 내가 책임지겠다. 얘 죽고나면 나도 죽어야지" 라고 마음 먹었는데 그 고양이가 18살까지 살아줬어요
5년쯤 키웠을때 친구랑 다녀온 일본여행에서 선물로 사온 고양이간식을 침까지 흘리면서 너무 맛있게 먹는걸 보고 매년 내새끼 간식 쟁이러 일본에 다녀왔고 그렇게 살아오다보니 지금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고양이가 주인분 빨리 죽지 마시라고 평균보다 오래 살고 가줬네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그러게요. 제 생각에도 우울증은 마음먹기 따라서 고칠수 있다고 봅니다. 뽜이팅 입니다.
그 고양이 간식 브랜드나 구매처가 어떻게 되나요? 제 삶의 원동력인 울집 냥이한테도 사다주고 싶네요. 꼭 좀 부탁드려요~
@@eisner7972 지금은 나름 유명한 제품이에요~ 첨 먹인게 십몇년전인지라ㅎㅎㅎ 몬페티 크리스피키스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와요
동물이 짱이죠
로다주의 치즈버거인가 ㅋㅋㅋㅋㅋ
내가 이거 더 먹으려면~까지 보자마자 나도 이거 생각함ㅌㅋㅋㅋㅋ
치즈버거 맛있게 먹으려고 마약 끊은 형 ㅋㅋㅋ
와 이것도 관용구가 됐구나 ...
근데 그게 끊어짐? 한번하면 죽거나 계속 교도소 가거나 둘중 하나라던데
@@미즈나레이_Rei끊었으니까 대단한거지 ㅡㅡ
결국 자기 생각에 뭔가 변화가 있어야하더라.. 나도 우울증으로 몇년 고생했는데 좋은소리 해주고 도와주려는 사람 있어도 시니컬해지거나 약먹어도 그때뿐이었는데
어느순간 내 인생이 그냥 너무 싫더라고... 티비에서 보던 쓰레기장에서 살고 옆에 바퀴벌레가 지나가도 아무생각이 안드는 내 삶이 너무 싫어서
그때부터 변하려고 상담도 받고 눈앞에 있는것부터 하나씩 바꾸다보니 남들보다 뒤쳐지긴 했어도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는 내 모습에 희망을 갖게 되더라
힘들때마다 그때 그 송장같이 살던 내 시절을 떠올리면 몸서리가 쳐지고 그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다짐하게 되요 모든 우울증 겪는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즐겁게 삽시다
ㄹㅇ 다른사람이 뭘 하든 소용이 없음
그냥 어느날 갑자기 뭔가를 느껴야 벗어날 수 있음
주변인이나 약, 치료는 부가적인 거임
뒤질라고 준비했는데. 뜻밖에 포메 강아지를 키우게되었음. 지금 포메강쥐땜에 살아갈 이유가 생겨 얘랑 행복하게 사는중
남들보다 뒤쳐졌다는 생각에 힘든 시기가 무수했는데
결국 깨달은건 각자의 보폭이 다를 수 있고 꽃피는 순간이 다르다는거
그래도 괜찮다는거... 느려도 나만의 속도로 가다보면
꽃이 필거예요
나에겐 저게 마라탕이었음. 부모도 형제도 심지어 아무도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고 오히려 내가 도와야 할 사람만 있고 나는 그냥 돈만 버는 기계고 남좋은 일을 하려고 사는건가 하면서 정신적 피폐함의 끝까지 갔는데 진짜 마라탕때문에 살았다. 구라안치고 한 3개월간 70그릇은 먹은거 같다.
그 이후로 사치는 안하더라도 한달에 한두번은 내가 먹고 싶은 식당가서 그게 탕수육이든 류산슬이든 혼자시켜놓고 미친듯이 먹는다.
힘든 사람들은 게으른것도 아니고 멍청한 것도 아니다 진짜 주변에 당신에게 에너지를 보태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다. 무조건 맛있는 걸 먹어라. 피자 치킨 이런 쉬운거 말고 당신이 당신에게 대접할만한걸 먹어라.
마라탕은 킹정이다...그럴 일 절대로 없길 바라지만 혹시 다음에 너무 힘들 땐 꿔바로우도 같이드세요. 이유는 딱히 없고 걍 제가 좋아합니다ㅋㅋ
멋져부러
전 마라탕 먹으면 배탈 나던데 속은 괜찮으신가요..자극적인 음식이라서..
@@hgkim2512 네 저는 문제는 없네요 ㅋㅋ 향신효 매니아라서요.
