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어린 시절 이효리의 상처,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어" 엄마는 처음 듣는 딸의 속마음💬 |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 JTBC 24052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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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2 тыс.

  • @우익수뒤로
    @우익수뒤로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48

    평생을 싸우는 부모를 보면서 자라는건 진짜 고문입니다.
    그래서 40이 넘은 약간의 큰소리나 욕하는 소리에도 민감해지고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이효리씨는 그래서 싸우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하는데... 저는 결혼을 안했습니다. 나도 내 부모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 욕하며 싸울까봐요. 어렸을때는 차라리 이혼을 하지 저렇게 싫어하면서 왜 같이 살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렸을때부터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갔을때 집안 공기부터 살폈어요. 오늘도 싸웠나? 하구요. 늘 눈치보고 기죽어 있었어요. 아무한테 얘기하지 못했지만 초등학교 2학년때 엄마가 사과를 깎아주면서 이거 먹고 우리 같이 죽자했던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사과를 먹지 않고 삽니다. 어릴때 그 기억들이 평생 잊혀지지가 않아요. 저도 이효리씨처럼 그 괴로운 기억들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싶습니다.

    • @리키엘-q7k
      @리키엘-q7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저랑 너무 비슷해서 글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저도 그래서인지 40이 넘었는데 가족을 이룰 자신도,
      이상순씨처럼 평화로운 집에서 자란 선한 사람을 만날 자신도 없어지네요.

    • @김도지-s7t
      @김도지-s7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공감되네요

    • @박시연-e1j
      @박시연-e1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ㅇㅈ😮

    • @효림-p1h
      @효림-p1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ㅠㅠ

    • @redvine0710
      @redvine071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저도요. 저도 마흔이 넘었네요… 괴로움보다 외로움이 훨 평화로워요. 최소한 제가 컨트롤 할 수 있거든요.

  • @돌체라떼-h4l
    @돌체라떼-h4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38

    탑스타로써 20대에 제일 화려하고 이쁜 모습 많이 보여주고
    30대엔 잠시 내려놓는 모습
    40대엔 대한민국 모든 아들딸들 대신 노년의 부모님과 어떤시간을 보내야하는지 알려주는 멋진 이효리
    50대엔 60대엔 어떤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에게 깨달음을줄지~~
    기대가된다
    참 영리하고 현명하고 특별한 인생선배임

    • @irenehan8235
      @irenehan823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맞아요 공감합니다

    • @찐부유
      @찐부유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저도 이영상 보면서 든 생각 입니다
      시대의 아이콘은 명불허전 이효리네요

    • @바이내린올린
      @바이내린올린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정말 공감... 너무 멋진 효리님 ❤

    • @michealsanders9823
      @michealsanders982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효리의 솔직함이 멋지다

    • @katty617
      @katty61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그걸 이효리한테 배워야 아나...😂

  • @bobobyby11
    @bobobyby1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74

    집안 얘기에 너무 우리집 같아서 울컥 했어요 어릴때 가정환경이 그 분위기가 평생 영향을 끼쳐요 현재에 행복하더라도 한켠에 뭔가 불안한 마음이 없어지지가 않는.. 한편으로는 힘드셨겠다 효리언니

    • @yeunlee3690
      @yeunlee369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7

      저도요. 우리집 이야기 ….다 컷어도 불안하고 마음속에 슬픔의 잔재가 남아있어요.

    • @ok-ln9uw
      @ok-ln9u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6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물리적거리는 가깝지만 마음의 거리가
      먼 내친정.... 그래서 지금도 내삶이 불안한가보다...

    • @가을엔다육
      @가을엔다육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3

      답답해요 공감이 커서 휴. 우리딸도 내게 그런거 있어요 불쌍한데 돌이킬수없는 과거가 아직도 진행형이라 생각하니 아빠한테 함부로 대하는거 있어요 그아빠는 나름대로 사랑표현을 하려는데 그냥 침묵만하는걸로 에효 화려함뒤에 그런 뒷모습도 나오니 웬지 인간인거같아서 좋아요 오히려

    • @찐찐-p4m
      @찐찐-p4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나도..

    • @rosythomas4352
      @rosythomas435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6

      부모님이 미운건 아닌데
      어린시절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늘 불안감이 존재한 일인입니다.
      엄마가 좋으면서 바보같으면서
      챙겨주고 싶지만 외면하고 싶은
      복잡한 마음이 나이가 먹어도
      남아있네요. 영상 보면서
      공감했어요. 저도 끄집어 내서
      마음을 공유하고 싶지만
      그럴 용기도 여유도 없네요 ㅜㅜ
      어린시절 상처받은 어린내가
      항상 어딘가있어요
      지금은 제가 엄마가 되었고
      되물림 하기 싫은 전 우리 아이들에게정말 상처없이 듬뿍 사랑주고
      살렵니다.

  • @빼빼이모
    @빼빼이모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47

    이효리는 참 솔직해요 예능을 해도 진심이 느껴줘요 결혼두 조은사람보다 나와 맞는 사람하고 햇다고 예기 하는거보구 인생을 아는거 같아요 참 괜찬은 연예인예요

    • @너는멋져
      @너는멋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좋은ㆍ괜찮은 입니다 ^^

    • @노을-n4z
      @노을-n4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너는멋져
      위의 분께서 철자를 모르셔서 이케 쓰셨을 것으로 보이세요?
      님의 쓸데없는 오지랖으로 위의 분의 기분을 상하게 하신 것에 꼭 사과해 주세요

    • @user-qlrxhfltmdflvv
      @user-qlrxhfltmdflvv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노을-n4z 뭘 꼭 사과해요? 님이 더 이상하네요. 모르고 썼을수도 있죠. 그걸 님이 어떻게 아나요? 모르고 썼으면 고치면 되고 아니면 여기 많은 다른 사람들이 보고 배울수도 있는거구요.
      무례하게 지적한것도 아니고 오타 쓴 당사자도 가만히 있는데 왜 님이 대신 따지고 드나요?
      오지랖은 님같은 사람한테 하는 말이예요.
      당사자도 가만히 있는데 대신 화가나서 사과하라마라 하는 모습이요.

    • @youringgaeshung
      @youringgaeshu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어머니도 그러시고 가식을 못 떠시는 듯

  • @왜오왜
    @왜오왜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131

    요즘에서야 부모가 아이앞에서 싸우는게 아동학대라고 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 하지, 예전을 요즘기준으로 보면 아동학대하는 부모가 80% 이상일거임.

    • @긍정-g6d4u
      @긍정-g6d4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뒷부분에 효리가 말할때 나오는 음악이 뭔가요~ "어떻게 하면, 어떻게해야 살 수 있을까" 가수나 제목을 꼭 찾고 싶어요 ❤

    • @서영-q5b2b
      @서영-q5b2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4

      다들 그렇게 살았죠.

    • @뀨꾸-b7e
      @뀨꾸-b7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6

      저희집도뭐.. 근데 나이들어보니 아버지도 결국 할아버지한테 어떤 사랑을 받고 자라는 그런 이상적인 시대에
      살아왔던 분이 아니시더라고요. 그러니 사랑해주는법도 모르시고 무조건 때려야말듣는다 그런게아닐까 합니다..

    • @기후-w1q
      @기후-w1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9

      그만큼 먹고 살기가 힘들었던 시대고 결혼안하면 이상하게 보던 시대니 가면 안되는 사람들까지 너도나도 가버려서 그렇죠 요즘 부모보다 더 싸우는 모습 안보여주고 알콩달콩 살다가 가신 분들은 일제시대에 태어나셨어도 요즘 어지간한 여자보다 존중받고 존대 받으며 첩없이 행복하게 살다간 여자분들도 계셨으니... 소수라해도 개인차가 클겁니다

    • @긍정-g6d4u
      @긍정-g6d4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4

      다 뒤져서 찾았어요~ 아직 음원 발표는 안되었네요
      헨, 너의 반의 반만이라도 이네요 ^^ 다 뒤졌네요 🤣🤭🤩

  • @수고-x7u
    @수고-x7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10

    정말 많이 싸웠나보네요.. 😢
    싸운얘기하니 입맛이 없어지신듯.. 우리집도 다르진않았지만
    이효리는 꺼내고 털어버리고싶은마음 같은 딸로써 너무 공감해요 당사자인 엄마는 다 묻어버리고 들추기 싫은 마음..

