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Lover : Scarlet Heart Ryeo" Analysis of Hanbok cost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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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авг 2024
- 안녕하세요. 옷의 역사를 알려주는 코스튬컬처 씨씨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컨텐츠를 준비해봤습니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극중 인물들의 의상으로 그 시대의 복식사를 알아보는 [옷으로 역사읽기]라는 컨텐츠입니다. 처음으로 선택한 드라마는 SBS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고려시대의 의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나름의 과거 공부했던 자료들과 전공책, 인터넷 자료들을 서치해서 제작을 하였지만 전문성이 약간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영상 속 오류가 보인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달의연인#보보경심려#고려시대한복
*이 영상은 드라마를 통해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한복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사용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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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연 한복 너무 예쁨 진짜..
달연 한복을 모아놓은 쇼츠영상도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추천드려요:D
보고 너무 울어서 다시는 볼 수가 없는
드라마였어요ㅜㅜ이걸 보고 눈이 퉁퉁부어서
아직도 생생합니다....시즌2 내놔라 이놈들아!!
저도 꺼이꺼이 울어서 다시 정주행을 못하는 드라마에요ㅠㅠ 시즌2 존버!!
제 인생 드라마 달의 연인ㅠㅠㅠ 다른 사극과 달리 고려시대 옷을 많이 볼 수 있어서도 좋았어요
황자님들 다 너무 멋져서,, ㅎ 고증 오류는 생각도 안해봤었네요 ㅋㅋ
이런 인문학? 역사 속 문화 이야기 정말 흥미로워하는 사람이라 너무 재미나게 봤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미스터 션샤인이나 선덕여왕, 각시탈 이런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 속 의상에 대한 역사도 알고 싶어요!!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D 나열하신 작품들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들이라 염두에 두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고려한복에는 단추, 끈고름, 허리대를 모두 썼어요. 고구려한복에도 허리띠 없는 경우 많이 있어요.
-깊게 여민 캡 슬리브처럼 소매가 짧은 답호(더그레)는 고려말 원나라가 받은 고려양과 같이 부마국인 몽골제국/원나라 영향을 받은 몽골풍 덧옷이에요. 이후 조선시대 답호는 소매와 길이가 길어진 경우와 소매가 짧아져 민소매로 발전한 경우도 있고, 여러 형태의 답호로 발전하죠. 통일신라 반비보다는 소매 없는 답호가 전복 아니면 쾌자로 발전한게 더 맞을 수도 있어요. 조선후기에는 세개의 명칭을 혼용하죠.
-반비는 여러 형태가 있어서 모두 당나라에서 온게 아니에요. 통일신라 이전 삼국시대 한복에도 여성 남성 다양한 고유 형태의 반비/단수의/반수포가 있어요. 주로 길이가 길고 치마밖으로/겉에 입는 덧옷/외투로 입었구요.
-통일신라때 당의 영향을 받은 반비는 주로 소매와 길이가 더 짧아요. 일본 정창원 소장 반비처럼 밑을 이색천으로 덧댄 경우가 많구요. 남성은 겉옷보다는 단령안에 입고, 여성은 주로 이색천 달린 부분을 치마안쪽으로 넣는 복식이라는 걸 볼 수 있어요. 치마안으로 안넣는 반비는 이색천이 없고 길이가 훨씬 짧은 볼레로 같구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D
달의 연인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한복에 관해 잘 알지 못해 그냥 예쁘다 하고 아무생각 없이 지나갔는데 요렇게 자세한 정보를 듣게 되니 더 새롭고 재밌었어요! 전혀 지루하지 않은 교양 수업 듣는기분이었습니다!!(학교 전공도 이런식이면 얼마나 좋을까...)