먹는게 사실 가장 즉각적이고 쉽게 느낄 수 있는 보상인듯.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는 거 먹으려고 돈 버는거지.. 즐거움이나 그 기다림은 또 원동력이 되니 좋은 굴레같음.
미친놈이기에 살아갈수 있는것..
ㄹㅇ 무언가에 미치면 사람은 변함
경험담임
우울증에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모든 일에 흥미나 관심이 떨어지는 거더라고요. 흥미나 관심이 없으니 무언가를 시도할 계기가 생기질 않고요. 이것저것 시도해봐야 흥미나 관심을 가질만한걸 찾을 수 있을텐데 악순환인거죠... 그런분들에게는 쇼츠라도 종종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쇼츠 돌려보다가 운좋게 관심가는걸 찾으면서 좀 더 빨리 호전되기 시작했거든요... 저희 의사쌤 말로는 노는거든 먹는거든 무언가를 즐기는 일에 조차 흥미가 떨어질 때가 제일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한거 같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지 맙시다😢
뭔가 활동을 안 하고 집에만 있으면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사람은 밖을 나가서 햇볕을 쬐야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극야 현상을 겪는 나라에서 그 시기에 우울증이 증가한다네요.
해서 머하나 싶음.다 뻔해보이고,안궁금하고,욕구가 없음.이미 다 알고,할줄알지만 하고싶은 욕구가 다 사라져서 다 대충하거나 안함.친구 하난 내가 머하나 할줄모르는 똥멍청이로 아는지 아는척 오지게하며,이것도 모르냐는식으로 핀잔주는데 그럴때마다,킹받음.
사실 개인적으로 숏츠는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고 정말 심할때 봐야하는 것 같아요. 요즘 또 다른 문제로 도파민 중독이 심하고 숏츠도 원인중 하나라.. 악순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약 안 먹고 회복되는 케이스는 진짜 엄청 드묾.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등이 정상치보다 훨씬 적게 나와서 애초에 뭘 해도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우울증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식욕이 없어져서 살이 빠지고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게 가장 흔한 증상임. 맛있는거 먹었다고 기분 좋아질 정도면 이전에 받아왔던 치료로 충분히 회복돼서 그랬을 확률이 큼
약을 안먹어야 회복됌.
@@kkihdunrik 세상 어떤 병이 약을 안 먹어야 회복되죠?
애초에 약이 필요없는 경우가 9할이니까 잠깐 환경을 바꿀 수 없을 때 환경을 바꿀 시간이 필요할 때 쓰는 거지 잠 안 온다고 매번 수면제 먹고, 재미없다고 매일 술 마시는 꼴이나 다름없음 약을 먹는다고 치료되는 내과, 외과적 병이랑 같은 걸로 보려면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됐든가 인명사고를 목격했거나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나 성립
@@N00BU53R 정신병약은 실질적으로 돈놀이입니다. 신경정신과 약 안먹어도 될 사람한테 약 처방하고 그러는 건 일반인들도 대부분 알걸요?
@@Dcinside_Baseball 진짜 처음듣는 얘기라 그런데 근거가 뭐죠?
약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정보 찾아보는 동안 정신과 약이 실질적으로 돈놀이에 불과하다는 말은 한 번도 본적이 없는데요
다우니 주니어가 치즈 버거 맛이 없어져서 약물을 끊었다고 했었나? 그거랑 비슷한거네
졸로푸트 복용자입니다 남일같지가 않아서 몇 자 적어봐요 진짜 말도 안되게 사소한 것부터 다이어리에 하나하나 쓰세요 일어나자마자 세수하기 같은거 그걸 손으로 직접 적고 해낼때마다 취소선을 그어버리세요 3줄 4줄 그렇게 취소선 그어두고 보면 생각보다 비주얼이라는게 힘이 크다는걸 아실겁니다 그런 진짜 작은 성취가 하나하나 자잘하게 모여서 자존을 지켜준다고요 세상에 기대되는게 하나도 없을때 그래도 내가 아직 이 말도 안되게 자잘한 하나는 해낼 수 있으니까 억지로 머리 비우고 꾸역꾸역 해내다 보면 볕들날 반드시 옵니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도 입으로 무작정 외우세요 뇌는 생각보다 쉽게 속아요 터널에는 끝이 있다 터널에는 끝이 있다 하다보면 그래도 좀 나아져요 오늘도 이 악물고 세상을 버티고 있는 모두의 사천 짜파게티를 응원합니다
나도 우울즘 심했는데 매일 일어나면 담배 한데 피면서 오늘 죽으면 안돼는 사소한 이유를 찾았어. 오늘 저녁에 효도르 경기하니까, 오늘 삼겹살 먹어야 하니까, 오늘 날씨가 좋으니까, 뭐 이런거 억지로 라도 만들면서 버텼지
힘내 임마 이겨내는모습 멋지네
@@mun4705응원해주는 니 모습도 멋져
살다보면 사소한 행복이 참 많은데 말이죠 너무 큰 행복만을 원하지만은 않았으면 해요
오옹 나이스
@@Lily_of_the_valley93너 임마! 여기서 이런거 쓰지말어 임마~ 물론 나도 섞을 코큰 할아방탱이 보고 한창 우울할때 내일 생방까지만 보고 죽어야겠다 하루하루 그랬지만, 그러다보니깐 벌써 5년차가 됐어 임마!