  • @산신령-z6z
    @산신령-z6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93

    지금 와서라도 어머님이 미안하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어머님 멋지신거 같아요. 젊을때는 좀 그랬어도 지금 생각해 보니 미안하다. 그렇게 생각이 들고 눈물이 나고 그러시는분 많지 않아요.
    평생 남편이랑 죽도록 싸우고 애들을 다 공포에 몰아넣고 그렇게 애들을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키우고 그런 엄마 중에 딸이 다 커서 난 지금도 엄마아빠 같이 있으면 집에서 불안해. 그렇게 얘기할때 너가 너무 예민하다느니 그럴 수도 있지 혹은 너가 그걸 아직도 그렇게 마음에 담아두냐며 자녀의 인성을 탓하고 그러는 부모님들도 진짜 많아요…

    • @Freshcarrot-s6y
      @Freshcarrot-s6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저희 아버지가 그래요

    • @진타누
      @진타누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6

      자녀가 성공해서 그래요. 연 끊고 자기발전만 신경쓰세요. 저 분들도 결핍으로 자라서 줄 지를 모르니 자녀가 부모가 되어야 하는 케이스. 성장할때 까지 멀리 하세요. 깨진 독에 에너지 소진하지 않게.

    • @selfcare.
      @selfcar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맞아요 자기성장해야해요 같은 상태에서 만나면 희생자탓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진타누

    • @감사합니다-c9v
      @감사합니다-c9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우리 엄마

    • @criticcritic8361
      @criticcritic836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우리엄마

  • @user-kimds
    @user-kimd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88

    가정폭력,부부싸움은 자녀에게 평생남아요..
    마흔이넘은 나이에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

    • @털없는원숭이-f9r
      @털없는원숭이-f9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는 60인데 아직도 술주정뱅이 깨비를 혼잣말로 원망하는데..형제자매들 에게는..원망하면 뭐하나? 하면서 애써 무마하죠..전국에술주정뱅이 깨비들아,!! 젊었을떄 힘이나서 술주정하지만..늙어서는 자식들에게 절대로 대우받을생각 절대하지마십쇼..이건 확실한 진실입니다..이젠 아버지도 늙어서 불쌍해보이지만..어린시절에 정서적으로 안좋은기억만 남아서....95프로가 대우못받음.ㅎㅣ

  • @snowstay
    @snowsta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61

    싸우는게 너무 싫어서(제경우는 일방적으로 참고사는게 보기싫어서) 순한 남편과 결혼...저도 그래요. 오죽하면 술,욕 안하는 남자가 기본배우자조건이었어요.
    엄마가 참고산만큼 어느정도 상처를 회복하는 시간들이 있으면 했었는데..
    결혼전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몸고생 마음고생 혼자 다하시고..
    아빠가 너무 미웠는데 이제 그아빠도 힘없는 할아버지가 되서 외롭게 사시는거보면 안쓰럽고...근데 또 적극적으로 막 챙겨주고싶은 마음은 끝내 안드는...
    마음도 세월에 따라 변하네요. 이마음의 다음엔 어떤마음이 들지...

    • @곰-m5k
      @곰-m5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5

      가족 문제는 정말 깊이 파고들어갈수록 계속 힘들어져서 ㅠㅠㅠㅠ 흘러가듯 냅두는게 맞는거같아요.. 저도 공감돼요 다음은 또 어떤 마음이 있을지 그런 마음으로 사네요

    • @이루다-c4s
      @이루다-c4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곰-m5k격공감합니다

    • @여수달밤
      @여수달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5

      적극적으로 안챙겨진다는 대목에 공감했어요 상처받았지만 늙은 모습 보면 안쓰러워 챙겨주는데...

    • @림림-u2u
      @림림-u2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너무 공감 돼요.. 그래도 자식으로 최소한의 도리만 하자 하고 있어요. 정말 이 다음엔 어떤 마음일런지요....

    • @룡-i1v
      @룡-i1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세상에...저랑 같은 인생을 사셨네요
      저도 배우자 첫째 조건이 술 욕 안하는 사람이었어요
      지금은 힘들게 하던 아빠는 돌아가셨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오히려 돌아가신 아빠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때 내가 좀더 철이 들었었음하고 후회가 되고 좀더 잘해드릴걸 합니다
      가정환경이 정말 중요해요

  • @미스뽀-y9t
    @미스뽀-y9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89

    나랑 안 싸울거 같은 사람과 결혼했다는 말 너무 공감되네요
    어린 시절 술 마시면 집안 식구들 다 깨워서 힘들게 하고 가장인 엄마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의처증에 가정폭력 정말 지긋지긋했어요
    지금은 70이 다 되셔서 손녀들 너무 이뻐하시고 잘하시는데 아직도친정만 가면 그냥 불안하고 불편해요
    두분이 같이 계시면 불안하다는 효리씨 말 너무 공감되네요
    가끔 옛날 얘기 꺼내면 싫은 티 내시고 저는 그냥 그땐 다 그랬지. 미안하다 한마디면 많이 치유가 될거 같은데
    왜 옛날 얘기하냐 좋은 얘기만 해라 그럴때면 아직도 힘들어요
    순한 남편을 만나 많이 안정되고 있고 술주정 한번 없는 남편인데 아직도 술 마시고 온날 현관문 여는 소리를 들으면 어린시절로 돌아간거처럼 불안해요
    진짜 어릴 때 기억이 평생가요
    40이 넘었는데도 또렷한거. 보니ㅜㅜ
    이거보고 별일이 없어도 왜 늘 불안한지 알게 되었고 눈물도 났는데 치유도 조금은 된듯합니다

    • @saisoyki
      @saisoyk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아... ㅠㅠㅠㅠ ㅠ

    • @gugugugu9871
      @gugugugu987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와 제가 쓴 글인줄....

    • @델마와루이스-t3i
      @델마와루이스-t3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옴마야~~똑같아똑같아

    • @모란-f2j
      @모란-f2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효리씨~집집마다 너무 똑같다는게 의아할 정도로 우리네엄마아빠들은 왜그리 싸웠던지 말이죠
      방송보고나니 푸른 풀밭에 저도 그냥 누워 하늘만 쳐다보고 싶네요
      내마음 읽어 주는것 같아 고맙습니다

    • @visionrebecca8358
      @visionrebecca835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ㅠㅠ
      용서...가 쉽진않지만 그래야 살수있지 않을까요? 😭

  • @가을-m1o
    @가을-m1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46

    너무나도 나와 엄마의 모습이라 보면서 눈물이 줄줄 났어요..
    미운데 불쌍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엄마..

    • @heavenlymelody-km6iw
      @heavenlymelody-km6i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너무 정확한...절절한 표현이예요! ㅠㅠ

    • @서영-q5b2b
      @서영-q5b2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이 글이 더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네요. ㅠ

    • @younttorias
      @younttoria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ㅇㅇㅠ 같은마음

    • @user-dfx3ahjb7rxcl9
      @user-dfx3ahjb7rxcl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우리엄만 불쌍하진 않고 미운데 고마운 엄마😂

    • @olivia-hr3dz
      @olivia-hr3d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정확하다....

  • @구리미녀아줌마
    @구리미녀아줌마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41

    어렸을때 상처는 나이52세인데도
    그대로인게 저도신기해여ㅠ
    상처를 준 부모를 대할때마다 아무렇지않은척 숨기고사는것두 참 고통이더라구요ㅠ
    이효리씨 어려운얘기 공감합니다

    • @peaceful79-m8n
      @peaceful79-m8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저도 그렇습니다. 동감해요

    • @유재경-d3p
      @유재경-d3p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0

      돌아가신 울엄마는 치유 할수없는 상처를 주고는 더 큰소리치며 뻔뻔하게 나를 대할때 마다 미움이 더욱더했다. 어렸때 뿐만아니라 지금 이순간까지도 용서를 못하고있고 죽을때까지 못할것같다.

