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답잖은 궁금증이 생겼는데 영향력으로 따지면 베토벤과 쇼팽 중 누가 더 우위에 있을 지가 궁금하긴 하네 베토벤은 피아노 음악의 범위를 확장했고, 쇼팽은 이전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사조를 써내려갔으며, 그 극한을 보여준 건 리스트라 생각하는데 비교자체가 불가능하긴 하네 다 거장들인데
오늘은 명언을 꺾어버럈…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쇼팽이야말로 피아노에서의 혁명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녹턴 발라드 스케르초 마주르카 왈츠 폴로네이즈, 정립을 안 시킨 장르가 없지 않습니까. 나중에는 혹시 마주르카나 왈츠 같은 3박 계열 춤곡의 차이를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알고는 있는데, 그 느낌이 와닿지를 않아, 채널장님께 배워보고 싶네요…!
여기 피아노 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여쭤보는데 피아노 칠 때의 의자 높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전 건반을 칠 때 전완이 수평이 되는 정도로 의자 높이를 조절합니다. 김명현 피아니스트는 의자 높이가 좀 높은지 전완이 수평보다 팔꿈치 쪽이 좀 올라간 것 같네요.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자기가 선호하는 높이가 있어서 정답은 없겠지만 정석은 있을 것 같거든요. 보통 어느 정도 높이로 맞추죠?
보통 성인 남자의 경우 그랜드피아노 동그란거 내렸다 올렸다 하는거있잖아요? 그걸 다 내린 채로 연주합니다. 여성 연주자의 경우 조금 더 올려서 치는 경우들이 있어요. 저도 여자인데 의자를 다 내리면 힘을 피아노에 싣기가 힘들어서 조금 올려줍니다. 그래야 ff를 그나마 살릴 수 있게 된다고해야하나? 힘이 더 잘 전달되는 느낌이 들어서용 ㅎㅎ 김 피아니스트님의 경우가 유독 많이 올려 보이는 게 맞아요 ㅎㅎ
그 상드의 증언은 떠오른 악상을 악보로 옮길때를 말한거에요 동시대 사람중에서 쇼팽의 진가는 작품에서보다 편한 상태에서 즉흥연주를 할 때 느낄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쇼팽도 님이 말씀하신 모차르트처럼 즉흥적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떠올리는데 천재적이었지만, 그걸 완벽하게 다듬고 작품으로 만들려고 하는 과정에서 예술가의 완벽주의적인 면모로 고생했다는 말입니다
최근에 폴란드를 다녀와서 쇼팽에 대해서 많이 듣고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천재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역사에 남을 천재라는 소리를 막 듣고 ㄷㄷ 클래식을 좋아하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제 최애 작곡가입니다 ㅎㅎ
녹턴, 협주곡, 발라드... 어떻게 한 곡 한 곡이 다 명작이지
마즈루카 폴로네이즈도 껴주세요!!
피아노 소나타, 연습곡, 스케르쵸, 왈츠, 전주곡도 껴주세요!
쇼팽 뱃노래랑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가 진짜 쇼팽의 정점입니다. 안좋은 작품이 없음 ㅠ
@@GHJOful 대 폴로네이즈 진짜 좋죠 ㅠㅠ 에튀드랑 녹턴, 발라드만큼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요
피아노에 미쳐버린 쇼팽 당신은 대체....
온갖 감정들의 롤러코스터 발라드 1번
기쁨 분노 증오 사랑 즐거움 씁쓸함 고독.. 그 재료들을 엄청 잘 요리한 명작
프리랜서 작곡가 입니다. 영상 넘 잘보고 있어요! 오늘은 마지막 멘트가 너무 감동적이라 믿기지 않아서 세 번 돌려봤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6 발라드 1번 내 최애곡 ㅠㅠㅠ
20대에 썼던 곡 소개하는데 첫번째 작품이 녹턴 Op.9 - No.2이라니..... 이런 천재 작곡가를 어떻게 안 사랑해요.....
피아노음악에서 전무후무한 입지를 다지고 있고, 그의 영향을 크게 받은 리스트 또한 낭만주의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갔으며, 그 다음 시대까지 잇는 역할을 톡톡히 했으니 그의 영향력은 이루 말할 것도 없죠
갑자기 시답잖은 궁금증이 생겼는데 영향력으로 따지면 베토벤과 쇼팽 중 누가 더 우위에 있을 지가 궁금하긴 하네
베토벤은 피아노 음악의 범위를 확장했고, 쇼팽은 이전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사조를 써내려갔으며, 그 극한을 보여준 건 리스트라 생각하는데
비교자체가 불가능하긴 하네 다 거장들인데
@@나는누구지-j5b베토벤이 없었다면 쇼팽 음악도 있을 수 없었을 테니 전 베토벤에 한표 던져봅니다~
작곡을 하다보니 쇼팽은 어떻게 저렇게 깊이있는 곡을 스무살에 작곡했는지 믿기지 않네요… 😂
영상의 다른 부분은 정말 좋습니다. 쇼팽의 음악이 갖는 특징과 시대적 배경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지요. 그런데..