무언가 버팀목이 있다는게 큼... 대신 그걸 상실하게 되면 바로 다시 원상복구임... 현대 의학으로 정신은 고쳐지는게 아님.. 대체품을 찾고 억지로라도 정상범주에 올려놓는게 최고의 치료인게 현실...
상실해도 다른걸로 찾은 경험에 다른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거지 나쁜 방식은 아닌듯
@@user-rb5wg1op2h 말이 쉽지... 이게 아니면 안된다 라는 느낌의 집착에 가까워서 상실하는 순간 다른 무언가를 찾을 기력도, 용기도 사라짐
한 1~2년전에 남친을 사겼는데 그때도 우울증이었음.가족도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주변사람이라고 힘 안빠지겠나.지금은 전남친이지만 어쨌든 그때 당시 내 남친은 내가 학교도 잘 안나가고 연락이 잘 안되도 아침마다 잘 잤냐고 물어봐주고 일찍 자야 조금이나마 나아지지 않겠냐고 애정어린 소리까지 해줌.밥은 먹었냐,오늘 집에서 뭐했냐,나는 학교에서~~했는데 너 생각이 나더라..등등 우리 집 앞에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이나 딸기우유 같은 것도 자주 두고 갔음..내가 막말로 헤어지자고 해도 그러려니 하고 귀엽게 봐주던 사람.늦게 들어온다고 부모님한테 혼나도 끝까지 내 편 들던 사람..비록 조금 철 없어 보이지만..하긴 철이 없을 때라 걔도 견딜 수 있었는진 모르겠지만..그때 걔가 없었으면나도 지금 여기에 없었다.. 끝은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진짜 대단하다고..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음.나같으면 진작에 떠났을텐데..진짜 내 삶의 전부였음.항상 이맘때 쯤 생각이 난다..그때의 나는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고 이기적인 사람이었는지..물론 지금도 우울증이지만 항상 그때의 걔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음.잘 지내라..진짜 고마웠어.그 따뜻한 마음,변하지 않고 나보다 더 좋은 사람한테 베풀길..
님도 우울증 고쳐서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그때까지 열심히 이겨봐요!
ㅁㅊ sk인천석유화학 될놈될이네...
ㅋㅋ어케갔노..
제가 알기론 아버지가 sk 간부셔서 취직했다고
공과였어 젠장 부럽디
저거 협력업체 표찰(출입증) 같음 sk임직원이랑 다른 색임
3-4년 전 sk임직원들 노랑색+빨간색으로 칠해져 있고
협력업체 직원들은 회색계열임
협력사 출입증입니다 저도 있어요
사천 짜장이 짜장면 사천번 먹는다는 얘기였냐고 ㅋㅋㅋ
×4000짜파게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병원에서도 오래된 우울증이니 심하면 약 타가라고 했는데 부지런한 친구와 살게되면서 우울증이 많이 사라짐.,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잠 자는 시간빼면 계속 움직이는 깔끔병 친구임.
같이 산지 6년째.. 우을할 틈이 없슴
파김치도 상당히 좋아하시는거 같은뎅
파가 우울증에 좋은데 한몫한듯
사천+파김치 극락
대파는 신경을 안정시키므로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유의 향은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 뿌리 부분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대파는 우울증과 함께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모로가도 서울만 도착하면 장땡 아니겠나. 이겨낼 수 있던 힘 그것이 사천짜파게티에서 나왔든 대파였든. 그 사람 복인 거겠지.