    • @구리미녀아줌마
      @구리미녀아줌마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4

      @@유재경-d3p 저도 치유가 불가한 상처라 아직까지힘드네요
      가끔씩 어렷을때 학대아닌학대한 얘기를 조심스레꺼내면 본인은 기억에 없다하시고;;ㅠㅠ
      아직도가끔 이미 늙으신 엄마의표정속에 절 학대했던 말투 표정이 나오면 참마니 힘들어요..다행히 전 주일에 교회가서 눈물을쏟고 위로를 받는답니다
      세상 모든부모가 지혜로울순없지만
      최소한 자녀들에게 지울수없는 상처를 심어주진않았으면 좋겠네여ㅠㅠ

    • @ftetsfdwyfeyw6996
      @ftetsfdwyfeyw699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ㅠ ㅠ 다 내 얘기 아직도 진행형. 어릴때 내가 상저를 참 마니 받고 참고 모른 척 살았구나. 커서 모든원인이 어릴때 부터 학대 구박 무시 쌍욕 천대 망신 수치심 마음이 상처가. 항상 남과 뭐가 틀린지 비곳하고 눈치 본것에 원인을 알았고 내가 없었고 기 죽어 살아서 가정환경 때문이란 걸 알고도 나이 먹어도 화나 분노가 불쑥불쑥 튀어 나오고 명상과 마음공부로 다스리는 중이라 인지하고 정화 하지만 참 크게 자리잡고 여전히 식구들이 똑같단 생각. 이리 된게 엄마의 편애와 심한 쌍욕과 학대 무시 쪽 팔리게 일부러 떠들어 창피주기 그게 자식교육 제대로 시키는 거라 생각하는 분. 한편 이해 되지만 왜 자식 창피를 주면서 자기 화를 푸는지 툭하면 때리고 이유없이 맞고 이 상처 해결될련지 먹먹해요.

    • @구리미녀아줌마
      @구리미녀아줌마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ftetsfdwyfeyw6996 님 참 마니도 힘드셨겠어요ㅠㅠ
      부모도 사람이기에 선하고 악하고 지혜롭고 무지한;;다양한 사람들중 부정적에 속한분들이 저희부모가 된건 어찌할수없는 현실인듯여.;
      남들보다 더 큰 상처 시련들이 있었다면
      우린 남들보다 더 단단하고 유연한 인생을 살고있다고 생각해요
      님 부디 남은 인생은 과거의상처에 속박되지말고 새로운 더 단단하고 담대한 나로 살아봅시다요!~~^^

  • @hayne89able
    @hayne89abl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39

    집안 분위기가 어땠을지 상상이 가네요.. 저희 집도 저 자랄 때 화목한 편은 아니었어서 그런지 효리씨가 이해가 갑니다.. 이제 좋은 남편과 결혼도 하셨으니 화목한 본인만의 가정 꿀리시기 바라겠습니다.응원할게요.

    • @연하-e9d
      @연하-e9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저 어릴때도 친구들도 그랬던것 같아요
      아버지랑 싸우는 모습들요~
      쉽지않은 얘기인데 툭 터놓고 얘기나누는 모습이 찡 합니다.

  • @wbk1505
    @wbk150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76

    영상 보고 든 생각인데
    효리언니는 상순씨를 만나고 그 어릴적 상처를 수용하고 이해했고 조금씩 응어리를 깨부수고 상처를 치료하시려는 마음이 생긴거 같은데
    효리언니어머님은 그때 상처가 너무 사무치게 힘드신거 같아요 자식에게도 미안하고 내가 불쌍한거같은... 그 이야기를 건드리면 그때로 다시 돌아가는거 같아서... 여리디 여린 어머님이 상처에서 박차고 나오시길요

    • @뭉치맘-w7p
      @뭉치맘-w7p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2

      아마 딸보기에 자존심도상하고 속상하고 화나고 그런복잡한마음이실거라 생각되요

  • @eeehhe3486
    @eeehhe348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83

    진짜개공감...ㅠ엄마아빠 어릴때 심하게싸웟는데 아무것도해줄수 없어서 .. 동시에 무력감도 심하게옴....

    • @탕수육-d7s
      @탕수육-d7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참 웃기지 아기가 뭘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하는 어른들ㅠㅠ 진짜 나도 무력감이 심하게 들었었음

    • @서동희-u4w
      @서동희-u4w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부모의 싸움은 자녀의영혼을 병들게 합니다

    • @annajieun8613
      @annajieun861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맞아요 …

  • @mungmung884
    @mungmung88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07

    난 이효리가 좋다 .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이 멋지다. 외모도 마음도 꾸밀땐 최고로 예쁘고, 또 가끔씩은 화장끼 없는 맨얼굴에 자연스런 패션. 그런 편안한 가식없는 모습이 좋다.

  • @bambikim361
    @bambikim36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3

    우리집도 비슷했음
    아빠가 없어져버리면
    우리 집안이 평화로울거라고
    생각하곤 했었음ㅠㅠ
    돌아보면 부모의 불화로
    항상 주눅들어있고
    불안정했던 어린 내가 불쌍하다 ㅠㅠ

    • @헤라-y3s
      @헤라-y3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저는 어렸을적 매일싸우고 어린자식들한테도 폭력적인 아빠가(한겨울에 옷벗기고 옛날작두펌프로 물부어가면서때림) 제발 제발 죽었으면좋겠다고 기도했어요ㅠㅠ

    • @bambikim361
      @bambikim36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헤라-y3s
      에구... ㅠ ㅠ
      앞으로 행복한 나날들이 있으시길요

    • @김미남-g9v
      @김미남-g9v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울집은 엄마가
      그랬는데 다들 어린시절 이렇게 부모님들 싸우고 불안한 생활속에서 보내는거 보니 뭐라 참 착잡하네요
      50넘은 지금 보면 애증스럽고 또 불쌍해보이고 그렇네요.
      언젠가 소풍 갈 날이
      오시겠지만 그리워하면서 보낼거알기에 그냥저냥 지내보네요.

    • @twinkleyuri
      @twinkleyuri 4 месяца назад

      ​@@헤라-y3s ㅜㅜ

  • @이정은-n5v
    @이정은-n5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26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성숙해지는 이효리씨를 보면서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톱스타에서 소탈한 모습, 한 인간으로써 성숙해진 어른으로써 보여줬던 지난 관찰 영상도 좋았는데, 정말 직면하기 힘들고, 남들앞에 꺼내 놓기 쉽지 않은 속 얘기를 방송에서 엄마에게 엄마와 함께 한다는게, 또 한 번 성장하고 어른이 되시는 한 사람으로써 이효리씨는 보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 @myosinlee1404
    @myosinlee140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3

    난 효리씨의 이 대담함과 용감함이 너무 부럽고 존경스러워요. 모두가 감추고 싶었을 아픔을 이렇게 오픈하는겁니다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sarahlizzidqua4164
    @sarahlizzidqua416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45

    왜 부모님들은 이제 나이들어서 서로 그런 이야기해보려고 하면 다모르는척하고 좋은 이야기만하자고 하는지 모르겠음 그럼 나는 뭐지? 왜 하고싶은대로 해놓고서는 이제와서 내가 이야기해보자니까 좋은 이야기만하자는건지

    • @Ralala771hb
      @Ralala771h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이렇게 비슷하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슬프고 마음깊은 곳에 덮어둔 상처가 아려요..

