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려하거나 화려한 강의는 아닙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 최고의 명강의입니다.. 지휘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특히나 조금 더 화려한 퍼포먼스에 집중을 하거나 욕심을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기본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오히려 기본기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는 날이 꼭 오는 것 같습니다. 지휘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진짜 너무 감사하게 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D
선생님 한 가지 물어볼게요 a지휘자는 b지휘 자가 지휘하는 교향곡을 들어보면 만약 자기보다 더 프레이를 잘 만든다 하면 그걸 보고 듣고 하면 나중에 배울 수가 있나요? 예를 들면 루체른 페스티벌 보면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지휘하는 구스타프 말러 교향국 2번 연주회에 마리스 얀 손스가 관객으로 음악회 참석 하더군요그러면 얀 손스는 아바도가 지휘하는 것을 보고 듣고 자기보다 더 잘 만드는 프레이즈 부분을 충분히 캐치하고 알아낼 수가 있나요 한마디로 다른 사람 것을 컨닝하는 거죠.음식점도 그렇습니다 바로 옆 가게가 경쟁 가게인데 거기 음식을 먹어보고 자기 집 음식 맛과 비교해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고 하는 하기 때문에 바로 옆 가게에서 주인이 먹으러 온다고 하면은 굉장히 싫어하죠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저의 대답은 예 입니다 다른 좋은 음악가의 훌륭한 본보기는 다른 음악가에게 영향력을 미칩니다 작곡가도 연주가도 지휘자에게도 다만 두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첫째, 배우려는 마음가짐이고 둘째는 그 마음가짐 위에 단단히 서 있는 분석력이죠 마음가짐은 겸손에서 나옵니다 두번째의 분석력에 대해서 조금 말할게요 음악의 분석력은 타 학문과는 반대예요 타 학문의 분석은 거의 미분에 가깝다고 봅니다 쪼개고 또 쪼개고 그래서 그 본질을 찾는것입니다 하지만 음악은 쪼개고 쪼개면 음 하나밖에 나오지 않아요 음악의 분석력이란 적분에 가까워요 더하고 또 더하고 그래서 선생님께서 말씀 하신 프레이즈를 잘 만든다는 것은 잘 더한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프레이즈와 또 다른 프레이즈를 합해서 더 큰 프레이즈를 보세요 그러다 보면 전체가 보일겁니다 좋은 프레이즈를 만들기 위해선 앞의 프레이즈와 뒤에 따라오는 프레이즈를 어떻게 만드냐에 달려있어요 그래서 결국 음악전체가 하나가 됩니다 지휘자의 그림은 그 하나와 연결되어 있어요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맞습니다 다른 지휘자에게서 배웁니다^^ 그리고 더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언제든 다른 질문 있으시면 남겨 놓으세요^^ 감사합니다
정말 차분하게 이해가 쏙쏙 되게 넘 멋진 강의입니다. 잘 배우겠습니다.
유려하거나 화려한 강의는 아닙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 최고의 명강의입니다.. 지휘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특히나 조금 더 화려한 퍼포먼스에 집중을 하거나 욕심을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기본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오히려 기본기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는 날이 꼭 오는 것 같습니다. 지휘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진짜 너무 감사하게 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D
감사합니다^^
와 정말 이해가 정확히 됩니다 감사합니다 👍
3강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말좋으네요 도움많이되네요 각박자의 마지막비트수정 좋은내용인듯합니다 열심히 연습하여 수정해서 해야할것같읍니다 3강 강의 기대해봅니다 보고 또보고합니다 마지막지점 명심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와....대학원까지 졸업했는데.....패턴 이유를 유튜브로 배우네요 ㅜㅜ 선생님~ 멋진 강의 넘 감사합니다 ^^ 이 시대에 살고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지만 진심 유학가고 싶네요 ㅜㅜㅜ
감사합니다
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그냥 무작정 음악이 좋아서 들어왔는데 진심 배우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
지휘연수 필요했는데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어요~^^ 3강도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사람 거침없이 내뱉는 말이, 꼭 미친사람 같은데. 천재로 생각됩니다. 이 미친음악가의 곡은 50년후 전세계에서 재조명 될거로 보입니다.
미친 음악가.
선생님 한 가지 물어볼게요 a지휘자는 b지휘 자가 지휘하는 교향곡을 들어보면 만약 자기보다 더 프레이를 잘 만든다 하면 그걸 보고 듣고 하면 나중에 배울 수가 있나요? 예를 들면 루체른 페스티벌 보면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지휘하는 구스타프 말러 교향국 2번 연주회에 마리스 얀 손스가 관객으로 음악회 참석 하더군요그러면 얀 손스는 아바도가 지휘하는 것을 보고 듣고 자기보다 더 잘 만드는 프레이즈 부분을 충분히 캐치하고 알아낼 수가 있나요 한마디로 다른 사람 것을 컨닝하는 거죠.음식점도 그렇습니다 바로 옆 가게가 경쟁 가게인데 거기 음식을 먹어보고 자기 집 음식 맛과 비교해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고 하는 하기 때문에 바로 옆 가게에서 주인이 먹으러 온다고 하면은 굉장히 싫어하죠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저의 대답은 예 입니다
다른 좋은 음악가의 훌륭한 본보기는 다른 음악가에게 영향력을 미칩니다
작곡가도 연주가도 지휘자에게도
다만 두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첫째, 배우려는 마음가짐이고
둘째는 그 마음가짐 위에 단단히 서 있는 분석력이죠
마음가짐은 겸손에서 나옵니다
두번째의 분석력에 대해서 조금 말할게요
음악의 분석력은 타 학문과는 반대예요
타 학문의 분석은 거의 미분에 가깝다고 봅니다
쪼개고 또 쪼개고 그래서 그 본질을 찾는것입니다
하지만 음악은 쪼개고 쪼개면 음 하나밖에 나오지 않아요
음악의 분석력이란 적분에 가까워요
더하고 또 더하고
그래서 선생님께서 말씀 하신 프레이즈를 잘 만든다는 것은 잘 더한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프레이즈와 또 다른 프레이즈를 합해서 더 큰 프레이즈를 보세요
그러다 보면 전체가 보일겁니다
좋은 프레이즈를 만들기 위해선 앞의 프레이즈와 뒤에 따라오는 프레이즈를 어떻게 만드냐에 달려있어요
그래서 결국 음악전체가 하나가 됩니다
지휘자의 그림은 그 하나와 연결되어 있어요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맞습니다 다른 지휘자에게서 배웁니다^^
그리고 더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언제든 다른 질문 있으시면 남겨 놓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