마지막은 그저 명언이군요
김명현 피아니스트 분 멜로디라인이 예술이네요...🎉
발라드 1번 듣고 있으면 감동이 밀려옴 코다 파트에서는 넋놓게됨
제 최애인 발라드3번과 스케르초2번처럼 발라드와 스케르초 그 외 수 많이 좋은 곡들이 있는데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지 다들 에뛰드(특히 추격, 겨울바람, 그나마 프렐류드 16번)만 찾아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소개시켜주셔서 너무 좋네요.
각자 취향이 다르고 곡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제 최애곡은 영상속 발라드1번,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폴로네이즈,
등등 이네요.
뭐 다 명곡이긴하니까요 ㅋㅋ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은 그만한 이유가 확실히 있긴해요. 쇼팽은 그냥 모든곡이 다 좋아요 ㅋㅋ
발라드 1번도 좋지만 4번... 진짜 한 번 들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첫소절 듣고 바로 싸버렸습니다..
예..?
발라드4번 첫 소절은 역대급 아름다운 음색이긴 한듯.
쇼팽은 못참지
어떤 분야 던 천상계에서도 급이란게 있다죠
쇼팽과 같은 위대한 분들이 그 내노라하눈 천재들도 경외감을 느끼게하는 탑오브탑 클래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발라드1번은 진짜 쌉명곡..
오늘은 명언을 꺾어버럈…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쇼팽이야말로 피아노에서의 혁명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녹턴 발라드 스케르초 마주르카 왈츠 폴로네이즈, 정립을 안 시킨 장르가 없지 않습니까.
나중에는 혹시 마주르카나 왈츠 같은 3박 계열 춤곡의 차이를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알고는 있는데, 그 느낌이 와닿지를 않아, 채널장님께 배워보고 싶네요…!
조성진으로 클래식 입문했기에.. 쇼팽은 나의 클래식 입문 작곡가..
대박이네요 쇼팽 스무살때 작곡한 곡이 녹턴이라니 그리고 로망스 기타 로망스가 유명하죠 시시시
왕소름!!
비가 촉촉 종일 오길래 백건우선생님 쇼팽 녹턴 앨범 무한 재생중이었는데~~
오 녹턴의 계절이 오긴 왔나보군요!
크으… 저도 시골살던 고딩때 서울 풍월당까지 가서 산 백건우선생님 쇼팽시디 아직도 듣습니다. 그것 말고는 제 귀에 딱 맘에 드는게 아직도 없네요.
형님 마제파도 다뤄 주세요
마지막구절이 참 현실적이네요 ㅜㅜㅜㅜㅜ
멋진 평론과 함께 듣는 쑈팽의 피아노 연주 잘듣을수있어 😆
3:59 진짜 좋네요,,
25살 쯤에 grande polonaise brillante 를 연습하고 있었는데... 내 나이쯤에 이 대곡을 작곡한 쇼팽에게 감탄했던 적이 있네요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출처 표기하는 이 시대의 참된 크리에이터면 개추~😜😇
몇 백년 전 옛날에는 아직 없던 걸 처음으로 해내서 천재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기엔 지금도 아무도 못 하고 있어..
이런 음악이 발전되고 발전 돼서 지금 '그게 바로 미미미미미 내겐 보여 시시시시시' 이러고 있다니...
녹턴은 진짜 천상의 소리.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엄청난 속도...! 감사드립니다
라흐 : 나는 18살에 피협1번을 작곡했으..ㅋㅋ 쩔짠아
3:06 발라드 1번 연주자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까요 ?
(무지한 이의 한 댓글입니다)
Frank Levy의 연주입니다. 저도 조성진님 연주 되게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요 ㅠㅠ
예? 작곡이요? 작곡은 저도 했지만 명곡은 천재들이나 가능했ㄷ
우리 오케에서 쇼팽이 작곡한 노래를 안 쓰는 이유가 여기 있었구만
처음부터 녹턴이라니.. 넘사다 ㅋㅋㅋ
다음에 쇼팽 오푸스 10-3 설명좀 해주세요
와... 나도 클래식 스타일 노래 만들고싶은데 가진건 45개의 노래밖에 없음...
남의 팔자를 내가 따라할수는 없는 법... 짧고 굵게 사는 사람도 있고..길고 가늘게 가는 사람도 있고..
저런 위인들은 절대 따라할수 없으니 난 오래 살면서 뭔가 하나라도 남겨야징..😂
3:08 발라드 1번 연주자가 누구죠?
천재들은 감정기복도 들쭉날쭉하고 어지러울 정도로
괴짜인데 쇼팽은 거의 부처님 아니였나 싶을정도로 🤔 신사였다는게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선생님 0:08 여기 배경음악으로 깔린거 뭐라고 검색해야 나올까요? 어릴때 쳤던 건데 쇼팽으로 기억하는데 도오오오무지 아무리 찾아도 못 찾았어요 ㅠ.ㅜ 알려주세요
화려한 대왈츠라고 검색해보세용!