농심이 사람 하나 목숨 쥐고있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서 이런게 되는거지...ㄷㄷㄷ
우울증 있는 다른 사람들도 이런거 찾아내면 좋을텐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은거지 ㅋㅋ
근데 진짜 광기인거 같은데
이런 거 보고 흉내내지 말고 병원 잘 다녀야됨
왜?
@@Worow91112 쳐아프니까
니가 이래라저래라 할 문제가 아닌듯
벙말 특이한 케이스임ㅋㅋㅋ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고 죽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하물며 우울증 걸린 상태면 눈 앞이 컴컴할 테고
그런데 사람 몸이 대단한게 저렇게까지 망가졌어도 식습관과 생활습관만 제대로 잡고 운동만 해도 건강이 돌아온다는거잖아 ㄷㄷㄷ
두고보자 라는 마인드를 갖고살면 되더라. 내가 남에게 당한거 그사람한테 복수해줄거라는 마인드로 살면 그놈보다 잘살려고 악착같이 살게되더라
ㅋㅋㅇㄱㄹㅇ언젠가기회오면꼭한번복수할꺼임
우울증 걸리면 수면욕 식욕이 사라지거나 폭발함
저건 저 사람이 알콜중독과 건강악화 뿐이고, 우울증은 단지 우울감이었을 가능성이 높음 우울증은 뇌질환이라 사천짜파게티로 약 안 먹고 못 고침
공부랑 운동 둘 다 잡고 싶었는데
결국엔 흐지부지돼서 그거에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아서 정말 ㅈㅅ 생각까지 갔던 무기력감에 빠졌었는데
이번 시험 잘 보면 헬스장 끊으려는 계획하고
공부랑 운동 두 가지를 다 잡은 미래의 나를 상상하니까 갑자기 활력이 돋더라..
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결국 몸이었던 거.. 암튼 이걸 알고 쟁취하려는 쪽으로 계획을 세우니까 진짜 목표가 생기고 뭐라도 하니까 길이 점점 잡히고 그러니까 자신감도 붙고
기분도 점점 좋아지고 결국엔 행복해짐
아직 이뤄내는 중인데 결국 이뤄질 것처럼
기쁘고 행복하네요..
우울증은 내가 왜 굳이 살아야되지?라고 답없는 물음으로 지하를 파고내려가는 건데😢내일 먹을 짜파게티를 기다리는 것처럼 아주 별것도 아닌것들이 오늘을 살게해줬나봐요😊
저도 우울로 정말 오래 고생했는데 어느순간 거울을 보는데 제 모습이 너무 싫더라구요
눈앞에 있는 과제부터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니 남들보다 늦긴 해도 제 인생을 스스로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네요.
그 처음의 한발짝을 떼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지금도 그상태로 돌아가는게 너무 지옥같을거라는 생각이 버팀목이 되네요
알콜 중독을 인스턴트 자장면 중독으로 물리쳤다 칭찬해
저도 우울증 있었는데
다이어리 쓰면서 극복했어요
그게 무슨 싶을수도 있는데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그게 터닝포인트더라구요
사람들마다 어떤포인트가 있는거같아요
이거 ㄹㅇ인데 사람이 정신이 무너지면 위생부터 망가지는데 청소부터 시작해야 밑에서부터 올라감
지금 청소부터하고 본인문제를 공책에 적으면서
본인을 스스로 인정하기부터 시작하면 지금 바뀜
나도 걸려봤는데 나는 진짜 밑바닥까지 다녀와봤음
나는 약 처방 받았는데 약 먹고 나면 증세가 더 심해지는거 같고 내가 왜 이걸 먹고 있냐 하는 생각에 더 심해져서 의사 몰래 약 안먹고 병원도 오라는 날짜에 안가는 대신에 나만의 규칙을 만들었음
무조건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햇빛 맞으면서 운동하기
일 할 생각이 없어도 알바라도 구해보기
알바나 직장 구하기
직장 구하는 도중에 호전돼서 병원에 다시 가 의사보고
내가 약 안먹고 병원 안온이유가 우울이란 병 늪에서 빠져나오고 싶어서 그랬다 앞으로 왠만하면 혼자서 이겨내보고 너무 안좋으면 다시 찾아뵙겠다 하고 진료실 나옴
계산 할려니까 간호사? 님이 의사가 돈 받지말라고 해서
병원 나갈때 다짐하고 나오는데 따뜻한 햇살이 얼굴을 쓰다듬어준 느낌이 들더니 내 마음속에서 장하다 꼭 이겨내자, 장하다 라는 단어가 계속 맴돌아서 행복한 눈물이 흐르더만 정신 차리니 집이였음
그렇게 취업하고 더 좋은 직장에 이직하면서 잘 살고 있다
가끔 그런생각이 들면 그냥 받아들이고 몇시간 지나면 또 괜찮아져서 한걸음 딛고 다시 일어선다
이글을 보고 이겨낼려는 사람들도 약에 의존 하는것보다 스스로 일어설려는 마음가짐도 단단히 먹어야함
그러면 나처럼 이겨낼수 있다 화이팅이다
인생은 살아야할이유를 찾는게 인생의 목표인것같아
일단 무언가 낙이 있어야함. 근데 그게 반드시 나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함. 종교는 어지간하면 절대 안되고 연애나 우정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어야 온전히 즐길수 있는것이지 아니고서야 잘못하면 스트레스 더 받고 요샌 연애나 우정을 빙자한 가스라이팅/다단계/종교권유도 너무 많아서 정신 불안정할땐 비추... 내가 내 능력으로 온전히 정기적으로 얻어낼 수 있는, 나만의 행복이어야함...