이 자료들이 제가 대학시절 전공수업에서 배운 자료들이긴 한데... 이렇게 알려주신 교수님은 없긴해ㅆ....ㅋㅋㅋㅋㅋㅋ "지루하지 않은 교양수업"이란 표현 정말 좋네요. 이런 인문학이랄까 이런 교양수업 저도 참 좋아했어서ㅋㅋ 이런 수업들이 많이 생겨서 우리 학생들이 한복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D
10:04 그러니까요ㅠㅠ 에필로그처럼 뭔가 나와줬더라면 좋았을텐데요ㅎㅎㅎㅎㅎ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어서 짧게라도 만들어줬으면ㅜ_ㅜ 댓글 감사합니다 :D
ㅇㅈㅇㅈ... 언제 수를 찾아서 현대 올 건데...ㅠㅠ 그나저나 드라마를 통해서 이렇게 고려시대 초기의 복식에 대해서 알게되니 재미있네요
재밌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D 달의연인2가 힘들다면 그냥 아이유랑 이준기 캐스팅으로 다른 드라마라도 찍어줬으면 하는 바람이ㅜㅜ
달의 연인 팬인데 ㅜㅜ 컨텐츠로 다뤄줘서 기쁘네요
저도 달의연인 너무 좋아하는데ㅜㅜ 마음이 아파서 다시 정주행을 못하는.. 댓글 감사합니다:D
@@costumeculture2910 뿌엥 다 죽어 그냥
한복 좋아하는데 고려시대 한복 기록은 찾기 힘들어서 아쉬워하는 사람인데 이런 컨텐츠 정말 신선하고 맘에 들어요 구독하고 가요 다음 영상 기대할게요!
맞아요. 고려시대 한복 기록이 좀 더 많으면 좋을텐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D
저도 드라마 보다가 생각한 부분이 유튜브에 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태조왕건 통천관처럼 고증을 제대로 한 사진이 영상에 더 추가 되었으면 좋겠요:)
의견 감사합니다! 노력해볼게요ㅎㅎ 댓글 감사합니다:D
왕소가 흑곤룡포를 입은 이유는 그저 제작진이 왕소의 컬러를 흑색으로 정했기때문이라생각핮니당 꾸준히 흑색 옷을 입고나왔죠 3황자가 왕이 된 후에 담황색곤룡포를 입은것도 요의 색 주황색빛이여서 그럴거같습니다
갠적으로 한복도 좋아하고 달연팬이라 이런 영상이 너무 반갑고 좋네요 고려시대한복은 찾아보기가 어렵더라구요ㅠㅠ -이상 방금 달연 정주행하고 온 사람이-
네. 저도 피의 군주 광종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는 색상이라 선택한 것 같습니다. 3황자는 아마 제 생각엔 고증을 따르기 위해 입힌 옷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주황색 옷을 입은 것을 보니 그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겠군요.
너무 재미있어요. 한복만들기 입문하면서 관심이 생겨 보던중 이런 컨텐츠가 있네요.
멋진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히 잘봤습니다. 구독신청합니다.
마지막 말 극공감.. 말씀도 너무 재치, 재미있게 해주셔서 즐겁게 봤어요 구독 누루고 갑니당
하핫! 감사합니다:D
처음보는데 영상이 굉장히 재밌고 알지 못했던 정보를 알게 되어 재미가 쏠쏠 하네요! 구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D
12장복에 12류관을 착용한건 당시 고려에서 자신의 국가가 천자국이라고 인식했던 점에서 기인한듯 합니다. 그래서 태조 왕건을 해동 천자라고도 불렀고 또한 광종때는 연호도 사용하면서 황제국을 지향했음을 알수 있는데 그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12장복과 12류관을 충분히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요즘 핫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도 고증이 잘 되었다고 하던데 한번 영상 올려주심도 어떠신지요?
(속닥) 다음 영상으로 올라갈 예정이니 구독 알림설정후 시청 부탁드려요:D (속닥)
편집 예쁜데 댓글이 없누ㅜㅜ
우왓! 편집 괜찮나요? 감사합니다:D
재밌어요!!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D
원간섭기 이전에는 이등체강이 안적용된 것이 아닐까요...?