오와 감사합니다 그리고 왼쪽 상단에 써주신거 이제 봤어요 멍청이
가만보니까 저당시엔 굵직한 사람들에게서 클래식이 쏟아져나왔는데 최근엔 클래식이 안나오는 이유가 있음?
여기 피아노 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여쭤보는데 피아노 칠 때의 의자 높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전 건반을 칠 때 전완이 수평이 되는 정도로 의자 높이를 조절합니다. 김명현 피아니스트는 의자 높이가 좀 높은지 전완이 수평보다 팔꿈치 쪽이 좀 올라간 것 같네요.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자기가 선호하는 높이가 있어서 정답은 없겠지만 정석은 있을 것 같거든요. 보통 어느 정도 높이로 맞추죠?
보통 성인 남자의 경우 그랜드피아노 동그란거 내렸다 올렸다 하는거있잖아요? 그걸 다 내린 채로 연주합니다. 여성 연주자의 경우 조금 더 올려서 치는 경우들이 있어요. 저도 여자인데 의자를 다 내리면 힘을 피아노에 싣기가 힘들어서 조금 올려줍니다. 그래야 ff를 그나마 살릴 수 있게 된다고해야하나? 힘이 더 잘 전달되는 느낌이 들어서용 ㅎㅎ 김 피아니스트님의 경우가 유독 많이 올려 보이는 게 맞아요 ㅎㅎ
녹턴 정말 좋죠..
고퀄리티의 영상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
마지막 웃김추
😊
?? 마지막에 한대 맞은거같은ㄷ....
요시키는 9살때 tears를 썼지. 놀랄것도 아님.
밴드 음악보다 오케스트라 곡 만드는게 몇백배는 어려움.
마지막이 제일 서글프네요 😢😢 취직...
❤❤d^모^bd^모^b
상드의 증언에 따르면 쇼팽은 아주 힘들게 작곡했다고..수십번썼다..지웠다..방안을 왔다갔다..머리쥐어뜯고..으아아악..이렇게
그의 작품들은 다 노오력의 산물이다..
모차르트나 로시니같은 사람들은 밥먹으면서도 술술..카드게임하면서도 술술 나왔다고한다..
그 상드의 증언은 떠오른 악상을 악보로 옮길때를 말한거에요 동시대 사람중에서 쇼팽의 진가는 작품에서보다 편한 상태에서 즉흥연주를 할 때 느낄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쇼팽도 님이 말씀하신 모차르트처럼 즉흥적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떠올리는데 천재적이었지만, 그걸 완벽하게 다듬고 작품으로 만들려고 하는 과정에서 예술가의 완벽주의적인 면모로 고생했다는 말입니다
바보아닌가 악상이 떠오를 때이지 그걸 지웠다 쓰면 천재가 누구보다 덜 천재인가
확실히 이런 거 보면 작곡가들이 왜 단명하는 지 알 수 있음
곡을 쓰느라 스트레스 받는 것도 있는데 어려운 곡 작곡하면 그 당대의 전공생들한테 몰매 맞았을 거 아니야 ㄹㅇ 개불쌍함
ㄱㅇㅇ
아 고대그리스에서 한입 맛보고 뱉는 먹뱉인플루언서했어야는데…🍇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은 진짜 피아노 협주곡 중 최고임
이게 뭐 구성은 뭐 허접하니 오케스트라가 유치하니 등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데 피아노를 좋아한다면 사실 좋아할수밖에 없는 멜로디임 ㅋㅋㅋ
누구나 노력만하면 쇼팽처럼 모차르트처럼 작곡할수 있을텐데..요즘은 저런 작곡가들이 없는건 노력을 저들보다 안해서 그런거겠죠..타고난 재능은 없죠..노력만 있을뿐
"사람들이 흔히 말하길 내가 젊었을때 와인, 여자, 일(피아노)에 시간을 공정하게 배분했다고 하죠. 이건 완벽한 오해예요. 난 내 시간의 90%를 여자에 썼어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마 본인이 타고난 재능을 가져본 적도, 타고난 재능을 만나본 적도 없었던 때문이 아닐까 하는 얄팍한 생각을 해봅니다.
그 시대에 쇼팽이나 모차르트 처럼 노력하고 작품을 많이 남기는 작곡가 쑤두룩했음. 그런데 정작 우리가 아는 작곡가는 몇 안 됨. 작곡은.. 피아노 치는것도 재능이 중요한 부분인데 이것보다 작곡하는게 훨씬 재능을 요구한다고 생각함. 창작의 영역은.. 걍 재능임.
2:48 진짜 쇼팽이 연주한 부분인가요.....?
아뇨
3:28
조성진 피아니스트께서는 (X)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O)