ㅁㅈ
자기만족이 우선.
비슷한 이유로 우울증 있던 친동생과 지인들한테 애니나 시즌제 드라마(거의 닥터후) 보라고 추천했음. 대부분 반응이 앞으로 이걸 보기위해서 살아가야겠구나 하는 반응이 나오더라. 별거아닌거 같은게 살아갈 이유가 될 수도 있음.
닥터후 넘 재밋죠👍👍
사실 글쓴이가 나을 수 있었던건 마냥 사천 짜파게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이걸 더 하기 위해선 더 오래 살고 건강해져야 겠구나" 라는 생각때문임 나도 그래서 운동도 시작하고 햇빛도 쬐면서 많이 나아져감 난 그 대상이 짜파게티 대신 그림이었음 물론 그 과정에서 약먹으면서 뇌 회복도 꾸준히 해야함ㅇㅇ
녹변은 담즙이 분비된 상태에서 너무 빨리 위, 소장을 거처서 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녹색이랍니다.
이 분이랑 어쩌다 대화할 기회가 생겨서
물어봤는데
자기는 파김치밖에 안 먹는데
파김치랑 먹는 짜파게티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어디 꺼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똥손이라 뭐 김치 담굴 줄도 모르고
그냥 종가파김치라고 하더라 그뒤로 나도 저기꺼만 사먹음 ㅋㅋㅋ 가장 무난하고 정석인 맛임
대파는 신경을 안정시키므로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유의 향은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 뿌리 부분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대파는 우울증과 함께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모로가도 서울만 도착하면 장땡 아니겠나. 이겨낼 수 있던 힘 그것이 사천짜파게티에서 나왔든 대파였든. 그 사람 복인 거겠지.
드디어 자신만의 미친 포인트에 각성하고
정상인으로는 살아가는걸 포기하여야 진정으로 살아갈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으셨네
뭐든 뭔가에 미치고 거기에 빠져 사는게 세상을 사는 엄청난 원동력이 될 수 있죠....
중독의 대상이 술에서 사천짜파게티로 옮겨진 것일 뿐이잖앜ㅋㅋㅋ
먹는게 진짜 중요한게 다우니즈니어가 마약에 쩔어있을때 최애치즈버거먹고 아무맛도 못느낀이후로 스스로 바꿨다는 썰도 있으니 먹는건 인간한테 진짜 중요항목같음
반대로 생각해보면 짜파게티 압수시키면 바로 삶의 희망을 잃는다는건데 ㄷㄷ
농심에서 사천짜파게티 단종시키는 순간 저사람은 삶의 이유가 사라지네ㅋㅋㅋ
심신이 건강하게 회복한 상태라면 별 타격없을 듯…그게 아니면 바로 우울증 반복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사람은 한번 이겨낸 사람이다보니까 시간 지나면 새로운 버팀목을 찾을듯
야이악마야
누가 압수할 일은 없긴해
근데 진짜 뭔가 터닝포인트는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음. 사소한 하나가 머리 속에서 공처럼 생각으로 튀다가 거대해져서 삶의 터닝포인트가 됨. 불교에서 말하는 돈오가 그런 걸 표현한 걸까싶고 ㅋㅋㅋㅋ
우울증 걸렸을 때 유일한 낙이 그냥 짜파게티 먹는거였는데 묘하게 동질감 느껴지네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내가 끓인 걸 먹은 가족들이 짜파게티가 이런 맛이 날 수 있는지 몰랐다고 감탄할 때는 그런 일로 자부심까지 느꼈음 ㅋㅋㅋㅋ 짜파게티는 최고가 맞다...