    • @cannakim3446
      @cannakim344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와~내 얘기인줄~ㅠㅠ

    • @zionew0911
      @zionew091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본인들도 꺼내기싫은 아픔이고 과거니까 그렇겠지??? 라고 생각할라구요...;;;

    • @잔디금잔디
      @잔디금잔디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너희들도 그런 삶을살면 부모마음 알지

    • @sarahlizzidqua4164
      @sarahlizzidqua416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잔디금잔디 부모도 우리같은 삶살면 우리 맘을 알지

  • @나비아_이다
    @나비아_이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27

    80년대생 여자라면 비슷한 감정을 많이 가질거 같아요..저도 그랬고..헌데 피하고 싶은 어머님의 마음과 모든걸 다 파헤쳐서 해소하고 싶은 효리씨의 마음 두마음다 존중받아야하는 마음이라고 생각되어요..저도 저희 엄마가 아프고선 깨달았어요 나보다 훨씬 힘든 시대에 태어나 훨씬 힘들게 산 우리엄마가 나는 좀더 편하게 살라고 희생했던 것이란걸요..시대의 부당함 가정안에서의 가부장적인 모순을 모두 견뎌가며 나에게 좀더 나은 세상을 주느라 늙어버린 엄마는 논리적인 사고도 이성적인 판단도 잘 안되었다는걸요.. 우리의 엄마들도 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우리만큼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당당하게 사셨을텐데..이프로그램을 통해서 좀더 나은 세대를 사는 우리가 우리의 어머님들을 좀더 사랑하고 이해할수있는 계기가 되길 빌어요🙏 엄마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이유정-c4d
      @이유정-c4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그러네요..
      우리때의 어머니들은..
      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나이먹고 저도 이제야 알 것 같아요...

    • @user-sunny_simpathyize
      @user-sunny_simpathyiz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세대 말하다면 60년대가 그런 부모가 많고 그 윗세대는 전쟁겪은 더한 부모라 싸운 부모더 많아요

    • @chumlee225
      @chumlee22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맞아요 너무 공감됐습니다

    • @cindyj2130
      @cindyj213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70년 60년대생들도 같아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죠. 뭐 좋은거라고 저런게 다 되물림 될까.

    • @olivia-hr3dz
      @olivia-hr3d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저도 깨달았어요. 80년대생이고 00년도 여자들이 부러워요 힘든세대 와 함께 하지않아서

  • @아기좋아강아지고양이
    @아기좋아강아지고양이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24

    전 점점 주변인에게 말할 용기가 점점 없어지는데 효리언니 같은 유명인이 이런 이야기를 가감 없이 할 수 있다는 게 진짜 놀랍고 부럽네요. 더 이상 과거에 얷매이지 않는 느낌.. 이룬 것들이 많고 이룰 자신이 있는 사람이어서 그런 가봐요!! 돈 따위가 아닌 진짜 자신감..!! 언니 고마워요! 나만 그런 감정을 가진 게 아니었다는 게 너무 큰 위로가 돼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 @너는멋져
      @너는멋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얽메이다 ㆍ과감 입니다 ^^

    • @hgkeem871
      @hgkeem87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너는멋져얽매이다, 가감없이.. (과감하다와는 별개)

    • @너는멋져
      @너는멋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hgkeem871알아듣게 상세히 댓글 다세요

    • @hgkeem871
      @hgkeem87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너는멋져 '얽메이다'가 아니라 '얽매이다'가 맞는 표현이구요^^ 원댓글분이 쓰신 '가감없이'란 표현이 맞는 표현이라구요^^ 선생님께서 맞다고 해주신 '과감'은 별개의 단어이구요^^

    • @숙-u2c
      @숙-u2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hgkeem871아주 팩트를 정확하게 짚어주셨네 지적하려면 님처럼 확실하게 알고 지적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1인 어설픈지적으로 창피함은 본인몫

  • @안혜정-t3m
    @안혜정-t3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5

    두 모녀의 먹먹함이 느껴진다. 뻑뻑한 살림살이. . . 그래도 자식들 부등켜 안고 잘 살아보려던 부모의 몸부림이었고. . .그 시절 제법 흔했던 가정의 모습. .

  • @yookyoung-q9e
    @yookyoung-q9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2

    17:10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 너는 뭐든지 너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 후회없이 살아.. 이 말 너무 가슴아프다 뭔가.. 본인은 그렇게 못했지만 내 자식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속에 사랑이 깔려있는것같아서...

    • @JY-od4jr
      @JY-od4j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저희 엄마도 늘 그리 말하세요 ㅠㅠ 나도 성공했음 좋았을텐데 ㅠㅠ

  • @jaylee5889
    @jaylee588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96

    이효리답다....상처를 마주하고 엄마랑 알콩달콩 사랑하며 사시길...

  • @kimkimi7
    @kimkimi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1

    부족함 없어보이는 천하의 이효리조차 저런 아픈 유년의 상처가 있다. 인생사 희로애락, 누구에게나 공평하구나… 기쁠 희만 가득할순 없겠지만 다들 적당히, 견딜만큼만 아프고. 툭툭 털어내고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 @just_baekjiin_4962
    @just_baekjiin_496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8

    어머님과 효리씨가 가여워 눈물이 나요..특히 그 세대 엄마의 삶은..우리가 짐작하기 힘든 것 같아서..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는 거..저도 이해해 가는 과정이예요. 마흔 넘으니 조금씩 이해가 가는데 부모님은 노인이 되셨고 그래서 더 서글픕니다.

  • @koyukiny
    @koyukin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34

    내가 결혼해 살아보니 성격 불같은 남자가 정말 최악임. 결혼은 남자도 여자도 마찬가지로 성격이 제일 중요함.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성격보다 중요하진 않음. 성격이 온화하고 인내심 있고 성실하고 다정한 성격이면 돈이 조금 부족해도 살수 있음. 히지만 아무리 돈 많고 직업 좋아도 성격이 더러우면 같이 살면서 영혼이 파괴되거나 암 걸려 죽게됨. 그럼 돈도 다 필요없게 되는것이고..유부녀로 미혼여자 남자들에게 해주고싶은 조언은 상대방 외모 돈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게 성품임. 지금 70대이상의 한국남자노인들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고 가정에서 폭압적인 성격의 아버지들 정말 많았었죠..본인들도 본인들 아버지한테 보고배운게 그거뿐이고 시대 여자들 상대적으로 다 참고 살았기때문에 만만한 와이프에게 있는 승질다 부리고 사는 남자들 많았었고. 그게 자녀에겐 엄청난 큰 상처인데 저식교육에 대한 개념도 없는 못배운 세대라서 가정폭력을 하면서 그게 자녀심리에.어떤 상처를 넘기는지도 모르는 세대죠

    • @이선미-b6d
      @이선미-b6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정답~~

    • @kimhihihikiki
      @kimhihihikik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9

      정말 맞는말.. 진심 저런 성격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들은 정신병걸림 ..

    • @youringgaeshung
      @youringgaeshu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돈이 아무리 많아도 스트레스 받아서 단명하면 아무 소용 없죠. 돈이야 적당히 벌어서 적당히 살아도 되구

    • @user-dkwnvizosdm
      @user-dkwnvizosd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영혼이 파괴되고 암걸려 죽는다ㅋㅋㅋㅋ공감이요ㅋ

    • @HenzCring
      @HenzCri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개저씨거리는 여자들 말보다 훨씬 와닿네요.

  • @김보경-l3e
    @김보경-l3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5

    이효리님은 정말 멋진사람입니다
    성숙된 인간미가 느껴졌어요
    저도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하고 두분의 평안을 응원합니다😊

  • @부엉-u7k
    @부엉-u7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5

    과거는 묻는게 아니라 이야기해야해요.그래야 성장할수있어요. 잘하셨어요. 묻어두기만하면 안에 곪마 고팡이펴요

  • @harunanacat
    @harunanaca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30

    무슨맘인지 너무너무 잘 알것같아요...제가 느껐던 감정과 너무 닮아있네요...

  • @yeunlee3690
    @yeunlee369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3

    효리가 잘 커서 다행^^. 얼마나 자랑스러울까…..효리같은 딸이 있으니..…. 어머니 고생은 잊어버리고 매일 행복하세요.