눈밭씬 망토 태조 왕건이 페루?페르시아? 망토를 선물로 내린거 같던데 저씬이랑 너무 잘어울렸음...ㅠㅠ
아 정말요?? 달의연인 본지가 오래라 그 부분이 기억이 전혀 안났네요ㅜㅜ 요새 기억력이ㅜㅜ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D
@@costumeculture2910 이번 영상 넘 맘에들어요!!
시즌2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 저의 인생드라마 ... 아이유도 너무 이쁘고, 옷이 너무 이뻐서 옷보는 재미도 쏠쏠했지용
저두요.. 제발ㅜㅜ 옷보는 재미가 쏠쏠한 드라마였죠ㅎㅎ
ruclips.net/video/FI3dkGw2xDA/видео.html 이링크에서 2분53초에 왕소,이준기가 입은 옷이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 기모노 같이 보이는데 이것도 당나라복식이 맞나용?
음.. 기본적으로 저고리와 바지에 허리띠를 두르는 것은 전통적인 한복의 형태입니다. 조선시대에 와서 고름이 대중화가 되고 그 전까지는 허리띠로 옷을 고정했기 때문이죠. 다만 저 겉에 입은 외투의 형태와 원단패턴 때문에 기모노 같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음.. 우선 원단 패턴은 그냥 제외하고(디자인팀이 작중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의상을 디자인하기 위해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외투의 형태는 조선 초기에 '장배자'라고 저런식으로 여며입지 않는 포가 존재하긴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겉옷을 거의 여며입는 교임의 형태가 기본적이긴 한데, "조반부인의 초상화"를 검색해보시면 '장배자'라고 교임이 아닌 겉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초상화가 조선초기의 초상화라 고려시대에도 저런 형태의 의복이 존재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옷이란게 갑자기 생겨나지는 않고 차츰 변화와 발전을 하기 때문에 고려시대에도 저런 형태가 있었을 수도 있지 않나 생각봅니다. 그리고 저런 겉옷의 선장식들은 한복도 저런 특징을 가진 옷들이 꽤 있습니다.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D
@@costumeculture2910 우와..감사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정말 고퀄 영상이네요!
아! 정말요? 감사합니다:D
전통의상 좋아해서 바로 구독 갑니다!!!
달의 연인 너무 좋아했는데 잘보구가용
구독 감사합니다:D 다른 사극들도 영상이 있으니 관심있으시다면..ㅎㅎ
1:14 당나라에도 저고리가 있었나요? 당나라때는 그냥 원피스 형태였던걸로 기억해서요.
가장 초기 형태의 한푸는 원피스형태이지만 중국도 차츰 호족의 영향을 받으며 저고리와 치마형태가 생겨났습니다~ 원피스가 가장 전통적인 형태이고 저 형태는 가장 대표적인 형태다 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것 같아요:D
@@costumeculture2910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시즌2 가 나올꺼처럼 뒤에 여훈을 남겨놓고.. 왜 안만들지??ㅠ
정말 기다리는 사람중에 1인이에요!!
그러니깐요.. 이 정도로 사람들이 원하면 만들어줄 때가 된 것 같은데ㅜㅜㅋㅋㅋ 존버해봐요, 우리!
저 심청색 적의는 사실 고려말 공민왕때부터 겨우 착용되기 시작한건데 이상하게도 고려 왕비 예복이란 이미지가 심하게 박혀있어서 그런가 박물관에서도 고려 왕비복이라고 자주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다만 어깨에 하피를 다는건 완전히 고증오류인데 자꾸 어깨에 하피가 있어서 아우 참… ㅋㅋㅋㅋ
복식사 굉장히 좋아하시나봐요!ㅎㅎㅎ 동감입니다.