알콜중독이 사천짜파게티 중독으로 바뀐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하나라도 좋아하는게 있는게 정말 좋은거같음
어쩌면 남들에게는 아주 작은 계기일지라도
이 분에게는 그 작은 희망, 소망이 살고싶다는 의지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사천 짜파게티님 개인적으로 진짜 멋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근데 진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이 있으면 목표의식도 생기고 좋은 거 같음 ㅋㅋ
정보) 사천짜파게티라는 고닉은 롯데자이언츠갤러리에서 출몰한다. 과연 그의 우울증의 원인은..?
꺄아아아아아악
맨날 레시피 알려줌 ㅋㅋㅋㅋ
꼴서운 이야기 ㅋㅋ
꼴평 ㅋㅋ
롯끼야아악ㅋㅋ
술중독보다는 사천짜파게티 중독이 나을듯ㅋㅋ
이영상의 키포인트는 아들을 챙긴 어머니의 사랑이다. 사천짜파게티만 먹었다면 가능했을까 어머니가 아들챙긴다고 담궈준 파김치와 먹었기에 인생을 바꾼 맛이 나온거다. 어머니의 파김치 승
저는 중1인데 우울증인데 자해도 했었고 adhd 까지 있어서 굉장히 괴로운데 사는 이유가 저보다 나이 2살 많은 친구가 잘 위로해 주고 진짜 정신 차리라면서 해주고 그 친구 덕분에라도 살아갑니다
우울증은 나의 생각과 환경을 바꿔야 벗어날 수 있는건데 이게 막상 닥치면 쉽지 않음ㅠ
20살에 우울증 심하게 왔는데 육훈소 가자마자 바로 나았음.. 수십명이랑 한곳에서 생활하고 몸도 빡세게 구르니까 우울증 느낄틈이 없더라
우울증은 진짜 환경이 중요함
그건 우울감이지 우울증아니다뇌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긴병으로 약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준다 약없이 나았다면 우울증이 아냐
예전에 학교 다닐때 진짜 우울해서 죽고 싶었고 시도도 해봤었는데 중간중간에 만화책이랑 노래들로 버텼었음.
신권 나올때마다 이거 완결나올 때까지 버텨야지. 일본 지진 많다던데 이 작가님은 안죽고 완결은 빨리 내줬음 좋겠다. 뭐 이런 생각?
동방 노래 들으면서 아 노래 진짜 좋다. 그래 이 노래 계속 들어야지. 이러고.
사람 오감중의 하나를 없앤다면 만화 봐야되니 시력은 안되고 노래 들어야되니 청력도 안되고 고민하다 미각? 이런적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쓸데없는 고민인데 그 당시 백혈병 여주 인소보고 꽤 심각하게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버텼는데 지금은 딱히 낙이 없네. 아, 유리가면이랑 스킵비트 완결은 봤음 좋겠다. 동방 재결합도 꼭 보고 싶고. 아, 살아야겠네. 어쩔 수 없네.
치즈버거로 마약중독치료결심한 로다주햄이 있다면 짜파게티로 우울증치료결심한 사천짜파게티..
그니까 우울증은 결국 옆에서 누가 뭐라고 조언하고 응원하고 이런 것 보다 나 스스로 깨달아야 진정한 치료가 시작됨. 내 삶의 목표와 의지는 누군가의 조언으로도 물론 세워질 수 있지만 결국 누군가의 말로 인해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임. 계기는 의외로 사천짜파게티 같이 누군가에겐 정말 아무런 가치도 의미도 없는 것일 수 있음. 당신 삶을 지나치는 아주 사소한 것이 당신을 살게 할 수 있음. 행복은 특별한 게 아님. 깨끗하고 따뜻한 물로 하는 샤워, 짝이 맞는 양말, 창문 밖에 돌아 다니는 사람들의 발소리, 눈을 깜빡이면 어두웠다 밝아지는 시야 마저 행복일 수 있다는 걸.