  • @라라-x2x
    @라라-x2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3

    어릴땐 해지면 무서웠어요...학교 갔다오고 해질무렵부터 부모님이 싸우는걸 봐야했으니까요. 저도 그래서 순하디 순한 남편 만나서 그럭저럭 20년을 사네요. 모두 행복하세요 님들~♡

  • @ddangha8777
    @ddangha877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43

    엄마 나이 29살 다른 남자를 안고 있었던 엄마의 모습을 기억해요
    농약 먹겠다는 자살시도하는 모습,아빠 폭력에 도망나와서 뒷산에 숨었던 엄마와 나.. 어렸을적 모습이 뚜렷합니다 40중반인데도 어렸을적 기억은 아주 오래가네요 잊어야지 하면 더 선명해집니다 이제 마주해서 아무렇지 않은척 바보처럼 웃고 또 헛소리도 많이하고 또.. 틱틱거리고..돈으로 관계를 살려고 노력하지만 또 뒤돌아 원망 미움 후회와 미안함 허무함 속을 풀지 못한 답답함 어떡하면 제가 가족이란 이름안에 스며들수 있을까요..얘기라도 하면 희석될꺼 같은데 평생 모르시겠죠 자식5명이라 아쉽지 않으시고 무뚝뚝하고 본인 감정에만 치우친 이기적인 모습..
    하지만 어쩌면 엄마도 미안한 감정을 숨기고 있지 않나 또.. 제자신을 위로 해봅니다

    • @ghost-uq1vf
      @ghost-uq1v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님 댓글보고 펑펑 울었어요.. 꼭 지금의 제 모습 같아요. 엄마와 도망쳤던 어린시절의 그 아이를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 @angelasongcheung6796
      @angelasongcheung679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100 💯 ❤ 저도요…

    • @daechung_gg
      @daechung_g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저도 비슷하네요. 지금도 한없이 이기적인 엄마의 모습. 혼란스러워요

    • @June-r9m
      @June-r9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행복하세요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아프지 않고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래요.!

    • @자르반87세
      @자르반87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오늘은 그날 보다 조금은 나은 기분이시길!!

  • @은경권-z3f
    @은경권-z3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8

    부모자식간에도 사과는 꼭 필요합니다. 내가 부족해서 널 힘들게했지....인정도 필수고요.더이상 힘들지 않게 회복할수있게 인정과 사과를 꼭 해주고...시기가 언제든 자식이 벌써 30대든 40대든 50대든 그때주지못했던 사랑을 주면 나이랑 상관없이 회복하고 행복해질수있을꺼예요.
    그런과정이 없이는 자식은 부모가 돌아가셔도 내내 사는동안 나을듯 나을듯 상처가 낫지않아 힘들꺼예요.

    • @userhomevel
      @userhomevel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우리 아빠에겐 인정과 사과는 전혀 찾아볼수 없을거 같아요...ㅋ 죽을때까지 못들을거 같은.....ㅋㅋ 지금도 자기말이 다맞다 목소리크면 끝임.....

  • @kaktuspoem
    @kaktuspoe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4

    사람 이효리가 좋다

  • @바나나우유-q3s
    @바나나우유-q3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35

    그냥 연예인가족 여행 프로인줄 알았는데.... 역시 달라..
    이효리는 이효리다!

  • @chaNA77737
    @chaNA7773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30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요. 저희도 무서웠던 아버지가 지금 아프시거든요. 이런 방송 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뭉클해요.

  • @POLI0891
    @POLI089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09

    댓글을 보니 예전엔 다 그렇게 살았나봅니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자식들에게 그런환경을 만들고싶었던건 아닌데 사는게 팍팍해서.. 그래서..
    내 자식들은 어떤 섭섭함을 가지고 있으려나..

    • @shstsg4532
      @shstsg453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자식들한테 물어보세요. 진지한 마음으로

    • @eldera.4394
      @eldera.4394 4 месяца назад

      만약 상처가 있었고, 그대로 어른이 되었다면 자식들 마음에는 그 당시 어린 채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을 겁니다.
      어렵지 않아요. 그 시절의 어린아이에게 말을 전한다는 심정으로 ' 아, 어린oo이는 그때 너무 힘들었겠다. 엄마가 미안해.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었어. 너가 마음이 풀릴 때까지 엄마는 사과할게' 라고만 하면 깔끔하게 응어리가 사라집니다.
      다 큰 아이가 상처가 치유되는 게 아니라, 그 시절 어린 아이가 울음을 그칠거에요.

  • @바람처럼-d4j
    @바람처럼-d4j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8

    나는 이런프로를 보면 정말 가정폭력 폭언을 듣지않고 살았던 1프로의 행운아였던거네요
    그런데 거기에는 남자 아빠가 젤중요하네요 나의 아버지는 얼마나 자상하고 온화하셨는지 1936년대생이셨는데 남녀차별도 없으셨어요 딸셋 아들하나 전혀 차별받고 자라지 않았어요 큰 행운아였네요 그런데 효도를 할수도없게 대학1학년때 돌아가셨어요 그리운 아빠 ~~~
    혹시 다시 태어난다면 또 아빠의 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 @sungminpark876
      @sungminpark87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아빠가 그리우시다니 참말로 부럽습니다.
      아빠같은 남편을 찾앗는데 아들같은 남편을 만나 맘고생중인 1인입니다...

    • @ukmani_
      @ukmani_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진짜 가정의 화목함과 아이 교육에는 아버지의 가정적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깨닫고 가네요

  • @bluebean3310
    @bluebean331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0

    슈퍼스타 효리언니.. 22년째 톱스타인데 참 친근하고 솔직한 언니여서 늘 신기하고 감사해요..😊 언니가 힘들었던 얘기들, 연예인으로 정점에 있었지만 그 안에서 공허하고 우울함을 느꼈던 얘기들, 어린시절의 상처, 미숙했던 연애의 기억들, 동물보호와 비건에 대한 생각, 광고에 대한 마음의 변화들... 여러 사안들에 대해 진솔하고 담담하게 얘기해주실 때마다 많이 위로받게돼요. 사람이기에 부족했던 부분은 감추고 싶을수도 있는데 언니는 놀랍도록 솔직하고 진실돼서 늘 감동받아요.. 언니는 슈퍼스타라는 말로도 부족한 진짜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존재 자체가 너무 멋져요. 어머니와 의미있는 여행프로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언니만 좋다면 평생 슈퍼스타로 살아주세요 사랑해요❤

  • @stp405
    @stp40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14

    어린시절.. 얼마나 무섭고 불안했을까요😢

  • @라라-x9m
    @라라-x9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7

    효리언니 진짜 저랑 비슷해서 공감되네요
    저도 그래서 아빠랑 안닮은 저랑 안싸울것같은 순한 남자랑 결혼했나봐요
    어릴때 견딜수 있는 한계가 다 차버려서
    진짜 나 힘들게 하는 남자는 절대 무의식적으로 선택안한것 같아요

    • @hysmom1937
      @hysmom193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ㅠㅠ

    • @olivia-hr3dz
      @olivia-hr3d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저도

    • @똘망아빠
      @똘망아빠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저도 그렇게 순한 줄 알고 결혼했는데... 아니라서 고생한ㅋㅋㅋ

    • @노래철학관
      @노래철학관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전 책임감 면으로 한일을 10년 이상 한 사람과 연애해요 중요해요 제 삶에 있어서.. 아빠와 다른 사람을 만나야한다고 생각해왔어요

    • @HenzCring
      @HenzCri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남자들도 힘들게 커요. 자기를 수용하고 안아줄 남자는 없어요. 서로 위해줄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 @kimchaewon_beauty
    @kimchaewon_beaut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3

    부모의 싸움음 어린아이한텐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일거에요. 집이 전쟁터가되는거죠. . . 모든게 공감됩니다.