@@costumeculture2910 사실 트위터 계정으로 복식사에 대한 트윗을 자주 올리는 편이기도 해서… ㅋㅋㅋㅋ
근데 조금이라도 당나라랑 공통점이 있으면 한푸인가요..? 유럽도 그랬듯이 가까이 있고 교류가 많으면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조금이라도 겹치면 자꾸 중국옷이라고 함
공통점은 다 있죠. 하지만 당나라 의상의 특징이 있으면 한푸가 맞죠....
@김유하-v8i 이게 개소리면 고려양도 한푸임 ; 당나라 의복만의 특징이 다 박혀있으면 그게 당나라 옷이지 왜 한복이노 ㅋㅋ
달의연인 시즌2 나왔으면 좋겠어 마지막화 고구마ㅠㅠ 궁금증만 유발시키고 끝나서 답답해죽겠어 빨리 시즌2 제작해줘!!!!
그러니깐요! 시즌2가 안된다면 이준기와 아이유로 작품 한개 더!!
3:02 그럼 저 당시에는 겨울옷을 어떻게 해 입었을까요
와진짜 재밌당..역사도재밌는데 의상으로보는역사라니 졸잼구독하고갑니당
졸잼구독ㅋㅋㅋㅋ 감사합니다:D
질문이 있는데 왕자들중 일본 하카마와 흡사한 바지도 있던데 그게 당나라풍이라 하는데 당나라에도 그런 의상이 있었나요?
조선 한복보다 고려 한복이 더 마음에 드네요. 고려 한복을 베이스로 한 새로운 한복을 만들어내면 대중매체에 잘 나오지 않을까요?
말투 너무 재밌어요
아... 그런가요?ㅎㅎㅎ(뿌듯)
궁금한 드라마가
생겼소이다ㅜㅜㅜㅜ
돌아오시오 ㅠㅠ 유투버님
2:55 저게 태조왕건이 하사한 파사국의 모전 아닐까요??? 저 앞 장면에서 태조왕건한테 왜 성군인지 말하고 태조가 해수한테 파사국의 모전을 내리는뎅
아마도 그런가봐요. 저는 이 드라마를 본지가 오래되서 거기까지 기억이 안났는데.. 다들 기억력이 엄청나신 것 같아요ㅜㅜㅋㅋㅋ 모전이 '페르시아 짐승의 털로 만든 요, 양탄자'라고 하던데.. 원단을 하사받아서 망토를 만든걸까요.. 알수가 없네요ㅎㅎㅎ
언제 수 보러 와요...? 우리 목빠져요 꾸에에에
그러니깐요.. 제브아알
다시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회수만 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달의연인2를 소망하고 있는지가 느껴지네요ㅜㅜ
유튜버님!!! 돌아오시오 ㅠㅠㅠㅠㅠ
따지고보면 고려데왜 현대어를 즈짝 사람들이 쓰고있나요..
요즘 사극들의 딜레마이긴하죠..
기왕 타임슬립 해준김에 자동 번역기 하나 정도는 뇌에 탑재해줬나 보죠.
진짜 제발 시대에맞춰서좀 사소한것도 맞춰서 쳐했으면
화가 많이 나셨네요ㅋㅋㅋ 전 사소한건 어렵더라도 그 큰틀은 지켜줬으면 합니다.