솔직히 우울증,불면증 이런거 노가다 현장 한번만 나가도 완치 됨. ㅈㄴ 하루가 정신없이지나가고 몸이 한계에 도달해서 쓰러질때 삶의 행복을 느꼈음. 나름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도 두둑하고
우울증과 우울감은 다르다 우울증은 뇌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긴병이야 그걸 우울증약이 조절해주지. 노가다 하루로 완치? 우울증에 대한 기본지식도 없다
@@user-lq9li9yq7t 네 다음 우울갤
사람을 살리는건 생각보다 사소한 일이 효과가 좋더라 매일 아침 양치를 한다던가 좋아하는 음식 음악을 듣는다던가
제가 처음 우울장애,공황장애 진단 받았을때 의사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운동 열심히 하고(운동꾸준히 하던 상태였음), 친구들이랑 게임하는게 즐거운것같아도 실제로 나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을 모르는것같다고, 정말 좋아하는걸 찾아야한다고 하셨음.
근데 저 분은 사천짜파게티로 찾았나보네요.
사천 짜파게티 정말 2006년인가 2007년 이전 인가 바뀌기 전이 개존맛 이었는데 바뀌고 맛이 밍밍해짐😅 그냥 짜파게티도 마찬가지고ㅎㅎ
진심 요즘에 먹어보니까 졷나 맛없더라고요 ㄷㄷ
와ㅠ 난 내 입맛이 바뀐줄
조뚜기 알바는 싼마이 원툴 진라면이나 먹으러 가세요 ㅋ
@@illilllilllliiiiIl농심 좋아하는데 짜파게티고 신라면이고 맛 점점 싱거워지는거 맞음 짜파게티 블랙 만들어서 돈 더 받고 팔잖아 그리고 오뚜기가 왜 나와...?
예전엔 신라면 짜파게티 자주 먹었는데 요샌 라면 잘 먹지도 않음 예전맛이 아니어서 니가 말하는 오뚜기도 안먹음
과거가 어쨌던 동기가 어땠던 지금은 졸라 멋있다
아이언맨 배우 로다주가 마약 끊은 이유가 자기가 좋아하는 치즈버거의 맛이 안느껴져서 라고 했는데 이 사연도 맥락이 비슷하네 ㅋㅋㅋㅋㅋ
진짜... 뭔가를 좋아하고 몰입할때만큼 좋을때가 없더라.. 내가 좋아하는걸 위해 뭘 하다보면 삶을 사는게 힘들지 않음.. 내가 좋아하는게 삶의 이유가 되고 목표가 되면 매일이 행복함..
그래도 잘됐다니 뭐 더 할말이 있냐 너무 기분좋네 ㅋㅋ
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다.
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지고 있을 때
누군가 세상 쪽으로 등을 떠밀어 주었다면
그건 신이 당신 곁에 머물다 가는 순간이다. 매울 신 ㅋㅋㅋㅋ
크으 도깨비대사 보려고 자세히보기눌렀는데 매울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책도 있잖아
“죽고싶은데 떡복이는 먹고싶어”라고
그 책에서도 주인공이 학교에서 왕따당해서 우울증에 걸리거든
음식이 인생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볼 수 있어
아니 장애가 있는데 오토바이 면허는 어떻게 딴거야 감동이 줄었어
때로는 코웃음이 나오는 이유 하나로 사람이 바뀐다
보통 그 바뀐 사람은 바뀌어본적이 없는 사람보다 사회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가끔 누군가 웃기지도 않는 짓을 하며 눈을 반짝거릴때 마냥 비웃는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 과연 저 작은 동기부여로 인생을 바꿔본 사람을 내가 비웃어도 될 상황인지 위기의식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동기부여가 선순환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몰입할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거
우울증은 뭘 해도 답이없다.
극복이야 극 소수이고
근데 저런 상태에서 노력도 엄청하고 재능도 있었고 무엇보다 정신력이 강했기에 저런 좋은 결과가 나온거인듯
언니가 우울증인데 음식을 좋아해서 겨울에 붕어빵 먹어야지~ 여름에는 수박 먹어야지~ 하면서 한 계절만 더 살자고 말한다는 동생의 사연이 생각나네요..ㅜㅜ
진짜 우울증 심하면 술도못마심
근데 은근 말이 되는데 ㅈㅅ 진짜 심하게 고민하다가 어떤 웹툰에 꽃혀서 아 이거 완결은 보고 죽어야지 했는데 웹툰 분량이 꽤 길어서 보는 사이에 자연치유가 됐음...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이유지만 살아가는데 원동력이 되기엔 충분했다.