  • @뾰로롱마법사
    @뾰로롱마법사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0

    뭔가 한편으로는 위로받게 되는 영상이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쥬셔서 감사해요

  • @butterfly3248
    @butterfly324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83

    어렸을때 화목한 가정에서 상처받지 않고 큰 사람이 몇이나 될까...

    • @바람처럼-d4j
      @바람처럼-d4j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요 저요 다들 화목한 가정인줄 알았는데

    • @yoon-sungkim5774
      @yoon-sungkim577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그렇다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죠~우리 아래 세대라도 겪지 않게 해주려면 자꾸 수면 위로 끌어올려 조금씩이라도 나은 세상이 되게 각성시켜야 합니다.

    • @꼬꼬-u6u
      @꼬꼬-u6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바람처럼-d4j눈치는 못배우셨네요…

    • @butterfly3248
      @butterfly324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행운-j1m 헐.. 화목하지 않았다해서 부모한테 폭행 당한 그리 극단적인걸 얘기하는게 아님 ㅋㅋㅋㅋㅋ
      나도 아빠한테 맞아 본적없음 ...님같은 사람은 난독증 같음 ㅋㅋㅋㅋㅋ

    • @yoon-sungkim5774
      @yoon-sungkim577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난독증이 아니라 님이 말을 애매모호하게 하셨어요~여지를 주는 문맥이라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요,충분히...그걸 왜 난독증이라 폄하하세요?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얘기하면 됄것을...

  • @entia5153
    @entia515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5

    아 진짜 내마음 같아 눈물...ㅜㅜ
    많이 불안하고 힘들었지? 내딸...
    미안하다 엄마가 미안해
    이말 한마디면...돼...엄마....
    엄마도 힘들었지? 여자로써 사랑받지 못해 힘들고 먹고살기 어려웠고...엄마 키워주고 낳아줘서 고마워요
    이런 결말이 오글거리지만 내가 바라는
    대화....결국 엄마는 먹고사느라 힘들었어 회피해 버리지만...그래서 지금까지 잘지내다가 뭐가 건드려지면 미울때가 있어요 다시
    뒤돌아 죄책감...ㅜㅜ 저도 결혼전 엄마랑 둘만의시간을 만들고 싶네요
    저도 지난기억을 용감하게 물리쳐보고 싶어요
    가정사를 공개하기 어려웠을텐데 아마 그시절 같은 감정으로 힘들었고 지금까지도 힘든 많은분들이 공감이 많이 됐을거예요 고마워요
    횰언니 건강하고 편안하세요❤

  • @시간은그래도간다
    @시간은그래도간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2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내는게 세상에서 가장 힘든 저에게....어느순간 이효리씨의 모습과 제모습이 겹쳐보이더라구요......생긴모습만 다르고 너무 같은 모습이 많아서....아...이효리라는 사람도 많은 상처를 받으며 많은 생각을 하며 그것을 감추고싶어하지 않는 사람이구나....

  • @쏘야-c9o
    @쏘야-c9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2

    저도 어릴때 너무 자주 싸우시고 무서운 아빠를 보면서 집에 있는게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서 남편은 정말 편안한 사람 만나려고 했고 그런 사람을 만나서 조금씩 마음이 편해졌네요. 참 옛날에는 없어서 그랬는지 싸우는 집이 참 많았고 왜 아빠들은 다들 그렇게 무서웠는지..

    • @홍혜옥-c2t
      @홍혜옥-c2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가부장적인 문화땜에 그랬죠

  • @cookie2700
    @cookie270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1

    어머님. 효리씨 얘기 불편하셔도 들어 주셔야 합니다. 회피 하시다 보면 딸은 계속 불안해 하고 불편해 해요 부모가표현 하려고 노력하세요 못하시는게 아니고 어려워 안 하시는 거라 생각 됩니다 제가 그랬어요ㅠ 50넘어 알게되고 뉘우치고 그래서 자식에게 배우고 노력하니 제 모습을 보시고 80인 친정 엄마도 받아들이시고 많이 변하셨습니다ㅎㅎ 딸이 행복해 지길 바라는 부모 마음은 같을거 같아요^^

  • @ppoppoya
    @ppoppoya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0

    효리언니가 자기 방식으로 자기 삶을 끌어안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게 된다는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진솔하고 아름다운 사람

  • @jihye1631
    @jihye163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4

    엄마랑 딸이랑 뭔가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거 같네요.. 엄마가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편하게 못대하는거 같고 이효리님도 젊어서 활동시절 바빳기 때문에 가족들과 자주 못만나서 살짝 대면대면한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

  • @친구-i8y
    @친구-i8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89

    지금 정신적.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음에도 결혼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두가지..이런 미성숙한 부부관계에서 부정적인 내츄럴 함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쌓여 두려움으로 남은 것과 이에 대한 보상심리로 아이를 과잉보호한 경우가 원인이 크지 않을까 싶다....저출산. 결혼장려.이런 솔직한 마음치료가 시작입니다. 시급합니다

    • @뀨꾸-b7e
      @뀨꾸-b7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맞습니다. 현실적으로 돈이 있어야 화목해질수있다고 몸소배운 가정환경이라 그런지 더더욱 결혼에대해 부정적이게 되네요.

    • @솔랄라-c5e
      @솔랄라-c5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자란 환경 무난했고 따지만, 화목했고 애정표현 잘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다만, 옛날 먹고살기 바쁘던 시절과 달리 사는데 부족함 못느끼고 혼자 살아도 재미있고 그래서 결혼의 필요성 못느껴 결혼에 관심 없는 사람 많습니다. 세상이 꼭 그렇게 어둡지만 않아요

    • @user-kkdgfeopwle
      @user-kkdgfeopwl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솔랄라-c5e 세상이 누가 꼭 그렇게 어둡다고 했나요 설마 세상이 어두울까요? 밝은 부분도 있지만, 가정폭력이 어두운 영향을 준 부분이 있는거겠죠

    • @솔랄라-c5e
      @솔랄라-c5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user-kkdgfeopwle 그런 사람들을 꼭 그런 방향으로 추측을 하는 사람이 세상을 밝게 볼리가요. 요즘 세상은 전통적으로 밟던대로 밟인가지 않아도 살기좋고 재미 있는 세상이예요 . 괜히 본인이 생각하는 틀과 다르게 산다고 어두운 환경이 있을거라 추측을 하는게 당신이 그럿것만 봐왔고 그런만큼 본인이 불행했겠죠

    • @user-sunny_simpathyize
      @user-sunny_simpathyiz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솔랄라-c5e222

  • @user-oz7uc1qw6s
    @user-oz7uc1qw6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31

    설득력 쎄네요. 그런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랬군요..
    그래서 나랑 안싸울거 같은 남자를 골랐나봐..

  • @genius_adult
    @genius_adul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31

    옛날 아버지들은 왜그랬을까... 우리집 또한 ㅠㅠ 정말 상처다..

    • @서영-q5b2b
      @서영-q5b2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환경이 그럴수밖에 없었겠죠.

    • @열수화호권임
      @열수화호권임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환경 때문이죠. 전쟁 트라우마. 3대쯤 지나야 회복된다고 하죠

    • @왜오왜
      @왜오왜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열수화호권임 혹시 관련된 논문이나 기사가 있나요?

    • @jw1174
      @jw117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환경이죠. 아버지라고 뭐 사랑을 받고 컸을까요? 전쟁에 가난에 그리고 남자라고 부여되던 책임감들..

