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것들은 그렇게 죄다 아름답다 & 아비정전OST 마리아 엘레나 초록제비 작품집 '인생은 한줄도 많다'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245714 비가 오면 또랑이 넘쳤고 하수구가 막히면 뚫어야 했던 마당있는 구옥의 불편은 이제 없다 강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뻠뿌의 피스톤에 뜨거운 물 한바가지 붓고 물을 긷던 새벽의 수고로움도 사라졌다 뒤깐에서 엉덩이에 찬바람 맞을 일도 없다 아궁이 연탄을 수시로 갈 일도 없다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푸성귀를 다듬지 않아도 된다 찬물에 설거지를 하지 않아도 된다 궁상스런 세월인데 그립다 떠난 것들은 그렇게 죄다 아름답다 인생은 한줄도 많다中 215쪽
떠난 것들은 그렇게 죄다 아름답다 & 아비정전OST 마리아 엘레나
초록제비 작품집 '인생은 한줄도 많다'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245714
비가 오면 또랑이 넘쳤고
하수구가 막히면 뚫어야 했던
마당있는 구옥의 불편은 이제 없다
강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뻠뿌의 피스톤에 뜨거운 물 한바가지 붓고
물을 긷던 새벽의 수고로움도 사라졌다
뒤깐에서 엉덩이에 찬바람 맞을 일도 없다
아궁이 연탄을 수시로 갈 일도 없다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푸성귀를 다듬지 않아도 된다
찬물에 설거지를 하지 않아도 된다
궁상스런 세월인데 그립다
떠난 것들은 그렇게 죄다 아름답다
인생은 한줄도 많다中 215쪽
경쾌한 음악도 작품과 잘어울려서 감동입니다.~~
장국영의 맘보춤이 연상되지요~^^
떠나보낸것도 기억을 수놓은 작품들과 시 그리고 음악과 환상의 조화를 이룬 작품영상 또한 우주만큼 아름답습니당 👏👏👏👏👏👏👏👏👏👏
우주만큼~~~ㅎㅎㅎ 기분좋은 비행기~~~ 떠난 것은 이리 아름답게 남는군요^^
이른 아침 이불 속에 누워 발가락 꼼지락거라며 동영상 화집을 열어봅니다. 추억의 모든 물상들이 경쾌한 리듬에 맞춰 살아나네요. 그들이 안녕해 보여서 참 좋아요.❤
이불속 발가락춤~ㅎ 기분좋은 리듬이죠. 아비정전 장국영의 맘보춤이 생각나는~~~
오늘은 댄스 뮤직이네요 작가님~
라인댄스반에서 춤곡으로 스텝하던 ㅎㅎ 잘하진 못해도 ~
작가님의 음악취향마저 넓은 바다속에 덩달아 풍덩!
즐감하고 갑니다~
라인댄스반~ 저도 그런 곳에서 스텝밟고 싶은~~~ㅎ
아싸~~ 한번 땡기실까요~ 싸모님~
아비정전OST 장국영이 그리워지는 밤
님의 영상에 빠져 듭니다
맘보춤의 우수어린 눈~ 저도 그립네요^^
뽐뿌 또랑 장독대
복사꽃 살구꽃 그리고 장국영... 그립습니다 ~
단어 하나하나에 그리움이 뚝뚝~~~ 저도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