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통합 앞둔 안동대·도립대, 신입생 모집 성적 엇갈려 '희비' /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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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2024/03/07 08:30:00 작성자 : 김경철
◀ 앵 커 ▶
내년 통합을 앞둔 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신입생 모집 성적표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최근 몇 년간 신입생이
감소했던 안동대는 등록률이 다시 높아진 반면,
경북도립대의 신입생은
지난해 절반 수준까지 급감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김경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새 학기가 시작된 대학 캠퍼스 곳곳이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대학에서 첫 수업을 듣는 신입생의 표정에는
긴장과 설렘이 묻어납니다.
◀ INT ▶송윤하 / 국립안동대 국어교육과 신입생
"강의를 들을 때나 교수님을 볼 때 뭔가
떨리고, 긴장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1학년 과탑도 해 보고 싶고, 좋은 국어교사가 되는 게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입시 공부에서 벗어나 이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기쁨도 큽니다.
◀ INT ▶장은수 / 국립안동대 교육공학과 신입생
"원래 교육 쪽에 관심이 있어서 교육공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출판사에 입사해서
교육 컨설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올해 안동대의 신입생 등록률은 96.3%,
1천309명 모집 인원 가운데 1천260명이
등록했습니다.
[CG]
3년 전 72%까지 떨어졌던 신입생 등록률이
4년 만에 다시 90%대를 회복한 겁니다.///
정부의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신입생 등록금을 면제하고,
학업 장려금 1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은 게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는 걸로 분석됩니다.
◀ INT ▶ 김병규 / 국립안동대 입학협력처장
"신입생 대상 1년 무상 등록금 정책,
그리고 총장님을 중심으로 한 구성원들의
고교 대상 적극적 홍보의 노력이
동반 상승 효과를 가져왔다고..."
반면, 내년 3월 안동대와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에 함께 선정됐던
경북도립대의 상황은 딴판입니다.
[CG]
최근 5년간 줄곧 100%에 달했던
신입생 등록률이 올해는 53.7%로
반 토막이 됐습니다.
경북도립대 관계자는 "11개 학과 가운데
7개 학과가 내년에 통폐합될 예정이라
불안심리가 작용한 데다, 효율적인 통폐합을
위해 성인학습자 모집까지 축소한 영향이
컸다"고 등록률 저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통합 완료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내년에는, 자동차과와 응급구조학과 등
핵심 학과 4곳의 신입생 등록률이
다시 늘어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동양대학교는 올해
동두천 캠퍼스를 포함한 23개 학과에서
신입생 1천12명이 모두 등록해
지난해에 이어 등록률 100%를 기록했습니다.
경북대 상주캠퍼스 역시 모집 인원 722명
가운데 나노신소재공학과에서 2명만 미달돼 99.7%의 높은 등록률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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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좋네요
1학년 교양 과목은 돈 안 받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국립대 뿐 아니라 사립대들도 1학년 교양 과목 수업료 면제하거나 환불 해야 된다.
글로컬 대학도 좋지만 좀 더 열심히 해서 경북대 가는 게 낫지 않나....
도립대 교수한명 윤사모라서 조심해야하는데 ㅋ
경북+안동= 경안대학교.
예천+안동= 예안대학교.
교명이 둘 중 하나가 됐으면 좋았겠는데...
그래도 단국도 있는데 경국도 자꾸 외치다 보면 좋아질 듯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