    • @도로로-z8l
      @도로로-z8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찌질해요 한국남자들이

  • @danypark9551
    @danypark955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6

    우리집도 자식도 셋이나 낳아놓고는 돈때메 힘들어서 싸우고 엄마가 일하느라 좀 늦게오면 그걸로 또 싸움이 되고 휴 징글맞던 그시절
    근데 나이들어보니 자식 안버리고 그래도 우리곁에 있어준 엄마가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음

    • @user-zh8yb4uw8d
      @user-zh8yb4uw8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제 얘긴줄 ㅠ

    • @홍혜옥-c2t
      @홍혜옥-c2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산다는건그시대상에서보믄

      비슷한가보너요

    • @연진아엄청나
      @연진아엄청나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집 나간 엄마들도 있었지요 ㅠㅠ 우리아랫집이 그랬는데 ㅠㅠ

  • @서현정-i7p
    @서현정-i7p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이효리 참 멋지다
    시간이 갈수록 진가가 발휘되는 한 사람
    으로 참 매력있다
    자연스럽고 아름 답다

  • @romikongr
    @romikong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73

    우리집 같았나보다ㅋ 늘 초조하고 난 무서웠는데..

    • @이현주-f1b4p
      @이현주-f1b4p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초조하고 조마조마하고 불안하고 ᆢ ㅠ

  • @김윤희-f7g2w
    @김윤희-f7g2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7

    대 스타로서 집안 일은 감추고 싶을텐데 대인배 입니다 .효리씨 나한테는 자식뻘이지만 예쁜 스타에요 ~항상 행복하세요❤❤❤❤❤❤❤❤❤

  • @자작곡-u7g
    @자작곡-u7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9

    좋다...이런 표현은 가식이 아니에요. 그냥 느끼는 감정을 입으로 말하는 그것뿐이니 앞으로는 좋으면 좋다 기쁘면 기쁘다 예쁘면 예쁘다 표현 많이 해보세요. 그러면 삶이 행복해지고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 @jjjsound
      @jjjsound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이게 충격이었어요

  • @peaceful79-m8n
    @peaceful79-m8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7

    효리님도 우리들과 똑같은 환경에서 비슷하게 자랐군요. 그것만으로 따뜻한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미안하다고 하시니까 나쁜부모는 아닙니다. 아직도 서로탓하는 분들많아요. 자기탓아니고 니아빠탓이니 나원망하지말라고.

  • @gagagaga4095
    @gagagaga409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3

    효리언니 너무 멋있어요

  • @숙이모
    @숙이모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효리님은 이래서 넘 좋아요
    화려하게 살만도 한데~ 항상 과거이야기를 편안하게 숨김없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인간 대 인간으로 정이느껴져요~
    그반대로 초라함은 숨기고 화려함만 보여질려고 연예인들의 두얼굴에 실망감이 많아지는데....
    이효리님 가족 모두 건강하고
    아버님 건강하셨음 좋겠고
    어머님도 이젠 행복하게 사셨음 해요~

  • @yuji1342
    @yuji134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0

    저두 눈물이나요
    어른들은 자기끼리 화내고 싸우고하는거지만 또 좁은집에서..아이들은 자기한테 화내는걸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성인이된
    이유없이 불안해요
    어른들은 또 이런 얘기하기 꺼려하시더라구요

  • @아침햇살-w7h
    @아침햇살-w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7

    너무 공감돼요. 그래서 40대후반이 된 지금도 친정가면 말 하기 싫고 입 다물어요. 분위기 자체가 불편하고 싫어요.

  • @가즈자-o1v
    @가즈자-o1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8

    내면이 이쁜 효리씨❤
    지금도 너~무 아름다우세요

  • @nownow-xy8xr
    @nownow-xy8x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1

    저녁식사 하면서 대화하는 장면 너무 이입되더라구요 저런 대화 시도하면 엄마는 외면하고 싶어하는거 까지 너무 우리집 같고.. 하지만 한번씩 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이야기하면 응어리가 풀리는 느낌이 있어요. 오로지 엄마하고만 곱씹을 수 있는 이야기들.

  • @소잉금
    @소잉금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보는 내내 울면서 봤네요.. 저와 너무 같아서....... 하 마음이 먹먹........

  • @최윤선-j1l
    @최윤선-j1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긴장한다는말 너무 공감합니다ㅠ 38살이 된 지금도 긴장합니다

  • @축복가득-z9w
    @축복가득-z9w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효리씨는 가장 큰 복 배우자복이 있으시잖아요 저는 그 복이 제일 큰 복이라 생각들더라구요 남은 인생 평생 함께 할 사람은 배우자니까요

  • @zodie8371
    @zodie837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87

    이효리 엄청 큰 용기냈네 가족들 되게 부담스러워하는데..ㅎㅎ

    • @너는멋져
      @너는멋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용기 낸게 아니고요
      이효리씨에 타고난 인성 품성인거죠^^
      님에 댓글은 감정이 날서 있어요
      다른분에 댓글을 보시고 뭐가
      다른지 깨달았음 싶어요
      웃음 코드도 아니고요( ㅎㅎ )
      아니죠

    • @zenith007
      @zenith00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꼬있다 꼬있어~~

    • @hannahdulset6832
      @hannahdulset6832 4 месяца назад

      맞아요 엄청 용기낸거같아요 나이가 점점 들면 딸들은 엄마를 점점 이해하게되는데 맘속의 대화를 하기 좀 부담스럽죠 가족들도 부담스러울테고 ㅠ

  • @Kajehd
    @Kajeh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1

    진짜 오랜만에 예능중에서 공감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힐링

  • @다운아름-x1m
    @다운아름-x1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2

    효리언니 항상 행복하세요 :)

  • @bobobyby11
    @bobobyby1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가정폭력과 부부싸움은 자녀들한테는 씻을수 없고 지울수 없는 상처에요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 어떻게 하면 극복이 될지 모르겠어요..

  • @리쩡스
    @리쩡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이효리가 좋은이유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라서!!

  • @종이야놀자-w9z
    @종이야놀자-w9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5

    엄마는 슬펐던 일, 서글픈일을 마주하시기가 지금도 두려우신가봐요.
    그냥..서로 만나서 많이..안아주세요

  • @김현진-w9x
    @김현진-w9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옛날에 부모는 대부분 싸웠고 그모습에 자식들은 불안한 모습으로 성장했지
    가족을 위해 먹고 사는 문제에 올인을 해야했기때문에
    여유롭게 여행의 경험이 없었던 그시절의 부모님들
    특히 약자였던 엄마들을 생각하니 영상 보는내내 마음이 자꾸 울컥하네

  • @Y.마가렛
    @Y.마가렛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7

    중년이 되서 잠못이루는 날들이 많아졋는데 어느날 왜 잠을 못이룰까 근원지를 찾아가니 어린시절 아빠의 술로 저녁마다 다투시는 부모님의 다툼으로 늘 조마조마하게 가슴 조이며 잠못이뤗던 나를 발견햇다...
    화려한 방송용 효리씨가 아닌 인간적인 모습도 보기 좋아요^^
    잘 익어가는 효리씨..

  • @hysmom1937
    @hysmom193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8

    다들 저마다의 아픔이 있나봐요.!!

  • @정겨울-p8t
    @정겨울-p8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이효리는 늘 솔직하고 말도 잘하고.. 효리 언니의 바람처럼 정면으로 마주해서 엄마랑 한결 더 깊어지고 편한 관계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

  • @ponyogaponyo
    @ponyogapony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내가 순한 남편과 결혼한 것도 .. 그런 거겠구나. 이걸 보며 깨달음. 지금은 허허 웃는 남편 덕에 싸울 일이 없어서 너무 좋다..

  • @leeta0808
    @leeta080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7

    어머님이 참 마음이 깊으시고 좋으신분 같아요..끝까지 가정을 지키신것도 대단하세요.