치즈버거 먹으려고 마약 끊은 아이언맨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백수들 : 나도 사천짜파게티 먹으면 대기업 갈 수 있는거여? ㅋㅋ
파김치에 사천짜파게티는 진리다
가볍게 수집하는것도 진짜 좋은 취미라고 봄
로버트디우니 주니어도 치즈버거땜에 마약극복했다죠😅사소함의 위대함?
우울증갤러리는 그 사건 이후로 못보겠음
파김치에 짜파게티는 우울증도 고치는구나~!
역시 사람은 뭔가 갈망하는 게 있어야 살아갈 원동력이 생기는 것 같음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상태가 오히려 위험한 느낌
뭘해도 성공할 사람이었네 단지 계기가 없었을뿐 멋지다
우울증 걸리는 이유중 하나가 나한테 자신감이 없어서라고 생각함 계속 자신을 까내리다 보면 저녁에 생각이 많아지는데 매일같이 하다보면 진짜 우울증옴
사람마다
사천짜파게티자리는
다른것으로 대체될수는 있음
나쁜것만 아니면
운동하게하고 직장다니게
스스로를 건강하게 살게 만드는
동기부여시켜주는
매개체가 생기는건
기적같은 일임
사천짜파게티먹어도
운동하고 건강검진만 열심히하면
나름대로 잘 살수있음
대단하다 저렇게 뭔가에 깨달음을 얻고 실천으로 옮겼네 멋지다
요점이랑 다른거 알지만.. 실내흡연 진짜 하지말았으면하네요. 앞으로 사천짜장면과 행복한 삶사세여
우울증이 꼭 한 가지 혹은 한 증상, 하나의 개선 방법만 있는 건 아니라고 봄. 여기 댓글들만 봐도 다양하게 힘들어 하시고 다양하게 개선 하셨듯 내 주변에도 당장 기억나는 건
A친구 : 강아지 키우고 산책 시키고 비슷한 사람들 만나고 활력 얻고 애견미용사 되고 엄청 귀엽발랄해짐
B친구 : 소방관 임용 되고 출동 수 없이 나가더니 약이랑 상담 다 필요 없어지고 정신 건강해짐
C친구 : 집에서 유투부로 요리 영상 보다가 자기도 따라해보더니 자격증 학원 다니면서 5갠가 따고 주방일 시작하더니 스스로도 만족하고 출근이 즐겁다고 함(이건 부럽네)
이처럼 언제든 다양한 길로 개선이 되는 거니 힘들어하는 분들은 딱 하나, ‘부정적인 말들’에만 귀와 마음 펄럭이지 말고 ‘긍정적인, 하다못해 긍부정적 모든 말들‘을 받아들이며 자신을 예뻐해주길 바라봅니다🫡🇰🇷
"오타쿠는 살자같은거 안해. 내일 나오는 애니봐야하거든."
본인 경험담.
9년 넘게 따돌림 당하면서 심한 우울감에 안좋은 생각도 많이했었는데 그때 버텨내고 지금은 잘 살고 있어요.
짜파게티 먹을때 김치 안먹는 스타일인데
유튜버들이 짜파게티에 파김치 조합이 미쳣다고 먹방하는거 보고 한번 먹어보니까 진짜 맛있긴 하더라...
이후엔 맛있는 파김치 본가서 받아올때마다 짜파게티랑 해서 먹는게 소소한 낙이 되어버림.
근데 ㅋㅋㅋ 진짜 우울증 이런거 사소한 생각의 전환으로 나아질 수 있음 어짜피 상황은 바꾸기 힘들고 생각을 바꾸면 자기 사는 세상정도는 바꿀 수 있으니까 나도 애니보면서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삼
사천 짜파게티 뿐만 아니라 파김치도 엄청 좋아하나보네 ㅋㅋ
진짜 외골수다 ㅋㅋ
연예인 주당 중에 술먹는 이유중에 건강하게 운동해야 술을 오래먹을수 있다라고 생각해서 운동을 무조건 한다함 ㅋㅋㅋㅋㅋㅋ
이건 걍 패션우울증이지 찐우울증은 이미 이 세상에없음 ㅇㅇ
치료 받는 우울증 환자들은 이 세상에 있는데 패션임?
정답
와근데 존나 멋있는데 ㅋㅋㅋㅋㅋ
좀 웃기긴해도
사람이 정신적으로 저정도까지 망가지면 매일매일이 지옥같을거고 회복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본인이 스스로 아겨내고
계기도 어디 자기개발서 내용처럼 뻔하지않아서 더 간지나네
알콜중독에서 짜파게티 중독으로 덮어씌워졌네ㅋㅋㅋㅋ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