광종은 독자적인 연호를 썼고 황제라 칭했죠
세자 -> 태자 ^^
에휴.. 통일 신라와 당나라는 같은 선비족 계열 나라거든요. 훈족이죠. 훈족 내부 선비족이 있는 것이었고 서진해서 선비족이 부상했고 신라에는 훈족, 선비족 등이 대거 들어왔습니다. 그게 지금도 유전적으로 우리 자신이고 당나라 옷이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흠.. 선비족이 신라에 대거 유입되었다고 해서 선비족의 고유 복장이 우리의 고유복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저희의 문화가 될 순 있겠죠. (스스로 발전시키더라도 그 기원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문화라는 것이 독자적으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융합되는 측면이 크기 때문에 완벽하게 구분을 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학술적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영상 속 나온 의상들은 당풍의 의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costumeculture2910 ‘우리’의 범위를 그렇게 좁게 잡으면 우리 고유의 복장이 무엇일까요? 한반도 남쪽에는 야요이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구석기에는 조몬인이고요. 그런 사람만이 ‘우리’라면 야요이인과 조몬인을 제외한 그 외에 현재 대다수 국민은 모두 이민자인가요? 그럼 비단을 우리 복식에 포함시킬 수가 없겠네요. 조몬인과 야요이인은 비단을 입지 않았고 주로 솜과 베를 입었으니까요. 마한인이 잠상을 알았다고 하는데 마한인이 유전적으로 누구일까요. 야요이인 O1b2 유전자밖에 해당되는 사람이 없지요. 역사적으로, 유전적으로 훈족, 선비족은 우리 자신입니다.
유전 검사 결과 Turkic Xinbei(선비족)과 가장 유사한 국민은 한, 중, 일 중 한국인으로 나왔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대대적으로 발굴 지시한 가야에서도 동호족 유물이 쏟아져 한, 중 학자들이 당황하여 그냥 얼버무리고 끝났죠. 동쪽으로 동진하였던 9개의 민족에 포함되고 중국 기록에 따르면 ‘고조선은 흉노의 오른팔’이었습니다. 가야 철갑 기마무사의 갑옷과 모자는 유럽에 나타난 무사와 똑같죠. 이런 철갑 기마 문화는 한반도 구석기 토착민의 것이 아닌데 그럼 그것도 한국 문화가 아닌가요? 거기의 영향을 우리가 받은 것인가요?
당나라는 신라보다 훨씬 뒤에 세워진 나라인데 무조건 당나라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단순 해석해왔죠. 사대사관을 버리고 나뭇잎만이 아닌 전체 그림을 보면서 역사를 분석하고 그 안에서 복식같은 문화의 맥락을 이해해야할 때입니다.
@@user999hui 저와 반대로 '우리'의 범위를 너무 넓게 잡으시는 것은 아닐까요. 당나라는 신라보다 뒤에 세워진 나라이긴하나 김춘추를 시작으로 통일신라시절 당풍의 의복들이 많이 유입된 것은 사실입니다. 사대사관이 아닌 이때까지 연구된 역사적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지금 주장하시는 논조는 현재 한푸 논란에 대한 중국인들의 태도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화라는 것은 한 사회에서 통용되던 사회양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것을 유전학적으로 파고드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화라는 것을 공부할때는 그 기원만이 전부가 아니라, 영향을 받아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시켰는지까지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전체 그림을 보면서 역사를 분석하고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 전체를 바라 보는데에 있어서 저와 시각이 많이 다르신 듯 하셔서 아쉽네요.
고려시대 초기는 중국의 속국이 아니라서 12개를 사용한게 아닐까요 중반이나 가야 속국이 되니까요
고려시대 면복을 공부하다보면 십이장복, 십이류면은 공민왕만 착용하였고 그 외에는 구류면, 구장복을 착용하였다고 다들 배우는데, 이는 아마도 면복의 공식적인 기록이 남아있는 것은 17대 인종때부터이고 그 이전은 추측만 가능할 뿐이라..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태조 왕건의 초상화를 보면 십이류면을 쓴 걸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자주적인 왕이었던 광종도 십이류면을 착용했을 수도 있겠다 라고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하지만 정확한 것은X) 다만 태조 왕건은 면류관에 상복(곤룡포)과 유사한 포를 입은 것을 보면 구장복, 십이장복은 광종대에 착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죠.(이것도 추측일뿐..) 특히나 고려시대는 기록이 많이 소실되어 많은 부분들이 증거들로 추정을 할 뿐이라 저도 참 답답합니다ㅜㅜ 하지만 좋은 접근 방법이에요!
조민기 ㅋ 얼굴은 가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