  • @angel-b6094
    @angel-b609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1

    나어릴때의 모습을 본것같아
    눈물이 흐르네요
    지금은 돌이가셨지만 어렸을때 아버지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했었죠
    무능한 아버지때문에 생활전선에서 뛰는 엄마를 보는것도 힘들었고 늘 싸움을 시작하려고 사는 아버지가 너무 미웠고 이런환경에서 커나가는 내자신도 너무싫었고 그래서 효리씨처럼 순한남자를 찾아 결혼을 한것같아요
    결혼할때 젤 좋았던게 아버지를 안보는것이 좋았는데 그당시 집에 남아있는동생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팠었죠
    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동생들한테 꼭 사과하라는 말씀 드렸었는데 실행해주신건 감사한일이죠
    하지만 지금 제나이 60 이 넘었는데도 불안한 마음을 완전히 떨쳐버리기는 어렵네요
    내가 죽을때까지 평생 안고 가야 될것 같아요

  • @꾸미-d9j
    @꾸미-d9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효리 언니 자존감이 높아서 진짜 사이좋은 부모님 밑에서 큰 줄 알았어요..그동안 맘 속 깊이 슬픔이 얼마나 많았을까 지난 세월의 아픔이 용서와 사랑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요

  • @오이꽃-q8i
    @오이꽃-q8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저런 대화는 왜ᆢ아버지와는
    안되는지.....우리나라
    현실이 안타갑다
    엄마 잘못은 아닌데
    자식들이 엄마한테만
    하소연들하니 말이다
    나도 그랬지만....
    아버지라는 존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금은 세대교체가 많이 되었지만ᆢ
    그래도 아직 그 잔재들 남아있으니ᆢ
    잘들 하고 삽시다

    • @이리미-g1l
      @이리미-g1l 4 месяца назад

      그러네요. 또 어떻게보면 아버지가 원흉인데...

  • @qt1210
    @qt121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효리씨 엄마 보니 우리 엄마 생각나네요. 참 좋은분이실거 같아요. 표현은 안하시지만. 이런 프로 감사합니다.

  • @김영주-p9m5k
    @김영주-p9m5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나도 울엄마랑 여행가고싶네 ~ 살아있을때 이런시간많이가져볼껄 떠나고나니 너무후회되네

  • @김수정-l6e
    @김수정-l6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저희집도 부모님 싸우면 큰딸인 제가 말리고 늘 불안했던 성장기 참 힘들었어요 그래서 성격도 소극적이고 위축되고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 참 엄마랑 자식들 어려웠는데 이제는 안계시네요

  • @heejoo0624
    @heejoo062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어머님의 딸에 대한 사랑이 절절하시네요 눈에서 애틋함이 뚝뚝.. 딸이 매워하는 모습보고 바로 쌈싸서 주시는 사랑, 없는 살림에서도 챙겨주셨던 성탄절.. 과거에 많은 상처를 받으셨겠지만 효리씨는 이미 다 가지셨네요

  • @프리지아-r9c
    @프리지아-r9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7

    효리씨가 받았을 상처를 보면서 문득 딸 생각이 나네요. 우리부부도 같이 살면서 너무너무 많이 싸웠거든요. 딸은 엄마아빠 싸울때마다 엄마를 지키겠다고 늘 제곁에 꼭 붙어서 그장면을 다 봤으니 그상처가 얼마나 컷은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기만 합니다.

    • @바다구름-o6b
      @바다구름-o6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미안하다고 해주세요
      상처가 클겁니다

  • @토르르-i1b
    @토르르-i1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부모님이 함께 있을때 불안하다는게 뭔지 너무 잘 알아요...지금은 저도 가정이 있지만 행복한 순간에도 백프로 행복해본적이 없어요..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건가? 라는 마음이 너무 커서요. 저는 그래서 애앞에서 절대 안싸워요.앞으로도 그럴거구요. 평생 상처거든요

  • @누마루니
    @누마루니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3

    엄마가 참좋으시다
    요란떨지않고….

    • @샤프란-q5i
      @샤프란-q5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요란떠는 사람보다 ᆢ진실된 효리 엄마가 진짜 괜찮으신분이네요

    • @남남-k8c
      @남남-k8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맞아요
      탑스타엄마인데도
      미우새엄니들과 비교됨

  • @hm-kw4wi
    @hm-kw4w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효리씨~~ 정말 너무 용감한 사람
    갈수록 좋아집니다…

  • @최기호-q7f
    @최기호-q7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큰소리치고 화만내시는아빠가밉고 싫었습니다. 지금에와서야 힘없고 쟈식눈치보는 그 힘많턴아버지가... 힘없이걷는뒷모습에.. 눈물이나는건.아버지가미워서. 너무미운데 제가슴은 왜이리아리는지.. 엄마도우리도 좀더 편하게해주시지. 왜그리 편하게안해주셨을까 원망스러워요. 지금도 딸둘아들하나 모이면 옛이야기나누며 눈물흘립니다. ㅡ ㅡ

  • @민앤문
    @민앤문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3

    무기력한 나...엄마를 피하고싶은...효리씨 무슨말인지 이해가 가요. 저두 어릴때..결혼전 그랬었던거 같아요.그래서 도망치듯 결혼했어요.ㅜㅜ
    어제 4주기였는데...엄마가 그립네요..나두 엄마라 불러보고싶네..

  • @jaylee5889
    @jaylee588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6

    부모는 얼마나 마음이 쓰리고 아플까....미안하다는말을 차마 못할거같아 ㅠㅠ 그저 자식이 안좋은기억을 잊어버리고 살았으면... 하고 바라겠지 그럴순없겠지만.
    다시 태어나면 잘해줄거같은데 이런마음이겠지

    • @jeeh8854
      @jeeh885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0

      그래도 미안하면 미안하다 고마우면 고맙다 말로 표현해야 해요
      말 안하면 몰라요.

    • @번-w1g
      @번-w1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미안하다라는 말을 못하는건 이기적인 마음이지요 그 한마디로 그 상처 반절은 날릴 수 있는데 안하는거니까요 못하는게 아니라

    • @진타누
      @진타누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미안하다라고 인정을 해줘야 그 굴레에서 자녀가 몰입되지 않고 헤어나와요. 자녀를 위해서 사과는 필수. 죽을때까지 부모를 미워하기 전에..

    • @여우꼬리-z6s
      @여우꼬리-z6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엄마도 없는 형편에 불같은성격의 남편하고 살면서 애들 케어하고 살림하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전 엄마가 지금도 효리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맘이아프네요

    • @지연이-i2o7m
      @지연이-i2o7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맞아 인정을해줘야지 그 굴레에서 나올 수 있는데

  • @바다-h8f6h
    @바다-h8f6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8

    나도 엄마랑 여행가고 싶어요

  • @Beunda
    @Beunda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엄마랑 나의 모습도 보이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솔직함의 힘. 마음의 치유가 되고 난 다음 과거를 바라는 솔직한 자세를 터놓고 보여주는 횰이 님이, 비슷한 시대에 같이 늙어 가며 셀러브리티로 계속 나와 용기있게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

  • @김윤진-c7r
    @김윤진-c7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그렇게 싸우시고 힘들게 했던 부모에 대한 기억도 두분다 돌아가시고 나니 그시간 마저도 그립고 돌아가고 싶네요. 삶이 더 팍팍하고 어려웠을 지금의 내 나이보다 어렸던 나의 부모의 그때 생활이 안쓰럽고 그시간의 나의 부모를 따뜻하게 안아드리고 싶네요...

  • @리버풀랠리
    @리버풀랠리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75

    나도 징글징글하다 부모 싸운거 보다 아버지가 너무 폭력적인 기억이 ㅠㅠ 다시는 안태나고 싶을정도로

    • @네잎클로버-v4k6c
      @네잎클로버-v4k6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저랑 똑같네요 지긋지긋한 친아버지 폭력 도박 바람 주사 무능력 정말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어릴시절의 기억 😢

    • @hlms1611
      @hlms161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저도 다시 안태어나고 싶어요. 이번생만 살다가 편히 쉴래요

    • @리버풀랠리
      @리버풀랠리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네잎클로버-v4k6c 그래도 그런속에서 잘 견뎌낸 우리 잘해왔다고 위로해주고 싶어요 화이팅

    • @리버풀랠리
      @리버풀랠리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hlms1611 저도 태어나고 보니 폭력적인 가정이었고 다시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가려니 표가 없네요 ㅋㅋㅋ

    • @Glorykim-me9jg
      @Glorykim-me9j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저도요 한번도 다시 태어나고 싶은적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